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2(목)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의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하는 집회가 지난 98() 오전 11,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렸다. 고신애국지도자연합,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교회총연합회 등 지역 교계와 시민단체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는 수백 명의 성도와 시민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연단에 선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언론·사법·입법부를 장악한 독재 정당이 나라를 끌고 가고 있다모두가 불의에 무감각할 때 목회자가 일어설 수밖에 없다.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의 법치, 입법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구속 가능성에 대해 내가 감옥에 간다면 그것이 곧 자유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했다는 증거이기에 감사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부터 지인 100, 1,000명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지닌 후보를 지지하자고 전해야 한다며 내년 선거 승리를 호소했다.

고신애국지도자연합 공동대표 이성구 목사는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은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정치적 행위라며 이는 북한이나 중국에서나 있을 법한 만행으로,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교회는 정치의 도구가 아니다. 진실은 감출 수 없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지금은 침묵할 때가 아니라 외칠 때다. 이는 단순히 세계로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와 자녀들의 문제이며, 사탄과의 거룩한 싸움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종교 탄압 중단하라”, “표현의 자유 보장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이어갔다. 손 목사는 가두행진을 마친 후 곧바로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부산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규탄대회에도 불구하고, 법원은 손현보 목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결국 그를 구속했다.

구속 직후 세계로교회는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는 입장을 내고 긴급하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교회 주요 인사들은 도주의 우려도, 증거 인멸의 염려도 없음에도 현직 목사를 구속한 것은 명백한 종교·신앙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이는 손현보 목사 개인에 대한 탄압을 넘어 한국교회 전체를 겨냥한 것이라며 끝까지 싸워 이길 때까지 기도와 행동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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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담임목사 구속에… 세계로교회 “명백한 종교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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