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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으로 간호정신 계승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간호대학(학장 손수경) 제5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3월 15일(금) 송도캠퍼스 성산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18명과 간호학과 교수 및 학부모님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선서식이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1학기 임상실습 전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발자취와 숭고한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희생과 봉사와 섬김의 정신을 새기며 전문 간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선서식은 최광진 교목의 예배 인도로 1부 예배 후 2부는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간호대학 손수경 학장의 식사, 이정기 총장의 격려사,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미선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호부장의 축사, 임상현장지도자 위촉장 수여, BEST임상현장지도자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간호대 교수 모두가 함께 ‘일상’ 제목의 찬양으로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손수경 학장은 식사에서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마22:37~38 말씀처럼 경천애인의 삶을 사신 초대 학장 장기려 박사님이 1968년에 세웠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오셔서 늘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영육을 돌보는 간호사가 되어 특별히 어렵고 힘든 사람들 옆에서 돌보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이 말씀처럼 여러분들도 힘든 사람들을 돌보는 이 시대의 나이팅게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정기 총장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고, 교수님, 환자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머무는 곳에 어려운 현장이더라도 끝까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헌신된 ‘Not for Self’의 삶을 사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오경승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은 “복음과 간호인의 사명으로 무장된 이전 선배들이 간호사역에 주축이 되어 크게 활동해 왔는데, 간호학과 학생들이 복음병원과 함께 단기의료선교, 국내선교에 많이 참여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자기 희생 없이는 간호사의 길을 감당할 수 없으니 소명의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멋지게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예비 간호사들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선배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함께 그 길을 걸어가고자 다짐하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쳤다. 간호리더 양성의 요람인 간호학과는 내실 있는 간호교육을 통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3년도 상반기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인증기간 : 2023. 12. 11~2028. 12. 10, 5년)을 받아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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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어머니의 기도와 눈물, 고신대학교에 1억 원 발전기금 전달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홍순복 권사)는 1월 23일(화)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 전달은 창녕에 위치한 전국여전도회 회관에서 “영적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열린 제24회 신앙부흥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날, 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전국 각지의 여전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600여 명의 어머니들이 뜨겁게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홍순복 회장은 “고신대학교의 다음 세대를 위한 사명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당연히 기도는 하지만 행동하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모아왔던 헌금을 드리기로 결정했다. 특별히 모든 회원이 만장일치 기쁨으로 결정했다.”라며 고신대학교를 위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학교는 우리 어머니들의 기도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왔다. 어머니들의 사랑을 기억하며 열정을 가진 자녀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전국여전도회연합회에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북한 선교를 위해 모아둔 헌금으로, 고신대학교의 다음 세대를 마음에 품고 기도의 어머니들이 기쁨으로 헌신했다. 또한 전국여전도회에서 기부한 1억 원 외에 현장에서 44명의 여전도회원들이 고신대학교를 위한 교육선교사로 정기후원을 약정했으며, 그동안 모아둔 물질을 무명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어머니의 사랑과 기도의 눈물은 촉촉한 단비처럼 단단하게 굳은 우리의 마음을 적셔준다. 어머니의 사랑을 물려받은 믿음의 자녀들이 장성하여 언젠가 단단하게 굳어버린 이 세상을 따뜻하게 녹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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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CBMC 창원 지회, 신년하례회 개최
    CBMC 창원 지회(지회장 윤주각 장로)는 2024. 1. 20일 마산 합포구 진북면 소재 주식회사 델릭스(회원사, 대표 남석주 장로)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힘차게 출발하였다. 신년 하례회에서는 창원지회 회원과, 부인, 최동수, 이형, 김재경 경남cbmc 증경회장 등 32명이 참석하여, 진해침레교회 강대열 담임목사님의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잔의 소득이시니”라는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24년을 출발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대열 목사님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분깃인 기업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되게“ 하고, 이를 위해 항상 여호와를 앞에 모시고 나갈 것”을 말씀하셨다. 윤주각 회장은 2024년을 창원cbmc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하나님의 방법대로 운영되는 창원 cbmc 기업들이 되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이름을 높이는 기업들이 되어 창원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창원 cbmc가 하나님 나라 확장의 도구가 되자고 다짐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형, 최동수, 김재경 장로님들의 축하와 24년의 새로운 연중 사업계획이 발표되었으며, 공장 투어 및 소개와 함께 주식회사 델릭스 대표인 남석주 장로로부터 하나님이 사업장에 주신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때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나누어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또 창원지회 회원들은 그동안 코로나시기에 자주 만나지 못한 아쉬운 점들을 개선하고, 앞으로 1달에 1번은 부부 동반으로 회원 기업들을 탐방하고, 서로 믿음과 경영을 벤치마킹하자고 약속하고 향후 해외 cbmc 기업들과 교류를 지속 시켜 나가기로 하고, 첫 단계로 금년에는 중국 청도 cbmc 기업들과 교류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CBMC 창원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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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부경병원선교회, 성운요양병원서 환우세례식 가져…
