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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시화, 청년·청소년 연합집회 개최 예정
진주 선교 120주년을 맞이하며 진주와 서부 경남 부흥의 마중물이 될 진주 청년·청소년 연합집회 ‘JUMP JINJU’가 오는 2월 14일(금) 오후 3시, 진주삼일교회(문장환 목사)에서 열린다. 진주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학원복음화협회와 진주 청년·청소년 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부흥집회는 진주 선교 120주년을 맞이한 2025년 도시 부흥과 다음 세대의 영적 부흥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부흥 운동으로 교파와 지역을 초월해 이 시대의 마른 뼈와 같은 다음 세대에게 영적 생기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케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합집회에는 14일(금) 오후 3시, 오프닝 페스티발을 시작으로 유임금 목사(KOSTA 강사), 김재효 교수(한동대), 황태환 대표(하준파파), 김상철 목사(영화 ‘제자 옥한음’ 감독), 황현주 아나운서, 색소포니스트 LUKAS가 강사로 초청 됐으며, 디브 워십과 연합 찬양팀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진주성시화를 비롯한 이번 연합집회의 관계자들은 진주와 서부 경남 지역의 청년 및 청소년들이 마음껏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하는 연합 집회를 만들기 위해 일찍부터 지난해부터 계획 하에 조찬 기도 모임과 중보기도회 등으로 준비 중에 있으며, 이 청년·청소년 연합 집회가 오는 10월 26일에 있을 진주 및 서부 경남 연합 부흥 성회의 마중물로써 진주와 서부 경남 영적 부흥의 불씨가 되고 공교회 회복과 초교파적 연합을 통한 공동체의식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청년·청소년 연합집회의 장소가 되는 진주삼일교의 문장환 담임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이번 기회가 우리 교회와 청년 및 청소년들에게, 더 나아가 진주 내의 기독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역사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선교 120주년에 일어나는 부흥의 역사가 다음 세대인 그들부터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자료제공 = 진주성시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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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네 번째 집회 열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 5장 24절) 지난 2월 1일(토), ‘세이브 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의 네 번째 집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로와 부산, 인천, 대전, 대구 등 전국 주요 11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됐다. 이날 탄핵 반대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희망하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시민들 수십만이 결집했다. 특히 부산역 광장은 굵은 비가 내렸지만 발디딜 틈 없는 인파가 몰렸다. 부산 집회에서는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연사로 나서 “지금 이 사회는 종북 극좌파들이 사법부를 장악하고 있다. 법률과 양심, 상식은 사라졌기에 이제는 누구도 사법부를 믿을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를 집어삼킨 우리법연구회 카르텔은 남미의 마약 카르텔보다도 지독하다”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이미 전체주의 독재국가와 다를 바 없다. 행정부를 29번 탄핵시키고, 대통령 대행의 대행도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그냥 두지 않겠다고 공갈 협박한다”며 “위장된 민주주의 종북좌파들은 결과적 평등을 추구하며, 기업을 파괴하고 세금을 갈취한다. 동성애 차별금지법 같은 사회운동을 민주주의로 위장한다”라고 비판 했다. 최근 부정선거를 지적하며 나선 일타강사 전한길 씨도 연사로 나서 “전 국민이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와 29차례의 탄핵, 일방적인 정부 예산 삭감, 행정부 마비의 실체를 알았고, 법치와 공정이 무너지는 것을 봤다. 대통령 불법 체포·구속을 보며, 저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권력 욕심뿐임을 알아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 비상계엄 직후엔 그것을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대통령의 깊은 뜻을 알고 지금은 그를 살리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대통령 직무가 복귀되면 당정 협의를 통해 못다 한 개혁을 이루고, 비상계엄으로 ‘계몽’돼 (실체가) 드러난 선관위·공수처·사법부·헌법재판소까지 함께 개혁해나가자. 남은 3년간 제2의 건국이라 생각하고 갈등이 아닌 통합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로, 21세기 디지털 선진 대한민국의 제도와 법을 새로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전 강사는 2030세대를 향해 “너무나 고맙고 기성세대로서 미안하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먼저 거리로 뛰쳐나오고 아스팔트 위에서 먼저 목소리 내어줘서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고 도산 안창호가 말했다. 우리 2030 청년들 자랑스럽다. 대한민국은 여러분들 덕분에 다시 일어날 것”이라 말하면서 청년들을 격려하고, 나라를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을 호소했다. 그 밖에 보수 논객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과 김미애 의원 등 부산지역 여당 국회의원과 시민 연사 등이 탄핵 반대 연설을 했다. 연단에 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킨 첨병이었다. 첨병이 낙동강 방어선을 치고 부산을 지켰기에 유엔군이 진주했으며,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으로 서울을 수복하고 우리가 자유를 누리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제2의 6.25가 일어나고 있다. 부산이 자유를 지켜야만 한다”고 말했으며 “나는 애국 부산 시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내가 5년간 마주한 국회와 이재명이 이끄는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번영이 아닌 이재명의 방탄만이 목적이었다. 그들은 기업을 살려 청년들에게 어떻게 양질의 일자리를 줄지 고민하는 것이 아닌,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배분해 표를 얻고, 북한과 중국의 눈치를 보는 집단”이라 말하며 국회와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이재명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을 아웃시키고,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 목숨 걸고 앞장서겠다 했으니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 말했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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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기총, 신년하례 및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남일우 목사, 이하 창원기총)가 지난 1월 21일(화) 오전 11시, 창원시 의창구 선한열매교회(남일우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와 하례식을 가졌다. 창원기총은 신년감사예배에 앞서 선한열매교회당 앞에서 창원시(홍남표 시장)에 ‘제17차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쌀 나누기’는 창원기독교연합회가 지난 2009년부터 이어 왔던 이웃 사랑 사업으로 연초마다 창원시에 기탁해 왔다. 올 해는 창원기독교연합회가 창원기총에 합병하며 창원기총이 대표하여 창원시에 기탁하게 됐으며, 기탁한 사랑의 쌀은 3750만원 상당의 10Kg 백미 1,500포로 창원시 차상위 계층 750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사랑의 쌀 전달 후 선한열매교회 예배당에서 드려진 신년감사예배는 창원기총 대표회장 남일우 목사(선한열매교회)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이병원 목사(복음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채웅 목사(창원산성교회)가 성경봉독(창22:7-8)한 후 경남장로합창단(단장 박명도 장로)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구동태 감독(합성감리교회 원로)이 ‘불과 나무가 있거니와’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국가 지도자를 위하여(공동회장 신진수 목사, 한빛교회) △창원시장과 기관장을 위하여(부회장 신동진 목사, 마산제일교회) △창원시 교회 부흥과 학원 복음화를 위하여 (공동회장 최희철 목사, 복있는교회) △현시국과 다음세대를 위하여(실무부회장 박두양 장로, 창원세광교회) 각각 기도하고 창원기총 증경회장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3부 신년하례식에서는 실무부회장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의 사회로 사무총장 최문욱 장로(양곡교회)가 내빈을 소개하고 대표회장 남일우 목사가 신년사를, 창원시 홍남표 시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가 격려사를 전한 후 케익컷팅식을 갖고 총무 양동휘 목사(진해성광교회)가 광고를 전한 후 증경회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가 마침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 사랑의 쌀 나누기 참여교회(접수순) : 회원동부, 마산성산, 창원섬김의, 여수룬, 창원제일감리, 창원은광, 선한목자, 가음정, 서머나, 상남, 양곡, 선한열매, 희망촌, 한빛, 창원우리, 창원성민, 창원중앙, 순복음창원, 새빛, 진해침례, 경화, 문창,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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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전국 주요 도시서 열려…
두 번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이하 국가비상기도회)가 지난 1월 18일(토),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전, 인천, 대구, 전북, 포항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열렸다. 주요 도시에서 열린 이번 국가비상기도회에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총 15만여 명(주최측 추산)의 성도와 시민들이 동참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열린 기도회는 3만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이 집회는 박종호 목사(세이브코리아 사무총장)의 기도로 시작해 이태희 목사(그안에진리교회),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 이호 목사(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가 차례로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정치, 학계, 문화계 인사들도 참여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임종득 의원(국민의힘)은 “순교자들의 헌신으로 세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나라”라며, 성도들이 기도로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부산·울산·경남권 성도들이 모인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앞에서는 만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윤상현 국회의원,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나서 메시지를 전했다. 손현보 목사는 “다수당의 힘으로 대통령과 정부를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선거를 해도 더 이상 국민 주권이 반영되지 않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크다. 자녀들과 손자손녀들을 위해 반드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김문훈 목사는 “이 시대 사회,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것이 무너졌다. 무너진 대한민국의 성벽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며 “통곡하며 성벽을 재건한 느헤미야처럼, 무너진 대한민국을 기도로 다시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교안 전 권한대행은 “지금은 제2의 6·25 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이라며 “좌파들에 의해 무너지는 나라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성도들의 행동과 기도를 호소했다.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는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계시고 하나님의 귀가 듣고 계신다”며 나라를 위해 눈물과 부르짖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할 것을 호소했으며,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는 “한국교회가 이념과 사상에 물들어 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침묵하는 교회는 죽은 교회”라며 정의를 위하여 교회가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했다. 또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일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역사하심, 일하심이 있도록 기도해야한다”며 교회가 국가를 위해 기도할 것을 호소했다. 이외에도 대전역 서광장, 인천 부평역 광장, 대구 동성로, 전북 오거리문화광장에서 동시간에 기도회가 열렸으며,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는 19일 오후 3시에 별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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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경남노회, 신년 예배 및 하례회
