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8(월)
 

미래의 충격을 만난 교회

코로나가 발생하지 1년이 지난 지금의 한국기독교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2000년 이후에 한국기독교의 숫자는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이슈들과 더불어 급감하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교회를 출석은 하면서도, 한국기독교에 대하여 불편한 시각을 가졌던 이들은 비대면 예배를 구실로 교회와 거리를 두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교회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치명적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시설과 인력과 재정이 구비된 교회는 온라인으로 이러한 위기들에 그나마 잘 대처하였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교회에서는 온라인 디지털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다른 매체와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지적되고는 한다. 반면에 시설과 재정이나 인력이 구비되지 않은 교회는 무대책으로 속앓이만 하는 경우들이 많아졌다.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되면서 교회교육에서도 심각한 상황이 대두되었다. 온라인으로 교회교육을 대처하지만, 호응이 되지 않거나, 제대로 된 시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나타나고는 했다. 이는 교회 교사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아날로그 문화에 적응된 교사들은 디지털 문화에 제대로 적응을 못하면서 다양한 어려움들을 호소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일은 자신이 있는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디지털 기기로 어렵게 시도를 해도 디지털 마인드로 무장한 학생들과 디지털적인 소통이 잘 되지 않기에 어려움을 겼었다. 그로 인하여 부산의 한 교회에서는 총 18명의 중고등부 교사가 코로나 이후 15명이 더 이상 교사의 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하였다는 말은 이를 반증한다. 이러한 위기들이 교회와 교회학교에 정면으로 밀어 닥치지만, 교회와 교회학교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해법으로 이 위기들을 풀어 나가야 한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이다

(교회는 항상 위기를  발판으로 성장)

  모든 상황은 양면을 가지고 있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이다.예루살렘 교회에 심각한 핍박이 일어났다. 이로 인하여 교회는 커다란 피해를 보게 되었지만, 오히려 이는 선교의 역사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바울이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투옥되었다. 그러나 이 빌립보 감옥에 투옥된 상황은 빌립보가 시작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신약학자인 FF브루스 박사는 “번지는 불길”이라고 표현하였다.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들이 막히지만 하나님의 길은 매이지 않는다. 코로나의 느닷없는 습격으로 인하여 교회당의 문이 닫히고, 교회당에서의 예배모임이 금지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기존의 예배에 익숙하던 이들은 당황하고 절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도리어 놀라운 복음의 확장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드렸던 예배와 교육활동이 이제는 그 어떤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예배의 기회는 항상 열리게 되었다 


  1980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교회는 시대문화를 선도하는 기능을 하였다. 하지만 과학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교육기법이 획기적인 발전을 하면서 교회는 시대에 뒤처지게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가 여기한 펜데믹 시대는 모든 것을 초기화 시키는 결과를 야기했다. 그런데, 이는 오하려 교회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CHANGE 는 CHANCE 로 사용될수 있다. 기독교의 모든 콘텐츠는 메타버스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유의하여 보다 효과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교회교육>은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메타버스 교회학교는 무엇인가? 

 메타버스 교회학교는,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초월의 의미를 가진 단어인 meta와 세계와 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 디지털화된 지구를 <메타버스>라고 부른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올리는 것이나, 온라인수업을 듣고, 베달음식을 이용하하는 것도 <메타버스>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의미힌다. 메타버스 교회교육은, 이미 갖추어진 모든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신앙교육을 시도하고 확장하자는 것이다. 


교회는 위기에 강해지는 생명체이다 

  250년전에 영국에서 시작된 주일학교 운동은 그 당시의 필요에 의하여 복음이 반응한 결과였다. 18세기가 되면서, 영국에는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다. 급속히 산업화가 진행되는 도시로 몰린 하층민은 온 가족이 매일 15시간 노동을 해야만 겨우 생존할 수 있었다. 이러한 노동에 어린이도 예외가 없었다. 어린이도 어른과 똑같이 과한 노동에 시달렸으며, 교육이나 도덕적 훈련을 받을 기회는 없었다. 쉬는 날인 주일에는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도시에서 이탈 행위를 했다. 술. 담배.고 싸움은 어린이가 배운 유일한 쉼의 방식이었다. 어린이 소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주일학교 운동을 시작한 사람은 로버트 레이크스(1736-1811)였다. 레이크스는 목사도, 교사도 아닌, 평신도 신문기자였다. 교회의 한 성도가 점차 심각해지는 어린이의 소외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봉사가 주일학교 운동이 되었다. 교회는 모든 상황이 유리하고 안정적일때만 작동되는 조직이 아니다. 교회는 상황이 불리하고 어려울 때에 도리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생명체이다. 교회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해답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기준이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기존의 질서가 붕괴되고 새로운 질서 (New-Norma)가 정립되는 시기에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위기의 시대에 준비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사실은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진리이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 어떤 것들로 하나님의 의도와 통제를 벗어나지 않는다. 하나의 문제가 발생할 때에, 그제서야 답을 찾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이미 해답을 준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시다. 세상의 많은 문명들은 인간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준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로마는 제국을 통치하기 위하여 도로를 만들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메시지처럼 반란을 진압하고, 세금을 징수하며, 상업적 목적을 위하여 도로를 만들었다. 로마는 혈통과 문화와 역사 다른 이질적인 국가들을 무력으로 진압하여 덩치를 불린 제국을 지배하기 위하여 엄격한 법을 제정하였다. 로마는 헬라어를 제국의 공용어로 지정하여 제국의 전역에 공표하였다. 로마는 제국을 안정적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이러한 시스템들을 운용하였다. 로마는 지배국들에게 최대한의 자치권을 행사하도록 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제국에는 200년간의 로마의 평화가 가득하였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프라들을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사용하셨다. 군사적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든 로마의 도로를 통하여 복음은 신속히 제국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로마의 통치를 원활하게 하며 상업의 편리를 위하여 보급한 헬라어로 성경이 기록되어 제국의 모든 지역으로 복음이 전파되었다. 로마의 전성기인 <로마의 평화> 기간에 지역간의 전쟁은 거의 없었기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 


