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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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철 장로] 삶은 계란 왜 먹습니까? : 예수부활문화 없는 부활절
    부활절 묵상(1) 목사님 두 분이 토론을 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성육신하여 태어날 때와 부활 탄신할 때 당신에게 어떤 고통이었을까? 그 힘든 정도가 어떤 차이가 날까? 예수가 이 땅에서 오래 살지 않았지만 두 번 태어나는 기이한 삶을 살았다. 이런 논쟁이 부질없는 담론일까? 아니다. 예수가 인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심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예수가 우리의 억만 죄를 청산하기위해 이 땅에 오시고 죽었다 부활하신 것은 우리들에게는 영광일지라도 당신에게는 엄청난 고난임에 틀림이 없다. 십자가에 매달리기까지 고통보다 다시 이 땅에 부활함이 더 고통일 수 있다. 성경 말씀에는 기록이 없지만. 하나님의 그 위대한 보좌에서 낮고 천한 신분으로 태어남이 얼마나 큰 고통일까. 사람이 파충류나 하등동물로 다시 태어난다면 얼마나 고통일까. 비교해 볼 수 있다. 이래서 우리는 성탄절을 기뻐하고 찬양한다. 세상 사람들도 예수 오심을 기뻐한다. 그래서 성탄의 문화는 다양하다. 거리에는 캐럴이 울리고 다소 세상 사람들의 무지한 문화도 섞여있지만 예수탄생의 기쁨이 온누리에 흐르게 한다. 그러나 성탄절보다 더욱 큰 복음을 알리는 예수가 다시 사신 부활절에는 문화가 없다. 초대교회 시절 흰옷을 입고 정성으로 새벽 기도회를 가져왔던 문화가 사라지고 기껏 삶은 계란을 나누는 하루가 전부로 부활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다. 문헌을 찾아봐도 부활절 삶은 계란은 고대에서부터 의미 없이 전해 내려오는 풍속이다. 예수 부활을 알리는 고난주간 종려주일이다. 깊은 묵상의 시간이 가슴을 누른다. 예수 부활의 메시지는 강하고 크다. 예수 부활의 뜻을 더욱 절절히 느껴져야 한다. 예수님은 왜 다시 부활했을까? 성경 말씀을 찾아갈 필요가 있다. 로마서 6장 5절에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연합한자 되었으면 그의 부활하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 되리라”고 했다. 부활과 함께 연합의 표현으로 거듭난다는 원리다. 다시 말해 예수부활로 우리는 신령한 신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바로 부활의 복음인 것이다. 예수 부활과 우리의 부활을 잘 설명한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을 보면 22절에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 했다. 17절에“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라고 확실한 방점을 찍고 있다. 예수 부활이 얼마나 우리에게 예수 믿음을 주게 되고 그 믿음으로 우리가 천국 백성으로 확증되고 복음의 사명자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기독교 신앙의 원리가 녹아있는 말씀인가. 예수가 다시 이 땅에 재림하실 때 우리의 육신도 부활하여 심판받게 되는 하나님의 무겁고 무거운 말씀도 예수 부활에서 들려주고 있다. 16절에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을 터이요”라고 했고, 44절에는“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 했다. 예수가 부활함으로써 영적으로 거듭나서 예수의 사람이 되고 또 훗날 다시 오실 때 육신 모두가 부활하여 예수 앞에 서게 된다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얼마나 위대한 복음인가. 당신의 피와 처절한 희생으로 그리고 부활함으로써 인류를 천국 백성 삼으려는 강력한 마중물이 되신 예수, 이것이 복음인 것이다. 이 위대한 부활절을 그냥 조용히 보냄이 아쉽다. 고난주간 특별 새벽 기도로 묵상을 가짐도 중요하다. 부활 문화의 기념비적 역사가 교회마다 아니 세상가운데 펼쳐져 나가야한다. 이게 우리가 복음의 사명에 행하는 신앙이 아닐까한다. 날로 복음 앞에 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초대 사도 시대부터 부활을 최고의 축일로 기념했다. 이스라엘 최대 명절 유월절 니산월(히브리력 제1월)의 14일에 예수부활을 축복했다. 한국교회는 4월 중순 주일을 부활절로 지키고 있다. 온누리에 생명이 약동하는 계절에 시내 거리에서 십자가를 지고 거리행진하면서 예수 부활의 의미를 전하는 퍼포먼스라도 해봤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올해 부활절이다. 다음 세대에게 부활 복음의 문화를 전해야한다. 복음의 위대함이 문화의 옷을 입을 때 복음은 더욱 강하게 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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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고신, 전국 목사장로부부 특별기도회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강상균 장로, 이하 전장연)가 주최하는 ‘제19회 전국 목사 장로 부부 특별기도회’가 지난 4월 7일 오후 1시,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강상균 장로의 인도 시작한 1부 예배는 부회장 배은환 장로가 대표로기도하고 부회장 김태호 장로가 성경봉독(시116:1-9)후 고신 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내 평생에 기도하리로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강학근 목사는 설교 말씀을 통해 "다윗은 허물이 많은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신 이유는 눈물로 침상을 띄운 기도의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강 목사는 "다윗이 기도한 이유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였기 때문"이라며, "우리 