예장(통합) 경남노회(노회장 이상현 목사)가 지난 1월 14일(화) 오전 11시, 창원시 진해구 경남노회 회관 예배실에서 2025년 신년 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 하례회에 앞서 드린 신년 예배는 경남노회 부노회장 이창교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부노회장 천명철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록서기 추요한 목사가 성경봉독(눅1:5-17)한 후 마산동부교회 권사회중창단이 ‘우리’라는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이어, 경남노회 노회장 이상현 목사가 ‘새해의 다짐’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현 목사는 말씀을 통해 전쟁 중 폭격 받은 도시에서 우유 배달부의 예화를 들며 “폐허 속에서도 평범한 일상을 살아내는 삶”을 강조하고 “은혜 받은 우리에게는 책무가 있다. 교회를 소홀히 하지 않고 기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주어진 사람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대단한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맡은 자리에서 한 순간 한 순간 최선을 다하길 바라신다.”라며 “하나님이 맡겨주신 평범한 일상 속 책무를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서기 이상래 목사가 광고를 전하고 전노회장 이상근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하례회는 부회계 김병수 장로의 사회로 노회장 이상현 목사가 신년사를 전하고 전노회장 조신제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 천명철 장로와 임경미 권사가 플롯 악기 연주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린 후 경남노회 전 노회장단 인사와 각 부서장 및 임원 인사 후 케이크 컷팅식을 갖고 전 노회장 이상택 목사가 오찬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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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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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미래발전후원회, 발대식 및 위촉식 성료 대학 사명과 비전을 함께 세워가는 동행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2025년 1월 14일(화) 오전 11시, 월드미션센터 영빈관에서 '미래발전후원회 발대식 및 위촉식'을 개최하며 대학의 비전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예배, 2부 위촉식, 3부 전체 회의로 구성되었다. 1부 예배는 우병훈 교목실장의 사회로 신앙고백과 찬송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국장로연합회 이연호 회장의 기도와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명애 회장이 마태복음 7장 12절로 성경봉독하고, 한국해비다트 이사장 윤형주 장로의 특송, 총회장 정태진 목사의 설교, 부총회장 최성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정태진 목사는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은혜를 기억하며 대학과 교회의 미래를 함께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2부 위촉식은 강정찬 대외국제처장의 사회로 미래발전후원회 회장과 고문, 부회장, 이사들에게 위촉패가 전달됐다. 장상환 회장(미래발전후원회)은 취임사에서 “고신대학교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이번 발대식은 고신대학교가 기독교 명문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고,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많은 이들의 헌신과 기도로 이 자리가 마련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유연수 이사장(학교법인 고려학원)과 최정기 사장(고신언론사)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정기 총장은 비전 공유를 통해 “고신대학교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매일교회(담임목사 문용만)가 1천만 원 △전우수 부회장(매일교회)이 2천만 원 △장상환 회장(잠실중앙교회)이 2억 원을 각각 전달하며 대학 발전을 위한 귀한 헌신을 이어갔다. 2부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다. 이어 고신대학교 총동문회장 진상원 목사의 기도로 오찬을 시작해, 참석자들이 친교를 나누었다. 3부에서는 장상환 회장의 주재로 미래발전후원회 전체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대학 발전과 지속적인 후원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신대학교 미래발전후원회는 장상환 회장(잠실중앙교회, 기산전자(주) 회장)을 필두로 고문 4명, 부회장 2명, 이사 36명으로 대학의 사명과 비전을 더욱 명확히 하고, 학교 발전과 기도인재 양성을 위해 기도하며 동행할 것이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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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탁구미션연합회, 신년감사예배 드려…
경남탁구미션연합회(회장 황의승 장로, 구. 경남탁구선교회)가 지난 2월 8일(토) 오후 5시, 창원시 성산구 창원성결교회(우재성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를 가졌다. 1부 신년감사예배는 경남탁구미션연합회 수석부회장 배병호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직전회장 하성암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회장 김숭 피택장로가 성경봉독(삼상20:17)한 후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가 ‘사랑하면 다 됩니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석환 목사는 “사랑의 결핍이 문제의 원인이 된다”라며 “하나님께서 언약하신 말씀이 우리에게 축복이 된다”고 전했다. 설교 후 경남탁구미션연합회 지도목사 김영암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하례회는 경남탁구미션연합회 사무국장 이정애 권사의 사회로 회장 황의승 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창원성결교회 담임 우재성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종승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영상으로 축전을 보내온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가 인사와 함께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최형두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로 경남탁구미션연합회의 신년감사예배를 축하하고 인사를 전했다. 또 경남탁구미션연합회와 협력하는 선교사인 YTTM 탁구선교회 대표 양영자 선교사가 격려사를 전한 후 경남탁구미션연합회 감사 윤병택 장로가 경남탁구미션연합회의 사역들을 소개하고 경남탁구미션연합회와 굿네이버스가 MOU체결을 통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사무차장 김성권 장로가 광고를 전한 후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경남탁구미션연합회는 오는 10월 YTTM 탁구선교회와 함께 전국오픈대회로 제5회 탁구선교 한마당 축제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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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로합창단, 단장 이·취임식 가져…
경남장로합창단(단장 박명도 장로)이 지난 2월 10일(월) 오후 7시, 창원시 진해구 재건자은교회(강형열 목사)에서 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 앞서 드린 1부 감사예배는 경남장로합창단 부단장 배재권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전 단장 박영효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강욱 장로가 성경봉독(사43:1-7)한 후 경남장로합창단 부인회 합창단이 경남장로합창단 못지 않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 재건자은교회 담임 강형열 목사가 ‘지명하여 부른자에게 주시는 3가지 축복’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형열 목사는 “우리는 내 마음대로 살아선 안되는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순종하는 삶을 살 때 넘치는 기쁨을 맛보여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된다”라고 전하고 지명하여 부른자에게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3가지 축복에 대해 설명했다. 설교 후 경남장로합창단 총무 이재규 장로가 광고를 전하고 강형열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2부 단장 이·취임식은 부단장 김종욱 장로의 사회로 경남장로합창단 단 깃발 전달 후 이임하는 윤병석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취임하는 박명도 장로가 취임선서 후 취임인사를 전하고 지휘자 조충환 장로와 이지수 반주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3부는 신년하례로 축하 시간을 가졌다. 연출 최문욱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하례회에서는 최문욱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전국장로성가합창단 협회장 박정도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이후 임원소개와 경남장로합창단 신년 목표 발표 후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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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25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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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맛을 더하는 예화 사용법, 개정증보판 출간
예장(합동) 서창제일교회 김정훈 목사의 <설교에 맛을 더하는 예화 사용법>이 초판에 이어 4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적절한 예화 사용으로 설교에 생동감과 함께 집중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책으로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임도균 교수(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등 설교 대가 10인이 강력히 추천했으며, 이 책은 김정훈 목사가 설교학을 공부하면서 목회 현장에서 관심 분야였던 예화 사용법을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로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하게 됐다. 저자는 창문 없이 콱 막힌 집이 답답한 것처럼 예화 없는 설교는 청중의 숨통을 막히게 하기 때문에 예화는 건물의 창문과 같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설교자는 소통하는 사람이다. 먼저 하나님과 설교자 자신 사이에 소통해야 하고, 또한 청중과 설교자 사이에도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소통되어야 말씀이 들리고 은혜를 받으며 변화가 일어난다. 설교자와 청중의 소통이 되려면, 통하려면 ‘들려야’ 한다. 들려야 통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저자는 예화를 총론적으로 다룬 후에, 이 시대의 최고 설교자라 할 수 있는 몇몇 설교자의 예화 사용을 설교 전체에서 예시함으로써 예화가 설교의 흡인력과 호소력을 어떻게 살리는지 각론적으로 예증한다. 이 책은 예화를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해서 설교의 효력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향, 지혜를 제공해 준다. 거기에 강단을 망치는 예화는 어떤 것인지,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리는 8가지 예화 사용법과 실제 설교자들의 예화를 귀중한 샘플로 제시한다. 무미건조한 설교에서 생동감 있고 감동적인 설교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목회자나 이제 갓 설교를 배우기 시작한 신학생들, 그리고 설교에 관심 있는 평신도들에게 더없이 큰 기쁨을 줄 것이다. 저자 김정훈 목사는 계명대학교에서 철학(B.A.)을 전공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 Div.) 과정을 졸업한 후 대구동부교회, 대구동신교회를 거쳐 수영로교회 부교역자를 섬겼으며 현재는 양산 서창제일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끌리는 설교는 예화가 다르다 PART 1. 적절한 예화는 설교에 맛을 더한다 01. 예화의 뜻을 알아야 잘 사용한다 02. 예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03. 예화는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린다 04. 예화는 설교의 주인공이 아니라 섬기는 종이다 05. 잘 수집된 예화가 좋은 강단을 만든다 PART 2. 설교를 망치려면 이런 예화를 사용하라 01. 거짓되고 과장된 예화는 자격이 없다 02. 예화가 길고 많으면 지루하다 03. 공감대가 없는 예화는 하나마나다 04. 저속한 예화는 설교의 품위를 떨어뜨린다 05. 주제 파악 못 하는 예화는 버려야 한다 PART 3. 이런 예화가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린다 01. 위치에 맞는 예화를 사용하라 02. 설교의 주제를 드러내는 예화를 사용하라 03. 구체적인 예화를 사용하라 04. 논리와 감정이 있는 예화를 사용하라 05. 시의적절한 생생한 예화를 사용하라 06. 성경 예화를 사용하라 07. 인간미 있는 삶의 예화를 사용하라 08. 직접 경험한 1인칭 예화를 사용하라 PART 4. 청중을 움직이는 맛깔스러운 예화 사용의 실례 01. 권성수 목사 : 사람을 차별하지 마세요 02. 박영재 목사 : 변화의 힘 03. 옥한흠 목사 : 마음이 텅 비었습니다 04. 해돈 로빈슨 교수 : 우리 삶의 기초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05. 팀 켈러 목사 :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라 PART 5. 주제에 어울리는 예화 샘플 01. 순종 : 방주를 만들어라 (히 11:7) 02. 사랑 : 교회의 힘은 사랑뿐입니다 (요 3:16-17) 03. 기다림 : 먼저 듣고 행동하라 (출 22:11-25) 04. 안식 : 안식의 축복 (창 2:1-3) 05. 주님의 지상명령 : 왕의 왕 (마 28:18-20) ▶ 특별수록. 이 시대의 설교자 5인 인터뷰 01. 권성수 목사 : 성령 설교가 변화를 가져온다 02. 류응렬 목사 : 설교보다 설교자가 중요하다 03. 김서택 목사 : 설교자는 오직 설교로 말한다 04. 이규현 목사 :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하라 05. 채경락 목사 : 깊지만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 에필로그 _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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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s 스케치] I am 신뢰에요. Pink 뮬리는 Love니까요.
