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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우암교회(38)
우암교회(제기호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유등로 172에 있다. 이 교회 설립에 관한 교회의 행정록이나 노회록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다만 총회가 발행하는 1991년 교회 주소록에 의하면 창원군 대산면 우암리 246로 기록되어 있음이 유일한 증거 자료이다. 그 이듬해(1992) 주소록에 김광열 전도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현재 시무하는 제 목사의 증언에 의하면 김 전도사 이전에 한 분이 사역하셨는데 기록이 있음을 보아 1989년을 전후한 것으로 본다. 제기호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51회로 졸업하고 창원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2009년 12월 28일 우암교회로 부임했다. 제 목사는 거제도 오비 출신으로 복음을 받고 신학 공부를 마치고 선교 단체에 몸을 담아 얼마간 봉사하면서 뉴질랜드에서 사역하던 중에 교편생활을 하는 아내의 출산 소식에 귀국하여 경남(법통)노회에서 교회 개척을 하다가 2006년 11월 5일 창원교회 부목사로 부임하여 섬기는 중에 우암교회 청빙을 받아 가서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현실인데 우암교회 제 목사는 삼남 일녀의 자녀들이 아버지를 도와 교회를 잘 섬기고 있고, 아내인 송태경 사모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있기에 아직도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음을 보아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였다. 금주의 주신 말씀의 제목은 “주님께서 내 속에 살아야 하는 이유(갈 2:20; 요 15:7)”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내 삶을 맡기고 살면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 오늘 봉독한 말씀은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말씀이지만 주님께서 왜 우리 속에 내주하고 살아 계셔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하고 있다. 주님이 우리 속에 살아서 역사하려면 선행되어야 할 몇 가지가 있는데 먼저는 내 육신의 자아가 죽어야 한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고 했다. 바울에 의하면 육신에 속한 내 자아이다. 내 육의 몸이 철저하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장사지내야 한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힘을 당해야 한다. 나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살아나야 한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고 했다.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장사 지낸 바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수가 없다. 다음으로 그리스도 십자가에 대한 사랑의 믿음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보혈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다. 이는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의 계명을 지킴으로 아버지 안에 계심 같이 우리도 주님의 약속한 말씀을 지켜 행하면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에 살아서 역사하게 된다(요 15:10). 그리하면 히브리서 기자가 말씀한 것처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을 주신다(히 11장).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할 때 주님의 보혈로 우리가 발 씻음을 받고 우리의 모든 무거운 죄 씻음을 받아 정결하게 된다. 진정한 회개(메타뉴스)란 죄에 대하여 우리의 마음이 돌아섬으로 삶의 행동이 변하여 실천적 삶으로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할 때 우리의 상한 심령이 치유함을 받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는 역사가 일어난다(시 51:10). 베드로는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벧전 3:21)고 했다. 여기서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보면 세례를 통한 내 속에 거하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선한 양심을 보혜사 성령께서 죄에 대하여, 혹은 의에 대하여, 그리고 심판에 대하여(요 16:8) 날마다 가르치고 책망하심으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가신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굳어지게 해야 한다.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세상의 염려와 근심과 걱정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절망할 때가 많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이같이 권면한다. “...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2) 세상에서 우리를 얽어매기 쉬운 모든 죄악을 벗어버려야 한다. 이같은 모든 죄악의 발 씻음을 받고 회개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면 참된 기쁨과 자유를 주신다. 그리할 때 우리에게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터가 더욱 굳어지고 견고해진다. 미국의 영적 부흥 운동을 일으킨 찰스 피니는 “우리는 죽을 만큼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깊고 간절한 기도를 통해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날마다 경험해 나갈 때 그리스도의 사랑의 터가 더욱 굳어진다. 사랑하는 우암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도 데살로니가교회처럼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살아서 역사하기 위하여 내 육신의 자아가 죽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고백하면서 그 사랑의 터가 더욱 견고하게 굳어져 가는 믿음의 가정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서른여덟 번째로 우암교회를 찾았다. 우암교회는 경남(법통)노회 속한 창원지역 행정 구역으로는 가장 북쪽에 위치하여 낙동강 건너편은 밀양이고 좌우로 함안과 김해가 있는 창원지역으로는 외곽지역이다. 이 같은 곳에 도농 간의 복합시설로 주변에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기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상주해 있다. 제 목사는 선교적 차원에서 매주 이들과 축구를 하면서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필자가 예배 시간 10여분 전에 도착하여 기도하니 예배 전에 목사님의 인도로 보혈 찬양을 뜨겁게 하고 예배가 시작되었다. 목사님의 말씀은 지역 정서에 알맞은 부드럽고 소탈한 언어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은혜로운 말씀이었다. 예배를 마치고 식당에서 특별히 준비한 찜 갈비탕에 부폐 식단을 준비하여 함께 교제한 후 목사님과 성도들의 배웅 인사를 받고 돌아왔다. 2024년 10월 6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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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기독문화유산을 지키자(3)
창신학교·문창교회 함께 의신여학교 설립 55세 급성 심장병으로 소천 유일 묘비만 남겨 1889년 데이비스 선교사가 경남 부산 지역에 최초로 들어와 복음을 전하다 1년 만에 순교한 후에도 호주에서 연이어 선교사들이 이 땅에 들어온다. 주로 여선교사들이 잇달아 들어와 여성들에게 복음 전파가 시작되었다. 호주 빅토리아주 탈봇(Talbot)에서 교사인 두갈피 맥피 가정에서 1881년 태어난 아이다 맥피(이후 한국 이름 미희) 선교사가 1911년 10월 30일 교육 선교사로 명을 받고 부산으로 들어와 주일에는 부산진교회를 섬겼다. 1913년 맥피는 마산으로 이주, 당시 마산포교회 지금의 문창교회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했다. 마산포교회의 문창교회는 당시 160명의 어린이들이 출석했고 창신학교의 교육을 받고 있었다. 여기서 잠시 창신학교의 발자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창신학교는 경남 지역 마산에서 최초로 출발한 기독학교이다. 그 배경이 문창교회 100년사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100년사 75페이지 이후를 보면 당시 마산포교회 목회자 손안로 선교사가 10여 명의 생도를 중심으로 독서숙(讀書塾)을 설치한 것이 효시다. 1906년 5월 17일이었다. 교인 중 이승규(이후 장로)가 독서숙에 열정을 갖고 문창교회 중심 교육에 힘을 쏟았다. 이승규는 노산 이은상의 부친이다. 문창교회 독서숙은 교육기관화하면서 교회와 함께 어린이 교육을 이어갔다. 초대 교장은 손안로 선교사였다. 손안로 교장은 교육의 문맹지 조선에 남녀공학의 제도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학부모들의 반대가 컸다고 기록되었다. 손안로 교장은 조선의 여성들에게 글을 알게 하고 신교육을 통해 복음 확장을 하기 위해 비전을 세웠던 것으로 짐작된다. 여러 가지 초기 창신학교를 둘러싼 갈등이 있다가 손 교장은 여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호주선교회 도움을 받고 문창교회 여전도회 일부 출연으로 여학교를 세운 것이 의신여학교이다. 의신여학교는 마산 노비산 언덕 위 선교사 사택 일부와 주변을 사용하면서 창신학교와 자매학교가 되면서 마산 최초 여학교가 된 것이다. 의신여학교 초대 교장에 맥피 선교사가 부임하게 된다. 1913년 4월 17일 개교된 의신여학교는 39명의 여학생과 5개 반으로 4명의 교사가 배치되었다. 맥피 선교사 교장은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민족 교육과 여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참교육의 요람이 되었다. 1939년 7월 일본의 신사참배에 반대하다 결국 폐교 사태를 맞았다. 해방과 함께 의신여학교는 재건되어 존속하다 지금은 의신여중으로 존재해 있다. 1919년 3·1운동 시에 독립운동에도 참여했고 이후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다. 이러한 최초 여학교로 시작된 의신여학교는 맥피 선교사에 의해 우리나라 여성 교육의 요람이 되었다. 맥피 교장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학생들 교육에 온 힘을 쏟았다. 1936년 맥피는 한국 선교 25년을 맞아 축하를 받는다. 문창교회 의신여학교 졸업생 동창회 의신유치원 자모회 연합 기념축하연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문창교회 장년부 교장, 유년주일학교 여자 학감, 소년면려회 총무 지도자, 청년부 교사 등의 이력을 돌아보며 감사의 말씀이 오고갔다. (91년 발간 호주선교사 열전 마산·거창편) 이러한 일이 있었던 다음 해 1937년 3월 맥피 교장은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다. 진주 배돈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3월 15일 55세의 일기로 소천한다. 1937년 4월 19일 당시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가 있다. “마산 의신여학교 설립자 겸 교장인 미희(55세) 양은 3월 14일 갑자기 심장병에 걸려 그동안 배돈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불행히도 지난 13일 오후 0시 필경 장서하고 말았다는 비보를 접한 마산여학교와 기독회원들은 비통해하고” 이렇게 게재되었다. 당시 맥피 선교사가 의신여학교에서 큰 공로를 세웠음을 나타내고 있다. 문창교회와 의신여학교는 25년간 헌신한 맥피 교장 장례를 치르고 무학산 자락에 묻었다. 그리고 100년 가까이 사람이 찾지 않는 가운데 폐무덤화되고 있었다. 당시 정성을 들여 세운 묘비마저 유실될 뻔했다. 산자락 개발과 함께 묘지 이장이 불가피한 때 경남성시화본부가 호주 선교 120년을 맞아 호주선교사 유해 성역화 사역을 시행했다. 다행히 맥피 선교사의 유해와 묘비는 창원시 진동면 창원공원묘지 호주선교사 공원묘지에 이장·보호되고 있다. 다시 한번 맥피 선교사의 발자취를 더듬고 싶다. 호주장로교 선교위원회가 남긴 메모가 알려졌다. “그녀의 삶은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의 감동이었다. 친절한 성격과 많은 사람들에게 관대한 마음씨는 모든 사람들에게 끼쳤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맥피를 닮고자 했다.”(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자료 참조) 묘비에 맥피의 어록이 새겨져 있다. ‘예수 갈아사대(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이 귀한 맥피의 단 하나의 유물 묘비를 국가유산으로 남김이 마땅할 것이다. 글. 박동철 장로(서머나교회 은퇴) [자문]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박시영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회장 배병호 문창교회 역사관 건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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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기독문화유산을 지키자 (2)
문창교회 석조예배당 기초석(2) 위엄 있는 예배당 자태 본건물은 사라지고 ‘문창교회’ 새겨진 기초석만 남아 현재 예배당 머릿돌 미래유산 가치 높아 1919년, 한국기독교 개척자 거장 한석진 목사가 교인과 함께 석조 예배당 건립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추산동 노비산 자락 아래 경남의 초대교회 문창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130년 복음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창교회에서는 요즘 박진규 담임목사를 비롯해 당회원들이 문창교회 기독역사관 건립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필자는 며칠 전 취재를 위해 교회를 방문해 역사관 건축 현장을 돌아보니 감동이 북받쳐 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 1901년 마산포를 넘어 경남 부산 전역으로 복음을 확장시킨 조선 땅 초대교회 복음의 숨소리를 듣는 듯했다. 문창교회는 지난 2001년 「문창교회 100년사」를 편찬·발간했다. 그렇다면 정확히 설립은 언제 되었나 궁금해진다. 역사적 시대 상황을 찾아보자. 1889년 5월 1일, 적막한 마산 어촌이 개항장으로 공포되고 발족된다. 바로 마산항의 시작이다. 나라 밖으로 눈을 뜨게 된다. 그해 10월 호주장로회 데이비스 선교사가 최초로 여동생 메리 데이비스와 함께 부산·경남 지역에 복음의 씨를 뿌린다. 웬일인가, 데이비스는 1년 만에 병약하여 소천한다. 호주장로교는 조선 땅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선교사들을 이후 줄줄이 경남 땅에 파송한다. 경남 땅 초기 복음의 역사이다. 그래서 급속히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창신학숙이 세워져 학교와 함께 예배드리는 처소가 생긴 것이 마산포교회이다. 호주장로교, 미국, 캐나다 장로교 선교사들이 복음활동을 하면서 장로교 합동공의회가 생기고 예배당이 설립된다. 첫 장소는 교육선교의 장 창신학숙에서의 예배처소, 지금의 문창교회 전신 마산포교회이다. 그래서 마산포교회의 시작은 1901년으로 본다. 연대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정식 교회는 1912년 마산포교회 당회 설립을 법정 설립으로 볼 수 있다고 「문창교회 100년사」에서 적고 있다. 초대 담임목사는 호주 선교사 손안로 목사, 그리고 장로 3인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오늘 문창교회에서의 문화유산 찾기는 석조예배당이다. 그래서 문창교회 석조예배당의 역사를 찾아보고자 한다. 문창교회의 석조예배당은 지난 1980년대까지 마산 지역의 명물이었다. 3·15의거 등 창동 시위 거리의 끝자락에 서 있던 돌교회는 세상에 묵직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위품이 있었다. 이 석조예배당은 역사 속 또 한 분의 영적 거장 한석진 목사가 1916년 4월 문창교회에 부임하여 건립한 것이다. 여기에 많은 교훈적 이야기와 메시지가 있다. 한석진 목사는 조선 땅 초대교회 시절 제대로 신학을 한 7분 중 한 분, 최초의 목사였다고 한다. 한 목사는 부임 후 일성으로 “조선의 교회가 부흥하려면 선교사에 의존하는 사대사상을 버리고 ‘자진전도, 자력운영, 자주치리’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그리고 예배당이 없음을 보고 성도들에게 견책했다. 이에 당시 이승규, 손덕우, 이상소 등 여러 장로들이 “이제껏 예수를 헛믿었다”고 회개하고 목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당시 큰돈 1만6천 원을 연보하여 건축을 시작하였다. 무학산 기슭에서 교인들의 손으로 돌을 떠 옮겨 전국에서 손색없는 교회를 지음으로써 예배당이 한국교회 석조예배당의 효시가 된 것이다. 이후 국내 많은 곳에 석조예배당이 세워졌다. 한석진 목사는 석조예배당을 완성하지 못하고 이임했다. 그러나 ‘문창교회’라는 이름은 1919년 신축 예배당으로 옮기면서 명명했다고 기록하고 있다(「문창교회 100년사」 98쪽, 1930년대 채필근 목사의 저서 「한국기독교 개척자 한석진 목사와 그 시대」 발췌). 문창교회는 돌교회를 계속 증·개축해왔으나 지금은 현대적 건축공법에 따라 예배당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교회는 당시 돌교회의 머릿돌이 된 기초석을 보호·관리하여 본교회의 기초석으로 삼아 본당 벽면에 붙여놓고 있다. 이 기초석은 1950년 2차 증축했을 때 쓰였던 머릿돌이라고 한다. 앞으로 문창교회 역사관이 완공되면 다음 세대들의 산교육장으로 널리 활용될 것이다. 여기에 한국 석조예배당 기초석이 살아 국가유산이 된다면 크게 손색이 없을 것이다. 글. 박동철 장로(서머나교회 은퇴) [자문]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박시영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회장 배병호 문창교회 역사관 건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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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본포제일교회(36)
본포제일교회(차광진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읍로1310번길 21-6에 있다. 이 교회는 1901년 10월 5일 김화일 성도의 주도로 이종근의 집에서 이연필 등 9명이 모여 첫 예배로 시작하여 1907년 66㎡ 규모의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1928년 양정창 집사가 대지 621㎡를 기증하여 106㎡의 교회당을 신축하였다. 해방 이후에 한국장로교회가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한 고려파를 축출할 때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지켜 온 고려파를 지지한 성도들이 1952년 2월에 지금의 이 교회를 세웠다. 차광진 목사는 경남(법통)노회 제149회(1998년 10월 12- 3일, 제일진해교회) 허락받고 부임했다. 차 목사는 이제 노회의 중진 목사로 남다른 특별한 은사를 많이 가진 분이다. 먼저, 그는 양무리의 신실한 목회자이다. 차 목사는 부임한 교회에서 30년 가까이 목회하면서 사랑과 존경과 신뢰를 받는 신실한 목회자임을 알 수 있다. 다음, 그는 목회 행정에 있어서 탁월한 분이다. 차 목사는 교회는 물론 시찰과 노회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잘 처리하는 행정력을 갖춘 분이다. 마지막, 그는 지적 능력이 뛰어난 학구파이다. 그는 목양 사역의 분주한 가운데서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가 즐겨 쓰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안 하려고 하면 변명과 핑계가 보인다.”(이하는 차 목사님의 설교 전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고넬료 가(家)의 구원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 할 때 한 가지로 깨닫고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사단은 복음을 듣기 싫어하는 무리로 인해 복음에 저항하고 복음을 가로막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복음 증거의 역사는 막을 수가 없고 지금까지 복음을 막은 사람도 없었으며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안 막히고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어야만 이 세상 끝이 오게 되면서 주께서 재림하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를 감옥에 가둘 수 있고 죽일 수도 있지만 복음은 감옥에 가둘 수가 없고 감옥에서도 복음이 증거되고 핍박과 박해와 순교로 인해 강권적 선교가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43절로 욥바에 여러 날 있으면서 피장 시몬 집에서 베드로가 말씀 운동을 펴고 있을 때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가에 전도의 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택함 받은 이방인의 구원입니다(1-2). 중요한 것은 고넬료가 그 가정은 하나님의 택한 받은 백성입니다. 예수는 아무나 믿는 것이 아니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엑클레고: 골라내다) 받은 예정된 자, 사도행전 13:48절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 된 자 이러한 영혼에게 십자가의 도가 구원의 능력이 되고 택함 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십자가의 도가 얼마나 미련한 것인가를 어렵지 않게 깨닫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잘 알고 있지만 그러나 초대 교회 때 당시는 이방인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다 당연하게 받아 드리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행 11:2-4). 고넬료가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2절) 인간적인 시각으로 볼 때는 너무너무 귀하고 신앙이 아주 좋은 것 같이 보이지만 무엇이 없습니까? 언약 되신 그리스도가 없습니다. 이것이 고넬료와 베드로와의 만남이 이루지는 이유입니다. 다음. 전하는 자와 듣는 자를 준비하셨습니다(3-23).