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8(토)
 
  • 1973년 진해교회에서 시작된 신앙의 발자취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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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경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방인식 장로)는 지난 11월 1일(토) 정오 12시 30분 진해교회(허우정 목사)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1973년 11월 29일, 경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창립총회를 가졌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열려, 반세기를 이어온 신앙의 여정을 되새기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비전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사업위원회 총무 최문욱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기념사업위원장 한성권 장로의 제막기도로 시작됐다. 한 장로는 기도에서 “일제의 억압과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믿음으로 연합회를 지켜온 선배들의 헌신을 기념한다”며 “앞으로의 50년은 구원과 성숙의 역사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상남교회 장연환 안수집사의 색소폰 축하연주 후, 남선교회 회장 방인식 장로가 기념사를 전했다. 방인식 장로는 “반세기 동안 흘린 눈물과 기도의 결실을 기념하며, 선배님들의 신앙 유산을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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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우정 목사는 환영사에서 “사람은 떠나도 헌신은 남는다. 이 표지석이 우리 신앙의 유산으로 길이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경남노회 노회장 신종주 장로는 축사를 통해 “이 표지석은 단순한 돌이 아니라 믿음과 헌신의 상징이며,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기념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전노회장 이상현 목사는 여호수아가 요단강을 건너 세운 기념돌을 비유하며 “후대가 이 돌을 보고 하나님이 세우신 믿음의 역사를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념비는 상남교회 김종국 장로가 기증했으며, 기념사업위원회가 주관했다. 제막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가지며 교제의 시간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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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노회 남선교회, 창립 50주년 기념표지석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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