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연월일 2026-08-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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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시선] 고신언론사 사장 선출 후폭풍…금권선거 논란 교단 전반으로 확산
    고신언론사 사장 선출을 둘러싼 금권선거 의혹이 시간이 지날수록 교단 안팎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단순한 선거 후유증을 넘어 교단의 공정성과 신뢰를 둘러싼 논쟁으로 번지면서, 오는 총회를 앞두고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매체가 사장 선출 과정에서 제기된 금품 제공 의혹과 계파 개입설 등을 연속 보도하면서 교단 내부는 술렁이고 있다. 기사 내용보다 먼저 "누가 제보했는가"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보도된 내용보다 더 큰 규모의 금품이 오갔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현재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지만, 교단 안에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현실이다. 특히 일부 교단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가 과거 어느 기관장 선출보다 과열됐던 배경으로 교단 내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직·간접적인 개입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전·현직 지도급 인사들이 후보를 지원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교단 안에서 이어지면서 "언론사 사장 선출이 정치적 대리전으로 변질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다. 교단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이 총회 전까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고신언론사 사장 선출은 이사회 선출만으로 최종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의혹이 계속 제기될 경우 총회 인준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논란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일부에서는 금품 제공 의혹이 객관적인 자료나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추가로 확인될 경우 인준 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 교단 관계자는 "이번 논란은 단순히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선출 절차 전체의 공정성과 직결된 문제"라며 "의혹이 사실이든 아니든 교단 차원의 투명한 조사와 설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교단 안팎의 시선은 단순히 언론사 한 기관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교단이 선거의 공정성과 지도자의 도덕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 그리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어떤 절차와 기준으로 대응할 것인지가 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사안은 한 개인의 당락을 넘어 총회가 어떠한 판단을 내릴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신언론사 사장은 총회의 인준을 거쳐야 비로소 최종 확정되는 만큼, 총회는 단순히 인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넘어 교단의 공정성과 투명성, 그리고 도덕적 기준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중요한 책임을 안게 됐다. 교단의 신뢰는 의혹을 덮는다고 회복되지 않는다.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투명한 조사와 충분한 설명을 통해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반대로 사실로 확인된다면 원칙에 따라 책임을 묻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교단의 책무이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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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07
  • 해군병 726기 300여 명 세례…“믿음으로 군 생활의 파도 이겨내길”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정찬덕 장로)가 주최하고 경남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 전병태 장로)가 주관한 ‘해군병 726기 진중세례식’이 지난 7월 28일 해군교육사교회에서 개최됐다. 군 복무를 시작한 해군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례식에는 경남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군병 300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은 김대은 목사(해군교육사교회)의 사회로 전병태 장로(경남노회남선교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김용언 장로(경남노회장로회 회장)의 성경봉독, 장형록 목사(양곡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장형록 목사는 ‘부르심을 입은 자’(롬8:28)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장형록 목사는 하나님께서 장병들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도록 부르셨음을 강조하고, 군 생활 가운데 인내와 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세례 예식에서 장병들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자녀이자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겠다는 질문에 “아멘”으로 응답했다. 세례를 마친 장병들은 “한 번 세례교인은 영원한 기독교인”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신앙생활의 결단을 다졌다. 