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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기총, 2025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남일우 목사, 이하 창원기총)가 4월 20일(주일) 오후 2시 30분,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양곡교회(장형록 목사) 임마누엘홀에서 ‘2025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연합예배는 지역 교회들이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적 회복과 복음의 본질로의 회귀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특별히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그간 창원과 마산이 각각 드려왔던 연합예배가 하나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양곡교회 찬양선교단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한 연합예배는 창원기총 대표회장 남일우 목사(선한열매교회)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이병권 목사(복음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채웅 목사(창원산성교회)가 성경봉독(고전15:58)한 후 다윗어린이찬양대와 양곡교회 연합찬양대가 각각 찬양으로 회중의 마음을 예수 부활의 감동으로 이끌었다. 이어, ‘부활신앙을 가진 성도의 삶’이라는 제하로 김종철 목사(고성제일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가지도자 및 창원특례시와 기관장들을 위해 △다음세대 부흥과 학원 복음화를 위해 △창원시 교회 부흥과 기독교 세계관에 반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이슬람 문제를 위해 창원기총 실무부회장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 공동회장 배성현 목사(서머나교회), 창기장총 대표회장 신기성 장로(진해중앙교회)가 각각 간절히 기도했다. 봉헌에 앞서 회계 정천 장로(진해침례교회)가 헌금기도 드리고 찬양사역자 김주람 자매가 ‘예수로 사는 인생’, ‘일어나 그 빛 비추라’란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이어, 다같이 찬송 후 창원기총 전임회장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사무총장 최문욱 장로(양곡교회)의 내빈소개에 최형두 국회의원 등 시·도의원이 인사를 하고, 최문욱 장로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축전을 대독 해 전한 후 창원시 조명래 부시장이 축사를 전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김종철 목사, “부활 신앙, 예수 잘 믿는 삶으로 드러나야” 이날 설교를 맡은 김종철 목사(고성제일교회)는 ‘부활 신앙을 가진 성도의 삶의 자세’(고전 15장)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적이고 역사적인 부활을 확고히 믿는 것이 진정한 신자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김종철 목사는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기초이자 절정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이는 기독교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밝히며,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다양한 부활의 증인을 제시한 이유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흔들리는 신앙을 견고히 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예수의 부활은 신화가 아니라 실제이며, 시신의 부활을 믿는 것이 곧 부활 신앙의 핵심”이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의 부활은 첫 열매이며, 우리 또한 주님의 재림 때 영광의 몸으로 부활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활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의 표징이며, 천국의 실재를 믿고 준비하게 하는 믿음”이라며, “부활 신앙을 가진 자는 이 세상의 쾌락이나 안락함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천국을 사모하며 흔들리지 않는 신앙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특히 현대 교회를 위협하는 문화적 흐름과 세속적 유혹을 경계하며, “오늘날 교회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쾌락이나 박해가 아니라 ‘안락의자’와 같은 편안함”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단은 이념과 문화, 환경, 비교 의식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흔들고 있다”며 “부활 신앙은 이러한 모든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설교의 마지막에서 김 목사는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 잘 믿는 것이 주의 일이며, 그것은 곧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 안에서 행한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은 장차 천국의 상급으로 갚으시고, 이 땅에서도 그 은혜를 맛보게 하실 것”이라며 말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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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0
  • 창기장총, 무학산 십자가바위에서 기도회 열어…
    창원특례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신기성 장로, 이하 창기장총)는 2025년 4월 18일(금) 오전, 창원 무학산 십자가바위에서 ‘무학산 기도회’를 드렸다. 이번 기도회는 부활절을 앞두고 고난과 부활의 주님을 묵상하며 나라와 민족, 창기장총의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 예배는 창기장총 사무총장 송태엽 장로(새누리교회)의 인도로 시작 돼,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고 찬송가 154장 ‘생명의 주여 면류관’이 함께 불려졌다. 기도는 증경회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 원로)가 맡았고, 대표회장 신기성 장로(진해중앙교회)가 ‘십자가의 삶’(갈라디아서 2장 20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기성 장로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는 신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고는 송태엽 장로가 맡아 진행했다. 대표회장 신기성 장로의 인도로 이어진 2부 기도회는 △고난과 부활의 주님을 생각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십자가 사랑을 감사하고 부활의 산 소망으로 살아가길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서는 제21대 대총령 선거(6·3 대선)를 앞두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선택되기를 구했으며, 산불피해 지역과 이재민들의 회복과 창원 지역의 발전과 성시화를 위해 간구하고 △창기장총 사역과 회원들을 위한 기도에서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하며, 회원들의 가정과 사업의 평안을 위해 각각 기도하고 하산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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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현승원 의장 초청 특별강연, 오는 5월 24일 월드미션교회서…