의령군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스케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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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중단과 지속 (행4:23-35)
옛말에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은 꼭 필요하고, 또한 명예가 귀한 것이지만 건강을 잃어버리고 나면 돈도 명예도 다 소용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건강을 잃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사람이 참 부럽게 여겨집니다. 병원에 가서 보면 수많은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환자들 중에는 참 안타까운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이 가능한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한 진단을 받고 실의에 빠져 있는 분들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몸은 다양한 지체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조금 덜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소중한 지체이긴 하지만 잘라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잠간이라도 멈추면 죽음에 이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손가락을 하나 절단한다든지 아니면 다리를 한쪽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심장이 멈춘다든지, 아니면 호흡이 멈춘다든지, 혈액 순환이 멈추게 되면 사람이 살 수가 없습니다. 그렇듯이 신앙생활에도 절대로 중단되거나 멈추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 멈추어 있거나 중단하지 말아야 할 것이 중단되어 있으면 죽은 신앙이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절대로 중단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중단하지 말아야 할 것을 중단하면 죽은 신앙이 되고, 중단하지 말아야 할 것을 힘쓰면 건강한 신앙이 됩니다. 첫째로, 어떤 압력이 있어도 예배와 기도를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23,24) 둘째로, 전도와 선교를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29,31) 셋째로, 교제와 친교를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32,34) 소중한 것을 중단하지 말고 지속함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건강한 신앙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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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자유의 축복 (요8:31-36)
1997년 북한의 권력서열 제3위(노동당 국제담당비서)였던 <황장엽>씨가 주중 한국 대사관을 통해서 우리나라로 망명을 했습니다. 그 망명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뉴스거리가 되었습니다. 북한에는 그의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가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가 우리나라로 망명함에 따라서 그의 가족들은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고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북한 권력층의 실세 중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남한으로 망명을 할 경우 남아 있는 가족들이 얼마나 비참해 지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남한으로 망명을 감행한 이유는 바로 체제의 자유를 누리고 싶었기 때문이고, 너무나 잘못되어 있는 북한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서였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희생하면서까지 그렇게 무모한 망명을 한데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의 행동이 옳았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역사가 평가를 할 것입니다. 그의 행동을 통해서 우리가 한 가지 확실한 것을 깨달을 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유의 소중함”입니다. 체제의 자유, 정치적인 자유는 너무나 소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억압이 있는 나라마다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 기꺼이 몸을 던지고, 민주화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유의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자유의 소중함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억압 속에 사는 사람들은 자유의 소중함을 애타게 목말라 합니다. 그렇게 소중한 정치적인 자유보다 더 필요하고 소중한 자유가 있는데 바로 영적인 자유(신앙의 자유)입니다. 그 영적인 자유에 대해서 알아야 할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유를 취하는 방법을 알아야합니다.(요8:32,36) 둘째는, 자유를 빼앗기지 않게 지켜야합니다.(갈2:4) 셋째는, 자유를 누리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갈5:13)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소중한 자유를 잘 지키고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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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예수 이름으로 걸으라(사도행전 3:1-26)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이 땅에 사는 인생을 크게 두 가지 면에서 보면 일생 동안 받기만 하는 거지 인생으로 사는 자가 있는가 하면 일생 동안 베푸는 삶으로 사는 부유한 인생이 있다. 가진 것이 많다고 부자가 아니다. 부자는 소유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비록 가난하지만 베풀 수 있는 인생이 부유한 자이다. 물질적으로 아무리 많이 소유해서도 그 마음이 거지로 사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비록 가진 소유가 적어도 베풀면서 사는 넉넉한 자가 있다. 이 같은 것이 제도와 관행을 따라 이루어진 거지가 비리요, 지능적 수법을 이용한 것이 사기요, 무력적 폭력을 사용한 것이 강도이다. 그러나 거지를 주려는 신사로 변화시키는 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그래서 주님은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행20:35)고 했다. 예수 이름으로 주는 자가 복되고, 예수 이름으로 받는 자가 복이 있다. 주님의 이름으로 주고받을 때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는 이 도성에서 예수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 나는 어떤 유형의 성도인가? 오늘 본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네 가지 유형의 사람을 찾아 볼 수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이 말씀이 우리 자신을 볼 수 있는 영적인 좋은 거울이 되기를 바란다. 첫째, 앉은뱅이 신자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로 살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남의 도움으로 살아왔거니와 앞으로도 남의 도움을 받고 살아야 하니 불행한 삶이다. 매사에 피동적으로 생활할 수밖에 없다. 우리의 주변에 영적인 앉은뱅이가 참으로 많다. 찾아가서 모시고 나오지 않으면 이곳에 나올 수 없는 영적인 앉은뱅이 신자이다. 자기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거룩한 반열에 참여할 수 없는 자들이다. 둘째, 그 친구들이다. 그를 언제나 성전 미문에 매어 놓은 자들이다. 인간적으로 볼 때 이보다 귀한 분들이 없다. 오늘날로 말하면 사회사업가이다. 그들은 왜 성전 미문을 택했을까? 아마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이 많은 종교인들의 마음에 동정과 관심을 받기를 원했다. 그런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왜 그를 메고 성전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을까? 정작 앉은뱅이가 만나야 할 분은 하나님인데 이것이 우리의 약점이다. 오늘날도 사회사업가형의 신자가 많다. 이웃과 인간관계를 잘한다. 구제하고 자선하는 일에도 힘쓴다. 어려운 자들의 아픔에도 동참하고 동정도 많이 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복음을 심어주지 못한다. 셋째, 당시 유대 종교지도자들이다. 대제사장과 성전 맡은 자들이다. 그리고 거룩하게 구별되게 사는 바리새인들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두개인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생명이 없는 실상은 죽은 자들이다. 이 땅 위에 생명 없이 죽은 종교인들이 많다. 넷째, 예수 이름을 증거 하는 사도들이다. 이들은 예수를 만난 자들이다. 예수 십자가와 부활한 예수를 믿는 생명의 무리들이다. 이들은 어디를 가든지 예수 생명을 증거 하여 죽은 영혼을 살리는 자들이다.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자들이며, 불필요한 수고를 거치게 하며, 외식적인 종교인들을 책망하고, 예수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종들이다. 그러면 이들의 믿음은 어떠했는가? 본장은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사도들에게 일어난 첫 번째 기적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체험했다. 이 같은 성령의 실례로 베드로와 요한이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장면을 소개하고 있다. Ⅰ. 제 구 시 기도 시간 “제 구 시 기도 시간1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새,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제 구 시는 우리 시간으로는 오후 3시쯤 된다. 이 시간은 하루 중 가장 어중간은 시간이다. 일을 다시 시작하기는 조금 늦고, 일을 마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다. 그러므로 이 시간에 성전을 찾는 자들이 별로 없다. 그러니 자연히 자신이 있는 삶의 현장에서 기도하게 되고, 이것이 오래 지속되다 보니 형식적인 기도가 되고, 종교인들에게는 외식하는 기도가 되어 버렸다. 그런데 사도들은 이때 성전으로 올라갔다. 남이 할 수 없는 시간에 하는 이것이 놀라운 기적이다. 정시기도가 중요하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다. 그래서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엡6:18)하라고 했다. 그러나 범사에 무시로 기도할 수 있는 자는 정시 기도의 훈련이 된 자라야 가능하다. 여러분 중에 특수 선교 단체나 기관에서 훈련을 받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가 일정한 기간 동안에 나의 사적인 모든 것을 단절하고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 나의 삶에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를 체험하게 된다. 어려운 때에 엎드려 기도하라. 오후 3시가 가장 어중간은 시간이다. 뿐만 아니라 나의 사역을 위해서는 가장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다. 이런 때에 성전을 향해 나아가는 삶은 참으로 귀한 믿음이다. 오늘날 우리의 삶속에서 가장 바치기 어려운 제 구 시 기도 시간이 언제인가? 아마 새벽 시간일 것이다. 조금 더 당길 수도 없고, 조금 더 늦출 수도 없는 시간이다. 그래서 하루 중 이 시간이 가장 하나님을 만나기 좋은 시간이고, 자신을 돌아보기 좋은 시간이다. 모든 일에 적절한 기회가 있다. 언제가 가장 적기인가? 깨닫는 그 순간이다. 깨닫는 그 순간에 결단하면 된다. 마귀는 항상 “다음에”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한다. 마귀는 지금까지 수많은 수법으로 우리를 속여 왔다. 마귀는 이렇게 가르친다. 어린 자녀를 가지신 분에게는 “자녀를 양육하신 후에”라고 하며, 부모님이 계시는 분은 “부모님이 죽고 난 후에”라고 말한다. 이런 자들 뒤통수에 마귀가 앉아서 조종을 하고 있는데 그 말에 다 넘어가 버린다. 그러나 바울은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고 했다.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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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목회와 교회교육