또한 사명선언문을 통해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생명을 살리는 전도자와 치유자,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자로 살아가며 말씀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경남노회장 신종주 장로는 축사를 통해 세례받은 장병들을 축하하고, 장병들이 가정의 기둥이자 나라의 소중한 인재로서 건강하게 군 복무를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정찬덕 장로는 “작은 복음의 씨앗이 인생을 바꾸고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며 “군 생활의 거친 파도를 믿음으로 이겨 내고 국가와 민족을 살리는 사명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로는 군부대가 여전히 청년선교의 중요한 현장임을 강조하며, 더 많은 청년이 군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전국의 남선교회원들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배는 김영암 목사(경화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번 세례식을 주관한 경남노회남선교회연합회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협력해 해군 장병들의 복음화와 신앙 정착을 위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군교육사교회를 중심으로 진중세례와 장병 격려 활동에 참여하며,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이 복음을 접하고 신앙생활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해병대교육훈련단과 연무대군인교회, 해군교육사교회를 중심으로 매년 진중세례식을 진행하고 있다. 하절기에는 진중세례를 중심으로 군 복음화에 힘쓰고, 동절기에는 ‘사랑의 온차’ 지원을 통해 군인교회 사역과 장병들의 생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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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03
  • 포도원교회, 농어촌 교회 청소년 초청 수련회 열어
    예장(고신) 포도원교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포도원교회 드림센터에서 농어촌교회와 미래자립교회 청소년들을 초청해 ‘제3회 청소년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농어촌교회와 미래자립교회 청소년 500여 명이 참여해 말씀과 찬양, 기도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신앙을 다졌다. 포도원교회는 청소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수련회에 참여하도록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2박 3일 전 일정을 무료로 진행했다. 참가자가 사전에 납부한 1만 원도 참석 확인을 위한 예치금으로, 수련회 종료 후 돌려줬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김문훈 목사가 요나서 1장 1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청소년 시기의 수련회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더라도 다시 결단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변화와 성장을 이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어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며, 자신의 고난과 약점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지도자와 친구를 만나는 ‘만남의 축복’이 인생의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며, 청소년기에 품는 꿈과 소망을 소중히 간직할 것을 당부했다. 첫날 저녁 집회에서는 전용수 목사(울산사랑선교교회 교육 담당·데이빗밴드 리더)가 창세기 6장 5~8절을 본문으로 ‘은혜를 발견하였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세상의 유혹과 방해 속에서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분의 시선에 집중해야 한다며, 악한 시대 속에서도 오랜 시간 방주를 지었던 노아와 같이 믿음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박요한 목사(프렌즈교회)가 간증과 찬양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오후에는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가 사사기 6장 11~16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미디안 사람을 피해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던 기드온을 하나님께서 ‘큰 용사’라고 부르신 장면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외모와 성적, 가정환경과 현재의 능력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기드온은 자신을 약한 집안의 가장 작은 사람으로 여겼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라”고 약속하시며 그를 사명자로 부르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기는 현실적인 조건만 계산하며 가능성을 미리 포기하는 시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꿈을 품고 작은 걸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때라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동은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라며, 모든 결과와 방향을 미리 알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는 것이 믿음이라고 전했다. 또 자신의 어둠과 연약함에 갇히지 말고 어둠 가운데 빛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크심을 바라보라고 권면했다. 수련회 기간에는 포도원교회 찬양팀과 데이빗밴드가 찬양과 기도회를 인도했으며, 레크리에이션과 공동체 교제도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찬양사역자 장종택 목사가 고린도전서 3장 16절을 본문으로 ‘영적 몸부림’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폐회예배를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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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31
  • 한다련 여름캠프, “거룩한 삶으로 주께 응답하라”
