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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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월, 제3회 KWMI세계선교대회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대표 상영규 선교사, 이하 KWMI)가 오는 6월 25일(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제3회 KWMI 세계선교대회’(이하 선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KWMI는 코로나19 기간에 시작된 온라인 선교사 기도 운동으로 평일 한국시간 오전 7시에 맞춰 전 세계에서 줌(Zoom)으로 모이고 있다. 이번 ‘제3회 선교대회’는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선교사들과 선교현장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은혜를 나눌 예정이다. 3차 명예대회장은 장순흥 총장, 대표대회장 상영규 선교사(필리핀), 준비위원장 김경량 선교사(영국), 공동준비위원장 하은혜 선교사(중국), 신봉수 선교사(한국), 진행위원장 김권중 선교사(필리핀), 안익현 선교사(사이판), 대외협력위원장 전소피아 선교사(네팔)·김정렬(필리핀), 재정분과위원장 이현 선교사(한국)·노한나 선교사, 예배위원장 김인효 선교사(필리핀), 신미현 선교사(말레이시아), 기록위원장 심윤미(잠비아)·신미현(말레이시아), 미디어위원장 유승도 선교사(호주)·심우탁 선교사(러시아)·박용석 (한국), 안내·의전 이현 선교사(한국), 안내 팀장 신수영 선교사 (필리핀), 의전 팀장 민향옥 선교사(필리핀)·김은희(영국), 간식 팀장 배성미(필리핀), 의전 차량운행 이필립(네팔)·박용석 (한국), 동원 신봉수 선교사(한국), 홍보 조정환 선교사(한국), 기도분과 허경옥 선교사(북한), 의료부 배순종(말레이시아)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3차 선교대회에서는 주강사로 박호종 목사, 김문훈 목사, 고명진 목사, 정바울 목사를 모시고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새벽기도 강사로 이태형 목사, 홍석진 목사, 김형근 목사가 함께한다. 또 선택 특강으로 권오희 목사, 김현철 목사, 장원혁 목사, 송중기 목사를 초청해 다채로운 주제로 강의를 전하며 황준선 장로, 조완순 교장의 특강도 들을 수 있다. 그 밖에 이용남 선교사가 선교 열전을 전하고 강찬, 드러머 리노 등 많은 찬양 무대까지 준비 돼 있다. 한편, KWMI는 코로나19로 인해 선교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선교사들이 대화를 나누던 중 필리핀선교전략연구소장 윤상오 선교사님의 제안으로 2020년 4월 zoom을 통한 기도운동을 시작했고, 필리핀 선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기도하던 중 운영진과 의견으로 인하여 분리되어 필한선협과 중보기도TF 사역팀과 연합하여 새벽기도회를 이어오다가 2021년 필한선협의 새로운 임원이 조직되면서 함께하던 새벽기도회는 “세계선교사중보기도회(KWMI)”라는 조직으로 새롭게 사역을 시작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매일 ZOOM으로 15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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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4-05-08
  • 제13회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 성료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위원장 구자천 장로)가 주최하는 ‘제13회 코리아합창제’가 지난 5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코리아합창제는 2012년 제1회의 첫 무대를 올린 이후 제12회까지 경남기독교총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나, 올 해는 민간으로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가 주관, 박신화 교수를 예술 위원장으로 위촉해 세계 합창제로 발돋움 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합창제에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콩스콰이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송파 구립합창단, 나주 시립합창단, 클라시쿠스 합창단, 한국남성 합창단 등 5개 시·도의 8개 합창단, 총 32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 기량을 선보였으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기도 했다. 올 해 경남도와 창원시의 특별후원을 받은 코리아합창제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전 로비 음악회와 공연 파이널에 전 합창단원의 장대한 연합 연주를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인사를 전한 구자천 조직위원장은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를 국제 행사 수준으로 막을 올리게 됨으로써 도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음악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축사를 전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합창제가 지역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전한 홍남표 창원시장은 “경남 코리아합창제가 지역의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나아가 경남이 세계적인 합창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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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5-08
