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8(토)
 
  •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 주제로 마산동부교회서 열려…
  • 하청교회 신종주 장로, 신임 노회장 선출
  • 목사부노회장 이창교 목사 연임, 장로부노회장 구석영 장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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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경남노회 제139회 정기노회 개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남노회(노회장 이상현 목사)는 10월 20일(월) 오전 10시 마산동부교회(유창근 목사)에서 제139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 임원 선출 및 노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이상현 목사(대합교회)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천명철 장로(경화교회)가 대표기도를, 서기 이상래 목사(큰숲교회)가 성경봉독(빌립보서 2장 17-18절)을 맡았다. 이어 경남노회 교역자부인회 합창단이 찬양을 드린 후, 이상현 목사가 ‘거룩한 기쁨이 있는 노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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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노회 137-138회기 노회장 이상현 목사(대합교회)

 

이상현 목사는 “우리 사회가 대립과 분열로 인해 기쁨을 잃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임을 믿으며, 고난 중에도 복음의 진전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도 복음이 전파되는 일로 기뻐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분열의 시대 속에서 기쁨의 복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유창근 목사(마산동부교회)의 집례로 성찬식이 거행됐다. 노회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기념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겸손과 감사의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했다. 예배는 노회장 이상현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후 회무가 시작되어 거제동시찰 옥봉환 목사(대금교회)의 기도 후 개회가 선언되었으며, 절차보고와 함께 전노회장 및 부노회장, 은퇴 목사와 장로들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정기노회 선거에서는 노회장과 장로부노회장 후보가 각각 단독으로 출마하여 신종주 장로(하청교회)와 구석영 장로(마산동부교회)가 선출되었으며, 목사부노회장은 장로 노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이창교 목사(상남교회)가 연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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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노회장 신종주 장로(하청교회)

 

  이후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이상현 목사는 “노회장은 권세를 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섬김의 자리”라며 “임기 동안 미자립 교회를 위로하고 동역자들과 함께 섬길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제 아내의 생일인데, 하나님께서 이 자리를 맞추신 것도 은혜”라고 말해 따뜻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현 목사는 성경과 헌법, 의사봉을 신임 노회장 신종주 장로에게 인계하며 “성경과 헌법에 따라 노회를 바르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종주 장로는 선서 후 취임사에서 “노회가 화합과 사랑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노회를 세워가겠다”며 “기도와 격려가 없이는 감당할 수 없기에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노회를 통해 경남노회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교단 총회의 주제를 이어받아 새 임원진과 함께 새로운 회기를 출발하게 되었다.

  한편, 경남노회가 주최하고 경남노회교육훈련원이 주관하는 ‘경남노회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10월 21일(화) 삼진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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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회기 신임 임원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노회장: 신종주 장로(하청교회)

▲부노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 구석영 장로(마산동부교회)

▲서기 : 권영국 목사(내간교회)

▲부서기: 양동휘 목사(진해성광교회)

▲회의록서기: 정재철 목사(선한목자교회)

▲부회의록서기: 임웅식 목사(춘화교회)

▲회계: 김병수 장로(더사랑교회)

▲부회계: 최문욱 장로(양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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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경남노회, 제139회 정기노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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