고신교회가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고신교회는 기도의 역사를 통해서 이어져 왔고 고신교회 안에 기도의 DNA가 있다"라며 "아ㅣ번 ‘고신교회 70주년 기념 7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기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학근 목사의 설교 후에 고신장학회 재정이사 김광웅 장로가 헌금기도 하고 부총회장 권오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총무이연호 장로가 광고를 전했다. 2부 인사 순서는 수석부회장 허창범 장로의 사회로 회장 강상균 장로가 대회사를 전하고 고려신학대학원 최승락 원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또 총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가 총회 소식을 알리고 총회교육원 다음세대를 위한 교재개발비를 위한 발전기금 협약서와 고신장학회를 위한 장학기금 협약서 전달 순서가 있었다. 3부 기도회는 사랑이꽃피는교회 구빈건 목사와 찬양팀의 인도로 참석자들은 △찬양과 감사 △참회의 기도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고신교회를 위하여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을 위하여 각각 뜨겁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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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2-04-08
  • 경남기독문화원, 제12회 합창행복콘서트 개최
    사단법인 경남기독문화원(이사장 구자천 장로)이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12회 합창행복콘서트가 지난 4월 2일(토) 오후 5시, 창원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 공연에 앞서 경남기독문화원 이사장 구자천 장로가 초대글을 통해 “제12회 합창행복콘서트를 통하여 코로나로 지쳐있는 창원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출연하는 합창단원들에게는 자긍심과 하나됨과 평화의 선물을 드리게 되는 공연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공연은 문화사역국장 조난영 집사의 유려한 사회로 시작해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지휘 주상민)이 '목련꽃'과 '바다로 가자'를 연주하며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그린쇼콰이어(지휘 성기현)가 '고향의 봄'과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연주하고 창원시마산여성OB합창단(지휘 우성규)이 '그대이름은 내사랑이라 하지요'와 '좋은나라'를 연주했다. 세 팀의 공연 후 특별 출연으로 테너 김화수가 윤지현 반주자의 연주에 맞춰 '아우내 겨울강아'와 'Non ti scorder di me(나를 잊지 말아요)'를 이름다운 목소리로 연주하며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굿뉴스합창단(지휘 이귀련)이 '요게벳의 노래'와 '주님의 사랑 가득하네'를 연주하고 창원근로자합창단 ASSA(지휘 나승균)가 '가을아침'과 '대한이 살았다'를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한편, 경남기독문화원은 작년 합창행복콘서트에 이어 국립합창단(지휘 윤의중) 초청 앵콜 공연을 오는 5월 3일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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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4-07
  • 경남도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김상권 확정
    오는 6월 1일 실시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교육감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이 확정됐다. 경남도교육감 선거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 경선추진협의회를 총괄한 경철수 나라사랑연합회장은 지난 3월 29일, “김명용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최해범 전 창원대학교 총장,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 예비후보 4명에 대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27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2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진행한 결과, 김상권 예비후보가 합산 지지율 26.1%로 1위를 차지해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단일화추진위는 김상권 후보와 함께 경선에 참여한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김명용 창원대 법학과 교수의 여론조사 결과는 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여론조사 결과 내용을 확인하는 자리에는 단일화 경선 추진위원인 예비후보 4명의 대리인과 경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단일 후보로 결정된 김상권 예비후보와 경철수 회장은 30일 오전 11시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이번에도 단일화되지 않으면 지난 두 번의 선거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면서 “단일화는 경남교육을 꼭 책임지고 바꾸라는 도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4명의 중도·보수 후보가 뭉쳐 캠프를 만들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중도·보수 후보 진영이 