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복음 전할 자와 복음을 받을 자를 준비하는 성령의 주도 사역이라는 것을 고넬료 가의 구원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 사역을 위해서 베드로라는 사람을 준비하셨고 또한 고넬료라는 갈급한 심령을 준비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찬미하면서 기도했는데 그날 밤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또 바울이 기도하려 가다가 루디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버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고넬료를 딱 예비하고 준비시켜 놓았습니다. 사도행전 10:3-4절 하루는 제 구시 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22절 보세요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천사를 보내어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고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통해서 고넬료 가정에 복음을 증거 하도록 하는데 고넬료가 기도하고 있고 베드로가 기도하고 있는데 똑같이 주의 천사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사도행전 1장 8절이 성취되는 현장입니다(행1:8). 사도행전 1장 8절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어디까지요 땅끝까지” 이방 선교입니다. 이방이 문이 고넬료로 통해서 확 열리고 있습니다. 아주 하나님 보실 때는 굉장히 귀중한 시간으로서 사도행전 1장 8절의 언약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44절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는데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 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성령으로 임하신 것입니다. 45절로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사실 놀라서는 안 되고 당연하게 여기야 하는데 베드로가 고넬료 가정에 와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은 사도행전 1장 8절의 성취이며 로마 복음화의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정체되고 침체 되는 이유는 예배의 간절함이 결여되고 기도에 절박감이 결여 된 것도 큰 문제가 되지만 복음을 증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음 증거야말로 믿음의 공동체를 자라나는 생명체로 만들 수가 있다는 확신 가지고 베드로처럼 복음 증거의 도구로 쓰임 받는 저와 우리 성도들이 다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순방교회 서른여섯 번째로 본포제일교회를 찾았다. 이 교회는 필자가 몇 차례 초청받기도 하여 너무도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했다. 차 목사는 각별한 호의로 맞아 주셨고 예배 직전에 전화까지 하여 축도 순서까지 맡겨 주셨다. 예배실에 들어서니 윤민웅 장로님이 따뜻하게 환대해 주고 성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특히 예배를 통해 말씀을 선포하는 차 목사의 메시지는 개혁주의 신학에 정통한 “복음이면 충분합니다.”고 한 확신에 찬 말씀 선포는 강단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성도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했다. 찬양대를 비롯하여 교회학교와 비교적 젊은 세대를 많이 볼 수 있어 너무도 감사했다. 예배 후 차 목사와 함께 식사하면서 교제한 후 오후 마산의 메트로요양병원 선교 예배가 있어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설교 전문은 kciks.or.kr 순방교회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9월 22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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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사랑과섬김교회(35)
사랑과섬김교회(장근영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원로 195에 있다. 이 교회는 창원지역에서 마산의 제일문창교회로 출석하던 성도들이 장근영 목사를 중심으로 2011년 4월 17일에 세운 교회이다. 초창기 이 교회가 세워질 당시 필자가 당회장을 맡았기에 누구보다도 그 사정을 잘 알고 있고 남다른 애정이 가는 교회이다. 이 교회는 당시 샘물교회(김정룡 목사)와 합병하여 김정룡 목사가 은퇴하고 은퇴 예우와 교회 부채를 합병교회가 안고 가기로 합의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교회 이름을 제삼의 이름으로 창원소명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같은 일이 추진될 때 장근영 목사는 사임하였고 장 목사는 중리지역으로 가서 2014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중리상곡로 136, 204호(동산 2차 상가동)에서 예닮교회를 세웠다. 창원시찰에서 예닮교회와 창원소명교회가 나누어지면서 서로 간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2017년 예닮교회는 창원동부시찰로 옮겼고, 그 후 2020년 현재 있는 곳으로 옮겨오면서 옛 사랑과섬김교회 명칭을 다시 회복하여 초기 설립 정신을 그대로 이어갔다. 장근영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53회 졸업하였으며 제일문창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사랑과섬김교회를 개척했다. 필자도 일평생 개척을 해왔기에 개척자의 아픔과 서러움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장 목사는 이 교회를 개척하면서 노회와 총회로부터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겪었다. 필자의 안목으로 보니 이 모든 것을 그 누구의 탓이라기보다는 우리를 연단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고 지금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장 목사는 이 같은 어려운 시련을 묵묵히 잘 견디어 나와 오늘에 와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히 세웠다. 그러므로 장 목사는 교회 개척의 진정한 사명자이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고신총회에 아름다운 교회로 쓰임 받는 제단이 되기를 충심으로 기도한다. 금주 주신 말씀의 제목은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 12절 말씀으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이다. 세계 선진국의 공통적인 특징 하나를 소개하자면 “믿음과 신뢰”가 뒷받침된 나라라는 사실이다. 믿음과 신뢰는 성경의 언약 백성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 일반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히브리서 11장에는 16명의 믿음의 영웅들이 나온다. 이들은 다 믿음의 경주를 했던 승리자들이다. 히브리서 11장을 마치고 12장 서두에 보면 이 같은 믿음의 경주자를 위해 주변에서 박수로 응원하는 수많은 선진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 같은 경주를 하면서 믿음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의 시선을 고정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 믿음의 주요 창시자로서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는 분이다. 마치 책의 저자와 같이 마음대로 교정하고 수정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면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믿으라고 말씀하는가? 먼저,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믿어야 한다. 본문 6절에 “...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라고 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믿음의 내용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먼저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삶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가 매일 매 순간 살아가면서 선택하고 결단할 때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지는 신전 의식의 인격을 말한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지 않고는 어떤 신앙 행위도 무용하다. 다음,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 본문 6절 하반에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지라”고 했다. 상주심을 믿는다는 것은 응답해 주시고 책임져 주신다는 말이다. 너희가 언약의 말씀을 믿고 선택하면 하나님이 그 선택을 책임져 주신다는 말이다. 다윗은 장인인 사울의 박해와 아들인 압살롬의 반란으로 이방에서 포로가 되기도 하고 어려운 곤궁에 처하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맬 때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후일에 원수의 목전에서 잔이 넘치는 복으로 채워 주실 것을 믿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편에서 선택하고 결단하면 야웨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신다. 마지막, 죽은 자와 같은 환경에 처하여도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일어나야 한다. 본문 12절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고 했다. 사실 아브라함은 인간적으로 보면 낙심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가나안까지 왔으나 그 나이 백세가 되었으나 하나님의 언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기도 노세한 몸이지만 아내 사라 역시 경수가 끊어졌기에 인간적으로 보면 불가능한 죽은 자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랐다. 그래서 그는 믿음의 조상들에게 영웅이 되었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주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우리 자신을 말씀 위에 굳게 세워가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사랑과섬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그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며 나아갈 때 응답해 주시고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어려운 상황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비록 죽은 자와 같은 몸일지라도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이 한 주간도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서른 다섯번째로 사랑과섬김교회를 찾았다. 본 연구소에서 제법 먼 거리에 있기에 조금 일찍 서둘러 예배 시작 20분 전에 도착했다. 중리지역 도로변에 큰 간판이 붙어져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예배실로 들어서니 아득한 가운데 은은하게 들려 오는 찬양이 너무도 은혜로웠다. 예배를 인도하는 장 목사의 우렁찬 찬송과 말씀에서 묻어나는 영성은 이 교회가 기도하고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 하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닮아가려고 몸부림치는 거룩한 열정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에 김해노회 소금과빛교회 설교를 부탁받아 식사의 교제를 하지 못하고 서둘러 예배실을 빠져나오니 곁에 앉았던 옛 고향교회 친구 박무환 집사와 박미정 권사가 주차해준 차에까지 따라 나와 배웅 인사를 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김해로 향했다. 2024년 9월 9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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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성산한빛교회(32)
성산한빛교회(정원기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로 111에 있다. 이 교회는 창원한빛교회가 재생산을 위한 분립개척으로 교회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청장년 300여 명을 파송하여 2012년 12월 25일 설립한 교회이다. 창원한빛교회가 2008년도에는 지역의 교회가 균형 있게 동반 성장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북면 지역에 북창원한빛교회를, 2019년에는 대산면 지역에 동창원한빛교회를 세운 바도 있다. 성산한빛교회는 정 목사가 부임하고 2023년 5월 20일 위임받아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여 놀랍게 성장하며 이 지역의 중심교회로 자라가고 있다. 정원기 목사는 고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을 제60회로 졸업하였다. 울산 화봉교회에서 부산 사직동교회로, 그 후 거제 섬김의교회를 섬기다가 다시 사직동교회로 와서 18년째 섬기다가 성산한빛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았다. 정 목사는 요즘 젊은 목사들에게 보기 드문 철저하게 준비된 사역자이다. 첫째, 정 목사는 고려파 신학으로 무장된 목회자이다. 그는 고신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을 다 마친 순수한 고신 신학으로 준비된 목사이다. 그의 설교는 개혁주의 신학 전통의 핵심인 성경 중심적인 설교로 듣는 자들에게 실천적 삶을 살게 한다. 둘째, 정 목사는 교회 교육의 전문가이다. 그는 이론과 실무를 고루 갖춘 실력자이다. 그가 목회 현장에서 사역할 때부터 교회학교 중심의 사역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남다른 꿈을 가지고 있었다. 나아가 고신총회 교회교육원에서 교회학교 공과와 교육교재 등 집필활동에도 참여하고 지금도 많은 사역을 하고 있다. 셋째, 정 목사는 부산 사직동교회에서 김철봉 목사로부터 목회를 배웠다. 부산 사직동교회는 전 고신총회장을 역임한 정판술 목사님과 김철봉 목사님이 목회했던 모범적인 교회이다. 정 목사는 성산한빛교회로 청빙 받아 새로운 도약으로 경남(법통)노회는 물론 고신총회와 세계 열방을 섬길 비전을 품고 아름답게 사역하고 있다. 금주 주신 말씀은 창세기 27장 41절에서 46절 말씀으로 “도망 다니는 야곱”이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얼마든지 인간적인 연약함으로 넘어지고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나 결코 실패 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권고하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약의 백성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인생은 내 생각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내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하나님은 생각지 않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섭리해 가심을 믿어야 한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고 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에게 징계를 통해 또 다른 실수를 막아주기 때문에 고난이 믿음을 견고히 세워주는 버팀목이 된다. 오늘 본문은 이삭의 가정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기독교인의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 먼저, 언약 백성은 인간적인 방법의 속임수로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저질렀던 허물과 죄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한다. 야곱이 형 에서의 복을 속여 취하므로 에서는 동생 야곱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중심에 이르기를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41) 어떠한 경우를 무론 하고 가정에 형이 아우를 죽이기로 결심한 것은 언약 백성의 가정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야곱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언약 백성이므로 절대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갈 수 없는 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를 꼭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곱의 인간적인 생각을 고난이란 징계를 통하여 붙들어 주셨다. 다음으로 신앙은 홀로서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세워야 한다.어머니 리브가가 에서의 말을 듣고 야곱에게 한 말이 문제이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러 하니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가서 피신하여”(42-43) 가정에서 아내의 머리는 남편으로 문제가 있으면 우선 남편과 상의하여 하나님 앞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리브가는 남편과도 아무런 의논도 없이 자기의 생각으로 야곱을 친정 오라버니 라반의 집으로 보냈다. 그곳에서 형의 분노가 풀리기까지 머물게 했으나 형의 분노는 오히려 응어리진 한이 되어 야곱은 돌아오지 못하는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리브가를 통해 야곱을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냄으로 어머니의 그늘에 있었던 야곱이 이제 홀로서기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은 야곱이 20년 동안 라반의 집에서 외삼촌께 속임 당하면서 자기 속에 있는 세속적인 욕망을 다 뽑아내게 했다. 그러므로 야곱은 어머니의 보호에서 떠나 홀로서기를 할 뿐 아니라 후일 얍폭 나루는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부부는 가정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무릎으로 풀어가야 한다.46절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이 말은 야곱을 외삼촌 댁으로 보내기 위한 남편에게 한 리브가의 거짓된 변명이다. 리브가는 아들 야곱을 외삼촌 댁으로 보낼 때까지 남편에게 진심을 토하지 않았다. 사실 집안이 이쯤 되면 자신의 허물을 토하고 부부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야 한다. 이삭 역시도 실언 한 것이 에서의 원한을 품게 된 계기가 되었다.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창 27:35) 이 말을 들은 에서는 자기가 받을 복을 빼앗긴 줄로 알고 야곱을 살해할 결심을 품게 되었다. 이것으로 인하여 야곱은 도피하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고 집안은 하루아침에 풍지 박산 되었다. 언약의 백성들은 말한 마디도 조심해야 하고 할 수 있으면 덕을 세우고 화평을 도모하는 말을 해야 한다. 사랑하는 성산한빛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도 실수할 수 있으나 꼭 기억해야 할 한가지는 인생은 내 생각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성도가 세상의 그 누구를 의지하면 반드시 홀로서기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든다. 기독교인은 가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부부가 조용히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도록 해야 한다. 오늘은 서른두 번째 성산한빛교회를 찾았다. 주일 아침 11:30분에 드리는 제2부 예배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교회로 향하여 예배 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다. 예배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정 목사님을 뵙고 인사를 하고 예배실로 들어갔다. 조금 있으니 황동화 장로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예배석까지 배려해 주었다. 예배를 통해 정 목사님은 주일 강단에 창세기를 매주 강론하고 있었다. 말씀을 깊은 묵상으로 시간과 공간을 압축하여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잘 풀어 주어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함을 통해 예배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당회 장로님들과 같이 식사하고 새가족실에서 당회원들과 교제한 후 오후에 약속한 병원 선교 예배가 있어 정 목사님의 배웅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 2024년 8월 25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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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 순방 : 반송제일교회
