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복음병원 병원장 취임.jpg

 

고신 총회 산하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김종철 목사)의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지난 6월 3일(목) 오후 4시, 부산시 서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성산관에서 신임 고신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속에서 열린 취임식은 엄격한 병원 방역 수칙을 적용한 가운데 법인 이사장 김종철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시작해 이사 유연수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고신 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여호와의 성전을 세워 병원을 경영하라’(학2:10-19)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영호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전을 짓고 있지 않음은 하나님께로 마음이 온전히 돌아가지 않았음을 말하는것”이라며 성전을 지음으로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감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성전을 지으라고 재촉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부총회장 강학근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취임식에서는 김성국 총무부장의 사회로 김종철 목사가 오경승 교수에게 병원장 임명장과 의무부총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오경승 교수가 취임사를 전했다. 신임 병원장 오경승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옛 명성을 회복하고 암 전문 병원의 명성으로 거듭나는 병원, 연구하는 스마트병원, 에코델타에 조성 중인 헬스클러스트 진입을 완성하여 지방대 병원의 자존심으로 거듭나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전을 세우는 병원, 변화와 도약을 통해 소명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취임사 후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 부산시 서구 공한구 구청장과 범천교회 정바울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그 외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 오경승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한 오경승 교수는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1기(87년 졸업)생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35년째 재직하며 중앙진료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임기 중 진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만족도 개선에 주력하고 병원 이미지 향상과 직원 만족도 향상에 힘쓸 것이며 빠른 병원안정화를 통한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임을 밝혔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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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제10대 병원장 오경승 교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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