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7-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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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월드미션교회)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초고속 인터넷 최강국이라고 합니다. 독서량은 세계에서 꼴찌이지만 인터넷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강국입니다. 이런 인터넷 강국이라는 이면에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인터넷 상에 악플(악성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근거가 없거나 사실성이 없는 악성 댓글이 인터넷을 타고 수많은 사람들에게로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그 악성 댓글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정부차원에서 그런 악성 댓글을 차단시키기 위해서 두 가지 새로운 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터넷에 댓글을 달 때는 반드시 실명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근거가 없는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법적으로 형사처벌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 법이 제정되면 아무래도 악성 댓글을 함부로 달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법이 기각되고 말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드시 실명제로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것과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에 대해서 형사 처벌하는 것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함부로 악성 댓글을 유포시키는 행위는 일종의 남을 비방하는 것인데 나쁜 것입니다.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로 인터넷 상에서 남을 비방하는 것은 정말 비열한 행동입니다. 그런 악성 댓글을 달거나 비방하는 것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고 있고, 또 심지어는 정신적인 괴로움을 견디다 못해서 목숨을 끊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할 말이 있으면 합법적으로 떳떳하게 해야지 뒤에 숨어서 남을 비방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남을 비방하는지, 그리고 남을 비방할 때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비방은 시기심에서 비롯됩니다.(1-2) 둘째로, 비방은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1-2) 셋째로, 비방하면 반드시 징계하십니다.(9-10)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시대에 선한 삶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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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완 목사] 비방의 함정 (민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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