- 반송제일교회(이우철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473번길 1에 있다. 이 교회는 1977년 5월 27일 민재휘 강도사에 의해 설립이 되었다. 당시 예배 처소는 마산시 내동 394-9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1983년 창원시 반송아파트 지구 30블록으로 옮겼다. 1990년 6월 14일 김도범 목사가 부임한 후 반림동 13번지에서 회집하다가 1993년 5월 2일 이인덕 목사가 부임함으로 그해 10월 반송제일교회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 교회는 1999년 10월 24일 늘빛교회와 합병하고, 2003년 6월 8일 교회 건축하는 동안 반지동 78번지 케이프타운 3층에 임시로 옮겨 예배를 드렸다. 건축을 마친 후 현 교회당으로 옮겨 이인덕 목사는 25년간 사역을 내려놓고 2017년 경남중부노회 학포교회로 이동했다. 현 당회장 이철우 목사는 2018년 4월 15일 부임하여 2019년 5월 25일 위임을 받았다. 이우철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62회로 졸업하여 경남남부노회 거제 섬김의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본 노회 명곡교회와 전라노회 광주은광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반송제일교회 청빙을 받았다. 이 목사는 전임교회 부목사로 있을 때 이상영 목사와 전원호 목사로부터 목회훈련을 잘 받은 전형적인 고려파교회 목사이다. 특별히 말씀 사역에 있어서 개혁주의 신학전통을 철저히 따르는 말씀중심의 사역자이다. 이 같은 것은 그가 선포하는 강단의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금주 말씀은 로마서 6장 1절에서 14절 말씀으로 “운명의 끈”이란 제목의 말씀이다. 하동의 유명한 섬진강에는 유속이 빠른 급류가 흐르는 곳에 레프팅(rafting)를 즐기는 분들이 많다. 레프팅에 중요한 수칙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기 자리를 지키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함께 노를 젓는 것이다. 어려운 급류로 인해 자리를 이탈하면 균형을 잃게 되고, 함께 노를 젓지 않으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진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생명의 공동체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영적으로 이와 유사한 점이 많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바르게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지성의 최고 경지에 오른 희랍의 철인 소크라테스도 그 누구의 말을 인용하여 “너 자신을 알라”고 했다. 사실상 타락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어려울 뿐 아니라 불가능한 영역이다. 여기에 대하여 오늘 본문 2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2) 바울이 말하기를 인간은 죄에 대하여 죽은 자라고 했다. 죄의 정점인 꼭대기로 가보면 하나님을 인정치 않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 타락한 아담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교만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런 인간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신을 바르고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먼저, 나 자신을 그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일이다. 본문 6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에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서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라고 했다. 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함으로 죄의 욕망이 그의 십자가로 못 박아 죽임을 당해야 한다. 우리 자신이 그의 십자가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끈이 곧 우리가 믿는 신앙이다. 우리가 그를 영접하여 내 자아가 신앙의 끈으로 결박이 되어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 이제 더 이상의 죄의 종노릇하지 않게 된다. 즉 다시 말해 죄에 끌려 다니는 삶을 살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음, 예수와 함께 세례를 받는 일이다. 본문 4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사실상 그의 십자가로 죽으심이란 세례를 두고 하는 말이다. 주님이 공생애 사역 초기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사역 말기에 성찬을 나누면서 이 사역을 십자가 사건으로 완성하셨다. 세례란 희랍어 밥티조란 ‘잠긴다’는 ‘수장’을 말한다. 주님이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물에 푹 잠겼다. 그러므로 세례란 육적인 죄의 속성을 십자가로 장사하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권면할 때 이 같은 사실을 새롭게 지음 받은 피조물이라고 말했다(고후 5:17). 골로새교회 권면할 때는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었다고 했다(골 2:12). 마지막,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부활사건이다. 본문 9절 말씀에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고 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그와 함께 부활하게 된다. 우리 혼자 죽으면 죄 값으로 멸망하지만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그와 함께 죽으면 그와 더불어 다시 사는 부활신앙을 얻게 된다. 진정한 부활신앙을 소유하면 절대로 사망권세가 우리를 다스리고 주장하지 못한다. 세속 어느 종교에서 가지지 못하는 것이 부활신앙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특별히 오늘 세례식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여 그와 연합함으로 십자가에서 그와 함께 죽고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더불어 부활신앙으로 살아가게 되었다. 이제 다시 죄의 종노릇 하지 않고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도록 진리 안에서 자유 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순방사역 스물세 번째 교회로 반송제일교회로 찾았다. 연구소에서 그리 멀지 않는 교회이지만 때마침 장마가 시작되어 이른 아침부터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하여 조금 일찍 서둘러 출발하여 교회당 건너편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예배시간 25분 전에 도착했다. 입구 로비에서 윤병찬 집사가 반갑게 맞이하여 2층 휴게실로 안내하여 차를 대접해 주어 잠깐 동안 교제하고 예배실로 갔다. 오늘은 마침 세례식이 있는 날이다. 학습과 입교와 유아세례와 세례를 받는 분들이 많았고 이를 위해 대부분 젊은 사역자들의 섬김에서 교회가 새롭게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는 부흥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 예배 후 최훈 장로님이 친히 식당으로 안내 해 주셨고, 김희진 장로님과 이 목사님과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눈 후 오후예배 “고려파 특강”으로 초청 받은 자여교회(공범식 목사)로 가기 위해 당회원들의 배웅인사를 받으며 교회를 나셨다. 2024년 6월 30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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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 순방 : 반송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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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중앙동교회(20)
- 중앙동교회(전창덕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552번길 23-4에 있다. 이 교회는 1951년 7월 17일 김덕순씨 가정에서 홍근성 전도사 인도로 예배하다가 1951년 9월 30일 산호동 465번지에서 산호교회(가칭)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었다. 그 후 1954년 3월 18일 석조(石造)로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교회명을 제3문창교회라 불렀다. 이후 이흥제 목사, 서방문 목사, 황삼수 목사가 부임하였고, 1977년 2월 15일 최해초 목사가 부임하여 그 해 10월 4일 마산합포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 후 김창동 목사에 이어 1995년 4월 8일 허성동 목사가 부임하였고 이듬해 3월 창원시 중앙동 20-1번지 상남교회 예배당을 매입하여 1998년 7월 30일에 이전했다. 허 목사는 2011년 12월 18일 사임하고 마산 제일문창교회(2012년 1월 18일 위임) 청빙을 받아 가고, 2012년 2월 19일 전창덕 목사가 부임했다. 전창덕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6회로 졸업하였고 2012년 3월 2일 중앙동교회에서 위임받았다. 그는 그 동안 밀양마산교회, 중앙동교회 전도사로, 괴정제일교회, 부산북교회 부목사를 거쳐 본 교회 담임목사가 되었다. 전 목사는 숨은 은사가 많은 분이다. 먼저, 그는 옳 곧은 정통신앙의 사수자이다. 그는 거제에서 출생하였으나 함안 대산에서 자랐으며 그의 부친은 일제 강점기 때 흠 없이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던 재건파 교회 출신이다. 한국교회가 일제의 어려움을 당할 때 곧게 살아보려고 노력했던 최덕지 목사와 함께 했던 교회가 재건파교회이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말씀중심 신앙을 물러 받았다. 다음, 그는 신실함을 사역으로 보여 준 목회자이다. 전 목사는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기 전에 본 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긴바 있다. 그가 전도사로 섬겼다가 5년 만에 다시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아 온 것은 전 목사에 대한 중앙동교회의 애정과 그의 사역의 신실함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이다. 마지막, 그는 섬김의 사역자이다. 그의 목양사역은 말할 것도 없지만 노회와 총회에서 앞서간 선배들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귀하게 여겨 주님의 가르침을 섬김으로 몸소 실천하는 목회자이다. 금주 주신 말씀의 제목은 열왕기상 6장 1절로 13절에서 “진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이다. 사람은 저마다 하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있다. 사람은 저마다 오르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거기에 걸맞은 업적을 내세우려고 한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4년 만에 성전건축을 하려 했다. 그때가 출애굽한 지 480년이 지난 때이다. 출애굽 때는 회막 중심이었으나 가나안에 정착하면서 하나님의 임재와 그와 함께 하심의 증거로 성전건축을 하려 했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철연장 소리가 나지 않은 성전건축이었다. 본문 7절 말씀에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과연 이 같은 일이 가능할까? 철제는 다듬어야 하고, 목재는 자르고 밀어야 하는데 어떻게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 이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최선을 바친 삶이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한 마디로 말해 오늘날 우리가 교회를 섬김에서 이 같은 섬김이 있어야 한다. 교회는 수많은 사역들이 있다. 주보를 작성하고, 찬양대에서, 방송실에서, 주방에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소리가 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섬김이 있어야 함을 가르쳐 준다. 다음, 철저하게 말씀 중심적이었다. 본문 11에서 13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네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솔로몬이 외부 골조공사를 하고 아직 내장공사 전인데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말씀하셨다. 외장공사도 앞서 1에서 6절 말씀의 설계대로 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장 공사이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내 법도”, “내 율례”, “내 모든 계명”이라고 했다. 이를 한마디로 말하면 말씀대로 실천하고 순종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아 다윗 언약을 이루시겠다고 했다. 이것은 성전 외형의 건물보다는 하나님이 언약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말한다. 바울은 우리가 몸소 실천할 삶이 곧 성전이라고 했다(고전6:19-20). 사무엘은 몸소 순종하는 삶이 번제의 제사보다 낫다고 했다(삼상 6:22-23). 마지막, 영감으로 받은 설계도대로 지어졌다. 역대상 28장 11에서 12절에 보면 “다윗이 성전의 복도와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또 그가 영감으로 받은 모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뜰과 사면의 모든 방과 하나님의 성전 곳간과 성물 곳간의 설계도를 주고”라고 했다. 다윗이 비록 성전건축을 하지 못했으나 하나님으로부터 성전의 설계도를 영감으로 받았다. 그가 아들 솔로몬에게 그 받은 영감의 설계도를 주었다. 솔로몬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설계도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건축했다. 솔로몬은 치적을 따라 좀 확장하고 변경할 수 있으나 선친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약속의 말씀대로 건축했다. 이처럼 초대교회 이후 이천년의 역사 속에 수많은 환란과 핍박이 있었으나 주님의 몸 된 교회는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의 성전은 철 연장 같은 인간의 소리가 나지 않고 최선을 다하였으며, 외형의 건물뿐 아니라 내면의 중심까지 법도와 율례와 계명인 말씀대로 지켜 행하였으며, 나아가 성전의 모든 식양과 설계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성령의 영감으로 지어진 철저한 순종의 삶이었다. 우리 중앙동교회도 이 같은 실천적 삶을 본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스무 번째 순방으로 중앙동교회를 찾았다. 이 교회는 옛 마산의 제3문창교회로 출발하여 창원의 중심부까지 온 교회이다. 고신의 뿌리 깊은 심장인 고신과 고려파의 영성이 몸에 베여 있음을 예배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전 목사의 설교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말씀 중심의 선포가 더욱 그러했다. 설교 후 필자의 출석을 확인 하고 교우들에게 인사를 시킨 후 축도까지 하게 해 주셨고, 새가족실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그간 목회의 덕담을 나누고 나올 때 주차장까지 배웅하면서 여비까지 챙겨 주시는 섬김의 삶이 몸에 베여 있는 목회자였다. 2024년 6월 9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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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중앙동교회(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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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이상관 목사 인터뷰
- - 목사님 반갑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번 세미나는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세미나입니다(막16:20,요10:27) 오늘날 많은 세미나가 목회의 노하우와 교회 성장 또는 설교 세미나에 집중되어 있지만 신앙의 본질을 다루는 세미나는 별로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믿는 신앙의 지식과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면 목회도 기쁨으로 할 수 없고, 교인들도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생명의 성령의 법을 만나기까지 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36년 전 광주광역시에서 사랑의 빛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교회는 신사역을 통해 1년 만에 급성자하여 천여 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배당도 짓고 국내외의 여러 교회와 기도원에 매주 집회를 인도함으로 성공한 목사로 착각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척을 한지 7년 쯤 교회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성도간에 돈 거래가 있었고, 그 거리가 잘못되어 성도 한분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관연 나는 정말 진실한 목사인가? 과연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가?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나타나(골1:27~29) 그 분을 전화고 있는가?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통해 나는 진실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목사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가식적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나는 목회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하던 중, 성경 속에서 나와 같은 모습의 인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인물이 로마서 7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입니다. 로마서 7장22~23절의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자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 도다”라는 말씀을 보고, 로마서 8장1~2절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는 말씀이 깊이 마음속에 다가왔습니다. 그 후, 십 수 년에 걸쳐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가르쳐 주심으로 마귀가 역사하는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안에서 성령의 법으로 사시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말씀과 생명으로만(요6:63, 롬8:2) 마귀를 이길 수 있고 죄에서 벗어남으로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 말씀 해 주십시오. 오직 복음 믿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오직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고(살후2:13~14), 오직 복음을 믿는 자들만 구원하십니다(롬1:16~17). 예수께서 전하시는 복음은 하나님의 목음(막1:14) 천국복음(마4:23,9:35) 곧 하나님 나라 복음(눅4:43~44)을 전하시고 계십니다. 목음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새(두 번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시어 공생애를 거텨 십자가에서 모든 준비를 다 이루시고(요19:30), 부활 승천하시어 우리의 죄를 영원히 대속하시고(히9:11~12),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진리의 성령과 함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자 안으로 임하시어 새 언약의 중보자로(히9:15)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애개 맹세하신 새 (두 번째)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롬1:1~2)을 이루어 주심으로 우리를 자기 안으로 인도하여 자기와 함께 살게 하십니다(살전5:10) '오직 복음으로'- 저는 예수님께서 전하신 천국(하나님 나라) 복음을 하는 이 사명을 내 남은 생애에 최선을 다하여 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생명의 설령의 법’ 세미나를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전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오늘날 예수님이 전하시는 복음을 확실히 믿는다면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요10:16,요10:27~28). 만일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고후13:5)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번 부산 세미나가 진실로 진실로 우리 생애의 최고의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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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이상관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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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04 : 창원소명교회