단일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또 다른 후보가 나서지 않는다면 오는 6월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현 박종훈 교육감과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2014년, 2018년 두 차례 선거에서 진보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던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3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박 교육감은 4월 말이나 5월 초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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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4-06
  • [양대식 목사] 관계의 리더십
    부모와 자녀 관계 부모와 자녀 관계는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가까운 관계인데 깨어지기도 하고 상처 주거나 상처받기도 합니다. 부모에게 상처 많이 받은 자녀는 마음에 쓴 뿌리가 있으며, 증오심으로 가득 차 사회생활, 직장생활 등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자가 됩니다. 인격이 삐뚤어지고 반항하는 성품을 가지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과 훈계의 균형을 가지고 신앙과 인격 교육을 잘해야 합니다. 자녀라고 함부로 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가 잘못된 길을 갈 때는 부모가 사랑의 마음으로 징계도 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 앞에서 삶의 본이 되어야 부모와 자녀 관계가 잘 유지됩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가 깨어져 불행한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고 해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자녀를 편애하지 말아야 하며, 재산 문제, 유산 주는 문제 때문에 자녀들 간에 관계가 깨지기 쉽기 때문에 부모가 살아 계실 때 유산 분배 문제도 지혜롭게 잘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귀히 여겨주어야 합니다. 혹시 부모가 가난하고 배우지 못했다고 해도 부모님을 멸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는 자녀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좋아집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좋아야 삶이 행복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노 엽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님의 삶의 형편을 잘 파악하여 도와주고 힘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사랑, 은혜를 보답하려고 하는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 관계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관계가 깨지면 삶에 기쁨이 없습니다. 부모와 자녀의 좋은 관계는 삶의 행복의 비결이요 축복받는 비결입니다. 서로 간에 기대를 줄이고 마음을 비우고 사랑의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형제 자매 관계 피를 나눈 형제 자매 관계도 깨지게 됩니다. 모든 관계는 위험이 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이 꿈을 꾼 요셉을 시기 질투하여 구덩이에 던지고 애굽에 팔아 넘겼습니다. 형제가 좋으나 형제 관계도 위험합니다. 형제는 위급할 때 도와주기도 하는 좋은관계입니다. 관계가 좋으면 서로 도우면서 살아갑니다. 형제끼리 관계가 깨져서 원수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재산 때문에 관계가 깨어져 원수가 되고 고소하기도 합니다. 형제 관계는 가족관계입니다. 가족관계가 잘 된 가정이 복된 가정입니다. 형제 관계라해도 주고 받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한쪽에서만 계속 주고 한쪽에서 받기만 바라면 관계가 깨집니다. 형제 관계에서 결혼한 형제들의 부인이 중요합니다. 좋지 못한 부인을 만난 형제는 관계가 깨지기 쉽습니다. 형제 자매의 부인이나 남편을 잘 만나야 형제 자매 관계가 잘됩니다. 누님이나 매형, 동서, 매제 관계는 형제 자매 관계인데 좋은 관계여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형제 자매 관계가 나빠서 남들보다 못한 관계이기도 합니다. 서로 관심가지고 꾸준히 연락해야 합니다. 경조사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도와주기도 해야 합니다. 잘되고 성공해도 겸손해야 하며 형제 자매간의 우애가 있어야 합니다. 따뜻한 마음과 사랑은 형제 관계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형제, 자매 관계가 좋은 것이 정상입니다. 깨어진 형제 관계가 있다면 회복되는 것이 축복입니다. 야곱과 에서의 갈등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야곱이 보낸 선물을 받고 에서의 마음이 부드러워 졌습니다. 선물을 주는 지혜는 관계를 회복 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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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경남기총 2차 3회 미스바성회, 마산성산교회서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기총)이 주최하는 회개기도운동, 제2차 3회 미스바성회가 지난 3월 31일(목) 오전 10시, 창원시 마산성산교회(오승균 목사)에서 열렸다. 