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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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토), 예장(고신) 마산회원교회에서 윤문식 목사의 위임식이 있었다. 마산회원교회의 새 위임 목사님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Q. 윤문식 목사님의 소개와 마산회원교회에 오시게 된 청빙과정을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고신교회 목사로 부산에서 목회하다가 마산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섬기던 사역지를 내려놓고 새로운 곳으로 가라는 주님의 요청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던 중에 마산회원교회와 연결되었고 청빙과정 중에 성도가 하나 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교회를 움직여 가는 것으로 보며,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곳이 여기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마산회원교회의 첫 인상과 짧은 기간이지만 느끼신 점이 있으시다면?

 

A. 마산회원교회의 첫 인상은 따뜻함입니다. 그리고 가족, 하나님의 은혜가 잔잔히 흐르는 예배입니다. 이 느낌은 130년 된 부산의 저의 모 교회, 제일영도교회에서 어릴 때 느꼈던 감정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교회가 변질되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순수하고 깊이 있는 교회로 지켜 주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약 3개월을 지내며 가능성이 큰 교회라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 무엇보다 사모하는 마음이 큰 교회입니다.

 

 

 

Q. 현재 목회 방향과 계획 중인 목회사역이 있으신가요?

 

A. 현재는 교회의 상황을 파악하고 알아가는 중이며 대심방을 진행 중입니다. 목회방향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적 교회 만들기 입니다. 성경적인 교회가 되면 반드시 능력 있는 교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적 교회는 초대교회의 모습인데, 한 마디로 하면, 가족 공동체가 경험되어지는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동체를 경험하지 않으면 교회는 예배 처소나 사역단체로 전락해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에 소그룹 DNA를 심어 많은 소그룹 공동체가 교회로 약동하는 초대교회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이와함께 찬양사역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며, 다음 세대 사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마산회원교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은 무엇입니까?

 

 

A.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부르심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선교에 대한 부르심인데, 교회가 선교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교회가 나눠져야 할 온 열방을 향한 주님의 부담감입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가 적어도 경남에서 선교를 가장 잘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또 하나는, 젊은 세대를 향한 부르심입니다. ‘젊은 세대’라 함은 나이가 어린 세대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젊은 세대로서 기존방식과 전통을 거부하는 자유로운 세대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산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없는 상황이 지속 되면서, 같은 교회 안에 오래 믿고 신앙심이 깊은 성도의 비율이 대단히 큰 편입니다. 이것이 강점이기도 하지만, 교회의 문턱을 높이는 약점이 되기도 해서 믿음이 약한 성도, 다양한 신앙의 색깔을 가진 성도, 특히 전통을 거부하는 젊은 세대들이 교회에서 튕겨 나가거나 아예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젊은 세대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교회, 문턱이 낮은 교회를 만들어, 이 시대의 땅 끝이라 할 수 있는 젊은 세대들이 마음껏 예배하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교회에 젊은 세대가 없으면 교회의 미래가 없기에 이 사역은 시대가 요청하는 사역이라 생각하며 특히 경남지역에 꼭 필요한 사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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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 찬양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A. 서울에서 활동하는 CCC 찬양팀이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5월 7일 토요일이면 학생들 시험기간이 끝나 그 시기에 맞춰 힐링 예배 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다음 세대 아이들이 자기 친구들과 함께 참여 하면 좋겠지만, 아마도 처음이라 참여율이 저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찬양 팀과 찬양 문화를 보고 우리 교회에서 만든 찬양팀과 아이들이 꿈을 키우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참여해 많은 은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Q. 이미 많은 찬양 사역들이 전국 여러 곳에 있었습니다만 오래 이어지지 못하고 집회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단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세대와 세대가 연결 되는 문제 같습니다. 제 생각의 부흥은 먼저 한 세대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대와 세대가 연결 되는 부흥이 힘든 것은 부흥은 사람을 통해 일어나기 때문에 그 사람이 없어지면 부흥의 불길이 사그라듭니다. 그래서 다음 세대가 부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지만 제가 있을 때 최대한 부흥을 일으키는 것이 제 일이라 생각합니다. 경험에 의하면 제자 훈련과 교육자들을 훈련 시켜 놓지만 사람이 바뀌면 불길이 사그라들게 됩니다. 그래서 그 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하나님께서 저를 마산에 보내주셨으니 제가 있는 시간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입니다.

 

 

Q. 지방 SFC와 연계할 생각이 있으신지

 

 

A. 그렇습니다. 저는 고신 출신이니 SFC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대학생일 때는 예수전도단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교파를 아울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대심방 기간이 끝나면 대학생들을 만날 생각입니다. 대학교의 선교단체 관계자들을 만나고 우리 교회가 학교 안에서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누고 연계할 생각입니다.

 

 

Q. 찬양 사역에 많은 계획이 있으신데 찬양 팀의 영성 교육은 어떻게 계획 중이신가요

 

 

A. 음악이 좋아서 오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공동체를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공동체를 경험하지 못하고 교회에서 음악이라는 일만 하다보면 마음에 남는 것이 없고 공허해집니다. 교회에 와서 혹은 저와 연결된 사역 안에 들어와서 계속 공동체를 경험하게 만들고 저의 삶을 나누면서 예수님을 경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어느 단체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양육과 훈련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교회든 선교단체든 공동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코로나 이전과 다를 코로나 이후의 목회 사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이제 온라인 플랫폼 예배는 더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사회 전반적인 가상세계로 가고 있고 향후 10년 안에 더 많이 활발해 질 것입니다.

미국의 새들백 교회 (Saddleback Church)는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예배를 드리고 공동체 모임을 가지고 양육을 하고 훈련을 받는다. 온라인 성도로 등록하고, 온라인 공동체 모임을 하고 원한다면 온라인에서 훈련을 받고 그 친구들이 결국 온라인에서 헌금을 하고 결국 은혜를 받고 현장으로 돌아온다. 서울의 몇 개 교회들이 비슷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부족합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온라인 사역을 더 본격적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집나간 다음 세대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교회마다 그 모습을 다를 수 있습니다. 아직은 역량이 부족하지만 마산회원교회도 온라인 사역을 해야 할 것입니다.


 

 

Q.성도와 교계성도들에게 한말씀

 

 

 

 


A. 성도님들에게 패배감에서 벗어나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과거 영광스러웠던 부흥의 시기는 옛날이야기 이며, 오늘날 교회는 더 이상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이야기는 항상 현재적 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자신을 계시 하셨습니다. 이것은 과거의 하나님이 아니라, 아브라함에게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셨고 이삭과 야곱에게도 각자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여러분 교회의 하나님이며, 마산회원교회의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도 이김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할수 있다고 믿고 여러분 각자의 교회를 세워 가면 좋겠습니다.

 

마산회원교회.jpg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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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회원교회 윤문식 목사, “공동체 경험을 통한 초대교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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