- 창원소명교회(민성수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로 9번길 31에 있다. 이 교회는 명곡교회를 섬겼던 김정룡 목사가 분립개척이란 이름하에 2003년(70.06 & 08.21) 명서2동에서 창원샘물교회란 이름으로 개척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10여년이 지나 마산의 제일문창교회에서 나온 이기섭 장로와 강봉식 장로와 성도들 일부가 연합하여 지금 있는 이곳에서 창원소명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필자는 이 교회 당회장을 맡아 장기간 교회를 섬겨 온 바가 있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오늘따라 다섯 번째 순방길이라 조금은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필자의 연구소와 거리가 멀지 않은 곳이기에 집에서 10시 반에 출발하여 예배시간 15분 전에 도착하였다. 창원소명교회는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유하는 교회로 하나님과 세상을 감동시키는 삶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었다. 도착할 무렵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주일예배에는 말씀과 뜨거운 찬양을 통해 감격이 넘치고, 일상에서는 전도와 선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기도회 때마다 부르짖는 기도의 역사로 헌신적인 섬김을 통해 따뜻한 만남이 있는 교회였다. 이와 같은 것이 교회 사명선언문에서 잘 나타나 있었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배, 말씀, 기도, 찬양으로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선교, 섬김, 봉사로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며, 일어나 빛을 발하는 성숙하고 생동하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2024년도 교회 표어는 “예수사랑 예수자랑”이다. 온 교회가 예배를 통해 말씀과 신앙고백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 같이 받은 구원의 은총을 세상에 전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자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여 세운 표어인 것 같다. 민성수는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4회로 졸업하고 부산지역에서 8년간 부목사로 섬기다가 거창지역에서 7년간 담임하다가 2018년 창원소명교회 위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민 목사는 큰 체구이나 아주 적은 것도 잘 챙기는 섬세한 목회자이다. 그의 온화한 성품이 양무리를 목양함에 있어서 푸른 초장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려고 노력하는 목회자이다. 또한 지교회를 섬기면서 시찰과 노회를 비롯한 다양한 섬김의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필자가 시찰장으로 섬길 때 3년간을 시찰서기로 섬긴 바가 있다. 바쁜 목회 사역 중에서도 이웃교회를 섬기는 일에 적극적이며 헌신적이다. 민 목사는 필자를 도와 고려파교회연구소 행정국장을 맡아 잘 섬기고 있다. 간혹 시찰과 연구소를 출입을 할 때 귀한 자료가 보이면 살펴보고 수집하는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강한 목회자이다. 좋은 목회자는 학자의 혀 못지않게 주변 환경을 잘 살펴 둥지의 새끼인 양무리의 먹이감을 찾는 독수리의 안목을 가진 자이다. 오늘 설교제목은 이사야 43장 14절에서 21절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취된 소망”이다. 언약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와 삶 이전에 하나님의 선택인 지명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 같은 구원을 위해 원수들을 물리치고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서 강을 내어 자기 백성을 마치 벳세다 들녘의 오병이어와 같은 무리를 먹임 같이 먹이셨다. 하나님은 후일 바벨론에서는 이방의 고레스를 통하여 언약 백성을 다시 부르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구원받은 성도는 겸손해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땅에 그 누구도 구원 받은 은총을 자랑할 자가 없다. 그래서 2024년 표어를 “예수사랑 예수자랑”이라고 했던 것 같다. 바울은 나의 나됨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마 11:29)라고 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겸손하게 주를 섬겨야 한다. 둘째,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의 살아가는 삶이 비록 나의 마음에 들지 않아도 범사를 감사해야 한다. 민 목사는 한 때 부산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 자기를 소개해 준 친구를 원망한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보니 그때 친구를 원망했던 그 시절의 아픔이 내 목회를 온전케 하는 귀한 사역의 훈련의 기회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바울은 감사하되 형편을 가려서 할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셋째,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고 변함이 없는 사랑이다. 비록 우리를 광야와 사막과 같은 곳으로 인도할지라도 원망과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지각 밖에 생각 밖에 새 일을 행하실 그분을 바라보고 초심을 잃지 않고 충성해야 한다. 민 목사는 기독교가 세속종교인 우상숭배자들과 다른 점은 우리의 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한 것임을 깨달아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끝으로 광고시간에 필자를 불러 소개하고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인생을 두 가지 유형으로 생각해 보았다. 문제가 이끌어 가는 인생과 사명이 이끌어 가는 인생이다. 문제가 인생을 끌어가는 자는 일평생 문제와 씨름하다가 삶의 종지부를 찍게 되나 사명에 이끌려 가는 인생은 아무리 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방향과 목표를 잃지 않는다. 민 목사의 오늘 주신 말씀은 필자에게 큰 도전의 전환점이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크고 작은 비전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 같은 은혜를 받고 또 한 주간을 살아갈 만나를 주심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2024년 2월 4일 11시 예배 순방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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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04 : 창원소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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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 교회 순방 3 : 엘림교회 "기도를 드려야만 누리는 은혜 "
- 엘림교회(조재진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공단 12길 36에 있다. 이 교회는 고신총회 국내전도위원회가 주관하는 3,000 교회 확장운동의 제 11 호 교회로 설립된 교회이다. 조재진 목사는 2014년 11월 첫 주에 부임할 때 필자가 당회장을 맡았기에 다른 어느 교회보다도 애정과 관심이 많은 교회이다. 엘림교회는 마산지역 옛 수출공단이 있었던 곳에서 개척을 시작하여 공단지역에 세워진 특별한 교회이다. 필자 역시 몇 차례 초청을 받아 설교를 한 적이 있었으나 주일오전 2부 11시 예배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따라 남다른 은혜와 감동 받은 것을 지면으로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엘림교회 예배는 은혜와 감격이 넘치는 예배였다. 예배당이 공단지역에 있기에 주변에 민가가 없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인들이 마산과 창원 지역에 흩어져 있다. 교회가 필자의 사택과 거리가 멀지 않아 예배 20분전에 도착했다. 예배 마치고 나올 때 교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교회안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고 주변의 한적한 곳을 찾아 주차했다. 마침 조 목사의 사모와 주차 하면서 마주쳐 교회로 잘 안내해 주었다. 예배실로 들어서는데 김각규 장로가 잘 맞아 주었고, 박환길 장로와 담임목사가 찾아와 인사하고 반갑게 영접해 주었다. 예배를 준비하기까지 조용하게 들려오는 찬양이 너무도 은혜로웠으며, 예배는 엄숙하면서도 강한 영적 임재를 느끼게 했다. 예배 중에 강한 임펙트를 받은 것은 ‘참회기도’시간이다. 뭔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감회와 감격의 눈물로 눈시울을 적시기에 손수건으로 몇 차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모처럼 예배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러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 경건하면서도 은혜로운 성령의 임재를 느끼게 한 예배였다. 예배 중 설교는 제목에 나타난 기도라는 논지가 강력하게 선포되었다. 필자는 조 목사의 설교에서 양무리를 향한 선한 목자상을 볼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숙하려는 목회자의 몸부림쳐 온 모습은 양무리를 훈육하는 목회자의 애정 어린 마음에서 읽을 수 있었다. 오늘 설교본문은 마가복음 9장 14절에서 29절의 변화 산상의 말씀으로 “기도를 드려야만 누리는 은혜”라는 제목이다. 서두에 밝혀 말하기를 본문을 강해로 하기 보다는 금년 표어로 잡은 “채우실 하나님께 입을 크게 엽시다”라는 주제와 일치시키기 위하여 제목설교에 가깝게 기도에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셨다. 성도에게 기도가 얼마나 소중한가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일상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를 소홀히 하기가 쉽다. 이는 곧 우선순위에 기도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교회부흥의 열쇠는 겨자씨만한 믿음에서 출발하지만 그 믿음은 곧 목숨을 걸고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 개인이 변하므로 가정이 살고 가정이 살므로 교회가 부흥한다고 했다. 오늘날 교회가 가장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기도이다. 조 목사는 기도 한 가지 주제를 강력한 영성으로 호소하는 메시지가 성도들의 신비에 새겨져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을 보고 또 한 번의 도전을 받았다. 조 목사는 지성과 영성을 고루 겸비한 균형 잡힌 목회자이다. 비교적 목회자의 소양과 자질을 잘 갖춘 준비된 목회자이다. 그래서 필자는 그의 감추어진 많은 잠재력을 보고 한 때 후임으로 모시려는 생각을 했으나 엘림교회 당회가 허락하지 않았다. 위대한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한 말에 의하면 “나의 작품은 언제나 저 대리석 안에 있다”고 한 것처럼 필자는 그에게서 항상 숨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았다. 조 목사는 고신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 코스윜을 마치고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 필자의 애정 어린 권면을 한다면 시간이 많이 가기 전에 가능한 논문을 준비해 보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은퇴를 목전에 두고 학위공부를 해 본 경험이 있기에 한 말이다. 물론 여기에는 가족이나 당회와 교회 중직자들의 많은 배려와 도움이 따라야만 한다. 필자로서 엘림교회와 조 목사에게 이 같은 권면을 드릴 수 있음은 바울에게 디모데같이, 모세에게 여호수아와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기에 드린 충언이다. 결론적으로 엘림에 거는 필자의 기대와 바램이다. 엘림교회는 쉼과 안식을 통한 평안의 삶을 누리는 피난처가 되기를 바란다. 마라와 같은 쓴 물의 인생이 엘림제단에 와서 단물로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영육 간에 지친 심령이 엘림 강단에서 쏟아나는 생수를 먹고 종려나무 그늘 같은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쉼을 얻는 소문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헨리 나우웬(Henry Nouen)은 은퇴한 자들에게 ‘희미해지는 훈련’을 하라고 했다. 작아지는 훈련, 숨는 훈련, 그리고 약해지는 훈련이다. 이 같은 삶을 적응해 가는 중 엘림교회 조 목사와 당회 장로들과 그리고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을 얻는다. 이 같은 환대가 다음 사역을 향한 엔돌핀이 되어 또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한다. 당회원의 배웅을 받아 나오면서 내일부터 시작하는 새벽제단의 기도 매뉴얼에 엘림제단이 함께 올라와 풍성해 질 것을 생각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2024년 1월 21일 11시 예배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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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 교회 순방 3 : 엘림교회 "기도를 드려야만 누리는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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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교법인 고려학원 제29대 이사장 김종철 목사
- Q. 이사장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김종철 목사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A.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 탈락했고, 대학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학생수급이 힘든 상황입니다. 신대원도 목회자 지원자가 예년 같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가장 힘들 때 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기쁨보다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울수록 원칙을 고수하고, 법인 이사회와 대학, 병원, 신대원이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현재 병원은 비상경영위원회가 출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활동이 한시적(3개월)인데요. 이후에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비상경영위원회가 3개월 동안 병원의 여러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상경영위의 정책들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비상경영위)위원들의 수고를 헛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위원회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아주 탁월한 분들입니다. 병원내 신망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병원의 미래를 위해 (이 분들의 수고가)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Q. (법인)국장직이 공석입니다. 이사장님과 함께 일을 해야 할 자리이기 때문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선출함에 있어 어떤 기준이 있습니까? A. 지난번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여성분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만큼 남 녀 구별 없이 능력 있는 분이라면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색깔이 없이 객관적으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 장00 국장을 말씀하십니까? A. 장 국장은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하고, 평판이 좋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교단 내 남녀 구별 없이 좋은 인재가 왔으면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그 분도 후보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새로운 병원장 선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A. 차기병원장 선출은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분이 꼭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총장님이 가장 적절한 분을 제청해 주실 것으로 믿고, 이사회는 검정해서 투표로 선출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동료 의사들로부터 신망 받는 사람이 맡아서 수고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단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Q. 일부에서 거론되는 외부 인사의 영입도 고려사항인가요? A. 말씀드렸지만, 위기일수록 구성원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외부에서 오신 분이 구성원들을 하나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러기에는 우리 병원 사정이 녹록지 않습니다. 지금은 빠른 시간 내 병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선출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Q. 역대 이사장님들마다 원칙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임기 중 ‘이것 하나만은 꼭 지키겠다’는 원칙이 있으십니까? A. (웃으며)오늘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고민해서 원칙을 세우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병원이 비상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임기는 병원이 다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바램이 있다면 건전한 병원 문화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Q. 이사장 취임식은 언제 예정되어 있습니까? A. 총회 인준도 받아야 되고, 현 이사장님 임기가 4월 16일까지입니다. 아마 4월 16일 이후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교단산하 교회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복음병원에 대해 많이 염려들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교직원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믿어주시고, 특별히 기도를 많이 해주십시오. 그리고 병원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하시되,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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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교법인 고려학원 제29대 이사장 김종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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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우암교회(38)
- 우암교회(제기호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유등로 172에 있다. 이 교회 설립에 관한 교회의 행정록이나 노회록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다만 총회가 발행하는 1991년 교회 주소록에 의하면 창원군 대산면 우암리 246로 기록되어 있음이 유일한 증거 자료이다. 그 이듬해(1992) 주소록에 김광열 전도사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현재 시무하는 제 목사의 증언에 의하면 김 전도사 이전에 한 분이 사역하셨는데 기록이 있음을 보아 1989년을 전후한 것으로 본다. 제기호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51회로 졸업하고 창원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가 2009년 12월 28일 우암교회로 부임했다. 제 목사는 거제도 오비 출신으로 복음을 받고 신학 공부를 마치고 선교 단체에 몸을 담아 얼마간 봉사하면서 뉴질랜드에서 사역하던 중에 교편생활을 하는 아내의 출산 소식에 귀국하여 경남(법통)노회에서 교회 개척을 하다가 2006년 11월 5일 창원교회 부목사로 부임하여 섬기는 중에 우암교회 청빙을 받아 가서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는 현실인데 우암교회 제 목사는 삼남 일녀의 자녀들이 아버지를 도와 교회를 잘 섬기고 있고, 아내인 송태경 사모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있기에 아직도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음을 보아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였다. 금주의 주신 말씀의 제목은 “주님께서 내 속에 살아야 하는 이유(갈 2:20; 요 15:7)”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내 삶을 맡기고 살면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 오늘 봉독한 말씀은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말씀이지만 주님께서 왜 우리 속에 내주하고 살아 계셔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하고 있다. 주님이 우리 속에 살아서 역사하려면 선행되어야 할 몇 가지가 있는데 먼저는 내 육신의 자아가 죽어야 한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고 했다. 바울에 의하면 육신에 속한 내 자아이다. 내 육의 몸이 철저하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장사지내야 한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힘을 당해야 한다. 나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살아나야 한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고 했다. 우리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장사 지낸 바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갈 수가 없다. 다음으로 그리스도 십자가에 대한 사랑의 믿음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보혈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다. 이는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아버지의 계명을 지킴으로 아버지 안에 계심 같이 우리도 주님의 약속한 말씀을 지켜 행하면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에 살아서 역사하게 된다(요 15:10). 