  •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 2회 맞아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와 창원시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가 지난 4월 20일(토) 오전 8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수출2공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일정상 경기 중에 드려진 개회예배는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이하 창원탁구선교회) 수석부회장 정천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강호규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계 박정자 집사가 성경봉독(마16:26)한 후 창원탁구선교회 지도목사 최정규 목사(합성감리교회)가 ‘영육간의 강건함’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정규 목사는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닌 마음에 있다고 한다. 탁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교회와 가정에서 기쁨의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강이 중요하다지만 죽음 앞에서는 아무 쓸모 없다. 그 때는 신앙의 건강이 중요해진다. 신앙이 건강하시길 바란다. 영원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의 건강이 탁월하길 바란다. 건강한 기독교인이 건강한 사회와 교회,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마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상택 목사와 창원기독교연합회 회장 신진수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각각 전하고 창원탁구선교회 회장 김기준 장로가 인사말과 함께 창원·마산·진해 내의 도움이 필요한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진해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영암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제2회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는 총 54개 팀, 184명이 참석 했으며,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각각 진행 됐다. 또 창원탁구선교회는 내년 제3회 대회부터는 앞선 2번의 대회 성적을 부수 기준으로 삼아 하향 부수로 출전할 수 없도록 하고 보다 더 공정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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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22
  • 경남마산노회, 제25회 친선체육대회 열어
    예장(고신) 경남마산노회 장로회가 주최하는 ‘제25회 목사·장로 부부 친선체육대회’가 지난 4월 18일(목) 오전 9시 30분, 함안군 군북면 군북3.1기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친선체육대회는 경남마산노회 목사·장로 부부 회원으로 상호간 친교를 도모하고 주 안에서 화합하는 노회로 하나님 나라 건설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체육대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준비위원장 허영준 장로의 인도로 부대회장 조문수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남마산노회 노회장 권창영 목사가 ‘서로 격려하라’(히10:24)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권창영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직을 수행함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그렇기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붙들고 있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오늘 체육대회의 목적은 서로 돌아보는 것에 있다. 사랑과 선행 가운데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체육대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부노회장 정상률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개회식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총무 이석직 장로가 내빈을 소개하고 대회장 진종신 장로가 개회를 선언한 후 대회사를 전하고 노회장 권창영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권 목사는 “함께 모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한 마음이 되는것”이라며 “한 뜻을 이루어 주님 나라를 위해 더욱 힘쓴느 날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이민규 장로가 참가 선수를 대표하여 선수 선서를 하고 김태환 장로와 김휘안 장로가 대회 종목 및 규칙에 대해 안내한 후 준비운동과 함께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체육대회는 간단한 레크레이션 게임으로 열기를 달구고 배구, 피구, 족구, 축구 등 구기 종목과 윷놀이와 제기차기 같은 민속 놀이로 모두 함께 어울릴 대회를 만들어갔다. 그 밖에 경품 추첨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의 돌아가는 발걸음 마저 즐겁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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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4-04-20
  •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김서영,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획득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허보섭) 김서영 학생(3학년)이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공인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4월 7일(일) ~ 10일(수)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공인품새와 겨루기 부문으로 나눠서 중·고·대,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하여 전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태권도선교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탁월한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대회 및 국내 전국 태권도대회 입상, 국가대표 시범단 배출 등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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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15