    지난 10월 19일(목) 오후 3시, 부경선교회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성운요양병원에서 환우들의 세례식을 거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사역에 어려움을 겪다 2023년 1월부터 다시 사역의 박차를 가하게 된 김순남 전도사가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환우들을 돌보고 섬기는 중 15명의 영혼을 결실하는 기쁨을 얻었다. 이날 세례식에서는 부경병원선교회 대표 윤영일 목사의 집례로 11명이 현장에서 세례를 받고 4명의 환우는 병상에서 세례를 받았다. 이들 모두 예수님을 전혀 몰랐던 환우들이라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전했다. 김순남 전도사는 “병원사역자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복음전도자로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배영숙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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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부산장신대, 개교 70주년 행사 가져…
    부산장신대학교(천병석 총장)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 예배와 기념식 등 기념 행사를 가졌다. 1953년 10월 19일 개교한 부산장신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24일(화) 기념예배와 기념식을 갖고 명예박사 수여와 공로 표창 및 근속 포상을 수여하고 역사기념비 제막, 타임캡슐 매립, 아카이브 개관도 함께 했다. 또 원우회 및 총학생회 주관으로 대동제를 열어 어울림 마당으로 각종 부스 설치와 찬양제 등으로 개교 70주년을 축하 했다. 25일(수)에는 학술제를 열어 ‘6.25 정전 70주년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이만열 교수가 강의하고 ‘6.25 정전 70주년과 BPU’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을 통해 탁지일 교수 등이 강의를 전한다. 또 26일(목)에는 ‘감사와 도약의 미래’라는 주제로 포항중앙교회 손병렬 목사를 강사로 모셔 사경회를 열고 오는 11월 2일(목)에는 부산 호텔농심에서 후원의 밤을 열어 특별찬양과 비전 선포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장신대학교 이사장 이종삼 목사는 “복음과 사랑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소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는 대핚이 되도록 모든 동문과 학교 구성원이 함께 모여 과거와 현재의 은혜에 감사하고 비전을 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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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파아란' 농촌봉사활동 진행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배은석) 봉사동아리 '파아란(대표: 박소윤)'에서 8월 16(수)부터 18일(금)까지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대산면 우암리 댁현마을에서 환경정화, 다양한 농촌 활동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사회복지학과는 코로나19 시기 이전까지 매년 경남일대의 농촌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고, 올해는 2022년에 처음 만들어진 학과 봉사동아리 '파아란' 주관으로 진행됐다. 파아란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푸르른 시기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간다’라는 의미와 ‘사회에서 파란을 일으키길 소망하고 기대한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가진 동아리이다. 파아란 동아리 회장 박소윤, 부회장 정영훈, 총무 김상현, 임원 이수민, 윤예담 5명이 기획한 가운데, 2박 3일 동안 마을회관에서 숙식하면서 일과 중에 마을에 필요한 농촌 소일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농촌봉사에 참여한 박소윤 학생은 코로나19 이후 첫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봉사를 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회복지학과 학우들과 함께 성장하는 파아란 봉사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좋은 사례로 경남매일 등 지역언론에 소개되기도 하였으며, 배은석 학과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섬기려고 하는데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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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실시간 종합 기사

  • 전대선, 제38회 교수선교대회 개최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회장 이상식, 계명대 교수, 이하 전대선)가 주최하고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교수)와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회장 최재원, 경성대 교수)가 주관하는 ‘제37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가 지난 7월 7일(목)부터 8일(금) 양일간,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에서 열렸다. 어둠이 깊어가는 이 시대에 민족과 나라의 영적회복, 캠퍼스 교수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전국 대학의 기독교수들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서 응답하며 일어나 진리의 빛을 비추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주님, 나를 보내소서(사6:8)’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37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는 2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이 시대를 위한 그루터기와 거룩한 씨앗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전대선 회장 이상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전대선 이선희 이사장이 축사를 전한 후 오성숙 교수(부산과기대)가 성경봉독(창18:20-25)하고 노성현 목사(소명교회)가 ‘주님, 저희가 여기 있으니 한 번만 더’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노성현 목사는 말씀을 통해 “의인들이 다시 한번 하나님께 매달려야 한다.”라며 “의롭게 살며 한번더 세상의 빛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임정수 교수(한국교통대)를 좌장으로 전동주 선교사(Tentmaker Intl.)가 ‘선교환경의 변화 그리고 전문인 선교’, 박시현 교수(영남대)가 ‘Pre-Evangelism을 이용한 사역사례’, 홍세기 총장(우간다 쿠미대)이 ‘해외기독대학의 사역과 비전’이라는 제하의 강연을 전했다. 오후에는 전교선의 교수선교대회를 축하하며 권준 교수(고신대), 응아 학생(고신대 베트남 유학생), 정은미 교수(고신대)가 작은음악회를 꾸미고 이어, 해외대학과 문화선교, 대학교회와 선교전략, 신앙과 교육선교, 차세대 선교전략, 창의적 선교전략 5가지 세션을 통해 독교수의 선교사역 역량 강화와 실제적 정보공유를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선축하고 만찬과 교체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중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고신대학교 박신현 교수가 선출됐으며 1년간 교수선교사역을 이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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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1
