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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기총, 2026 신년하례 및 사랑의 쌀 전달식 개최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병권 목사, 이하 창원기총)는 1월 16일(금) 오전 11시, 창원산성교회(이채웅 목사)에서 ‘2026년 제14회기 신년하례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하고, 새해를 말씀과 기도로 출발하며 지역사회 섬김의 사명을 다짐했다. 행사는 1부 신년감사예배로 시작됐다. 예배는 창원기총 대표회장 이병권 목사(복음교회)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수석부회장 배성현 목사(서머나교회)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성경봉독은 마태복음 5장 13-16절 말씀을 서기 박해섭 목사(창원은광교회)가 봉독하고 경남장로합창단(단장 박명도 장로)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날 설교는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 은퇴)가 “재능보다 덕이 앞선다”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허성동 목사는 재주와 덕의 관계를 설명하며, “덕이 없는 재주는 사람과 공동체를 세우지 못한다”며 교회 지도자들에게 재능보다 인격과 덕이 앞서는 삶을 강조했다. 특히 성령 충만을 통해 재능과 덕이 함께 세워질 때 지도자는 ‘영적 군자’로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권면했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다같이 합심하여 통성기도 후 △한반도 평화와 국가지도자를 위하여(실무부회장 황규종 장로, 신촌교회) △창원특례시장과 지역 기관장을 위하여(진해기연 회장 정용기 목사, 하늘샘교회) △창원 지역 교회 부흥과 학원복음화를 위하여(창기장총 회장 신이철 장로, 동창원한빛교회) 각각 기도했다. 직전대표회장 남일우 목사(선한열매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신년하례식에서는 실무부회장 양동휘 목사(진해성광교회)의 사회로 순서가 이어졌다. 환영사에서 이병권 목사는 “2026년 한 해가 하나님께 풍성한 은혜를 받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그 은혜가 머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웃과 사회에 덕을 끼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축사는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이 전했으며,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의 격려사 후 특송 순서가 이어졌다. 이후 내빈소개와 함께 케이크 커팅을 진행하며 신년의 출발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말미에는 3부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창원기총은 2009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역을 올해도 계속 이어가며, 올 해도 쌀 10Kg 1천 포를 지역 내 차상위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쌀을 전달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창원 지역 교회 지도자들이 말씀과 기도로 새해를 시작하며, 재능보다 덕이 앞서는 신앙과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의 사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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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회, 2026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경남노회(노회장 신종주 장로)는 지난 1월 14일(수) 오전 11시, 경남노회 회관 예배실에서 ‘2026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개최하고, 하나님께 새해의 첫 시간을 올려 드리며 노회와 지교회의 연합과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감사예배는 부노회장 이창교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구석영 장로의 기도와 회록서기 정재철 목사의 성경봉독(마가복음 1:35-39)에 이어 말씀이 선포됐다. 특송은 경남노회장로회 중창단이 맡아 예배의 은혜를 더했다. 이날 설교는 전노회장 이종삼 목사가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님 일어나 나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께서 밤늦도록 사역하신 뒤에도 새벽 미명에 일어나 기도하신 장면을 언급하며, “목회의 출발은 기도이며,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삶 속에서만 주님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도가 없는 교회는 부흥을 기대할 수 없다”며, 목회자와 교회가 새해에도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잃지 말 것을 권면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 순서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부서기 양동휘 목사가, 경남노회와 산하 지교회를 위하여 부회록서기 임융식 목사가 각각 기도했으며, 직전노회장 이상현 목사의 축도로 신년감사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하례회는 부회계 최문욱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년 영상 시청과 참석자들의 신년 인사 후, 노회장 신종주 장로가 신년사를 전했다. 신 장로는 “용서 없이는 사랑이 시작될 수 없다”며, “새해에는 용서와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는 노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전노회장 박태부 목사는 신년 덕담을 통해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믿음 안에서 건강과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했다. 이후 하례 인사와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서기 권영국 목사의 광고와 전노회장 이상근 목사의 오찬기도 후 참석자들은 오찬과 교제의 시간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경남노회는 이번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를 통해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노회와 지교회가 한마음으로 새해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며 2026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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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장로회, 신년인사회 열고 감사예배 드려…
예장(고신) 총회 산하 8개 노회 장로회가 연합한 경남지역장로회(회장 이수환 장로)가 1월 6일(화) 오전 11시,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해 사역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제28회기 표어인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롬 8:28)를 중심으로, 경남지역 8개 노회 장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와 교제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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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총·경남성시화, 2026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 공동 개최
(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영암 목사, 이하 경남기총)와 (사)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성시화)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6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지난 1월 5일(월) 오전 11시,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경남 교계의 연합과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신년감사예배는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허남길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다. 대표기도는 신기성 장로(진해중앙교회)가 맡았고, 성경봉독은 윤성미 권사(새누리교회)가 시편 139편 1–12절을 봉독했다. 설교는 경남기총 명예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가 “나를 아시나이다”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 목사는 시편 139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위와 생각, 앞날까지 아시는 분이시며, 인간의 시선에서 막혀 보이는 길조차 더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목회 여정을 예로 들며 “사람의 계획이 좌절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이미 더 좋은 길을 준비하고 계신다”며, “불순종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고쳐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시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직전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신년하례회는 경남성시화 대표본부장 김우태 목사(동창원영은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경남기총 총무 추요한 목사의 내빈 소개 후, 경남기총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가 신년사를 전했으며, 경남성시화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도 신년 인사를 통해 새해 경남 교회의 연합과 회복을 강조했다. 축사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영상으로 전했다. 박 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경남 교회가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이웃을 살피며 지역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왔다”고 평가하며, “새해에도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경남 전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기총 사역에 헌신한 박석환 목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신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후 공동회장단 인사와 오찬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경남기총과 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이번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하나님 중심의 연합 사역과 지역 복음화, 성시화 운동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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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지도자초청 신년인사회, 부산 세계로교회서 열려
고신총회 지도자초청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 2일(금) 오전 11시,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로 시작해, 총회와 교회 공동체의 연합과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장연) 수석부회장 오동환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다. 대표기도는 직전회장 이연호 장로가 맡아 총회와 한국교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했으며, 성경봉독은 전임회장단 회장 신주복 장로가 시편 133편 1–3절을 봉독했다. 이날 설교는 고신 총회장 최성은 목사가 ‘상생의 아름다움과 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은, 환란을 지나 하나님의 은혜로 예배의 자리에 선 공동체를 향한 감격의 선언”이라며 설교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한 해 정치·경제·사회적 갈등과 자연재해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예배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큰 은혜”라며, “시편 133편이 말하는 연합은 단순한 인간적 화합이 아니라, 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연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졌음에도 하나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정체성과 한 하나님을 섬긴다는 신앙 때문”이라며, 교회의 연합은 하나님을 닮은 연합이라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연합한 공동체에 주시는 하나님의 복으로 ‘회복의 복’과 ‘풍성한 생명의 복’을 제시했다. 그는 “아론의 머리에 부은 보배로운 기름처럼, 함께하고 상생하는 공동체 위에는 회복의 능력이 임한다”며 “헐몬의 이슬과 같은 생명의 은혜가 연합하는 교회 위에 흐를 때, 교회는 다시 생명력을 회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설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처럼, 분열이 아닌 상생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사용하신다”고 권면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정치·경제·사회문화·국방을 위해(구본철 장로) △북한의 자유와 영혼구원을 위해(김성국 장로) △영적부흥과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교단 교회와 총회와 산하기관을 위해(윤경우 장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및 손현보 목사의 빠른 석방을 위해(이수환 장로) △전국장로회 역점 사업인 복음을 전하는 전장연 되도록(허전 장로) 한마음으로 기도제목을 붙들고 기도했다. 이어 회계 윤영우 장로가 헌금기도 하고 부총회장 김문훈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순서에서 전장연 회장 윤창현 장로는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총회와 교회를 지켜주셨다”며 “2026년에는 말씀과 기도로 하나 되어,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장로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윤 장로는 특히 “연합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라며, 새해에도 총회와 교회 현장을 섬기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 밖에 부총회장 장상환 장로가 축사를 전하고 고신 총회 산하 각 기관장들이 신년사로 축복의 말을 전한 후 장학금약정식과 선교협약식·업무협약식 후 직전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여는 자리에서 고신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연합과 상생 속에 하나님이 명하시는 복을 소망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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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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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 창원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제공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모님 치킨 200인분을 제공하였다. 창원한마음병원 최상정 행정부원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맛있는 치킨을 준비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센터 아이들에게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윤현숙 회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창원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은 한마음병원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하며” 또한 “특별히 크리스마스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기억하여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개원 초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우리 지역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물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창원지역아동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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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로 잇는 연대 성삼,성문교회 생명터미혼모자의집에 후원금 전달
