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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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총, 제32회 경남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 개최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석환 목사, 이하 경남기총)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성시화)가 공동 주최하는 제32회 경남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가 지난 3월 20일(목) 오전 7시, 김해시 율하로 소금과빛교회(박석환 목사)에서 열렸다. 경남 교계 지도자와 경남 각 시·도 관계자가 함께한 경남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이하 조찬기도회)는 경남 2,600여 교회가 경남 교회 부흥과 발전, 시·군·도정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도회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경남기총 수석부회장 김영암 목사(경화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장로부회장 박삼철 장로(창원새순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서기 엄태호 목사(창원만나교회)가 성경봉독(수24:14-15)한 후 경남성시화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어느 편에 설 것인가’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경은 목사는 말씀을 통해 △비상식과 상식 사이에서 상식에 서는 것으로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 △비진리와 진리 사이에서 진리를 따르고 △불순종과 순종 사이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결단을 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 경남기총 서기 신동진 목사(마산제일교회)의 인도하는 합심기도 순서에서 △경제회복, 국민통합, 평화통일을 위하여 △경남도지사, 국회의원, 단체장, 기관장, 18개 시·군 발전을 위하여 △경남 2,600여 교회의 부흥, 민족 복음화와 성시화, 세계선교를 위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 및 악법의 제정 무산을 위하여 기도하고 경남기총 총무 추요한 목사(신마산교회)가 광고를 전한 후 대표회장 박석환 목사(소금과빛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내빈 소개 및 조찬기도에서는 경남기총 사무총장 하동우 목사(참좋은교회)가 사회와 함께 내빈을 소개하고 참석한 내빈이 짧은 인사를 전한 후 경남기총 명예회장 홍근성 목사(마산한샘교회)가 조찬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경남성시화가 주관하는 목회자 부부 세미나가 오는 4월 4일(금) 오전 10시, 마산 성은교회에서 열리며, 제33회 조찬기도회는 오는 11월 7일(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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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5-03-20
  • [독자기고] 지금이 놀러 갈 때 인가? K언론사
    K교단 언론사 직원들이 부부 동반으로 이태리로 8박 9일간 놀러갔다는 전언이다. 지금이 한가하게 놀러 갈 때인가? 물론 말은 직원연수로 포장하겠지만. 탄핵정국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이고, 교단 한 쪽에서는 S목사를 징계하라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지지하고 있는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 뿐인가? 총회장의 헛발질로 뜬금없이 급작스럽게 이뤄진 모 교단과의 교류로 교단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이 나오는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언론사 사장이 내년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이라 선심성 외유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번 여행을 위해 유력한 교회에 1천 만 원 그리고 여러 명에게 손을 벌려 몇 백 만 원을 스폰 받았다고 한다. 이 언론사는 목사가 사장이 된 후 5년간 1주일에 한번 이상 사장 얼굴이 등장하고있다. 사장얼굴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신문은 기네스북 기록감일 정도다. 또 1면에는 누가 문서선교헌금으로 얼마를 냈다고 부각시키는 면이기도 하다. 사장 임기 내내 1면에 얼굴 내는 재미로 후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그럼 그 많은 후원금은 어디에 쓰였을까? 시쳇말로 삥 뜯듯 거둔 돈은 세금에는 잡혀져 있는지? 어떻게 기장했을까? 이렇게 거둔 후원금으로 직원들에게 상여금으로 지불했다(실제로 사장이 이 돈을 챙겨가기 위해 직원들 상여금을 주는 형태를 취한것이란)는 얘기가 들릴 뿐이다. 어느 언론사가 후원금 거둬 직원들 상여금을 주는 곳이 있을까? 기사를 써서 구독자를 늘리고 광고 수주하는 땀흘리는 보편적 언론사와는 많이 다른 기형적 형태적이고, 편의적이다. 이게 가능한 교단이다. 세금을 피하기 위해 사장급여 조작(실제로 받는 급여+협동 목사로 받는 돈 축소 의혹 등) 여러 편법을 쓴다는얘기도 들린다. 관할세무서는 뭐하나 이런 곳에 세무조사도 안나가고. 이 언론사가 속해있는 총회는 지난해 총희석상 에서 언론사가 어려우니 헌금해 달라고 총회석상에서 헌금 하게하고, 몽땅 언론사에서 가져갔다. 이 헌금도 현 총회장이 언론사에 전달했다. 그 돈으로 사장은 바로 미국으로 가서 최근 사장의 광고 유용 배임의혹(모 대학 박사과정 입학은 했는데 입학금 영수증 없어 광고로 퉁쳤다는 의혹)을 해결하러 갔다는 소리까지 들린다. 