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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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기도회, 첫날 최다 7만여 명 접속
    지난 11월 1일(월) 오후 7시, 1만 4천여 교회가 참여하는 2021 다니엘기도회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개회한 이번 기도회는 교파와 지역을 넘어선 모든 교회들은 21일간 폭포수 같은 은혜로 한국교회에 영적 대반전이 임하기를 한 목소리로 기도했으며, 첫날 설교 시간에는 유튜브 동시접속자 합계 7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열기와 참여율를 보였다. 다니엘기도회의 첫 날은 이한진 미션밴드(재즈 브라스밴드)의 문화공연과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와 대전 지역을 위한 기도로 그 은혜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륜교회의 하이프레이즈 찬양팀이 뜨거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함께한 참석자들이 한국 사회와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강사로 나선 김은호 목사(오륜교회)는 ‘이제 역전되리라’(삿 11:1~11)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길르앗 사람 입다의 인생 역전의 은혜를 경험한 본문 내용을 전하며 “입다는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다. 불행한 환경에서 원망하지 않고 실력을 키웠다. 승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믿고 생사화복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믿었다. 장관으로 가장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친밀함이 있었다. 불우한 상황이 결코 불행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또 김 목사는 “인생을 살다 보면 내 의지와 관계없이 불행할 수 있다. 심각한 병에 신음할 때도 있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할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내가 처한 상황을 운명론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우리의 믿음에 따라,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따라, 하나님께서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라고 당부했다.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다니엘기도회는 매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이은상 선교사, 장진숙 작곡가, 류응렬 목사, 차길영 대표, 이옥 선교사, 지선 전도사, 김윤상 선교사, 신용백 목사, 박성현 교수, 김희아 집사, 김혜숙 선교사, 이승제 목사, 이수영 집사, 고성준 목사, 김명애 교수, 최명환 대표, 권오희 목사, 장세호 목사, 강내우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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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김상규의 창원 경제 이야기] 창원특례시 허(虛)와 실(實)
    창원이 특례시가 된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가슴이 설렜습니다. 보다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정을 펼칠 수 있으리라 기대되었기 떄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은 최근 급격하게 실망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속 빈 강정이기 때문입니다. ‘지방분권 시늉’만 낸 셈입니다. 마음은 내키지 않아도 어떤 사람을 예우해야 할 때 쓰는 방식이 명예만 높이고 실속이 없게 하는 것입니다. 창원특례시가 그 모양새입니다. 이름만 특례시일 뿐 정작 특례는 전무합니다. 애초 특례시들은 광역시·도에 준하는 재정·행정자치 권한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개정안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또한,‘특례시’ 명칭조차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개정안은 ‘특례시’ 명칭을 주소나 각종 공적 장부에는 사용할 수 없게 했습니다. 사실, 금년 1월에 공포된 지방자치법에는 10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만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시행령에 둬야 하는데 최근 입법 예고된 내용을 보면, 기 시행 중인 지방분권법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았을 뿐입니다. 시민들이 기대하는 권한 이양은 없습니다. 인구에 맞는 행정을 하라고 특례시로 지정해 놓고선 권한은 제대로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이 희망하는 조정교부세 인상, 취득세 · 특례시세 전환 등 실질적인 권한 이양은 가능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지방자치법이 통과될 때 다른 자치단체의 재원감소를 유발하는 특례를 두어서는 안된다는 부대 의견이 못박혔기 때문입니다. 물론 특례시 이름을 획득한 것은 명분을 얻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명분에 실리가 따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시민들의 실망만 커질 뿐입니다. 창원특례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시민들의 기대를 부풀려서 일시적인 인기를 누리려해서도 안됩니다. 시민들의 희망이 슬픔과 분노로 변해서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특례시 이름에 걸맞는 재정과 조세 등 권한 이양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특례시 현실을 올바르게 알리고 함께 이루어내자고 손을 내밀어야 하는 것이 창원시장의 역할 아닐까요? 글. 김상규 - 제32대 조달청장, 전 감사원 감사위원 - 여의도연구원 경제정책기획위원장 -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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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위드코로나’, 변경된 종교시설 인원 제한