    청소년과 청년들이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해 신앙을 돌아보고 거룩한 삶을 결단하는 ‘2026 세계로 한다련 여름캠프’가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다음세대훈련원이 주최한 이번 캠프는 ‘거룩한 옷을 입고 주께 응답하라’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고등학생과 청년들이 3박 4일간 말씀집회와 특강, 찬양, 간증과 공연 등에 참여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세계로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장충만 목사(하늘비전교회)가 ‘거룩의 두 가지 의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거룩이 신앙생활 속에서 막연하게 알고 있는 개념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청소년과 청년들의 말과 생각, 생활 속에 나타나는 실제적인 삶의 방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거룩의 두 가지 의미를 죄와 세상의 잘못된 흐름에서 벗어나는 ‘떠남의 거룩’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나아감의 거룩’으로 설명했다. 단순히 게임과 미디어 사용 등 잘못된 습관을 끊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자리를 말씀과 예배, 기도와 섬김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은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며, 유혹과 어려움으로 넘어지더라도 거룩한 삶을 계속 바라보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권면했다. 부모나 교역자의 요구에 따라 마지못해 신앙생활을 하는 데 머물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거룩을 선택하고 주께 응답해야 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자신의 죄와 잘못된 습관을 돌아보며 가정과 학교, 교회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기도했다. 캠프 셋째 날인 29일 저녁에는 주강사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 목사는 탕자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조건 없이 받아들이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청소년과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황 목사는 인간의 마음속 공허함은 돈이나 명예, 쾌락과 같은 것으로 채울 수 없으며,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참된 생명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탕자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설명하며 참된 회개는 잘못을 깨닫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행동으로 돌이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버지가 아직 거리가 먼 아들을 먼저 발견하고 달려가 안은 장면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이 얼마나 멀리 떠났는지보다 다시 아버지께 돌아오는지를 보신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입힌 좋은 옷은 죄에서 벗어나 의롭게 된 신분을, 손에 끼운 반지는 회복된 자녀의 권세를, 발에 신긴 신발은 종이 아닌 아들로 받아들여졌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황 목사는 가정에서 경험한 아버지의 모습 때문에 하나님도 무섭거나 무관심한 분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인간의 아버지는 연약하고 실수할 수 있는 존재라며 성경이 증언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직접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죄와 중독, 가정의 어려움 속에 있더라도 진실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용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권면했다. 참석자들은 말씀 후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캠프 기간에는 이태희 목사의 성경적 세계관 강의와 조평세 박사의 대한민국 기독교 역사 특강, 고요셉 목사의 청소년·청년 대상 말씀, 김지원 교사의 상담 강의가 진행됐다. 미남재형 부부의 간증과 질의응답을 비롯해 세계로교회 찬양팀과 YR워십의 찬양, PETER·PTL·사츠키·달빛마을 등의 공연과 간증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매일 새벽기도와 찬양, 말씀집회와 기도회에 참여했으며, 마지막 날 황성은 목사의 말씀과 찬양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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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31
  • 민경욱 전 의원 생사 가른 '긴박한 5분'…
    지난 14일 부정선거 강연 중 쓰러지기 직전 민경욱 전 의원 모습과 민 전 의원이 28일 자신의 페북을 통해 심폐소생술 했을 당시 지금까지 가슴에 남아 있는 흔적을 공개했다. 부정선거 관련 강연 도중 뇌출혈로 쓰러졌던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으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초기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민 전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자신을 구조한 고명길 목사가 보내온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지난 14일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고애연(고신애국지도자연합) 포럼에서 민 전 의원이 쓰러진 직후부터 119구급대에 인계되기까지의 긴박했던 상황이 상세히 담겨 있다. 고 목사는 당시 포럼 주최 측으로 민 전 의원을 강사로 초청한 당사자였다. 질의응답이 진행되던 중 민 전 의원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곧바로 단상으로 달려가 응급상황임을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쓰러진 직후 고 목사가 단상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6초에 불과했다. 민경욱 전 의원이 강연중 쓰러지자 즉시 심폐소생술을 했던 고명길 목사. 고 목사는 즉시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한 뒤 민 전 의원의 호흡과 의식을 확인했다. 호흡이 멈춘 상태임을 확인한 그는 과거 한국응급구조센터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바탕으로 즉시 가슴압박을 시작했다. 