결국 총회는 사장 증거인멸하라고 비행기 티켓팅을 해 준셈인가? 이렇게 쓰는게 헌금 목적으로도 맞는가? 이 교단은 도대체 종잡을 수 없다. 이 교단의 변질은 언론사로부터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매번 총회임원으로 출마예정인 사람에게 다가가 광고청탁이나 후원금 청탁을 한다. 후보는 마지 못해 거액의 후원을 하고, 또는 후보자도 이런 제안을 이용할 속셈으로 광고에 응하거나 광고에 동의한다. 언론사가 나서서 금권선거를 조장하는 셈이다. 말이 좋아 문서선교 헌금이고 후원금이지 그 내역을 들여다 보면 기가 막히다. 그 많은 돈 거둬서 어디다 썼는지 공개해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불법 모금하는 것 역시 후원금 모금법 위반이다.(현행법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경우 모집자의 정보와 모집액·사용계획 등을 행정안전부장관이나 관할 등록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없이 기부금을 모집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언론사 사장의 모 대학 박사과정 입학금 공금유용과 후원금 내역 사용처를 밝힐 수 있는 방법은 세무조사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정도로 이 교단은 무감각인가! 왜 이 교단은 언론사에게 꼼짝없이 당하기만 하고 있는데도 호의적일까? 이 언론사를 관리 감독해야 할 이사회는 찍소리도 못하는 걸 보면 무슨 약점이 잡혔든지, 같은 부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교회 돈을 펑펑 써가면서 교단의 이권을 차지하는 물질 만능의 교단으로 변색된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목사가 사장이 된 이후 언론사에서 일어난 변화들이다. 이 언론사는 직원과 짬짜미가 되어 소속 교단 장로를 이사로 출마하지 못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다가 이를 문제삼은 전국남전도회 회장을 4차례 고소하고도 책임질 사람 하나 없으면서 ‘교단화합의 초석’이란다. 사장과 당시 편집국장 대행이 여러 차례 내용증명을 보내다가 이사회 허락 받았다고 고발한 사건이다. 총회석상에서 문제를 삼자. 내용도 모르는 다수에게 징계를 한듯 얘기했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사과 한마디없다. 사장은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고, 편집국장 대행만 포지션 이동이 있었을 뿐이다. 사장의 무소불위의 정치력을 실감하는 부분이다. 총회 총대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이런 언론사에 포악질에도 불구하고 아무소리도 내지 못한다. 이 교단 다수는 순한양 내지 호구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니 후원금 내라면 내 주고, 놀러 간다고 스폰하라면 하는 건가? 이 시간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가난한 목회자들의 탄식소리는 들리지 않는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죽어간 선배들의 피끓는 절규가 드리지 않는가? 소리 지를 돌도 없는 K교단이여 제발 선배팔이만 하지 말고 목사 장로 기도회때 제대로 회개해라. ※ 독자의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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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5-03-18
  • 통합 경남노회 장로회, 제5회 경남엘더스쿨 개최
    예장(통합) 경남노회 장로회(회장 최중락 장로, 이하 장로회)가 지난 3월 15일(토), 거제 신현교회(서용진 목사)에서 ‘제5회 경남엘더스쿨’을 개최했다. 경남엘더스쿨은 경남노회 산하 교회 장로들의 지도력 개발과 장로계속교육의 일환으로 건강한 교회와 당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우수한 강사들을 초청해 장로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현교회가 마련한 강의실에 경남노회 산하 각 교회 장로들이 가득 자리한 가운데 열린 엘더스쿨의 개회예배는 장로회 회장 최중락 장로(진해성광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직전회장 공병규 장로(창녕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전병태 장로(신마산교회)가 성경봉독(눅9:46-50)한 후 경남노회 노회장 이상현 목사(대합교회)가 ‘주님! 높아진 마음을 낮추소서’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현 목사는 말씀을 통해 “교회에서 장로님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감당하고 십자가를 지기도 한다. 그로 인해 존경도 받는다. 하지만 그것을 당연하다 여기면 직에 대한 감사와 감격을 잃는다”며 “우리가 하나님은 받은 감사와 감격은 겸손에서 나온다. 귀한 직분을 받을 수 없는, 자격 없는 나를 불러주셧다는 겸손함. 내가 부족하다고 여기고 예배하고 섬길 때 감사하고 감격하며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겸손은 얼굴을 들 수 없는 실패와 실수를 경험한 사람이 겸손 할 수 있다. 지금 우리들의 마음이 너무 높아져 있지 않은가,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으로 나를 강화시키고 있지 않은가 돌아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장로회 회가를 제창하고 서용진 목사(신현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총무 배병호 장로(문창교회)가 광고를 전했다. 이어, 경남노회 교육훈련원 원장 이일봉 장로(창원예닮교회)가 개회사를 전하고 특강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까지 이어진 특강은 성경통독원 원장 조병호 목사가 ‘성경 통으로 보기’라는 주제로 1강의를 전하고, 한남제일교회 원로 오창우 목사가 ‘마을 목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2강, 청담요양병원 원장 조경래 목사가 의료강좌로 ‘건강관리법’에 대해 강의 한 후 장로회 수석부회장 김용언 장로(하청교회)가 인도한느 폐회예배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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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5-03-18
