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여! 새롭게 하소서’ 주제로 장로 3천500여 명 참석
-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 “내면의 정직한 영 회복해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영묵 장로)는 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주여! 새롭게 하소서’(시 51:10)를 주제로 제52회 전국장로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에서 장로 3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오후 2시에 드린 개회예배는 대회장 이영묵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길근섭 장로가 기도하고, 서기 박성기 장로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한국장로성가단의 찬양에 이어 예장통합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서울숲교회)가 ‘주여, 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위영 목사는 시편 51편에 나타난 다윗의 회개를 설명하며 한국교회의 진정한 위기는 외부의 압박보다 내면의 정직한 영이 흔들리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이번 수련회는 리모델링하거나 수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창조하는 시간”이라며 “다윗이 정한 마음을 창조해 달라고 기도한 것처럼, 사람이 할 수 없는 내면의 변화를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들의 마음속에 세상의 정치와 하나님의 공의, 개인의 명예와 주님의 영광이 섞이면 교회가 시끄러워진다”며 “정한 마음이 창조될 때 사람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권면했다.
또 성령 충만함 없이는 바른 신앙생활과 직분을 감당할 수 없다며, 수련회 기간 말씀과 기도, 찬양과 간증을 통해 참석자들이 다시 거룩한 불꽃으로 일어서기를 당부했다.
이날 예배는 회계 김용기 장로의 봉헌과 안양노회의 봉헌송에 이어 권위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축하의 시간에는 이영묵 장로가 대회사를 전하고,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의 격려사와 교단 및 평신도 연합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국장로회연합회 창립 54주년을 기념하고 수련회 주제를 함께 외치며 영적 갱신과 사명 회복을 다짐했다.
첫날에는 한국장로성가단의 축하연주회에 이어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은혜의 통로가 있습니까’를 주제로 특강했으며, 김승학 목사(안동교회)가 수요예배에서 ‘복음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장승권 목사(청주서남교회)가 ‘어디로 가고 계시나요?’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수련회 기간에는 모두 여섯 차례의 특강과 두 차례의 은혜의 시간, 건강강좌와 신앙간증, 찬양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장로의 영적 책임을 되새기고, 섬기는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맡은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