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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일자리·경제시장 되겠다”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장 선거에 나선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배경과 창원시정 운영 방향,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교계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는 창원을 “대변혁의 기로에 선 도시”로 진단하며, 통합 이후에도 남아 있는 마산·창원·진해 권역 간 불균형과 제조업 침체, 청년 유출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도시를 단순히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도시를 제대로 경영할 수 있는 실무형이자 완성형 리더가 필요하다”며, 기업 경영과 공기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원의 경제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후보는 ‘창원을 새롭게, 경제를 힘차게, 시민을 풍요롭게’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창원국가산단의 산업 재편,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방산·SMR 집적화, 마산 자유무역지역의 디지털 4차산업 거점화, 진해 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 교계에 대해서는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평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건강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강기윤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창원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 비전은 무엇입니까. - 내 고향 창원의 현실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 위기의 창원을 다시 세우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창원은 지금 대변혁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 60여 년을 창원에서 살아온 저는 누구보다 지역의 아픔을 잘 압니다. 통합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었지만, 마산·창원·진해 세 지역은 여전히 소외감과 불균형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제조업은 활력을 잃어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고 있고, 행정은 수장의 장기간 공백으로 방향을 잃고 있습니다. 이제 창원에는 도시를 단순히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도시를 제대로 ‘경영’할 수 있는 실무형이자 완성형 리더가 필요합니다. ‘창원을 새롭게, 경제를 힘차게, 시민을 풍요롭게’를 비전으로, 공기업 사장으로서 정부경영평가 A등급과 청렴도 1위를 달성한 검증된 경영 실력을 창원의 대도약에 쏟아부어, 100만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일자리·경제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 창원은 제조업 기반 도시로서 산업 구조 변화와 경기 침체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제조업을 창업하고 중견기업을 경영한 경험을 살려 창원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1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태양광, 수소,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창원 제2국가산단 방산·SMR(소형모듈원자로) 집적화를 통해 창원의 산업 구조를 완전히 재편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에는 총 14조 원을 유치하여 30조 원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여기서 매년 발생하는 약 2,500억 원의 수익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창원 경제활동인구 50만 명에게 연간 100만 원씩 ‘에너지 연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마산 자유무역지역을 디지털 4차산업 거점지구로 육성, 진해 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을 통한 산업 재구조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원의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인구 문제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희망’의 문제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창원에 사니 살맛 난다, 여기서 꿈을 펼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역동적인 창원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창원·마산·진해 권역 간 균형 발전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십니까?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해 통합창원시로 출범한 지 올해로 16년이 지났지만, 지역 불균형 개발 등으로 완전한 통합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우선 마산청사, 진해청사를 운영해 공간적인 통합과 시민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겠습니다. 마산청사와 진해청사에는 본청의 국이나 사업소를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습니다. 각 지역의 자존심을 세우고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산합포구는 해양 문화 관광의 랜드마크로, 마산회원구는 첨단 산업과 교통의 허브로, 의창구는 제2국가산단 조성으로 미래 50년 방위·원자력산업의 먹거리로, 성산구는 대한민국 제조의 심장으로, 진해구는 동북아 물류 허브와 해양 레저의 중심으로 확실히 도약시키겠습니다. ▲ 시정을 운영하는 핵심 원칙과 갈등 조정 방식은 무엇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책임 행정을 어떻게 실현하실 계획입니까. - 저는 기업을 경영하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진리를 체득했습니다. 탁상 위에서 보고되는 수치나 서류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의 삶이 숨 쉬는 현장에서 진실된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정의 제1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 체계의 효율적 이원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시장은 직접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의 마음을 읽고, 실무 행정은 부시장과 국·과장을 중심으로 책임 있게 운영하여 시정의 속도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겠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하다 실수가 있는 경우 적극 면책제도를 확실히 하여 창원시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갈등 조정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낮은 곳으로 임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만 대도시 창원에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갈등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저는 갈등 해결의 열쇠를 성경적 가치인 ‘낮은 곳으로 임하는 자세’에서 찾고자 합니다. 취임 초 6개월간 ‘시민 중심 비상대책위원회’를 상설 운영하겠습니다. 갈등의 당사자들과 직접 마주 앉아 고충을 끝까지 경청하겠습니다. 