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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김영걸 신임 총회장 추대 및 주요 내용 정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하 통합)이 지난 9월 24일(화), 창원시 성산구 양곡교회(지용수 목사)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제109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총회 참석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으나 김의식 목사는 개회예배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개회 직전 단상에 등장해 총대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일부 총대는 단상 앞으로 나와 항의하고 몇몇 목사는 단상에 올라가 김 목사가 발언할 수 없도록 제지하기도 했다. 또 일부 총대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내려와’를 연신 외치고 일부 목회자 단체들의 지침대로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르며 항의했다.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총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지 않으면 총회 개회를 할 수 없다”며 총대들을 진정시키고 “개회 선언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 했으나 총대들은 아랑곳 없이 ‘내려와’를 외쳤다. 실랑이 끝에 마이크를 잡은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총회 개회 선언’과 함께 모든 회무 절차 진행을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에게 위임하겠다고 전한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단상에서 빠져 나갔다. 소요 끝에 개회한 회무에서는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를 신임 총회장에 추대하고 3파전으로 치러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여천교회 정훈 목사가 2차 결선 끝에 당선 됐다. 장로부총회장은 윤한진 장로가 단독 후보로 나와 무리 없이 당선 됐다.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필연적 시대적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이번 대한예수교 장로회 109회 총회는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총회가 될 것입니다.”라며 “위기가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저부터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총대님들부터 함께 하십시다. 100년 후 한국교회는 세속화의 위기 속에서 아름답게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오늘을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통합 총회 헌의안 중 관심을 끌었던 일명 ‘세습금지법’ 폐지에 대한 안건은 지난 회기 1년간 헌법위원회가 연구하는 것으로 결정 됐었다. 이번 회기에서는 헌법위원회가 세습금지법의 시행과정에서 폐해가 발생했다며 폐지 청원을 올렸으나 반대 661표, 찬성 370표로 부결됐다. 헌법위원회는 “교회 간 합병 및 교단 탈퇴 등의 방법으로 사실상 법 적용이 유명무실하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이와 관련한 교단 내에 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치유하고 개교회의 독립성과 교인들의 대표자 선정에 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삭제 개정안을 제출한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으나 ‘교회의 사유화’를 우려하는 총대들의 압도적인 반대가 많았다. 또 통합 총회는 “총회장·부총회장 후보자는 동성애, 동성결혼, 젠더주의 등에 반대하는 입장을 서면으로 의무 제출해야 한다.”는 신설 규칙이 통과됐다. 이와 관련, 총회 산하 7개 직영 신대원 입학 및 취확 희망자와 목사 고시 응시자들도 동성애 관련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의무 제출해야 하는 개정안도 신설됐다. 규칙부는 “학교의 정관이기 때문에 총회가 개정할 수 없고 각 학교의 이사회에서 가능하다. 각 학교가 정관 개정 후 총회 보고하면 규칙부가 다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숭실대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전 세계적인 성오염으로부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 기도해야 한다”며 “지금 백석총회와 합동총회는 물론이고 고신과 침례도 결의했다. 통합총회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통합교단의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동참을 촉구했다. 오 목사는 현장에서 연합예배 참여 결의를 청원했고, 총대들은 한목소리로 찬성의견을 모았다. 예장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세부적인 방안은 임원회에서 결정하겠다.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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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김종혁 신임 총회장 선출 등 주요 내용 정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합동)가 지난 9월 23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전국 164개 노회의 총대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했다. 합동 총회는 회무를 통해 울산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장로교 정치를 실현해 변화와 성숙을 이루고,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대사회적 책무와 시대적 사명을 감당 하겠다”면서 “총회장으로서 믿음의 선대들이 일구어놓은 총회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총회 장학재단을 설립해 수년 내 300억 장학기금을 마련해 다음세대 일꾼을 길러내고, 총회 산하 교육을 통해 일체와 연합을 잇기 위한 미래교육을 설립하겠다”고 총대들에게 약속했다. 합동 총회는 총회 세례교인헌금 결의를 통해 세례교인 1인당 서울지역은 1만원에서 1만1천원, 도시지역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으며, 농어촌지역은 현행대로 5,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장로 총대의 은급기금 의무가입 면제하기로 결의하며, 이로 인해 부족해지는 기금은 세례교인헌금 수입의 5%에서 6% 인상으로 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여성 사역자에 대한 강도권 또는 목사 안수에 대한 건에 대해선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가 △여성사역자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 연구 △여성사역자의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과 관련한 헌법 개정 청원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 상설위원회 전환 등 3가지 사항을 청원했다. 보고를 받은 총대들은 강도권과 성례권이 없는 여성 사역자들이 교단을 떠나는 실정에 공감하고 이에 경각심 또한 나타냈으며, 그 결과 “여성사역자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에 대해선 만장일치 가결이 나왔다. “여성사역자의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과 관련한 헌법 개정 청원”은 정치부가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가 보고한 내용대로 ‘허락’ 할 것을 보고하고 총대들이 동의했다. 여성 사역자 강도권은 이번 회기 동안 여성 강도권과 관련된 헌법 개정안이 만들어져 내년 제110회 정기총회에 보고, 개정안이 수용된다면 노회 수의 등 아직 여러 절차가 남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빠르면 제111회 정기총회 이후에는 여성 사역자들에게도 강도권이 부여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로 인해 여성 사역자들에게도 강도사의 호칭을 부여할 순 있게 됐다. 또 다른 관심사였던 목회자 정년 연장안은 치열한 격론 끝에 표결을 거쳐 부결 됐다. 올해 총회에서는 목회자 정년을 73세 또는 75세로 연장하자는 헌의안과 65세로 단축하자는 헌의안을 21개 노회에서 상정 했다. 농어촌·미자립교회의 현실적 어려움과 정년 이후 목회자들의 교단 탈퇴 등을 근거로 정년 연장을 찬성하자는 측과 교회의 젊은 역동성과 추후 교회 분쟁 가능성 등을 이유로한 반대 의견이 충돌하며 오랜 시간 토론을 거친 합동 총회는 거수 투표 후 반대가 많아 부결되며 현행 70세 정년이 유지된다. 그 밖에 총회 상비부 21개를 16개로 축소하고 상설위원회도 6개 줄이는 기구 개편 결의와 교회와 성도들의 상황에 맞게 주일에 위임·임직 등의 예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도사 고시 시험 과목 변경도 있었다. 