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는 2025년 9월 29일(월)부터 30일(화)까지 「2025 KOSIN 전공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중심에 두고 자유로운 전공 선택과 융합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자율전공학부생과 다전공(융합·복수, 부전공) 이수생을 포함한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19개의 전공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각 학과 부스에서는 학사지도전담교수(Academic Advisor)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전공 특성과 커리큘럼, 진로 가능성을 설명하고 1:1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흥미와 적성에 맞는 최적화된 학업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었다.
특히 “전공 안에만 갇히지 말고 밖으로 넓혀보자”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은 전공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학문적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의 장을 경험했다. 또한 전공설계지원센터, 미래교육혁신센터, 교수학습지원센터, 진로심리상담센터, 취창업지원센터가 함께 특별부스를 운영하며 학업·진로·심리·취업을 아우르는 학생 지원의 전 과정을 안내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공박람회는 고신대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
행사에는 학교법인고려학원 이상일 이사장이 참석해 이정기 총장과 함께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부스를 체험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상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따라 전공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확장해 나가는 이 박람회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정기 총장 역시 “이번 전공박람회는 단순한 학과 홍보를 넘어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의 벽을 넘어 융합적 사고를 키우고, 자신의 길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사장과 총장과 함께 고신대학교 미래발전후원회 장상환 회장도 학생들을 위해 커피 트럭을 후원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행사는 내빈과 학사지도전담교수들이 함께한 개막 커팅식과 더불어 축하 공연이 이어져 박람회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자율전공학부 학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진로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금 더 구체화되었다”며, “여러 전공 교수님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어서 실제로 전공을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복수전공을 준비 중인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전공 간 융합에 대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관심 있던 보건학 분야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전공을 확장하는 것이 진로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공설계지원센터장 박혜영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공의 울타리를 넘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입학 지원자들에게도 박람회를 개방해, 대학 진학 전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학과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신대학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