주변 참석자들에게는 넥타이를 풀고 구두를 벗기도록 하는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조치를 요청하며 공간을 확보했다. 그는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는 동안 "하나님, 민경욱 의원을 살려주십시오. 아직 감당해야 할 사명이 남아 있습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밝혔다. 수차례 가슴압박에도 반응이 없자 함께 있던 차훈 목사의 도움으로 인공호흡을 병행했고, 약 1분이 지나면서 민 전 의원은 다시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에도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3~4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현장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도 준비됐지만 민 전 의원이 이미 호흡을 회복한 상태였으며, 이후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전문 치료를 받았다. 민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회복 소식과 함께 퇴원 예정 사실을 전했다. 고 목사는 편지에서 "하나님께서 의원님을 다시 살려주신 은혜의 흔적이라 믿는다"며 퇴원을 축하하고, 건강을 회복한 뒤 다시 포럼에서 강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례는 응급상황에서 초기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살리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심 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수분간의 신속한 CPR 시행과 전문 의료기관으로의 빠른 이송이 생존율과 회복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 전 의원의 회복 역시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병원 이송이 맞물리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은 당시의 긴박했던 몇 분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결정적인 시간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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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30
  • 기성 영남 청소년·청년 1,200명, ‘WHE’ 연합수련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소년과 청년들의 신앙 회복을 위한 ‘2026 WHE 영남지역 청소년·청년 연합수련회’가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김해제일교회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소년부흥특별위원회와 총회 청소년부가 주최한 이번 수련회에는 영남지역 9개 지방회 소속 청소년과 교역자, 스태프 등 약 1,200명이 참여했으며, 타 교단에서도 약 100명이 함께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24년 수련회 참가자 650명과 비교해 올해 참가 규모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첫날인 27일 참가자들은 등록을 마친 뒤 드러머 리노와 대중가수가 진행한 ‘마음 열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찬양과 공연을 통해 서로 교제하고 수련회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서울신학대학교 홍보영상 시청과 청년회전국연합회 사역 소개, 수련회 일정 및 공동체 생활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오프닝예배에서는 청소년부장 이기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여러분들의 최전성기인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며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말씀과 기도로 수련회 일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로워지기를 기도했다. 저녁에는 피아워십과 이동선 목사가 인도한 ‘은혜의 저녁집회’와 기도합주회가 이어졌다. 수련회 현장에는 부총회장 문형식 장로를 비롯해 청소년부흥특별위원장 정삼열 목사와 위원들, 청소년부장 이기철 목사, 교단총무 송우진 목사 등이 참석해 다음세대를 격려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신앙의 회복과 결단을 주제로 한 집회와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성경 목사가 말씀을 전한 ‘회복의 오후집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회별로 준비한 찬양과 공연 등을 선보이는 장기자랑 프로그램 ‘틴에이저 갓 탤런트’와 미남재형의 신앙간증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기프트드워십과 권오희 목사가 인도한 ‘결단의 저녁집회’와 기도합주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전해진 말씀과 찬양을 되새기며 일상에서도 믿음을 지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WHE 청소년·청년 연합수련회는 권역별로 계속된다. 수도권·강원지역 수련회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본교회에서, 호남·충청지역 수련회는 같은 기간 전주바울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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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6-07-30
  • [기자의 눈] 언론의 취재원 요구와 사과 강요, 건강한 교회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가