필수로 제출한 논문은 ‘AI 논문 표절’이 빈번하다는 지적으로 논문 제출을 논술 시험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고시부는 헌법 정치 제14장 4조 고시 종목에 논문, 주해, 강도로 명시돼 있는 관계로, 논문을 논술로 대체해 평가할 수 있도록 총회에 청원하고 총대 다수의 결의로 논물을 논술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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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제109회 총회 성료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총회장 변세권 목사, 이하 합신)가 지난 9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총회장 변세원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부총회장 양일남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박혁 목사가 성경봉독한 후 부총회장 박병선 목사가 ‘내 양을 먹이라’(요 21:15-17)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병선 목사는 말씀을 통해 “때론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셨으니 강한 손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 순종함으로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설교 후 변세권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을 갖고 증경총회장 박병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에서는 목사·장로 총대 224명 참석을 확인 하고 변세권 목사가 개회선언 함으로 시작했다. 이날 옵서버 노회였던 태평양노회가 정회원으로 자격을 인정받아 합신 총회 20번째 노회로 등록됐다. 별도의 후보 등록 없이 현장에서 모든 총대가 후보가 되는 합신 총회의 임원 선거에서는 직전 부총회장 박병선 목사가 192표를 얻어 신임 총회장에 선출되고 목사부총회장은 3차 투표 끝에 121표를 얻은 김성규 목사가 선출 됐다. 장로부총회장은 165표를 얻은 장대윤 장로가 선출됐다. 한편, 합신 총회가 발표한 교세 통계에 따르면 합신의 총 교회수는 1천 개로 지난 해 보다 3개 교회 증가했으며 전체 교인 수는 12만 8천 1백 11명으로 작년 보다 300여 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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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109회 정기총회 성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하 통합)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양곡교회(장형록 목사)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삼은 109회 통합 총회 개회 예배는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사회로 서기 조병호 목사와 부서기 김성철 목사가 대표로 신앙고백서를 낭독하고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가 대표 기도하고 회록서기 장승천 목사와 부회록서기 조현문 목사가 성경봉독(겔37:14, 행9:31)한 후 양곡교회 찬양대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이어,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울컥하는 마음을 추스른 것으로 보인 김영걸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함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오늘날은 부흥도 없지만, 회개도 없는 시대”라며 “회개와 성령으로 성도들에게 희망이 되는 총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전했다. 설교 후 김영걸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을 갖고 김영걸 목사가 축도한 후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날 개회예배 후 이어진 회무는 시작부터 난항이었다. 개회예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개회선언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그러자 한 총대가 김의식 목사의 회의진행을 허락 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일어나 약속된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양을 부르고, 또 어떤 총대들은 일어나 ‘내려와’를 연신 외쳤다. 수 분간 이어진 ‘내려와’의 외침에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나서 “총회장이 개회선언을 해야 회무를 시작할 수 있다. 총회장님은 개회선언만 하고 모든 것을 위임한 후 내려가실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총대들은 아랑곳 않고 ‘내려와’를 외쳤으나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결국 강대상에 서 개회선언을 하고 내려갔다. 이날 작은 소요 후 이어진 회무에서는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부총회장에 정훈 목사와 윤한진 장로를 선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김영걸 목사(포항동부) ▲부총회장 : 정훈 목사(여천), 윤한진 장로(한소망) ▲서기 : 이필산 목사(청운) ▲부서기 : 서화평 목사(전주샘물) ▲회록서기 : 김한호 목사(춘천동부) ▲부회록서기 : 김승민 목사(원미동) ▲회계 : 박기상 장로(시온성) ▲부회계 : 박경희 장로(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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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막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지난 9월 22일(주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로잔 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라(Calling the Whole Church to Take the Whole Gospel to the Whole World)’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비전으로 시작 돼, 첫 로잔 대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복음 전도의 우선성을 확고히 표방했다. 첫 대회가 열린 장소인 ‘로잔(Lausanne)’이라는 도시의 이름은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용어가 됐고, 거대화된 조직 대신 ‘운동(movement)’으로 이어지면서 세계 복음주의를 이끌고 있다. 제2차 로잔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170개국 3,000여 명이 모였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197개국 4,700명이 모인 제3차 로잔대회가 각각 이어졌다. 첫 로잔대회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목회자와 선교사들뿐 아니라 기업인과 정치인, NGO, 예술가, 법률가, 교육자, 환경운동가 등 222개국에서 각 분야 복음주의 지도자 5천여 명이 참여하고 온라인으로 5천여 명이 참여한다.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제4차 로잔대회의 개회식은 싱가포르의 사이먼 서우(Simon Seow, CRU 선임 디지털 전략가 / Indigitous 공동 설립자), 카메룬의 델핀 판폰(Delphine Fanfon, Me4Real International CEO / 아프리카·아시아 LeadersSource 지역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자유의 가치로 눈부신 번영을 이룬 길에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자유를 향한 정신, 헌신과 봉사가 있었다”며 “세계교회 역시 자유 국가들과 연대해 대한민국을 든든히 해 줬다. 국제사회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류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며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제4차 로잔대회의 ‘서울 선언’(초안)은 “개인이 창조성과 무관하게 젠더를 결정할 수 있다는 개념을 거부한다”며 “상황과 경험에 따라 성 정체성이나 성별 표현이 유동적이라는 주장도 거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태어날 때 성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이 중대한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해 왔다”라며 “오늘날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향해 긍휼과 존중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성애에 대해서는 “창조주의 선한 설계를 왜곡 하는 것”이라며 죄악이라는 결론에 이른다고 서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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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제109회 총회 개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이하 합동)가 지난 9월 23일(월), 울산시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합동 총회 산하 164개 노회 목사 777명, 장로 697명 총 1,474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시작해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위대하신 하나님, 영광스러운교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성찬식을 가진 후 회무에 들어갔다. 