지난 12일, 생명터미혼모자의집(원장 노미진)은 성삼교회 촛불봉사단과 성문교회 촛불봉사단으로부터 후원금 총 2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두 봉사단이 각각 100만 원씩 마련해 출산을 앞두거나 산후 회복 중인 입소 산모와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삼교회 담임목사인 엄정석 목사가 참석해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며 “출산을 앞두거나 회복 중인 산모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성삼교회와 성문교회 촛불봉사단은 평소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생명터미혼모자의집 노미진 원장은 “두 교회 촛불봉사단의 후원은 입소한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혼자가 아니라는 큰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보내주신 마음을 깊이 새기며 입소 가정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생명터미혼모자의집은 위기 임산부, 초기양육(3세미만) 중인 미혼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지원, 상담, 양육 지원, 진로·자립지원 등을 제공하며 생명, 동행, 감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자료제공 = 생명터미혼모자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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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은혜의 80년의 시작을 노래하다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12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오프닝 콘서트 ‘BLESSING & GRACE’를 개최하며, 지난 세월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고 다가올 미래를 향한 믿음의 걸음을 힘있게 내디뎠다. 조명이 어두워지고 첫 찬양이 울려 퍼지자, 행사장은 단순한 콘서트홀이 아닌 감사의 예배 자리로 바뀌었다. 교직원과 학생, 동문과 학부모, 지역 교회와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신대학교의 80년을 관통해 온 한 가지 고백 “여기까지 인도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를 함께 나누었다. 이번 콘서트는 ‘은혜의 80년,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고신대학교가 걸어온 믿음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순종을 공동체가 함께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난과 헌신, 눈물과 기도로 쌓아온 지난 80년의 시간이 찬양과 연주로 풀어지며,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었다. 고신총회 최성은 총회장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상일 이사장, 고신대학교총동문회 진상원 회장, 총회임원, 재학생과 외국인유학생 등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보냈다. 첫 순서로 부산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의 ‘손에 손잡고’와 ‘크리스마스 메들리’는 미래 세대를 향한 소망의 메시지로 공연의 오프닝의 무대를 열었다. 이어 은혜스테이지로 고신권사선교찬양단은 ‘우리가 걷는 이 길은’, ‘하나님의 손은 쉼이 없네’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고신을 붙드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노래했다. CCM 아티스트 송정미는 ‘살롬’, ‘주님의 성령’, ‘기름부으심’, ‘눈을 들어 / 어둠밤’을 통해 깊은 묵상과 회개의 자리로 관객들을 이끌었으며, 색소포니스트 심삼종의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Oh Holy Night’는 성탄의 기쁨과 함께 영혼을 울리는 울림으로 공간을 채웠다. 고신대학교 합창단은 재학생, 외국인유학생, 교수, 직원으로 구성되어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자'로 관객을 축복하고, ‘주 안에 하나되어’를 찬양하며, 세대와 역할을 넘어 하나 된 공동체의 고백을 무대 위에 올렸다. 이어진 축복의 무대는 연합 무대로 모든 출연진이 함께 ‘우리는 하나’, ‘너는 크게 자유를’, ‘축복송’을 부르며, 고신대학교를 향한 감사와 축복을 힘있게 선포했다. 찬양이 끝난 뒤에는 한 마음으로 '은혜의 80년, 함께 여는 미래'를 다함께 선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정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신대학교의 80년은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의 연속이었다. 수많은 기도와 헌신 위에 세워진 이 학교를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하셨음을 오늘 다시 고백한다."라며 "이제 우리는 그 은혜를 기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다음 세대를 향해 더 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할 사명을 부여받았다. 고신대학교는 앞으로도 신앙과 학문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대학으로 그 소명을 끝까지 감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정미는 공연 후 소감을 통해 고신대학교를 향한 깊은 축복과 기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대를 본받지 않지않고, 동시에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새롭게 품고 걸어가는 발걸음에 고신대학교가 나팔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시대의 증인으로, 편지로 세상에 읽히는 학교가 되기를 소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케이팝이 전 세계를 덮고 있는 이 시대에, 선교사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다시 한 번 이들을 훈련해 열방으로 보내는 학교, 그 역사 속에 고신대학교가 축복의 통로이자 히스토리 메이커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BLESSING & GRACE’ 오프닝 콘서트는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닌, 과거를 향한 감사의 예배이자 미래를 향한 믿음의 선언이었다. 지난 80년을 지켜온 기도의 유산을 다시 붙들고, 다음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나누는 출발점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 구성원을 넘어 동문과 후원자, 지역 교회와 지역 주민들에게도 열린 자리로 마련되어, 고신대학교가 교회와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공동체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고신대학교는 이번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6년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1월 2일(금) 오후 1시 30분 설립자 한상동 목사 서거 50주년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이어가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교육의 사명을 따라 신앙과 전문성을 겸비한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일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고신대학교 자료제공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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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2025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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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맛을 더하는 예화 사용법, 개정증보판 출간
예장(합동) 서창제일교회 김정훈 목사의 <설교에 맛을 더하는 예화 사용법>이 초판에 이어 4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적절한 예화 사용으로 설교에 생동감과 함께 집중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책으로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임도균 교수(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등 설교 대가 10인이 강력히 추천했으며, 이 책은 김정훈 목사가 설교학을 공부하면서 목회 현장에서 관심 분야였던 예화 사용법을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로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하게 됐다. 저자는 창문 없이 콱 막힌 집이 답답한 것처럼 예화 없는 설교는 청중의 숨통을 막히게 하기 때문에 예화는 건물의 창문과 같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설교자는 소통하는 사람이다. 먼저 하나님과 설교자 자신 사이에 소통해야 하고, 또한 청중과 설교자 사이에도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소통되어야 말씀이 들리고 은혜를 받으며 변화가 일어난다. 설교자와 청중의 소통이 되려면, 통하려면 ‘들려야’ 한다. 들려야 통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저자는 예화를 총론적으로 다룬 후에, 이 시대의 최고 설교자라 할 수 있는 몇몇 설교자의 예화 사용을 설교 전체에서 예시함으로써 예화가 설교의 흡인력과 호소력을 어떻게 살리는지 각론적으로 예증한다. 이 책은 예화를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해서 설교의 효력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향, 지혜를 제공해 준다. 거기에 강단을 망치는 예화는 어떤 것인지,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리는 8가지 예화 사용법과 실제 설교자들의 예화를 귀중한 샘플로 제시한다. 무미건조한 설교에서 생동감 있고 감동적인 설교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목회자나 이제 갓 설교를 배우기 시작한 신학생들, 그리고 설교에 관심 있는 평신도들에게 더없이 큰 기쁨을 줄 것이다. 저자 김정훈 목사는 계명대학교에서 철학(B.A.)을 전공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 Div.) 과정을 졸업한 후 대구동부교회, 대구동신교회를 거쳐 수영로교회 부교역자를 섬겼으며 현재는 양산 서창제일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끌리는 설교는 예화가 다르다 PART 1. 적절한 예화는 설교에 맛을 더한다 01. 예화의 뜻을 알아야 잘 사용한다 02. 예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03. 예화는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린다 04. 예화는 설교의 주인공이 아니라 섬기는 종이다 05. 잘 수집된 예화가 좋은 강단을 만든다 PART 2. 설교를 망치려면 이런 예화를 사용하라 01. 거짓되고 과장된 예화는 자격이 없다 02. 예화가 길고 많으면 지루하다 03. 공감대가 없는 예화는 하나마나다 04. 저속한 예화는 설교의 품위를 떨어뜨린다 05. 주제 파악 못 하는 예화는 버려야 한다 PART 3. 이런 예화가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린다 01. 위치에 맞는 예화를 사용하라 02. 설교의 주제를 드러내는 예화를 사용하라 03. 구체적인 예화를 사용하라 04. 논리와 감정이 있는 예화를 사용하라 05. 시의적절한 생생한 예화를 사용하라 06. 성경 예화를 사용하라 07. 인간미 있는 삶의 예화를 사용하라 08. 직접 경험한 1인칭 예화를 사용하라 PART 4. 청중을 움직이는 맛깔스러운 예화 사용의 실례 01. 권성수 목사 : 사람을 차별하지 마세요 02. 박영재 목사 : 변화의 힘 03. 옥한흠 목사 : 마음이 텅 비었습니다 04. 해돈 로빈슨 교수 : 우리 삶의 기초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05. 팀 켈러 목사 :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라 PART 5. 주제에 어울리는 예화 샘플 01. 순종 : 방주를 만들어라 (히 11:7) 02. 사랑 : 교회의 힘은 사랑뿐입니다 (요 3:16-17) 03. 기다림 : 먼저 듣고 행동하라 (출 22:11-25) 04. 안식 : 안식의 축복 (창 2:1-3) 05. 주님의 지상명령 : 왕의 왕 (마 28:18-20) ▶ 특별수록. 이 시대의 설교자 5인 인터뷰 01. 권성수 목사 : 성령 설교가 변화를 가져온다 02. 류응렬 목사 : 설교보다 설교자가 중요하다 03. 김서택 목사 : 설교자는 오직 설교로 말한다 04. 이규현 목사 :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하라 05. 채경락 목사 : 깊지만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 에필로그 _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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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s 스케치] I am 신뢰에요. Pink 뮬리는 Love니까요.
의령군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스케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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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의심은 금물 (창3:1-8)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오시면서 누구를 의심하거나 누구로부터 의심을 받아보신 적이 있습니까? 누구를 의심하는 것도 괴로운 일이고 누구로부터 의심을 받는 것도 괴로운 일입니다. 고려시대 학습교재로 날려진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보면, “사람을 의심하거든 쓰지를 말고, 사람을 썼거든 의심하지 말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사람을 의심한다는 것은 참 불행한 일입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한다면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부부간에 의심이 없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의심하면 의처증이 되고, 아내가 남편을 믿지 못하면 의부증이 됩니다. 그렇게 서로를 의심하다 보면 가정이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의심을 하면 서로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대구의 한 여중생은 반 친구들로부터 의심을 받다가 너무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뛰어내려서 자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의심은 인생을 파괴시키는 무서운 마귀의 술책임을 알아야 합니다. 서로를 믿고 신뢰해야 평안하고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면서 참 안타깝게 여겨졌던 것은,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믿지 못하고 서로에 대해서 의심을 한다는 것입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같은 한국 사람을 만나면 반갑고 기뻐야 하는데 그렇질 않고 일단 의심을 하게 됩니다. 왜 그런가 하고 살펴보았더니 타국에 와서 정착하는 과정에 같은 한국 사람들로부터 사기를 당하고 배신을 당한 아픔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고 불행한 일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의심이 없어야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다음과 같은 일을 당할 때 의심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첫째로, 말씀을 받을 때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창3:1) 둘째로, 고난을 당할 때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욥23:10) 셋째로, 응답이 없을 때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합2:1,3) 밀려오는 의심을 잘 극복하시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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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걱정과 근심 (요14:1-6)
