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지난 9월 22일(화), 제43회 정기총회를 온라인 비대면 총회로 개최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개최한 총회는 총대 1049명 중 827명이 국내외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발언권을 행사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은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기록한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게 하고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회예배에서는  코로나19와 수해 등 올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교회와 이웃을 돕고 총회에 헌신한 교회와 노회가 추천한 공로자 4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하기도 했다. 

  예배 후 이어진 회무에서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공석인 부총회장을 대신해 총회장에 연임됐다. 지난해 1부총회장이었던 박경배 목사와 2부총회장이었던 류춘배 목사가 동시에 사임하면서 공석이 돼 공천위원회가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 후보로 추천했고, 총대들은 박수로 동의했다. 또 신임 제1부총회장에는 정영근 목사, 제2부총회장에 김진범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안문기 장로가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됐다. 

  화상으로 진행되는 총회인 만큼 주요 안건은 임원회에 위임했으며, 기타 안건으로 상정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 채택과 교회 내 노조 설립 금지 안건 등에 대해 총대들의 동의를 얻어 임원회에 위임해 대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백석총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는 기독교 복음을 훼손하고 복음 선교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조항들이 다수 발견된다”면서 “현재 발의된 정의당 법안은 성경을 바탕으로 하는 기독교 가치관을 근본부터 부정하는 독소조항이 될 개연성이 크며 성경 말씀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할 자유, 신앙의 자유, 양심과 학문의 자유 등을 박탈하는 전체주의적 독재법”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총회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장종현  목사  ▲부총회장 : 정영근 목사, 김진범 목사, 안문기 장로 ▲서기 : 이진해 목사 ▲부서기 : 박종호 목사 ▲회록서기 : 임요한 목사▲부회록서기 : 남세도 목사 ▲회계 : 원형득 장로 ▲부회계 : 최태순 장로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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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제43회 정기총회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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