회무에서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를 신임 총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함으로 당선을 확정하고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김종혁 목사의 당선을 공포했다. 이어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868표를 얻어, 621표를 얻은 김동관 목사(수원 안디옥교회)를 제쳐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은 기호 2번 김형곤 장로(대창교회)가 869표를 얻어, 613표를 얻은 기호 1번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를 제쳤다.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된 김종혁 목사는 “장로교 정치를 실현해 변화와 성숙을 이루고,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대사회적 책무와 시대적 사명을 감당 하겠다”면서 “총회장으로서 믿음의 선대들이 일구어놓은 총회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전했다. 또 “제109회 총회는 이미 공개한 4대 중점 사업 외에 대사회적 대응책도 마련했다.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성경적 가치관으로 역류하면서, 대사회적 책무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각 주제에 대해 개혁신학적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발표된 교세 통계에 따르면 합동 총회 산하 전체 교회 수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1만1,832개 교회로 전년도보다 0.7% 감소하고, 전체 교인 수는 225만530명으로 앞선 해보다 4.3%가 줄어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김종혁 목사(명성) ▲부총회장 : 장봉생 목사(서대문), 김형곤 장로(대창) ▲서기 : 임병재 목사(영광) ▲부서기 : 서만종 목사(광주단비) ▲회록서기 : 김종철 목사(큰빛) ▲부회록서기 : 안창현 목사(서광) ▲회계 : 이민호장로(왜관) ▲부회계 : 남석필 장로(맑은샘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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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교회,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
- 고신교회(김경헌 목사)가 오는 9월 7일(토) 오전 11시, 부산시 사상구 고신교회당에서 ‘박사 학위 취득 감사예배’를 드린다. 박사 학위 취득자는 김회정 목사(고려신학대학원 65회)와 필립 집사로 김회정 목사는 남아공 노스웨스트대학교에서 ‘교회사’로, 필립 집사는 부산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으로 각각 박사 학위를 취득 해 이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게 됐다. 고신교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기도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초청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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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교회, 박사학위 취득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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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련 여름캠프, 세계로교회서 열려…
- 사단법인 한국다음세대훈련원(원장 손현보 목사, 이하 한다련)이 주관하고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가 주최하는 ‘2024 세계로 한다련 여름캠프’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에서 열렸다. ‘부르심, 거룩한 인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여름캠프는 전국 중·고 청년 등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세계로교회 예배당을 가득 매웠다. 첫 날 개회예배는 한다련 원장 손현보 목사가 강사로 나서 ‘주님 내가 무엇을 하리까?’(행22:7010)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손현보 목사는 말씀에 앞서 자신의 가난하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 예수님을 만난 간증을 전하며 ‘주님 내가 무엇을 하리까?’라는 질문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사회 각 분야의 리더를 키우기 위한 대안학교 설립과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전하고 부산과 경남으로부터 시작하는 세계 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에 메인 강사로 모신 김용의 선교사는 ‘새롭게 되리라’(고후 5:13-17), ‘그리스도 평화의 대사’(고후 5:17-21)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김용의 선교사 아내 김선교 선교사와 이지웅 목사(높은뜻푸름교회), 애터미 회장 박한길 장로,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대표, 1776 연구소 소장 조평세 박사, 빌드업코리아 김민아 대표 등 유명 강사들이 함께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비전을 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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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영남노회, 손주은 회장 초청 강연
- 재건영남노회(노회장 김효산 목사)가 지난 7월 28일(주일), 재건창원교회(김효산 목사)에서 메가스터디 회장 손주은 집사를 초청해 특별집회를 가졌다. 노회장 김효산 목사(재건창원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집회는 임문택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메가스터디 회장 손주은 집사가 ‘급변하는 미래와 자녀 교육의 바른길 : 공부해서 남주자’(마7:7-12)라는 제하로 강의를 전했다. 손주은 집사는 자신의 신앙의 뿌리가 재건교회 신앙임을 전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메가스터디의 시작이 자신의 재건신앙과 관계 있음을 전하고 성적을 올려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도 중요하나 인생 전체를 설계함에 있어 남을 섬기고 베푸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집사는 “급변하는 시대, 세상이 바뀌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언텍트·뉴노멀 가속화를 설명하고 “서구가 1차 산업에서 3차 산업까지 변한 200년의 시간을 우리는 50년 만에 한강의 기적으로 만들어 냈다. 우리는 정답을 보며 달려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50년의 시간의 우리의 교육은 주입식 교육과 암기식 교육으로 가능했지만 이제 4차 산업 혁명은 전혀 다른 시대다. 화이트칼라의 시대가 아니라 뉴칼라의 시대”라고 설명했다. 손 집사는 “이제 우리는 이 세상에 없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퍼스트 무브’가 돼야 살아남을 수 있다. 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우리 자녀는 어ᄄᅠᇂ게 교육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본질은 기독교 신앙에 있다. 재건 신앙이 그래서 답이 될 수 있다.”라며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한다.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는 성경적인 공부 원칙을 택하라”고 전했다. 사진 및 자료제공 = 재건영남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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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영남노회, 손주은 회장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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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보도] 창원 모 교회 목사, 동물 학대 의혹 보도 관련
