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7-20(월)
 
  • “경남의 재도약을 대도약으로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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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경상남도 도지사 후보 박완수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나선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재선 도전의 배경과 경남도정 운영 방향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교계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경남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민선 8기가 이룬 경남의 재도약을 민선 9기에는 대도약으로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산업 고도화첨단 전략산업 육성필수의료와 돌봄 강화권역별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계 현안과 관련해서는 지역 교회가 도민의 정신적 평안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퀴어축제 등 사회적 갈등 사안에 대해서는 기본권 존중과 공공질서의 균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법과 절차에 따른 행정적 조정을 강조했다.

 

  다음은 박완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 경상남도지사 재선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 비전은 무엇입니까.

 

- “도지사를 맡은 4년 전 우리 경남은 행정 공백이 오랜 시간 지속되었고조선업 등 주력산업 침체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이 전국 17위로 최하위였습니다고용률도 전국 11위 하위권이었고실업률이나 청년 유출 규모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흐트러진 도정을 추슬러 일하는 도정을 만들고무너진 경남의 경제를 회복시키는 동시에 도민들의 민생 복지를 챙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그 결과 경남 경제는 고용률 지속 상승무역수지 41개월 연속 흑자지역내총생산 및 총인구 비수도권 1사회보장제도 만족도 전국 1위 등을 달성하며 확실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경남의 대도약을 완성해 도민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도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경남의 대도약은 경남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지역 주권 선언이자민선 8기가 만들어놓은 경제적 성과를 토대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민선 8기가 이룬 경남의 재도약을 민선 9기에는 대도약으로 극대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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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 제조업 기반 산업 구조 변화와 지역 경기 침체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지역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지난 민선 8기 정책의 결과로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혼인건수도 증가 추세로 전환되었고인구 유출은 2022년 최고 유출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청년 인구 유출도 절반가량 줄어 8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특히 30대 인구는 2년 연속 순유입 중으로주거환경교육일자리안전교통 등 경남의 정주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리고 있는 경상남도의 미래는 한마디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균형 성장 전략입니다.

  조선방산원전 등 경남의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피지컬 AI, 우주항공, SMR(소형모듈원전)과 같은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동시에 도내 권역별 육성 특화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글로컬 대학 육성으로 교육과 취업이 지역 내에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응급의료 컨트롤타워 구축과 같은 필수의료 강화주거 지원 확대경남형 돌봄 체계 구축, ‘도민연금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 확대를 통해 도민의 기본안전망도 강화하겠습니다.

  핵심은 경제 성장+복지+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전환하는 것입니다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것이 경남의 대도약을 위한 기본적인 정책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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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지역 간 균형 발전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십니까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경남의 균형 발전은 권역별 특화 자원을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동부권은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과 김해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통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사천·진주 중심의 서부권은 우주항공청과 복합도시를 연계해 국가 우주 경제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산청·함양·거창·합천 중심의 북부권은 항노화산악관광승강기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남부권은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키워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자 합니다.

 

  지역 간 이동에 있어서는 교통 연결도 중요합니다도로철도사람 3개 주체가 경남 전역을 잇는다는 의미로 창원·김해·양산 등 동부권을 부산·울산과 연결하고도내 전역을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남형 광역교통망 구축 구상인 ‘G-링크 3.0’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공약은 기존에 진행 중이던 도로철도 등 중장기 인프라 구축과 함께 수요를 반영한 교통 서비스 개선경남형 광역급행버스 GTG, GTU, GTB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권역별 맞춤형 전략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경남 전역이 동반 성장하는 균형 잡힌 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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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정을 운영하는 핵심 원칙과 갈등 조정 방식은 무엇이며이를 바탕으로 도민과의 소통과 책임 행정을 어떻게 실현하실 계획입니까.

 

- “도정을 운영하는 핵심 방향은 혁신과 원칙이고갈등 조정 방식은 법률과 절차입니다.

  도지사 시절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예산 편성과 관련해 답습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특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시대 변화와 지역 현실에 맞게 예산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는 도정에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또한 한마음병원의 암병원 건립 이슈와 관련해서는 공공성과 공공부지 활용의 적법성은 별개의 문제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의료 서비스 확대라는 공공성은 인정하더라도공용 주차장 부지를 적법한 절차 없이 사용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므로 안 된다는 점을 밝혔습니다이는 원칙을 강조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도정을 대하는 자세는 혁신이고민원을 대하는 자세는 원칙입니다도민과의 소통에 있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법률과 절차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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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사회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또한 경남도정과 교계의 건강한 협력은 어떤 방향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지역 사회에서 교회는 도민들의 정신적 평화를 찾아주고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에 충실해 왔습니다또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 주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경남도도 이러한 교회의 공적 역할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누구보다 앞서 어려운 도민의 삶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정의 역할입니다.

  교회와 도정이 각자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한다면 경남도는 더 발전할 것이라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 지역 교계는 퀴어축제와 같은 행사가 성경적 가치관과 다음 세대의 교육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후보님께서는 이러한 교계의 우려를 어떻게 평가하시며경남도 차원의 공공시설 사용 및 행정 지원 문제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겠습니까.

 

- “사회가 발전할수록 성 정체성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며이와 함께 개인의 인권과 사회적 수용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 소수자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그 인권과 기본권은 존중되어야 합니다다만 퀴어축제와 같은 공개적 대규모 행사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도심 공공공간에서 열릴 경우에는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시민 불편교통과 안전청소년 보호찬반 단체 간 충돌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행정은 특정 집단을 배제하거나 혐오해서는 안 됩니다동시에 시민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 대해서는 장소시간동선안전대책소음노출 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과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조정해야 합니다.

  이념이나 혐오의 문제가 아니라기본권 존중과 공공질서의 균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서로의 권리를 인정하되지역사회가 감당 가능한 방식으로 갈등을 줄이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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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도민들과 경남기독신문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약속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지금 대한민국은 법치가 무너지고일당 독재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중앙정부와 국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힘으로 사법부까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까지 무너지면 회복하는 데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김경수 후보는 대선 여론조작 혐의로 중도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어 경남도민에게 1년 2개월 가까운 도정 공백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방만한 조직 운영과 채무 증가침체한 경남 경제 등 실패한 도정의 전형을 보여줬습니다.

 

  일당 독재와 실패한 도정의 재집권으로부터 경남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경남도민을 위해 진정 필요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살펴봐 주시고일 잘하는 저 박완수의 손을 잡아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진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측>


※ 본지는 인터뷰를 희망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하였으며, 회신 순서에 따라 인터뷰를 순차 게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는 본지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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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중단 없는 도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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