미국에 <수면학회>라는 단체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미국 인구 3억 5천 만 명 중 약 1/10에 해당하는 3천 5백 만 명이 만성 불면증 내지는 수면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1년 동안에 소비되는 수면제가 자그마치 700억 알이나 된다고 합니다. 잠을 이루지 못해서 수면제를 찾는 인구가 해가 갈수록 급증을 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각 제약회사들이 수면제를 팔아먹기 위해서 1년에 자그마치 6억불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수면제광고비로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갈수록 삶의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에 근심 걱정이 너무나 많아서 그런 것입니다.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고 뼈를 마르게 한다고 했는데, 인간들이 이루어 놓은 찬란한 현대 문명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지 못하고 도리어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많은 근심과 걱정을 끼쳐서 심령을 상하게 하고 뼈를 마르게 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서 신경 안정제를 찾고, 불면증을 이기기 위해서 수면제를 복용합니다. 그런데 신경 안정제를 먹으면 모든 신경을 둔화시켜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수면제를 복용하면 신체적으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켜서 우리를 해롭게 합니다. 그래서 FDA에서는 수면제 약 통에다가 “이 약을 먹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문을 써 붙이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먹지 않고도 근심 걱정을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믿음은 걱정과 근심을 이기게 합니다.(요14:1,27) 둘째로, 소망은 걱정과 근심을 이기게 합니다.(요14:2,3) 셋째로, 기도는 걱정과 근심을 이기게 합니다.(시107:28-30) 이런 방법으로 걱정과 근심을 이기고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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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흩어진 광야교회 (벧전1:1-12)
‘신이 보낸 사람’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북한에서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의 처절한 실상과 무자비한 북한의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출연진들이 다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배우들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UN과 영국 국회에서도 상영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재하는 50여 개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외신 기자들을 초청해서 상영이 되기도 했습니다.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한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 놓고 하는 것입니다. 깜깜한 동굴 속에 숨어서 예배하는 모습과 이불을 뒤집어쓰고 소리 죽여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그 성도들의 애절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렇게 신앙을 지키다가 발각이 되어서 잔인하게 고문을 당하고 공개 처형을 당하는 장면을 보면 신앙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열심을 다하지 못하는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앙생활은 목숨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이신데 반드시 그들의 애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앞으로 평화적인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것인데 그것은 그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된 결과일 것입니다. 성경에 이르시기를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가 남아 있으면 반드시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사6:13) 고난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지키는 그들이 북한 땅에 그루터기들입니다. 로마제국의 엄청난 박해를 피하여 광야로 흩어진 가운데서 신앙을 지킨 초대교회 성도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그들을 일컬어서 흩어진 광야교회라고 합니다. 첫째로, 그들은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낸 교회입니다.(벧전1:1-2) 둘째로, 그들은 하늘에 산 소망을 간직한 교회입니다.(벧전1:3-4) 셋째로, 그들은 금보다 귀한 믿음을 가진 교회입니다.(벧전1:6,7) 우리도 그런 믿음을 간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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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논평] 정교분리를 오독한 권력의 폭거 이재명 정권의 ‘교회 전쟁’ 선포를 규탄한다
지난 1월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근본에서 뒤흔드는 발언을 공개 석상에서 내놓았다. 그는 이른바 ‘정교유착’을 “나라가 망하는 길”, “반란 행위”로 규정하며, “큰 돌부터 집어낸 다음 자갈과 잔돌을 집어내는 단계가 올 것”이라는 표현으로 개신교를 향한 단계적 수사와 탄압을 노골적으로 시사했다. 이는 단순한 법 집행의 의지 표명이 아니다. 정권에 비판적인 종교 세력을 구조적으로 제거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명백한 ‘종교를 향한 전쟁 선포’에 해당한다. 1.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치명적 오독과 대통령의 무지 이 대통령의 발언은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중대한 오해이자 왜곡에 기초해 있다. 대한민국 헌법이 말하는 정교분리는 종교가 정치 현실에 대해 침묵하라는 명령이 아니다. 그것은 국가 권력이 특정 종교를 국교화하거나 종교 영역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원칙이다. 정교분리는 권력의 방패가 아니라 신앙의 보루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 원칙을 정반대로 전도하여, 종교인이 정치 권력을 비판하면 처벌하겠다는 입막음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헌법 정신에 대한 정면 위반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정권의 정책 실패와 도덕적 문제를 지적하는 목회자들의 발언을 ‘반란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의 대상으로 삼겠다고 공언한 점이다. 신앙과 양심에 따른 공적 발언을 범죄로 둔갑시키는 이러한 발상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에게서 나올 수 없는 독재적 사고다. 대한민국은 천부인권 사상 위에 세워진 나라이지, 권력 비판을 반란으로 규정하는 체제가 아니다. 2. 역사 속 종교 탄압 정권들의 공통된 말로 역사는 종교를 억압하고 교회를 적으로 돌린 정권이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를 분명히 증언한다. 일제는 신사참배를 국가 의례라는 이름으로 강요하며 교회를 굴복시키려 했다. 주기철 목사를 비롯한 수많은 성도들이 투옥되고 순교했지만, 교회는 끝내 굴복하지 않았다. 신앙의 자유를 유린한 일제는 결국 역사 속에서 패망했다. 나치 독일 역시 교회를 국가 이데올로기에 종속시키려 했다. 그러나 고백교회와 본회퍼 목사를 중심으로 한 신앙의 저항은 끝내 꺾이지 않았다. 교회를 통제하려던 나치 체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추악한 범죄 집단으로 기록되며 붕괴했다. 소련과 공산권 국가들 또한 종교를 ‘인민의 아편’이라 규정하고 교회를 파괴했지만, 국민의 영혼까지 통제하는 데는 실패했다. 종교 탄압으로 유지되던 체제는 내부로부터 붕괴되었다. 이재명 정권의 현재 태도는 이러한 전체주의 정권들이 반복해 온 종교 통제의 전형적인 수순과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3. 왜 개신교인가: 권력의 불안이 드러난 ‘돌 깨기’ 전략 이 대통령이 “큰 돌부터 잡겠다”고 공언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개신교가 가진 공적 발언의 힘과 사회적 결집력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다. 정권의 부정부패, 정책 실패, 자유민주주의의 훼손을 가장 집요하게 비판해 온 집단이 교회라는 사실을 권력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수사’라는 칼을 먼저 휘두르며 공포를 조성하려는 것이다. 특정 목회자를 먼저 표적 삼아 교계 전체를 위축시키려는 이 방식은 비겁한 갈라치기 전략이다. 그러나 한 명의 목회자를 탄압하는 순간, 그것은 곧 수많은 성도와 한국 교회 전체를 적으로 돌리는 행위가 된다. 신앙 공동체는 공포로 해체되지 않는다. 4. 결론: 한국 교회의 각성과 행동을 촉구한다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성벽이 무너지는 순간, 교회는 파수꾼의 자리에서 나팔을 불어야 한다. 정교분리에 대한 왜곡을 방치하는 침묵은 중립이 아니라 동조다. 오늘 강단의 자유가 무너지면, 내일은 신앙의 자유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 한국 교회는 권력의 협박 앞에 고개 숙이지 말고 진리와 공의의 목소리를 더욱 분명히 내야 한다. 일제의 칼날 앞에서도 신앙을 지켰던 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 천부인권을 부정하는 권력 앞에서 교회는 기도의 무릎과 행동하는 양심으로 동시에 서야 한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 자유 침해의 현실을 국제사회와 자유 진영에 알리고,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 위에서 연대해야 한다. 거짓과 탄압은 결코 진리와 자유를 이길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은 역사의 교훈을 직시하고 종교 탄압의 칼춤을 즉각 멈춰야 한다. 한국 교회는 신앙의 깃발 아래 다시 하나로 일어서, 대한민국과 교회의 자유를 지켜낼 것이다. ※ 독자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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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국내전도위원회를 해산하라(7)
8. 결론: 용기와 분별, 그리고 개혁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 고신 교단은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이 선택은 단지 행정적 방향을 정하는 문제가 아니라,교단의 미래,교회의 지속성,다음 세대의 신앙,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순종이 걸린 문제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교회는 교회 개척을 성장의 상징으로 여겼습니다.그 시대에는 그것이 옳았고, 실제로 효과도 있었습니다.그러나 2020년대를 살아가는 지금, 한국 사회는 그때와 완전히 다릅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청년들은 교회를 떠나고 교회의 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신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사회 전체는 급속하게 탈 기독교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 속에서도과거 전략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은성경적 충성도, 개혁주의적 보수성, 교회의 지혜가 아닙니다. 그것은 맹목이고,역사적 무지이며,결국 교회의 미래를 잃어버리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문제 앞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라고. (행 15) 시대를 분별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알라고. (대상 12:32) 남은 것을 정리하고 구조를 재정비하라고. (딛 1:5) 다수의 지혜로 교회를 지키라고. (잠 11:14) 교회를 하나로 세우고 강하게 하라고. (엡 4:11–13) 이것이 성경이 제시하는 전략적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개혁주의 전통은 더욱 분명히 말합니다. “교회의 상태를 살피라.” — 존 녹스 “시대를 슬기롭게 분별하라.” — 『제2치리서』 “시대의 위험을 관찰하라.” — 조지 질스피 “시대에 맞는 방향을 제시하라.” — 새뮤얼 러더포드 “각 시대를 위해 다른 결정을 하라.” — 웨스트민스터 총회 이것이 바로 장로교 정치의 핵심 정신이며,고신 교단이 따라야 할 신학적 정체성입니다. 고신 교단이 회복해야 할 것 고신 교단이 진정으로 지켜야 할 것은: 과거 방식의 반복이 아니라 성경적 분별이며 무조건적 확장이 아니라 지혜로운 재건이며 개척의 숫자가 아니라 교회의 건강이며 독립의 자유가 아니라 장로교적 연합과 협력이며 구조적 관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찾는 일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조직 개편이 아니라,영적 각성이며신학적 회복이며개혁의 정신을 다시 붙드는 일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지금 고신 교단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행정 결정이 아닙니다.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멈출 용기 질문할 용기 진단할 용기 과거를 내려놓을 용기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용기 성경 앞에서 결단할 용기 성경은 과거로 돌아가라 하지 않습니다.성경은 지금 이 시대를 분별하고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일을 행하라고 합니다. 마지막 권면: 고신 교단이여, 시대를 분별하라 오늘 고신 교단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만약 우리가 지금 필요한 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10년 후, 20년 후, 고신 교회들은유럽의 교회처럼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이것은 비판이 아니라 예언적 경고입니다. 그러나 고신 교단이성경의 지혜,개혁주의 전통의 정신,그리고 시대를 분별하는 통찰을 붙든다면,앞으로의 10년, 20년은 새로운 부흥과 건강한 재건의 시대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개척의 시대가 아니라, 개혁의 시대이다. 지금은 확장의 시대가 아니라, 분별의 시대이다. 지금은 숫자의 시대가 아니라, 복음의 시대이다. 고신 교단이 이 부르심에 응답하기를 기도합니다.그리고 이 시대에 다시 한번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귀한 도구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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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한동훈의 몰락과 자유의 윤석열의 사형 구형 배신이 완성한 대한민국의 참혹한 비극