  • 기성 영남지역 장로회, 제34회 정기총회·세미나 개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 영남지역 장로회(회장 김병태 장로가 지난 3월 8일(토),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제34회 총회 및 제28차 세미나를 열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최춘우 장로의 사회로 오병수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오영식 장로 성경봉독한 후 소프라노 김은희 집사(창원교회)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이어, 우재성 목사(창원교회)가 ‘축복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우재성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배를 드리는 곳, 사랑이 있는 곳에, 헌신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며 “장로님들이 섬기시는 교회가 예배와 사랑, 헌신이 넘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직전회장 김병태 장로가 대회사를 전하고 경북지방회장 김이겸 목사(온누리교회)가 환영사, 전국장로회장 김병호 장로의 격려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관행 목사(창원교회 원로)의 축도함으로 순서를 마무리 했다. 이날 총회는 9개 지방회에서 100여 명의 대의원이 모인 가운데 전 회장 안재상 장로가 개회기도를 드리고 회장 김병태 장로가 개회선언 함으로 시작해 회순통과 후 감사보고를 제외한 각 보고는 서면으로 대신했다. 이어진 임원선거는 회장과 상임 1, 2부회장을 승계 형식으로 선출하고 나머지 임원은 전형위원회와 회장단의 추천으로 회원들의 인준을 받는 회칙에 따라 신임 회장에 최춘우 장로(창원교회)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춘우 장로는 취임사를 통해 감사를 전하며 “영남지역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힘쓰고 하나님나라 확장과 세계선교를 위해 장로들의 힘과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최춘우(창원) ▲부회장 : 오병수(포항), 김시태(온천중앙), 강상욱(좋은) ▲총무: 오영식(김해대성) ▲서기: 조재용(온천중앙) ▲부서기 : 송무준(시민) ▲회계 : 조봉재(동신) ▲부회계 : 최수용(군위) ▲감사 : 주태문(구미중앙)、 황도식(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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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5-03-14
  • 고신 목회자들, 손현보 목사지지 및 尹 탄핵 각하 촉구
    예장(고신) 총회 소속 목회자들로 결성된 ‘나라를 사랑하는 고신 목회자들’이 세이브코리아를 이끄는 같은 교단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에 대한 지지 입장을 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각하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3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는 같은 교단 동역자인 손현보 목사의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구국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불법적 정치행위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거대 야당이 탄핵 남발과 입법 독재로 국정을 방해한 것은 헌법의 정도(正道)를 벗어난 월권이자 권력 찬탈 시도”라며 “이는 엄청난 불법이며, 망국적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또 “입법, 사법, 행정의 권력 분립은 헌법의 틀 안에서 지켜져야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주의는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반국가 세력과 이를 막으려는 세력 사이에 치열한 체제 전쟁 중”이라고 경고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헌법 제77조에 따른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며, 이번 비상계엄령은 전 국민에게 나라의 심각한 상태를 효과적으로 알린 ‘계몽령’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현재 중국이 전개하고 있는 초한전(超限戰)과 삼전(三戰)의 위협 속에 놓여 있다”며 “현직 대통령이 남파간첩의 인권에 준하는 법적 보장조차 받지 못한 채 불법적으로 구속되어 탄핵 심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정당한 방어권도 보장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대통령 탄핵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고신 목회자들은 성명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종북(從北), 종중(從中) 전체주의 체제로 오도(誤導)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특정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키려는 것이다. 