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7-20(월)
 
  • 믿음의 강에 들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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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밀알교회 원로)

평화교회(황병명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암로 177에 있다. 이 교회는 1987년 4월 30일 류병호 전도사가 창원시 외동 A 지구 30B 3L 지하 5호에서 창립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되었다. 류 전도사는 그해 10월 1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려측 제19회 경북노회에서 목사로 안수받고 1998년 12월 30일에 창원시 대방동 23블럭 종교 부지 184평을 매입하여 교회당 건축을 시작해 2000년 11월 7일 준공하여 16일 주일에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2008년 11월 29일 류병호 목사는 원로 목사로 추대하고 은퇴함과 동시에 송진형 목사가 취임했다.

 

황병명 목사는 본 교회 청빙을 받아 2012년 5월 26일 위임받았다. 황 목사는 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신학교 신대원을 졸업하여 2002년 4월 16일 경북노회에서 강도사 인허를 받고 2004년 10월 12일 경기노회에서 목사로 임직받았다. 평화교회는 2015년 9월 16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고신총회와 고려총회가 연합함으로 통합된 후 고신총회가 지역별로 노회 산하 교회를 재조정할 무렵 2020년에 경남(법통)노회 가입하여 창원동부시찰에 소속되어 있다.

 

금주는 여호수아 3:1-17절 말씀의 제목은 “믿음의 강에 들어서라(1)”이다. 우리말 속담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혹은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처럼 오늘은 지난해 송구영신 예배를 드림으로 보내고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 감사예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광야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정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런데 그들 앞에는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 천연 장애물이 놓여 있다. 마침 때가 요단강물이 범람할 시기인지라 새로운 지도자로 세움을 받은 여호수아에게는 그의 지도력을 시험받는 중대한 시기였다. 이때 여호수아는 어떤 지도력을 발휘했는가?

 

먼저, 기도를 통한 확신이었다(1-6절).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 동편 싯딤을 떠나 요단에 이르러 그곳에서 유숙했다. 사흘을 지난 후 관리들이 진중을 두루 다니면서 백성들에게 명령했다.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매는 것을 보거든 너희는 그 뒤를 따르라고 했다. 그러나 너희는 언약궤 가까이 가지 말고 그 거리를 이천 규빛이 되게 하라 만약 이 약속을 지키면 너희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같이 법궤와 거리를 두게 함은 영적인 의미로는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거룩함을 나타내기 위함이고, 일반적인 현상으로는 부녀자와 약 이백만의 무리가 되는 자들이 멀리서도 그 언약궤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면서 여호수아는 다음 사실을 당부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5)라고 했다. 여기 너희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몸을 깨끗이 하고, 여인을 가까이하지 않는 외적인 의미도 있지만 그보다 더 깊은 영적인 의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는 의미이다. 하나님과 관계 회복은 영적으로 경건한 기도 생활이라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서기 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게 함 같이 오늘날 우리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 예배에 이전에 기도를 중단하고 쉬었던 분들은 세속적인 삶을 정리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를 쉬는 것이 죄라고 했다. 기도는 호흡이요 생명이다. 기도를 쉬게 되면 처음에는 모르지만 나중에는 영적 불감증에 빠지게 되면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게 된다. 사람의 말이 많아지면 문제가 생기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문제를 해결 받게 된다. 2025년은 기도를 회복하여 교회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다음, 말씀을 통한 확신이었다(7-13). 하나님은 여호와께 말씀하길 내가 오늘 너를 이스라엘 목전에서 크게 하리라 모세와 함께 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하리라고 했다. 그리고 너는 언약궤를 맨 제사장에게 명령하라 너희들은 요단강에 이르거든 먼저 들어서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들은 제사장의 뒤를 따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라고 했다.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서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써 너희가 알리라”(10) 여기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셨다고 한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갔어도 모세의 하나님은 살아서 지금 우리 가운데 함께 하고 계신다. 이처럼 언약궤를 맨 제사장의 발이 요단 물을 밟으니 흘러내리던 요단 물이 멈추어 섰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성도들은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말씀에 순종하면 이 같은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현대교회 교인들의 모습을 보면 “등록을 강요하지 마세요, 심방을 하지 마세요, 나에 대하여 깊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고들 한다.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면 목사님 기도해 주세요라고 한다. 우리가 주의 종을 하나님의 사자로 믿고 신뢰할 때 요단강이 갈라지는 것 같은 말씀의 은혜를 받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14-17). 요단강은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헐몬산의 눈이 녹아내림으로 강물이 범람한다. 이 같은 자연적인 현상을 살아계신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역사로 그 물을 멈추게 하셨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을 건너갔더라”(17)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를 맨 제사장이 요단 물을 밟으니 물이 멈추어섰고, 제사장은 요단 중앙에 서서 백성들이 다 지나기까지 굳게 서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건너는 것 같이 건넜다. 오늘날 교회공동체는 제사장들 같은 교회 중직자들이 교회 중심에 굳게 서 있으면 교회공동체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간다. 2025년 첫 신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기도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주님의 몸된 교회 중심에 굳게 서서 나가면 평화교회 성도들 모두가 이 한해에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마흔아홉 번째로 평화교회를 찾았다. 필자가 이전에 사역한 밀알교회 가까운 곳이어서 예배 시간 15분 전에 도착했다.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장로님이 오셔서 인사한 후 곧이어 담임목사님이 와서 인사하고 예배 시 축도를 부탁하였다. 몇 차례 옛 고려측 교회를 순방하는 중에 공통적으로 받은 은혜가 있다. 개혁주의 신학 전통에 따라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강력한 말씀 선포가 성도들의 영혼을 새롭게 함에 큰 감동을 받았다. 특별히 새해를 시작하는 신년 감사예배에 참석하여 믿음으로 한 해를 열어가게 하심에 감사했고, 교회가 따뜻하게 맞이하고 황 목사님이 베풀어 준 호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연초에 분주한 일정이라 보고 집으로 향했다.

 

2025년 1월 5일 주일 오전 11시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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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 평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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