괴물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오랜 시간 반복된 선택과 방조, 자기기만, 그리고 권력 엘리트의 오만이 켜켜이 쌓여 완성된다. 그리고 그 괴물이 정체를 드러내는 순간은 역사의 한 페이지에 선명한 날짜로 기록된다. 2026년 1월 13일. 어제 대한민국 정치사는 거대한 분기점을 통과했다. 한쪽에서는 국민의힘 전 대표 한동훈이 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았고, 같은 시각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전 대통령 윤석열에게 특검이 ‘사형’을 구형했다. 이 두 사건은 결코 별개의 사건이 아니다. 배신의 시작과 그 처참한 최종 결과가 같은 날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1. 배신의 서막: 익명 뒤에 숨은 조롱과 기만 이 모든 비극의 파편은 한동훈 전 대표와 그 가족이 연루된 ‘당원 게시판’의 충격적인 문장들에서 시작되었다. “건희는 개목줄 채워서 가둬놔야 돼.” “윤석열은 알코올성 치매 같고 김건희는 걸레짝 같습니다.” 당무감사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문장들은 단순한 감정의 배설이 아니었다. 특정 IP 대역에서 가족 명의 계정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반복 작성된 ‘여론 조작’의 산물이었다. 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할 검찰 엘리트 출신의 당대표가 익명성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자신을 발탁한 주군과 동지들을 향해 혐오의 칼날을 휘두른 것이다. 사태가 불거지자 그는 부인했고, 정황이 드러나자 가족의 소행이라며 비겁하게 숨었다. 증거 인멸을 방불케 하는 새벽 시간대의 대규모 게시물 삭제는 그가 그토록 외치던 ‘법치’가 사실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음을 방증한다. 2. 구조적 배신: 보수의 궤멸과 ‘수사 정치’의 부메랑 한동훈의 배신은 개인적 일탈을 넘어 구조적이었다. 그는 검찰 권력을 정치의 중심부로 끌어들여 보수 진영의 질서를 근본적으로 파괴했다. 정치의 사법화: 수사를 정책보다 앞세우며 보수 진영의 인물들을 연이어 사법의 도마 위에 올렸다. 그 결과 보수는 ‘범죄 집단’이라는 낙인을 얻었고, 이 틈을 타 이재명 정부가 탄생하는 토양이 마련되었다. 엘리트주의의 오만: 법을 독점한 소수 엘리트가 도덕과 정치를 재단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겸비해야 할 인간이 스스로 심판자의 자리에 앉았을 때, 공동체는 분열되기 시작했다. 3. 주군을 향한 칼끝, 그리고 사형 구형 역사는 배신을 기억한다. 브루투스는 카이사르를 찔렀고, 유다는 예수를 팔았다. 그러나 한동훈의 배신은 한 개인을 넘어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와 보수의 가치를 무너뜨렸다. 정의의 칼이라 믿었던 것은 결국 주군을 향한 비수가 되었다. 어제(13일),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을 헌법 파괴로 규정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한때 자유의 상징으로 추앙받던 인물이 ‘내란의 수괴’로 호명되는 참담한 광경 앞에서, 그를 보좌하며 권력을 누렸던 이들의 ‘배신’과 ‘방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배신자는 당에서 쫓겨났고, 주군은 형장의 문 앞에 서게 된 이것이 바로 배신이 완성한 최종적 풍경이다. 4. 한국 교회와 국민을 향한 호소 이 사태는 단순히 정당 내부의 분쟁이나 특정 정치인의 몰락이 아니다. 대한민국 검찰 엘리트주의의 민낯이며, 지난 수년간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정치 수사가 가져온 피의 청산서다. 이제 질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국민에게 던져진다. 우리는 이 기만과 파국의 과정을 보고도 침묵할 것인가. 1919년 3·1운동이 신앙적 양심의 각성이었듯,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거짓과 배신을 걷어내고 진실을 바로 세울 ‘제2의 영적 각성 운동’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지 않는다면, 이 나라는 법의 이름을 빌린 증오와 보복에 의해 계속해서 파괴될 것이다. 한국 교회가 깨어나야 한다. 침묵을 신앙으로 포장하는 비겁함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진실의 편에 서야 한다. 이 땅에 하나님의 은혜로 공의와 회복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독자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획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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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선교보고] 빗줄기도 막지 못한 복음의 행진, "다음 세대, 세계를 품다"
지난 2015년, 다음 세대를 향한 작은 씨앗 하나가 필리핀 땅에 심겼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2026년 1월, 그 씨앗은 울창한 숲이 되어 한국과 필리핀의 청소년들을 '형제'로 묶어내고 있었다. 경남노회 남선교회 연합회(회장 전병태 장로)가 주관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제8차 단기선교 영어캠프'가 지난 1월 4일부터 1월 16일까지 12박 1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퀘존주 룩반기독학교(Lucban Christian School)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남선교회 회원 9명과 인솔 교사 1명, 꿈을 품은 11명의 학생 등 총 21명이 참가해 믿음의 여정을 함께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노회장 신종주 장로님과 함께하였고, 남선교회 회원들은 1월8일 귀국하기까지 4박 5일간의 짧은 단기선교이지만 은혜롭고 강렬했다. 12년의 뚝심, "오직 다음 세대를 위하여" 이번 선교 캠프는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니다. 경남노회 남선교회가 '친선체육대회'와 '선교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학생들의 항공료와 인솔교사는 전액 지원하는, 그야말로 '사랑의 결정체'다. 특히 2023년에는 룩반기독학교 학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며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당시 한국을 다녀갔던 현지 학생들이 이제는 어엿한 시니어 고등학생(한국 고2에 해당)이 되어, 이번 8차 방문단을 뜨겁게 맞이했다. 이는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는 진정한 '양방향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Day 1~2: 역사의 현장에서 선교의 현장으로 지난 1월 4일 주일 저녁, 김해공항을 출발한 선교팀은 5일 새벽 마닐라에 도착하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톤톤(Tonton) 교장 목사의 환대 속에 시작된 이튿날은 마닐라의 역사 탐방으로 문을 열었다. 스페인 통치 400년의 흔적과 호세 리잘(Jose Rizal)의 독립 투혼이 서린 리잘 공원, 그리고 2차 대전의 상흔이 남은 유적지를 돌아보며 참가 학생들은 필리핀의 아픈 역사 속에 흐르는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했다. 이 과정에서 전병태 회장이 과학박물관 투명 유리문에 부딪히는 '열정적인(?)' 해프닝이 있었으나,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웃음으로 넘기며 여정의 활력소가 되기도 했다. 오후 6시, 룩반기독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드려진 무사도착 감사예배는 감동 그 자체였다. 특히 학생들은 현지 가정으로 흩어져 2인 1조로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낯선 문화, 낯선 언어 속으로 겁 없이 뛰어드는 아이들의 뒷모습에서 '글로벌 리더'의 새싹이 보였다. Day 3: "우리는 하나입니다" 뜨거운 환영식 1월 6일, 룩반기독학교 교정은 200여 명 재학생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본회가 증축하여 기증한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은 양국의 국기가 나란히 게양된 가운데 엄숙하고도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전병태 회장과 신종주 노회장의 특별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었고, 이선우 안수집사가 전달한 장학금은 현지 학생들의 학구열에 불을 지폈다. 이날 오후, 비록 우천으로 인해 'Mother's Wonder Land(마더스 원더랜드)' 방문은 무산됐지만, 아름다운 정원에서의 힐링 타임은 빡빡한 일정 속 쉼표가 되어주었다. 돌아오는 길에 룩반 시청을 방문하여 새로 이전 건축한 시청 내부 여러 사무실을 둘러보고 끝으로 시장을 접견하였다. Day 4: 빗속을 뚫고 울려 퍼진 "바이블 데이"의 함성 이번 선교 여행의 백미는 단연 1월 7일 'Bible Day(성경의 날)' 퍼레이드였다. 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행사가 취소될까 우려했지만, 복음을 향한 열정을 식힐 수는 없었다. 성경의 날 퍼레이드 행사 전에 특별한 '준공식'도 있었다. 지난 해 태풍으로 룩반기독학교 채플실 지붕이 파손되어 누수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한 남선교회는, 지체 없이 약 800만 원의 긴급 복구비를 지원했었다. 말끔하게 리모델링된 채플실에서 개최된 테이프 커팅식은 단순한 건물의 복구를 넘어, 아이들의 영적 보금자리를 지켜냈다는 안도감과 감사가 교차하는 자리였다. 이어서 룩반기독학교에서 시내를 지나 행사장까지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 되었다. 선두에 경찰차의 에스코트와 함께 제복을 입은 현지 학생들의 밴드가 웅장한 연주를 시작하자, 빗줄기는 오히려 축복의 단비처럼 느껴졌다. 멈추어 선 여러 차량과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우리를 환영해 주었다. 행사장에 도착한 후에 실내 행사는 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하이라이트는 한국 학생들의 무대였다. 낯선 땅에서 갈고닦은 기타, 드럼, 신디사이저 연주와 합창이 울려 퍼지자 현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 '찬양'으로 하나 된 순간이었다. 성경의 날 행사를 모두 마치고 룩반 시내 투어로 필리핀의 성지순례로 유명한 ‘카마이 니 히수스(Kamay Ni Hisus)'에서 노아 방주와 아주 큰 예수상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일정의 마지막 만찬은 특별했다. 한국에서 10년간 일하고 돌아온 현지인이 운영하는 '무한리필 삼겹살' 식당. 비록 된장찌개는 없었지만, 한국의 맛을 재현하려는 현지 사장님의 정성과 'K-푸드'를 사랑하는 현지인들의 북적임 속에서 우리는 또 다른 형태의 한류를 체험했다. Day 5: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기에" 1월 8일, 4박 5일간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떠나는 남선교회 회원들을 배웅하는 자리는 아쉬움과 기약으로 가득 찼다. 톤톤 목사님의 환송 예배 후에 목사님 사모와 아들 소리엘 군이 공항까지 배웅해주었다. 아들 소리엘에게 알고 있는 한국어를 물으니 “감사합니다” 말 밖에는 아는 말이 없었다. 앞으로 소리엘에게 화상통화로 한국어를 가르쳐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헤어졌다. 단기선교팀 학생들을 필리핀에 남겨두고 우리 남선교회 회원만 오후3시경 마닐라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7시30분경에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 전병태 회장의 가족들이 준비한 환영 플래카드로 반가이 우리를 맞아 주었고, 그리고 1차 선교의 주역 김종욱 장로와 3차 선교를 이끌었던 배병호 장로의 마중은 '선교의 바통 터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1차 때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의 8차가 있었고, 앞으로 9차, 10차의 미래가 이어질 것이다. 경남노회 남선교회 연합회의 이 아름다운 선교사역은 앞으로 격년제 상호 방문(한국 학생 파송 ↔ 필리핀 학생 초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국 간에 다음 세대 모두를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 세우기 위한 거룩한 행진에 경남노회 산하 많은 교회의 더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때다. <자료제공=경남노회 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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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기독문화유산을 지키자(4)
부산 초량교회 초대교회 기록물·강대상·선교사 유품 빛난 모습 한국 근대화의 문이 열리고 기독교 선교사들이 첫발을 디뎠던 부산 땅. 1884년 9월 14일 알렌 선교사, 1885년 4월 3일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함으로써 이 땅의 복음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미국 북장로교는 1891년 9월 부산에 선교기지를 설치한다. 그 책임자가 베어드, 한국명 배위량이다. 베어드가 당시 부산 영선현(현 초량)에 세 필지의 땅을 매입함으로써 선교 거점이 시작됐다. 초기 영선현교회, 이어 영주동교회로 불리다 지금의 초량교회로 역사를 이었다. 초량교회 100년사에는 “초량교회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부가 파송한 윌리엄 베어드 목사에 의해 1892년 11월에 설립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초량교회가 부산·경남 기독교 역사 140년을 이끌었다. 한국 남녘 땅에서 기독교 요람이 된 초량교회는 부산광역시 중구 초량동에 지금껏 자리 잡고 복음의 사역과 기독교 역사의 횃불이 되고 있다. 초량교회는 최근 교회 역사관을 단장하고, 부산의 명소가 된 장기려박사기념관이 있는 ‘부산 이바구길’ 언덕길에 아늑히 그리고 엄숙하게 세계의 관문 부산항을 바라보고 있다. 필자의 취재길에 눈에 들어온 첫 모습은 이바구길 벽에 붙어 있는 부산 출신 인물 벽의 인물 이야기들이었다. 허정 초대 정부 내각수반, 가수 나훈아, 연예인 이경규, 장기려 박사 등의 부산 인물들이 인물 조각과 함께 이야기로 벽에 붙여져 있고, 이 언덕길에 예배당과 기독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가 교회 위탁을 받아 단아하게 정리한 역사관 내부를 돌아보다 감동을 받았다. 잘 정리된 초대교회 엄청난 기록물들이 쏟아져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초량교회가 항도 부산을 발전시켜 온 정신적·문화적 요람이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그동안 교회를 담임했던 기독교 역사 속 중요 영적 거장들이 초량교회를 거쳤다는 사실(史實)들이 살아 있는 듯 눈에 띄었다. 선교사로는 배위량 선교사와 호주 선교부 손안로 선교사가 초량교회를 거쳤고, 초대 한덕룡 목사, 3대 주기철 목사, 4대 이약신 목사, 6대 한상동 목사 등의 거장들이 초량교회에서 한국 기독교를 튼튼히 세웠다는 사실들이 있었다. 평신도 인물로는 초대 부산시장 양성봉 장로, 9대 부산시장 이근용 장로 등의 얼굴이 보였다. 부산의 큰 인물들을 양성한 교회가 초량교회였다. 중요한 문화유산은 이들의 손때가 묻어 있는 교회 사역의 기록물들이다. 베어드 선교사의 사모 애니 베어드 선교사가 작사한 찬송가에 수록된 ‘멀리 멀리 갔더니’, ‘나는 갈 길 모르니’ 등의 근대 유산이 될 수 있는 자료가 빛을 내고 있었다. 당시 초대 선교사들이 쓰던 피아노, 라디오, 언더우드 타자기 등 유품들도 많았다. 특히 한국 선교에 재정 후원에 공을 세운 언더우드 선교사 타자기와 이들이 쓰던 여행용 가방, 트렁크 등이 눈에 띄었다. 3대 주기철 목사가 쓰던 원목 공예의 가치가 높은 강대상도 눈에 들어왔다. 한국학 연구의 선구자였던 제임스 게일 선교사, 백산상회를 통해 임시정부와 독립군을 지원한 윤현진·윤현태 형제 집사, 이들 형제를 돕다 옥고를 치른 장덕생 목사, 한국의 조지 뮬러로 불린 고아들의 아버지 이약신 목사, 3·1운동과 신사참배 반대에 앞장선 조수옥, 손명복, 문순복 등의 발자취와 일부 손때 묻은 유품들이 있다. 근대 유산의 가치가 높은 당회록과 생명록의 빛바랜 기록물들이 숨을 쉬고 있는 듯 눈에 들어왔다. 이 중 생명록의 기록물은 구원받은 성도들의 제적부로서 당시 성도의 제적부를 생명록이라고 적혀 있다. 이렇듯 초량교회 역사관에 소장된 근대 문화유산들이 향후 어떻게 보호되고 사료의 가치를 발할 수 있을까. 더 이상 유실되지 않도록 하는 게 급선무다. 그동안 당회록은 관리의 어려움으로 일부 유실되고 없어졌다. 다행히 초량교회는 문화유산 등록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역사관을 관리하고 있는 정충권 장로께서 설명했다. 지금도 많은 탐방객들이 역사관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숙원이 현실화되고 제도화되어서 보물 같은 기독교 문화유산이 보호되고 지켜져 가야 할 것이다. 글 │ 박동철 장로(서머나교회 은퇴) [자문]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박시영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회장 정충권 초량교회 장로(기독역사관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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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교회 120주년, 일본 선교의 새로운 좌표를 세우다