성급한 결론보다는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합의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합리적인 비판과 제안은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유연함을 보이되, 공동체의 이익을 해치는 사익 중심의 갈등에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을 견지하겠습니다. ▲ 지역 사회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또한 창원시정과 교계의 건강한 협력은 어떤 방향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교회는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온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교회는 단순히 종교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공적 플랫폼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원시와 교계는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함께 걷는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풍부한 봉사 네트워크를 시 행정과 결합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 지역 교계는 퀴어축제와 같은 행사가 성경적 가치관과 다음 세대의 교육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후보님께서는 이러한 교계의 우려를 어떻게 평가하시며, 창원시장이 된다면 관련 행사와 공공장소 사용 문제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겠습니까. - 우리 사회의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가치이지만, 특정 사안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나 의견 개진조차 제약받는 상황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논의되는 일부 법안들이 자칫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사회적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는 교계의 우려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의 공공장소 사용과 관련해서는 ‘공동체의 조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환경’이 최우선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광장이나 공원 같은 공공재는 모든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권리가 있으며, 특히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보편적인 사회 윤리를 전달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 시민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기 어렵거나 교육적으로 우려가 제기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행정적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 창원 시민들과 경남기독신문 독자들에게 후보님이 꼭 전하고 싶은 약속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창원시의 발전과 이웃 사랑을 위해 헌신해 오신 교계의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윤리 속에서 꿈을 키우고, 소외된 이웃이 행정의 온기를 골고루 누리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창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편적 가치와 공동체의 조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진=강기윤 후보 측 제공> ※ 본지는 인터뷰를 희망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하였으며, 회신 순서에 따라 인터뷰를 순차 게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는 본지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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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중단 없는 도정 필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나선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재선 도전의 배경과 경남도정 운영 방향,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교계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경남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민선 8기가 이룬 경남의 재도약을 민선 9기에는 대도약으로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산업 고도화, 첨단 전략산업 육성, 필수의료와 돌봄 강화, 권역별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계 현안과 관련해서는 지역 교회가 도민의 정신적 평안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퀴어축제 등 사회적 갈등 사안에 대해서는 “기본권 존중과 공공질서의 균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법과 절차에 따른 행정적 조정을 강조했다. 다음은 박완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 경상남도지사 재선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 비전은 무엇입니까. - “도지사를 맡은 4년 전 우리 경남은 행정 공백이 오랜 시간 지속되었고, 조선업 등 주력산업 침체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이 전국 17위로 최하위였습니다. 고용률도 전국 11위 하위권이었고, 실업률이나 청년 유출 규모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흐트러진 도정을 추슬러 ‘일하는 도정’을 만들고, 무너진 경남의 경제를 회복시키는 동시에 도민들의 민생 복지를 챙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경남 경제는 고용률 지속 상승, 무역수지 41개월 연속 흑자, 지역내총생산 및 총인구 비수도권 1위, 사회보장제도 만족도 전국 1위 등을 달성하며 확실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경남의 대도약’을 완성해 도민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도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경남의 대도약’은 경남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지역 주권 선언이자, 민선 8기가 만들어놓은 경제적 성과를 토대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민선 8기가 이룬 경남의 ‘재도약’을 민선 9기에는 ‘대도약’으로 극대화하겠습니다.” ▲ 경남은 제조업 기반 산업 구조 변화와 지역 경기 침체,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지난 민선 8기 정책의 결과로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혼인건수도 증가 추세로 전환되었고, 인구 유출은 2022년 최고 유출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청년 인구 유출도 절반가량 줄어 8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30대 인구는 2년 연속 순유입 중으로, 주거환경, 교육, 일자리, 안전, 교통 등 경남의 정주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리고 있는 경상남도의 미래는 한마디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균형 성장 전략’입니다. 조선, 방산, 원전 등 경남의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우주항공, SMR(소형모듈원전)과 같은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동시에 도내 권역별 육성 특화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글로컬 대학 육성으로 교육과 취업이 지역 내에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구축과 같은 필수의료 강화, 주거 지원 확대, 경남형 돌봄 체계 구축, ‘도민연금’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 확대를 통해 도민의 기본안전망도 강화하겠습니다. 