“목사가 설교 준비할 때,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하다니, 믿을 수가 없네. 목사가 설교를 준비할 때는, 노트에 펜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야지, 컴퓨터 자판으로 설교문을 두드려 작성한다는 것은 불경하기 이를 데 없네” “ 목사가 설교를 준비할 때는, 요즘 만년필로 쓴다는 신식 목사들이 있다는데, 참으로 통탄스럽구먼. 자고로 목사가 설교를 준비할라치면, 먹을 갈면서 마음을 다지고, 붓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하여 작성하는 법이거늘, 참 말세일세” 이 이야기는, 문명의 변화에 적응이 더딘 것을 빗대어 인터넷에서 유행하던 이야기였다. 한국 교회는 복음이 전해졌던, 구한말부터 다양한 문화와 문명의 보급처였다. 세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신문물이 교회로부터 일반인들에게로 전달되었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교회라고 하면, 시대를 앞서가는 리더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1990년대 중반까지 지속되었다. 1980년대에 한국 교회 교회학교에서“융판설교, 인형극, 문학의 밤” 같은 프로그램들은 많은 학생들을 교회로 이끌어 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교회학교의 부흥과 교회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1990년대에는 한국 교회에 액정비전이 도입되면서, 예배를 드릴 때에 성도들이 성경책 찬송가를 읽고 부르기 위하여 시선을 아래로 두지 않고, 찾는 데에 시간을 쓰지 않고, 즉각적으로 앞을 바라보면 예배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이 같은 사실을 홍보하여, 액정 비전의 판매가 급증하였다). 하지만 2000년대가 되면서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문명의 흐름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교육공학을 필두로 다양한 이론들이 도입되면서 시대는 이전의 그 어떤 변화들보다 급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0년 코로나를 전후하여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하여 하나의 기술에 적응하기도 전에, 새로운 도구들과 개념들이 쏟아지고,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영역들에서 나타나게 되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기법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가전제품에 인공지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기 시작했다. 2018 년 10월에 인공지능(AI)이 그린 그림이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 9천5백만 원에 낙찰되었다. 2024년 11월에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붓으로 그린 그림이 국제 경매기업 소더비스에 의해 경매에 출전돼 전 세계로부터 27건 이상의 입찰이 들어갔다. 이 그림의 예상 가격은 1억 7천만 원 정도였는데, 최종 낙찰된 가격은 18억 원이었다. 또한 법조계, 제조업, 미디어 산업에도 인공지능의 역할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인공지능이 경쟁력과 실용적인 측면에서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공지능에 의해 달라지는 변화는, 카페와 식당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공개된 챗GPT 3.5는 2022년에는 미국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였지만, 2023년 3월 업그레이드된 챗GPT 4.0은 상위 10%의 성적을 기록할 만큼 월등한 향상을 보였으며 챗GPT는 챗GPT 4o, 챗GPT 4 o1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누가복음 16:8) 라는 말씀과 같이 세상 문명은 급속도로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능률을 고도로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된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들이 이러한 변화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면서, 한국 교회는 낡은 것으로 치부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물론 하나님의 교회는 복음과 영성으로 세워진 하나님의 집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 (디모데전서 3:15). 하지만 기술과 도구는 가치중립적이다. 새로이 도입된 기술과 생성된 도구가 어떤 이들에 의하여 사용되는가에 따라서 그 효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승합차가 한국교회에 얼마나 요긴하게 사용되었는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지만 승합차가 범죄집단에 사용될 때 심각한 부작용과 손해를 입히게 된다. 이는 인공지능에도 마찬가지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도입될 때 이에 적응하지 못하였던 목회자들도, 점차 사용하게 되면서 그 편리한 성능으로 목회와 교회교육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얻은 효율성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다. 필자는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소개될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면서 큰 도움을 얻었고, 2023년과 2024년에 <어린이 다니엘 기도회>에서 설교할 때에도 큰 도움을 얻었다. 현장에서 600명의 유치부에서 초등학교 6학년과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16,000명의 학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하여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하여 PPT 슬라이드 365장을 제작하여, 60분간의 설교 시간에 활용하였다. 인공지능은 비단, 이러한 부분뿐만 아니라 목회현장에서, 교회교육의 여러 영역에 탁월한 도움을 주고 있음을 필자는 직접 체험하였다. 이러한 경험들과 인공지능을 교회에서 활용할 때 유용한 실제적인 방법들을 나누고 싶어서 “나는 챗GPT를 이렇게 사용한다.”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소개하였다. 이 책이 출간되고 난 이후에도 인공지능은 급속도로 변모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연이어 소개되기에, 이러한 내용들을 소개하기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요셉은 당시로서는 최첨단 천문학을 활용하여 관개시설을 관리하여 농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던 애굽제국에서, 그 누구도 예측조차 못한 7년 풍년, 7년 흉년을 하나님의 지혜로 예견하고, 이 시기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게 하였다. 다니엘은 당시로서는 가장 발달한 문명을 가진 바벨론의 점성학도 예측못할 세계역사의 미래를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석하면서 증거하였다. 하나님은 역사와 시대의 주인이시기에,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당연히 주권적으로 역사하신다. 급변하는 시대에 불변의 복음을 전하려면 다양한 시대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종교개혁시대의 루터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을 활용한 것에 우리는 충분한 교훈을 얻는다. 그러므로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들의 시대적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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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불의가 법이 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
최근 (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심각한 갈등 국면에 들어갔다. 복음화율이 8.6%로 제주도(7.2%)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경남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이 2009년 1월에 ‘경남성시화운동본부’를 창립하고 320만 경남 도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20개 시·군마다 깨끗하고 사랑이 넘치는 성시를 만들 것을 다짐하면서 출발했다. 그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을 했었고, 또 《경남 기독교 뿌리 찾기운동》을 펼쳐 〈순직호주선교사묘원〉 조성과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건립, 그리고 〈애국지사 손양원 목사 생가복원〉 등 뜻깊은 성과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성과들은 곧바로 한 인간의 자랑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내가~ 내가~”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린도전서 10:12) 성경 말씀은 언제나 ‘진리’이다. 인간은 본래부터 ‘악한 존재’이다. 그래서 장로교는 전적 부패(total depravity)를 인정한다. 전적 부패는 근본적 부패(radical corruption) 내지 온 데 퍼진 부패(pervasive depravity)라고 불린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든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만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인간은 그렇지 못하다. 조금만 잘되면 자신의 성과 자랑, 업적 과시로 이어진다. 15년이 지난 작금의 경남성시화운동본부의 모습이 진정 그러하다. 하나님의 은혜만 의지하고, 인간의 교만을 경계했었어야만 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어떤 모임이든지 부패와 교만으로 이어지기 쉬운 인간의 연약성을 경계하기 위해 최소한의 규칙이 있다. 경남성시화에도 규칙, 즉 「회칙」과 「정관」이 있다. 지킬려고 세운 이 회칙과 정관은 그동안 철저하게 무시되었다. ‘은혜’라는 거짓 포장지로 진짜 포장지를 벗겨 버렸었다. 거짓된 ‘은혜’ 로 포장된 작금의 우리의 모습은 정말 실망스럽다. 한 사람의 전횡(專橫)은 우리의 공동체성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다. 「회칙」이 규정한 경남성시화운동본부의 ‘대표 회장’은 이사회의 의장 곧 이사장이 되게 규정되어 있다. 그런데 한 개인이 이 규칙을 깨고 2년 임기의 이사장 직임을 수행하게 되었다(2019년~2020년). 그리고 아무런 선임 결의도 없이 또 2년의 임기를 수행했다(임의 수행, 2021~2022년), 그런데 또 2년의 임기를 더 연장해서 연임했다(임의 수행, 2023~204). 그동안 단 한 차례도 제대로 된 이사회를 가진 적이 없었다(아예 이사회록도 없음). 명색이 경상남도가 승인한 「사단법인」인데 이렇게 운영해도 되는 것인가? 더 기가 막히는 것은 6년 동안 한 번도 지키지 않고 무시해 온 그 「정관」을 개정해 3년 임기의 이사장직을 더 수행하고자 이번에는 불법 이사회와 불법 정기총회를 감행했다. 필자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프슨은 “불의가 법이 될 때, 저항은 의무가 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래서 이제 필자는 이렇게 저항하는 것이다. ※ 독자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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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태풍이 지나가야 바다가 깨끗해집니다.
