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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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박영호 목사,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장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지난 10월 25일(주일) 오후3시, 창원새순교회(박영호 목사)에서 고신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고신 총회는 지난 9월 22일(화) 조직 총회를 열어 박영호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이어짐에 따라 한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취임감사예배를 가질 수 있었다. 고신 경남노회 창원시찰장 이상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경남노회 장로회 회장 오재형 장로(명곡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고신 전임 총회장 윤희구 목사(한빛교회 원로)가 ‘더 큰 섬김으로 더 큰 축복을 기대하라’(눅22:24-27)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설교에 앞서 박영호 목사와 총회장으로 섬기는 박 목사와 함께 동역할 창원새순교회 성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총회 일에 힘쓴 다는 것은 시간과 물질로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교회가 걱정도 되고 염려도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십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크고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섬겨야 합니다. 총회장의 자리는 추앙을 받고 칭송도 받는 높은 자리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교회의 직분은 세상의 눈으로 보는 그런 자리가 아닙니다. 높은 자리 일수록 섬기는 자리여야 합니다.”라며 말씀을 이어 갔다. 설교 후 경남노회장 차광진 목사(본포제일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취임삼가예배 준비위원장 구정학 장로(창원새순교회)의 사회로 2부 순서를 가졌다. 취임감사예배의 2부는 보통 축사로 이루어진 축하 순서이지만, 이번 취임감사예배는 박영호 목사의 뜻에 따라 ‘사람이 아닌 세우신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자’는 의미로 ‘감사’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에 김정룡 목사(경남노회 은퇴목사)와 경남노회 직전 노회장 전성환 목사(진해반석교회)가 하나님께 감사를 돌리며 축하의 말을 전하고 박영호 목사가 인사를 전한 후 모든 순서가 마무리 됐다.

평생을 오직 한길 복음에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지나 은혜로 마무리되다.

김철봉 목사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면 '애국가'가 울려퍼진다. 나라와 민족에 대한 확고한 사랑과 애정이 느껴진다. 언제나 흐트러짐 없는 자세, 분명한 어투, 그러나 그 가운데서 느낄수 있는 따스함과 친근한 사람냄새가 난다. 그가 성역 52년, 사직동교회 23년을 섬기고 제2의 사역지로 간다. 지나온 성역에 대해 오늘 김철봉 목사를 만나 봤다. 사직동교회에서 23년간 섬기시고 10월 25일 은퇴식을 가진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목회여정과 금년 성역 몇주년이 되십니까? - 기자들은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라 들으면 놀랄겁니다. 내가 1969년 3월 고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하고, 5월부터 교육전도사로 일했습니다. 횟수로 52주년을 맞이합니다. 목사안수는 1977년 4월 경기노회에서 받았으니 43주년이 되고, 담임목회는 마산제일교회를 시작으로 서울시민교회, 사직동교회를 섬겨왔습니다. 사직동교회는 1997년 부임하면서 지금까지 23년간 섬겨오고 있습니다. 목사님 많이 편찮으셔서 사임도 고려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극복해 내셨지 궁금합니다. - 2009년 12월 22일 저의 아내가 심근경색으로 소천했습니다. 우리시대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그렇지만 교회만 돌보며 정작 가족들에게는 무심합니다. 아내의 소천은 저에게 큰 죄책감으로 다가왔고, 이후 우울증, 불면증, 공항장애, 대인기피증까지 오면서 설교도 힘들었어요. 더 이상 교회에 누가 되면 안되겠다 싶어 당시 선임 장로에게 사임의사를 표했습니다. 그런데 당회원들에게 돌아온 답은 “목사님은 환자입니다. 환자면 낫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목사님은 아버지와 같은데, 아프다고 아버지를 쫓아내서 되겠습니까? 가족들이 돌봐 드려야죠”하며 사임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회원들이 담임목사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 사모가 필요하다며, 새 사모까지 찾아 주어 결혼도 했습니다. 재혼을 한 뒤에도 쉽사리 회복은 되지 않았죠. 지금의 아내에게 투정과 불평, 무례를 쏟아내며 지냈지요. 그런 나를 눈물로 사랑으로 끌어 않아 주어 1년 5개월 만에 회복했습니다. 그동안 사모님도 많은 고생을 하셨습어요 사직동교회는 저에게 특별한 교회입니다. 저의 목회 여정 중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동시에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당회원들과 성도님, 그리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병을 극복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의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최초라는 기록을 많이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웃으며)많이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 마산제일교회 담임으로 부임할 때가 33세였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최초라고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고신대학을 다니면서 첫 번째, 제1호 정규 과정 군종장교가 되었어요. 