핵심은 ‘경제 성장+복지+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이것이 ‘경남의 대도약’을 위한 기본적인 정책 방향입니다.” ▲ 경남 지역 간 균형 발전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십니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경남의 균형 발전은 권역별 특화 자원을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동부권은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과 김해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통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사천·진주 중심의 서부권은 우주항공청과 복합도시를 연계해 국가 우주 경제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중심의 북부권은 항노화, 산악관광, 승강기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남부권은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키워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자 합니다. 지역 간 이동에 있어서는 교통 연결도 중요합니다. 도로, 철도, 사람 3개 주체가 경남 전역을 잇는다는 의미로 창원·김해·양산 등 동부권을 부산·울산과 연결하고, 도내 전역을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남형 광역교통망 구축 구상인 ‘G-링크 3.0’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공약은 기존에 진행 중이던 도로, 철도 등 중장기 인프라 구축과 함께 수요를 반영한 교통 서비스 개선,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GTG, GTU, GTB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권역별 맞춤형 전략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경남 전역이 동반 성장하는 균형 잡힌 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 도정을 운영하는 핵심 원칙과 갈등 조정 방식은 무엇이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과의 소통과 책임 행정을 어떻게 실현하실 계획입니까. - “도정을 운영하는 핵심 방향은 ‘혁신과 원칙’이고, 갈등 조정 방식은 ‘법률과 절차’입니다. 도지사 시절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예산 편성과 관련해 ‘답습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특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대 변화와 지역 현실에 맞게 예산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도정에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또한 한마음병원의 암병원 건립 이슈와 관련해서는 공공성과 공공부지 활용의 적법성은 별개의 문제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 확대라는 공공성은 인정하더라도, 공용 주차장 부지를 적법한 절차 없이 사용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므로 안 된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는 ‘원칙’을 강조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도정을 대하는 자세는 ‘혁신’이고, 민원을 대하는 자세는 ‘원칙’입니다. 도민과의 소통에 있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법률’과 ‘절차’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 지역 사회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또한 경남도정과 교계의 건강한 협력은 어떤 방향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지역 사회에서 교회는 도민들의 정신적 평화를 찾아주고,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에 충실해 왔습니다. 또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 주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경남도도 이러한 교회의 공적 역할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앞서 어려운 도민의 삶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정의 역할입니다. 교회와 도정이 각자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한다면 경남도는 더 발전할 것이라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 지역 교계는 퀴어축제와 같은 행사가 성경적 가치관과 다음 세대의 교육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후보님께서는 이러한 교계의 우려를 어떻게 평가하시며, 경남도 차원의 공공시설 사용 및 행정 지원 문제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겠습니까. - “사회가 발전할수록 성 정체성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와 함께 개인의 인권과 사회적 수용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 소수자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그 인권과 기본권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다만 퀴어축제와 같은 공개적 대규모 행사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도심 공공공간에서 열릴 경우에는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시민 불편, 교통과 안전, 청소년 보호, 찬반 단체 간 충돌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행정은 특정 집단을 배제하거나 혐오해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시민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 대해서는 장소, 시간, 동선, 안전대책, 소음, 노출 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과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조정해야 합니다. 이념이나 혐오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권 존중과 공공질서의 균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권리를 인정하되, 지역사회가 감당 가능한 방식으로 갈등을 줄이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경남 도민들과 경남기독신문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약속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지금 대한민국은 법치가 무너지고, 일당 독재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국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힘으로 사법부까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까지 무너지면 회복하는 데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김경수 후보는 대선 여론조작 혐의로 중도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어 경남도민에게 1년 2개월 가까운 도정 공백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방만한 조직 운영과 채무 증가, 침체한 경남 경제 등 ‘실패한 도정’의 전형을 보여줬습니다. 