경남기총 부서기 하동우 목사(참좋은교회)의 대표기도와 인도로 시작한 기도회는 사무총장 김성권 목사(새진해교회)가 ‘이번만 3배 손해’(마5:22-24, 계2:4-5)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성권 목사는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의 반복이다. 우리에게 기도하라 명령하시고 응답을 약속하신다.”라며 “그런 신앙생활에서 기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특권이다.”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어하신다. 그래서 회개하도록 은혜를 주신다.”라며 “그래서 진정한 회개는 인격과 삶이 변화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개에 대한 설명과 회개 후 변화된 성도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회는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의 인도로 주신 말씀을 들어 기도하고 각 주제별 기도를 이어간 후 김성권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2차 미스바성회는 앞으로 4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진해중부교회, 서머나교회, 마산동부교회, 진주초대교회에서 각각 열리며 한 끼 금식과 함께 회개 기도운동을 이어간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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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경남기총 2회 미스바성회, 창원성결교회서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기총) 주최로 열리는 회개기도 운동, 제2차 2회 미스바성회가 지난 3월 24일(목) 오전 10시, 창원성결교회(우재성 목사)에서 열렸다.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강대열 목사(진해침례교회)의 기도와 인도로 시작한 기도회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전 대표회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가 ‘도움과 방패’(시115:9-11)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오승균 목사는 말씀을 통해 “사람은 약속을 잊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며 이루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 목사는 “하나님이 도우시면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도우는 인생이 되는 것”이라며 그러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에 하나님께서 어떤 복을 부어주시는지 설명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회는 경남기총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말씀을 들어 기도하고 회개기도와 함께 각 주제별 기도 등을 이어간 후 사무총장 김성권 목사(새진해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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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고신 선교후원협, 제12회 선교포럼 개회
    고신 총회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 이하 선후협)가 주최하는 ‘제12회 선교포럼’이 지난 4월 4일(월) 오후 1시 30분, 경주시 켄싱턴호텔 프리스틴 홀에서 열렸다. “급변하는 선교 환경에 대한 세계선교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의 개회예배는 는 선후협 대표회장 박정곤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공동회장 강성중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제10대 대표회장 곽창대 목사가 누가복음1:1-4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제자입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곽 목사는 설교를 통해 “누가는 한 영혼 구원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사역에 헌신했다”며, “우리도 한 영혼을 위해 우리의 사랑을 바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제8대 대표회장 안용운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고신 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축사를 통해 “교회 문을 닫아버릴 것 같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고신교회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고 교회의 문을 여시고 예배를 회복하게 하시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통해서 하나님은 예배를 다시 점검하게 하시고 또한 선교를 돌아보게 하셨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선교 사역의 물꼬를 트시는 축복의 포럼이 되기를 축복했다. KPM 이사장 안진출 목사가 격려사를 통해 “여러 가지 핑계와 이유를 댈 수 있는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선교하는 모든 분을 위로한다”고 전했다. 이어, KPM 본부장 홍영화 선교사가 인사를 전하고 선후협 총무 황성표 목사가 광고를 전했다. 이번 선후협 포럼을 통해 세 명의 발제자들이 ‘해외선교에서 타문화권 선교로(발제 문창선 선교사)’, ‘팬데믹에서 사역전환과 전략적 재배치(발제 전철영 선교사)’, ‘KPM 선교사의 재배치 전략(발제 홍영화 선교사)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전했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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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고려파교회硏, 제10회 법통포럼