저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사단법인>으로써 사단법인답지 못한 행태에 대해 항거하고자 합니다. 저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항의자, 항거자)입니다. <사단법인>의 운영은 반드시 법적인 절차를 준수해야 하고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서 모든 일들이 진행되어집니다, 그래서 경상남도가 이러한 엄격한 법 준수에 의해서 진행될 단체라는 의미에서 <사단법인>을 승인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사단법인>으로서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있고, 일 인의 전횡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등기된 이사 중 한 사람으로서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제 ‘항거자’로 나섭니다. <사단법인>으로써 그 ‘정관’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함에도 그 ‘정관’은 아예 무시되고 있고, ‘대표회장’이 정관상 ‘이사회 대표’(일명 이사장)임에도 지난 6년 동안 정관을 아예 무시하고 일방적인 ‘이사 대표’가 경남성시화운동본부에서 전횡을 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단법인 등기에 명시된 <5천만 원>의 예치금도 ‘이사회 결의’도 없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누가 결재를 했고, 어디에 집행 했는지에 대해서 그 누구도 제대로 해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등기된 사단법인의 예치금을 함부로 집행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저는 사법 당국과 관리 주체인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합니다. 사단법인이<이사회록>도 없습니다. 참으로 웃기는 일입니다. 이사회 소집도 ‘등기’로 해야 하는데 SNS메신저 ‘카카오톡’으로 하고, 아예 ‘직인 생략’이라는 요상한 공문이 날라 옵니다. 어떤 법인이 이렇게 법적인 질서를 어기면서 법인을 운영합니까? 저는 법인 이사회의 이사로서 몇 개의 법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법인들은 이사회를 소집할 때마다 ‘등기’로 된 소집통보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사회를 참여할 때마다 ‘인감 도장’으로 결의사항에 대해 날인하고 있습니다. 또 엄격히 예산의 수립과 집행 그리고 결산에 참여합니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래로 단 한차례도 ‘결산 보고’를 한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사회조차 열리지 않았으니 더 말할 필요는 없겠죠. 금번에 <경남·부산·울산 기독교 뿌리 찾기 백서>를 발행하면서도 이사회의 결의를 통해서 이 사업을 결정하고, 또 출판사 선정 시 사단법인은 2천만 원 이상일 경우 ‘경쟁 입찰’을 해야 함에도 그 어떠한 결정 과정에 대한 이사회 소집과 그 결정 단계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억 원 이상의 예산 집행에 대해서 ‘결산보고’도 없었습니다. 이는 등기 이사들을 기망하는 일이고, 법적인 절차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사자들은 마치 옳은 일이나 한 것처럼 우쭐거립니다. 참으로 ‘가관(可觀)’입니다. 그리고 점입가경(漸入佳境)입니다. 저는 등기 이사로서 6년 만에 열린 이사회에서 회의 진행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다 퇴장을 명 받았습니다. 뭐 이사회의 대표는 퇴장도 명할 수 있나봅니다. 축구 심판 처럼요. 저도 이런 불법적인 이사회에서 나오고 싶었으니 이 문제는 문제 삼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나 <사단법인>의 면모에 걸맞지 않은 모든 절차와 과정에 대해서 주무 부서인 경상남도 문화예술과에 이의를 제기하겠습니다. ‘진짜 심판’에게 제대로 한번 물어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단법인 예치금 5천만 원의 용처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수사를 요청하겠습니다. 물론 숙의 기간도 드리겠습니다. 30일입니다. 물론 그전에 경상남도에는 이 불법적인 결의가 승인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바다는 태풍이 한번 지나가야 깨끗해집니다. 우리 경남성시화운동본부도 태풍이 한번 지나가야 깨끗해질 것입니다. “동남풍아 불어라, 서북풍에 불어라...”제가 좋아하는 복음송인데... “예수 향기”를 날려야 할텐데... ※ 독자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획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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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23년 기독교연합회 성탄 트리
각 시군구 기독교연합회에서 성탄 트리를 밝혀 사진으로 아름다운 성탄 트리의 빛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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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장로] 우상 神道의 나라 일본 땅에서 예수 생명을 보았다
2023년 10월22일 주일 저녁. 주일 예배를 마치고 창원특례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 최주철 장로, 이하 창기장총) 장로들과 부인 등 30여 명이 일본 땅 선교여행을 위해 부산서 카페리호에 몸을 실었다. 연초부터 창기장총 임원회가 일본 성지순례 계획을 세웠다. 희망자를 모집, 일본 땅 기독교 유적코스를 탐색, 현지를 돌아보고 복음의 현실을 살펴보자는 취지였다. 갈릴리 여행사 안내로 밤 9시 넘어 밤배는 부산 여객 터미널을 출발했다. 출발시간부터 부산 앞바다의 야경을 감상하며 삼삼오오 모여 여행의 기대와 일본 복음화의 사전 정보 등 소담한 시간을 보내고 단체 방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8시경 시모노세키 항 하선과 함께 가이드의 인솔로 잠시 옛 영주들의 성이 있던 성하(城下)마을을 둘러보고 나가사키로 3시간 달려 성지가 있는 곳에 다다랐다. 첫 장소는 나가사키 남쪽 히라도. 1549년 스페인출신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신부가 히라도에 첫발을 내딛고 선교의 시작종을 울림으로써 일본에 복음의 씨가 뿌려졌다. 잠시 당시 역사적 개관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로마 카톨릭은 유럽전지역에 전파되면서 면죄부 등으로 타락했으나 마틴 루터가 1517년 종교개혁을 단행 천주교의 개혁 신앙이 널리 퍼져갈 때라고 보아진다. 루터 종교개혁 후 30년이 흘러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포르투갈 가톨릭 수도회 예수회의 파송으로 일본 땅 히라도에 들어온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관점에서 당시 일본에 들어온 카톨릭은 매우 복음적이고 타락의 신앙에서 개혁된 카톨릭이었을 것으로 보여 진다. 막부전성기 서양문물과함께 복음 상륙 같은 시대 일본 땅은 막부권력시대였다. 당시 오다 노부나가의 쇼군이 강력한 영주가 되어 사무라이 권력을 휘두를때이다. 처음 프란시스코와 동행한 토레스 신부 등이 오다 노부나가와 친한 관계가 되었다. 그 이유는 포르투갈에서 조총이 들어옴에 따라 일본의 권력자들은 서양문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시대 역사를 살펴보자. 오다 노부나가에 이어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권력을 잡고 초기 서양종교를 받아들이게 된 것 또한 서양 무기도입에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592년 도요토미는 조선을 침략한다. 서양조총을 들고 중국 명나라를 갈테니 길을 내어달라며 조선 땅을 침략하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만들었다. 일본의 초기 복음의 전파가 우리에게 회한을 던져준다. 우리 땅의 천주교역사는 이때 임진왜란과 함께 일본에서 선교사들이 들어왔으나 뿌리 내리지 못했다. 이후 한참 뒤 중국에서 카톨릭 선교사들이 들어와 뿌리를 내렸다.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조총 등 신무기를 들고 우리 땅에 먼저 들어왔다면 우리의역사가 어떻게 됐을까? 항상 우리는 주님의 깊은 뜻을 알 수 없다는데 순종해야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 하에서 우리는 지금 복음의 강국이 되었고 일본은 복음이 약하기 그지없는 땅이 되었다. 아무튼 일본 땅 첫 복음지 히라도에는 프란체스코 하비에르 신부가 처음세운 교회당 터만 남아있고 그곳을 성지로 성역화해 가꾸고 많은 순례자들이 다녀가고 있다. 아울러 당시 기거하던 집터 기무라와 기념공원도 볼 수 있었다. 500여 년 전 이곳에 복음의 씨를 뿌린 하나님. 그 복음의 향기가 히라도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히라도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일 박한 후 다음날 일행은 나가사키로 이동했다. 규수지역 복음지경 확장 ‘작은 로마’ 규수지역의 넓은 땅 중 나가사키에 또한 많은 옛 선교지를 볼 수 있었다. 히라도에서 복음의 씨가 자라 나가사키로 지경이 확장되면서 곳곳에 성당이 들어서고 작은 로마라 일컬어질 정도로 부흥했다. 당시 일본 땅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막부시대 천하통일을 하고 조선 땅 침략을 꿈꾸고 있을 때 이다. 도요토미는 초기 서양각국과 교류를 위해 교회를 인정하다 세력이 갑자기 커지는데 불안을 느끼고 본격 탄압을 시작했다고 한다. 도요토미가 선교사 추방령을 내리고 탄압한 원인은 당시 스페인 선교사들이 일본에 들어와 결국 일본을 점령한다는 소문에 더욱 격노하여 가혹한 교인 색출에 나섰다. 곳곳에 숨어 지내던 성도들을 한마을에서 밀고함으로서 26명을 한꺼번에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나가사키 니시자카의 언덕에서다. 1597년 2월 5일이라고 순교 터에 적혀있다. 도요토미는 자기가 일으킨 임진왜란이 우리의 이순신 장군에게 패전으로 끝나갈 때 급사한다. 임란 역사서에는 도요토미가 천주교신자로 기록되어있지만 실제 부하 고니시 유키나가가 신실한 신도로 알려져 있다. 다음 권력을 잡은 쇼군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즈음부터 200년 동안 일본은 기독교를 탄압하는 시대 수많은 순교자들이 생겨났다. 열도의 나라 뜨거운 100도 온천수가 나는 곳에 성자들을 밀어 넣고 불에 태우는 처참한 순교의 현장이 26성좌 순교를 비롯 나가사키 일대에 산재해 있다. 여러 공원에서 볼 수 있었다. 곳곳에 후일 세워진 순교자 위령비에 한국인 13명의 명단도 있어 마음이 짠함을 느꼈다. 200년 추방 탄압에 못이겨 산속으로 숨어 살다 나가사키에 다시 복음의 그루터기에서 새 생명이 피었다. 200년 동안 믿음의 생명들은 산속에서 지하에서 숨어 기도하는 시간이 흘렀다. 일본에는 막부시대가 가고 메이지 유신과 함께 종교 개방책에 따라 나가사키에 교회가 세워진다. 바로 국보로 지정된 오우라 천주당. 흩어졌던 신자들이 성당에 높이 세워진 십자가를 보고 몰려들었다고 안내 책에 기록되었다. 5백여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일본은 기독교 인구가 1퍼센트도 안되지만 나가사키 일대에 대부분 모여 이 지역에 10%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순교의 피의 역사는 곧 주님의 은혜의 골짜기가 된다는 진리를 입증하고 있었다. 성지 순례를 마무리하면서 나가사키 우에노마치에 있는 원폭피해자 나가이 타카시박사의 원폭상처를 노래하는 기념관을 방문했다. 1945년 8월 14일 2차 대전 말 연합군은 일본 히로시마에 이어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다. 이로써 2차 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 또한 치욕의 일제 36년에서 해방한다. 이 거대한 역사의 반전에 원폭 피해의 이야기가 눈물겹다. 당시 의학박사로 두 자녀와 행복했던 타가시박사는 아내를 그 자리에서 잃고 본인은 백혈병 등 10가지 넘는 온몸이 찢어지는 장애인이 되었다. 그러나 박사는 일본의 잘못을 자백하며 다시는 원폭의 역사가 없도록 용서와 화해의 노래를 하고 43세에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장식한 나가이 타가시 기념관을 찾았다. 마음이 무거웠다. 눈에 들어오는 벽에 그린 사랑의 노래가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에게 남기는 메시지. “네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너희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이 말씀으로 시작하고싶다. 끝도 이 말씀으로 맺고 결국 모두가 이 말씀으로… 사랑하는 아이들아” 긴 여운을 던졌다. 오늘의 일본, 전범국으로서 경제 강국이다. 무장해제 된 나라이지만 자위대의 위력이 무섭다. 정직하고 정결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나라 일본을 보고 깊은 생각을 한다. 또다시 속을 알 수 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으로 다가가야 할 것이다. 그래도 일본 땅에서 지금 예수생명의 씨를 볼 수 있었다는데 있다. 귀가길 성지 순례한 일행 모두의 생각일 것이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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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이상관 목사 인터뷰