군종 선배들이 몇 분 계셨지만, 시험을 치고 들어가는 정규과정은 제가 최초입니다. 소령으로 제대를 했지요. 두 번째, 형제교단이었던 고려와의 교단통합을 추진해 이루었는데, 우리 교단이 교단 대 교단으로 통합을 이룬 것도 최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하나 갖고 싶은 최초의 기록이 있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평양에 가서 고신 제1호 교회를 제 손으로 세우고 싶습니다. 교단 통합이 쉽지 않은데, 당시 통합 과정 등을 듣고 싶습니다. - 1975년 송사문제로 고신과 고려가 분리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졸업반이었는데, 제 동기 30명 중 6명이 고려측으로 갔어요. 어른들의 문제였지만, 함께 공부하던 동기들이 갈라져 가는 모습에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이후 40년 동안 고려와의 통합은 저의 기도제목이 되었습니다. 총회 부총회장 출마도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출마 당시 정견발표 할 때 고려와의 통합을 최우선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부총회장이 되고 나서 ‘고신 고려 통합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고려측 위원들과 근 1년 동안 만남을 가졌습니다. 고려 측과 만날 때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고신) 규모가 좀 더 컸기 때문에 상대방 무시하거나 소홀하게 여기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존중’과 ‘관용’(너그러움)으로 상대방을 대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늘 상대방을 존중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했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자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가장 반대가 심했던 고려측 강경파 한분이 저에게 이런 말씀을 했어요. “지난 6개월 동안 목사님을 지켜봐 왔는데, 매사 존중해주시고,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이제야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부터 두 교단 통합에 적극적으로 (교단 통합을)찬성하겠습니다”며 일사천리 통합이 추진되었습니다. 천환 목사님은 당시 저와 인간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셨고, 통합에 큰 힘이 되어 주신 분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면서 지금도 교류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 인연으로 이번 은퇴식때 설교를 천환 목사님(교단통합 당시 고려 총회장, 인천 예일교회)께 부탁을 드렸어요. 형제였던 양 교단이 40년이나 떨어져 있었다가 다시 함께하는 그 순간은 목사님 목회 여정에도 큰 의미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 2015년 9월 14일 통합 서명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날은 내가 목회하면서 가장 감격스러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비록 40년이나 떨어져 있었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실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신과 교류추진위원회, 통합추진위원회 같은 위원회가 먼저 만들어진 교단도 있었지만 교단대 교단의 통합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형제 교단이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 통합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은퇴 후 활동이 궁금합니다. - 저희 어머니께서 몇년 전 돌아가셨는데, 정확히 100세까지 사셨습니다. 제가 어머니같이 100세를 산다고 하면, 앞으로 30년 더 살아야 합니다. 적지 않은 시간이고,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통일운동, 북한선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은퇴 후 북한선교를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제 꿈은 평양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농어촌 미자립교회에 사례없이 부흥회 및 말씀을 전할 생각입니다. 포항중앙교회 원로이신 서임중 목사님도 이같은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흥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저 또한 기대가 되고, 도전이 됩니다. 목회하기 힘든 시대라고 합니다. 끝으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 과거에 비해 지금의 젊은 목회자들은 가치관과 환경 등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속에서도 진리의 말씀은 변함없듯이, 목회자라면 꼭 새겨 들어야 할 몇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목회는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사실입니다.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니라, 영혼을 돌봐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두 번째는 교인들의 사정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함께 아파해주고, 함께 기뻐하는 목회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성도님들의 위치에서 삶을 이해하고, 동행하는 목회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성경의 전문가가 되어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요즘 평신도 중에도 상당한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설교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역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몸 관리, 처신은 스스로 알아서 잘했으면 합니다. 아파보니 건강의 중요함을 누구보다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는 자신의 처신을 잘 해야 합니다. 성도들에게 오해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후배님들의 목회 사역이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철봉 목사 연락처(010-3302-0625) 김현주 국장