그리하면 히브리서 기자가 말씀한 것처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을 주신다(히 11장).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할 때 주님의 보혈로 우리가 발 씻음을 받고 우리의 모든 무거운 죄 씻음을 받아 정결하게 된다. 진정한 회개(메타뉴스)란 죄에 대하여 우리의 마음이 돌아섬으로 삶의 행동이 변하여 실천적 삶으로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리할 때 우리의 상한 심령이 치유함을 받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는 역사가 일어난다(시 51:10). 베드로는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벧전 3:21)고 했다. 여기서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보면 세례를 통한 내 속에 거하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선한 양심을 보혜사 성령께서 죄에 대하여, 혹은 의에 대하여, 그리고 심판에 대하여(요 16:8) 날마다 가르치고 책망하심으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가신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굳어지게 해야 한다. 우리는 일상을 살면서 세상의 염려와 근심과 걱정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절망할 때가 많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이같이 권면한다. “...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2) 세상에서 우리를 얽어매기 쉬운 모든 죄악을 벗어버려야 한다. 이같은 모든 죄악의 발 씻음을 받고 회개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면 참된 기쁨과 자유를 주신다. 그리할 때 우리에게 그리스도 십자가 사랑의 터가 더욱 굳어지고 견고해진다. 미국의 영적 부흥 운동을 일으킨 찰스 피니는 “우리는 죽을 만큼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깊고 간절한 기도를 통해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날마다 경험해 나갈 때 그리스도의 사랑의 터가 더욱 굳어진다. 사랑하는 우암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도 데살로니가교회처럼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살아서 역사하기 위하여 내 육신의 자아가 죽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고백하면서 그 사랑의 터가 더욱 견고하게 굳어져 가는 믿음의 가정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서른여덟 번째로 우암교회를 찾았다. 우암교회는 경남(법통)노회 속한 창원지역 행정 구역으로는 가장 북쪽에 위치하여 낙동강 건너편은 밀양이고 좌우로 함안과 김해가 있는 창원지역으로는 외곽지역이다. 이 같은 곳에 도농 간의 복합시설로 주변에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기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상주해 있다. 제 목사는 선교적 차원에서 매주 이들과 축구를 하면서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필자가 예배 시간 10여분 전에 도착하여 기도하니 예배 전에 목사님의 인도로 보혈 찬양을 뜨겁게 하고 예배가 시작되었다. 목사님의 말씀은 지역 정서에 알맞은 부드럽고 소탈한 언어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은혜로운 말씀이었다. 예배를 마치고 식당에서 특별히 준비한 찜 갈비탕에 부폐 식단을 준비하여 함께 교제한 후 목사님과 성도들의 배웅 인사를 받고 돌아왔다. 2024년 10월 6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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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우암교회(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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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기독문화유산을 지키자(3)
- 창신학교·문창교회 함께 의신여학교 설립 55세 급성 심장병으로 소천 유일 묘비만 남겨 1889년 데이비스 선교사가 경남 부산 지역에 최초로 들어와 복음을 전하다 1년 만에 순교한 후에도 호주에서 연이어 선교사들이 이 땅에 들어온다. 주로 여선교사들이 잇달아 들어와 여성들에게 복음 전파가 시작되었다. 호주 빅토리아주 탈봇(Talbot)에서 교사인 두갈피 맥피 가정에서 1881년 태어난 아이다 맥피(이후 한국 이름 미희) 선교사가 1911년 10월 30일 교육 선교사로 명을 받고 부산으로 들어와 주일에는 부산진교회를 섬겼다. 1913년 맥피는 마산으로 이주, 당시 마산포교회 지금의 문창교회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했다. 마산포교회의 문창교회는 당시 160명의 어린이들이 출석했고 창신학교의 교육을 받고 있었다. 여기서 잠시 창신학교의 발자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창신학교는 경남 지역 마산에서 최초로 출발한 기독학교이다. 그 배경이 문창교회 100년사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100년사 75페이지 이후를 보면 당시 마산포교회 목회자 손안로 선교사가 10여 명의 생도를 중심으로 독서숙(讀書塾)을 설치한 것이 효시다. 1906년 5월 17일이었다. 교인 중 이승규(이후 장로)가 독서숙에 열정을 갖고 문창교회 중심 교육에 힘을 쏟았다. 이승규는 노산 이은상의 부친이다. 문창교회 독서숙은 교육기관화하면서 교회와 함께 어린이 교육을 이어갔다. 초대 교장은 손안로 선교사였다. 손안로 교장은 교육의 문맹지 조선에 남녀공학의 제도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학부모들의 반대가 컸다고 기록되었다. 손안로 교장은 조선의 여성들에게 글을 알게 하고 신교육을 통해 복음 확장을 하기 위해 비전을 세웠던 것으로 짐작된다. 여러 가지 초기 창신학교를 둘러싼 갈등이 있다가 손 교장은 여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호주선교회 도움을 받고 문창교회 여전도회 일부 출연으로 여학교를 세운 것이 의신여학교이다. 의신여학교는 마산 노비산 언덕 위 선교사 사택 일부와 주변을 사용하면서 창신학교와 자매학교가 되면서 마산 최초 여학교가 된 것이다. 의신여학교 초대 교장에 맥피 선교사가 부임하게 된다. 1913년 4월 17일 개교된 의신여학교는 39명의 여학생과 5개 반으로 4명의 교사가 배치되었다. 맥피 선교사 교장은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민족 교육과 여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참교육의 요람이 되었다. 1939년 7월 일본의 신사참배에 반대하다 결국 폐교 사태를 맞았다. 해방과 함께 의신여학교는 재건되어 존속하다 지금은 의신여중으로 존재해 있다. 1919년 3·1운동 시에 독립운동에도 참여했고 이후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다. 이러한 최초 여학교로 시작된 의신여학교는 맥피 선교사에 의해 우리나라 여성 교육의 요람이 되었다. 맥피 교장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학생들 교육에 온 힘을 쏟았다. 1936년 맥피는 한국 선교 25년을 맞아 축하를 받는다. 문창교회 의신여학교 졸업생 동창회 의신유치원 자모회 연합 기념축하연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문창교회 장년부 교장, 유년주일학교 여자 학감, 소년면려회 총무 지도자, 청년부 교사 등의 이력을 돌아보며 감사의 말씀이 오고갔다. (91년 발간 호주선교사 열전 마산·거창편) 이러한 일이 있었던 다음 해 1937년 3월 맥피 교장은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다. 진주 배돈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3월 15일 55세의 일기로 소천한다. 1937년 4월 19일 당시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가 있다. “마산 의신여학교 설립자 겸 교장인 미희(55세) 양은 3월 14일 갑자기 심장병에 걸려 그동안 배돈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불행히도 지난 13일 오후 0시 필경 장서하고 말았다는 비보를 접한 마산여학교와 기독회원들은 비통해하고” 이렇게 게재되었다. 당시 맥피 선교사가 의신여학교에서 큰 공로를 세웠음을 나타내고 있다. 문창교회와 의신여학교는 25년간 헌신한 맥피 교장 장례를 치르고 무학산 자락에 묻었다. 그리고 100년 가까이 사람이 찾지 않는 가운데 폐무덤화되고 있었다. 당시 정성을 들여 세운 묘비마저 유실될 뻔했다. 산자락 개발과 함께 묘지 이장이 불가피한 때 경남성시화본부가 호주 선교 120년을 맞아 호주선교사 유해 성역화 사역을 시행했다. 다행히 맥피 선교사의 유해와 묘비는 창원시 진동면 창원공원묘지 호주선교사 공원묘지에 이장·보호되고 있다. 다시 한번 맥피 선교사의 발자취를 더듬고 싶다. 호주장로교 선교위원회가 남긴 메모가 알려졌다. “그녀의 삶은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의 감동이었다. 친절한 성격과 많은 사람들에게 관대한 마음씨는 모든 사람들에게 끼쳤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맥피를 닮고자 했다.”(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자료 참조) 묘비에 맥피의 어록이 새겨져 있다. ‘예수 갈아사대(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이 귀한 맥피의 단 하나의 유물 묘비를 국가유산으로 남김이 마땅할 것이다. 글. 박동철 장로(서머나교회 은퇴) [자문]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박시영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회장 배병호 문창교회 역사관 건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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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기독문화유산을 지키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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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자여교회(37)
- 자여교회(공범식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자여로 133-11에 있다. 이 교회는 1979년 3월 11일 창원시 동면 송정리 백덕기 집사 자택에서 개척(설립) 예배를 드렸다. 개척 초기 조병록 전도사와 김금용 전도사가 사역한 이후 1983년 10월 20일 허상회 전도사가 부임한 이후 목사로 장립(1985.4.7) 받아 위임(1990. 4. 26)받아 24년 시무하고 2007년 10월 30일 은퇴하면서 원로 목사로 추대받았다. 공범식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52회를 졸업하고 한빛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2007년 3월 11일 부임했다. 공 목사는 허상회 목사 은퇴와 원로 목사로 추대받는 2007년 10월 30일에 위임받았다. 공 목사의 목회는 매년 가지는 ‘행복나눔축제’를 통해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해외 단기 선교를 통해 비전트립을 실시하여 선교의 안목과 동시에 글로벌 비전을 가지게 하고, 지역의 어려운 자들과 저소득층을 돕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즉 ‘예닮삶’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김과 나눔을 통해 아름답고 좋은 소문을 더해 가고 있다. 공 목사는 다양한 목회적 은사를 많이 가진 목회자이다. 특히 그는 성품이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가까이 갈 수 있는 소탈한 분이다. 교회가 마치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가져 조직과 행정으로 다스리기보다는 아버지가 자식을 훈육하는 것과 같은 훈훈함이 있어 젊은 세대가 교회 정착하기 쉬운 분위기 임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으로 그는 뜨거운 영성의 소유자이다. 그가 인도하는 예배에는 박진감이 넘침으로 마음껏 찬양하고 섬기는 역동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마지막 셋째, 그는 철저한 성경 중심의 개혁주의 설교가이다. 개혁주의 신학 전통이라면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인데 이를 목회자가 하나로 녹아져 내리게 하는 것이 성경 중심의 설교이다. 그의 설교는 온몸과 삶으로 설교를 준비하고 선포함으로 온교회가 아멘으로 화답했다. 금주 주신 말씀은 신명기 32장 43절로 “기억해야 할 모세의 노래”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노인은 먼바다로 가서 무서운 혈투 끝에 큰 물고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항구에 돌아올 때는 상어 떼의 먹이가 되어 앙상한 뼈와 지느러미만 남았다. 오늘날 우리 삶의 현실이 이럴 때가 많다. 정작 성공한 것으로만 알았는데 사선을 넘고 난 다음에 남은 것은 앙상한 뼈 따기 뿐이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당한 현실의 두려움이다. 인생은 누구나 삶의 현장에서 두려움을 직면하게 된다. 그런데 두려움이 현실로 나타날 때 낙심하기보다는 오히려 꿈을 가지고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고 우리의 삶이 고통과 어느 것이 더 큰가를 생각해 보는 자가 되어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집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욥은 최악의 비참한 경지에 이를 때에도 입술로 죄를 범하지 않았다. 그는 친구들이 와서 위로 하기보다 엄밀히 감춘 죄가 있다고 괴로움을 더해 주고 갔으나 욥은 자기 자신을 친구들이나 상황 앞에서 문제의 해답을 찾지 않고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내어놓고 답을 구했다. 비록 우리가 인간의 연약성으로 죄를 지었다고 해도 그것이 위대하고 광대하신 하나님 앞에 무슨 문제가 되겠는가? 이같이 우리가 어떤 문제와 어려움을 직면할 때 상황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문제의 본질인 하나님께 집중해야 한다. 마치 이영표 감독이 선수 시절 영국 토트넘에서 축구 할 때 자신의 인기가 올라갈 때 나중에 축구의 본질보다는 사람의 칭찬에 길들어지는 자기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이처럼 성도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집중하여 예배해야 하는데 신앙생활을 하면 할 수 록 하나님께 집중하기보다는 주변 사람을 의식하다가 상황 앞에서 낙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신명기 전체가 모세의 설교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설교는 1장에서 4장까지는 광야 생활을 회고하고, 두 번째 설교는 5장에서 28장까지는 레위기를 다시 설명하고, 세 번째 설교는 정확하게 말하면 29장에서 30장까지다. 오늘 본문은 설교가 끝난 이후 모세의 기도와 노래이다. 본문 앞서 32장 1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고 했다. 특별히 여기 ‘만나시고’란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용어로 의미 심장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마치 해병대 훈련을 마치고 눈물로 어머니와 연인을 만나는 것을 연상해 보면 광야와 같은 우리의 두려움 속에서 만나 주시는 하나님이 어떠하신가를 알게 된다. 그리고 12절에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고 했다. 여기 ‘인도하셨고’라고 하심은 나침판도 없고 동서남북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광야에서 언약궤를 따라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던 그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15절에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고 했다. 여기 ‘여수룬’이란 언약 백성에 대한 애칭이다. 우리가 사랑스러운 자식이나 아내를 부를 때는 본명으로 부르지 않고 애칭으로 부를 때 더욱 진한 감동과 정감이 다가온다. 장로님, 집사님들은 아내를 부를 때 어떻게 부릅니까?... 애칭은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만이 부를 수 있는 이름이다. 여기에는 남다른 애정이 담겨 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발로 차 버렸으나 하나님은 칼로 그들을 심판하지 않고 용서하시고 오히려 ‘여수룬’이라 부르며 이 노래를 불러 주었다. 그러면 왜 노래를 불러 주셨는가? 노래는 아무런 부담 없이 자꾸 부르면 자연스럽게 외워지고 오래 기억이 된다. 우리가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두려움이 현실로 다가올 때 상황을 보지 말고 우리를 만나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그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래서 두려움을 이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여 만나주시고, 인도하시고, 여수룬이라 불러주시는 그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며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서른일곱 번째로 자여교회를 찾았다. 자여교회에서 받은 첫인상은 교회의 역동성이다. 살아 있는 물고기는 급류가 쏟아질 때 물을 따라 내려가지 않고 역류하여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 우리의 현실이 아무리 어둡고 암울해도 교회는 희망을 선포하고 빛을 비추어야 한다. 이 같은 역동성을 먼저 주보를 받아보고 이 교회는 일하고 움직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예배가 시작되면서 목사님의 찬양이 역동적이었다. 기도는 간절히 해야 하고, 말씀은 진지하게 받아야 하지만 찬양에는 자신은 물론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역동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목사님의 설교가 역동적이었다. 철저한 성경 중심적이면서도 상황 속에서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실천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역동성 있게 선포했다. 필자는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고 매주 순회하면서 이 같은 은혜를 받고 힘을 얻어 또 한 주간을 힘있게 살아간다. 예배를 마치고 공 목사님이 차량까지 직접 나와 인사하고 베풀어 주신 사랑과 호의에 감사하고 기쁨으로 집으로 향했다. 2024년 9월 29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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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자여교회(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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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기독문화유산을 지키자 (2)
- 문창교회 석조예배당 기초석(2) 위엄 있는 예배당 자태 본건물은 사라지고 ‘문창교회’ 새겨진 기초석만 남아 현재 예배당 머릿돌 미래유산 가치 높아 1919년, 한국기독교 개척자 거장 한석진 목사가 교인과 함께 석조 예배당 건립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추산동 노비산 자락 아래 경남의 초대교회 문창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130년 복음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창교회에서는 요즘 박진규 담임목사를 비롯해 당회원들이 문창교회 기독역사관 건립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필자는 며칠 전 취재를 위해 교회를 방문해 역사관 건축 현장을 돌아보니 감동이 북받쳐 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당시 1901년 마산포를 넘어 경남 부산 전역으로 복음을 확장시킨 조선 땅 초대교회 복음의 숨소리를 듣는 듯했다. 문창교회는 지난 2001년 「문창교회 100년사」를 편찬·발간했다. 그렇다면 정확히 설립은 언제 되었나 궁금해진다. 역사적 시대 상황을 찾아보자. 1889년 5월 1일, 적막한 마산 어촌이 개항장으로 공포되고 발족된다. 바로 마산항의 시작이다. 나라 밖으로 눈을 뜨게 된다. 그해 10월 호주장로회 데이비스 선교사가 최초로 여동생 메리 데이비스와 함께 부산·경남 지역에 복음의 씨를 뿌린다. 웬일인가, 데이비스는 1년 만에 병약하여 소천한다. 호주장로교는 조선 땅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선교사들을 이후 줄줄이 경남 땅에 파송한다. 경남 땅 초기 복음의 역사이다. 그래서 급속히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창신학숙이 세워져 학교와 함께 예배드리는 처소가 생긴 것이 마산포교회이다. 호주장로교, 미국, 캐나다 장로교 선교사들이 복음활동을 하면서 장로교 합동공의회가 생기고 예배당이 설립된다. 첫 장소는 교육선교의 장 창신학숙에서의 예배처소, 지금의 문창교회 전신 마산포교회이다. 그래서 마산포교회의 시작은 1901년으로 본다. 연대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정식 교회는 1912년 마산포교회 당회 설립을 법정 설립으로 볼 수 있다고 「문창교회 100년사」에서 적고 있다. 초대 담임목사는 호주 선교사 손안로 목사, 그리고 장로 3인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오늘 문창교회에서의 문화유산 찾기는 석조예배당이다. 그래서 문창교회 석조예배당의 역사를 찾아보고자 한다. 문창교회의 석조예배당은 지난 1980년대까지 마산 지역의 명물이었다. 3·15의거 등 창동 시위 거리의 끝자락에 서 있던 돌교회는 세상에 묵직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던지는 듯한 위품이 있었다. 이 석조예배당은 역사 속 또 한 분의 영적 거장 한석진 목사가 1916년 4월 문창교회에 부임하여 건립한 것이다. 여기에 많은 교훈적 이야기와 메시지가 있다. 한석진 목사는 조선 땅 초대교회 시절 제대로 신학을 한 7분 중 한 분, 최초의 목사였다고 한다. 한 목사는 부임 후 일성으로 “조선의 교회가 부흥하려면 선교사에 의존하는 사대사상을 버리고 ‘자진전도, 자력운영, 자주치리’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그리고 예배당이 없음을 보고 성도들에게 견책했다. 이에 당시 이승규, 손덕우, 이상소 등 여러 장로들이 “이제껏 예수를 헛믿었다”고 회개하고 목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당시 큰돈 1만6천 원을 연보하여 건축을 시작하였다. 무학산 기슭에서 교인들의 손으로 돌을 떠 옮겨 전국에서 손색없는 교회를 지음으로써 예배당이 한국교회 석조예배당의 효시가 된 것이다. 이후 국내 많은 곳에 석조예배당이 세워졌다. 한석진 목사는 석조예배당을 완성하지 못하고 이임했다. 그러나 ‘문창교회’라는 이름은 1919년 신축 예배당으로 옮기면서 명명했다고 기록하고 있다(「문창교회 100년사」 98쪽, 1930년대 채필근 목사의 저서 「한국기독교 개척자 한석진 목사와 그 시대」 발췌). 문창교회는 돌교회를 계속 증·개축해왔으나 지금은 현대적 건축공법에 따라 예배당이 세워져 있다. 그러나 교회는 당시 돌교회의 머릿돌이 된 기초석을 보호·관리하여 본교회의 기초석으로 삼아 본당 벽면에 붙여놓고 있다. 이 기초석은 1950년 2차 증축했을 때 쓰였던 머릿돌이라고 한다. 앞으로 문창교회 역사관이 완공되면 다음 세대들의 산교육장으로 널리 활용될 것이다. 여기에 한국 석조예배당 기초석이 살아 국가유산이 된다면 크게 손색이 없을 것이다. 글. 박동철 장로(서머나교회 은퇴) [자문]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박시영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회장 배병호 문창교회 역사관 건립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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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기독문화유산을 지키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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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본포제일교회(36)