- 본 신문은 지난 5월 8일 <창원 모 교회 목사, 동물학대 충격> 제목으로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목사인 남성이 강아지의 목을 졸라 학대한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남성은 “미용실에 풀려있는 강아지가 두 차례 손을 물어 본능적으로 자신의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강아지의 목을 조르거나 누르지 않고 경추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제압한 것”이라는 입장을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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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보도] 창원 모 교회 목사, 동물 학대 의혹 보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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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맛을 더하는 예화 사용법, 개정증보판 출간
- 예장(합동) 서창제일교회 김정훈 목사의 <설교에 맛을 더하는 예화 사용법>이 초판에 이어 4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적절한 예화 사용으로 설교에 생동감과 함께 집중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책으로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임도균 교수(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등 설교 대가 10인이 강력히 추천했으며, 이 책은 김정훈 목사가 설교학을 공부하면서 목회 현장에서 관심 분야였던 예화 사용법을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로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하게 됐다. 저자는 창문 없이 콱 막힌 집이 답답한 것처럼 예화 없는 설교는 청중의 숨통을 막히게 하기 때문에 예화는 건물의 창문과 같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설교자는 소통하는 사람이다. 먼저 하나님과 설교자 자신 사이에 소통해야 하고, 또한 청중과 설교자 사이에도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소통되어야 말씀이 들리고 은혜를 받으며 변화가 일어난다. 설교자와 청중의 소통이 되려면, 통하려면 ‘들려야’ 한다. 들려야 통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저자는 예화를 총론적으로 다룬 후에, 이 시대의 최고 설교자라 할 수 있는 몇몇 설교자의 예화 사용을 설교 전체에서 예시함으로써 예화가 설교의 흡인력과 호소력을 어떻게 살리는지 각론적으로 예증한다. 이 책은 예화를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해서 설교의 효력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향, 지혜를 제공해 준다. 거기에 강단을 망치는 예화는 어떤 것인지,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리는 8가지 예화 사용법과 실제 설교자들의 예화를 귀중한 샘플로 제시한다. 무미건조한 설교에서 생동감 있고 감동적인 설교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목회자나 이제 갓 설교를 배우기 시작한 신학생들, 그리고 설교에 관심 있는 평신도들에게 더없이 큰 기쁨을 줄 것이다. 저자 김정훈 목사는 계명대학교에서 철학(B.A.)을 전공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 Div.) 과정을 졸업한 후 대구동부교회, 대구동신교회를 거쳐 수영로교회 부교역자를 섬겼으며 현재는 양산 서창제일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끌리는 설교는 예화가 다르다 PART 1. 적절한 예화는 설교에 맛을 더한다 01. 예화의 뜻을 알아야 잘 사용한다 02. 예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03. 예화는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린다 04. 예화는 설교의 주인공이 아니라 섬기는 종이다 05. 잘 수집된 예화가 좋은 강단을 만든다 PART 2. 설교를 망치려면 이런 예화를 사용하라 01. 거짓되고 과장된 예화는 자격이 없다 02. 예화가 길고 많으면 지루하다 03. 공감대가 없는 예화는 하나마나다 04. 저속한 예화는 설교의 품위를 떨어뜨린다 05. 주제 파악 못 하는 예화는 버려야 한다 PART 3. 이런 예화가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린다 01. 위치에 맞는 예화를 사용하라 02. 설교의 주제를 드러내는 예화를 사용하라 03. 구체적인 예화를 사용하라 04. 논리와 감정이 있는 예화를 사용하라 05. 시의적절한 생생한 예화를 사용하라 06. 성경 예화를 사용하라 07. 인간미 있는 삶의 예화를 사용하라 08. 직접 경험한 1인칭 예화를 사용하라 PART 4. 청중을 움직이는 맛깔스러운 예화 사용의 실례 01. 권성수 목사 : 사람을 차별하지 마세요 02. 박영재 목사 : 변화의 힘 03. 옥한흠 목사 : 마음이 텅 비었습니다 04. 해돈 로빈슨 교수 : 우리 삶의 기초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05. 팀 켈러 목사 :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라 PART 5. 주제에 어울리는 예화 샘플 01. 순종 : 방주를 만들어라 (히 11:7) 02. 사랑 : 교회의 힘은 사랑뿐입니다 (요 3:16-17) 03. 기다림 : 먼저 듣고 행동하라 (출 22:11-25) 04. 안식 : 안식의 축복 (창 2:1-3) 05. 주님의 지상명령 : 왕의 왕 (마 28:18-20) ▶ 특별수록. 이 시대의 설교자 5인 인터뷰 01. 권성수 목사 : 성령 설교가 변화를 가져온다 02. 류응렬 목사 : 설교보다 설교자가 중요하다 03. 김서택 목사 : 설교자는 오직 설교로 말한다 04. 이규현 목사 :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하라 05. 채경락 목사 : 깊지만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 에필로그 _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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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에 맛을 더하는 예화 사용법, 개정증보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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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농촌봉사활동, “서툴지만 맡겨만 주세요”… 농심, 모처럼 ‘웃음꽃’ 활짝
-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서툴렀지만 최선을 다해 도와드렸습니다. 일을 할 때 덥고 습해서 너무 힘들었지만 농부들이 이런 고된 일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채소를 주신다는 것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학생 40여명이 6월 24일(월)∼26일(수) 밀양 초동면 조동농업인복지센터와 주변 농가에 농촌 봉사활동을 하러 이곳을 찾았다. 이들은 범평마을과 장송동마을 2개 마을로 흩어져 큰 비닐하우스에서 2박 3일 간 딸기밭, 가지밭 지지대 제거 작업, 잡초 제거 등을 도왔다. 농작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식사 시간을 빼고 꼬박 8시간 동안 고되게 이어졌다. 서연주 초동면 면장은 “비가 오기 전에 작업을 마쳐야 해 마음이 아주 급했는데 학생들 덕분에 많은 농가가 차질 없이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강태훈 총학생회장(기독교교육과 3학년)는 “평소 할 수 없는 체험을 하며 농업·농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섬김을 통해 감사와 지혜를 배우며 모처럼 모두가 웃음꽃 활짝피는 여름맞이였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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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농촌봉사활동, “서툴지만 맡겨만 주세요”… 농심, 모처럼 ‘웃음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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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김영걸 신임 총회장 추대 및 주요 내용 정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하 통합)이 지난 9월 24일(화), 창원시 성산구 양곡교회(지용수 목사)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제109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총회 참석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으나 김의식 목사는 개회예배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개회 직전 단상에 등장해 총대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일부 총대는 단상 앞으로 나와 항의하고 몇몇 목사는 단상에 올라가 김 목사가 발언할 수 없도록 제지하기도 했다. 또 일부 총대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내려와’를 연신 외치고 일부 목회자 단체들의 지침대로 찬송가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르며 항의했다.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총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지 않으면 총회 개회를 할 수 없다”며 총대들을 진정시키고 “개회 선언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 했으나 총대들은 아랑곳 없이 ‘내려와’를 외쳤다. 