    백신 접종자만 예배, 인원 제한 없어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4주 시행…3차례 걸쳐 진행 지난 11월 1일(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며 교계 활동에도 완화된 방역지침이 적용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 이하 중대본)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따른 종교활동 등에 대한 방역수칙을 지난 10월 29일(금) 발표했다. 중대본은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며 접종 완료율 및 병상가동률, 중환자 수, 사망자 수, 확진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3차례에 걸쳐 6주 간격으로 단계적으로 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매 단계는 4주간의 이행 기간과 2주간의 평가 기간을 거친다. ‘위드코로나’ 이행 계획에 따라 코로나19 상황 속의 사회적거리두기가 개편 되고 백신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 그 중 종교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따라 종교활동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기준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시간에 제한은 없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50%까지 현장예배가 가능하다. 백신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운영하는 경우에는 인원 제한에 구애받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취식은 불가능하고 통성기도와 큰 소리로 함께 암송하는 행위 등은 금지 하고 있으며,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에 성가대가 가능하나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만 한다. 그 외 성경 공부나 구역예배 등 소모임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하여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종교시설 내에서만 가능하다. 또 정규 종교 활동(주일예배 등) 외의 행사는 일반 행사로 분류되며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미만으로만 참석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 등으로 구성 시 500명 미만 참석 가능하다. 해당 499명의 범위에는 성도 외에 설교자, 식순 담당, 영상·촬영 등 기술인력 포함 필수진행인력을 포함한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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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합동장신 영남노회, 제52회 추계 정기회서 목사 안수식
    예장(합동장신) 영남노회가 지난 10월 28일(목), 영신초대교회에서 제52차 추계 정기회를 개최하고 고숙영 문주희 박정섭씨 등 강도사 3인에 대하여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안수 위원으로 총회장 홍계환 목사를 비롯, 정운락 목사(주안교회), 장은옥 목사(영신울산교회),김태역 목사(하늘소망교회), 전경일 목사(낮고작은교회), 최순희 목사(자명병원)등은 수고를 했다. 이날 안수식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3인은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들을 가르치고 훈육하여 오늘에 자리에 서게 해주신 총회장님을 비롯 노회 선배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목사이기 전 사람으로서 노회 안에서 질서를 지키며 의리도 지키고 선배를 섬기며 사람의 도리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계환 목사는 “목사의 사명은 말씀에서 명한대로 온 족속을 제자로 삼아라하신 말씀을 이루어 드리는 사람으로 구원받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해야 하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일에 헌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홍 목사는 “현 시대 교회를 향한 각종 비난들은 한국교회의 능력 그 자체가 부족해서 라기 보다, 오히려 경건의 능력이 없음을 지적한 것이다”면서“목사로서 부름은 거룩한자로 부르심을 뜻하며 세상과 구별을 말하는 것으로 목회 현장에서 인내 하는 목회자, 섬기는 목회자가 되어 그리스도께서 주신 거룩성을 지켜나가는 목회자가 되라”라고 강조했다. 정운락 목사는 권면과 축사를 통해 “귀하게 쓰임 받는 목회자가 되라” “예수만 바라보는 목사가 되라”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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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2
  • 창원온천교회, 황규용 목사 원로 추대
    예장(고신) 창원온천교회(황규용 목사)가 지난 10월 31일(주일) 오후 3시, 창원온천교회에서 30년간의 사역을 마치고 원로 목사로 추대 됐다. 당회장을 맡은 황권철 목사(밀알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창원시찰 회계 김수중 장로(명곡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찰장 박세환 목사(하천교회)가 성경봉독(민27:12-23)한 후 고신 총회 직전 총회장 박영호 목사(새순교회)가 ‘은퇴,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영호 목사는 본인의 은퇴가 멀지 않았음을 이야기하며 은퇴할 사람이 은퇴식 설교를 하게 된 것에 묘한 기분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은퇴해야 할 나이의 기한을 두고 지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모세가 때가 되어 은퇴한 것도 모세의 연약함을 덮어주시려는 하나님의 배려이자 충성된 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숨은 사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목사의 은퇴도 마찬가지다. 목사의 연약함을 만져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자 사랑”이라고 표현했다. 박 목사는 “목사로 평생을 살다가 목사로 은퇴하는 것 또한 영광이자 하나님의 은혜”라며 은퇴 이후 황규용 목사의 삶을 격려하기도 했다. 설교 후 경남노회 노회장 신진수 목사(한빛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은퇴 및 원로 목사 추대식에 들어가 박영대 장로가 은퇴 및 원로 목사 추대사를 낭독, 황권철 목사가 은퇴 기도하고 신진수 목사가 은퇴 및 원로 목사 된 것을 공포했다. 이어, 윤성현 장로가 교회를 대표해 원로 목사 추대패를 황규용 목사에게 전달하고 정광화 장로가 선물을 전달했다. 3부 축하 순서에서는 고려신학대학원장 신원하 목사와 창원극동방송 제주철 지사장이 축사를 전하고 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축전 통해 황규용 목사에게 축하를 전했으며, 국회의원 박완수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창원시찰 전 시찰장 이상영 목사가 마침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원로 목사로 추대된 황규용 목사는 답사를 통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성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전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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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창원기연, 제44차 정기총회