일당 독재와 실패한 도정의 재집권으로부터 경남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남도민을 위해 진정 필요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살펴봐 주시고, 일 잘하는 저 박완수의 손을 잡아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진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측> ※ 본지는 인터뷰를 희망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하였으며, 회신 순서에 따라 인터뷰를 순차 게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는 본지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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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6·3 지방선거 비전 제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창원의 미래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 교계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멈춰 선 창원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제조 AI 산업 육성, 권역별 균형발전, 청년 유출 문제 해결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과거 학생인권조례 논란과 관련해서는 “교계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회적 갈등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소통과 조정을 강조했다. 다음은 송순호 후보와의 일문일답. ▲ 창원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싶은 핵심 비전은 무엇입니까. - “2010년 창원․마산․진해가 통합해 통합 창원시로 출범할 당시 시민들의 기대는 매우 컸습니다만, 지난 15년을 돌아보면 통합의 시너지가 충분히 발휘되고 있지 않습니다. 지역간 불균형, 정체된 성장 동력, 각종 현안 사업의 장기 표류 등 시정의 난맥상은 엉킨 실타래와 같습니다. 여기에 전임 시장의 중도 낙마까지 겹치면서 시정의 연속성마저 흔들려 시민들께서 창원의 미래에 대해 심히 낙담하고 계십니다. 저는 창원시의원 세 차례, 경남도의원 한 차례 등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해 온 지역 전문가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택한 최고위원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특사 활동 등 26년의 지방과 중앙정치를 두루 경험한 정치가로서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고, 제대로 된 창원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제가 그 책임을 짊어져야 할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창원시장 출마는 단순히 저 송순호 개인의 정치적 도전을 넘어, 인구 100만 명의 거대 도시 창원특례시를 다시 살아 숨 쉬게 만들고, 멈춰 선 창원을 더 늦기 전에 다시 뛰게 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내린 결단입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 책임감, 강한 실행력, 속도감으로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창원시장이 된다면, 이재명처럼 일하겠습니다. 대통령과 직통으로 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창원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 가겠습니다.” ▲ 창원은 제조업 기반 도시로서 산업구조 변화와 경기 침체를 동시에 겪고 있으며, 이와 맞물려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창원은 앞으로 기존의 중후장대형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맞게 전환하고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재편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패키지형 정책이 필수적이고 최적화된 대안입니다. 우선,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특화 밸리와 AI․데이터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창원을 제조 AI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해 조선, 물류, 에너지 전진기지 기반 구축과 함께 스마트 항만 장비․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글로벌 물류 허브로 육성하는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를 혁신적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또한, 창원시와 대기업,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창원형 제조 AI 펀드’를 조성해 첨단 혁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투자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AI 혁신인재 양성센터 설립,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통해 인재 유출 방지와 창원 주력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공공주도 정비사업 추진과 패스트 트랙 도입, 단독 주택지 지구단위계획 규제 완화, 의료․돌봄 통합지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창원형 은퇴자 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특히 도심 중심지에 ‘청년특화주택 1,000호’를 공급하여 주거와 일자리․문화가 결합된 생활 플랫폼형 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년 유출과 주택 노후화, 고령화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주택정책 패키지를 마련함으로써 ‘청년이 떠나가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반드시 탈바꿈을 시키겠습니다.” ▲ 창원․마산․진해 권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통합된 창원시의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방향은 ‘마산을 마산답게, 창원을 창원답게, 진해를 진해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통합시라는 큰 틀에서 세 도시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잠재력을 복원시킴으로써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마산은, 마산해양신도시라는 시민 자산을 100% 공공개발 방식으로 전환해서 해운대 해수욕장 규모의 달빛해수욕장과 세계적 조각가 문신의 예술적 영감을 반영한 물놀이터 조성, 기 추진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과 한류테마 관광정원의 조기 시행 등으로 산업도시 마산의 역사 위에 해양문화․예술도시라는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진해는, ‘벚꽃 철에만 붐비는 도시에서, 사계절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명동마리나 항만, 진해해양공원과 소쿠리섬을 연계한 체류형 해양관광 허브 조성, 진해드림파크 산림휴양형 웰니스 관광지 조성, 근대문화유산과 군항 자원을 연계한 관광투어 상품 개발, 진해군항제를 지역 상생형 축제로 개편하는 등 인프라와 프로그램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창원은, 우리나라 산업 및 경제 성장의 동력이었던 DNA가 세계적인 제조 중심 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의 국가산단은 제조 AI 허브로 새롭게 육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 국가산단은 방산․소형원자로(SMR)․피지컬 AI 밸리로 특화함으로써, 창원 산업의 제2 부흥기를 열어가겠습니다.” ▲ 시정을 운영하는 핵심 원칙과 갈등 조정 방식은 무엇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책임행정을 위한 실현 방법은 무엇입니까. - 적절한 수준의 갈등은 소모적 행위가 아니라 발전의 에너지입니다. 그만큼 시정에 대한 시민의 애정이 넘치고 참여 의식이 활발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동안은 이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승화시킬 갈등관리 노력이 부족했을 뿐입니다. 