  • 합산교회, 이수혜 목사 위임 감사예배
    예장(고신) 합산교회(이수혜 목사)가 지난 3월 31일(주일) 오후 3시, 창원시 의창구 동읍 합산교회당에서 이수혜 목사 위임식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위임국장을 맡은 차광진 목사(본포제일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공범식 목사(자여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신이철 장로(동창원한빛교회)가 성경봉독(히13:17)한 후 경남노회 노회장 강현석 목사(일동교회)가 ‘멍에와 날개’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안은준 목사(덕산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2부 위임식에 들어갔다. 위임식은 위임국장 차광진 목사가 위임 받는 이수혜 목사와 덕산교회 성도들에게 각각 서약을 받은 후 기도하고 이수혜 목사가 합산교회 위임 목사 된 것을 공포 한 후 위임패를 증정하고 합산교회는 위임 받은 이수혜 목사에게 선물을 증정 했다. 이어, 번성규 목사(은혜와평강교회)가 권면의 말을 전하고 김진 목사(동창원한빛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위임 목사 된 이수혜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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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4-04-12

실시간 뉴스 기사

  • 구세군경남지방본영, 긴급구호키트 전달
    경남 하동군 화개면, 250상자 전달 구세군경남지방본영(강태석 장관)은 지난 19일(수) 경남 하동군 화개면을 방문하여 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긴급구호키트 250상자를 화개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구세군경남지방 사관들은 전날 구세군부산교회에 모여서 11가지의 생필품을 직접 구입하여 물품을 하나 하나 박스에 직접 담고 포장작업까지 하면서, 이 작은 박스를 전달받는 화개면 침수피해지역 한 분 한 분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피해현장에는 강태석 구세군경남지방장관, 유정훈 사회복지담당관 등 구세군경남지방 사관 8명이 함께해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하나님께서 큰 수해로 어려움을 당한 화개면 주민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분들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또 주변에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바란다”면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강태석 지방장관은 “갑작스런 수해로 온 마을이 물에 잠겨 힘든 주민들에게 구세군 긴급구호품이 저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 하루 속히 복구작업이 완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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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0-08-27
  • 경남 함양군 일부교회, 예배 도중 “비대면 명령서” 전달
    처벌 및 구상권 청구 등 내용 함양군 교계, 충격과 분노 경상남도 함양군의 서상면에서 주일예배 도중에 공무원들이 일부 교회에 들이 닥쳤다. 예배 중이던 교회를 향해 공무원들은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서”를 제시하고 서명을 요구했다. 이 같은 공문을 전달받은 해당 교회의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적잖은 충경을 받았다. 경상남도지사 명의의 이 행정명령서에는 “경상남도는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을 발령한다”라며 “이에 따라 2020. 8. 23(일) 08:0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도내 소재 모든 교회는 예배 시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여야 한다”라고 돼 있다. 또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행정명령 위반으로 인하여 감염이 확산되어 발생하는 방역비용은 구상권 청구가 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서상면 공무원들은 예배 중 교회에 들이닥쳐 예배 인도 중인 목사를 향해 공문을 보여주고 서명을 요구하고 예배 중인 교인들에게 “예배를 드리면 안되고 앞으로 예배를 드리면 고발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상면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예배 시간에 들이닥쳤다는 표현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라며 “해당 공문을 전달하라는 지시를 당일 오전에 받고, 급하게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려다 보니 마침 예배 시간이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 “예배 중이었기에 조용히 가서 공문을 전달하고 나왔고, 당장 예배를 중단하라고 하거나 강단에서 내려오라고 한 적은 전혀 없다”며 “서명을 요청한 것 역시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양해를 구하는 차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함양군 교계 관계자는 “사정이 어떻게 됐든 예배 중인 교회들 대부분이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교회”라며 “아무런 대안도 없이 예배 드리지 말라는 것은 교회 탄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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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0-08-27