헌재는 정치적 판단이 아닌 헌법적 판단을 내리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 발표는 최근 고신 교단 일부 목회자들이 “손 목사가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켰다”며 징계를 촉구한 것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예장 고신 교단의 목회자인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부당함을 천명하며, 같은 교단 동역자 손현보 목사의 세이브 코리아(Save Korea), 구국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일천만 한국교회는 날마다 국가 지도자와 국가를 위해 기도를 쉬지 않는다. 한국교회 성도 절대다수는 애국적 신앙공동체이며 온갖 악과 죄와 싸우며 영적 전투를 수행하는 영적 군대이다. 특히 예장 고신 교단 교회는 일본 제국주의하에서 민족정신을 앗아가고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인 신사참배를 강요받았을 때 목숨을 걸고 싸웠던 애국 신앙인들의 후예들이다. 5년 이상 일제의 감옥에서 옥고를 치른 분들의 신앙심, 순교정신, 애국심을 정신적 유산으로 이어받은 프로테스탄트(저항) 교회이다. 민주주의는 공정한 선거를 거쳐 권력의 정당성을 승계하는 제도이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거대 야당인 입법부가 탄핵남발과 입법 독재로 국정을 좌지우지하며 국가운영을 방해한 것은 헌법의 정도(正道)를 벗어난 월권이며 권력찬탈 시도다. 이는 엄청난 불법이며, 망국적 내란이다. 어느 누구도 대한민국 법치의 원칙을 무너뜨릴 수 없다. 입법, 사법, 행정의 권력 분립은 헌법의 틀 안에서 지켜지고 유지됨이 마땅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법치주의는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과 이를 경계하고 막으려는 세력 사이에 치열한 체제 전쟁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헌법 제77조에 따른 대통령의 고유권한에 속한다. 이번 비상계엄령은 전 국민에게 나라의 심각한 상태를 효과적으로 알린 계몽령이다. 대한민국은 하이브리드 전쟁(Hybrid Warfare)이라는 현대전에 접어들었다. 중국이 전개하고 있는 초한전(超限戰)과 삼전(三戰)은 한반도 안에서 현재 진행 중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태는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심각한 비상시국이고 국난(國難)에 처해 있다. 현직 대통령을 재판하면서 남파간첩의 인권에 준하는 법적 보장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에서 정당한 방어권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불법 구속상태에서 불법 탄핵심판을 받고 있다. 나라를 사랑하는 예장 고신 교단 목회자들은 기독교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신앙적 목적으로 함께 기도하면서 전 국민과 관계 기관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소추 건에 대한 심판 과정에서 여러 가지 흠결과 모순과 억지와 불법이 드러났다. 오염된 증거로 재판을 강행하고 있는 대통령 탄핵소추 건을 즉각 각하하라! 둘째, 법원은 포퓰리즘에 편승한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지 말라. 기존의 헌법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판결을 내라! 셋째, 공수처의 대통령 불법체포는 법치주의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했다. 추잡한 판사쇼핑, 법원쇼핑과 대통령 불법체포로 자유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했다.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향한 불법놀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받으라! 넷째, 법원은 국회의 탄핵소추와 기소의 태생적 위법성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에 한정하여 적법성과 위법성을 일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비상계엄 전후로 관련된 입법부와 행정부 쌍방을 모두 철저하게 정밀 조사하는 공정한 재판을 진행하라! 다섯째, 국군최고통수권자의 명령을 거역한 자들을 국가기강 차원에서 엄벌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국무위원, 고위 공직자, 군인 등 국가의 기강과 질서를 깨뜨리고 야당과 내통하여 권력 향배에 따라 변절, 배신한 자를 엄벌하라! 여섯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9회 탄핵을 발의하고 23회 특검법, 악법 입법을 남발했다. 진짜 내란죄를 저지르며 국정을 마비시켜 무정부상태를 만들고 국가를 파멸의 길로 내몰았다. 국회는 ‘국민소환제도’를 입법하여 국회의원 개인의 활동에 대한 선거구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국헌 유린과 내란, 탄핵몰이 책임을 엄중하게 묻도록 하라! 일곱째,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전과 4범의 당 대표에 대한 국회의 방탄행보는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다. 국정 발목잡기로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비열한 정치 행보를 즉각 멈추라! 더불어민주당은 우리나라의 군사시설과 미군의 잠수함 및 항공모함, 국정원 주변을 촬영한 중국인을 간첩법으로 처벌하는 법 제정을 거부하는 매국적 방해공작으로 국가안보를 무너뜨리고 있다. 민주당은 국민을 속이고, 이간질하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계엄령 공포심을 조장하고 계엄령을 내란으로 몰아 정권을 찬탈하려는 행위를 중단하라! 