- 본포제일교회(차광진 목사)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읍로1310번길 21-6에 있다. 이 교회는 1901년 10월 5일 김화일 성도의 주도로 이종근의 집에서 이연필 등 9명이 모여 첫 예배로 시작하여 1907년 66㎡ 규모의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1928년 양정창 집사가 대지 621㎡를 기증하여 106㎡의 교회당을 신축하였다. 해방 이후에 한국장로교회가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한 고려파를 축출할 때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지켜 온 고려파를 지지한 성도들이 1952년 2월에 지금의 이 교회를 세웠다. 차광진 목사는 경남(법통)노회 제149회(1998년 10월 12- 3일, 제일진해교회) 허락받고 부임했다. 차 목사는 이제 노회의 중진 목사로 남다른 특별한 은사를 많이 가진 분이다. 먼저, 그는 양무리의 신실한 목회자이다. 차 목사는 부임한 교회에서 30년 가까이 목회하면서 사랑과 존경과 신뢰를 받는 신실한 목회자임을 알 수 있다. 다음, 그는 목회 행정에 있어서 탁월한 분이다. 차 목사는 교회는 물론 시찰과 노회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잘 처리하는 행정력을 갖춘 분이다. 마지막, 그는 지적 능력이 뛰어난 학구파이다. 그는 목양 사역의 분주한 가운데서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가 즐겨 쓰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하려고 하면 방법이 보이고 안 하려고 하면 변명과 핑계가 보인다.”(이하는 차 목사님의 설교 전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고넬료 가(家)의 구원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 할 때 한 가지로 깨닫고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사단은 복음을 듣기 싫어하는 무리로 인해 복음에 저항하고 복음을 가로막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복음 증거의 역사는 막을 수가 없고 지금까지 복음을 막은 사람도 없었으며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안 막히고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어야만 이 세상 끝이 오게 되면서 주께서 재림하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를 감옥에 가둘 수 있고 죽일 수도 있지만 복음은 감옥에 가둘 수가 없고 감옥에서도 복음이 증거되고 핍박과 박해와 순교로 인해 강권적 선교가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43절로 욥바에 여러 날 있으면서 피장 시몬 집에서 베드로가 말씀 운동을 펴고 있을 때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가에 전도의 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택함 받은 이방인의 구원입니다(1-2). 중요한 것은 고넬료가 그 가정은 하나님의 택한 받은 백성입니다. 예수는 아무나 믿는 것이 아니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엑클레고: 골라내다) 받은 예정된 자, 사도행전 13:48절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 된 자 이러한 영혼에게 십자가의 도가 구원의 능력이 되고 택함 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십자가의 도가 얼마나 미련한 것인가를 어렵지 않게 깨닫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잘 알고 있지만 그러나 초대 교회 때 당시는 이방인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다 당연하게 받아 드리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행 11:2-4). 고넬료가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2절) 인간적인 시각으로 볼 때는 너무너무 귀하고 신앙이 아주 좋은 것 같이 보이지만 무엇이 없습니까? 언약 되신 그리스도가 없습니다. 이것이 고넬료와 베드로와의 만남이 이루지는 이유입니다. 다음. 전하는 자와 듣는 자를 준비하셨습니다(3-23).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복음 전할 자와 복음을 받을 자를 준비하는 성령의 주도 사역이라는 것을 고넬료 가의 구원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 사역을 위해서 베드로라는 사람을 준비하셨고 또한 고넬료라는 갈급한 심령을 준비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찬미하면서 기도했는데 그날 밤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또 바울이 기도하려 가다가 루디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버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고넬료를 딱 예비하고 준비시켜 놓았습니다. 사도행전 10:3-4절 하루는 제 구시 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22절 보세요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천사를 보내어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고 천사를 보내어 베드로를 통해서 고넬료 가정에 복음을 증거 하도록 하는데 고넬료가 기도하고 있고 베드로가 기도하고 있는데 똑같이 주의 천사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사도행전 1장 8절이 성취되는 현장입니다(행1:8). 사도행전 1장 8절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어디까지요 땅끝까지” 이방 선교입니다. 이방이 문이 고넬료로 통해서 확 열리고 있습니다. 아주 하나님 보실 때는 굉장히 귀중한 시간으로서 사도행전 1장 8절의 언약의 말씀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44절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는데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 오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성령으로 임하신 것입니다. 45절로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사실 놀라서는 안 되고 당연하게 여기야 하는데 베드로가 고넬료 가정에 와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은 사도행전 1장 8절의 성취이며 로마 복음화의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정체되고 침체 되는 이유는 예배의 간절함이 결여되고 기도에 절박감이 결여 된 것도 큰 문제가 되지만 복음을 증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복음 증거야말로 믿음의 공동체를 자라나는 생명체로 만들 수가 있다는 확신 가지고 베드로처럼 복음 증거의 도구로 쓰임 받는 저와 우리 성도들이 다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순방교회 서른여섯 번째로 본포제일교회를 찾았다. 이 교회는 필자가 몇 차례 초청받기도 하여 너무도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했다. 차 목사는 각별한 호의로 맞아 주셨고 예배 직전에 전화까지 하여 축도 순서까지 맡겨 주셨다. 예배실에 들어서니 윤민웅 장로님이 따뜻하게 환대해 주고 성도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특히 예배를 통해 말씀을 선포하는 차 목사의 메시지는 개혁주의 신학에 정통한 “복음이면 충분합니다.”고 한 확신에 찬 말씀 선포는 강단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성도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했다. 찬양대를 비롯하여 교회학교와 비교적 젊은 세대를 많이 볼 수 있어 너무도 감사했다. 예배 후 차 목사와 함께 식사하면서 교제한 후 오후 마산의 메트로요양병원 선교 예배가 있어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설교 전문은 kciks.or.kr 순방교회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9월 22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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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교회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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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본포제일교회(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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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사랑과섬김교회(35)
- 사랑과섬김교회(장근영 목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원로 195에 있다. 이 교회는 창원지역에서 마산의 제일문창교회로 출석하던 성도들이 장근영 목사를 중심으로 2011년 4월 17일에 세운 교회이다. 초창기 이 교회가 세워질 당시 필자가 당회장을 맡았기에 누구보다도 그 사정을 잘 알고 있고 남다른 애정이 가는 교회이다. 이 교회는 당시 샘물교회(김정룡 목사)와 합병하여 김정룡 목사가 은퇴하고 은퇴 예우와 교회 부채를 합병교회가 안고 가기로 합의하여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교회 이름을 제삼의 이름으로 창원소명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같은 일이 추진될 때 장근영 목사는 사임하였고 장 목사는 중리지역으로 가서 2014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중리상곡로 136, 204호(동산 2차 상가동)에서 예닮교회를 세웠다. 창원시찰에서 예닮교회와 창원소명교회가 나누어지면서 서로 간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2017년 예닮교회는 창원동부시찰로 옮겼고, 그 후 2020년 현재 있는 곳으로 옮겨오면서 옛 사랑과섬김교회 명칭을 다시 회복하여 초기 설립 정신을 그대로 이어갔다. 장근영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53회 졸업하였으며 제일문창교회 부목사로 섬기다가 사랑과섬김교회를 개척했다. 필자도 일평생 개척을 해왔기에 개척자의 아픔과 서러움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장 목사는 이 교회를 개척하면서 노회와 총회로부터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겪었다. 필자의 안목으로 보니 이 모든 것을 그 누구의 탓이라기보다는 우리를 연단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고 지금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심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장 목사는 이 같은 어려운 시련을 묵묵히 잘 견디어 나와 오늘에 와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히 세웠다. 그러므로 장 목사는 교회 개척의 진정한 사명자이다. 앞으로 지역사회와 고신총회에 아름다운 교회로 쓰임 받는 제단이 되기를 충심으로 기도한다. 금주 주신 말씀의 제목은 히브리서 11장 6절에서 12절 말씀으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이다. 세계 선진국의 공통적인 특징 하나를 소개하자면 “믿음과 신뢰”가 뒷받침된 나라라는 사실이다. 믿음과 신뢰는 성경의 언약 백성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세속적 일반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히브리서 11장에는 16명의 믿음의 영웅들이 나온다. 이들은 다 믿음의 경주를 했던 승리자들이다. 히브리서 11장을 마치고 12장 서두에 보면 이 같은 믿음의 경주자를 위해 주변에서 박수로 응원하는 수많은 선진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 같은 경주를 하면서 믿음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의 시선을 고정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 믿음의 주요 창시자로서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는 분이다. 마치 책의 저자와 같이 마음대로 교정하고 수정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면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믿으라고 말씀하는가? 먼저,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믿어야 한다. 본문 6절에 “...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라고 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믿음의 내용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먼저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삶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가 매일 매 순간 살아가면서 선택하고 결단할 때 하나님 앞에서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지는 신전 의식의 인격을 말한다. 그러므로 언약 백성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지 않고는 어떤 신앙 행위도 무용하다. 다음,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 본문 6절 하반에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지라”고 했다. 상주심을 믿는다는 것은 응답해 주시고 책임져 주신다는 말이다. 너희가 언약의 말씀을 믿고 선택하면 하나님이 그 선택을 책임져 주신다는 말이다. 다윗은 장인인 사울의 박해와 아들인 압살롬의 반란으로 이방에서 포로가 되기도 하고 어려운 곤궁에 처하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헤맬 때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후일에 원수의 목전에서 잔이 넘치는 복으로 채워 주실 것을 믿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편에서 선택하고 결단하면 야웨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신다. 마지막, 죽은 자와 같은 환경에 처하여도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일어나야 한다. 본문 12절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고 했다. 사실 아브라함은 인간적으로 보면 낙심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가나안까지 왔으나 그 나이 백세가 되었으나 하나님의 언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기도 노세한 몸이지만 아내 사라 역시 경수가 끊어졌기에 인간적으로 보면 불가능한 죽은 자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랐다. 그래서 그는 믿음의 조상들에게 영웅이 되었다.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주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우리 자신을 말씀 위에 굳게 세워가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사랑과섬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그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며 나아갈 때 응답해 주시고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어려운 상황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비록 죽은 자와 같은 몸일지라도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이 한 주간도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서른 다섯번째로 사랑과섬김교회를 찾았다. 본 연구소에서 제법 먼 거리에 있기에 조금 일찍 서둘러 예배 시작 20분 전에 도착했다. 중리지역 도로변에 큰 간판이 붙어져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예배실로 들어서니 아득한 가운데 은은하게 들려 오는 찬양이 너무도 은혜로웠다. 예배를 인도하는 장 목사의 우렁찬 찬송과 말씀에서 묻어나는 영성은 이 교회가 기도하고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 하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닮아가려고 몸부림치는 거룩한 열정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에 김해노회 소금과빛교회 설교를 부탁받아 식사의 교제를 하지 못하고 서둘러 예배실을 빠져나오니 곁에 앉았던 옛 고향교회 친구 박무환 집사와 박미정 권사가 주차해준 차에까지 따라 나와 배웅 인사를 하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김해로 향했다. 2024년 9월 9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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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사랑과섬김교회(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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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 창원신촌교회(34)
- 창원신촌교회(김상국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 695번 길 11에 있다. 이 교회는 1988년 8월 7일 신촌동 상가 아파트 가동 1205호 변성규 강도사 사택에서 두 가정이 모여서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예배당도 없이 당시 진해 시찰에서 교역자 생활비를 담당해 주겠다는 것이 전부였다. 그해 8월 28일에 홍익재활원 강당에서 교회 개척 예배를 드렸다. 그 후 홍익재활원 3층을 빌려 설립 예배를 드리고, 그로부터 2년 후 사파동 대성빌딩 5층으로 예배 장소를 이전했다가 3년 만에 현재 이곳에 교회당을 위한 부지 145평을 매입하여 6층 건물로 연건평 487평을 지어 입당했다. 그 후 경남(법통)노회 100주년 기념교회를 세우면서 노회는 신촌교회 변성규 목사를 파송하고 후임으로 김상국 목사가 2017년 12월 25일 부임했다. 김상국 목사는 고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을 59회로 졸업했다. 울산 시민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가음정교회 부목사로 3년간 섬기다가 신촌교회 청빙을 받았다. 김 목사는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이다. 꾸밈과 과식이 없이 긍정적이고 진실한 분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분이다. 필자를 도와 초기 고려파교회연구소 행정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조직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면서도 솔직한 직언과 충언을 아끼지 않는 분이다. 그러면서도 지나친 과욕을 부리지 않고 맡은 일들에 신실한 모습에서 역으로 필자가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다. 또한 김 목사는 수신제가를 잘하고 있다. 자녀들이 아버지의 목회를 도와줄 뿐 아니라 김 목사 역시 혈육의 지체 이전에 목장의 양무리로 양육함이 수신제가의 지름길임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목양 훈련을 잘 받은 목회자이다. 김 목사는 울산시민교회를 섬기면서 목사 안수를 받고, 가음정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겼다. 이 두 교회가 비교적 좋은 목장으로 소문난 교회들이다. 김 목사는 잠언의 교훈처럼 소 떼와 양 떼에 마음이 떠나지 않음을 그와 가까이서 사역했던 시절 보았기에 주님이 디베랴에서 베드로에게 양무리를 맡기던 모습이 기억나기도 한다. 금주 주신 말씀은 창세기 41장 46절에서 57절 말씀으로 “잊어버림과 기억됨의 은혜”이다. 이번 주일은 교회설립 36주년(1888-2024)기념예배로 드렸다. 마침 김 목사가 부임하고 첫 안식년을 맞이 하여 한 달간 쉼과 재충전을 하고 돌아온 주간이다. 지난 36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36년을 바라보면서 본문을 통해 잊어버림과 기억됨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팔려 갔으나 후일 애굽의 총리가 되어 나라를 잘 다스림으로 양식이 풍부할 때 가나안에는 기근으로 인해 형들이 양식을 사려 와서 동생 요셉을 만나게 된 장면이다. 먼저, 잊어버림의 은혜이다. 본문 51절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라고 했다. 요셉은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통해 두 아들을 낳았다. 장남을 낳아 이름을 므낫세라 지었다. 