설립 120주년을 맞은 은혜로교회(담임목사 김은태)가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지역에 선교교회를 개척하며, 일본 선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번 선교 개척은 단순한 해외 교회 설립을 넘어, 공동체 중심·현지 체류형 선교 모델을 본격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은태 목사는 감사예배에서 “수많은 세대가 이어온 믿음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역사가 오늘의 선교 비전을 가능하게 했다”며 “작은 시작일지라도 기도와 헌신으로 모인 손길은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도 가운데 열린 방향 전환, 일본 도코나메로 은혜로교회는 당초 러시아 연해주 북방선교를 준비해 왔으나, 전쟁과 항공편 단절로 인해 약 1년간 선교 방향을 재검토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김은태 목사는 기도 중 반복적으로 ‘도코나메’라는 지명이 떠올랐고, 실제 지도에서 해당 지역을 확인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교회가 전무한 지역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당회와 성도들에게 비전을 나누었고,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일본 선교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코나메는 나고야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항공·산업도시로, 유동인구가 많지만 복음의 공백이 큰 지역이다. “하나님께서 올바른 선교지를 보여주셨다” 이번 선교 일정에는 김은태 목사를 비롯해 시무장로와 집사 등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현지 부지 매입과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서준원 장로는 “도코나메 선교지를 다시 방문하며 하나님께서 교회를 바른 길로 인도하고 계심을 깊이 느꼈다”며 “121년 전 은혜로교회를 세우신 성령님께서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예배 가운데 내린 비마저도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정길용 장로 역시 “설립 100주년 당시 연해주에 교회를 세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120주년을 맞아 일본 땅에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게 됐다”며 “부지 계약 전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기 방문이 아닌 ‘머무는 선교’ 공동체 체류형 선교 모델 도입 은혜로교회는 도코나메 선교를 위해 3층 규모의 예배당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1층은 예배당, 2층은 숙소로 조성해 성도들이 상시 체류하며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단기선교 중심의 방문형 사역을 넘어, 교회 공동체 전체가 선교의 주체가 되는 구조다. 김은태 목사는 “한두 사람이 감당하는 선교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함께 머물며 현지와 삶을 나누는 선교를 지향한다”며 “복음을 전하는 것을 넘어, 현지와 함께 살아가는 선교가 목표”라고 밝혔다. 김현배 장로는 “전 성도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구조라 더욱 감사하다”며 “이번 부지 감사예배를 계기로 도코나메에도 하나님께 예배하는 공동체가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상 문화가 깊게 뿌리내린 일본 땅에 복음의 예배당이 세워지는 것은 마지막 시대를 향한 중요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총회·노회·교회가 함께한 연합 선교 이번 도코나메 선교 개척은 은혜로교회의 단독 사역을 넘어, 고신총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와 부산서부노회남전도회연합회가 함께 참여하며 연합 선교의 모델을 보여주었다. 김은태 목사는 “총회와 노회, 지역 교회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선교는 하나님의 선교가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상징”이라며 “도코나메 개척은 한국 교회가 연합과 협력으로 새로운 선교 모델을 세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회는 내년 6월 기공예배를 드리고, 2026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당예배에는 100명 이상의 성도가 현지를 방문해 전도와 봉사 사역에 참여할 계획이다. 문화·비즈니스 선교로 확장되는 비전 도코나메 지역의 특산품인 도자기 공방과 연계한 ‘문화·비즈니스 선교 모델’도 추진된다. 현지 공방 제품을 한국에서 전시·판매해 교류를 확대하고, 자립형 선교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은태 목사는 “선교는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삶과 문화를 함께 세워가는 과정”이라며 “도코나메에 세워질 교회가 아시아와 열방을 향한 복음의 통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은혜로교회의 이번 일본 선교 개척은 120년의 역사를 과거의 기념에 머물게 하지 않고, 다음 세대를 향한 선교의 씨앗으로 이어가려는 실천적 결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코나메에서 시작된 작은 부지는, 연합과 협력으로 새로운 선교 지평을 열어가는 한국 교회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료제공=은혜로교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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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권순기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서면 인터뷰
경남교육감 출마 할 예정인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남교육의 기초학력 저하와 교권 붕괴, 인성교육 약화 등을 지적하며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본지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Q1.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핵심 동기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도민들께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예정자님의 역량은 무엇입니까? A. “경남교육은 기초학력 저하, 교권 약화, 교육재정 악화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실용 과학자이자 교육 행정가로, 교육을 부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성장 전체’로 바라봅니다. 초·중등과 대학 교육은 끊어진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경남이 아니라, 찾아오는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Q2. 교사의 정치·이념 성향이 교육이나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어떤 기준으로 실현하시겠습니까? A. “교육은 언제나 학생 중심이어야 합니다. 정책 판단의 기준이 ‘정치’가 아니라 ‘학생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있어야 합니다. 교사의 정치적 이념이 학생에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됩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이념적 색깔이 덧칠된다면 그 결과는 모두가 예상 가능하지 않습니까. 저는 ‘권한은 아래로, 책임은 위로’라는 원칙을 세우고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자율성을 주면 현장은 스스로 바뀝니다. 또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행정적 지원도 강화해 학생·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 Q3. 공교육에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보시는 ‘가치교육’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기독교계 학교·단체와의 협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A. “헌법 제31조가 명시하듯 모든 학생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하도록, 어렵고 뒤처지는 학생은 더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가치교육의 핵심입니다. 경남에는 한 명도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26곳, 한 명뿐인 학교가 33곳이나 됩니다. 작은 학교 살리기와 학교 통합은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독교적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가 설립 이념을 유지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종교계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Q4. 학교폭력과 교사 보호가 충돌할 때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피해 학생, 가해 학생, 교사 보호 원칙을 설명해 주십시오. A. “우선순위는 명확합니다. 학생 보호가 최우선입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상담·일시 보호·치료·관계 회복 등 단계별 회복 정책이 필요합니다. 가해 학생은 폭력의 심각성·지속성·고의성·반성 정도에 따라 특별교육을 병행해야 합니다. 동시에 무너진 교권 회복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교사가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어야 교육이 제대로 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교권 보호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악성 민원 대응 전담기구 설치, 법률 지원, 외부 압력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이 포함됩니다.” ■ Q5. 학부모들은 “공교육만으로는 불안하다”며 사교육비 부담을 호소합니다. 서울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 조치는 무엇입니까? A. “모든 것은 초등 기초학력부터 다시 세워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초등 학력평가는 ‘체력장’이 아니라 건강검진 개념입니다. 학생·학부모·교사만 진단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면 학교 서열화 우려도 없습니다. 자신의 학습 위치를 모르고 상급학교로 올라가는 혼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학교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전국 우수 학교를 벤치마킹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과학고·외국어고·자사고·영재고를 잇는 ‘경남 십자형 특목고 벨트’를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IB 교육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저 역시 시골 산골 출신이지만 공교육의 힘으로 서울대와 KAIST까지 성장한 사람입니다. 공교육이 정상화되면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는 믿음을 경남에서 다시 보여주고 싶습니다.” ■ 맺음말 권순기 예비후보는 “경남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길은 공교육 정상화에 있다”며 “아이들이 떠나는 교육이 아니라 찾아오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약력> ■ 학력 단성초 · 진주중 · 진주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KAIST 자연과학대학 석사·박사 ■ 교육행정 분야 경상대학교 총장(9대, 11대) 경상국립대학교 총장(11대, 통합대학 초대 총장)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교육청년분과위원장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전) 경승대학교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장(전) 부경항정통항공론회 공동위원장(전) ■ 실용과학 분야 MIT 연구원(전) 경남 창원산학융합원 이사장(전) 경남테크노파크 이사(전) 산자부 소재부품전략 위원장(전) 삼성디스플레이 경상대학교 OLED 센터장(전) 경남과학기술대상 수상 LG전자기술원 우수산학협력개발상 삼성휴먼테크논문지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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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하나님 나라를 향한 선교의 길(김경헌 목사)
■ 목사님 구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고신교회의 담임목사 김경헌입니다. 고신교회는 말씀과 개혁신학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 위에서, 한국 교회를 섬기며 동시에 세계를 향한 복음의 걸음을 멈추지 않는 선교적 교회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1990년에 필리핀에 유학을 간 것이 계기가 되어 필리핀에많은 선교원을 설립하고, 현지 교회들을 개척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신앙공동체를 세웠습니다.그 사역은 오늘날KPC(Kosin Presbyterian Church Inc.)라는 필리핀 교단으로 성장하였고, 저는2003년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도 여전히 선교적 동역과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정창영 목사님이 시작하신 네팔 코이노니아선교회를 계승하여, 현재는 망갈만 목사님이 대표로 이끄는 코이노니아 교단과 함께, 네팔 전역과 인도 북부 국경지대에 교회를 개척하고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한 리더십보다는 말씀에 근거한 분명한 방향성과 공동체적 순종을 중요하게 여기며,코이노니아선교회 역시저 개인의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수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세워가고 있는 주님의 사역임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힙니다. 오늘 이 방송을 통해 선교지의 상황,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한국 교회가 함께 품어야 할 비전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해외 선교사역에 대한 목사님의 소견은? 해외 선교를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 혹은 '불쌍한 지역에 대한 구호'로만 보는 시선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오해한 것입니다. 선교를 통해 만난 수많은 이들이, 단지 ‘받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우리와 동등한 형제자매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경제적 조건이 다를지라도, 십자가 안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은혜 아래 서 있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를 “가는 자가 우월하고, 받는 자가 부족한 구조”로 보지 않습니다.선교는 누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연합의 여정입니다. 필리핀과 네팔에서의 오랜 선교 사역을 통해 배운 가장 귀한 교훈은 바로 이것입니다.그들도 우리처럼 기도하고, 찬양하고, 눈물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그들과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복음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모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선교란, 우리가 그들을 향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동등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을 위하여 교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교회가 선교를 하려면 먼저“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가 되어야 합니다.