에반겔리아대학교, 진종신 장로 명예박사 학위 수여

재미고신 총회 직영 신학교 Evangelia University(총장 김성수 박사)가 지난 10월 5일(월), 진종신 장로(마산동광교회)에게 명예 선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마산동광교회(강영구 목사)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은 김철웅 목사(마산회원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전국남전도회 전임회장 김성식 장로(사상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새순드보라장학회 이사장 강순자 권사(마산동광교회)가 성경봉독 한 후 고신 총회장 박영호 목사(창원새순교회)가 ‘존경받고 사랑받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영호 목사는 “하나님의 역사에 존경 받는 사람들 처럼 진종신 장로도 존경 받으며 칭찬 받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축복의 말을 전했다. 이어 고려학원 이사 김종철 목사(고성제일교회)가 축도 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학위수여식은 Evangelia University 아시아 지부 디렉터 고현철 박사의 사회로 시작해 교무처장 강순혜 박사가 영상으로 공적조서 낭독을 하고 총장 김성수 박사가 학위 수여를 했다. 이어 김성수 박사와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가 진종신 장로에게 학위복을 수여하고 이사장 정재훈 박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강영구 목사와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 KPM 전임 이사장 황은선 목사(창원세광교회), KPM 본부장 박영기 선교사 등 많은 내빈이 직접 또는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진종신 장로가 단장으로 섬기는 쉬르여성합창단 지휘자 황성아 소프라노가 축하송을 선사했다. 이어 진종신 장로가 답사를 전하고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의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Evangelia University는 공적 조서에서 “(진종신 장로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15개 처소에 교회당과 중고등학교 1개소를 건립하여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교육으로 신앙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매월 3백 만 원씩 지원하며 3년간 정착 될 때까지 자동차 등 물질적 지원과 기도로 헌신할 뿐만 아니라, 여건이 허락하면 교육을 통한 복음전파와 하나님 나라의 인재양성을 위해 초등학교 1개소 및 중고대학을 추가 설립할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복음을 위해 아름다운 헌신을 해 온 진종신 장로의 공적을 기리면서 명예선교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라고 학위 수여에 대해 밝혔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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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기장총, ‘일사각오’ 오페라 갈라콘서트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임명곤 장로, 창기장총)가 지난 10월 24일(토),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담은 ‘일사각오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진해구 주기철 목사 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연기 속에 지금에서야 선보인 콘서트는 입장에서부터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창원시 허성무 시장과 이달곤 국회의원(창원시 진해구),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 등 많은 내빈과 성도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환호와 함께 열렸다. 콘서트 공연에 앞서 1부 개회식에서는 창기장총 사무총장 신이철 장로(동창원한빛교회)가 내빈소개하고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순교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종삼 목사(갈리리교회)가 대회사를, 창기장총 대표회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가 환영사를 전하고 함께 자리한 허성무 창원시장과 경남도의회 김하룡 의장이 축사의 말을 전했다. 창원대 음악과 김도기 전 교수의 지휘 아래 윈드오케스트라의 서곡을 시작으로 1막 신사참배 반대안 결의와 3막의 일사각오 등 을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이 함께 애국가를 합창하며 콘서트를 마무리 했다. 한편, 진해 웅천 출신 주기철 목사는 항일독립운동가이자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일제시대 부산 초량교회, 마산 문창교회 등에서 목회활동을 통해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신사참배에 반대하며 일본 경찰에게 고문을 당하다가 1944년 4월 21일 평양형무소에서 순교 당했다. 창원기창총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공연이며, 내년 주기철 오페라 완작을 목표로 계획 중에 있다.