실랑이 끝에 마이크를 잡은 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총회 개회 선언’과 함께 모든 회무 절차 진행을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에게 위임하겠다고 전한 후 의사봉을 두드리고 단상에서 빠져 나갔다. 소요 끝에 개회한 회무에서는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를 신임 총회장에 추대하고 3파전으로 치러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여천교회 정훈 목사가 2차 결선 끝에 당선 됐다. 장로부총회장은 윤한진 장로가 단독 후보로 나와 무리 없이 당선 됐다.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할 필연적 시대적 사명을 가져야 합니다. 이번 대한예수교 장로회 109회 총회는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총회가 될 것입니다.”라며 “위기가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저부터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총대님들부터 함께 하십시다. 100년 후 한국교회는 세속화의 위기 속에서 아름답게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맞이했다고, 오늘을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통합 총회 헌의안 중 관심을 끌었던 일명 ‘세습금지법’ 폐지에 대한 안건은 지난 회기 1년간 헌법위원회가 연구하는 것으로 결정 됐었다. 이번 회기에서는 헌법위원회가 세습금지법의 시행과정에서 폐해가 발생했다며 폐지 청원을 올렸으나 반대 661표, 찬성 370표로 부결됐다. 헌법위원회는 “교회 간 합병 및 교단 탈퇴 등의 방법으로 사실상 법 적용이 유명무실하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이와 관련한 교단 내에 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치유하고 개교회의 독립성과 교인들의 대표자 선정에 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삭제 개정안을 제출한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으나 ‘교회의 사유화’를 우려하는 총대들의 압도적인 반대가 많았다. 또 통합 총회는 “총회장·부총회장 후보자는 동성애, 동성결혼, 젠더주의 등에 반대하는 입장을 서면으로 의무 제출해야 한다.”는 신설 규칙이 통과됐다. 이와 관련, 총회 산하 7개 직영 신대원 입학 및 취확 희망자와 목사 고시 응시자들도 동성애 관련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의무 제출해야 하는 개정안도 신설됐다. 규칙부는 “학교의 정관이기 때문에 총회가 개정할 수 없고 각 학교의 이사회에서 가능하다. 각 학교가 정관 개정 후 총회 보고하면 규칙부가 다시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숭실대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전 세계적인 성오염으로부터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 기도해야 한다”며 “지금 백석총회와 합동총회는 물론이고 고신과 침례도 결의했다. 통합총회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통합교단의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동참을 촉구했다. 오 목사는 현장에서 연합예배 참여 결의를 청원했고, 총대들은 한목소리로 찬성의견을 모았다. 예장 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세부적인 방안은 임원회에서 결정하겠다.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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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김영걸 신임 총회장 추대 및 주요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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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김종혁 신임 총회장 선출 등 주요 내용 정리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합동)가 지난 9월 23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전국 164개 노회의 총대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했다. 합동 총회는 회무를 통해 울산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장로교 정치를 실현해 변화와 성숙을 이루고,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대사회적 책무와 시대적 사명을 감당 하겠다”면서 “총회장으로서 믿음의 선대들이 일구어놓은 총회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총회 장학재단을 설립해 수년 내 300억 장학기금을 마련해 다음세대 일꾼을 길러내고, 총회 산하 교육을 통해 일체와 연합을 잇기 위한 미래교육을 설립하겠다”고 총대들에게 약속했다. 합동 총회는 총회 세례교인헌금 결의를 통해 세례교인 1인당 서울지역은 1만원에서 1만1천원, 도시지역은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으며, 농어촌지역은 현행대로 5,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장로 총대의 은급기금 의무가입 면제하기로 결의하며, 이로 인해 부족해지는 기금은 세례교인헌금 수입의 5%에서 6% 인상으로 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여성 사역자에 대한 강도권 또는 목사 안수에 대한 건에 대해선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가 △여성사역자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 연구 △여성사역자의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과 관련한 헌법 개정 청원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 상설위원회 전환 등 3가지 사항을 청원했다. 보고를 받은 총대들은 강도권과 성례권이 없는 여성 사역자들이 교단을 떠나는 실정에 공감하고 이에 경각심 또한 나타냈으며, 그 결과 “여성사역자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에 대해선 만장일치 가결이 나왔다. “여성사역자의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과 관련한 헌법 개정 청원”은 정치부가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가 보고한 내용대로 ‘허락’ 할 것을 보고하고 총대들이 동의했다. 여성 사역자 강도권은 이번 회기 동안 여성 강도권과 관련된 헌법 개정안이 만들어져 내년 제110회 정기총회에 보고, 개정안이 수용된다면 노회 수의 등 아직 여러 절차가 남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빠르면 제111회 정기총회 이후에는 여성 사역자들에게도 강도권이 부여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로 인해 여성 사역자들에게도 강도사의 호칭을 부여할 순 있게 됐다. 또 다른 관심사였던 목회자 정년 연장안은 치열한 격론 끝에 표결을 거쳐 부결 됐다. 올해 총회에서는 목회자 정년을 73세 또는 75세로 연장하자는 헌의안과 65세로 단축하자는 헌의안을 21개 노회에서 상정 했다. 농어촌·미자립교회의 현실적 어려움과 정년 이후 목회자들의 교단 탈퇴 등을 근거로 정년 연장을 찬성하자는 측과 교회의 젊은 역동성과 추후 교회 분쟁 가능성 등을 이유로한 반대 의견이 충돌하며 오랜 시간 토론을 거친 합동 총회는 거수 투표 후 반대가 많아 부결되며 현행 70세 정년이 유지된다. 그 밖에 총회 상비부 21개를 16개로 축소하고 상설위원회도 6개 줄이는 기구 개편 결의와 교회와 성도들의 상황에 맞게 주일에 위임·임직 등의 예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도사 고시 시험 과목 변경도 있었다. 필수로 제출한 논문은 ‘AI 논문 표절’이 빈번하다는 지적으로 논문 제출을 논술 시험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고시부는 헌법 정치 제14장 4조 고시 종목에 논문, 주해, 강도로 명시돼 있는 관계로, 논문을 논술로 대체해 평가할 수 있도록 총회에 청원하고 총대 다수의 결의로 논물을 논술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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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김종혁 신임 총회장 선출 등 주요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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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제109회 총회 성료