    최근 부산서부노회(예장고신)가 경남기독신문에 게재된 기사와 관련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전 협의나 공식 협조 요청 없이 신문사 이사장을 찾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조사위원회는 해당 기사의 취재원 공개와 사과문 게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지역 교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언론 보도에 대해 당사자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정정보도 또는 반론보도를 요청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보장된 권리이다. 만약 기사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절차를 밟는 것 역시 정당하다. 그러나 언론을 상대로 취재원 공개를 요구하거나 사과문을 먼저 요구하는 방식은 매우 신중해야 할 문제다. 언론의 취재원 보호는 언론의 독립성과 공익적 보도의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원칙이다. 취재원의 신원이 쉽게 공개된다면 앞으로 교회와 교단 안에서 공익적 제보는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조사위원회가 공식 공문도 없이 언론사 관계자를 방문한 것은 적절한 절차였는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언론과 교회는 서로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건강한 긴장 속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동반자여야 한다. 충분한 소명 기회와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는 것이 상호 신뢰를 지키는 길이다. 경남기독신문은 특정 교회나 노회를 공격하기 위해 존재하는 언론이 아니다. 교계의 건강한 발전과 개혁, 그리고 독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에 근거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에 대한 비판과 의견은 언제든 겸허히 수용할 것이며, 사실관계에 오류가 있다면 책임 있게 바로잡을 것이다. 하지만 언론의 독립성과 취재원 보호 원칙은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되어야 한다. 언론이 외부의 압력으로 취재원을 공개하거나 사과를 강요받는 선례가 만들어진다면 이는 특정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계 언론 전체의 자유와 공공성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교회는 진리를 추구하는 공동체이며, 언론은 사실을 기록하는 공적 기관이다.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대화와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문화가 한국교회 안에 더욱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김현주 국장
    • 기자 수첩
    2026-07-28
  • [기자 수첩] 기독 청년의 결혼, 신앙과 조건 사이
    기독 청년들은 일반 청년보다 결혼에 긍정적이다. 기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결혼할 것’이라는 응답은 61%로 일반 대학생 50%보다 11%포인트 높았다. 20대 미혼 교회 출석자의 결혼 의향도 86%로 일반 20대 68%보다 높았으며, 결혼 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58%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결혼 의향이 높다고 해서 함께 신앙생활을 할 배우자를 만나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기독 청년들이 원하는 상대는 종교란에 ‘기독교’라고 적힌 사람에 그치지 않는다. 예배와 신앙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결혼 후 자녀의 신앙교육과 교회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배우자를 기대한다. 신앙적으로 성숙하고 인격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상대를 원하지만, 실제 만남의 범위는 넓지 않다는 고민이 나온다. 최근 ENA·SBS플러스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 방송됐다. 한 남성 출연자는 “교회 다니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기독교인 여성 출연자를 처음부터 배우자 후보에서 제외했다. 여성 출연자가 상대에게 종교를 강요하지 않고 여행 중에는 온라인으로 예배할 수 있다고 설명하자, 다른 남성 출연자는 종교생활이 대부분 조정 가능할 것 같다며 호감을 보였다. 기독교 신앙이 단순한 개인의 종교가 아니라 주말 일정과 가족생활, 전도와 종교활동 참여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혼정보회사 조사에서도 무교 응답자의 31.2%는 상대가 자신에게 전도하지 않는다면 종교가 있어도 괜찮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종교인과 교제한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의 43%는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갈등 경험자 가운데 59%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가장 많이 지목된 갈등 원인은 종교활동 참여 강요였다. 교회 밖의 기독교 기피 현상만으로 기독 청년들의 결혼 문제를 설명하기도 어렵다. 교회 안에서도 신앙에 성격과 외모, 직업과 소득, 나이와 지역, 가정환경 등의 조건이 겹치면서 서로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기독 대학생의 배우자 선택 기준은 ‘성격과 인품’이 73%로 가장 높았고, ‘가치관과 종교’ 30%, ‘생활방식의 유사성’ 28%, ‘외모와 매력’ 27%, ‘경제적 능력’ 18% 순으로 나타났다. 외모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는 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결혼은 신앙생활뿐 아니라 생계와 주거, 자녀 양육과 양가 관계까지 함께 감당하는 현실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신앙이라는 조건에 여러 기준이 더해질수록 이미 좁은 만남의 폭은 더욱 줄어든다. 30~59세 싱글 기독교인 조사에서도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 ‘적당한 상대를 아직 만나지 못해서’가 33%로 가장 높았고,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가 20%로 뒤를 이었다. ‘믿음 좋은 배우자’라는 기준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도 생각해 볼 문제다.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는 사람인지, 교회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인지, 성경적 가치관과 인격적 책임감을 갖춘 사람인지, 배우자의 생각과 생활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인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막연한 신앙 조건 안에 자신이 원하는 외모와 직업, 경제력까지 모두 담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기독 청년들은 결혼을 원하지만 함께 신앙생활을 할 배우자를 만나기 어렵다고 말한다. 교회 밖에서는 기독교 신앙이 부담으로 받아들여지고, 교회 안에서는 여러 조건이 만남의 폭을 좁힌다. 누구의 책임이라고 쉽게 결론 내릴 문제는 아니다. 다만 기독 청년들이 말하는 ‘믿음의 배우자’와 교회가 말해 온 ‘신앙의 가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청년과 교회가 함께 다시 물어야 할 때다.