고신총회, 정책총회 열어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지난 10월 20일(화) 오후1시,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정책총회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된 9월의 조직총회 이후 미뤄오던 정책총회 이제야 마무리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경건회에서는 전임총회장 김철봉 목사(사직동교회)가 ‘말씀이 회개와 회복을 일으킨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철봉 목사는 “오늘날 교회의 타락의 원인은 세속화와 우상숭배”라고 규정하면서 “우리 선배들은 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내 탓이라고 눈물로 회개해 왔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는 무엇을하고 있나? 불평, 불만 남 탓만 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라고 지적하면서 “지금 현 시대 상황을 돌아보면 밤 잠을 설쳐야 하는게 정상이 아닌가? 이제라도 말씀을 붙잡고,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나부터 먼저 회개하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각부보고와 현안 문제 등을 다뤘다. 이번 고신총회에서 가장 이슈 됐던 건은 전 모 목사와 전 모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를 이단 옹호자와 이단 옹호 단체로 규정하느냐는 문제였다. 그동안 한기총이 류광수, 박윤식, 변승우를 이단에서 해제했고, 한기총 때문에 한국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당해 왔다는 점이 이단 옹호 규정에 힘을 싣는 계기가 돼 이번 총회를 통해 이단 옹호단체로 결의했따. 하지만 전 목사에 대해서는 1년간 유예하기로 결의했다. 이대위는 “전 목사가 소속된 교단(예장대신 복원 총회)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자신들도 자체적으로 연구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라고 말했다. 또 대신 복원 총회가 이미 많은 언론 보도 등 인터뷰를 통해 주요 교단들이 타 교단 소속의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려 한다고 항변을 했기 때문으로 추청된다. 결국 총대들은 전광훈 목사 이단 규정에 대한 확정은 1년 뒤 내리기로 결의했다. 또 언론사 <뉴스엔조이>에 대해서도 반기독교언론으로 규정하면서 소속교회들에게 광고 및 후원을 금지하도록 했다. 반면 김용의 선교사에 대해서는 이대위가 ‘불건전한 이단으로 규정하고, 참여 금지해야 한다’라고 보고했지만, 총대들은 기각시켰다. 3개 기관(부산서부노회, 울산남부노회, 미래정책연구위원회)이 건의한 고려신학대학원 부산이전에 대해서도 총회가 기각했다. 총회재판국 보고는 경남서부노회가 모 사건에 대한 재판 절차적 문제제기하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총회재판국장(박성실 목사)이 절차적 문제를 시인하고 사과했지만, 총대들은 총회재판국이 판결한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보고를 받았다. 이날 경기서부노회 C 교회 교인들이 몰려와 담임목사 찬성, 반대파로 나눠 유인물을 나눠주며 자신들의 입장을 총대들에게 호소했다. 총회재판국장은 “C교회는 재심신청이 들어와 있고, 화해조정위원회가 총회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총대들에게 보고했다. 한편, 총회헌법개정청원에 대한 헌의안에 대해 고신총회는 헌법수정위원을 본회에서 선정했다. 목사(제인출, 김홍석, 황신기, 정태진, 김하연, 정영호, 김세중, 강영구, 옥경석, 황권철, 오세택, 김경헌) 12명과 장로(박종흔, 서일권, 조진호) 3인 등 총 15인이다. 고신은 금년 총회에서 미자립교회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선정했다. 예산기준으로 광역시 이상의 지역에서는 연 예산이 3,500만원 이하 교회, 중소도시의 경우 연 예산 1,500만원 이하, 농어촌지역은 연 예산이 1,500만원 이하 교회들에 대해 미자립교회로 정의했다. 또 목회자 기준에서는 위임목사나 전임목사가 없는 교회, 매월 50만원 이하로 다른 곳에서부터 재정후원을 받는 교회(후원금 기준)도 미자립교회라고 구체적으로 기준을 마련했다. 이외에 반기독교사회문화대책위원회 존속과 예전예식서개정위원회 1년 연장 및 예배지침 개정연구 허락, 고신총회설립 70주년 기념대회준비위원회와 고신역사와순교자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로 명칭 변경 존속 및 기념관 건립 등을 허락했다. 반면 학원이사 조정 헌의안과 총회 총대 순서를 임직순으로 변경 해 달라는 청원은 부결됐다. 고신정책총회는 당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예정되었으나, 오후 11시까지 계속될 정도로 총대들의 활발한 토론과 논쟁이 이어졌다.