  • 창기장총, 창원시 허성무 시장 방문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임명곤 장로, 창원세광교회)가 지난 8월 26일(수) 오후 창원시 허성무 시장을 만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행정명령으로 인한 교회 예배의 어려움을 전달 했다.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이하 창기장총) 관계자는 창원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통제 가능한 숫자이며 광복절 집회 참가로 인한 확진자가 1~2명 수준인 상황에서 모든 교회의 현장 예배 금지와 비대면 예배의 강제는 과한 처사임을 알리고 각 교회가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니 조속히 행정명령을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광화문 집회로부터 이번 주 주일(30일)이 2주째가 되는 고비임을 강조하고 창원시 관내 교회가 한번 더 방역에 철저히 협조해 줄 것을 요청 했으며, 행정명령의 철회건 역시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회동에 함께한 창기장총 임원들은 △창원시정을 위하여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위하여 △태풍 바비의 피해가 없도록 함께 기도하고 시정에 힘쓰는 허성무 시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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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7
  • 홍계환 목사 “전광훈 사태 야기한 건 결국 한기총”
    교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와 불신이 치솟는 가운데, 2년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전 목사에 맞섰던 홍계환 목사(합동장신 총회장)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홍 목사는 2년 전, 전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할 당시 출마 과정의 불법을 제기하며, 맞서 싸웠던 인물이다. 지난해부터 한기총을 이름을 앞세운 전광훈 목사가 사회적 논란을 야기하고, 급기야 최근에는 코로나19의 대량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낸 상황에, 홍 목사는 이는 결국 한기총 스스로가 만들어 낸 예견된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애초에 전 목사를 한기총 차원에서 막았다면 결코 오늘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홍 목사는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하기 이전부터 교계에서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대신 교단 분열 사태와 이승만 영화, 선교은행 등 각종 사건 사고의 중심에 그가 있었다”면서 “대표회장 출마 당시에 불법이 명백했다. 비록 교단의 생태를 모르는 사회법에서는 이를 판단하지 못했지만, 교계 내부에서 스스로 대신 총회장을 자처한 그의 주장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모를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홍 목사는 이러한 부당한 일들이 전 목사를 비호했던 원로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는 당시 입버릇처럼 원로 목사들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했었다고 말했었다. 홍 목사는 “한때 한국교회를 이끌었던 원로가 전 목사의 부역자를 자청하는 모습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이들은 전 목사와 맞서 싸우던 나에 대해 ‘재정적 이득을 도모하려 한다’는 말도 안되는 억측을 피기도 했다”면서 “결국 오늘의 국가적 혼란에 이들 원로 부역자들이 큰 역할을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당시 결국 대표회장직무정지가처분을 받아내지 못한 자책도 컸다. 그는 선관위에 대한 고발은 물론이고, 사회법에 대표회장직무정지가처분 3심까지 진행했지만, 최종 기각된 바 있다. 홍 목사는 “언론에 연일 보도되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비난과, 교회를 사회악으로 보는 국민들의 여론을 볼 때 ‘내가 그때 좀 더 제대로 싸웠어야 했는데’라는 자책이 든다. 만약 그때 내가 전 목사를 대표회장에서 끌어내릴 수 있었다면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이토록 추락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고 자책했다. 한기총의 회복과 개혁에 대해서도 그리 낙관하지 않았다. 매년 회기만 바뀔 뿐 언제나 똑같은 인물들이 한기총을 운영하는 상황에 단순히 전 목사 한 명이 나갔다 하더라도 달라질 것은 없다는 것이다. 홍 목사는 “현재 한기총에 있는 인물 대다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광훈 목사의 줄을 잡고 있던 이들이다. 말도 안되는 결의를 그들 스스로 언제나 만장일치로 이끌어 냈다”면서 “그런 그들이 지금은 전광훈 목사를 비난하며, 자신들의 과거를 덮으려 한다. 그런 상황에 한기총이 달라질 수 있나? 결국 모두가 공범이고, 그들 모두가 물러나야 한다”고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이어 국민들에 대한 사죄도 잊지 않았다. 홍 목사는 “국민들에게는 정말 죄송하고, 할 말이 없다.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한때 한기총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써 말도 안되는 사태를 야기한데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며 “그저 다시 한국교회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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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0-08-27
  • 잃어버렸던 양을 치유하는 ‘이음교회’
    최근 신천지로부터 이탈한 탈 이단 성도들이 증가하며 그들의 처우와 신앙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신천지 뿐만 아니라 여러 이단에서 빠져나와 새롭게 신앙생활하는 이음교회가 있다. 이음교회는 2017년 10월부터 부산CBS 강당에서 예배를 하며 시작했으나 최근 코로나 때문에 강당 사용에 어려움이 있어 임시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다 새 예배당을 마련해 지난 5월 현 교회가 위치한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이음교회는 신천지뿐만이 아니라 여러 이단에서 나온 이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이단에서 나오는 탈퇴에 그치지 않고, 예수님과 이어져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권남궤 목사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장으로서, 특히 상담을 통해 탈신천지를 돕고 있다. 