여덟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검증 거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근본을 흔들고 주권자인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성불가침의 불옹성 헌법기관이 아니다. 문제는 대법관이 위원장인 중앙선관위와 법원 판사들이 위원장인 지방선관위의 구조적 모순의 불법카르텔, 선거관리위원회는 자진 검증을 받고 부정선거 의혹을 신속히 해소하라! 아홉째, 공정과 상식을 잃어버린 좌편향 언론사들은 대오각성하라! 이 땅에 맘몬(Mammon)신과 반미친중, 권력의 마약에 중독된 언론사들이 설 곳은 없다. 열번째,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그가 대통령 직을 탄핵받아야 할 만큼의 위법행위가 아니다. 그러므로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복귀시키라!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특정 정치 세력의 선동과 조작으로 오도(誤導)하고 있는 종북(從北), 종중(從中) 전체주의 체제로 나갈 것인가의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외친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건을 즉각 각하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입법부 독재, 내란행위를 중단하고 국민에게 석고대죄(席藁待罪)하라!” “비리와 부패의 온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체하라.” “타락한 언론은 환골탈태(換骨奪胎)하고 직필정언(直筆正言)하라!” ‘나라를 사랑하는 예장 고신교단 목회자 일동’ 2025년 3월 13일 강광만 강영순 강영진 강원준 강일태 강종안 강필중 강학근 고명길 고수영 고영일 곽전중 권경호 권기훈 권오헌 권준오 김건용 김경영 김경호 김광수 김대열 김도명 김동식 김두삼 김두식 김민석 김상수 김상백 김상석 김성관 김성영 김성은 김성일 김성하 김승욱 김영용 김영선 김영완 김영주 김영철 김위수 김윤수 김윤하 김재곤 김재은 김정식 김정순 김정태 김준성 김진석 김철오 김형민 김형태 김희종 노상규 노은환 문도민 반맹은 박규남 박경만 박대우 박문철 박석환 박성규 박시철 박영준 박원제 박정곤 박형대 방성기 배굉호 배남대 백종인 백홍선 서성영 서신석 서철수 석창진 소재운 손병찬 신금용 신태은 신상현 신지균 신진수 안영복 안영호 안용운 옥수석 옥재부 원대연 유중한 윤은석 윤지원 윤현주 이경우 이남영 이명호 이봉우 이상필 이성구 이승훈 이용호 이우탁 이인구 이인덕 이일호 이재휘 이종관 이태백 이호기 이현재 임달호 임종범 임종수 임춘성 장병섭 장지철 전 태 정도헌 정명신 정명운 정성일 정은일 조기석 조국현 조병태 조서구 조원근 차광진 천석길 천헌옥 최광석 최종대 최창규 최한주 최효순 한만상 한영덕 한우윤 허창수 허헌태 현진섭 홍성철 황만선 황성민 황중경 황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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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03-13
  • [박동철 장로] 한반도 이념 패권전장(戰場), ‘문화 막시즘의 황혼’
    서점가를 돌다 신간(新刊) 책 한 권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신학과 인문학의 전문작가로 유명한 정일권 작가가 쓴 ‘문화 막시즘의 황혼’을 구입했다. 최근 우리 국가사회가 속앓이 하는 절박한 즈음에 읽어볼만한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좀은 이론적으로 엮어져 읽기에 부담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 한국사회에 던지는 강한 메시지가 있었다. 문화 막시즘이란 단어부터 좀 생경하지만 찬찬히 읽어 내려가면서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막시즘이란 칼 마르크스가 제창한 사회주의에 근간한다. 유럽 자본주의 발달과 함께 기층 민중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국가권력을 장악해나가는 사상이다. 근저에는 민중 구제를 위한 평등사회 공산사회주의경제 이념이 깔려있다. 이런 이상적 이론 때문에 청년 때 마르크스 이념서적에 대부분 빠져볼 수 있다. 그러나 칼 마르크스의 막시즘은 자본주의 사회 유럽사회를 정복하지 못하고 근세에 소련이 분열되는 등 시대의 사조에 쇠퇴했다. 칼 마르크스의 포스트 이념으로 살아난 새로운 사조의 사상이 ‘문화 막시즘’이다. 초기이론가는 이탈리아 공산당 창설자 안토니아 그람시라는 사람이다. 개괄적 이론은 부르주아 권력을 빼앗기 위해서는 정치 사회 학계 문화계 모든 분야에 침투하여 민중을 포섭하고 네트워크를 조작점령, 사회주의 사상으로 학습시켜야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전체주의 독재국가화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탁월한 성과로 반세기만에 세계 10대강국이 되었다. 세계의 주목 속에 시장경제 강국이 된 것은 대한민국 건국 즈음 남북이 갈라지긴 했지만 크게 발호했던 공산사회주의가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제 21세기 자유민주 한국사회에 문화 막시즘이 파고 들고 있는 분명한 진단이 노출되고 있다. 정치이념이 보수 진보라는 좌우의 선의적 이념경쟁은 매몰되었다. 우리가 겪고 있는 탄핵정국의 도가니에서 드러나고 있는 뚜렷한 우리 스스로의 문제인 듯하다. 문화 막시즘의 대표적 악폐는 건강한 기독교문화를 파괴하는데 있다. 그리고 동성애합법화는 물론 마약사회를 야기 할 만큼 모든 자에게 인권이란 미명으로 자유방임의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민중을 포섭 막시즘 사회를 만들어가는 수단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이러한 문화 막시즘의 현상을 설명하면서 이 사조는 빠른 시간에 황혼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눈에 강력히 들어오는 대목이다. 문제는 문화 막시즘의 큰 흐름을 타고 한국사회가 멍들고 있는 진단을 부정할 수 있겠는가. 한국 기독교를 악의 세력으로 치부 하면서 지난날 민주화 운동의 끈을 억지로 끌고 와 합리화하고 권력을 취하려는 사회현상에 서있다. 