선교는 교회 밖으로 보내는 사역이기 이전에, 교회 안에서 복음의 마음과 시선을 훈련하는 내면의 사역이어야 합니다. 저는 해외 선교를 준비하는 교회들이 세 가지를 꼭 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영적 공감입니다.선교는 전략이 아니라 애통함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민족이 주를 예배하리라”는 주님의 비전을 품는 가슴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둘째는 공동체적 체질화입니다. 선교는 특정 부서나 몇몇 성도만의 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교회 전 부서, 전 세대가 선교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기도하고, 참여하는 몸 된 교회의 일치된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현장을 이해하는 자세와 겸손함입니다.문화, 언어, 역사적 배경을 무시한 채 복음을 전하면, 복음이 아닌 문화 수출이 되기 쉽습니다.교회는 먼저 배우는 자의 마음으로, 현지와 함께 걷는 인격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교는 ‘전문가’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감당할 수 있는 삶의 태도라는 사실입니다.선교는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순종, 기도, 그리고 사랑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고신교회에서 청년들과 어린이, 시니어까지 모두가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교회가 “보내는 자”로 머무르지 않고, 함께 동행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무릎 꿇는 교회가 될 때, 그 어떤 전략보다 강력한 선교적 힘이 일어납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를 이끌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단순한 선교 단체가 아니라, 복음이 뿌리내리고 열매 맺은 공동체의 역사적 증거입니다. 이 선교회의 기원은 1974년,네팔 파탄 지역에서 정창영 목사님께서 인도하신 소규모 성경공부 모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정 목사님은 그 땅의 영혼을 품고, 현지 리더들과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며, 눈물과 기도로 복음의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당시 함께한 사람들 중에는 지금까지도 사역하고 계신 망갈만 목사님, 옴프라카쉬수바 목사님,람찬드라티모티 목사님 같은 현지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소모임은, 1978년 파탄 교회(Patan Church)로 정식 조직되었고, “건물을 키우기보다 복음을 심자”는 신념 아래 박타푸르, 루부, 일람 등지로 교회 개척을 감행하며 자연스럽게 교단적 연합체로 성장했습니다. 1990년에는 코이노니아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되어,교회명을코이노니아 파탄 교회로 바꾸었습니다.1992년에는 네팔 교회 역사상 최초의 교회 헌법을 제정하며,자립 가능한 교회 네트워크,교단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망갈만 목사님이 교단의 총회장으로, 네팔과 인도 국경 지역에 120개 이상의 교회와 360개 이상의 소그룹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사역을 '이끌고 있다'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고 함께 걷는 사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이 사역을 한국 교회가 함께 짊어질 수 있도록, 2019년 제69회 고신총회는 이 사역을 ‘부산서부노회’의 공식 해외 선교 사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단지 행정적 책임 배정이 아니라, 고신 교단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동역하자는 신학적 결단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고신교회 담임목사로서, 이 사역의 영적·행정적 동역자 역할을 계속 감당하고 있습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의 사역지와 중점 사역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코이노니아선교회의 주요 사역지는 네팔 전역과 인도 북부 국경 지역입니다. 현재는 네팔 전역에 165개 이상의 교회와 360여 개의 셀그룹, 그리고 6곳의 인도 선교지를 두고 사역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 거점은 카트만두의 파탄 본교회, 그리고 룸비니, 박타푸르, 일람, 부가마티, 히타우다, 비르간즈 등지입니다. 코이노니아의 사역은 크게 다섯 가지 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①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 “교회를 키우지 말고, 심자”는 정신 아래, 하나의 교회가 성장하면 확장보다 파송을 우선합니다. 선교회는 매년 지역별 교회들에게 선교지 지정과 개척 도전 과제를 부여하며, 교회마다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을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2015년부터 Vision 2020이라는 이름으로 구체화되었고, 단일 교단으로는 보기 드물게 5년간 50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하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② 주일학교와 차세대 교육 코이노니아는 주일학교 사역을 매우 중시합니다. 룸비니 지역에는 500여 명이 재학 중인 기독교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 훈련, 교육 커리큘럼 지원, 교재 번역 등에도 한국 교회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힌두 중심 사회 속에서 어릴 때부터 복음 세계관을 심는 사역은 매우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역입니다. ③ 리더십 훈련과 목회자 양성 네팔 현지의 영적 자립을 위해 KLIN(Koinonia Leadership Institute of Nepal)이라는 지도자 훈련 센터가 201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매년 50–70명의 현지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단기·장기 훈련을 받고, 각 교회로 파송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강조하는 “토착 교회는 토착 지도자가 이끈다”는 철학에 기반한 사역입니다. ④ Oikos(오이코스) 사역 – 핍박 속의 창의적 복음 2017년부터 네팔 정부는 개종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선교 행위로 간주되면 투옥 또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코이노니아는 신약성경적 가정 중심 전도 모델(Oikos ministry)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가족이나 친척, 고향 사람을 통해 복음을 나누고, 그 지역에 다시 교회가 세워지는 방식입니다. 이는 사회적 저항이 적고, 오히려 복음의 생명력이 더욱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⑤ 선교 헌신 문화와 공동체적 재정 자립 모든 교회 성도들은 월 10루피 선교헌금 운동에 참여하며, 청년부터 노인까지 ‘나는 선교사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각 교회는 작은 예배당, 큰 헌신, 빠른 분립 개척을 통해 조직이 아닌 복음 중심의 유기적 선교 체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단지 ‘많이 개척하는 교단’이 아니라, 말씀, 기도, 훈련, 헌신, 순교적 정신 위에 자생하는 살아 있는 복음 공동체입니다. 저는 이 교회들을 바라볼 때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영성이며,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교회의 본질’이라는 마음을 늘 새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에, 우리 고신교단이 함께 동역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복된 특권이자 거룩한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69회 총회를 통해 이 사역을 고신교단에 맡기신 것은, 단지 ‘한 목회자의 비전’을 지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 마지막 시대에 복음의 전선을 함께 짊어지라는 부르심이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신의 교회들이, 성도들이, 다음 세대가 함께 이 선교의 불꽃을 붙들고 기도하며 동역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우리가 보낸 기도 하나, 우리가 드린 헌금 하나, 우리가 키운 다음 세대의 선교자 마인드 하나가 네팔 땅에서 교회를 세우고, 한 영혼을 구원하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는 하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사역 지역의 정서와 반응은 어떠한가요? 네팔과 인도 북부 지역은, 단지 지리적으로 먼 곳이 아니라 영적으로 가장 치열한 최전선입니다. 네팔은 힌두교를 국교로 삼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개종 금지법이 시행되어, 복음을 전하거나 세례를 베풀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실제로 많은 사역자들이 구금되었고, 외국인 선교사들은 추방당하거나 입국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서는 의외로 복잡합니다.정치적·법적 압력은 강하지만, 일반 백성들의 마음은 여전히 복음에 대해 열려 있고, 진리를 향한 갈급함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가난하고, 삶은 거칠지만,그 마음속에는 진리를 향한 순수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저는 때로 한국보다 더 빠르게 회개하고, 더 순수하게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을 목격하곤 합니다. 물론 정부의 통제는 여전히 강합니다.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공식적인 교회’ 대신 ‘살아 있는 가정 교회’,‘전도행사’ 대신 ‘삶 속의 제자화’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Oikos 사역(가정 기반 복음 전파)은 박해 속에서도 놀라운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교회란 건물이 아니라 공동체이며, 복음은 입술보다 삶으로 전파된다는 진리”를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역을 하며 그들과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함께 울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그 땅에 섰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우리를 정화시키고 계십니다.그 순수한 믿음, 고난 가운데서도 찬양하는 성도들의 얼굴을 바라볼 때면,때로는 우리가 훨씬 더 복음을 몰랐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사역의 반응은 수치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예배, 핍박 속에서도 끊기지 않는 찬송, 그리고 소리 없는 제자의 걸음으로 증명됩니다. 저는 지금도 그 땅에서, 진자 교회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복음의 반응이며, 하나님의 역사의 징표라 믿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선교는 언제나 두 종류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하나는 외적인 고통, 또 하나는 내적인 고통입니다. 외적으로는, 잘 아시다시피 네팔과 인도는 복음 전파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된 나라입니다.선교사가 추방당하고, 현지 목회자들이 구금되고,교회가 폐쇄되는 일은 지금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더 무겁게 다가오는 어려움은 내적인 오해와 외로움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선교 사역이든, 교회 사역이든, 교단 사역이든 “바르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해왔습니다.불의하거나, 정직하지 않거나, 원칙을 어기는 일에는조용히 물러서기보다 분명히 말하고 바로잡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이러한 태도가 사람들에게는 ‘독하다’, ‘무섭다’, ‘독재적이다’라는 인상을 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교단 일이나 행정에서 “아니 된 것은 아니 됩니다”라고 말할 때,저를 ‘사람을 안 보고 원칙만 보는 사람이다’라고 오해를 받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사람을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입니다.하나님 앞에 바르고 싶었고, 선교 사역이든 교회 일이든 거룩하게 보존되기를 바랐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때로는 잘 전달되지 않고, 혼자 하려 한다’, ‘독불장군이다’라는 오해를 낳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힘들어도 복음대로, 주님 뜻대로, 바르게 걸어가자.” 저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오직 복음을 지키기 위해, 교회와 교단을 사랑하기에, 바른 길을 선택할 뿐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은 많지만, 포기하고 싶은 적은 없습니다. 복음이 진리라는 확신 하나면, 사람의 오해도, 눈물도, 고독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을 위하여 교회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먼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선교는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질 때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선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기색을 살피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그분이 왜 이 땅을 품으셨는지, 왜 십자가를 지셨는지, 왜 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을 구원하길 원하시는지를복음 안에서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복음의 눈으로 사람을 다시 보는 훈련입니다. 우리는 종종 선교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화와 경제 수준이 달라도, 그들은 우리보다 못한 이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예배할 형제요 자매입니다.교회가 선교를 감당하려면, 먼저 형제의 눈으로 민족을 보고,제자의 마음으로 섬기며, 예수님의 눈물로 땅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선교를 ‘행사’로 만들지 말고, ‘체질’로 삼아야 합니다. 단기선교 한 번, 후원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선교적 체질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게 선교적 세계관을 가르치고 주일학교와 청년부가 선교 보고서를 듣고, 전 성도가 매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 예산 속에 ‘선교’가 중심 항목이 되도록 선교는 조직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정말 선교를 고민한다면, 헌금을 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보내십시오.돈이 아닌 마음을, 시간을, 자녀를, 교회 청년을 헌신시키는 것이 진짜 선교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재정보다 헌신된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고신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모든 분들이 그런 교회의 지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와 함께 동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고백하건대,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늘 동역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몇몇 사람의 헌신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이 일은 단지 네팔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동역은 ‘큰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기도로도 동역할 수 있고, 마음으로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함께하고자 하시는 교회나 성도님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① 후원 교회로 등록하기 부산서부노회 선교부 또는 고신교회에 문의하시면 후원교회 네트워크 카톡방에 초대해 드립니다. 