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04(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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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월드미션교회)

흑인 목사이면서 인권 운동가로 유명했던 <마틴 루터 킹>목사가 암살을 당하기 바로 두 달 전에, 마치 자신이 암살당하게 될 것을 예견한 것처럼 다음과 같은 설교를 했습니다. “저는 가끔 저의 죽음에 대하여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의 장례식 장면을 그려봅니다. 만약 여러분 중에 누가 저의 장례식에 계시다면 부디 장례식을 길게 하지 말아주십시오. 그리고 조사(弔詞)를 하는 사람에게 제가 노벨 평화상을 탄 사람으로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일에 삶을 바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했고,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려고 했으며, 헐벗은 사람들에게 옷을 입혀 주려고 애섰으며,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려고 노력했고, 인류를 사랑하여 봉사하려고 힘썼던 사람이라고 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남기고 갈 재물도 없습니다. 또 제 인생에서는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것들을 남기고 갈 것도 없습니다. 다만, 헌신된 생애를 남기기를 원합니다.”

<마틴 루터 킹>은 참으로 위대한 생애를 살다간 사람입니다. 미국이 개인의 생애를 높이 기려서 국가 공휴일로 지정한 경우는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 워싱턴>과 <마틴 루터 킹> 두 사람 뿐입니다. 자존심이 강한 나라인 미국이 한낱 흑인 목사인 그를 그토록 위대한 사람으로 추앙하고 기념하는 것은 바로 헌신된 생애를 살다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헌신은 아름다운 것이며, 위대한 것입니다.

나라를 위하고 사람들을 위한 헌신도 그렇게 아름다운 것이라면 하나님을 위한 헌신은 더더욱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가 왜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할까요? 첫째로, 헌신은 축복받는 조건이기 때문입니다.(출32:29) 둘째로, 헌신은 하나님의 정당한 요구이기 때문입니다.(고전6:19-20) 셋째로, 헌신은 하나님께 인정받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빌2:25-30) 우리 더욱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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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헌신의 이유 (출3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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