-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총회장 변세권 목사, 이하 합신)가 지난 9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팰리스호텔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총회장 변세원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부총회장 양일남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박혁 목사가 성경봉독한 후 부총회장 박병선 목사가 ‘내 양을 먹이라’(요 21:15-17)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병선 목사는 말씀을 통해 “때론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셨으니 강한 손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에 붙잡혀 순종함으로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설교 후 변세권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을 갖고 증경총회장 박병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에서는 목사·장로 총대 224명 참석을 확인 하고 변세권 목사가 개회선언 함으로 시작했다. 이날 옵서버 노회였던 태평양노회가 정회원으로 자격을 인정받아 합신 총회 20번째 노회로 등록됐다. 별도의 후보 등록 없이 현장에서 모든 총대가 후보가 되는 합신 총회의 임원 선거에서는 직전 부총회장 박병선 목사가 192표를 얻어 신임 총회장에 선출되고 목사부총회장은 3차 투표 끝에 121표를 얻은 김성규 목사가 선출 됐다. 장로부총회장은 165표를 얻은 장대윤 장로가 선출됐다. 한편, 합신 총회가 발표한 교세 통계에 따르면 합신의 총 교회수는 1천 개로 지난 해 보다 3개 교회 증가했으며 전체 교인 수는 12만 8천 1백 11명으로 작년 보다 300여 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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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제109회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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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109회 정기총회 성료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 이하 통합)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양곡교회(장형록 목사)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삼은 109회 통합 총회 개회 예배는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사회로 서기 조병호 목사와 부서기 김성철 목사가 대표로 신앙고백서를 낭독하고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가 대표 기도하고 회록서기 장승천 목사와 부회록서기 조현문 목사가 성경봉독(겔37:14, 행9:31)한 후 양곡교회 찬양대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이어,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울컥하는 마음을 추스른 것으로 보인 김영걸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함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오늘날은 부흥도 없지만, 회개도 없는 시대”라며 “회개와 성령으로 성도들에게 희망이 되는 총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전했다. 설교 후 김영걸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을 갖고 김영걸 목사가 축도한 후 개회예배를 마쳤다. 이날 개회예배 후 이어진 회무는 시작부터 난항이었다. 개회예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개회선언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그러자 한 총대가 김의식 목사의 회의진행을 허락 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일어나 약속된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양을 부르고, 또 어떤 총대들은 일어나 ‘내려와’를 연신 외쳤다. 수 분간 이어진 ‘내려와’의 외침에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나서 “총회장이 개회선언을 해야 회무를 시작할 수 있다. 총회장님은 개회선언만 하고 모든 것을 위임한 후 내려가실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총대들은 아랑곳 않고 ‘내려와’를 외쳤으나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결국 강대상에 서 개회선언을 하고 내려갔다. 이날 작은 소요 후 이어진 회무에서는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부총회장에 정훈 목사와 윤한진 장로를 선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김영걸 목사(포항동부) ▲부총회장 : 정훈 목사(여천), 윤한진 장로(한소망) ▲서기 : 이필산 목사(청운) ▲부서기 : 서화평 목사(전주샘물) ▲회록서기 : 김한호 목사(춘천동부) ▲부회록서기 : 김승민 목사(원미동) ▲회계 : 박기상 장로(시온성) ▲부회계 : 박경희 장로(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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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109회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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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막
-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지난 9월 22일(주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로잔 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라(Calling the Whole Church to Take the Whole Gospel to the Whole World)’는 세계 복음화를 위한 비전으로 시작 돼, 첫 로잔 대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복음 전도의 우선성을 확고히 표방했다. 첫 대회가 열린 장소인 ‘로잔(Lausanne)’이라는 도시의 이름은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용어가 됐고, 거대화된 조직 대신 ‘운동(movement)’으로 이어지면서 세계 복음주의를 이끌고 있다. 제2차 로잔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170개국 3,000여 명이 모였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197개국 4,700명이 모인 제3차 로잔대회가 각각 이어졌다. 첫 로잔대회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목회자와 선교사들뿐 아니라 기업인과 정치인, NGO, 예술가, 법률가, 교육자, 환경운동가 등 222개국에서 각 분야 복음주의 지도자 5천여 명이 참여하고 온라인으로 5천여 명이 참여한다.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제4차 로잔대회의 개회식은 싱가포르의 사이먼 서우(Simon Seow, CRU 선임 디지털 전략가 / Indigitous 공동 설립자), 카메룬의 델핀 판폰(Delphine Fanfon, Me4Real International CEO / 아프리카·아시아 LeadersSource 지역 디렉터)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자유의 가치로 눈부신 번영을 이룬 길에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자유를 향한 정신, 헌신과 봉사가 있었다”며 “세계교회 역시 자유 국가들과 연대해 대한민국을 든든히 해 줬다. 국제사회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류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며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제4차 로잔대회의 ‘서울 선언’(초안)은 “개인이 창조성과 무관하게 젠더를 결정할 수 있다는 개념을 거부한다”며 “상황과 경험에 따라 성 정체성이나 성별 표현이 유동적이라는 주장도 거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태어날 때 성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들이 중대한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처해 왔다”라며 “오늘날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향해 긍휼과 존중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성애에 대해서는 “창조주의 선한 설계를 왜곡 하는 것”이라며 죄악이라는 결론에 이른다고 서술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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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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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제109회 총회 개회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이하 합동)가 지난 9월 23일(월), 울산시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합동 총회 산하 164개 노회 목사 777명, 장로 697명 총 1,474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 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가 시작해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위대하신 하나님, 영광스러운교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성찬식을 가진 후 회무에 들어갔다. 