이 방에서는 사역 소식, 기도 제목, 사진과 영상, 응급한 요청들을 실시간 공유합니다. 단지 돈만 보내는 후원이 아니라, 현장을 함께 호흡하는 선교적 연대가 시작됩니다. ② 기도와 중보 사역에 참여하기 코이노니아선교회 카톡 단체방에 소식을 위해 늘 기도로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주보나 중보팀을 통해 함께 나누어주시고, 기도로 그 땅에 깃발을 꽂는 군대가 되어주십시오. 기도는 가장 강력한 파송입니다. ③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현장 동행’ 매년 단기 선교탐방이나 목회자 초청 세미나, 리더십 훈련 등 한국 교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그들의 얼굴을 보고, 손을 잡고, 눈물을 나누어보십시오. 그 순간 선교는 추상이 아니라 예배가 됩니다. ④ 주일학교·청년부 선교 연계 사역 교회가 젊은 세대를 선교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룸비니 기독학교 후원, 주일학교 교재 번역, 청년 멘토링 등 다양한 접점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를 체험한 아이들은, 다음 세대 선교의 주역으로 다시 파송될 것입니다. ⑤ 재정 후원 (선교 계좌) 정기 후원 또는 프로젝트별 후원을 원하실 경우아래 계좌로 동참해주시면 투명하게 관리되고 보고됩니다.신한은행 100-033-296293 / 예금주: 코이노니아선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교는 결코 ‘어떤 사람들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선교는 예수님의 제자라면 누구나 부름받은 삶의 형태입니다. 코이노니아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그리고 고신 교단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짊어질 때, 이 사역은 ‘나의 사역’에서 ‘우리의 사명’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 길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기꺼이 "예"라고 응답해주시길, 그리고 함께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주시길,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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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이상관 목사 인터뷰
- 목사님 반갑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번 세미나는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세미나입니다(막16:20,요10:27) 오늘날 많은 세미나가 목회의 노하우와 교회 성장 또는 설교 세미나에 집중되어 있지만 신앙의 본질을 다루는 세미나는 별로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믿는 신앙의 지식과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면 목회도 기쁨으로 할 수 없고, 교인들도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생명의 성령의 법을 만나기까지 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36년 전 광주광역시에서 사랑의 빛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교회는 신사역을 통해 1년 만에 급성자하여 천여 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배당도 짓고 국내외의 여러 교회와 기도원에 매주 집회를 인도함으로 성공한 목사로 착각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척을 한지 7년 쯤 교회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성도간에 돈 거래가 있었고, 그 거리가 잘못되어 성도 한분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관연 나는 정말 진실한 목사인가? 과연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가?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나타나(골1:27~29) 그 분을 전화고 있는가?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통해 나는 진실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목사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가식적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나는 목회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하던 중, 성경 속에서 나와 같은 모습의 인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인물이 로마서 7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입니다. 로마서 7장22~23절의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자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 도다”라는 말씀을 보고, 로마서 8장1~2절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는 말씀이 깊이 마음속에 다가왔습니다. 그 후, 십 수 년에 걸쳐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가르쳐 주심으로 마귀가 역사하는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안에서 성령의 법으로 사시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말씀과 생명으로만(요6:63, 롬8:2) 마귀를 이길 수 있고 죄에서 벗어남으로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 말씀 해 주십시오. 오직 복음 믿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오직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고(살후2:13~14), 오직 복음을 믿는 자들만 구원하십니다(롬1:16~17). 예수께서 전하시는 복음은 하나님의 목음(막1:14) 천국복음(마4:23,9:35) 곧 하나님 나라 복음(눅4:43~44)을 전하시고 계십니다. 목음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새(두 번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시어 공생애를 거텨 십자가에서 모든 준비를 다 이루시고(요19:30), 부활 승천하시어 우리의 죄를 영원히 대속하시고(히9:11~12),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진리의 성령과 함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자 안으로 임하시어 새 언약의 중보자로(히9:15)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애개 맹세하신 새 (두 번째)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롬1:1~2)을 이루어 주심으로 우리를 자기 안으로 인도하여 자기와 함께 살게 하십니다(살전5:10) '오직 복음으로'- 저는 예수님께서 전하신 천국(하나님 나라) 복음을 하는 이 사명을 내 남은 생애에 최선을 다하여 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생명의 설령의 법’ 세미나를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전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오늘날 예수님이 전하시는 복음을 확실히 믿는다면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요10:16,요10:27~28). 만일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고후13:5)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번 부산 세미나가 진실로 진실로 우리 생애의 최고의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교회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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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무성교회(41)
무성교회(이수건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무성길47번길 16-10에 있다. 이 교회는 본래 고신교회 출신으로써 덕산재건교회를 출석하여 집사로 장립 받아 섬기던 박만석 집사가 자신이 살던 동네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자기 집터 일부와 돼지를 기르던 돈사 부지를 교회 기증하여 1991년 10월 1일 창원군 동면 무성리 195-1에서 당시 가술교회 시무하던 원대연 목사의 명의로 무성교회(종교단체)로 등록하였다가 1992년 7월 2일 경남(법통)노회로부터 교회 설립을 허락받았다. 지금의 교회당은 2009년에 건축을 시작하여 2011년에 완공하고 2013년 11월 14일에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교역자로는 1992년 6월 18일 이상철 목사가 부임한 이래 이학재 목사, 안영원 목사, 그리고 이한성 목사가 섬기다가 현재는 이수건 목사가 경남(법통)노회 제192회 때 전임 목사로 허락받아 2020년 5월 3일 부임하여 섬김으로 교회가 새롭게 부흥하고 있다. 이수건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45회 졸업하였고 진주노회 아름다운 교회에서 사역하다가 청빙을 받았다. 이 목사는 부임한 이후 창원동부시찰 교역자들을 초청하여 “무성교회 과거 현재,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의 목회 사역을 소개했다. 지난날 교회 설립 때 가술교회(원대연 목사)를 비롯한 여러 교회가 도와주셨고, 새 예배당 건축할 때는 덕산교회(안은준 목사)를 비롯한 시찰 산하 여러 교회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이제 무성교회는 본동의 아파트에 입주한 분들을 전도하여 이들을 중심으로 새 예배당을 짓고 헌신적으로 섬겨 왔기에 건강한 교회로 자라가고 있다. 무성교회 미래는 초대 예루살렘교회를 본받아 닮아 가기를 소원한다. 초대교회가 마가의 다락방에서 시작한 것처럼 무성교회를 설립한 분도 자신의 가옥 일부를 받침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초대 예루살렘교회에 열심인 여성도들과 헌신자 바나바와 청년 마가가 있었던 것처럼 무성교회에도 이름 없이 헌신하는 여종들과 바나바 같은 헌신자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섬김으로 건강한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금주의 주신 말씀의 제목은 창세기 32장 24절로 28절 말씀으로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이다. 지금 야곱은 일생에서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한 순간이다. 그는 일생을 살면서 몇 번의 위기를 맞았다. 형의 미움을 받아 집을 떠날 때와 외삼촌의 재산을 가지고 탈출할 때,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올 때 얍복 나루에서 20년간 한을 품고 기다린 형이 400군대를 거느리고 복수하러 옴으로 진퇴양난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러한 위기를 대처하는 야곱은 어떠했는가? 우선 가축을 두 떼로 나누었다. 한 떼를 치면 다른 한 떼와 도피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부인과 아이들을 먼저 보내어 형의 마음을 풀게 하고자 했다. 그러고 보니 결국 자기 혼자만 남게 되었다. 왜 혼자 남았을까? 위기의 때 가족을 버리고 도망가기 위함인가? 형과 대면할 자신이 없는 두려움 때문인가? 물론 그러기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보면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였다. 성도는 위기의 때 기도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여호사밧은 아람 전투에서 위기를 직면했을 때 오직 주만 바라보았다(대하 20:12). 그는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았기 때문이다(대하 20:15) 오늘 하나님이 야곱에게 주신 질문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 질문과 나타난 대답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먼저, 나는 연약한 존재란 말이다. 야곱은 본래 가정에서 어머니 치마폭에서 자란 유약한 사람이다. 에서와 전혀 다른 사람이다. 에서는 사냥에 익숙한 들 사람이요 야성적인 사람이다. 거기에 비하면 야곱은 가정에서 어머니 그늘에서 자랐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버러지와 지렁이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사 41:4).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도와주시겠다고 했다. 날카로운 타작 기계처럼 만들어 주셨다.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서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같이 만들 것이라”(사 41:14-15) 야곱이 비록 지정이 같고 버러지 같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열방을 다스릴 왕국으로 세움을 받았다. 다음, 나는 하나님 없이는 못 사는 존재란 말이다. 야곱은 출생 때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다. 야곱은 출생 때부터 형을 잡고 나와 결국 형의 장자권을 빼앗았다. 그러나 이제 그는 형의 위협 앞에 하나님을 붙잡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제 하나님을 붙잡은 손을 놓는 순간 그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나는 야곱이다’는 말은 이제 하나님의 발꿈치를 잡은 인간이라는 말이다. 전에는 사람을 붙잡고 살았으나 이제는 하나님을 붙잡고 산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시 118:8-9) 이젠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전에는 형을 붙들고 살았으나 이제는 하나님을 붙잡고 사는 인생이다. 마지막, 저는 불구자 인생이란 말이다, 야곱은 천사와 씨름하다가 허벅지 관절이 위골 되었다. 하나님은 반칙을 써서 야곱의 환도뼈를 쳤다. 야곱은 천사와 씨름하면서 환도뼈가 위골됨으로 일평생 다리를 저는 절름발이 장애자로 살았다. 그는 절뚝거리며 불구의 몸이 되어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되었다. 이후 야곱은 완전히 변하여 형 앞으로 나아갈 때 일곱 번 절하며 나아갔다.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야곱을 향해 하나님은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나는 야곱이니이다.” 대답했다. 이는 곧 나는 연약한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 없이 못 사는 불구자 인생이요 절름발이 인생이라는 말이다. 이 한 주간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마흔한 번째로 무성교회를 찾았다. 주일 아침 예배 15분 전에 도착하여 예배실로 들어서니 이수건 목사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로님과 집사님들을 소개하고 앞 자석으로 안내해 주었다. 2009년도에 지은 새 예배당에 1층은 교회학교와 교육관 및 식당으로, 2층은 예배실로 잘 꾸며져 있었다. 찬양 인도가 끝나고 예배가 시작되었다. 이 목사님의 설교는 너무도 차분하게 정제되고 논리적이며 체계적으로 준비한 본문의 성구를 액정 화면에 띄우면서 모든 성도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득력 있게 선포했다. 모두가 말씀의 은혜를 받고 예배 후 식당으로 가서 목사님과 함께 식사하면서 장로님과 집사님들, 그리고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밀알교회를 섬긴 장로님의 동향을 비롯한 귀한 사역자들을 만나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다. 이후 목사님과 교우들의 배웅 인사를 받으면서 오후 메트로 병원 선교 사역의 현장으로 돌아왔다. 2024년 10월 27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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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선한열매교회(40)