    불확실성의 시대, 다음 세대를 위한 인생 전략과 자녀 교육에 대한 특별한 강연이 마련된다. 현승원 의장(디쉐어)이 오는 5월 24일(토)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월드미션교회(조희완 목사, 구. 산창교회)에서 ‘스타 영어강사에서 100억 기부 CEO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AI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한 진로와 성공 전략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청년들에게 유익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승원 의장이 성장 과정에서 받았던 부모의 자녀교육법, 그리고 그가 영어 강사에서 기업 대표로 성장하며 실천한 삶의 원칙과 리더십에 대해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 현 의장은 ‘에듀클럽’, ‘디쉐어’ 등을 통해 교육 및 문화 콘텐츠 기업을 경영해오며, 100억 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 젊은 기부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조희완 목사(월드미션교회, 구. 산창교회)의 주관으로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010-6269-910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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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백석 경남노회, 제88회 정기회 개회
    예장(백석) 총회 산하 경남노회(노회장 송기장 목사)가 제88회 정기회가 지난 4월 15일 창원시 의창구 임마누엘교회(이종승 목사)에서 열렸다.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노회’(느33:1-3)라는 표어를 내걸고 열린 경남노회의 개회 예배는 부노회장 박성호 목사(생명샘)의 인도로 시작해 회의록서기 김광석 목사(새힘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서기 조승권 목사가 성경봉독(사41:8-10)한 후 노회장 송기장 목사(남부교회)가 ‘하나님의 손’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직전 노회장 박형호 목사(새빛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전임 노회장 박경립 목사(마산임마누엘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 가진 노회 회무는 양문교회 원로 조광익 목사가 기도하고 서기 박학순 목사의 회원 점명 후 63명 출석을 확인한 노회장 송기장 목사가 개회를 선언 했다. 회무에서 절차 보고 및 회순 채택과 각 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가 신임 노회장에 박성호 목사(생명샘교회)가 선출됐다. 또 노회장과 함께 노회를 섬길 부노회장에는 박학순 목사(통영새빛교회)가 선출 됐다.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된 박성호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막중한 노회장의 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섬기겠습니다. 교회와 노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전도합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노회장 : 박성호 목사(생명샘) ▲부노회장 : 박학순 목사(통영새빛) ▲서기 : 조승권 목사(수정) ▲부서기 : 김광석 목사(새힘) ▲회의록서기 : 배석기 목사(송정) ▲부회의록서기 : 진병진 목사(선장) ▲회계 : 이성준 목사(필그림) ▲부회계 : 이기홍 목사(부산물댄동산) ▲동부시찰장 : 차명은 목사(기둥) ▲중부시찰장 : 박경림 목사(마산임마누엘) ▲서부시찰장 : 이정율 목사(진주임마누엘) <사진 및 자료제공 = 백석 경남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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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고신 지도자 초청 기도회, 포도원교회서 열려…
    지난 4월 14일(월) 오후 5시,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고신 지도자 초청 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산서부노회 노회장 서성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어, 부노회장 이정숙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해중앙교회 강동명 목사가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삼하 7: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다윗의 고백을 인용해, 인간의 능력이나 자격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적인 인도하심에 의해 세워지는 사명임을 강조했다. 그는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시기에 따라 세워진 인물”이라며, “우리 역시 ‘주 여호와여, 내가 누구이며 내 집이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라는 고백으로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목사와 장로로 부름받은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이며, 그 은혜를 기억할 때 교회와 교단을 섬기는 태도도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하나님의 때에 세우신다는 믿음 안에서, 지금의 사명도 두려움과 떨림으로 감당해야 한다”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이후 김경헌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마쳐졌고, 정다운 목사(심천교회)의 인도로 2부 기도회가 이어졌다. 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한 기도(진창설 목사), ▲고신 총회 산하 2,300여 개 교회와 교단 통합을 위한 기도(오승균 목사), ▲총회 각 부서와 섬기는 이들을 위한 기도(김종대 목사), ▲총회 및 산하 기관을 위한 기도(김동춘 목사)가 이어졌다. 3부 초청 간담회는 고려학원 이사 김동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철봉·정은석·권오헌 목사와 김광웅 장로가 순차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 열린 ‘교단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총회와 교회의 미래 방향성을 두고 진지한 의견들이 오갔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기도회 장소를 제공한 김문훈 목사가 인사를 전했으며, 서울강남교회 강영진 목사의 마침기도로 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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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교회비전연구원, 고신 미래를 여는 기도회 가져…