진보가 나쁜 좌파로 진화하여 문화 막시즘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현상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탄핵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갈 바를 잃고 있다. K-클라스라는 코리아 브랜드는 높아졌지만 국가권력의 패권경쟁이 극단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서 좀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극단의 패권경쟁은 문화 막시즘의 수단 하이브리드 전쟁이다. 문화 막시즘의 침투는 온 세계로 확산되었다. 유럽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도 포함된다. 디지털 전산 고도화로 다양한 문화메커니즘에 침투해서 비정상을 정상으로 둔갑시키는 전략이 현실이 되었다. 해킹과 그 데이터로 공작과 조작의 기술로 한 나라를 점령해버리는 무서운 오늘에 서있다. 민족의 개념에서 한반도 남북의 코리아는 지난날 조선말 겪었던 주변 열강의 도가니 속에 갇혀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러시아전쟁에서 비참하게 이용당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 있다. 남쪽 코리아 대한민국은 미중 패권의 틈새와 중국의 거대한 속방야욕에 태워져있다. 이에 편승, 중국공산당의 문화 막시즘의 패권수단에 얹혀 등을 타고 권력을 잡으려고 하는 종중(從中) 문화막시즘 인사들이 정말 나라를 살릴 수 있겠는가. 기독교문화를 훼파하고 복음을 통제하려는 정치권력은 황혼을 맞을것이다. 이제 세계강국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서 아시아 리더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 대한민국의 사명이다. 그 어떤 주변 강국에 추종함으로써 국가권력을 잡으려는 정치세력은 경계해야한다. 제발 위대한 자유대한민국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문화 막시즘 사회현상이 빨리 황혼을 맞았으면 한다. .
    • 오피니언
    • 칼럼
    • 교회와 세상
    2025-03-13
  • [황권철 목사] 교회순방 : 주영광교회(24)
    주영광교회(구자민 목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95, 901-2(기산파라다이스B/D)에 있다. 이 교회는 1998년 11월 21일 당시 마산노회 소속인 김태빈 목사에 의해 가람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이후에 이동수 목사, 김덕주 목사에 이어 2006년도 김일권 목사가 부임하면서 교명을 한남교회로 변경하고 경남(법통)노회로 옮겨왔다 김 목사가 엘림교회로 개척해 나감으로 신주실 강도사가 임시 교역자로 있다가 목사 안수를 받고 한빛교회 부목사로 옮긴 후 2011년 김주석 목사가 부임하여 섬기다가 곧 바로 사임한 후 현 당회장 구자민 목사가 2012년 4월에 부임하여 주영광교회로 교회명칭을 변경하여 2013년 10월 31일에 위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구자민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 제50회로 졸업했으며, 가음정교회 부목사로 약 10년 가까이 사역하면서 강영식 목사님께 목회를 배웠다. 이 교회는 앞서 많은 사역자들이 거쳐 갔지만 사실상 구 목사가 부임함으로 새롭게 개척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구 목사는 목양에 특별한 은사가 있다. 이는 그가 목회를 시작할 때 교회 이름을 주영광교회로 바꾸었다. 이 같은 그의 목회철학은 예배의 전영역에서 말씀과 찬양 사역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었다. 그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거룩한 영성을 소유한 목회자이다. 목회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뜨거운 가슴과 열정이다. 이는 개척자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사역이다. 또한 구 목사는 선교의 열정이 대단하다. 구역의 셀 모임을 선교지와 접목시켜 온 교회가 선교에 동참하게 함을 볼 수 있었다. 매 주일 목장별로 선교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나눔을 가지는 것이 남달랐다. 금주 말씀은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시 116:1-19)이다. 오늘은 년 중에 특별히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이다. 맥추감사절에는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 이는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해 보면 먼저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앞으로 주실 은헤를 감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맥추절은 지난날의 감사 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 올 우리의 남은 삶을 두고도 감사하는 것이다. 우리가 감사를 드릴 때 물질의 량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어떠한 마음으로 드리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감사란 단순한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삶의 전영역에서 드려지는 신앙고백이다. 먼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본문 12절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이는 우리가 일상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고백이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민족 공동체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다 있다. 