선한열매교회(남일우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중앙로 99-6에 있다. 이 교회는 마산성막교회(윤진구 목사)에서 1992년 10월 4일에 창원시 대방동 대동상가 314호(28평) 곽성식 강도사를 교역자로 파송하면서 개척된 교회이다. 이듬해 1993년 10월 5일에 경남(법통)노회로부터 교회 설립을 허락받게 되었다. 이후 강인환 목사가 사역했고, 1998년 5월 1일 남일우 목사가 부임하여 2000년 12월 26일에 창원시 대방동 345-7에 174평의 대지를 구입하여 2001년 3월 8일에 연건평 340평 규모의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여 11월 27일에 준공하고 2002년 3월 27일에 봉헌 예배를 드렸다. 2017년 4월 9일 건강한교회와 통합 인수하여 2018년 12월 30일에 교회 명칭을 선한열매교회로 변경한 후 코로나가 지속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현 위치에 대지 482평에 건축면적 226평 규모의 본당 600석에 달하는 연건평 1,070평 예배당을 건축했다. 남일우 목사는 군목 출신으로 고려신학대학원 제43회로 졸업하고 서울 서문교회에서 부목으로 사역하다가 창원성막교회 청빙을 받았다. 그간 두 차례의 예배당을 건축하고 교회 명칭을 선한열매교회로 변경하여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다. 남 목사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남다른 직관력을 소유한 분이다. 건강한 교회와 합병, 성산구에서 의창구로 이전하고 한창 코로나가 계속되는 가운데 교회당 건축을 시작한 것은 평범한 목회자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일이다. 다음으로 남 목사는 소신 있는 목회자이다. 상황 앞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진언하는 것이 남 목사의 캐릭터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혁주의 신학을 가진 영성의 소유자이다. 고려파 신학을 소유한 개혁주의 신학에 뜨거운 영성을 겸한 균형 잡힌 목회자이다. 금주 주신 말씀의 제목은 “꿈(비전)이 이루어지기까지”(행 19:21-41)이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꿈과 생의 목적이 분명하면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된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난 이후에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다. 그는 그리스도를 발견한 것이 가장 고상한 지식으로 알아 그리스도만을 위한 삶의 목적을 가졌다. 그는 제1차 선교여행은 구브로 섬 바보와 비시디아 안디옥과 이고니온,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영혼이 주께 돌아옴으로 선한 열매를 많이 거두었다. 제2차 선교여행 때는 성령께서 아시아 선교를 막아 드로아에서 환상을 보고 마게도냐지역으로 가서 빌립보교회를 개척하고, 데살로니가로 가서 회당에서 성경을 강론하고 박해로 인하여 베뢰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종교성이 많은 우상의 도시 아덴에 복음을 전하고 고린도로 갔다. 제3차 전도여행은 2차선교지를 돌아보면서 양무리를 더욱 굳게 세우고 에베소로 와서 장기간 머물면서 두란노 서원에서 복음을 전했다. 그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서 더 전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고 내가 예루살렘에 갔다가 후에 반드시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고 했다. 바울의 로마 비전은 세계선교의 비전이다.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21) 이 말은 바울의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이다. 그는 지금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는 정황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지만 거기 갔다가 반드시 로마를 보고야 말겠다는 비전이다. 당시 로마는 세계의 중심도시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바울의 로마 선교에 대하여 여러 차례 길이 막혔으나 그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로마에서 거치지 않고 그 당시 세계 끝이라고 생각한 스바나(스페인)까지 가기를 소원했다. 이것이 바울의 세계선교에 나타난 열정이다.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롬 15:22-23) 선교에는 반드시 고난이 따른다는 사실이다. “그때쯤 되어 이 도로 말미암아 적지 않은 소동이 있었으니,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적지 않은 돈벌이를 하게 하더니”(23-24) 바울이 이 도를 전함으로 소동 곧 분란이 일어났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2년이 넘게 목회했다. 여기 은장색이란 은으로 세공품을 만들어 파는 일종의 우상 장사인데 이들은 바울이 전하는 도의 말씀 곧 복음을 받고 주께로 돌아오니 우상장사가 망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일에 총책임을 맡은 데메드리오가 바울을 죽이려고 대소동이 일어났다. 이것이 전도와 선교를 할 때 일어나는 고난의 댓가다. 바울의 선교는 절대로 평안한 가운데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가는 곳마다 온갖 고난과 고통과 핍박을 다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고난 가운데서도 풍성한 선한 열매를 주셨다. 후에 바울이 예루살렘 공회에 잡혀 갔을 때 그날 밤에 주님이 곁에서 그에게 담대하라고 했다. 절대로 너를 죽이지 못할 것이며 너는 반드시 로마 황제 앞에 설것을 말씀하셨다.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행 23:11) 말씀이 전파되는 곳에 변화의 역사가 일어난다.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전 아시아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 들은 것이라”(26) 바울이 에베소에서 장기간 복음을 전파하니 우상의 점포가 문을 닫는 집단적인 변화의 역사가 일어났다. 마치 사람의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 파는 범신론적 사상이며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다원주의 자들의 망상을 깨트리게 되었다. 십자가의 도인 복음의 능력은 사람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킨다. 우리는 모든 것이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해서는 안된다. 반면에 악인이 득세하는 것을 보고 부러워해도 안 된다. 시편 기자는 우리가 주의 성소에 들어갈 때 그들의 종말을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시 73:17). 사랑하는 선한 열매 공동체 여러분! 주님의 산상수훈에서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바울 같이 선교의 비전을 품고 복음을 전할 때 반드시 소동이 일어나고 분란이 생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선한 열매로 갚아 주실 것이다. 이 한 주간도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지기까지 영혼 구하고 생명 건지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사십 번째 순방교회로 선한열매교회를 찾았다. 창원 39사단 이전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곳에 주변 환경에 걸맞게 아름다운 예배당을 건축하고 전도와 선교에 남다른 안목을 가진 선한열매교회의 아름다운 부흥의 역사를 보고 감사했다. 예배 부름의 찬양과 사죄의 기도가 있은 후 남 목사의 강력한 설교에 쉼 없이 아멘으로 화답하는 거룩한 영성을 소유한 젊은이들을 보고 교회 부흥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가까운 사화공원에 야외 예배를 나온 밀알교회 성도들을 문안하기 위해 점심 식사 교제를 뒤로하고 남 목사의 인사를 받고 교회를 나섰다. 2024년 10월 20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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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은혜와평강교회(39)
은혜와평강교회(변성규 목사)는 경남 김해시 관동로 27번 길 101에 있다. 이 교회는 경남(법통)노회 백주년기념 교회이자 고신총회 3000교회 운동 제282호 교회로 2017년 6월 5일 설립된 교회이다. 경남(법통)노회는 백주년을 맞이하여 기념교회를 세우면서 당시 신촌교회를 시무하던 변성규 목사를 파송했다. 노회 산하 모든 교회가 참여하여 대지를 구입하고 교회당을 건축하기까지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으나 변성규 목사의 적극적인 헌신으로 설립과 동시에 입당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교회 설립 7주년을 맞이할 즈음에 조직교회로 부흥하게 됨은 교회 이름대로 하나님의 은혜요 평강이며 교회는 물론 경남(법통)노회의 기쁨이요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다. 변성규 목사는 고신대학교와 신대원을 41회로 졸업하여 두 번째 개척에 소명 받았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전도사로 부산 수영교회와 서마산교회를 섬겼고, 신대원을 졸업하고 강도사 시절 거제 신명교회를 섬겼다. 목사 안수받고 경남노회 70주년 즈음에 진해시찰 후원으로 창원신촌교회를 개척하였으며, 100주년을 맞이하여 은혜와 평강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그래서 변 목사는 개척에 대한 남다른 소명을 가지고 있다. 변 목사는 다양한 은사를 골고루 갖춘 원만한 목회자이다. 먼저 그는 개척의 목회자이다. 창원신촌교회를 개척하여 원로에 가까운 이십여 년이 되어갈 무렵 노회 부름을 받아 백주년기념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필자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대단한 용기와 결단이었다. 다음으로 그는 가르치는 은사를 가진 목사이다. 신학교를 졸업 한 이후로 모교에서 25년간 헬라어 교수로 섬겼으니 목회와 교수 사역을 겸한 특히 가르침에 있어서 학자의 혀를 가진 분이다. 셋째, 그는 많은 책을 집필한 저술가이다. 글이란 자신의 내면세계 생각을 문자에 옷을 입혀 내는 것이다. 이것이 거듭될수록 단순한 생각이 모여 하나의 사상을 만들어 간다. 목사로서 남길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라면 다음세대 영혼을 위해 글 쓰는 일이라 생각한다. 넷째, 그는 행정 능력이 탁월한 전략가이다. 노회에서 노회장과 전권위원을 비롯한 여러 상비부를 섬겼으며, 총회에서도 고려학원 이사와 은급재단 이사로 그 외 주요 상임위를 많이 섬김으로 탁월한 행정력을 겸비한 전략가이다. 다섯째, 그는 섭외 활동을 잘하는 공동체 맨이다. 제41회 동기회 상임 총무로, 고신대 동창회와 후원회장을 맡아 잘 섬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소개하면 그는 만능 스포츠 맨이다. 테니스와 탁구는 프로급이며, 그 밖에 축구와 골프 등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건강을 관리하면서 대인관계를 잘하여 사역의 지평을 넓혀가는 목회자이다. 금주의 주신 말씀의 제목은 “영적 구별(신 22:9-12)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특별한 백성이다.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높이고 그에게 영광 돌려야 할 고귀한 사명을 받은 자이다.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 이웃을 사랑하여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 역시 이방과 구별함을 받은 특별하게 선택받은 백성이다. 그래서 주변의 가나안과 이방의 족속들과 다르게 살도록 구별함을 받았다. 먼저, 식물의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9) 농사를 지음에 있어서 두 종자를 섞어서 뿌리지 말라고 했다.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빼앗긴다고 했다. 비록 소출을 많이 얻는다고 해도 해서는 안된다. 그러한 것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지 않는다. 비록 소출이 적어도 하나님의 원하시는 방법으로 생활해야 한다. 목적이 좋으면 방법까지도 선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이는 혼합주의를 경계하는 영적인 거룩함을 나타내게 하는 말씀이다. 이처럼 우리는 말과 행동에 있어서도 성도의 모범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신앙이 이교도의 세속주의에 물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늘날 세속적인 인본주의가 자본주의와 심지어 민주주의를 잠식하여 기독교의 가치관을 훼손하고 있다, 다음,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라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10) 소와 나귀는 힘과 능력에 있어서 서로 다르기에 한 멍에를 매게 해서는 안 된다. 여기 ‘겨리하여’란 히브리말은 ‘야흐따우’ 영어로 ‘투게더’(together)이다. 이는 소와 나귀를 한 멍에 매워 쟁기질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말은 아무와 투게더(사귐) 하지 말라는 말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소나 나귀를 사용할 수 있으나 한 멍에 아래 넣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누구라도 만날 수 있으나 교제와 사귐에 있어서 신중해야 함을 가르친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후6:14)고 했다. 마지막으로 너는 양털과 베 실을 섞어 짜지 말라 “양털과 배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11)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은 당시 가나안 사람들과 구별하기 위함이고 이스라엘에게 겉옷에 술을 달라고 한 것은 혼합하지 말고 이스라엘의 구별됨을 보여주라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이 옷 술을 크게 했다. 이것은 단순히 외형적인 옷에만 국한 시킬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삶의 전 영역에서 이 땅의 해아래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한다. 요한은 성도들의 올바른 행실이 세마포 예복이라(계 19:8)고 했다. 우리는 이 시대 제사장이요 왕이요 선지자이다. 범사에 입술로 복음을 전하면 더욱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억지로라도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 보여주며 주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래서 주님은 고난받고 빼앗기는 일이 있으면 양보함으로 하늘 상급을 바라보고 오히려 기뻐하라고 했다. 모세는 결론적으로 본문 12절 말씀을 첨언하고 있다. “너희는 너희가 입는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12) 모세는 언약 백성이 입은 옷에 성민의 표시로 옷 술을 달라고 했다(민 15:38-41). 이것은 언약 백성의 표징이다. 세인들과 구별된 성민의 표시이다. 이 같은 외적인 표징이 연약한 우리로 더욱 경건한 삶을 살게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언약 백성으로서 세속과 구별하는 섞어 뿌리지 않는 삶과 만남을 통해 깊은 교제의 삶을 분별하여 언약 백성의 옷 술의 표시가 있는 영적 구별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이는 삶을 사는 은혜와 평강의 가족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서른아홉 번째로 은혜와 평강교회를 찾았다. 김해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 일찍 서둘러 가서 예배 시간 15분 전에 도착했다. 이 교회는 경남(법통)노회 백주년기념교회라 남다른 감회가 새롭다. 찬양에 이어 예배가 시작되었고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변 목사의 설교는 주교생이나 중고등부 학생들도 공감할 수 있는 쉬운 설교로 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실천적 메시지였다. 예배 중 주일학생들에게 성경을 암송하게 하고 달란트를 주면서 말씀을 가까이하게 함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풀어야 할 다음세대 자녀교육에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었다. 특히 은퇴하신 전영환 목사님을 배려하여 축도를 하게 함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일이다. 예배 후 식당에서 김경자 권사와 최임자 집사가 섬기는 점심을 먹으면서 교제하고 변 목사님과 박용제 장로님의 배웅 인사를 받고 돌아왔다. 2024년 10월 13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