- 목사님 반갑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번 세미나는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세미나입니다(막16:20,요10:27) 오늘날 많은 세미나가 목회의 노하우와 교회 성장 또는 설교 세미나에 집중되어 있지만 신앙의 본질을 다루는 세미나는 별로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믿는 신앙의 지식과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면 목회도 기쁨으로 할 수 없고, 교인들도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생명의 성령의 법을 만나기까지 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36년 전 광주광역시에서 사랑의 빛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교회는 신사역을 통해 1년 만에 급성자하여 천여 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배당도 짓고 국내외의 여러 교회와 기도원에 매주 집회를 인도함으로 성공한 목사로 착각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척을 한지 7년 쯤 교회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성도간에 돈 거래가 있었고, 그 거리가 잘못되어 성도 한분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관연 나는 정말 진실한 목사인가? 과연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가?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나타나(골1:27~29) 그 분을 전화고 있는가?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통해 나는 진실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목사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가식적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나는 목회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하던 중, 성경 속에서 나와 같은 모습의 인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인물이 로마서 7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입니다. 로마서 7장22~23절의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자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 도다”라는 말씀을 보고, 로마서 8장1~2절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는 말씀이 깊이 마음속에 다가왔습니다. 그 후, 십 수 년에 걸쳐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가르쳐 주심으로 마귀가 역사하는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안에서 성령의 법으로 사시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말씀과 생명으로만(요6:63, 롬8:2) 마귀를 이길 수 있고 죄에서 벗어남으로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 말씀 해 주십시오. 오직 복음 믿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오직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고(살후2:13~14), 오직 복음을 믿는 자들만 구원하십니다(롬1:16~17). 예수께서 전하시는 복음은 하나님의 목음(막1:14) 천국복음(마4:23,9:35) 곧 하나님 나라 복음(눅4:43~44)을 전하시고 계십니다. 목음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새(두 번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시어 공생애를 거텨 십자가에서 모든 준비를 다 이루시고(요19:30), 부활 승천하시어 우리의 죄를 영원히 대속하시고(히9:11~12),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진리의 성령과 함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자 안으로 임하시어 새 언약의 중보자로(히9:15)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애개 맹세하신 새 (두 번째)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롬1:1~2)을 이루어 주심으로 우리를 자기 안으로 인도하여 자기와 함께 살게 하십니다(살전5:10) '오직 복음으로'- 저는 예수님께서 전하신 천국(하나님 나라) 복음을 하는 이 사명을 내 남은 생애에 최선을 다하여 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생명의 설령의 법’ 세미나를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전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오늘날 예수님이 전하시는 복음을 확실히 믿는다면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요10:16,요10:27~28). 만일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고후13:5)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번 부산 세미나가 진실로 진실로 우리 생애의 최고의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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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이정기 총장, 영남기독기자협회 간담회 가져
학교법인 고려학원 산하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이 지난 2월 21일(수) 오전 11시, 고신대학교 섬김관 5층에서 영남기독기자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이병수 총장이 중도 사퇴하며 공석이었던 총장직을 우여곡절 끝에 인준 받고 취임한 이정기 총장을 만나 고신대학교에 쌓인 현안들과 해결 등에 대해 기자들이 간단히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다. 기자들의 첫 번째 질문으로 신임 총장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물었다.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학교의 비전을 비전을 3R, “Rebuild(혁신), Restart(새로운 도전), Reconcile(지속적 협력)”으로 소개했다. 3R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대학 정체성 강화하고, 미래를 여는 과감한 학과 구조를 개편하고. 고신다운 신학·의료·보건·복지 분야를 특성화하고, 성과기반으로 효율적인 행정 조직을 통폐합해야 하는 혁신과 지속 성장을 위한 재정인프라를 구축하고, 입학자원 다변화 및 신입생 유치 모델을 특화하고, 고신인재양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도전. 또 교회 섬김과 세계선교중심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건강한 상생체계를 강화하고, 고신공동체 산하 기독학자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협력이다. 출산율 감소와 맞물려 학령 인구의 감소가 가져오는 신입생 유치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국대학의 고민임을 강조하며, 수시모집을 통한 신입생 유치에 좀 더 힘을 쓰고 성인 학습자와 다문화 가정의 여성, 유학생 유치를 통한 신입생 확보에 힘쓰고 있는 점을 전했다. 그 외 외국인 유학생 관리와 관련해 1년간 학위 과정의 비자 발급 제한은 선교사 추천의 학생 유치를 늘려 유학생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올 해 평가 후에는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중에 있음을 전했다. 또 고신대학교가 현재 지역 사회 사업과 연관해 많은 참여를 하고 있으며 더 늘려 갈 계획을 전하며 학생들이 많은 경험과 참여 등으로 역량을 늘려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과 최근 간호학과가 5년간 자격 시험 전원 합격으로 그 능력을 증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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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경남CBS권사찬양단
2019년 정기연주회를 마친 뒤, 코로나펜데믹으로 오랜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경남CBS권사찬양단 단장 하봉자 권사(마산제일교회), 지휘자 김화수 집사(부산 호산나교회)를 만나봤다. ■ 경남CBS권사찬양단에 대해 (창립 배경 및 활동 )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2년 10월 경남CBS권사찬양단의 창단예배를 8개교단 78명(초대단장: 강순자권사, 지휘자: 장기홍 장로, 반주자: 유은주 권사)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해12월 첫 연주회로 임웅균 교수와 송년음악회를 성산아트홀에서 성대히 열었습니다. 이 후,2019년까지 정기연주회(3.15아트홀 대강당) 9회, 해외연주회(필리핀 뚜게가라오, 미국LA복음신학교, 미국 카네기홀, 중국 북경, 상해, 베트남, 일본 등) 9회 외에 창원 탄약창부대 연주,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광복절기념 연합예배찬양,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자선음악회, 부산 고신대학교페스티벌음악회 초청연주, 전국 여전도회관 준공기념음악회, 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 합동 부활절 찬양, 연합회 부흥집회 찬양, 소록도 위문공연 및 전국CBS권사찬양단 합동연주회, 필리핀청소년찬양단 초청연주회(마산MBC홀) 등 수많은 활약을 해왔습니다. ■ 2023년부터 단장을 맞으신 하봉자 권사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경남의 성도 여러분, 저는 2023년부터 경남CBS권사찬양단의 단장을 맡게 된 하봉자 권사입니다. 2002년 강순자단장님과 장기홍지휘자님 유은주반주자님과 함께 우리 권사찬양단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제가 단장이 되어 이렇게 인사를 드리니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저희 경남CBS권사찬양단은 경남지역의 기도와 찬양이 삶에 충만한 권사님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쁨으로 찬양을 올려드리는 선교합창단입니다. 그리고 올해 젊은 지휘자님과 반주자님을 모셔서 2024년 6월에 하나님께 올려드릴 정기연주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가고 있으며, 향후 2025년에는 타국으로 찬양선교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저와 우리 경남CBS권사찬양단의 권사님들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예비하시어 함께 사역하실 권사님들을 기도와 간구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에 계시는 권사님들 우리 권사찬양단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 2023년 새로운 지휘자님과 반주자님도 소개 해 주십시오. 지휘자 김화수 집사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동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학석사, 창원대학교에서 지휘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밀라노 도니제티음악원에서 성악 2년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KBS창원 개국 79주년을 기념하여 라디오프로그램‘11시의 음악실’특집 ‘경남의 음악가들’, 합포만현대음악제, 경남의 노래 등 다수의 음악회와 오페라, 뮤지컬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진주시립교향악단, 경남팝스오케스트라, 꼬니-니꼬챔버오케스트라 등 경남의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습니다. 지휘자 김화수는 경남CBS권사찬양단과 부산 호산나교회 할렐루야성가대, 고성군여성합창단 을 지휘 하고 있으며, 경남기독문화원 음악사역팀인 에제르앙상블의 리더로써 다양한 사역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주자 박유리 집사는 창원대학교 대학교 피아노전공 학사. 부산대학교 대학원 피아노전공 석사로 졸업을 했습니다. 오페라 ‘잔니스키키’, ‘마술피리’, ‘리어왕’, ‘청라언덕’ 반주, 창원대학교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남CBS권사찬양단 반주자와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 반주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권사 찬양단의 목적과 비전 부탁드립니다. 경남CBS권사찬양단은 아름다운 선율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믿음을 가지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찬양단이 되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단장 하봉자 권사와, 지휘자 김화수 집사, 반주자 박유리 집사 그리고 새로운 임원진들과 권사단원들이 하나님을 향한 넘치는 사랑과 식지 않는 열정을 찬양을 통해 전파할 것입니다. ☞ 경남CBS권사 찬양단 소식 ▷ 단장 : 하봉자 권사, 지휘자 : 김화수 집사, 반주자 : 박유리 집사 ▷ 매주 월요일 10시 20분 마산제일교회 비전센터 204호에서 연습 ▷ 현재 단원모집 중으로 경남 각 교회 권사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 단장. 하봉자 권사(010-3067-4382), 지휘자. 김화수 집사(010-4805-7720)