시민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시장의 부재에 따른 시정의 장기적인 표류로 지금 많은 시정의 현안들이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액화수소 플랜트 사업 문제, 창원문화복합타운 활용 방안,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문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시장으로 당선되어 취임하게 된다면 즉시 직제 개편과 업무 조정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는 실․국장에게 과감히 위임하고, 직접 현안을 챙기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이들 현안에는 반드시 갈등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창원형 타운홀 미팅’ 도입과 직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관리위원회’를 복원시켜 시민의 관점에서 대화와 소통으로 갈등 해소 방안을 찾아감으로써 책임행정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한 평가 및 창원시정과 교계의 건강한 협력 방안은 무엇입니까. -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창원시 전역에는 650여 개의 개신교 교회가 있고, 성도 수는 약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 우리 교계의 지역 사회에 대한 사랑과 나눔 실천은 시민의 긍지와 응집력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이제 지역 교회는 단순히 종교적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든든한 버팀목이며, 교계의 지도자와 성도님들께서 보여주시는 헌신적인 봉사와 기도는 우리 창원을 지탱하는 고귀한 정신적 자원입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우리 지역 교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자원봉사 시스템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협력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단순한 정책 집행자가 아니라, 교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우리 창원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사랑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정의롭고 따뜻한 창원이 되기를 바라는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에 반드시 실천과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과거 ‘학생인권조례’가 지역 교계 등의 강한 반대 속에 제정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당시 조례 제정에 찬성 입장을 보이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한 현재의 입장과 교계의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당시 ‘경상남도 학생인권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교계가 보여주신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는, 단순한 반대를 넘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도의원으로서 당시 제가 본 조례안에 찬성했던 취지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한 명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어떤 차별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보편적 인권의 원칙’에의 동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교계가 우려하셨던 교권 위축, 학교의 자율성 침해, 권리와 책임의 불균형, 그리고 성적 지향 문제 등의 부작용에 대해 세밀히 살피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다소 부족했음을 겸허히 인정합니다. 현재의 저의 입장은 시를 비롯한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나 조례가 일반인의 건전한 상식이나 윤리관, 또는 가치관에 배치되는 내용이나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앞으로 시장이 된다면,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는 민감한 사안, 특히 교계에서 우려하시는 성 소수자 관련 이슈나 퀴어 축제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갈등의 당사자가 아닌 갈등 조정자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지역 교계는 물론 시민단체,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창원시민과 경남기독신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대통령 한 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지금 우리나라가 불과 몇 달 만에 국격은 상승하고 ‘이게 나라다’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우리 국민이 목도하고 계십니다. 지금 창원도 ‘다시 뛰는 창원’을 이끌 준비된 시장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여느 때처럼 임기가 다한 시장을 다시 뽑는 의례적 행사가 아니라, 창원의 명운을 결정지을 절체절명의 계기이자 망망대해에서 멈춰버린 창원호의 엔진을 다시 돌릴 선장을 뽑는 마지막 기회라는 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저 송순호는 거창한 말보다는 확실한 실천으로, 약속보다는 성과를 만드는 일 잘하는 이재명을 닮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장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시정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고 우리 시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창원의 기분 좋은 변화를 착착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창원의 밝은 미래와 우리 시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시고,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교계 지도자분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송순호 후보 측 제공> ※ 본지는 인터뷰를 희망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게 동일한 질의서를 발송하였으며, 회신 순서에 따라 인터뷰를 순차 게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는 본지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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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성 경남지방회 남전도연합회 회장 안태환 장로 인터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남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안태환 장로(김해제일교회)는 연합회 사역의 방향을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성 회복’에 두고, 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연합 사역에 힘쓸 뜻을 밝혔다. 안 장로는 “연합회 활동 이전에 지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겸손과 충성의 자세로 교회를 세우고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전도와 선교, 그리고 연합과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남전도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태환 장로와의 일문일답이다. 1. 