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개회, 19일부터 3박 4일 일정
  • 총회장에 권순웅 목사 추대
  • 부총회장에 오정호 목사, 임영식 장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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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9월 19일(월),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제107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 배광식 목사, 이하 합동)가 9월 19일(월), 경기도 화성 주다산교회에서 ‘제107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샬롬·부흥’을 주제로 나흘간 열리는 이번 총회는 오후 2시 개회한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은혜 위에 은혜가 임하는 총회’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배광식 목사는 “교회가 진리에서 벗어나 세속화의 길을 갈 때, 신학은 잘못을 지적하고 바른 방향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 반대로 신학이 근본 정체성에서 이탈할 때, 교회는 신학이 성경에 기초한 근본으로 돌아가도록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며 “이것이 총회와 총신과의 관계 속에서 논의하고 풀어야 할 과제”라고 전했다. 배 목사는 “코로나 이후 이어진 지난 정부의 탄압은 지금도 교회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우리는 교단을 살리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의 자리에서 복음과 고난 받기를 즐거워하며 겸손하게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며 “그렇게 할 때 타락해가는 교회를 살리고 교단 위상을 살릴 수 있다. 총회를 사랑하고, 총회를 위해 기도하자. 이것이 우리가 모인 목적”이라고 전했다.

  예배 후 총대 1,600명 중 목사 775명, 장로 718명 등 1,493명이 등록한 가운데 회무에 들어간 합동 총회는 수기 투표로 임원선거를 진행 했다. 합동 총회는 지난 2017년부터 전자투표를 진행했으나 올 해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의 관리 하에 수기 투표로 진행 했다.

  107회 총회는 임원선거를 통해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투표 없이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하고 오정호 목사와 한기승 목사가 경합을 벌인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부총회장에 당선 됐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오정호 목사는 당선 후 “개혁자들의 정신과 천국에 계신 옥한흠 목사님의 개혁주의 정신을 살려서, 금권 선거를 막고, 정책 선거, 정책 총회,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차원 높은 선거 문화를 만들겠다.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정직하게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총회 신임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권순웅 목사(주다산)

▲부총회장 : 오정호 목사(새로남), 임영식 장로(아천제일)

▲서기 : 고광석 목사(광주서광) ▲부서기 : 김한욱 목사(새안양)

▲회록서기 : 한기영 목사(전주은강) ▲부회록서기 : 전승덕 목사(설화)

▲회계 : 지동빈 장로(강변) ▲부회계 : 김화중 장로(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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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제107회 정기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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