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 총회(총회장 유만석 목사)가 지난 19일(월) 오후1시, 수원명성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행복’이란 주제로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만석 목사는 “작년 제42회 총회는 사실상 우리 총회의 원년에 해당하는 역사적인 시작이었고, 모두가 설렘과 함께 불안한 마음과 조마조마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서로를 위로했던 사랑의 자리였다”며 “이제 모두의 염려를 뒤로하고 총회로서의 골격을 갖춰 한 걸음 한국교회를 향해 내디딜 때가 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관심을 모았던 교단의 명칭은 ‘백석대신’을 유지하기로 했다. 공모전을 통해 여러 의견을 받았으나 교단 통합의 대의를 위해 기존 명칭을 몇 년간 더 사용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피어선총회와의 통합 건은 통합을 추진하던 중 실태를 파악한 결과, 많은 문제점을 확인하고 통합에 어울리는 조건이 미흡하다는 임원회 부결 결의를 그대로 받기로 했으며, 부총회장의 총회장 승계에 대해선 기존에 신임투표를 원칙으로 하기로 한 것을 논의 끝에 자동 추대를 원칙으로 하되 결격사유가 있을 시에만 신임 투표를 묻기로 결의했다.

  인준신학교로서 경남신학교(학장 팽철수 목사), 부산목회신학고(학장 손태훈 목사), 국제사역자훈련원(원장 박영 목사)은 실사 결과 총회가 제시한 요건에 충족한다는 판단에 인준을 허락키로 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부총회장 양일호 목사(대전영광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부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를 포함한 모든 임원 및 사무총장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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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 제43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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