  • 미 대법원, 49년만에 낙태권 폐기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49년만에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 한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공식 폐기했다. 이번 판결은 임신 15주 이후의 거의 모든 낙태를 금지한 미시시피주 법률에 대한 심리에 들어가면서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과 상충하는 미시시피주의 낙태금지법 유지에 대해 연방대법관의 표결 결과 6대3으로 ‘유지’를 결정하고, ‘로 및 플랜드페어런드후드 대 케이시’ 판결 폐기에 대해 5대4로 폐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973년 이후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통해 보장됐던 낙태권에 대한 헌법상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며, 낙태권 존폐 결정은 각 주 각 주 정부 및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미국 대법원은 1973년 1월, 7대2로 낙태권을 보장하는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통해 여성의 낙태 권리가 미국 수정헌법 14조상 사생활 보호 권리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서 태아가 자궁 밖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약 임신 28주) 전까지는 여성이 어떤 이유에서든 임신 중단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판결했다. 또 이 판결은 1992년 ‘플랜드페어런드후드 대 케이시’ 사건 때 재확인됐다. 이 판결에 따라 미국 각 주의 낙태 금지 입법은 사실상 금지되거나 사문화 됐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49년간 헌법적 권리고 보장했던 낙태권에 대해 보장되는 권리가 아니라고 결정함에 따라 각 주별로 낙태 문제와 관련한 입법과 정책 시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전체 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낙태를 금지하거나 극도로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경우 헌법재판소가 2019년 4월 낙태를 전면 금지한 형사법상의 현행 처벌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낙태를 전면 허용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국회에 2020년 말까지 관련 법 조항을 개정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대체입법 논의가 시작됐으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진전 없이 입법공백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입법 시한이던 2020년 말이 임박하자 정부와 여당이 관련 입법에 나섰다. 당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낙태죄 완전 폐지 안을, 박주민 의원은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해주는 안을 발의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낙태 허용 기간을 10주로 제안하는 안을 발의했다. 여기에다 임신 초기인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정부안을 포함해 현재 6건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 등 유관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법제사법위원회가 2020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상태에서 관련 공청회를 열었으나, 더 이상 절차가 진행되지 못한 채 낙태죄 폐지 논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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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고신 경남지역장로회 연합회 회장 조용국 장로 인터뷰
    코로나19 펜데믹의 막바지에 활동의 제약이 느슨해진 지금,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 산하 경남지역의 각 노회 장로회가 그동안 할 수 없었던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친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남지역의 고신 총회 장로들의 구심점이 되는 경남지역장로연합회의 회장 조용국 장로(거제 연초중앙교회)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장로님의 간단한 소개와 신앙의 출발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013년 12월 지방부이사관으로 퇴임한 후 교계, 연합회,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이사, 감사, 위원, 연합회 임원 등 봉사와 섬김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용국 장로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부모님으로부터 신앙을 유산으로 받았으며 저희 가정 믿음의 역사는 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가 중심으로 80여 년이고 외가 중심으로는 1세기가 넘으며 양가 모두 교회를 개척한 믿음의 집안으로서 6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은혜롭게도 선조들이 기도하셨던 기도의 열매를 오늘에 이르러 저가 풍성하게 수확하고 있습니다. Q. 많은 직분과 역할로 헌신하고 계신데 장로님의 소명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A.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하고 학습한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겠습니다.’라고 서언 했었는데, 저의 소명은 하나님께서 찾으실 때 ‘아멘’ 하고 순종하며 또한 사회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할 때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 봉사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어떤 사역이든 소명 의식을 갖고 감사함으로 감당하게 되면 길을 열어 주시고 함께 일하시며 역사하심을 체험하게 되는데 범사의 모든 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는 것 또한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Q. 제72회 총회에서 부회계 출마를 고려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출마 소견을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퇴직 후 지역사회와 전국 및 경남지역장로회 연합회, 고신총회, 고신총회세계선교회, (재)고신장학회를 섬기면서 현장에서 제일 많이 느낀 것이 있다면 사회와 교계의 기관단체 사무도 행정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같이 제도 하에서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 왔기에 미력하나마 저의 행정 경험이 총회를 위하여 헌신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판단되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정 체제와 체질 개선, 각종 규정 정비 및 제도개선, 업무편람 작성 등 특별히 회계로서 건전재정 확립과 회계 질서 확립을 위하여 재무관리 규정을 “재무·회계 규정”으로 전면 개정하는 등 행·재정업무처리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직무 능력 발휘, 신뢰 행정 구현, 투철한 책임감 고취를 목표로 책임 완수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각오입니다. Q. 요즘 교계 가장 주목하는 이슈로 차별금지법 제정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고신총회 역할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 실현이라는 차별금지법의 외형적 모습만 볼 것이 아니라 성별의 분류, 성적지향, 성별 정체성 등의 규정이 동성애, 성전환, 동성 간 결혼 등 수 많은 비윤리적인 미래의 사회적 현상에 대하여 먼저 입법자들부터 자신의 가정과 자녀를 생각하며 깊은 고민을 한번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메랑이 되어 자신과 후손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그리고 기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는 유럽의 사회 현상 또한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이는 이 나라 이 민족을 죽이는 나쁜 법일 뿐 아니라 지구의 종말을 재촉하는 죽음의 법으로서 입법안은 반드시 폐기되어야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19로 일어난 사회현상은 지속될 수밖에 없으므로 영혼이 잘됨으로서 범사가 잘되며 영육이 강건하다는 말씀을 굳게 믿고 담대함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물질과 사람 중심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영적 목회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경남 지역 성도들과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경남지역 고신총회 1천 2백여 회원과 350만 도민 모두가 복된 소식을 듣고 행복하시길 늘 기도하며 섬기는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 제24대 회장 조용국 장로입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용기를 가지시고 모두 하나가 되면 어둠의 긴 터널이지만 반드시 통과하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강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경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 영혼의 주인 되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항상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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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4
  • 오픈윈도우, 2022년 청소년 여름수련회