이음교회에 출석 중인 성도들은 탈이단자들과 그 가족들이 대다수다. 이단에 가기 전 출석하던 모교회가 있을 경우 상담을 통해 이단을 나오고 나면 다시 모교회로 출석하게 한다. 대부분 모교회로 돌아가 다시 신앙생활을 하지만, 가끔 이단에 빠졌던 선입견으로 바라보는 교인들의 시선이 불편해 이음교회를 찾기도 한다. 그리고 무교, 타 종교에서 이단에 빠졌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어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이음교회를 찾는 경우가 다수이다. 최근 신천지에서 포교전략을 기성 교회 교인들의 추수꾼 전략에서 불교, 천주교 등 타 종교인들과 무교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펼쳤다. 신천지에 들어가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게 되었지만, 탈신천지 이후 진리 안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이들이 이음교회를 찾고 있다. 권남궤 목사는 “이음교회는 탈이단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꿈꾸는 교회다. 이를 위해 세워진 교회이기에 목표를 품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관심사 중 하나는 신천지이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구속됐고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신천지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권남궤 목사는 “신천지를 향한 빠른 대응이 한국교회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탈신천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고 혹자는 40~60%를 예상했으나, 권 목사는 20% 정도 탈신천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이단상담실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확실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모임이 지속되기 힘들고 영상으로는 한계가 있다 보니 탈신천지 움직임이 많아졌다. 또 코로나19를 겪으며 신천지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10년 이상 활동해왔기에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래서 한국교회의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권 목사는 설명했다. 권남궤 목사는 “교주가 구속되었으니 형 집행을 받으면 지금보다 탈신천지가 훨씬 더 증가할 것이다. 그러면서 지파장들, 후임자를 꿈꾸던 사람들의 본색이 드러나지 않을까 예상한다. 신천지에 재산이 있다 보니 헤게모니 싸움이 일어날 것이다. 누가 권력을, 재산을, 신도를 더 많이 차지했는지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한국교회는 가만히 기다려선 안된다. 파선되기 전에 빨리 구조보트를 띄워 구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는 지금 예수님처럼 이만희 씨가 핍박 받으며 고난 가운데 있다고 여긴다. 마지막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14만4천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지막 남은 자가 되기 위해 버틴다”면서 “결국 복음을 듣지 않으면 신천지 교리가 왜 잘못 되었는지 모른다. 신천지를 나와도 다수는 정통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다. 이들을 찾아내야 하고, 찾아낼 방법을 교회가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에서 빼앗긴 영혼들이 있다면 연결고리를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끔 연락해 안부를 묻고 심경의 변화가 없는지 살펴볼 것을 권면했다. 권남궤 목사는 “교회와 연결고리를 단절시키지 말고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다녀야 한다”면서 “만약 교회에서 감당하기 힘들어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희가 돕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이단상담사들이 급증하고 있다. 탈신천지인들의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대구, 경산 지역을 중심으로 이단상담사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하다. 전국 몇 개의 이단상담소가 감당할 수 없는 사역들을 한국교회가 함께 감당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목회자, 사모, 사역자 등을 중심으로 이단상담사 과정이 진행 중이다. 강의를 통해 신천지인들의 구체적인 생각을 알게 됐고 탈신천지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역시 이단상담사 과정을 준비 중이다. 이음교회도 탈이단자들의 회복을 기대하며 함께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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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홍계환 총회장, “한기총 벼랑 끝 원인 ‘불법’ 동조 총대들”
    ‘불법’ 문제 제기 돌아오는 건 ‘무시’ ‘일부 증경대표회장, 명예회장들 부역자 자처’ 주장 “보복성 처벌 때문에 침묵하는 총대들 가장 큰 문제”라며... 합동장신총회 총회장 홍계환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홍 목사는 “한기총을 이 지경까지 만든 것은 교회서 은퇴한 원로 목회자들입니다. 다시 말해 일부 증경 대표회장들의 벼랑 끝 행보로 인해 한국교회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라며 “‘과연 이들이 한국교회 원로들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한기총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구태 속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지도력을 통해 썩은 부분을 과감하게 도려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홍 목사는 전광훈 목사의 대표회장 출마 과정에서부터 여러 번 한기총 선관위에 불법성을 제기했지만 ‘묵살’ 혹은 ‘무시’ 때문에 바로잡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당시 대표회장에 출마했던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불법성을 제기했지만 모두 무시 됐고 끝내 세상 법원에 호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의 행태를 보면 목회자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나같이 정직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불법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서 소송을 제기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이었던 것은 의식 없는 일부 목회자 즉 1중대 역할을 하는 목회자들이었습니다.”