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마산노회서 워크숍 열려
- 개척교회 지원 코치 23명 세워
예장(고신) 총회 산하 국내전도위원회(위원장 신민범 목사)가 지난 7월 15일(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제일문창교회(허성동 목사)에서 ‘제3차 개척교회 코치 워크숍’을 개최하고 했다.
시범 코치 실습, 조별 코칭 실습, 종합토론으로 이어진 이날 워크숍에 앞서 센터장 현성길 목사의 사회 오프닝을 갖고 국내전도위원회 위원장 신민범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타 교단에는 없는 유일한 코칭 시스템”이라며 “잘 발전시켜 나가 모델이 되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코치 사역을 통해 개척교회를 도와 개척교회가 다시 개척하는 교회로 세우는 것이 목표”라는 것을 강조하고 “중요한 것은 코치의 말인데 경청과 질문이 수준이 있어 용기를 얻고 은혜가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코치 영역을 개척하는 코치가 되자”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1교시 시범 코치 실습은 정남환 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코치에 권준오 목사와 김희중 목사, 피코칭에 이환득 목사와 강규모 목사가 시범을 보였다.
김희중 목사는 “코칭을 막상 해 보니 컨설팅과 다른데 컨설팅 같은 느낌이었다”며 “어떻게 코칭으로 전환할까? 고민이 생겼고, 코칭을 받은 느낌도 들었다”고 후기를 발표했다.
권준오 목사도 “설교 부담보다 코칭이 더 부담이 되었다”며 “자신도 모르게 가르친 느낌이 들었지만 배우려는 나눔의 마음으로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예비 코치들은 시범 코칭을 보면서 냉정한 평가지를 제출했고, 3교시에 조별로 나눠 코칭 실습을 진행했다. 먼저 코치의 분야를 발표하면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를 편성해 진행되었는데, 예비 코치들은 실전과 같이 진지하게 임했다.
실습 후 코치를 받은 피코치들이 평가지를 제출했고, 코치 후기도 나눴다. 이어 역할을 바꿔 피코치들이 코치로 분야별로 코칭지원을 하며 조를 편성해 같은 방법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3교시는 수퍼바이징 강평을 진행했으며,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제시했으며, 종합토론으로 코칭 교육을 마무리하고, 3차까지 교육을 받은 코치들에게 수료증을 주고 국내전도위원회 1호 코치로 세웠다.
이번 코치 워크샵에 참석한 김태광 코치는 “코칭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배움으로 저의 목회사역에도 엄청난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