    고려파교회연구소(소장 황권철 목사, 이하 연구소)가 지난 4월 4일(월),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제10회 법통포럼을 개최했다. ‘개혁주의 고려파 신학의 제사장적 사명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위드코로나 시대 메타버스 선교전략 세미나를 가진 이번 제10회 법통포럼은 부소장 강만구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시작해 이종선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강만구 목사가 ‘요셉의 신전의식’(창45:5-9)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만구 목사는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주권자 되심을 요셉의 인생을 통해서 말씀하고 계신다”라며 “요셉의 인생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드러내고 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여러 이야기들을 접하게 된다. 지금 이 시대도 죄악이 넘쳐나 세계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이 내리신 심판이자 재앙이라 생각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해야 된다. 우리의 죄악과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며 말씀을 전했다. 강만구 목사가 설교 후 축도 함으로 개회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이번 포럼의 초빙강사로 모신 예장(합동) 서울 흰돌교회 담임 오창희 박사를 모셔 ‘신사참배 :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라는 제하의 강의를 전했다. 오창희 박사는 책과 국민일보를 통해 전한 ‘아직 끝나지 않은 신사참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준 인물로 신사참배는 어느 특정 인물과 시대 등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구성원 모두가 이 신사 참배의 죄를 전 교회적으로 회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 박사는 “나찌주의에 폐해를 경험한 독일은 아직도 자신의 과오를 사과하고 회개하며 가르치고 있다. 다니엘은 70년의 포로기가 다 끝날 때 쯤 회개기도를 시작했다”라며 과거의 일, 과거의 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모든 구성원이 회개하며 회복을 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소장 황권철 목사가 ‘고려파 교회 태동의 역사와 사명’에 대해 강의를 전하고 초청 강사로 모신 김석금 박사(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대표)가 ‘위드 코로나 시대 메타버스 선교전략’에 대한 강의를 2일간 걸처 전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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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2-04-05
  • [김성수 총장] 영유아가 나라의 미래다!
    몇 년 전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린 영국의 한 소설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내용인 즉 현대사회의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인해서 인형과 유모차 제조 산업이 각광받는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초롱초롱한 눈빛의 아이들이 없는 텅 빈 학교 교실과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 뛰노는 순박하기 그지없는 아이들이 없는 학교 운동장과 동네 놀이터는 조용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느껴집니다. 결혼한 젊은 부부가 유모차에 인형을 싣고 산책하는 모습을 그린 장면은 읽는 이로 하여금 소름을 끼치게까지 만듭니다. 애기를 출산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기를 갖고 양육하고 싶어 하는 모성애마저 제거할 수는 없으니 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인형산업과 유모차 산업이 각광을 받게 된다는 그럴듯한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이 공상적인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동네 곳곳에 산아제한을 독려하는 표어들이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들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 당시에는 우리 나라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수)이 6.0명이었습니다. 