    • 기자 수첩
    2026-07-22
  • [경남기독신문 창간 20주년 기념] 스무 해의 발자국, 내일을 밝히는 등불
    경남기독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스무 해는 단순히 지면을 쌓아 온 시간이 아니라, 경남 2,600여 교회의 기도와 눈물, 섬김과 소망을 한 글자씩 기록해 온 믿음의 역사였습니다. 교회가 기뻐할 때 함께 웃고, 아파할 때 곁을 지키며,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복음의 목소리를 잃지 않으려 애써 온 발자국이 오늘의 경남기독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진실보다 속도가 앞서고, 깊이보다 자극이 주목받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그러기에 경남기독신문의 사명은 더욱 소중합니다. 지역교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발굴하고, 시대를 성경의 눈으로 분별하며, 흩어진 교회들을 복음 안에서 이어 주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이제 새로운 스무 해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십시오. 지나온 길은 감사의 뿌리가 되고, 오늘의 정직한 기록은 내일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어두운 시대에는 등불로, 길을 잃은 이들에게는 이정표로, 교회와 세상 사이에는 복음의 창문으로 오래도록 빛나기를 기도합니다. 보고 싶은 신문, 기다려지는 지면, 펼쳐 보면 복음과 하나님 나라가 보이는 경남기독신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 오신 김현주 대표와 모든 임직원께 주님의 이름으로 깊은 격려와 축하를 드립니다.
    • 오피니언
    • 기고
    2026-07-22
  • 고신총회, 제76회 총회 선거 본격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제76회 총회 선출직 선거가 후보자 기호 추첨과 공명선거 서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고신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광수 목사)는 지난 7월 21일 고신총회 세계선교센터(KPM)에서 제76회 총회 선출직 입후보자 기호추첨 및 공명선거 서약식을 개최했다. 박해형 목사의 사회로 이해영 장로의 기도, 선거관리위원장 김광수 목사의 인사, 이시용 목사의 기호 추첨, 선거운동 안내와 질의응답, 선관위 결정사항 발표, 공명선거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입후보자들은 서약문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깨끗한 선거를 실천하고 총회의 명예를 높이는 한편, 선거조례와 시행세칙을 준수하고 후보자 상호 간 존중과 정직한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부분의 선출직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장로 부총회장 선거는 김정수 장로와 이연호 장로의 경선으로 치러진다. 총회장에는 이규현 목사,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은태 목사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서기와 부서기, 회록서기와 부회록서기, 회계와 부회계, 유지재단 이사도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학교법인 목사 이사에는 유영업·김선엽·이호상·권종오 목사 등 4명이 출마했다. 김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들이 여러 상황을 놓고 오랜 시간 기도하며 고민한 끝에 후보자들을 확정했다”며 “단독 후보라 하더라도 총회 선거조례에 따라 과반의 득표를 얻지 못하면 당선될 수 없는 만큼 총대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일부 선거에서 나타났던 과열과 상호 비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후보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품격을 지키는 가운데 선거의 시작과 끝이 은혜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오는 8월 24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25일 대구 원일교회, 27일 김해 동서남북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선거운동은 총회 선거조례에 따라 6월 9일부터 제76회 총회 개회일인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후보자는 문자메시지와 전화, 이메일, 동영상 가운데 한 가지 방법만 선택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접대와 금품 제공, 후보자 비방, 유인물 배포, 교회와 기관 방문, 인터넷 광고, 집단적인 지지 호소 등은 불법 선거운동으로 금지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규정을 위반할 경우 경고나 후보 등록 취소 등 선거조례에 따른 제재를 적용할 방침이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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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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