    창원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영 목사, 이하 창원기연)가 지난 10월 14일(목) 오전 11시, 창원시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회무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제인호 목사(가음정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회계 김용석 장로(가음정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상철 목사(창원예닮교회)가 성경봉독(신30:2-4)한 후 회장 이상영 목사(명곡교회)가 ‘역전시킨 자의 노래’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영 목사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역시키시는 분이라는 것”이라며 “사탄 마귀가 승리하는 듯한 싸음에서 모두 역전 시키셨다. 오늘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인생 역시 마찬가지로 역전의 은혜를 주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전을 경험한 신앙의 선배들을 보게 되면 그들 모두 순종함으로 역전을 경험한다.”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직전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총무 배성현 목사(서머나교회)가 광고를 전한 후 2부 회무에 들어갔다. 회원점명 후 시작한 2부 회무는 이상영 목사가 개회선언하고 회순 채택 및 전회의록을 낭독하고 새롭게 창원기연을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 개선은 공천위원에 의해 신임 회장으로 제인호 목사를 추대하고 수석부회장에 최정규 목사(창원제일감리교회)를 선출했다. 신임 임원 선출 후 사업계획 및 신안건 토의는 임원회에 일임하고 신임 회장 제인호 목사가 폐회선언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 회장 : 제인호 목사(가음정) ▲수석부회장 : 최정규 목사(창원제일감리) ▲총무 : 이상철 목사(창원예닮) ▲서기 : 전창덕 목사(중앙동) ▲부서기 : 조재진 목사(엘림) ▲회계 : 김용석 장로(가음정) ▲부회계 : 조용도 장로(창원세광), 김정수 장로(창원중앙) ▲감사 : 이상영 목사(명곡), 박두양 장로(창원세광)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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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고신대 개혁주의학술원, 제16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 개최
    고신대학교(총장 안민) 개혁주의학술원(원장 이신열)에서 제16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가 오는 11월 2일(화) 오후 2시에 ‘벤자민 워필드와 과학시대’라는 주제로 개혁주의학술원 유튜브 온라인 채널에서 개최된다. 벤자민 워필드(Benjamin Breckinridge Warfield, 1851~1921)는 대표적인 칼빈주의 신학자로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1887년부터 1921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다. 당시 미국의 신학은 찰스 다윈이나 프란시스 베이컨 등의 사상가의 영향을 받고 있었고, 벤자민 워필드는 이러한 신학적, 철학적 풍조 속에서 개혁주의 성경관의 입장에서 과학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워필드의 개혁신학과 신앙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다. 학술세미나는 김상엽 박사(백석예술대학교, 외래교수)가 “벤자민 워필드의 성경론: 과학시대에서의 해석학적 함의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하며, 박찬호 박사(백석대 신학대학원, 조직신학교수)가 “워필드는 유신진화론을 지지하였는가?”의 주제로 벤자민 워필드의 신학을 다루게 된다. 김상엽 박사는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벤자민 워필드의 기독론 변증에 관한 주제로 조직신학 박사학위(Ph.D.)를 받았으며, 현재 백석예술대, 백석문화대에 출강하며 기독교 교양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박찬호 박사는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의 교수이며, 창조론오픈포럼의 공동대표이다. 현대신학을 전공하였으며 개혁주의생명신학 그리고 자연과학과 신학의 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제16회 종교개혁기념학술세미나는 참가비는 없으며, 강의안 파일이 제공된다. 당일 실시간 채팅에 이름을 남기고 개혁주의학술원 메일(kirs@kosin.ac.kr)에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남긴 참석자중에서 20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문의: www.kirs.kr 051-990-2267 개혁주의학술원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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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진주기총, 복음화연합예배 가져…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엄태호 목사, 이하 진주기총)가 지난 10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진주시 혁신도시에 새롭게 마련된 칠암교회(조영래 목사)에서 ‘2021 진주시 복음화연합예배를 가졌다. 진주기총은 ‘우리가 사는 이유는’이라는 주제로 이번 복음화연합예배를 열어 강사에 세계성시화본부 상임대표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를 초청하고, 저녁 시간에는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오전 시간에는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졌다. 진주기총 부회장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둘째 날 예배는 김춘옥 장로(칠암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실행위원 박성호 목사(생명샘교회)가 성경봉독(마12:1-5)한 후 이수훈 목사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수훈 목사는 “예배라는 축복된 행위를 힘들고 어렵게 여긴다. 해야 할 것을 잘 안되고 힘들고 어렵게 생각한다.”