한 여성이 평균 6명씩 아기를 낳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와 같은 끔찍한 출산제한 구호가 등장할 만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구호가 등장한지 반세기만에 우리 사회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가장 빠른 인구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한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 사회의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에서 1980년 초 인구 대체율인 2.1 이하로 떨어진 후, 계속된 출산 감소로 2004년 1.15명, 2017년 1.05명, 2018년에는 0.98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합계출산율이 0명대인 국가는 우리 나라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출산율 하락은 곧 다시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학생이 없어 문을 닫는 학교가 많아지게 되고 생산연령인구 또한 감소하게 되는 암울한 전망이 현실이 되고 가고 있습니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앞으로 2년 뒤에는 전국 대학 70곳 이상이 폐교 위기에 처할 것으로 교육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등 취업이 비교적 잘 되는 학과를 제외하고는 많은 학과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또한 건강보험 및 연금 등 과중한 노인부양 문제를 야기 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젊은 노동인력의 부족 등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 시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 내어야 합니다. 소득수준이나 노동시장 참여 등의 조건 없이 5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일정액의 양육보조금을 제공하거나 출산친화적 세제 도입, 출산 및 육아 휴직 등의 방법은 출산과 노동공급을 동시에 장려하는 방안이라는 보고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수에 따라 과세표준을 낮춰 주는 소득공제나 세액을 감면해 주는 출산 친화적 세제는 출산 장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세제의 경우 피부양자 공제 및 교육비 공제 등으로 자녀수에 따른 공제 혜택을 주고 있으나 그 혜택은 매우 한정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미국의 자녀 및 피부양자 세액공제와 근로소득장려세제, 영국의 자녀세액공제와 근로소득장려세제 등 출산친화적 세제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정책 등은 정책 비교를 위한 모의실험에서도 모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회 문제들은 정치권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내야 할 본질적인 문제들입니다. 그런데도 곧 물러나야 할 현직 대통령과 앞으로 5년간 국사를 맡아야 할 당선인의 힘 겨루기 모습은 국민들을 답답하게 만들고 때로는 속이 터지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옮겨야 할 피치못할 이유가 있으면 국민들에게 좀 소상히 밝혀서 왜곡되거나 과장된,또는 가짜 뉴스가 떠 돌지 않도록해야 합니다. 봄 벗 꽃이 피기 전에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돌려주지 않아도 되니까 좀 더 본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대통령 부인 의상이 178벌이니 구두가 몇 컬레라는 허접스러운 뉴스도 정말 우리를 짜증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대통령 부인이면 더 검소한 생활 모습을 보이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 온갖 소리들이 다 들립니다. “평생에 옷 몇 벌 갖고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마르코스 부인 이멜다하고 꼭 같네…”, “운동화한 개 사면 2년은 신는데…”, “육영수 여사가 한복 입으면 우아하기라도 한데…”, “대통령이 왜 사채는 빌려 쓰느냐?”. 정치인들의 언행도 너무 저질스럽습니다. 청와대 이전을 반대하면서 청와대 지붕을 붉은 색으로 물들여 페이스 북에 올리는 모습도 참 치졸하고, 여당과 야당 대변인들의 담화에도 합리성과 고상함이 없습니다. 이제는 정치인들은 물론 우리 모두가 좀 품격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우리 사회의 본질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혼란한 국제정세를 보면서 공의와 샬롬의 가치를 구현하는 정책을 구상하고 젊은 이들이 일자리를 마련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오염된 하수를 식수로 사용해야 하는 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생각하고 가난과 질병에 허덕이는 지구촌의 어려운 나라 백성들을 가슴에 품을 줄 아는 선진사회의 가치관을 구현해 나가야 합니다. 출산장려의 보다 근본적인 정책도 결국은 영유아에 대한 국민 모두의 가치관 변화를 모색하는 일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아동학대와 낙태, 어린이 유괴와 영유아 살해와 같은 생명경시 풍조를 흉악한 범죄로 단정하고 추방해야 합니다. 모든 종교는 가정을 중요시하고 자식을 귀하게 여기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고 했으며,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에 있는 화살과 같아서 이것이 그의 전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며 성문에서 원수와 담판할 때에도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CTS(기독교TV)가 벌이는 “영유아가 나라의 미래다!”는 출산장려운동은 찬사를 보낼만합니다. 이제 한 달 안에 178벌의 옷을 정리해야 하는 대통령 부인과, 청와대 집무실 이전을 위해 예비비를 받아내야 하는 대통령 당선인 모두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젊은이들이 직장을 갖고 결혼을 하여 애기를 가지고 단란한 가정을 꾸밀 수 있는 소망 있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 지 진지하게 한번 구상해 볼 수 있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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