    ‘고신의 미래를 여는 기도회’가 지난 2025년 4월 14일(월) 오전 11시, 마산동광교회(강영구 목사)에서 열렸다. 교회비전연구원(대표 안진출 목사, 이하 교비연)의 주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예배, 중보기도,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고신 교단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함께 모여 총회와 교단의 방향을 위해 기도했다. 1부 예배는 교비연 대표 안진출 목사(고려대연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전 부총회장 박영호 장로(대구서교회)가 하나님 앞에 고신 교단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 이후 고신 직전 총회장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가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사람들”(대상12:22-23, 32절)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홍석 목사는 말씀을 통해 “그때에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왔더라”는 본문을 인용하며, “고신에 하나님께서 쓰시는 준비된 사람들이 날마다 모여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잇사갈 자손은 시세를 알고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자들이었다”며, “오늘날 고신 총회도 그러한 분별력과 지속 가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전 고려학원 이사장 김종철 목사(고성제일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기도회에 들어갔다. 2부 기도회는 신진수 목사(한빛교회)의 인도로 이어졌으며, 총회를 위한 6가지 중보기도 제목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고신총회를 통해 한국교회에 소망이 있게 하시고 미래가 열려지게 하소서 △총회 속한 모든 교회들에게 영적 부흥과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고신총회 모든 기관들을 위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삶이 회복되고 미얀마 땅을 긍휼이 여겨주옵소서 △75회 총회를 통해 총회를 섬길 건강한 일꾼이 세워지게 △고난주간 동안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깨어 기도하고 부르짖는 교회 되게 각각 기도제목에 마음을 모아 간구하며 기도 했다. 3부 격려사에서는 경남마산노회 전임 노회장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 경남마산노회장 정상율 목사(마산삼일교회), 고려신학대학원 45회 동기회장 이주형 목사(사상교회), 고신 전 부총회장 서일권 목사(제5영도교회), 전 백석 총회장 이종승 목사(창원 임마누엘교회)가 이 고신 총회를 향한 격려와 조언을 전하고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와 장상환 장로(잠실중앙교회)가 인사를 전했다. 강영구 목사는 “지금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개혁과 일관된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기”라며 “고신 총회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중장기 정책을 세우고 희망 있는 미래를 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장상환 장로는 “하나님이 지금까지 훈련시켜 오신 것처럼, 성실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섬기겠다”며 “다음 세대와 3040세대를 세우는데 힘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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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5-04-15
  • 고애연, 시국 현안 세미나 및 기도회 개최
    고신애국지도자연합(대표 고명길 목사, 이하 고애연)이 지난 4월 7일(월) 오전 11시, 세계로교회당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시국현안’ 세미나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옥재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두양 장로의 기도에 이어 고명길 목사가 ‘너희는 저 여우에게 가서 말하라’(눅14:31-32)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고 목사는 설교에서 “불의한 재판관들의 탄핵으로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며, “예수님도 헤롯을 ‘여우’라 멸칭하셨듯, 손현보 목사가 시국을 향해 외친 설교를 이유로 징계 청원한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앞에 교회와 교단이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이성구 목사가 ‘탄핵 정국을 통해 배우는 설교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정치는 선지자적 전통을 계승한 설교자들이 반드시 다루어야 할 영역”이라며, “구약 선지자들은 정치와 사회 전반에 깊이 관여했고, 아모스와 같은 예언자는 열방과 권력자들을 예외 없이 심판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설교자들도 예외 없는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하며, 특히 악한 권력자들은 설교의 첫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은 원대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반국가 세력에 대한 참석자들의 눈물 어린 탄식과 절규가 쏟아졌다. 당초 오전으로 예정된 모임은 예정 시간을 넘겨 점심 식사 후에도 계속 이어졌고, 이들은 마치 일제강점기 산정현교회와 6·25 당시 초량교회의 간절한 기도회를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고명길 목사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했고, 정수생 목사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200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은 자유민주체제와 한국교회, 교단의 정통성과 손현보 목사를 지키는 데 고애연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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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0
  •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 이하 고신)가 주최하고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연호 장로, 이하 전장연)이 주관하는 ‘제22회 고신총회 전국특별기도회’가 지난 4월 3일(목) 오후 1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원장 기동연 교수)에서 열렸다.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기도회에 고신 총회 산하 목사·장로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으며, 35개 노회 중 29개 노회는 각 지역의 지정된 교회에서 모여 유튜브 실황과 함께 기도회에 참여했다. 1부 예배는 전장연 회장 이연호 장로의 인도로 시작해 장로부총회장 김승렬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전장연 직전회장 장상환 장로가 성경봉독(암5:4-8)한 후 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태진 목사는 말씀을 통해 북이스라엘의 몰락을 경고한 아모스의 메시지가 오늘날 한국 교회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북이스라엘의 멸망 배경을 다섯 가지 영적 징후로 설명했다. ▲절대적 가치의 붕괴 ▲인간 중심의 신앙 ▲물질만능주의 ▲지도자의 영적 책임 부재 ▲하나님의 재앙에 대한 무반응이었다. 특히 “예배는 있지만 하나님은 없고, 회개는 없으며, 지도자는 사치에 빠져 있었고, 심판의 징조 앞에서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도 영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음을 경고하며, “출산율 1위, 자살률 1위라는 사회적 지표는 영적 상태를 드러내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또한 3040세대의 교회 이탈과 반기독교 세력의 확산, 신앙의 세속화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지금은 여호와를 찾을 때”라며 “어둠을 아침으로 바꾸시는 여호와께 성령의 소낙비를 구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가랴 10장 1절을 인용하며 “이 시대에 회개와 부흥, 다음 세대 회복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할 수 있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 후 고신장학회 재정이사 김광웅 장로가 고신 장학회를 위해 헌금기도하고 부총회장 최성은 목사가 축도하고 전장연 총무 이경환 장로가 광고를 전했다. 이어진 2부 기도회에서는 총회 회록서기 구빈건 목사와 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의 인도로 △참회의 기도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다음세대를 위해 △선교와 북한의 복음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신 총회와 산하 교회와 기관을 위해 △각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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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 김해중앙교회, 2025 봄 부흥집회 열어…