교회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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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 순방 : 반송제일교회
반송제일교회(이우철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473번길 1에 있다. 이 교회는 1977년 5월 27일 민재휘 강도사에 의해 설립이 되었다. 당시 예배 처소는 마산시 내동 394-9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1983년 창원시 반송아파트 지구 30블록으로 옮겼다. 1990년 6월 14일 김도범 목사가 부임한 후 반림동 13번지에서 회집하다가 1993년 5월 2일 이인덕 목사가 부임함으로 그해 10월 반송제일교회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 교회는 1999년 10월 24일 늘빛교회와 합병하고, 2003년 6월 8일 교회 건축하는 동안 반지동 78번지 케이프타운 3층에 임시로 옮겨 예배를 드렸다. 건축을 마친 후 현 교회당으로 옮겨 이인덕 목사는 25년간 사역을 내려놓고 2017년 경남중부노회 학포교회로 이동했다. 현 당회장 이철우 목사는 2018년 4월 15일 부임하여 2019년 5월 25일 위임을 받았다. 이우철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62회로 졸업하여 경남남부노회 거제 섬김의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본 노회 명곡교회와 전라노회 광주은광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반송제일교회 청빙을 받았다. 이 목사는 전임교회 부목사로 있을 때 이상영 목사와 전원호 목사로부터 목회훈련을 잘 받은 전형적인 고려파교회 목사이다. 특별히 말씀 사역에 있어서 개혁주의 신학전통을 철저히 따르는 말씀중심의 사역자이다. 이 같은 것은 그가 선포하는 강단의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금주 말씀은 로마서 6장 1절에서 14절 말씀으로 “운명의 끈”이란 제목의 말씀이다. 하동의 유명한 섬진강에는 유속이 빠른 급류가 흐르는 곳에 레프팅(rafting)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레프팅에 중요한 수칙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함께 노를 젓는 것이다. 어려운 급류로 인해 자리를 이탈하면 균형을 잃게 되고, 함께 노를 젓지 않으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진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생명의 공동체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영적으로 이와 유사한 점이 많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바르게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지성의 최고 경지에 오른 희랍의 철인 소크라테스도 그 누구의 말을 인용하여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사실상 타락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어려울 뿐 아니라 불가능한 영역이다. 여기에 대하여 오늘 본문 2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2) 바울이 말하기를 인간은 죄에 대하여 죽은 자라고 했다. 죄의 정점인 꼭대기로 가보면 하나님을 인정치 않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 타락한 아담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교만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런 인간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신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먼저, 나 자신을 그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일이다. 본문 6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에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서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라고 했다. 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함으로 죄의 욕망이 그의 십자가로 못 박아 죽임을 당해야 한다. 우리 자신이 그의 십자가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끈이 곧 우리가 믿는 신앙이다. 우리가 그를 영접하여 내 자아가 신앙의 끈으로 결박이 되어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 이제 더 이상의 죄의 종노릇하지 않게 된다. 즉 다시 말해 죄에 끌려 다니는 삶을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음, 예수와 함께 세례를 받는 일이다. 본문 4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사실상 그의 십자가로 죽으심이란 세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주님이 공생애 사역 초기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사역 말기에 성찬을 나누면서 이 사역을 십자가 사건으로 완성하셨다. 세례란 희랍어 밥티조란 ‘잠긴다’는 ‘수장’을 말한다. 주님이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물에 푹 잠겼다. 그러므로 세례란 육적인 죄의 속성을 십자가로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권면할 때 이 같은 사실을 새롭게 지음 받은 피조물이라고 말했다(고후 5:17). 골로새교회 권면할 때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다고 했다(골 2:12). 마지막,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부활사건이다. 본문 9절 말씀에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고 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그와 함께 부활하게 된다. 우리 혼자 죽으면 죄 값으로 멸망하지만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그와 함께 죽으면 그와 더불어 다시 사는 부활신앙을 얻게 된다. 진정한 부활신앙을 소유하면 절대로 사망권세가 우리를 다스리고 주장하지 못한다. 세속 어느 종교에서 가지지 못하는 것이 부활신앙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별히 오늘 세례식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그와 연합함으로 십자가에서 그와 함께 죽고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더불어 부활신앙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이제 다시 죄의 종노릇 하지 않고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진리 안에서 자유 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순방사역 스물세 번째 교회로 반송제일교회로 찾았다. 연구소에서 그리 멀지 않는 교회이지만 때마침 장마가 시작되어 이른 아침부터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하여 조금 일찍 서둘러 출발하여 교회당 건너편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예배시간 25분 전에 도착했다. 입구 로비에서 윤병찬 집사가 반갑게 맞이하여 2층 휴게실로 안내하여 차를 대접해 주어 잠깐 동안 교제하고 예배실로 갔다. 오늘은 마침 세례식이 있는 날이다. 학습과 입교와 유아세례와 세례를 받는 분들이 많았고 이를 위해 대부분 젊은 사역자들의 섬김에서 교회가 새롭게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는 부흥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 예배 후 최훈 장로님이 친히 식당으로 안내 해 주셨고, 김희진 장로님과 이 목사님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눈 후 오후예배 “고려파 특강”으로 초청 받은 자여교회(공범식 목사)로 가기 위해 당회원들의 배웅인사를 받으며 교회를 나셨다. 2024년 6월 30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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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창원은광교회(21)
나는 생명의 빛이라 창원은광교회(박해섭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토월로 44번길 20에 있다. 이 교회는 은퇴하신 송명규 목사님이 1984년 9월 4일 창원시 명곡동 236B 11L에서 개척예배를 드렸고, 한 달 후에 제121회 경남(법통)노회(1984년 10월 9일∼11일, 제일진해교회당)에서 교회설립인가를 받았다. 그 후 1990년도에 나종석 목사가 부임하여 시무해 오다가 1993년도 박갑태 목사가 부임하여 지금의 교회당 주소지를 종교부지로 받아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박 목사는 이 교회를 섬기다가 2018년 3월 6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음으로 박해섭 목사가 부임하여 2019년 12월 14일 위임식을 가졌다. 박해섭 목사는 고(故) 박갑태 목사 임종시 후임으로 당회에 적극 추천을 받았다. 당회와 온 교회 성도들은 돌아가신 박 목사님의 유훈(遺訓)을 받들어 박해섭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했다. 박해섭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권고하심을 입었다. 먼저, 그는 전임 박갑태 목사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박 목사는 임종 직전에 박해섭 목사를 후임으로 청빙하도록 당회에 추천했고 당회와 교회는 기쁜 마음으로 박해섭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했다. 또한 그는 배후에서 기도하는 부모님의 슬하(膝下)에서 양육 받았다. 박해섭 목사는 마산노회 의령 성당교회 박배석 장로와 김순남 권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목회자로 부름 받은 것은 그의 부모님과 모(母) 교회의 기도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회적 은사와 재능을 골고루 잘 갖추었다. 부교역자 시절 지역의 여러 교회를 섬길 때 좋은 선배들로부터 목양훈련을 잘 받았다. 서마산교회 원로 황삼수 목사님과 전임 박갑태 목사와 본 노회 신촌교회를 섬겼던 변성규 목사(현, 은혜와평강교회)에게 목회훈련을 잘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필자의 고향 모교회 출신이라 아끼는 동생이기도 하다. 더욱이 박갑태 목사가 강도사 시절 부모님이 계시는 의령 성당교회를 시무한 것이 특별한 은혜를 입게 된 계기가 되었다. 금주 말씀의 제목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이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에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요한복음 7-8장은 초막 절기에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초막 절기에 다음과 같은 중요한 행사를 했다. 