이것을 두 가지 의미로 생각해 보면 하나는 하나님이 내게 베풀어 준 은혜가 너무 크기에 우리의 힘으로 보답할 힘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갚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보답하고 싶다는 일종의 소원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은혜 받은 자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마음이다. 우리가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고자 하는 심령으로 산다면 비록 우리가 연약해 넘어져도 그가 일으켜 세워 주신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하나님께 예배자로 살아간다. 다음, 하나님 앞에 서원을 갚는 마음이다. 본문 14절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이다”소원의 기도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첫째, 상무적 의미이다. 만약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 주시면 이행하겠다는 것이다. 이삭이 루스 들판에서 드린 기도이다. 나를 외삼촌 댁에 갔다가 무사히 돌아오게 하면 이곳에서 그 약속을 실천하겠습니다. 한나가 사무엘 출생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내게 아들을 주시면 나실인으로 바치겠습니다. 둘째, 각성과 절제이다. 구약의 나실인은 하나님께 받쳐지는 날에는 특별한 절제의 삶을 살게 한다. 셋째, 감사이다. 넷째, 헌신이다. 마지막 다섯째, 예배적 헌신이다. 서원에는 이 같은 중요한 의미가 담겨져 있기에 함부로 행하는 경솔함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본인에게 해가 되는 일이 있어도 서원을 이행하라고 했다. 이는 서원을 함부로 하는 경솔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가르침이다. 마지막, 백성과 성소에서 그 서원을 이행함이다. 본문 18-19절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사실상 서원을 할 때는 개인이 자신의 마음속으로 하였다. 그러나 그 서원을 이루실 때는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예루살렘 한 복판 성전 뜰에서 행하라고 했다. 이는 서원을 경솔히 하는 일이 없어야 할 뿐 아니라 서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져야 함을 말한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으로 행한 서원이지만 그 서원을 이행할 때는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행할 것이며, 나아가 예루살렘 성전 뜰 제사장 앞에서 행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언약 백성의 실천적 삶을 두고 한 말이다. 사랑하는 주영광 성도 여러분! 맥추절기를 맞이하여 지난 반년간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할 뿐 아니라 앞으로 남은 때를 지켜 주실 것을 감사합시다. 하나님이 나와 우리 가정과 교회에 베풀어 준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감사하고 서원한 약속을 공교회 앞에서 실천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경남(법통)노회 스물 네 번째 순방으로 주영광교회를 찾았다. 주영광교회는 구자민 목사가 부임하기까지 수많은 사역자들이 지나갔으나 구 목사가 부임하면서 개척하는 마음으로 교회 명칭을 바꾸고 당회를 구성하여 어려운 가운데서도 세계열방을 품고 선교에 주력하는 교회가 되었다. 필자는 맥추감사절에 전에 없던 은혜를 받았으며, 광고시간에 필자의 사역을 소개하며 칭송해 주었고, 축도까지 하게 하셨다. 예배 후 제직회가 연이어 있어 사모님과 구순회 권사의 배웅을 받고 교회당을 나섰다.
    • 기획
    • 교회탐방
    2025-03-13
  • [양대식 목사] 관계대학
    가칭 ‘관계대학’이라는 성경공부 과정을 가지고 훈련해야 합니다. 관계대학은 교회에서의 다양한 성경공부를 통한 ‘관계 훈련 과정’입니다. 교회 형편에 맞게 성경공부 과정 커리큘럼을 짜고 성경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년에 두 학기 과정을 두고 여름과 겨울은 단기 특강을 하면 유익합니다. 3월에서 5월, 9월에서 11월, 약 10주에서 12주 과정 성경공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다양한 성경공부를 가지고 소그룹 형식으로 성경공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소그룹 인도자는 규모가 있는 교회에서는 부교역자가 인도하고, 담임목사도 인도해야 합니다. 소그룹 성경공부의 목적도 성경 지식만 얻게 하는 것이 아니고, 소그룹 안에서 성도와 교제하고 성도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는데 목적을 두어야 합니다. 주일 오후 예배가 있으면 담임목사가 직접 성경공부식 설교나 강의를 하면 유익합니다. 성경공부 교재를 가지고 설교식 성경공부를 인도해야 합니다. 성경공부의 여러 교재가 있으나 담임목사가 직접 쓰거나 준비한 성경공부 교재를 가지고, 성경공부 인도하면 더욱 유익합니다. 성경공부 교재선택이 중요합니다. 평신도 중에 소그룹 인도자를 양육하고 키워야 합니다. 단기 혹은 장기, 관계대학 성경공부 훈련 과정을 신설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관계에 대한 세미나나 훈련, 성경공부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게 해야 합니다. 새가족 훈련 과정을 마치면 적당한 기간동안 관계에 대한 성경공부나 관계 세미나 혹은 관계 훈련을 해야 합니다. 여름이나 겨울 특강은 외부 강사를 불러 강의를 듣게 하는 것도 유익합니다. 관계대학 성경공부의 비전과 목적은 아름다운 관계 활성화와 성숙한 그리스도인 양육에 있어야 합니다.