소감과 각오 부족한 사람을 이 자리에 세워주신 것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여기며, 그에 따른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연합회 활동에 대해 다양한 시선이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교회에서의 예배와 섬김, 말씀과 기도의 삶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6장 10절의 말씀처럼 먼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본이 되는 삶을 살고, 그 위에 연합회를 섬기는 것이 바른 순서라고 믿습니다. 또한 골로새서 3장 23절의 말씀을 붙들고, 모든 일을 사람에게 하듯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듯 마음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앞으로 겸손과 충성으로 연합회를 섬기며 교회를 세우고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2. 남전도회 사역의 방향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의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성 회복에 힘써 회원 각자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가정과 교회 안에서 모범적인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지역 중심의 전도와 선교를 실천하여 경남 지역 복음화와 교회 부흥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전도 활동을 전개하고, 미자립교회와 국내외 선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셋째, 남전도회 간의 연합과 협력을 강화하여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고, 여전도연합회와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섬김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에 응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지난 1월 25일 김해제일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 3. 남전도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은 남전도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와 성도를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먼저, 오는 6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김해제일교회(담임목사 김신일)에서 개최되는 평신도 연합 부흥성회의 성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집회를 통해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새롭게 회복되고, 교회마다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국외 선교와 국내 미자립교회를 돕는 사역에 힘쓰고자 합니다. 복음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섬김으로 나아가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는 교회들이 다시 힘을 얻고 세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국외 선교를 위해 기도해 왔으나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반드시 한 선교지를 정하여 실제적인 선교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4. 남전도회에 강조하고 싶은 신앙적 사명은? 남전도회연합회가 강조하고자 하는 신앙적 사명은 분명합니다. 첫째, 모든 사역의 출발점은 지교회 중심의 신앙생활로서 예배와 말씀, 기도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따라 평신도 연합 부흥성회를 통해 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이루는 것입니다. 셋째, 국내외 선교와 미자립교회를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5. 당부의 말씀 지난달 문경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평신도국 주최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매년 이어지는 행사이기에 회장으로서 의무적인 마음으로 참석했지만, 현장에 도착하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었고, 집회 내내 열정과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프로그램이 화려하지 않더라도, 각 사람이 기쁨으로 참여하고 지지하는 마음이 모일 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작은 순종과 참여가 모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큰 은혜로 이어진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전도회연합회도 이러한 마음으로 작은 것에 순종하며 충성하고 협력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현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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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권순기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서면 인터뷰
경남교육감 출마 할 예정인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남교육의 기초학력 저하와 교권 붕괴, 인성교육 약화 등을 지적하며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본지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Q1.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핵심 동기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도민들께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예정자님의 역량은 무엇입니까? A. “경남교육은 기초학력 저하, 교권 약화, 교육재정 악화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실용 과학자이자 교육 행정가로, 교육을 부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성장 전체’로 바라봅니다. 초·중등과 대학 교육은 끊어진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경남이 아니라, 찾아오는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Q2. 교사의 정치·이념 성향이 교육이나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어떤 기준으로 실현하시겠습니까? A. “교육은 언제나 학생 중심이어야 합니다. 정책 판단의 기준이 ‘정치’가 아니라 ‘학생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있어야 합니다. 교사의 정치적 이념이 학생에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됩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이념적 색깔이 덧칠된다면 그 결과는 모두가 예상 가능하지 않습니까. 저는 ‘권한은 아래로, 책임은 위로’라는 원칙을 세우고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자율성을 주면 현장은 스스로 바뀝니다. 또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행정적 지원도 강화해 학생·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 Q3. 공교육에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보시는 ‘가치교육’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기독교계 학교·단체와의 협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A. “헌법 제31조가 명시하듯 모든 학생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하도록, 어렵고 뒤처지는 학생은 더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가치교육의 핵심입니다. 