    오는 7월 25일부터 2박 3일간 진행, 선착순 500명 참가 가능 브니엘교회 김도명 목사와 더푸른교회 강은도 목사 강사 초청 찬양사역자 최빛나·지미선 자매 함께해... 고신대학교에서 오랫동안 선교단체로 활동한 ‘오픈윈도우’(대표 이선노 목사)가 오는 7월 25일(월)부터 27일(화)까지, 부산시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에서 ‘2022년 오픈윈도우 청소년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의 장기화로 각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현장 수련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온라인을 통해 3차에 걸쳐 수련회를 진행 했던 오픈윈도우는 올 해 다음 세대를 현장에서 만나 그들에게 은혜의 통로가 되길 소망하고 있다. “No Truning Bac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련회는 오는 6월 27일(월)까지 1차 등록기간을 가지고 7월 18일(월)까지 2차 등록 기간을 가진다. 단, 선착순 500명 제한으로 등록할 수 있는 수련회인 만큼 참여를 원한다면 따른 시일에 등록해야 수련회에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수련회의 개회 예배는 이강훈 선교사의 찬양 콘서트와 오픈윈도우 이사장 김도명 목사(브니엘교회)의 말씀으로 시작해 수 많은 청소년 집회와 부흥 집회에 강사로 활동하는 전 오픈위도우 간사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와 권오희 목사(나무와 숲 학교장), 허진열 목사(브니엘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며, 최빛나 찬양사역자와 지미선 찬양사역자가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오픈윈도우 대표 이선노 목사는 “저희 오픈윈도우는 1988년 이후 부산을 대표하는 선교단체로 매년 청소년 수련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을 영적으로 섬겨 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름 수련회가 중단되었지만 2년만에 다시 여름 수련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No Truning Back’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님앞에 기쁨으로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발견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각 교회의 청소년들이 이번 오픈윈도우 여름 수련회를 통해 다시 하나님 손 붙들고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며 초청의 말을 전했다. △참가문의 : 차소정 간사(010-3510-9172)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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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고신대학교, 제10대 이병수 총장 취임식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 산하 학교법인 고신대학교가 지난 6월 13일(월) 오후 2시, 부산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제10대 이병수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 서기 유연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이사 신수복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고신 부총회장 김재현 장로가 성경봉독(행13:20-23)한 후 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학근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를 세우시고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능력을 주신다.”라며 “다윗을 세웠든 큰 용사로 세우신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자로 세우신다”라고 전했다. 강 목사는 고신대학교의 어려움 사정을 잘 이겨나갈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총장을 중심으로 학교를 살리는데 한 마음을 모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기도의 불길을 일으켜 세워야합니다. 다시 학교를 세우는 이 일에 온 교회가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라며 “다시 기도하는 학교, 영적으로 회복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사 김경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식은 정동관 교학부총장의 사회로 이현철 교무처장이 이병수 교수 약력을 소개하고 고려학원 이사장 김종철 목사가 이병수 교수에게 총장 임명장을 수여한 후 신임 총장 이병수 교수가 취임선서와 함께 취임사를 전했다. 이병수 총장은 열정적인 취임사를 통해 “진리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종철 목사, 김형오 전 국회의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백종헌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 교육감 당선인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교직원 및 학생 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한 후 교가를 제창하고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가 마침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이 총장은 고신대학교 신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석사 및 선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신선교연구소 소장, 국제투명성기구 부산지역공동대표, 전임건강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기독교 윤리실천운동본부 부산지부 자문위원, 부산 YMCA 이사, 영도 교육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 국제교육문화포럼 상임대표,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장, 부·울·경 이주민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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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고신대학교 발전기금 이어져…
    고신대학교 조성국 교수(기독교교육과)는 5월 31일(화)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에 발전기금 및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 및 장학금은 신학대학·기독교교육과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국 교수(기독교교육과)는 “고신대학교에서 개혁주의적 기독교세계관을 기초로 국가와 인류를 위하여 교육으로 섬기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할 수 있음이 기쁨이다”라며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과 학교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 원한다”라며 이번 기금을 전달했다. 이병수 총장은 “긴 세월동안 변함없이 기독교교육이 교회와 학문영역에서 이끌며 공헌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며 본교와 기독교교육과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교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며 성경적 세계관에 따른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제일영도교회(담임목사 강화구)는 5월 24일(화)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신학과(학과장 배정훈 교수)를 방문하여 장학금 1백 5십만 원을 전달했으며, 강화구 목사는 신학과 자체 경건회에서 ‘사역자가 갖추어야 할 두 가지 기둥(느 2:1-10)’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신학생들이 기도하며 복음 사역을 위해 준비하고 또한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20-30년 후 지금의 학생들이 다음 세대의 사역자들을 섬겨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30일은 글로벌영재 음악교육원(원장 금찬이)이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를 방문하여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병수 총장은 “매번 사랑으로 섬겨주심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함께 협력하여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소망한다”고 답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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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한호기독교선교회, 비전선포식