통합 경남노회, 제129회 정기노회

예장(통합) 경남노회(노회장 이용우 목사)가 지난 10월 19일(월) 오전9시, 양곡교회(장형록 목사)에서 ‘제129회 정기노회’를 개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번 노회에 이어 양곡교회가 이번 노회에도 넓은 장소를 제공해 경남노회 안에 귀감이 됐다. 노회장 이용우 목사(마산동부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김관수 장로(양곡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종수 목사(갈전교회)가 성경봉독(욥23:10)한 후 이용우 목사가 ‘고난 가운데 깨닫는 진리’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말씀 후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신임 노회장으로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가 박수로 추대 됐으며, 목사부노회장은 조신제 목사(새빛교회)가 2차 결선 끝에 선출됐다. 장로부노회장은 단독 후보로 등록한 손태원 장로(봉덕교회)가 박수로 추대됐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노회장 : 이상택 목사(회원동부) ▲부노회장 : 조신제 목사(새빛), 손태원 장로(봉덕) ▲서기 : 이상현 목사(대합) ▲부서기 : 김영암 목사(진해경화) ▲회록서기 김종훈 목사(금포) ▲부회록서기 : 김형욱 목사(삼계) ▲회계 : 신종주 장로(하청) ▲부회계 : 김종욱 장로(상남)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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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칼럼[문보민 목사]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미혹

세상에는 가짜가 많다. 수많은 가짜들이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모습으로 속고 속인다. 어느 것이 진짜인지 어느 것이 가짜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살고 있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접하고 있는 미디어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뉴스도 신뢰할 수 없는 가짜 뉴스가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 가짜가 많다는 것은 진짜의 가치가 그 만큼 귀하기 때문이다. 보석중의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다이아몬드는 그 희소성 때문에 높은 가치를 보장한다. 그 가치를 인정받기에 수많은 가짜 다이아몬드가 등장했다. 전문가들조차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정교함이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종교에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다른 종교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이단들과의 싸움이 기독교 내에서 벌어지고 있다. 시대가 지나고 시간이 흐를수록 수많은 이단들이 등장하고 있다. 진리와의 전쟁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진리인지 제대로 분별하지 않으면 가짜를 진짜라고 믿는 인생에서 가장 비참하고 어리석은 선택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이단들의 파생은 그만큼 진리의 가치가 귀하기 때문일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와 영원한 생명의 가치는 이 세상 어떤 가치와는 비교할 수 없기에 수많은 이단들의 파생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다. 진리와의 싸움은 초대교회 때부터 시작되었다. 율법주의와 영지주의, 에비온파와 마르시온주의, 몬타누스주의 등을 시작으로 오늘날의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구원파, JMS, 통일교,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등 수많은 이단들의 등장이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조금씩 교리적인 차이를 보이지만 공통적으로 자신들의 가르침과 자신이 이 시대의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자이며 자신들을 통해서만이 구원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단순히 성경을 왜곡하는 것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극단적인 종말론을 내세워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인 문제점들도 드러내고 있다. 이혼, 가출, 자살, 사회 질서를 위반한 범법행위 등을 조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단 문제에 대한 예방책은 무엇일까? 첫째로 관심이다. 단순한 종교문제로만 여길 것이 아니다. 종교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보아야 한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종교적 입장만이 아니라 사회적 입장에서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이단 사이비들의 행보를 예의 주시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둘째로 철저한 예방교육이다. 초대교회 바울과 사도들은 이단에 대해 끊임없이 경계하도록 권고하였다. 고린도교회 안에 이단, 갈라디아교회 이단, 골로새교회의 이단에 대한 언급과 요한일서에서와 요한이서 등을 통해서 말씀하고 예방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한 때 보이스피싱 이라는 전화사기가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다. 수많은 피해자들을 낳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켰다. 이런 사기 유형을 막기 위해서 갖가지 예방 대책과 교육들이 이루어 졌다. 예방대책과 교육들로 인해 사기 범죄의 피해자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단의 종교사기도 마찬가지다. 철저하게 예방하고 가르쳐야 이단들의 미혹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짜를 가르치는 것이다. 진짜 진리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조지폐 감별사는 가짜 지폐를 연구하지 않는다. 진짜 지폐만을 본다. 진짜를 알면 가짜는 보이기 마련이다. 진짜 진리를 바로 알고 가르치는 것만이 이단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예방 대책일 것이다. 요한일서 4:1~3절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 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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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만한 물가[양대식 목사] 낮추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높이시기도 하시고 낮추시기도 하십니다. 낮추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시18:27) 하나님이 높여 주셔야 높아집니다. 하나님이 높여 주는 자는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겸손한 자를 때가 되면 높여주십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4:10)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삼상2:7) 하나님은 누구를 낮추실까요? 교만한 자를 낮추십니다. 교만은 죄성입니다.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했던 웃시야, 느부갓네살 왕, 사울 왕을 낮추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심판하십니다. 교만은 하나님이 싫어하십니다. 교만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교만한 눈으로 사람들을 쳐다보지 않아야 합니다. 교만하면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과의 관계가 깨집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높아지고자 하면 낮아지고 낮아지고자 하면 높아진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버리십니다.(사울왕) 겸손한 다윗을 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함을 가져야 합니다. 교만은 사단의 속성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겸손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순간마다 교만하지 않도록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교만한 태도로 남과 비교하면서 기도했던 바리새인의 기도를 주님은 들어주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겸손한 세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겸손했던 세례요한을 예수님은 칭찬해 주시고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낮추신다.” 낮추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낮추시면 누구도 막을 수 없고 하나님이 낮추시면 부끄럼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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