그 뜻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모든 고난과 아버지 집의 모든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는 말이다. 그가 애굽에 종으로 팔려 와서 받은 보디발 아내의 중상과 모략을 비롯한 모든 고난을 다 잊어버리게 하셨다. 그뿐만 아니라 애굽으로 팔려 오기 이전에 형들에게 받았던 미움과 서러움에 대한 마음과 상처까지 다 잊어버리게 하셨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에게 잘해 준 것은 쉽게 잊어버려도 악을 행한 것에 대하여는 잊어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하심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다음, 기억됨의 은혜이다. 본문 52절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고 했다. 둘째를 낳고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지었다. 그 이름의 뜻은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는 의미이다. 요셉이 기억한 것은 무엇인가? 애굽 땅에서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를 애굽에서 보내신 분도 형들이 아닌 하나님이요 고난을 받게 하심도 하나님의 훈련과 연단이며, 총리가 되게 하심도 자신의 재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다. 그는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었는데 하나님이 번성케 해 주셨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이런 은혜가 있어야 한다. 나의 나 됨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고백이다. 마지막, 이제 우리에게 기억되어야 할 것과 잊어버려야 할 은혜이다. 요셉처럼 지난 날의 모든 고난과 아버지 집과 애굽에서 당한 고난을 잊어버림의 은혜이다. 나아가 나에게 도움과 위로와 용기를 주신 분들을 잊지 않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창원신촌교회 성도 여러분! 교회설립 36년을 맞이하여 그간 교회를 섬겨온 자들 가운데 혹 나의 마음에 아픔과 상처를 준 분들도 있을 수 있으나 이 모든 것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함인 줄로 알고 잊어버림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나아가 나에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도움을 주고 위로와 격려와 용기를 주신 분이 비록 이 자리에 없을지라도 그 은혜를 잊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 가운데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경남(법통)노회 산하 교회 순방 서른네 번째로 창원신촌교회를 찾았다. 필자가 섬겼던 밀알교회와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예배 시간 20분 전에 도착하였다. 교회당 입구에 들어서니 사모님이 반갑게 맞이하여 안내해 주었다. 예배석에서 기도하고 있으니 김 목사님과 황규종 장로님 맹관정 집사님이 찾아와 인사를 하였다. 마침 이번 주간이 교회설립 36주년을 맞이하는 주간이었고, 김 목사님이 부임 7주년을 맞이하여 안식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태국 선교지를 방문하고 돌아온 첫 주간이었다. 예배를 통해 전에 듣지 못한 은혜의 말씀을 듣고 새로운 도전을 받았다. 예배 후 이국주 장로님의 안내를 받아 6층 식당으로 가서 김 목사님과 당회원과 은퇴하신 장로님들과 식탁의 교제를 나눈 후 목양실에 들려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2024년 8월 25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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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 창원신촌교회(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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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성산한빛교회(32)
- 성산한빛교회(정원기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정자로 111에 있다. 이 교회는 창원한빛교회가 재생산을 위한 분립개척으로 교회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청장년 300여 명을 파송하여 2012년 12월 25일 설립한 교회이다. 창원한빛교회가 2008년도에는 지역의 교회가 균형 있게 동반 성장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북면 지역에 북창원한빛교회를, 2019년에는 대산면 지역에 동창원한빛교회를 세운 바도 있다. 성산한빛교회는 정 목사가 부임하고 2023년 5월 20일 위임받아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여 놀랍게 성장하며 이 지역의 중심교회로 자라가고 있다. 정원기 목사는 고신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을 제60회로 졸업하였다. 울산 화봉교회에서 부산 사직동교회로, 그 후 거제 섬김의교회를 섬기다가 다시 사직동교회로 와서 18년째 섬기다가 성산한빛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았다. 정 목사는 요즘 젊은 목사들에게 보기 드문 철저하게 준비된 사역자이다. 첫째, 정 목사는 고려파 신학으로 무장된 목회자이다. 그는 고신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그리고 박사 과정을 다 마친 순수한 고신 신학으로 준비된 목사이다. 그의 설교는 개혁주의 신학 전통의 핵심인 성경 중심적인 설교로 듣는 자들에게 실천적 삶을 살게 한다. 둘째, 정 목사는 교회 교육의 전문가이다. 그는 이론과 실무를 고루 갖춘 실력자이다. 그가 목회 현장에서 사역할 때부터 교회학교 중심의 사역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남다른 꿈을 가지고 있었다. 나아가 고신총회 교회교육원에서 교회학교 공과와 교육교재 등 집필활동에도 참여하고 지금도 많은 사역을 하고 있다. 셋째, 정 목사는 부산 사직동교회에서 김철봉 목사로부터 목회를 배웠다. 부산 사직동교회는 전 고신총회장을 역임한 정판술 목사님과 김철봉 목사님이 목회했던 모범적인 교회이다. 정 목사는 성산한빛교회로 청빙 받아 새로운 도약으로 경남(법통)노회는 물론 고신총회와 세계 열방을 섬길 비전을 품고 아름답게 사역하고 있다. 금주 주신 말씀은 창세기 27장 41절에서 46절 말씀으로 “도망 다니는 야곱”이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얼마든지 인간적인 연약함으로 넘어지고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는 할 수 있으나 결코 실패 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권고하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약의 백성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인생은 내 생각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내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하나님은 생각지 않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섭리해 가심을 믿어야 한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고 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에게 징계를 통해 또 다른 실수를 막아주기 때문에 고난이 믿음을 견고히 세워주는 버팀목이 된다. 오늘 본문은 이삭의 가정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기독교인의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 먼저, 언약 백성은 인간적인 방법의 속임수로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저질렀던 허물과 죄는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한다. 야곱이 형 에서의 복을 속여 취하므로 에서는 동생 야곱을 죽이기로 결심했다. “중심에 이르기를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41) 어떠한 경우를 무론 하고 가정에 형이 아우를 죽이기로 결심한 것은 언약 백성의 가정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야곱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언약 백성이므로 절대 인간적인 방법으로 살아갈 수 없는 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를 꼭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곱의 인간적인 생각을 고난이란 징계를 통하여 붙들어 주셨다. 다음으로 신앙은 홀로서기를 통해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세워야 한다.어머니 리브가가 에서의 말을 듣고 야곱에게 한 말이 문제이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러 하니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가서 피신하여”(42-43) 가정에서 아내의 머리는 남편으로 문제가 있으면 우선 남편과 상의하여 하나님 앞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리브가는 남편과도 아무런 의논도 없이 자기의 생각으로 야곱을 친정 오라버니 라반의 집으로 보냈다. 그곳에서 형의 분노가 풀리기까지 머물게 했으나 형의 분노는 오히려 응어리진 한이 되어 야곱은 돌아오지 못하는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은 리브가를 통해 야곱을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냄으로 어머니의 그늘에 있었던 야곱이 이제 홀로서기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은 야곱이 20년 동안 라반의 집에서 외삼촌께 속임 당하면서 자기 속에 있는 세속적인 욕망을 다 뽑아내게 했다. 그러므로 야곱은 어머니의 보호에서 떠나 홀로서기를 할 뿐 아니라 후일 얍폭 나루는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부부는 가정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서 무릎으로 풀어가야 한다.46절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이 말은 야곱을 외삼촌 댁으로 보내기 위한 남편에게 한 리브가의 거짓된 변명이다. 리브가는 아들 야곱을 외삼촌 댁으로 보낼 때까지 남편에게 진심을 토하지 않았다. 사실 집안이 이쯤 되면 자신의 허물을 토하고 부부가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야 한다. 이삭 역시도 실언 한 것이 에서의 원한을 품게 된 계기가 되었다.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창 27:35) 이 말을 들은 에서는 자기가 받을 복을 빼앗긴 줄로 알고 야곱을 살해할 결심을 품게 되었다. 이것으로 인하여 야곱은 도피하는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고 집안은 하루아침에 풍지 박산 되었다. 언약의 백성들은 말한 마디도 조심해야 하고 할 수 있으면 덕을 세우고 화평을 도모하는 말을 해야 한다. 사랑하는 성산한빛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도 실수할 수 있으나 꼭 기억해야 할 한가지는 인생은 내 생각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성도가 세상의 그 누구를 의지하면 반드시 홀로서기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든다. 기독교인은 가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부부가 조용히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도록 해야 한다. 오늘은 서른두 번째 성산한빛교회를 찾았다. 주일 아침 11:30분에 드리는 제2부 예배 참석하기 위해 서둘러 교회로 향하여 예배 시간 20분 전에 도착했다. 예배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정 목사님을 뵙고 인사를 하고 예배실로 들어갔다. 조금 있으니 황동화 장로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예배석까지 배려해 주었다. 예배를 통해 정 목사님은 주일 강단에 창세기를 매주 강론하고 있었다. 말씀을 깊은 묵상으로 시간과 공간을 압축하여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잘 풀어 주어 성도들이 아멘으로 화답함을 통해 예배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예배를 마치고 당회 장로님들과 같이 식사하고 새가족실에서 당회원들과 교제한 후 오후에 약속한 병원 선교 예배가 있어 정 목사님의 배웅을 받고 집으로 향했다. 2024년 8월 25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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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성산한빛교회(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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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 새기쁨교회
- 새기쁨교회(김진갑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동산로 207에 있다. 이 교회는 고신과 고려측이 통합될 때 편입된 교회로서 현재 담임하고 있는 김진갑 목사가 2002년 4월 13일에 세운 교회이다. 김 목사는 김해 출신으로 불신 가문에서 자라 복음을 받고 신학교로 소명 받아 공부한 후 목회자가 되었고 지금은 가족들 대부분이 다 예수를 믿고 있다. 특히 동생도 목사가 되어 마산에서 목회를 잘하고 있다. 김진갑 목사는 고려신학교 제51회로 졸업하였다. 김진갑 목사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연상법을 통한 성경암송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회 개척하면서 성경 암송에 대한 특별한 은사를 가진 분으로 온라인(줌)을 통해 많은 분을 훈련하여 배출하는 귀한 사역을 하고 있다. 김 목사는 스스로 개발한 연상법을 통해 코로나 이전에는 오프라인으로 사역하다가 코로나 이후부터는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김 목사가 암송하고 있는 연상법은 쉽게 암송할 수 있고 또한 암송한 것을 오래 기억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10대에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매우 독특한 암송법이다. 강의는 성경 한 장 혹은 한 권을 통으로 암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매번 강좌마다 40∼80명 정도 수강한다고 한다. 이 강좌는 평신도는 물론 목회자들도 꼭 받아 보아야 할 유익한 강좌로 여겨진다. 필자는 김 목사를 만나 나눔을 가지면서 다음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선지자가 고향에서 대접받지 못함과 같이 우리 가까이에 귀한 분이 계시지만 시찰이나 노회가 이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너무도 부끄러웠다. 고려파교회연구소 순회 방문 사역을 통해 이 같은 귀한 분들을 만나게 하심에 감사하고 숨겨진 보화를 발굴하여 함께 나눔을 통해 주님의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울 수 있게 됨에 더욱 감사한다. 오늘날 교회는 수많은 교리 공부와 제자 훈련, 그리고 공동체훈련으로 바쁘게 사역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 암송은 원석인 말씀을 직접 가까이함으로 우리의 신앙을 지키고 경건 생활을 할 수 있음으로 평신도들은 물론 목회자들도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다음은 김진갑 목사의 설교 원본을 지면 관계상 요약한 내용이다. 금주 주신 말씀은“내가 너희 무덤을 열리라”(겔 37:11-14) 말씀으로 은혜를 받기를 바랍니다. 새 중에 가장 큰 새로 알려진 앨버트로스는 강한 바람을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앨버트로스는 강풍을 이용하여 가장 멀리, 가장 오래 나는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범한 새들은 강한 바람이 불면 둥지로 피하지만 앨버트로스는 2%의 힘만으로 강한 바람을 의존하여 오랜 시간을 힘을 들이지 않고 비행한다고 합니다. 어쩌면 성도는 앨버트로스와 닮은 점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세상의 고난을 이용하여 신앙의 성장을 이루는 면에서 그러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난과 인내를 통해 받은 연단으로 소망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롬 5:3-4). 오늘 본문에서도 우리는 고난 중에도 얼마든지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곧 “내가 너희 무덤을 열리라”는 말씀입니다. 먼저, 절망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본문 11절에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에스겔은 여호야긴 왕과 함께 제2차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갔습니다. 에스겔은 절망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기도하면서 마른 뼈 환상을 보았습니다. 마른 뼈 환상은 당시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뼈들이 말랐다는 것은 영적인 절망의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곧 소망이 사라진 절망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하였는데, 이것은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상태를 잘 모여주는 말씀입니다. 다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희망과 소망의 말씀입니다. 본문 12절에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벨론은 무덤과 같은 곳입니다. 무덤은 생명력이 없는 곳이며 빛이 없는 곳이요 시체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말없이 썩어가는 시체로 악한 냄새만 풍기는 곳이요 마른 앙상한 뼈만 남아 악취만 진동하는 곳입니다. 언약 백성에게 절망의 가장 깊은 방이 바로 무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 무덤을 열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는 영적인 해방을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무덤과 같은 바벨론에서 건져내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나아가 임마누엘의 은총도 약속하셨습니다(14절).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함께 하시면서 붙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의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환난이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합니다. 아무리 무덤과 같은 상황이 올지라도 절대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무덤 문을 열고 절망에서 우리를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주신 “내가 너희 무덤을 열리라”고 하신 말씀을 붙잡고 이 한 주간도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경남법통노회를 순회하면서 서른한 번째로 창원중부시찰 새기쁨교회 김진갑 목사를 만났다.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기성을 부리기에 조심스럽게 전화벨을 울렸다. 순방 일정을 잡기 위해 사전에 전화로 조율하기 위함이었다. 9월쯤 편안한 시간을 제의했는데 금일 방문 시간이 가능하다고 하여 무더운 오후에 연구소를 방문했다. 필자 역시 한평생 개척해 왔기에 개척자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간 지나온 사역을 나누면서 하나님이 그를 통해 역사하는 경륜을 발견하게 되었다. 매번 가는 식당에서 칼국수 한 그릇을 앞에 놓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를 통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섭리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다. 김 목사는 성경 암송에 남다른 독특한 은사를 가진 분이다.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든든히 세워 가는 일에 더욱 아름답게 쓰임 받도록 위하여 함께 기도함으로 동역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기독 언론지에 홍보함으로 교회를 섬겨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세우는 일에 더욱 아름답게 쓰임 받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 설교 원본은 고려파교회연구소 홈페이지(https://www.kciks.or.kr) 순방교회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8월 19일 월요일 오후 1시 고려파교회연구소장 교육학박사 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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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 새기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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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하나님 나라를 향한 선교의 길(김경헌 목사)