하나는 물을 긷는 일이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7-38)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시절 광야교회에서 므리바 반석을 쳐서 솟아난 생수를 기억하기 위함이다(민 20장). 다른 하나는 불꽃놀이다. 이는 광야시절 불기둥으로 인도하심을 받은 것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먼저, 주님은 세상에 빛이라고 했다. “나는 세상에 빛이니” 이 세상에는 수많은 빛이 있다. 자연적인 빛과 인간이 만든 수많은 문화적인 빛이 있다. 특히 16세기 계몽주의자들은 인간의 이성(理性)이 빛이라고 했다. 또한 인간이 가진 이성적인 지식이 빛이라고도 했다. 영국의 헌트(William H. Hunt, 1827∼1910) 가 그린 예수님의 손에 쥐어진 등불을 보고 혹자는 이를 “세상의 빛”(The Light of the World)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는 성경적인 그림이 아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들고 있는 등불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빛이라고 했다. 인생은 누구나 빛 되신 주님을 영접하고 모시고 살면 하나님이 주시는 참 빛을 통해 어두움이 물러간다. 다음, 빛이 주는 유익이 무엇인가? 빛은 생명의 근원이다. 모든 생명체는 빛을 통해 생명활동을 한다. 모든 동식물이 다 빛을 따라 성장하고 생육한다. 인간은 빛으로 지음 받은 영적인 존재이므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올바른 판단력을 가지게 된다. 참과 거짓의 구별은 빛 안에 있을 때 가능하다. 어두움에는 아름다움을 볼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는 빛이요 진리이기에 인간의 모든 삶의 기준이 된다. 마지막, 우리는 빛 되신 주님을 따라야 한다. 본문 하반절에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한다고 했다. 여기 ‘따른다’는 말은 ‘머무른다’혹은 ‘발버둥친다’는 말이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기 위하여 발버둥 치면서 힘쓰고 애써야 함을 가르친다. 그리고 우리를 ‘인도해 가신다’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인도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 그들을 먹이고 입히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가셨다. 주님은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안내하는 인도자이다. 또한 ‘가치를 더해 준다’는 말이다. 빛은 우리의 가치를 상승시켜 준다. 우리가 간혹 백화점을 출입할 때 상품에 조명등을 비춰 놓은 것을 보게 된다. 어두움에 있는 것은 시선이 가지 않지만 빛의 조명을 받으면 아름답게 보이므로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우리가 빛 되신 주님의 조명을 받으면 아름다운 인생을 살 뿐 아니라 가치 있는 인생이 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내 인생의 빛이다. 그는 생명의 근원자요 우리 힘의 원천이시다.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영이 소생함을 얻고 올바른 판단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온전히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은광의 가족들은 이 한 주간도 빛 되신 주님의 인도를 받는 삶이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스물한 번째로 창원은광교회를 찾았다. 예배당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찬양의 열기로 살아 있는 영적인 생기가 넘쳐났다. 교회당 입구부터 시작하여 예배실과 식당도 아름답게 잘 리모델링해 놓아 새신자가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도록 꾸며져 있었다. 주보도 청색과 붉은 색상의 조화로 젊은이들에게 다가 가려는 디자인으로 친근감을 더해 주었다. 그리고 박 목사의 설교는 임상에 적용이 가능한 은혜로운 말씀으로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했다.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의 인사를 받고 식당에서 당회 장로님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교제하고 박 목사님의 방문 답례 인사와 배웅을 받고 오후 병원선교 예배를 위해 교회를 나섰다. 2024년 6월 16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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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중앙동교회(20)
중앙동교회(전창덕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552번길 23-4에 있다. 이 교회는 1951년 7월 17일 김덕순씨 가정에서 홍근성 전도사 인도로 예배하다가 1951년 9월 30일 산호동 465번지에서 산호교회(가칭)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그 후 1954년 3월 18일 석조(石造)로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교회명을 제3문창교회라 불렀다. 이후 이흥제 목사, 서방문 목사, 황삼수 목사가 부임하였고, 1977년 2월 15일 최해초 목사가 부임하여 그 해 10월 4일 마산합포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 후 김창동 목사에 이어 1995년 4월 8일 허성동 목사가 부임하였고 이듬해 3월 창원시 중앙동 20-1번지 상남교회 예배당을 매입하여 1998년 7월 30일에 이전했다. 허 목사는 2011년 12월 18일 사임하고 마산 제일문창교회(2012년 1월 18일 위임) 청빙을 받아 가고, 2012년 2월 19일 전창덕 목사가 부임했다. 전창덕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6회로 졸업하였고 2012년 3월 2일 중앙동교회에서 위임받았다. 그는 그 동안 밀양마산교회, 중앙동교회 전도사로, 괴정제일교회, 부산북교회 부목사를 거쳐 본 교회 담임목사가 되었다. 전 목사는 숨은 은사가 많은 분이다. 먼저, 그는 옳 곧은 정통신앙의 사수자이다. 그는 거제에서 출생하였으나 함안 대산에서 자랐으며 그의 부친은 일제 강점기 때 흠 없이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던 재건파 교회 출신이다. 한국교회가 일제의 어려움을 당할 때 곧게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최덕지 목사와 함께 했던 교회가 재건파교회이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말씀중심 신앙을 물러 받았다. 다음, 그는 신실함을 사역으로 보여 준 목회자이다. 전 목사는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기 전에 본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긴바 있다. 그가 전도사로 섬겼다가 5년 만에 다시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아 온 것은 전 목사에 대한 중앙동교회의 애정과 그의 사역의 신실함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이다. 마지막, 그는 섬김의 사역자이다. 그의 목양사역은 말할 것도 없지만 노회와 총회에서 앞서간 선배들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귀하게 여겨 주님의 가르침을 섬김으로 몸소 실천하는 목회자이다. 금주 주신 말씀의 제목은 열왕기상 6장 1절로 13절에서 “진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이다. 사람은 저마다 하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저마다 오르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거기에 걸맞은 업적을 내세우려고 한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4년 만에 성전건축을 하려 했다. 그때가 출애굽한 지 480년이 지난 때이다. 출애굽 때는 회막 중심이었으나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그와 함께 하심의 증거로 성전건축을 하려 했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철연장 소리가 나지 않은 성전건축이었다. 본문 7절 말씀에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과연 이 같은 일이 가능할까? 철제는 다듬어야 하고, 목재는 자르고 밀어야 하는데 어떻게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 이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최선을 바친 삶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한 마디로 말해 오늘날 우리가 교회를 섬김에서 이 같은 섬김이 있어야 한다. 교회는 수많은 사역들이 있다. 주보를 작성하고, 찬양대에서, 방송실에서, 주방에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소리가 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섬김이 있어야 함을 가르쳐 준다. 다음, 철저하게 말씀 중심적이었다. 본문 11에서 13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네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솔로몬이 외부 골조공사를 하고 아직 내장공사 전인데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외장공사도 앞서 1에서 6절 말씀의 설계대로 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장 공사이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내 법도”, “내 율례”, “내 모든 계명”이라고 했다. 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말씀대로 실천하고 순종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아 다윗 언약을 이루시겠다고 했다. 이것은 성전 외형의 건물보다는 하나님이 언약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말한다. 바울은 우리가 몸소 실천할 삶이 곧 성전이라고 했다(고전6:19-20). 사무엘은 몸소 순종하는 삶이 번제의 제사보다 낫다고 했다(삼상 6:22-23). 마지막, 영감으로 받은 설계도대로 지어졌다. 역대상 28장 11에서 12절에 보면 “다윗이 성전의 복도와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또 그가 영감으로 받은 모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주고”라고 했다. 다윗이 비록 성전건축을 하지 못했으나 하나님으로부터 성전의 설계도를 영감으로 받았다. 그가 아들 솔로몬에게 그 받은 영감의 설계도를 주었다. 솔로몬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설계도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건축했다. 솔로몬은 치적을 따라 좀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으나 선친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의 말씀대로 건축했다. 이처럼 초대교회 이후 이천년의 역사 속에 수많은 환란과 핍박이 있었으나 주님의 몸 된 교회는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의 성전은 철 연장 같은 인간의 소리가 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였으며, 외형의 건물뿐 아니라 내면의 중심까지 법도와 율례와 계명인 말씀대로 지켜 행하였으며, 나아가 성전의 모든 식양과 설계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성령의 영감으로 지어진 철저한 순종의 삶이었다. 우리 중앙동교회도 이 같은 실천적 삶을 본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스무 번째 순방으로 중앙동교회를 찾았다. 이 교회는 옛 마산의 제3문창교회로 출발하여 창원의 중심부까지 온 교회이다. 고신의 뿌리 깊은 심장인 고신과 고려파의 영성이 몸에 베여 있음을 예배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전 목사의 설교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말씀 중심의 선포가 더욱 그러했다. 설교 후 필자의 출석을 확인 하고 교우들에게 인사를 시킨 후 축도까지 하게 해 주셨고, 새가족실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그간 목회의 덕담을 나누고 나올 때 주차장까지 배웅하면서 여비까지 챙겨 주시는 섬김의 삶이 몸에 베여 있는 목회자였다. 2024년 6월 9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