라며 현 코로나 시국 속의 성도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 목사는 “은혜와 성령이 충만하면 기도하는 것이 기쁘고 즐거우며 기도가 하고 싶어 못 견디게 된다. 좀 더 하나님께 깊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성경 읽는 것이 즐거워진다.”라며 성도들이 본질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기울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팬데믹 상황 속에서 교인들의 상태에 대해 걱정을 전하며 본질과 비본질의 문제 속에 비본질적인 문제로 교회의 본질을 흔드는 일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수훈 목사는 영화 ‘곡성’의 해석을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놓치고 있는 교회 속에 누군가 흘린 소문에 교회가 흔들리고 시험에 들고 무너진다.”며 “이제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해야 한다. 같은 말이라도 서로 덕이 되고 은혜 되는 말을 하고, 살이 되는 말인지 죽이는 말인지 구분하길 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정죄의 깃발을 높이 들고 있는 교회가 되어선 안 된다. 우리 교회가 해야 할 것은 바리새인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우리가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며 ‘직장 동료보다 못한 성도’, ‘학교 동창 보다 못한 목회자’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하고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설교 후 협동총무 탁시온 장로(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봉헌기도하고 증경회장 허영학 목사(동진주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진주기총 회장 엄태호 목사(진주갈릴리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마다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기도하는 다음세대가 다시 든든히 세워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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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경남기독문화원, 멋진음악회 시작
    사단법인 경남기독문화원(이사장 구자천 장로, 원장 이상칠 장로)가 지난 10월 24일(주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상남교회(이창교 목사)에서 ‘굿 바이 코로나, 예배회복 기원 멋진음악회’의 첫 무대를 올렸다. 코로나19로 지친 성도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가 어서 물러나 성도가 함께 예배하며 찬양하는 교회를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이번 멋진음악회는 2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1일(주일) 오후 4시에 마산삼일교회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가지고, 12월 12일(주일)에는 순복음진주초대교회에서, 23일(목)에는 창원밀알선교단에서 마지막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멋진음악회의 첫 번째 일정은 KBS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으로 매스컴을 타 경남기독문화원의 문화선교사로 활동하는 김태군 목사(밀양 별빛성결교회)의 진행으로 시작해 경남기독문화원의 사역이 담긴 영상 시청을 조난영 집사의 나레이션으로 함께했다. 이어, 이사장 구자천 장로가 인사의 말을 전하고 첫 무대로 위드클래식앙상블이 ‘참 아름다워라’와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를 아름다움 악기로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김태군 목사가 직접 피아니스트 장한나의 연주에 맞춰 ‘놀라운 그 이름’을 연주하고 이어, 소프라노 백향미, 테너 김화수가 피아니스트 윤지현의 연주에 맞춰 각각 ‘하나님의 은혜’와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이라는 곡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지는 무대에서는 에제르앙상블의 중창을 통해 찬양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마지막 원장 이상칠 장로가 경남기독문화원의 사역을 소개하고 상임고문 이창교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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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8
  • 의령기연, 제37차 정기총회 개회
    의령군기독교연합회(회장 성덕용 목사, 이하 의령기연)이 지난 10월 14일(목) 오전 11시, 대의교회(성덕용 목사)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부회장 반은한 목사(용덕면민교회)의 사회로 시작한 1부 개회예배는 부회장 홍갑용 장로(대의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장 성덕용 목사(대의교회)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삼하5:6-12)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성덕용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은혜를 아는 사람이며, 은혜를 아는 사람은 두려움 중에도 길을 찾고 은혜를 찾는다”고 전했다. 설교 후 총무 황현철 목사(의령삼일교회)가 광고를 전하고 직전회장 김진홍 목사(세간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2부 회무에서는 서기 류계성 목사(부림교회)가 회원점명 후 성덕용 목사가 개회선언을 하고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낭독 후 사업 보고 및 감사·회계보고를 가지고 임원개선에 들어갔다. 임원 개선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반은한 목사를 선출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반은한 목사(용덕면민) ▲부회장 : 박원택 목사(정동), 황현철 목사(의령삼일), 박금석 장로(신촌) ▲ 총무 : 김길훈목사(의령침례) ▲부총무 : 최창수목사(덕실소망) ▲서기 : 류계성 목사(부림) ▲부서기 : 조광문 목사(입산) ▲회계 : 심상길 장로(상일) ▲부회계 : 전길식 장로(모의) ▲감사 : 성덕용 목사(대의), 홍갑용 장로(대의), 박금석 장로(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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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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