    부산 시내 4곳의 일신기독병원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나의 일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재)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는 지난 6월 8일 오후 5시 30분 좌천동 소재 일신기독병원에서 인명진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산하 4개 병원장, 행정부장, 간호부장, 원무부장 등 보직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위한 “One ILSIN Mission Together“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인명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선포식을 통해 4곳 병원이 하나의 병원이 되어 일사불란하게 협력체계를 갖추고 상호 교류함으로 다시 도약하는 토대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은 배요한 재단 사무부장 사회로 8개 분야로 나누어진 각 직종별 팀장들이 협력체계 방안을 발표하고 계속해서 one team 구축에 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일신기독병원 개원 70년 만에 4개 병원 보직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One ILSIN Mission Together“ 구호 제창과 일신의 노래 등을 부르며 결속을 다지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 한·호기독교선교회 산하에는 1952년에 설립한 좌천동 일신기독병원(병원장 서성숙) 1999년에 개원한 화명일신기독병원(병원장 김봉갑) 2015년에 개원한 맥켄지일신기독 병원(병원장 장철원) 그리고 2018년에 개원한 정관일신기독병원(병원장 최원석)에 모두 1.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섬김과 나눔, 그리고 선교라는 높은 뜻을 이루어가고 있다. 한호기독교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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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고신대 제10대 총장 이병수 교수 인터뷰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김종철 목사)가 지난 5월 20일(금), 고신대학교 제10대 신임 총장을 어렵게 선출함에 따라 지난 5월 26일(목), 제10대 총장으로 선출된 이병수 교수와 동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고신대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병수 신임 총장의 취임식은 오는 6월 13일(월) 오후 2시, 한상동 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Q. 고신대 제10대 총장으로 선출된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고신대 총장으로 부름 받았다는 것 자체가 무한한 영광입니다. 동시에 마음속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재의 심정은 두렵고 떨립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총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Q. 학교 총장 임기가 4년입니다. 총장님의 학사 운영 계획을 알려 주십시오. -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학령인구의 급감과 이로 인한 각 대학들의 재정적 어려움, 기독교 신뢰도 추락에 따른 신학 관련 학과의 지원자 감소 등 사회적인 큰 흐름에서 지방의 기독교 사립대학을 운영한다는 것이 사실 힘듭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한 소명의식,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임기동안 크게 3가지 중점 사항에 대해 노력할 것입니다. 첫째 구성원들을 하나 되게 만들겠습니다.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하 나 되어야 이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 될 때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고신대와 복음병원, 신학대학원이 긴밀한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관은 한 배를 타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곳이 어려움을 겪어도 함께 침몰할 수 있습니다. 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총회와 협력하는 것입니다.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총회의 힘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벌써부터 총회차원에서 고신대를 돕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총회와도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Q. 학령 인구 감소와 학교 지원자 감소로 대학들이 예산 만련에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학교 발전기금 모금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총장님의 발전기금 모금 계획은 무엇입니까? - 전임 총장님께서 지난 4년간 80억 가까이 모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모금을 A 플랜으로 보고, 여기에 B 플랜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회 내 성도님들 대상으로 매달 2만 명이 1만원씩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자 모집에 나설 것입니다. 계획대로 2만 명이 모집될 경우 한 달에 2억, 1년에 24억, 4년이면 96억이 됩니다. A 플랜과 B 플랜을 동시에 가동할 경우 제 임기 내 약 120-130억 원이 모금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단과 교단 밖 큰 교회를 중심으로 후원자 모집에 나설 생각입니다. 그리고 해외까지 발전기금 모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다니면서 대학의 비전을 설명하고 발전기금을 모금해 오겠습니다. 또 링크사업(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맞춤형 사업을 벌여 일자리를 만들고, 여기에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과 국고 프로젝트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모금의 범위를 교단을 넘어 세계교회와 기업, 국가프로젝트를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입니다. Q. 계속 중에 말씀하신 ‘1만원 후원자’를 모집이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 저도 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 일이 얼마나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인지 잘 설득하는 것입니다. 교회지도자들과 성도님들이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고신대가 세계선교중심의 대학이 된다면 충분히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대학들마다 지역사회와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신대가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생각입니까? - 고신대에 재임하면서 늘 고민해 왔던 일입니다. 저는 ‘대학은 철저하게 그 지역과 더불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교회나 교인들이 주 대상이 되어야 하지만, 저는 안 믿는 사람들과도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신대가 지역을 위해 일한다면 자연스럽게 지역민들도 고신대를 위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상생이고, 이 시대 대학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동삼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영도구 교육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교육혁신운동본부를 통해 영도구에 있는 남고이전을 무산시킨 바 있습니다. 영도구에 학생들이 부족해 남고가 이전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주민 2만 명의 서명을 받아 남고이전을 반대해 왔습니다. 또 절영포럼을 통해 영도구에 도시철도가 들어설 수 있도록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역의 발전이 곧 대학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이 영도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면, 지역주민도 우리대학을 소중하게 생각할 것이고, 많은 학생들도 보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또 우리대학은 부울경 지역에서 영성과 신학에 있어서 빛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단을 넘어 지역 교회에 신학적인 부분과 기독교적 평생 교육의 장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것이 고신대학의 사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문화 확산과 교회 내 다음세대의 신앙훈련을 위해 고신대학교가 시대적 방향과 역할이 감당해야 합니다. 회자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상이 잘 되려면 교회가 잘 되어야 하고, 교회가 잘 되려면 신학교가 잘 되어야 한다’. 세상이 복을 받으려면 신학교가 든든하게 서야 됩니다. 고신대가 든든히 서야 될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Q. 