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6-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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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장로(서머나교회)

 성경에 ‘미스바’의 지명은 여러 곳에 나온다. 미스바의 지리적 해석도 다양하다. 성경에 분명히 적시하고 있고 설교가들이 많이 강조하는 미스바는 사무엘상 7장에 능력의 기도회 장소로 상술되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개척기를 지나면서 우상숭배의 죄에 빠짐으로써 영적 어둠의 때를 맞게 되었다고 사사기는 상황을 말하고 있다. 각기 자기의 소견대로 살아가는 시대라고 기록하고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에 이어 한나의 기도를 통해 사무엘을 이땅에 보내신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영적 재건을 계획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운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 운동을 일으켰다. 당시 이스라엘의 시대 상황은 하나님을 반역하는 범죄로 물들어 있었다. 시내산 언약의 상징 법궤는 블레셋에 빼앗겨 다곤 신전에 있었다. 이스라엘은 주변 강대국 블레셋의 지독한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었다. 한마디로 영적 육적 핍박의 깊은 수렁에 있었다. 사무엘은 당시 백성들의 영적 상태를 진단하고 회개 기도 운동을 주장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미스바로 모여 금식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사무엘상 7장 6절에 “백성들이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 하였나이다.”라고 백성의 회심 소리가 기록돼있다. 당시 이스라엘의 시대 상황을 볼 때 미스바 기도 운동이 장소보다 때가 중요함를 알려준다.

 

  주전 590년, 지금부터 2700여 년 전 이스라엘의 미스바 기도가 이스라엘 백성을 죄악에서 구원하고 블레셋으로부터도 구원받은 역사를 쓰게 됐다는 시대가 더 큰 울림이 된다. 오늘날 지구촌은 어떠한가. 코로나로 갇힌 세상이 되어 온전한 예배 없는 2년여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의 먹구름이 걷혀가는 즈음 경남과 창원지역에서 미스바의 기도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경은 목사)가 회개 기도회로 코로나를 이겨내고 예배를 회복하자는 슬로건으로 2022년 미스바 기도 성회를 연초부터 매주 목요일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면서 회개의 부르짖음을 쏟아내고 있다. 경남 지역 2600여 교회를 향하여 미스바로 모일 것을 외치는 사무엘 선지자의 음성을 듣는 듯 경남지역을 울리고 있다. 연중 진행될 경남의 2022년 미스바 기동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움직임도 있다. 경남에서 회개 기도 운동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이 산다는 집회시작의 공통된 기도 소망처럼 미스바 기도회의 열매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남의 수부도시이자 대한민국을 이끄는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최주철 장로)가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취지로 장로들의 영성 회복 기도회를 지난 9일 창원 상남교회서 개최했다. 600여 장로 부부들이 모여 말씀과 찬양 그리고 어떤 때보다 뜨거운 부르짖음 속에 진행된 영성회복을 위한 장로들의 기도회였다. 대한민국 기독교역사속에 함께 모여서 회개 기도 했던 미스바 기도회가 오늘의 기독교부흥을 이끌었다.

1907년 1월 14일 평양 장대현교회서 개최된 부흥사경회서 각자 공개적으로 죄를 고백하고 부르짖어 기도했던 집회가 평양교회의 대부흥를 이끌었다는 살아있는 역사기록을 남겼다. 1973년 5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된 빌리 그래함 여의도 전도 집회에서 350만 명의 성도들이 모여 부르짖음으로써 대한민국 미스바 기도의 큰 장이 되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대부흥이 시작된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교회는 선교 130년을 넘기면서 물질 풍요의 세상 속에서 갈등하고 있다. 그리고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 펜데믹에서 영성이 메말라가고 예배의 소홀함이 일상화하고 있다.

 

 

 

 

  이 모든 주님의 시선을 부정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영적 각성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다. 2022년 경남 창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성 회복 기도운동이 대한민국 교회 회복의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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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장로] 2700년 전 미스바기도회, 2022년 경남미스바 기도회, 창원시 장로 영성회복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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