회무에서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를 신임 총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함으로 당선을 확정하고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김종혁 목사의 당선을 공포했다. 이어진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868표를 얻어, 621표를 얻은 김동관 목사(수원 안디옥교회)를 제쳐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은 기호 2번 김형곤 장로(대창교회)가 869표를 얻어, 613표를 얻은 기호 1번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를 제쳤다.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된 김종혁 목사는 “장로교 정치를 실현해 변화와 성숙을 이루고,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대사회적 책무와 시대적 사명을 감당 하겠다”면서 “총회장으로서 믿음의 선대들이 일구어놓은 총회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전했다. 또 “제109회 총회는 이미 공개한 4대 중점 사업 외에 대사회적 대응책도 마련했다.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성경적 가치관으로 역류하면서, 대사회적 책무와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각 주제에 대해 개혁신학적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발표된 교세 통계에 따르면 합동 총회 산하 전체 교회 수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 1만1,832개 교회로 전년도보다 0.7% 감소하고, 전체 교인 수는 225만530명으로 앞선 해보다 4.3%가 줄어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김종혁 목사(명성) ▲부총회장 : 장봉생 목사(서대문), 김형곤 장로(대창) ▲서기 : 임병재 목사(영광) ▲부서기 : 서만종 목사(광주단비) ▲회록서기 : 김종철 목사(큰빛) ▲부회록서기 : 안창현 목사(서광) ▲회계 : 이민호장로(왜관) ▲부회계 : 남석필 장로(맑은샘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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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제109회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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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에반겔리아 박사학위는 무슨 돈으로? (수정)
- 교단 내 장로를 네 차례 고발한 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사장의 업무상 배임 의혹으로 조사가 시작됐다. 지난 9월 24일 고신총회 총회유지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후 첫 이사회에서 이같은 결의가 있었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제73회 총회에서 사장연임이 되었을 당시 사장 이력에 ‘2022년 2월 14일 에반겔리아대학교 박사과정 입학(기독교 교육학)’을 추가시키면서 불거진 이 문제는 확인결과 입학시점이 에반겔리아대학교 입학광고가 나간 2022년 1월 15일자를 시작으로 1475호 1501호 145호에 전면광고와 유관해 보인다는 의혹이 한 기독 신문에 의해 제기됐다. 이 모든 광고는 사장이 직접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에반겔리아대학교는 재정상태가 힘들어 이렇게 전면광고를 나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전면광고료는 1회에 5백만 원이라는데 지금까지 나간 금액만 2천만 원을 넘어섰지만 확인결과 광고료는 현재까지 입금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월 24일 74회기 첫 이사회가 구성되면서 이 문제가 감사에 의해 제기됐고, 조사는 언론분과에 맡겨졌다고 한다. 에반겔리아대학과 박사학위 과정에 대한 의혹은 본인이 입학금 송금내역이나 영수증 등으로 소명할 수 있는 확실한 물증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이 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형사사건으로 확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소송문제 등의 여러 의혹에 대해 묵묵부답이었던 종전 이사회 이사들이 6명이 대거 교체되면서 새 인물들로 구성되고 첫 이사회에서 나온 문제여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교단지 언론사의 기자(편집국장 대행)가 교단 장로를 명예훼손으로 네 차례 고발(S경찰서, 창원지방검찰청, 부산고등검찰청,부산고등법원)하고 모두 무혐의와 기각 처분을 받는 사건이 진행되었고, 74회 고신총회에서 언론사 관리감독을 책임지는 유지재단 감사보고에서 이 문제가 제기됐지만 “조사위원회를 내자”는 안도 유야무야 됐다. 고소당사자는 편집국장대행에서 내려오고, 관리책임자인 사장에게는 아무런 인사조치도 없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흘러나온 바 있다. 고신총회가 정치적 이해 관계로 묵인하느냐 치리회 기능이 살아있느냐는 이번 사건의 진행방식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 국장 ※ 본 기사가 나간 후 여러 반향이 있음을 밝힙니다. 기자수첩은 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일어나는 폭넓은 일들을 듣고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란입니다. 본 기사가 나간 후 단어 하나로 여러 얘기가 오가는 걸로 확인했습니다. '결의한 바는 없다'는 말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취재 당시 관계자에게 들은 바로는 '결의'라고 표현했으나, 이야기만 되었다는 식으로 수정하여 전해왔음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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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에반겔리아 박사학위는 무슨 돈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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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목사, 횡령과 직권 남용으로 정직 6개월
- 부산의 모 교단 산하 A노회가 노회 재판국을 열어 노회 산하 B교회 담임목사에게 ‘횡령’과 ‘직권남용’을 이유로 정직 6개월을 선고 했다. A노회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B교회의 담임 목사가 “교회 부속건물의 임대료 및 관리비 명목으로 7년 2개월 동안 1,450만원을 받았는데 이 사실을 교회에 알리지 않고 임의로 관리하고 지출하였으며 코로나 지원금 잔액 135만원도 재정부에 반환하지 않고 임의로 지출하였다. 비록 사무 간사를 통해 관리해 왔고, 선한 목적을 위해 사용했다고 하나 이는 횡령에 해당하며 교회법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판결했다. 또 “직원 퇴직금을 당회와 제직회의 허락 없이 연금 상품에 가입하고, 당회나 제직회가 알지 못하는 통장을 개설하고 관리하였으며, 회계 전산 프로그램에 접근하여 항목을 조정하고 1,875,100원 송금을 지시하는 등 목사로서 본연의 직무를 벗어나서 교회 재정관리 전반을 직접적으로 관리하였는데 이는 담임목사로서 직권을 남용한 일”이라고 판시했다. 노회 재판부는 이외 ‘소송당사자 관계인 피고가 두 번의 당회를 소집하고, 임시당회장을 청한 것’과 ‘(교회 부속건물의 임대료 및 관리비)통장을 임의로 해지 한 것이 증거인멸의 의도가 없다고 보기 어렵다’며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목사라는 점을 감안 할 때 중벌을 면키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횡령한 대부분의 금액을 선한 목적으로 사용한 점과 늦게라도 직원 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해 187만원을 교회통장에 입금한 점, 그리고 선처를 요구하는 220명의 자필 탄원을 고려하여 주문(정직 6개월)과 같이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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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목사, 횡령과 직권 남용으로 정직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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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고신총회 이모저모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 이하 고신)이 지난 9월 10일(화),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이날 총회 첫 회무에서 열린 임원 선거를 통해 고신 총회는 정태진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하고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한 최성은 목사가 정은석 목사를 누르고 선출 됐다. 또 장로부총회장은 3파전 끝에 김승렬 장로가 선출 됐다. 고신 총회는 회무 기간 유안을 처리를 통해 ‘다음세대훈련원 설립 청원’을 허락하고 ‘73회 총회에서 청원된 동물 장례에 대한 질의건’ 에 대한 신학위원회의 연구 보고서를 받았다. 72회 총회에서 발의된 다음세대훈련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회의 청소년 격감으로 인해 다음세대를 책임질 교역자 훈련에 힘쓰도록 제안된 것으로 2년간의 준비 끝에 설립하게 됐다. 