라며 “이것이 한국교회 현실이라는 것을 생각하니 암울하기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극소수지만 끝까지 불법에 동조하지 않고 함께 하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한기총도 과감하게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라고 당시를 회고하며 주장했다. 홍 목사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정부 대사회를 향해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지금은 한기총 회원 모두가 마음을 비우고 어떻게 해야 바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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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0-08-26
  • 경남도,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
    경상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8월 23일(주일) 0시부로 시행됨에 따라 18개 시·군 모든 교회의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전환 할 것을 전했다. 그 외 대면 모임과 행사, 식사 등은 금지된다. 공무원들이 23일 각 교회에 배포한 행정명령서에 따르면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부과와 구상권 청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시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3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향후 2주간 2단계를 시행 후 상황에 따라 연장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라며 “시·군별 최근 지역감염 발생 여부에 따라 지역 맞춤형 거리두기를 실시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8월 지역감염이 발생한 창원, 진주, 김해, 거제, 양산, 창녕 등 6개 시·군의 유흥업소 등 12개 업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즉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다”라며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12개 시·군에 대해서도 강력한 집합제한 조치를 적용하되 지역감염이 발생하면 즉시 집합금지를 시행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 지사는 “지역감염이 발생한 6개 시·군에 대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감염 전파 우려가 높은 12개 업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집합이 금지된다. 다만 고위험시설 중 필수산업시설인 유통물류센터는 제외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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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0-08-24
  • 고신, 제70회 총회 천안에서 연다
    코로나19 의 재확산 사태 속에 예장(고신) 총회가 제70회 정기총회의 일정과 장소를 변경했다. 총회 임원회는 기존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이하 신대원)을 벗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에서 일정을 단축 해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과 분위기를 고려해 기존 천안 신대원으로 되돌렸다. 지난 8월 21일(금) 열린 총회 임원회에서 70회 총회의 일정과 장솔르 단계별 시행으로 조정하는 등의 안건을 처리했따. 임원회는 △9월 15일(화) 신대원에서 조직총회, △22일(화) 각부회의 △10월 6일(화) 신대원에서 정책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총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6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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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0-08-24
  • 창원·부산, ‘비대면 예배’ 행정조치
    부산시(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조치’를 21일 0시부터 31일까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오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18일부터 3일간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반면에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현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머지않아 수도권과 같은 감염 폭증이 일어나고, 곧이어 대부분의 사회경제활동이 중단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돌입해야하는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에 우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2단계(17일부터 예배를 제외한 소모임, 식사제공, 수련회 금지)에서 방역이 더 강화(방역강화조치)되면서 예배도 비대면 방식의 정규예배만 허용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 2단계에서 정규예배는 가능했지만, 현재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부산시 행정조치로 정규예배도 비대면 예배만 허용키로 했다. 대면모임(예배 및 소모임)과 식사 등은 금지된다”고 말했다. 