교수평의회가 총회에 이사소환 및 교육부 임시이사 파송 요청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가 혼란스러워 질 수 있는데, 총장으로서 어떤 역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중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평의회 의장님은 평소 좋아하는 후배 교수입니다. 인간적으로 신뢰하고, 학교 내 귀한 인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대화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임기를 마쳤을 때 ‘어떤 총장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까? - 임기를 마쳤을 때, 저를 뽑아준 사람들이 ‘잘 뽑았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두 번째로는 ‘성공한 총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4년을 해결을 한 것이 아니라, 100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향과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도 듣고 싶습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고신대학교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부울경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고신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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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합동 기자회견
    신남수 이사장 “김지수 씨 주장은 사실과 달라” 관련자료 제시 베데스다 산하 4개 기관 임직원 일동, ‘김지수 씨의 이사 복귀 반대’ 자진 서명 녹취 및 서명, 증빙 서류 제시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이사장 신남수)와 관련하여 설립자 측 김지수 권사와의 인터뷰 이후 베데스다에서도 반박을 위한 기자회견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 5월 27일(금), 부산시 강서구 베데스다원에서 베데스다 신남수 이사장과 전·현직 기관장들이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김지수 권사의 주장에 반박을 제시했다.(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에서 제공한 자료들은 개인정보보호 등의 사유로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Q.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의 김상철 前 대표이사가 법인을 상대로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진행되고 있는 재판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A. 김상철 장로님께서 제기한 소송의 제목은 ‘이사회결의무효소송’입니다. 과거 부산혜원학교에 근무한 적이 있는 A 이사가 2017년 6월과 2017년 10월 이사회 등 2건에 대하여 본인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참석으로 기재되어 있으므로 이사회결의가 무효라는 것으로 A이사는 법원에 출석하여 직접 증언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법인에서는 당시 A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이사회 회의록의 법원공증서까지 제출하자 일시적인 기억오류라며 허위진술을 인정하고 진술서라는 명목으로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사회 참석 사진 자료 및 진술서 제시) Q. 김지수 권사는 A이사가 일시적 기억오류로 이사회 참석에 대하여는 위증을 하였지만 ‘직원이 대리 서명한 것이 맞다’라고 주장한다. A. A이사가 일시적인 기억오류로 이사회에 참석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사회가 포도원교회의 이사진 참여와 대표이사 변경건으로 법인의 경영주체가 바뀌는 매우 중요한 이사회였고, A이사가 설립자를 대신하여 포도원교회와 법인의 경영 문제를 협의한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지수 씨가 언급한)이사회 참석여부의 날인 란에 직원이 대리 서명한 것은 맞습니다. 사회복지법인은 이사회를 하게 되면 참석이사들이 신고 된 도장을 날인하여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공고하게 되어있는데, 담당직원들의 성향에 따라 도장 외 자필서명까지 요구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사회 참석사진이 있으면 자필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아 이사회를 마치고 급한 용무로 가시는 이사님의 자필을 직원들이 대리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위증을 한 A이사도 진술서에서 ‘대리서명이 된 것은 실무자가 업무 편의상 하였던 것으로 보이고 실제 진술인에게 동의를 구했더라도 사후 승낙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진술하였습니다. Q. 김지수 권사는 2019년 12월 중순경 부모님의 당부로 법인에 대한 운영전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하자 신남수 이사장이 ‘김지수 씨에게 아무런 권리가 없고 알려주지도 않을 것이며 법정에서 보자’고 말하였다는데 사실인가? A.우선 법인의 운영전반을 알아보라는 부모님의 당부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거짓임을 증명하겠습니다. 2019년 12월 중순께 설립자의 병환이 위중하여 산소호흡기를 부착하여 복음병원에서 부민병원에서 옮긴 시기로 가끔 말씀이 가능할 때는 병문안을 간 저와 기관장들에게 법인의 발전을 당부하는 말씀이 계셨지만 더 이상 말씀이 어려울 때 중환자실로 옮겨서 돌아가셨습니다. 김지수 씨의 주장처럼 12월 중순부터 법인을 찾으라는 당부가 있었다면 저희들에게 충분히 말씀하실 기회가 있었지만 그런 말씀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2019년 12월 중순에 김상철 장로님께서 ‘지수가 엄마를 치매로 몰아 엄마가 결정한 모든 일을 무효로 하려 시도한다’며 격노한 사실이 있습니다.(김상철 장로와의 녹취록 제시) 또한 비슷한 시기에 부민병원 대기실에서 김지수 씨가 상속인의 딸로서 권리를 주장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으며, 김지수 씨에게 ‘설립자께서 법인을 나에게 양도 양수하였으며, 설립자의 딸에 대한 예우는 갖추겠지만 법인에 대한 권리주장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말을 한 사실은 있습니다. 하지만 법정에서 보자는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법적인 문제까지 가지 않도록 설득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Q. 김지수 권사가 포도원교회가 신남수를 대리로 내세워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에 대한 근거로 약정서 체결 당시 신남수가 동석하였고 김문훈 목사와 기관장들과의 갈등을 무마하는 입장에 있었다고 주장한다. A.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와 기관장들과의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갈등을 무마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 포도원교회의 기자회견에서도 밝힌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교회는 당회의 결의를 통하여 철수를 결의한 것입니다. 김지수 씨는 재판에서 교회가 몰래 신남수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법인을 대리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교인의 수가 만 명이 넘는 교회를 대표하는 장로님들이 당회의 결의와는 달리 후일 신남수에게 다시 법인의 경영권을 회수하겠다는 밀약을 한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억지주장입니다. Q. 포도원교회에서는 설립자인 유옥주 전 원장님이 신남수를 대표이사로 추천하였다고 하고, 김지수 씨는 포도원교회에서 추천하여 대리로 세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옥주 전 원장님이 추천하였다는 근거가 무엇인가? A. 당시 김문훈 목사님의 경영스타일과 독립된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기관장들과의 갈등에 포도원교회에서는 김문훈 목사님의 목회활동에 지장이 있을까 많은 우려가 있었고, 김 목사님 역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설립자가 신남수를 추천하자 흔쾌히 동의를 하였고, 신남수는 법인을 맡는 조건으로 교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이사진 전원의 철수를 요구하였으며, 설립자에게도 이사진 사임을 요구한 사실이 있습니다. 설립자께서 신남수를 추천하였다는 근거는, 포도원교회가 철수하고 신남수에게 법인을 넘긴다는 사실을 안 설립자의 지인이 ‘신남수에게도 무언가 확인서 등을 받아두어야 되지 않느냐’고 하자, 설립자는 ‘신남수는 이미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이고 여러 가지 여건이 충분히 일하게끔 되어 있으며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는 신뢰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만약 교회가 신남수를 추천하였다면 이런 말씀을 할 이유도 없고 교회의 철수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받아들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고 유옥주 원장과 모 이사간의 대화 녹취록 제시) Q. 