다음세대훈련원은 다음세대를 책임지고 있는 신대원생들을 포함해서 현장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 2023년 제73회 총회에서 경남김해노회 노회장 이수재 목사가 질의한 ‘동물 장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신학위원회가 1년간 연구 후 보고 했다. 고신 총회는 제70회 총회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신학적인 입장 정리’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 이듬 해 제71회 총회에서도 ‘애완동물에 대한 신학적인 입장 정리’ 안건이 올라 왔었다. 신학위원회는 이번 연구 보고를 통해 “극도로 개인화된 오늘날, 반려동물은 ‘가족 같은’ 존재로 마치 평생의 동반자처럼 여겨지게 됐다. 성도도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슬픔을 겪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인간을 위한 장례식 외에 반려동물의 장례식을 치르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동물을 위한 장례 예식은 교회 사역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동물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친 애착으로 인해 동물에게 영혼이 있다고 주장하거나, 이웃 돌보기보다 동물에 더 집중하는 것은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동물 우상화다”며 “인간에게 가능한 것이 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동물 장례는 신학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2024년 7월 18일에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동성 부부를 배우자로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문제와 관련하여 대사회관계위원회가 성명서를 작성하고 각 교회에서 서명운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총회에 요청한 건 또한 통과 됐다. 또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 여의도 집회에 총회적으로 참석하기로 결의했다. 다음은 고신 총회가 채택한 성명서 전문이다. 불철주야 국민을 위해 수고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사법부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회(총회장 정태진 목사) 2,100여 교회와 40만 교인은 정부와 국회, 사법부가 하나님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것을 믿고 고백하여 그 권위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순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상호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종교의 자유보다 우리와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더 우선시하고, 또 정부의 권위에 순종하여 방역 지침을 적극적으로 따랐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A 씨가 동성 부부 배우자로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달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법령에서 동성 동반자를 피부양자에서 배제하는 명시적 규정이 없는데도 동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제하는 것은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이라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자유, 법 앞에 평등할 권리를 침해하는 차별 행위이고 그 침해의 정도도 중하다”고 밝혔습니다. 고신교회 2,100 교회와 40만 교인은 이번 판결이 동성혼을 법적으로 완전히 인정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사실혼 관계인 동성 동반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첫 대법원판결이며, 동성 부부의 법적 권리와 지위를 일부 인정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고, 이에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현행법에서 동성애 관계를 사실혼과 동일하게 취급해야 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음에도 사법부의 권한을 벗어나 입법권을 침해하는 판결을 내린 건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동성애를 제도적으로 인정하지 않더라도 이를 가볍게 여길 수가 없습니다. 동성애 동성혼이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동성혼 합법화의 추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인정되는 ‘배우자’의 자격을 혼인을 전제로 규정합니다. 그런데 현행법상 혼인은 헌법 제36조 1항에 명시되었듯이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구성됩니다. 혼인과 가족생활에 관한 모든 규정은 남녀의 결합을 전제로 한 성구별적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성 간의 결합과 동거는 헌법을 바꾸지 않는 한 혼인 관계로 인정되지 못합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회 2,100여 교회와 40만 교인은 대단히 안타깝고 심히 비통한 마음으로 최근 여러 나라에서 보는 것처럼 동성결혼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하는 것은 물론, 정부와 사법부와 입법부가 이 사안에 대해 지혜와 분별력으로 판단할 것을 호소하며,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서는 기독교계의 다른 교파와 교단 교회, 기독교인, 양심 있는 법조인과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강력하게 대처하며, 저항할 것을 천명합니다. 2024. 9. 11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총회장 정태진 목사 다음은 신임 임원 및 이사 명단이다. ▲총회장 : 정태진 목사(진주성광) ▲부총회장 : 최성은 목사(남서울), 김승렬 장로(울산한빛) ▲서기 : 박성배 목사(용호중앙) ▲부서기 : 김종민 목사(여수수정로) ▲회록서기 : 구빈건 목사(사랑이꽃피는) ▲부회록서기 : 권태욱 목사(자성대교회) ▲회계 : 김수중 장로(명곡교회) ▲부회계 : 양현식 장로(진교교회) ▲유지재단 이사 : 전통엽 목사(신평), 김종욱 목사(정언), 서준원 장로(은혜로), 노경철 장로(서울시민), 진종신 장로(마산동광) ▲학교법인 이사 : 김영일 목사(통영시민), 서일권 장로(제5영도) ▲학교법인 교육이사 : 김문명 장로(한일), 신호상 장로(서울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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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회 고신총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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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재건, 제106회 정기총회 개회
- 대한예수교장로회(재건) 총회(총회장 하성존 목사, 이하 재건)가 지난 9월 9일(월) 오후 2시, 전남 여수시 재건좋은우리교회에서 제106회 정기총회를 개회 했다. 부총회장 정락준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박용학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장 하성존 목사가 ‘가난함으로 부요하게 만드는 교회’(고후8:9)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신종구 원로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에 이은 회무에서 가진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 하성존 목사를 재신임하여 선출하고 부총회장에 정락준 목사와 박용학 장로 또한 재신임했다. 10일까지 열린 재건 총회에서는 신사참배 반대 중에 도피처로 이용하며 기도의 제단을 쌓은 함안 아침골시도원 숙소 개축공사에 관한 안건이 있었다. 재건 총회는 이 기도원을 곤고한 영혼의 안식처로 삼아 깊은 묵상을 드릴 수 있도록하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대면하는 신앙계승의 산 교육장으로 삼기로 했다. 또 목회자 은퇴 이후 경제적 문제 해결 위한 은급위원회 개혁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모든 목회자는 사역지가 정해지면 당연 규정으로 은급 회원에 가입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이다. 그 밖에 다음세대의 목회자 인재 양성을 위해 총회 신학원에서 M.Div 과정 졸업 하는 인재들에게 장학기금을 후원을 통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안을 논의 했다. 다음은 총회 임원 명단이다 ▲ 총회장 : 하성존 목사(대신동) ▲ 부총회장 : 정락준 목사(목포), 박용학 장로(마산) ▲ 서기 : 임일래 목사(부산) ▲부서기 :김효산 목사(창원) ▲ 회록서기 : 장창호 목사(성터) ▲회계 : 김명덕 장로(대방) ▲부회계 : 서영수 장로(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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