    예장(고신)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가 지난 3월 20일(주일)부터 2박 3일간 ‘2025 봄 부흥집회’를 열었다. ‘사람의 교회인가, 하나님의 교회인가?’(마16:18)라는 주제로 열린 봄 부흥집회는 한동대 교목실장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은퇴)를 강사로 모시고 말씀을 전했다. 주일 저녁 예배부터 4월 1일(화) 저녁 예배까지 말씀을 전한 박은조 목사는 새벽과 저녁 5번의 집회 동안 △내 교회를 세우리라(마16:13-19) △성도는 무슨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사는가?(엡1:1-6) △복된 가정을 세우는 하나님의 방법(엡5:17-33) △사람을 양육하시는 하나님(삼상2:22-28)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사람이 되라(출14:10-14)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해중앙교회 강동명 목사가 인도하는 주일 저녁 첫 집회는 감경윤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박은조 목사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마16:13-19)’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은조 목사는 말씀을 통해 “방향을 제대로 잡지 않고 달리면 빠를수록 목표와는 멀어진다. 정확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바른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가야할 길을 가고 있는가, 아니면 엉뚱한 길로 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엉뚱한 길로 가고 있다면 아무리 사람이 많이 모여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없다.”라며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하나님께서 목표한 일에 우리가 마음을 합하지 못하면 결국 사람만 모이는 것이고 사람의 냄새만 나는 것이지 하나님의 은혜가 거기에 임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교회를 다니는 이유를 물으면 가장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목표와 방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교회의 핵심이 무엇인가? 우리가 교회를 말할 때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목표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사람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은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세우시겠다고 하신 교회가 무엇인가를 우리는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국 간판을 보고 들어갔는데 생선을 파는 곳을 본적이 있는가? 그런 바보 같은 장사꾼은 없다. 전 세계 교회는 표지가 ‘십자가’다. 교회에 들어갔을 때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멋있는 예배당과 찬양, 방긋방긋 웃는 사람들. 그런 것들 모두 의미는 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꼭 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이 교회를 만드셨는가? 그것을 우리는 놓쳐서는 안된다. 이것을 놓치면 아무리 아름답고 기가 막힌 것을 가졌더라도 그곳은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라 사람의 교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우리가 집중해서 하나님 말씀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다. 우리가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음성을 꼭 들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내가 열심히 살면서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나와 가정과 교회, 이 시대를 향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분명한 음성이 있을 텐데 혹시 내가 그런 음성을 듣지 못하고 그저 내 열심만 가지고 살고 있지 않은가 고민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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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2
  • 고신대 간호대, 나이팅게일 선서식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교수) 간호대학이 지난 3월 21일(금) 오후 3시, 부산 고신대학교 송대캠퍼스 성산관에서 ‘제5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석한 110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생명을 위한 간호직에 최선을 다하기로 선서했다. 선서식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교목 최광진 목사가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십시오’(엡4:15)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최은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선서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촛불의식 후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한다”면서,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다”고 선서했다. 또 이들은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선서했다. 선서 후 정귀임 학장이 인사를 전하고 이정기 총장이 격려사를, 최종순 복음병원장과 서혜정 간호부장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귀임 학장이 서혜정 간호부장에게 임상현장지도자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용희 간화과장에게 임상현장지도자 감사패를 수여한 후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1학기 임상실습 전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발자취와 숭고한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희생과 봉사와 섬김의 정신을 새기며 전문 간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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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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