약정서 작성에도 관여하였다고 하셨는데 당시 약정서를 작성하게 된 경위가 무엇인가? A. 당시 설립자께서는 평생을 바쳐 키워 온 법인을 대가를 받고 거래한다는 인상을 받을까 많은 우려를 하셨고 순수하게 잘 운영할 수 있는 대상을 찾고 계셨습니다. 약정서 작성은 설립자의 요구였으며 법인의 양도양수가 대가성 없이 투명하게 되었음을 훗날이라도 알게 하려 하셨고 설립정신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Q. 김지수 권사는 약정서 작성 당시 토지 1천 평을 구입하기로 하였으나 법인 명의로 구입된 것이 한 평도 없고, 설립자에 대한 예우로 약속한 차량과 의료비 지원 등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사실인가? A. 지난번 김지수 씨의 합동기자회견에서 교회가 신남수를 대리로 내세웠으니 약정서에 대한 책임도 승계한다는 주장을 하였으나, 대리운영이 아님을 이미 밝혔고 약정서의 내용은 포도원교회에서 답변하여야 할 성질이지만 당시의 실무자로서 답변하겠습니다. 토지 1천 평을 확보하려 했던 목적은 부산혜원학교의 학교법인 설립을 위한 수익형 부동산이었으며 당시 민원이 없는 곳의 토지가가 평당 150만원 정도로 교회에서는 약 15억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교법인 설립이 무산된 후 계획하였던 토지는 법인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토지 1천 평을 구입을 명기하였으며 때 마침 법인 인근에 비슷한 금액의 토지가 있어 구입하였던 것입니다. 구입한 토지를 교회명의로 한 것은 설립자와 이번 재판에 허위증언을 한 A이사의 권고였습니다. 당시 법인의 숙원사업이 교회건축과 법인사무실 확보였는데 법인으로 토지를 등기 시 특정종교시설의 허가를 득할 수가 없으며, 사회복지법인은 기능보강사업의 기회가 있으면 일부 토지를 구입하는 등으로 여건을 보강하여 사업을 신청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약정서를 이행하기 위하여 법인의 인근에 토지를 구입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설립자에게 차량과 의료비 등을 지원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지만 첨부된 자료와 같이 분명히 차량과 의료비 등을 지원하였습니다.(설립자 내외 진료비 지급 내역과 베데스다 법인 명의의 차량을 교회 명의로 이전한 양도 증명서 제시 - 교회가 법인에서 구매 후 설립자가 지속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 Q. 포도원교회는 구두상 김지수 씨에게 영어유치원과 커피숖 운영권을 주겠다는 등의 약속을 하였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A. 법인에서는 당시 주일이면 거주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법인 내 혜원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부분의 기관장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를 한 후 티타임에서 법인의 흐름과 살아가는 소소한 말씀을 나누었는데, 이 자리에서 ‘김 목사에게 이러저러한 것을 부탁하여볼까’의 말씀을 한 적은 있지만 실제 김 목사에게 부탁을 하였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지수 씨가 설립자의 상속인이라며 법인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그러한 것이 실행이 되었다면 법인을 거래한 대가성으로 고발되어 더욱 큰 말썽이 났을 것입니다. Q. 고 유옥주 전 원장님이 유언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내용들이 무엇인가? A.2019년 10월 초순경 복음병원에서 신남수, 김지수, 김철호에게 법인의 미래와 가족에 대한 마지막 당부 말씀이 계셨습니다. 법인과 관련하여서는 상동 토지를 활용하여 직원들의 복지와 신규 사업 등을 권장하셨고, 개인적으로는 강서구청역 인근의 김지수 씨 상가를 잘 관리하여 줄 것과 김상철 장로님을 모시는 방법, 김지수, 김철호에 대하여 동생같이 좋은 관계로 지내길 당부하셨습니다. 다만, 김지수 씨의 잦은 거짓말을 걱정하시면서 신남수 이사장에게 더 이상 거짓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었으며, 대표의 자리가 힘들다고 그만두지 말고 본인은 좋은 후계자를 만나 마음 편히 하늘나라로 갈 것이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Q. 김지수 씨는 유옥주 님이 돌아가시기 전 반드시 법인을 찾으라고 당부를 하셨다고 주장합니다. A. 설립자께서는 법인의 양도양수 과정에서 후일 말썽이 있을까 우려하여 서류정리나 확실한 내용을 만들어 놓길 원하셔서 가능하면 하시는 말씀을 녹취하려 노력하였습니다. 김지수 씨는 2019년 10월 초에 손자에게 법인을 되찾으라는 말씀이 있었다는 진술서를 제출하였지만 동일한 시기에 유언을 통하여 법인을 찰 챙기라는 당부의 말씀이 계셨으므로 (진술서 내용은)거짓이고, 말씀이 가능한 동안은 기관장들과 수시로 병문안을 가서 당부말씀을 들었지만 법인을 김지수 씨에게 넘기라는 말씀은 전혀 없었으며, 무엇보다 김상철장로님께서 딸이 엄마를 치매로 몰아 모든 것을 무효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만으로도 김지수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충분한 증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법인의 주장에 의하면 설립자께서 ‘김지수는 사회복지사업을 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법인을 제3자에게 넘기기 전에 김지수의 생활비를 위하여 강서구청역 인근의 상가 건물을 상속 공증 하였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 A.설립자께서는 김지수씨가 유치원 등에 뜻이 있었지만 사회복지사업과는 맞지 않아 적응을 하지 못한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또한 베데스다는 김지수가 감당하지 못하며 오히려 십자가가 될 것이라는 말씀이 있었고, 법인을 넘긴 후 제 살길을 열어주기 위하여 강서구청역 인근의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로 생활하도록 조치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법적으로 상속받을 상가를 미리 상속 공증한 것은 평소 설립자께서 상가를 법인에 넘기려 하신 부분이 있었고 ‘은송의 집’에서 사직한 김지수 씨가 부모님을 원망하며 집에 들르지를 않아 다독거림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설립자가 김지수 씨가 법인을 물려받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녹취록 일부 제시) Q. 김지수 씨가 부모로부터 2억의 빚까지 남겨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다. A. 경제적인 부분의 만족감은 개별적으로 다를 수 있어 김지수 씨가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수준이 어디까지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설립자께서는 수시로 당신의 재산 상황을 말씀하시며 후일 김지수에게 상속되었을 때 경제관념이 부족하니 현금자산의 처리와 부동산에 대한 관리 부탁말씀이 있어 개략적인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김상철 장로님은 연금 2백여만 원으로 충분히 생활하실 수 있으시니 본인이 원하시면 법인에서 모셔주길 원하셨고, 만약 (김상철 장로 거주)아파트를 팔게 되면 김상철 장로님의 지분은 거제에 있는 조카에게 줄 수 있도록 하라는 당부말씀이 있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김지수 씨의 자산은 강서역 인근의 상가건물 추정액 약 20억 원, 현금 약 3억 원, 상동 토지 3억 원,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지분 50% 3억 원, 만덕동 아파트 구입비 약 2억 원등과 기타 각종 보험료로 수 천 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고 있어 최소 30억 이상의 자산이 될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월 5백만 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강서역 인근상가 증축을 위해 2019년 초에 대출 2억을 받았는데 이 금액을 빚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Q. 김지수 씨는 많은 직원들이 설립자 가족의 법인관여를 반대한다는데 대하여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법인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A.법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기관장들의 사실확인서 외 증거자료에 필요한 부분만 일부직원들의 사실확인서를 제출하고 직원들의 탄원서 등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지수 씨가 주변의 교회와 동네 주민들 등 수백 명의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부분이 발생할까 우려하여 오늘 합동기자회견을 하기 3일 전에 직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는 서명을 받았는데, 저도 깜짝 놀란 것이 4개 기관 임직원 약 2백 명이 한명도 빠지지 않고 100%의 날인으로 김지수 씨의 복귀를 반대하는 서명을 하며 현 집행부를 지지하고 있어 다시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각 기관 직원의 서명 제시) Q.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님을 찾아가서 호소문을 낭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홍준 목사를 찾아간 사유가 무엇이며 찾아간 기관장들이 ‘김지수를 도우면 가만있지 않겠다’라고 하였다는데 사실인가? A. 