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이하 기성)가 지난 5월 25일(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층 대회의장에서 제115년차 정기 총회를 개회했다.

 

26일(수)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확산 방지를 위해 총회 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제115년차 총회대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총회에 참석하기 전에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총회에 참석할 것을 권고했었다. 또 총회 폐회 후에도 일주일간 능동적 자가 격리를 권고하기로 했다. 특히 교단 총회 때 참석하는 외부 인사들은 자가진단키트로 현장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총회 현장에서는 회의장 입장 전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마스크과 손 소독 등 감염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했다.

제115차 정기 총회 회무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집례로 시작해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이승갑 목사가 성경복독(히12:14) 한 후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한기채 목사는 “구약의 속죄 제물은 죄를 사하는 은혜를 주었는지는 몰라도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까지는 주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는 것에서 구출 하실 뿐만 아니라,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동역이 필요합니다.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의 믿음과 의지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라며 ‘영적 남용’, ‘공의 사유화’, ‘친목 과다 신드롬’, ‘송사 신드롬’ 등 회개 할 것들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중생의 목적은 성결한 삶에 있습니다. 우리가 온전함과 장성함과 충만함에 이르러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교회개척 공로, 장기근속, 국내선교 공로, 해외선교 건축 후원 공로에 대해 한기채 목사가 표창을 수여하고 형재 교단인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 감독 신민규 목사 축사가 이어졌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대신 총회장 이상재 목사, 합신 총회장 박병화 목사,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 기장 총회장 이건희 목사, 대한성공회 이경호 주교, 밥 페더린 OMS 글로벌 총재가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미주선교총회 총회장 윤석형 목사가 인사의 말과 해외 선교 위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교단 총무 설봉식 목사가 내빈 소개하고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어진 회무는 회원 자격 심사 보고와 회원 점검하고 대의원 총원 729명 중 675명과 발원권 회원 62명 중 20명 참석 확인 후 한기채 목사가 개회 선언문을 낭독하고 개회 선언함으로 시작해 회순 통과 등 절차 후 회무 처리에 들어갔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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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5년차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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