    • 오피니언
    • 논문/책
    2025-03-13
  • [최호숙 목사] 인간 창조물의 득(得)과 실(失)
    이 시대 사람들은 메타버스(Metaverse),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에 익숙해 있으며 교회 안에도 그런 영향들이 장점으로 또는 단점으로 미치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를 말한다. 메타버스라는 말은 1992년 미국 SF작가 닐 스티븐스가 소설 ‘스노 크래시(Snow Crash)’에 언급하면서 처음 등장한 개념인데, 이 소설에서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가상 세계를 가리켰다. 특히 유통업계에서는 상품 판매를 위한 다른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런 메타버스의 활용이 각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는데, 예를 든다면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이 공간에서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한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런 현상을 따라 메타버스 교회가 생겼다. 그래서 메타버스가 서서히 종교적(기독교를 포함해 모든 종교) 믿음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종교는 역사적으로 공동체와 연결되고 개인의 영적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종교 활동이 전통적인 물리적 공간을 벗어나 메타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가상의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거나 영적 체험을 공유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신앙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버스는 신체적 어려움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 직접 교회에 가는 것보다 쉽게 공동체에 참가하는 정서적 유용성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만큼 노년층을 위한 메타버스 목회가 된다면 하나의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오용의 소지도 있다. 이제부터는 AI 전성시대다. AI 챗봇의 상용화 및 일상화가 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이 계속되고 있다. AI는 이미 세계 모든 사람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며 또한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있다. 가톨릭 신학자인 마르코 슈미드가 인공지능 예수를 만들어 고해성사를 대신하게 하도록 하였다. 심지어 목회자들 세계에서도 AI가 설교 준비 다 해준다고 말하는 자도 있다. 편리함은 있지만 인간 창작물의 노예화 되어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계는 인류 역사를 BC와 AD, 곧 예수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로 구분했다. 앞으로 미래세대는 인류 역사를 AI 이전과 AI 이후로 구분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인간의 창조는 AI 기반의 “디지털 신(神)”을 만들었다. “디지털 신(神)”은 기존 종교적 교리를 따르거나 특정 철학에 기반한 영적 지침들을 제공할 수 있고, 디지털 신은 복잡한 삶의 문제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그러나 그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니다. AI 기술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모방과 창조 능력의 산물 중 하나이기에 잘 사용하면 복이지만 성경적 기준 없이 무분별 사용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21세기의 바벨탑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가짜와 진짜를 분명히 해야 한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실재적(實在的) 하나님이시고, 인격적 하나님이시다. 나도 또한 감정과 인격을 가진 실재적 인간이다. 신앙이라는 것은 실재와 실재가 연관되어야 참 신앙인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과 관련하여 생명체 없는 비 본질적인 것에 매이기 보다는 살아계시고 인격적인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얻으며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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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 [조희완 목사] 침착한 대응 (욥23:1-17)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글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나그네가 쫓아오는 호랑이를 피해서 도망을 가다가 절벽 낭떠러지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마침 절벽에 뻗어 있는 칡넝쿨을 잡고 벼랑 끝에 매달려서 겨우 호랑이의 추격을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밑을 내려다보니까 커다란 뱀이 입을 벌리고 자기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나그네가 위를 쳐다보니까 간신히 붙잡고 있는 칡넝쿨을 흰 쥐와 까만 쥐가 갉아먹고 있었습니다. 톨스토이는 이것이 바로 우리 인생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평안하고 좋은 날을 만날 때도 있지만 톨스토이가 표현한 것 같은 그런 극한 상황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길을 걸어가다 보면 내리막길이 있는가 하면 오르막길이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길에는 평안할 때도 있지만 역경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이런 상반된 두 가지 상황을 만날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경은 “형통할 때는 기뻐하고 곤고할 때는 생각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전7:14). 형통할 때 기뻐하라는 것은 알겠는데 “곤고할 때 생각하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 말의 의미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곤고한 일이 닥쳐올 때 당황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침착하게 왜 이런 곤고한 일이 닥쳐왔는지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곤고한 일 속에 담겨져 있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라는 뜻입니다. 어려운 일을 만날수록 당황하지 말고 침착해야 합니다. 침착하면 반드시 피할 길이 보입니다. 옛말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습니다. 사방이 가로막힌 것 같아도 반드시 피할 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특별히 침착해야 할 때가 언제일까요? 첫째로, 고난을 당할 때 침착해야 합니다.(욥23:8-9) 둘째로, 위기를 만날 때 침착해야 합니다.(행27:20,25) 셋째로, 비난을 당할 때 침착해야 합니다.(느4:1-4) 지금은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침착함을 요하고 있습니다. 항상 침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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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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