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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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된 5명의 상임대표 <왼쪽부터 박두양, 손성국, 성기홍, 최정숙, 원대연>

 


경남지역 보수 단체들 결집

창립총회 열어 공동 상임대표 5명 추대
8월 중 심사위 구성, 9월 단일후보 확정 예정 밝혀

경남희망교육연대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원대연)가 지난 7월 29일(목), 창원시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내년 6월에 있을 경남도교육감선거에 나서는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경남지역 보수 단체들이 모여 정관 제정 및 사업계획, 임원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들은 이번 창립 총회에서 시민단체 대표, 교육계원로 대표, 학부모단체 대표 등 5명의 공동상임대표를 추대했다. 공동상임대표는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상임대표 원대연, 좋은학교운동연합 상임대표 손성국, 경남미래교육연대 대표 박두양, 전 김해교육장 성기홍, 에프케이경남학부모연합 대표 최정숙이다. 

  경남희망교육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경남희망교육연대 참여 단체들은 교육이 특정 정파와 이념에 경도되어 정치 편향성이 심화되고, 국민 다수의 뜻과는 괴리되어 뿌리째 망가지고 있는 작금의 교육 현실을 목도하면서 비장한 각오로 이자리에 섰다"라며, "현재의 교육현실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 교육의 미래,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절박감으로 공교육 정상화와 기초학력 보장, 교육주체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학교교육, 이를 지원하고 촉진하는 교육체제와 교육정책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 대통령선거와 교육감선거에서 올바른 교육관을 가진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단체와 연대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국회 부의장 이주영 전 의원이 축사를 통해 "보수·중도 교육감 후보를 단일화하자는게 연대의 목표인데 그걸 여태 못해 왔다"면서 "나라가 이렇게 망가져 가고 있어서 이 사람들한테 교육을 맡겨서는 안된다. "라고 전하며, "행동으로 뭉쳐서 바꿔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윤영석 의원(양산 갑)이 참석해 "경남 교육의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에 동감한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경남희망교육연대는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들이 단일화 하지 못해 패배한 경험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연대를 통해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감 후보들이 모두 동참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단일화 과정을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남희망교육연대는 중도·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해, 8월 중 공정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설치하고, 출마예정 후보자들로부터 심사결과 동의서 및 승복 각서를 받을 예정임을 밝혔다. 그리고 9월 중에 서류전형·면접 등을 통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선출된 단일 후보에 대한 연중 지원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8월 중 교육감 선출을 위한 전략 방안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질 것을 예고했다. 

 

 

경남희망교육연대 단체1.jpg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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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문일수

경남희망교육연대 를 통해 중도 보수를 아우르는 훌륭한 교육감후보가 선출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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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희망교육연대, 보수단체 모여 창립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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