최홍준 목사님은 설립자가 돌아가시고 한중병원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난바 있습니다. 입관예배를 마친 후 신남수에게 김지수 씨가 법인을 되찾으려 한다는 말씀에 대표이사가 된 과정을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김지수 씨의 주장만을 듣고 교계의 원로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또 다른 B 목사 등을 동원하여 신남수가 섬기는 포도원교회를 압박하기에 이르러 기관장들이 최 목사님의 집무실을 찾아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더 이상 법인내부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Q. 김지수 씨는 사회복지법인의 설립자 상속인으로서 법인 재산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장애인관련 사회복지법인은 국가로부터 100% 지원금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법인의 자산은 곧 정부의 자산입니다. 우리 베데스다의 정관에도 ‘법인의 해산 시 잔여 재산은 주무관청의 허가를 받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된다’라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법인은 이사회로 운영이 되며 이사회의 의장이 대표이사가 되어 법인을 운영하는 것이며 김지수 씨가 상속인의 딸이라고 하여 법인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법인 재산이 개인의 것이라는 위험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Q.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대표이사를 사임하면서 신남수를 대리인으로 운영을 하다가 2019년 말에는 완전히 법인에서 물러나겠다고 하였다는데 사실인가? A.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신남수가 대표이사를 맡은 후 주변에서 여러 가지로 법인을 흔들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설립자가 끝까지 신뢰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김철호 원장에게 김문훈 목사는 신남수를 만나기 위한 사닥다리의 역할을 하였다며 신남수의 업무처리에 큰 만족을 보여주셨습니다. Q. 김지수 씨는 포도원교회가 약정서를 작성할 당시 신남수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하였기 때문에 약정서의 승계를 주장하고있다. A. 약정서 작성은 실무진으로 제가 참여하였으므로 문구하나까지 기재한 사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녹취록에서 확인하였듯이 설립자의 지인이 신남수에게도 무언가 받아두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에 ‘신남수는 준비된 사람으로서 충분히 믿는다’라는 표현으로 깊은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Q. 김지수 씨는 법인을 위탁경영하였다고 주장하는데 현재도 위탁받아 경영 중인가? A.위탁경영이란 말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위탁경영이란 자산을 가진 주체가 일정한 조건과 기한을 정하여 위탁하는 것인데 자산의 주체인 법인에 경영에 필요한 이사진을 확보하여 경영권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데 위탁경영이란 단어 자체가 존재할 수가 없으며 경영권의 양도양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2017년 10월 12일 이사회에서도 설립자께서는 김문훈 목사를 차기 대표이사로 추천하면서 법인의 모든 것을 이양한다는 분명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Q. 신남수 이사장이 법인을 맡은 후 변화가 있거나 개선된 사항이 있는가? A. 아직 오래지 않아서 많은 변화를 주지는 못하였습니다만 몇 가지를 들자면, 우선 거주시설의 환경개선에 주력하여 상동 ‘은송의 집’ 마당에 있는 과거 닭을 사육하던 창고를 철거하여 운동시설과 주차장을 만들었고 베데스다원의 마당과 후면의 잡목 등을 제거한 후 연못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설립자 한사람의 의지로 움직이던 법인의 의사결정과정을 매주 월요일 전체 기관장이 참석하는 주간업무를 보고를 통하여 기관 상호간 소통으로 법인의 목적에 맞는 결론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강서구청에서 시작하는 장애인 관련 평생교육센터를 수탁 받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설립자가 그랬던 것처럼 장애인과 관련된 교육 등에서는 부산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는가? A. 제(신남수 이사장)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 법인의 소유권분쟁이라는 상황이 발생하여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설립자였던 유옥주 전원장님이 돌아가셨다고 하여 그 분의 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도 생각합니다. 더불어 김상철 장로님은 최소한 법인을 출입하고 계신동안은 명확히 딸이 행하려는 법적인 조치를 반대하고 계셨으며 그동안의 말씀 등으로 보아 김지수 씨의 거짓에 속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법인의 바램은 김지수 씨가 하루빨리 송사를 철회하여 故 유옥주님의 유언처럼 전 임직원들이 김상철 장로님을 편안히 모시고 김지수 씨가 설립자의 자녀로서 각종 대소사를 법인과 의논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기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모쪼록 이번 일이 속히 매듭 돼 법인의 모든 에너지가 장애인을 돌보고 사회성을 기르는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언론인 여러분이 진실을 정확히 보시고 여론을 환기시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주 국장 ·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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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월드비전 경남후원회, 정기총회
    월드비전 경남후원회(회장 김기준, 이하 후원회)가 지난 5월 23일(월) 오전 11시, 진해 JW컨벤션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후원회 신기성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시작한 1부 감사예배는 박인국 사무총장이 대표로 기도하고 안기학 부회장이 성경봉독(롬1:14-15)한 후 창원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가 ‘빚진 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창교 목사는 “세계 복음화는 바울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에 빚을 신 사람들이 그 빚을 갚고자 애쓰고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주님이 주신 새 계명은 ‘내개 빚을 졌으니 너희가 그 사랑의 빚을 나누며 갚으라’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우는 것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것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셔서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하실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월드비전을 통해 많이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후원회 지도목사 신지균 목사(큰나라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박인국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해 김기준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경남울산사업본부 전광석 본부장이 월드비전을 소개 후 이학규 부회장이 참석 내빈 소개를 이어갔다. 이어 월드비전에서 준비한 사업보고 영상 시청과 감사보고 및 각 보고 후 신임 후원이사를 소개 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월드비전 창원지회장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 진해기독교연합회 전성환 목사(진해반석교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강대열 목사(진해침례교회)가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고 월드비전 창원지회 총무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가 오찬기도 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월드비전 경남후원회는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결식아동 조식지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등 여러 사업 지원과 후원 등으로 참여하며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지지와 도움을 주고 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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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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