또 “집합금지 조치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입원 및 치료비, 방역비 등의 비용청구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수도권 중심의 지역사회 전파로 인해 8월 이후 확진자가 12명으로 지금까지 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며, 정보제공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한 차질없는 시행과 조치사항 점검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먼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상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를 실시한다. 종교 예배시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고 기타 대면 모임, 행사, 식사 등은 금지된다. 행사에는 전시회, 박람회, 설명회, 공청회, 학술대회, 기념식, 수련회, 집회, 페스티벌, 축제, 대규모 콘서트, 싸인회, 강연 등이, 사적모임에는 결혼식,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회갑연, 장례식, 돌잔치, 워크샵, 계모임이 포함되고, 한 교실 내 50인 이상의 채용시험이나 자격증 시험도 포함된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확진자 발생시 손해배상(입원·치료비 및 방역비)이 청구될 수 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를 차질없이 시행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 및 방역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영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관한 정보를 시민과 소관시설에 신속·충분하게 알리고, 추진되는 조치상황도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현황판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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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0-08-24
  • 통합·고신 총회, 비대면 예배 지침 발표
    수도권 교회, 2주간 온라인으로 예배드릴 것 당부 한 교회가 한국교회라는 생각으로 철저 방역 정부의 ‘수도권 비대면 예배’ 지침에 따라,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에 이어 예장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와 예장(고신) 총회(총회장 신수인 목사)는 산하 교회들에 방역수칙 준수와 비대면 예배 방안 등을 알리고 있다. 예장(고신) 총회는 정세균 총리의 발표 직후인 18일 총회장 명의의 긴급공지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교회는 두 주간 동안 공예배(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교회학교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고, 그 외 소모임과 식사, 친교모임을 일체 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신 총회 측은 “예배 시 찬양대는 독창이나 악기 연주로 대체해 주시고, 영상예배 제작을 위한 최소 인원은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타깝게도 수도권에서 며칠 사이에 수백 명의 확진자가 교회에서 나왔다. 한 교회가 한국교회라는 생각으로 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기도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며,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장(통합) 총회도 수도권과 이외 지역을 구분해 구체적인 교회별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 총회는 “주일예배, 교회학교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 등 교회의 모든 공예배를 8월 19일 0시부터 9월 1일 24시까지 2주간 동안 비대면 예배로 진행하시기 바란다”라며 “예배 현장을 전달하기 위한 영상이나 음성파일 제작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예배 순서자, 영상 담당자, 교직원 등)은 현장예배를 드리고, 예배의 동시 영상 송출이나 녹음/녹화 파일 전달, 혹은 예배 문서 자료 전달 등의 방법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교우들이 예배에 참여하도록 지도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 관리자 지정, 예배 전후 소독,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1m 이상 간격 유지, 마이크 위생 관리, 전자명부 또는 수기명부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예배를 드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교우들 중 해외로 휴가를 다녀오거나 다중 집회에 참석한 분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격리를 하고 검사를 받도록 안내해 달라”고 전했다. 다음은 예장 통합 총회가 제시한 수도권 지역 교회들의 나머지 대응 지침이다. 1. 영상예배의 찬양 순서는 솔리스트나 악기 연주 등으로 대체하시고, 찬양대가 모여서 연습하는 것을 삼가하시기를 바랍니다. 2. 교회의 공동식사는 중단하고 친교장소 운영을 중지하시기를 바랍니다. 3. 예배당 출입자의 성명, 전화번호를 기록한 전자 출입명부 또는 수기명부를 작성하여 4주간 동안 보관하시기를 바랍니다. 4. 예배당 출입자의 체온 측정을 통하여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확인하시고, 유증상자의 출입을 제한하시기를 바랍니다. 5.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1일 1회 이상 주기적 시설소독 및 대장 기록, 시설 내 이용자 간 2m(마스크 착용시 최소 1m) 간격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7. 교회의 모임·활동·행사(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8. 교인 중 확진자가 발생한 집회에 참석한 성도가 있다면 스스로 자가격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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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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