- ■ 목사님 구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고신교회의 담임목사 김경헌입니다. 고신교회는 말씀과 개혁신학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 위에서, 한국 교회를 섬기며 동시에 세계를 향한 복음의 걸음을 멈추지 않는 선교적 교회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1990년에 필리핀에 유학을 간 것이 계기가 되어 필리핀에많은 선교원을 설립하고, 현지 교회들을 개척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신앙공동체를 세웠습니다.그 사역은 오늘날KPC(Kosin Presbyterian Church Inc.)라는 필리핀 교단으로 성장하였고, 저는2003년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도 여전히 선교적 동역과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정창영 목사님이 시작하신 네팔 코이노니아선교회를 계승하여, 현재는 망갈만 목사님이 대표로 이끄는 코이노니아 교단과 함께, 네팔 전역과 인도 북부 국경지대에 교회를 개척하고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한 리더십보다는 말씀에 근거한 분명한 방향성과 공동체적 순종을 중요하게 여기며,코이노니아선교회 역시저 개인의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수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세워가고 있는 주님의 사역임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힙니다. 오늘 이 방송을 통해 선교지의 상황,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한국 교회가 함께 품어야 할 비전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해외 선교사역에 대한 목사님의 소견은? 해외 선교를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 혹은 '불쌍한 지역에 대한 구호'로만 보는 시선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오해한 것입니다. 선교를 통해 만난 수많은 이들이, 단지 ‘받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우리와 동등한 형제자매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경제적 조건이 다를지라도, 십자가 안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은혜 아래 서 있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를 “가는 자가 우월하고, 받는 자가 부족한 구조”로 보지 않습니다.선교는 누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연합의 여정입니다. 필리핀과 네팔에서의 오랜 선교 사역을 통해 배운 가장 귀한 교훈은 바로 이것입니다.그들도 우리처럼 기도하고, 찬양하고, 눈물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그들과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복음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모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선교란, 우리가 그들을 향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동등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을 위하여 교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교회가 선교를 하려면 먼저“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가 되어야 합니다.선교는 교회 밖으로 보내는 사역이기 이전에, 교회 안에서 복음의 마음과 시선을 훈련하는 내면의 사역이어야 합니다. 저는 해외 선교를 준비하는 교회들이 세 가지를 꼭 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영적 공감입니다.선교는 전략이 아니라 애통함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민족이 주를 예배하리라”는 주님의 비전을 품는 가슴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둘째는 공동체적 체질화입니다. 선교는 특정 부서나 몇몇 성도만의 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교회 전 부서, 전 세대가 선교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기도하고, 참여하는 몸 된 교회의 일치된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현장을 이해하는 자세와 겸손함입니다.문화, 언어, 역사적 배경을 무시한 채 복음을 전하면, 복음이 아닌 문화 수출이 되기 쉽습니다.교회는 먼저 배우는 자의 마음으로, 현지와 함께 걷는 인격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교는 ‘전문가’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감당할 수 있는 삶의 태도라는 사실입니다.선교는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순종, 기도, 그리고 사랑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고신교회에서 청년들과 어린이, 시니어까지 모두가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교회가 “보내는 자”로 머무르지 않고, 함께 동행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무릎 꿇는 교회가 될 때, 그 어떤 전략보다 강력한 선교적 힘이 일어납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를 이끌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단순한 선교 단체가 아니라, 복음이 뿌리내리고 열매 맺은 공동체의 역사적 증거입니다. 이 선교회의 기원은 1974년,네팔 파탄 지역에서 정창영 목사님께서 인도하신 소규모 성경공부 모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정 목사님은 그 땅의 영혼을 품고, 현지 리더들과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며, 눈물과 기도로 복음의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당시 함께한 사람들 중에는 지금까지도 사역하고 계신 망갈만 목사님, 옴프라카쉬수바 목사님,람찬드라티모티 목사님 같은 현지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소모임은, 1978년 파탄 교회(Patan Church)로 정식 조직되었고, “건물을 키우기보다 복음을 심자”는 신념 아래 박타푸르, 루부, 일람 등지로 교회 개척을 감행하며 자연스럽게 교단적 연합체로 성장했습니다. 1990년에는 코이노니아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되어,교회명을코이노니아 파탄 교회로 바꾸었습니다.1992년에는 네팔 교회 역사상 최초의 교회 헌법을 제정하며,자립 가능한 교회 네트워크,교단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망갈만 목사님이 교단의 총회장으로, 네팔과 인도 국경 지역에 120개 이상의 교회와 360개 이상의 소그룹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사역을 '이끌고 있다'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고 함께 걷는 사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이 사역을 한국 교회가 함께 짊어질 수 있도록, 2019년 제69회 고신총회는 이 사역을 ‘부산서부노회’의 공식 해외 선교 사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단지 행정적 책임 배정이 아니라, 고신 교단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동역하자는 신학적 결단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고신교회 담임목사로서, 이 사역의 영적·행정적 동역자 역할을 계속 감당하고 있습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의 사역지와 중점 사역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코이노니아선교회의 주요 사역지는 네팔 전역과 인도 북부 국경 지역입니다. 현재는 네팔 전역에 165개 이상의 교회와 360여 개의 셀그룹, 그리고 6곳의 인도 선교지를 두고 사역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 거점은 카트만두의 파탄 본교회, 그리고 룸비니, 박타푸르, 일람, 부가마티, 히타우다, 비르간즈 등지입니다. 코이노니아의 사역은 크게 다섯 가지 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①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 “교회를 키우지 말고, 심자”는 정신 아래, 하나의 교회가 성장하면 확장보다 파송을 우선합니다. 선교회는 매년 지역별 교회들에게 선교지 지정과 개척 도전 과제를 부여하며, 교회마다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을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2015년부터 Vision 2020이라는 이름으로 구체화되었고, 단일 교단으로는 보기 드물게 5년간 50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하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② 주일학교와 차세대 교육 코이노니아는 주일학교 사역을 매우 중시합니다. 룸비니 지역에는 500여 명이 재학 중인 기독교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 훈련, 교육 커리큘럼 지원, 교재 번역 등에도 한국 교회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힌두 중심 사회 속에서 어릴 때부터 복음 세계관을 심는 사역은 매우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역입니다. ③ 리더십 훈련과 목회자 양성 네팔 현지의 영적 자립을 위해 KLIN(Koinonia Leadership Institute of Nepal)이라는 지도자 훈련 센터가 201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매년 50–70명의 현지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단기·장기 훈련을 받고, 각 교회로 파송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강조하는 “토착 교회는 토착 지도자가 이끈다”는 철학에 기반한 사역입니다. ④ Oikos(오이코스) 사역 – 핍박 속의 창의적 복음 2017년부터 네팔 정부는 개종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선교 행위로 간주되면 투옥 또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코이노니아는 신약성경적 가정 중심 전도 모델(Oikos ministry)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가족이나 친척, 고향 사람을 통해 복음을 나누고, 그 지역에 다시 교회가 세워지는 방식입니다. 이는 사회적 저항이 적고, 오히려 복음의 생명력이 더욱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⑤ 선교 헌신 문화와 공동체적 재정 자립 모든 교회 성도들은 월 10루피 선교헌금 운동에 참여하며, 청년부터 노인까지 ‘나는 선교사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각 교회는 작은 예배당, 큰 헌신, 빠른 분립 개척을 통해 조직이 아닌 복음 중심의 유기적 선교 체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단지 ‘많이 개척하는 교단’이 아니라, 말씀, 기도, 훈련, 헌신, 순교적 정신 위에 자생하는 살아 있는 복음 공동체입니다. 저는 이 교회들을 바라볼 때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영성이며,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교회의 본질’이라는 마음을 늘 새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에, 우리 고신교단이 함께 동역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복된 특권이자 거룩한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69회 총회를 통해 이 사역을 고신교단에 맡기신 것은, 단지 ‘한 목회자의 비전’을 지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 마지막 시대에 복음의 전선을 함께 짊어지라는 부르심이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신의 교회들이, 성도들이, 다음 세대가 함께 이 선교의 불꽃을 붙들고 기도하며 동역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우리가 보낸 기도 하나, 우리가 드린 헌금 하나, 우리가 키운 다음 세대의 선교자 마인드 하나가 네팔 땅에서 교회를 세우고, 한 영혼을 구원하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는 하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사역 지역의 정서와 반응은 어떠한가요? 네팔과 인도 북부 지역은, 단지 지리적으로 먼 곳이 아니라 영적으로 가장 치열한 최전선입니다. 네팔은 힌두교를 국교로 삼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개종 금지법이 시행되어, 복음을 전하거나 세례를 베풀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실제로 많은 사역자들이 구금되었고, 외국인 선교사들은 추방당하거나 입국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서는 의외로 복잡합니다.정치적·법적 압력은 강하지만, 일반 백성들의 마음은 여전히 복음에 대해 열려 있고, 진리를 향한 갈급함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가난하고, 삶은 거칠지만,그 마음속에는 진리를 향한 순수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저는 때로 한국보다 더 빠르게 회개하고, 더 순수하게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을 목격하곤 합니다. 물론 정부의 통제는 여전히 강합니다.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공식적인 교회’ 대신 ‘살아 있는 가정 교회’,‘전도행사’ 대신 ‘삶 속의 제자화’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Oikos 사역(가정 기반 복음 전파)은 박해 속에서도 놀라운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교회란 건물이 아니라 공동체이며, 복음은 입술보다 삶으로 전파된다는 진리”를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역을 하며 그들과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함께 울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그 땅에 섰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우리를 정화시키고 계십니다.그 순수한 믿음, 고난 가운데서도 찬양하는 성도들의 얼굴을 바라볼 때면,때로는 우리가 훨씬 더 복음을 몰랐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사역의 반응은 수치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예배, 핍박 속에서도 끊기지 않는 찬송, 그리고 소리 없는 제자의 걸음으로 증명됩니다. 저는 지금도 그 땅에서, 진자 교회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복음의 반응이며, 하나님의 역사의 징표라 믿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선교는 언제나 두 종류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하나는 외적인 고통, 또 하나는 내적인 고통입니다. 외적으로는, 잘 아시다시피 네팔과 인도는 복음 전파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된 나라입니다.선교사가 추방당하고, 현지 목회자들이 구금되고,교회가 폐쇄되는 일은 지금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더 무겁게 다가오는 어려움은 내적인 오해와 외로움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선교 사역이든, 교회 사역이든, 교단 사역이든 “바르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해왔습니다.불의하거나, 정직하지 않거나, 원칙을 어기는 일에는조용히 물러서기보다 분명히 말하고 바로잡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이러한 태도가 사람들에게는 ‘독하다’, ‘무섭다’, ‘독재적이다’라는 인상을 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교단 일이나 행정에서 “아니 된 것은 아니 됩니다”라고 말할 때,저를 ‘사람을 안 보고 원칙만 보는 사람이다’라고 오해를 받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사람을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입니다.하나님 앞에 바르고 싶었고, 선교 사역이든 교회 일이든 거룩하게 보존되기를 바랐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때로는 잘 전달되지 않고, 혼자 하려 한다’, ‘독불장군이다’라는 오해를 낳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힘들어도 복음대로, 주님 뜻대로, 바르게 걸어가자.” 저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오직 복음을 지키기 위해, 교회와 교단을 사랑하기에, 바른 길을 선택할 뿐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은 많지만, 포기하고 싶은 적은 없습니다. 복음이 진리라는 확신 하나면, 사람의 오해도, 눈물도, 고독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을 위하여 교회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먼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선교는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질 때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선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기색을 살피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그분이 왜 이 땅을 품으셨는지, 왜 십자가를 지셨는지, 왜 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을 구원하길 원하시는지를복음 안에서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복음의 눈으로 사람을 다시 보는 훈련입니다. 우리는 종종 선교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화와 경제 수준이 달라도, 그들은 우리보다 못한 이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예배할 형제요 자매입니다.교회가 선교를 감당하려면, 먼저 형제의 눈으로 민족을 보고,제자의 마음으로 섬기며, 예수님의 눈물로 땅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선교를 ‘행사’로 만들지 말고, ‘체질’로 삼아야 합니다. 단기선교 한 번, 후원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선교적 체질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게 선교적 세계관을 가르치고 주일학교와 청년부가 선교 보고서를 듣고, 전 성도가 매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 예산 속에 ‘선교’가 중심 항목이 되도록 선교는 조직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정말 선교를 고민한다면, 헌금을 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보내십시오.돈이 아닌 마음을, 시간을, 자녀를, 교회 청년을 헌신시키는 것이 진짜 선교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재정보다 헌신된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고신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모든 분들이 그런 교회의 지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와 함께 동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고백하건대,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늘 동역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몇몇 사람의 헌신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이 일은 단지 네팔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동역은 ‘큰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기도로도 동역할 수 있고, 마음으로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함께하고자 하시는 교회나 성도님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① 후원 교회로 등록하기 부산서부노회 선교부 또는 고신교회에 문의하시면 후원교회 네트워크 카톡방에 초대해 드립니다. 이 방에서는 사역 소식, 기도 제목, 사진과 영상, 응급한 요청들을 실시간 공유합니다. 단지 돈만 보내는 후원이 아니라, 현장을 함께 호흡하는 선교적 연대가 시작됩니다. ② 기도와 중보 사역에 참여하기 코이노니아선교회 카톡 단체방에 소식을 위해 늘 기도로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주보나 중보팀을 통해 함께 나누어주시고, 기도로 그 땅에 깃발을 꽂는 군대가 되어주십시오. 기도는 가장 강력한 파송입니다. ③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현장 동행’ 매년 단기 선교탐방이나 목회자 초청 세미나, 리더십 훈련 등 한국 교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그들의 얼굴을 보고, 손을 잡고, 눈물을 나누어보십시오. 그 순간 선교는 추상이 아니라 예배가 됩니다. ④ 주일학교·청년부 선교 연계 사역 교회가 젊은 세대를 선교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룸비니 기독학교 후원, 주일학교 교재 번역, 청년 멘토링 등 다양한 접점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를 체험한 아이들은, 다음 세대 선교의 주역으로 다시 파송될 것입니다. ⑤ 재정 후원 (선교 계좌) 정기 후원 또는 프로젝트별 후원을 원하실 경우아래 계좌로 동참해주시면 투명하게 관리되고 보고됩니다.신한은행 100-033-296293 / 예금주: 코이노니아선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교는 결코 ‘어떤 사람들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선교는 예수님의 제자라면 누구나 부름받은 삶의 형태입니다. 코이노니아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그리고 고신 교단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짊어질 때, 이 사역은 ‘나의 사역’에서 ‘우리의 사명’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 길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기꺼이 "예"라고 응답해주시길, 그리고 함께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주시길,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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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하나님 나라를 향한 선교의 길(김경헌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