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김장환 목사 “위로자 주님께서 위로하실 것”
  • 윤석열 대통령 “꽃다운 청년들,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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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5일,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1월 5일(토) 오전 11시,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가 서울시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준비위원회’의 주최로 드려졌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과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이 공동으로 협력해 드려진 위로예배는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한교총 상임회장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가 대표로 기도하고 명성교회 원로 김삼환 목사가 ‘친구의 무덤에서 예수의 눈물(요 11:33-36)’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위로자 주님께서 희생자들의 가족과 이 자리에 참석한 이들을 위로하시고 다시 일으켜 주실 줄 믿는다. 대한민국이 상처받는 데서 멈추지 않고 더 크게 일어나도록, 우리 모두 하나되어 나라를 살리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2부에서는 한교봉 이사장 오정현 목사의 사회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가 마주한 깊은 슬픔과 아픔을 보듬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모님은 사랑하는 자녀를, 친구들은 소중한 벗을 하루아침에 잃었다. 마음이 무겁고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늘 어려운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한국교회와 성도들께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저와 정부가 마음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교총 공동회장 고명진 목사가 추모사를 전하고 특별기도 시간을 가진 후 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한국교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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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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