  인터넷은 처음에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차츰 상업적인 용도로 급속히 확산되었다. 초창기에는 비싼 가격과 느린 속도가 문제되었지만, 지속적인 발달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인터넷은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엄청난 기능을 한다. 이는 메타버스도 마찬가지이다. 메타버스 역시 제대로 활용되면 엄청난 복음의 도구가 될 수 있다. 



행복나눔교회가 할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아날로그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아우르는 메타버스를 통한 교회교육을“행복나눔교회”에서는 다양하게 시도해보았다. 행복나눔교회는 코로나가 오기 전 주일 오전예배에 120명이 출석하였던 교회이다.  코로나로 인한 전통적 방식의 교회교육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모든 인프라를 이용하여 교회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교회학교 학생들과 소통하고, 신앙교육 프로그램들을 새로이 개발하였다. 비록 온라인을 통하지만, 교회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며 신앙의 양육을 위한 모든 과정을 통합하여 운영하면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다. 또한 오프라인에서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하면서 학생들이 교회와 지속적으로 연결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교회 자체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의 교회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교회를 올 수 없는 상황에서도 매주 주일학교 모임은 계속된다. zoom을 활용하여 주일학교를 운영한다는 뜻으로 <줌일학교>로 명명된 시간은, 불신 가정에서 나오는 학생들도 손꼽아 기다리며 참여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중고등부는 시공간을 넘어서는 영화의제목을 따라 <점퍼 타임>으로 모이는데, 자기의사를 잘 드러내지 않는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서로 교제하며 신앙의 훈련을 매주일 밤에 온라인으로 경험한다. 


  여름성경학교를 이전처럼 교회에서 떠들썩하게 할 수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서 성경학교를 진행하면서, 이전의 소극적인 학생들도 도리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여름 성경학교를 교회당에 학생들을 보내기만하던 가정안에서, 찬양과 말씀이 울러 퍼지며 온가족이 여름성경학교에 참여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중고등부들을 위한 온라인 수련회는 지역을 초월하여 참여한 학생들에게 거룩한 은헤와 놀라운 도전을 주었다 


  이는 단지 교육기관만이 아니라, 고난주간, 부활절을 비롯한 절기 행사에서 일반 장년교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게다가 우리나라를 넘어서 필리핀을 중심으로 5개국의 청소년들 1,200명과 국내의 교회 청소년들 300여명이 참가한 < 온라인 글러벌 캠프>를 뜨거운 은혜중에 진행하였다. 하늘길이 막혀 선교지에 갈 수 없지만, 온라인을 타고 복음이 동시간에 온 열방에 선포되는 특별한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격을 경험하게 되었다. 


<메타버스 교회학교> 

  이러한 경험들을 모아서 <메타버스 교회교육>이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은 출간된지 3주만에 갓피플 선정 <기독교서적 판매 1위> <교회교육 분야 1위>에 오르며 많은 교회의 사역자들과 교사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교회에서 새롭게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도우며, 이를 적용하여 코로나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교회학교의 적합한 대처방안을 실제로 설명하고 있다.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교회학교를 운영하면, 이전의 전통적인 교회학교와는 또다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책에서 지면관계상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들을 심화수업을 하는 <교회, 메타버스를 탑승하다>세미나는 3주간에 걸쳐서 여러 교회들에서 진행중이다. 메타버스 시대의 특징을 이해하고, 메타버스 세대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여기에 근거하여 교회학교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메타버스>를 타고 

교회와, 교회학교는 질주한다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초유의 상황으로 현장에서의 예배는 중단되고, 교회당에서의 주일학교 교육 프로그램은 멈추어졌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결코 멈추지 않고, 다음세대들을 위한 교회학교 역시, 끝나지 않았다. 이미 현재의 기술력으로도 가동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활용할 때에 교회와 교회학교는 놀라운 열매들을 거두게 된다. 교회당에 직접 가지는 못해도 충분히 은혜가 충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직접 학생들이 교회당에 모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활기찬 교회교육이 이루오질 수 있다. 실제로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교회와 교회학교가 부흥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기가 사실상 어려워졌음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선교지의 현지인들과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난다. 이러한 과정은 엄청난 경비와 화려한 장비, 탁월한 기술인력들이 동원되면 더욱 효과적인 구현이 가능하다.하지만, 스마트 폰 하나만 가지고서도 얼마든지 이러한 작업들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한 전략들을 함께 나누면서 많은 교회들이 메타버스에 탑승하여 목회와 다음세대 사역을 질주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글. 김현철 목사

행복나눔교회 담임, 

<메타버스, 교회학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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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목사] 메타버스는, 교회와 주일학교에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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