경남에는 한 명도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26곳, 한 명뿐인 학교가 33곳이나 됩니다. 작은 학교 살리기와 학교 통합은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독교적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가 설립 이념을 유지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종교계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Q4. 학교폭력과 교사 보호가 충돌할 때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피해 학생, 가해 학생, 교사 보호 원칙을 설명해 주십시오. A. “우선순위는 명확합니다. 학생 보호가 최우선입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상담·일시 보호·치료·관계 회복 등 단계별 회복 정책이 필요합니다. 가해 학생은 폭력의 심각성·지속성·고의성·반성 정도에 따라 특별교육을 병행해야 합니다. 동시에 무너진 교권 회복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교사가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어야 교육이 제대로 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교권 보호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악성 민원 대응 전담기구 설치, 법률 지원, 외부 압력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이 포함됩니다.” ■ Q5. 학부모들은 “공교육만으로는 불안하다”며 사교육비 부담을 호소합니다. 서울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 조치는 무엇입니까? A. “모든 것은 초등 기초학력부터 다시 세워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초등 학력평가는 ‘체력장’이 아니라 건강검진 개념입니다. 학생·학부모·교사만 진단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면 학교 서열화 우려도 없습니다. 자신의 학습 위치를 모르고 상급학교로 올라가는 혼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학교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전국 우수 학교를 벤치마킹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과학고·외국어고·자사고·영재고를 잇는 ‘경남 십자형 특목고 벨트’를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IB 교육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저 역시 시골 산골 출신이지만 공교육의 힘으로 서울대와 KAIST까지 성장한 사람입니다. 공교육이 정상화되면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는 믿음을 경남에서 다시 보여주고 싶습니다.” ■ 맺음말 권순기 예비후보는 “경남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길은 공교육 정상화에 있다”며 “아이들이 떠나는 교육이 아니라 찾아오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약력> ■ 학력 단성초 · 진주중 · 진주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KAIST 자연과학대학 석사·박사 ■ 교육행정 분야 경상대학교 총장(9대, 11대) 경상국립대학교 총장(11대, 통합대학 초대 총장)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교육청년분과위원장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전) 경승대학교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장(전) 부경항정통항공론회 공동위원장(전) ■ 실용과학 분야 MIT 연구원(전) 경남 창원산학융합원 이사장(전) 경남테크노파크 이사(전) 산자부 소재부품전략 위원장(전) 삼성디스플레이 경상대학교 OLED 센터장(전) 경남과학기술대상 수상 LG전자기술원 우수산학협력개발상 삼성휴먼테크논문지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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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하나님 나라를 향한 선교의 길(김경헌 목사)
■ 목사님 구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고신교회의 담임목사 김경헌입니다. 고신교회는 말씀과 개혁신학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 위에서, 한국 교회를 섬기며 동시에 세계를 향한 복음의 걸음을 멈추지 않는 선교적 교회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1990년에 필리핀에 유학을 간 것이 계기가 되어 필리핀에많은 선교원을 설립하고, 현지 교회들을 개척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신앙공동체를 세웠습니다.그 사역은 오늘날KPC(Kosin Presbyterian Church Inc.)라는 필리핀 교단으로 성장하였고, 저는2003년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도 여전히 선교적 동역과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정창영 목사님이 시작하신 네팔 코이노니아선교회를 계승하여, 현재는 망갈만 목사님이 대표로 이끄는 코이노니아 교단과 함께, 네팔 전역과 인도 북부 국경지대에 교회를 개척하고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한 리더십보다는 말씀에 근거한 분명한 방향성과 공동체적 순종을 중요하게 여기며,코이노니아선교회 역시저 개인의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수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세워가고 있는 주님의 사역임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힙니다. 오늘 이 방송을 통해 선교지의 상황,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한국 교회가 함께 품어야 할 비전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해외 선교사역에 대한 목사님의 소견은? 해외 선교를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 혹은 '불쌍한 지역에 대한 구호'로만 보는 시선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오해한 것입니다. 선교를 통해 만난 수많은 이들이, 단지 ‘받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우리와 동등한 형제자매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경제적 조건이 다를지라도, 십자가 안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은혜 아래 서 있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를 “가는 자가 우월하고, 받는 자가 부족한 구조”로 보지 않습니다.선교는 누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연합의 여정입니다. 필리핀과 네팔에서의 오랜 선교 사역을 통해 배운 가장 귀한 교훈은 바로 이것입니다.그들도 우리처럼 기도하고, 찬양하고, 눈물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그들과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복음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모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선교란, 우리가 그들을 향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동등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을 위하여 교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교회가 선교를 하려면 먼저“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가 되어야 합니다.선교는 교회 밖으로 보내는 사역이기 이전에, 교회 안에서 복음의 마음과 시선을 훈련하는 내면의 사역이어야 합니다. 저는 해외 선교를 준비하는 교회들이 세 가지를 꼭 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영적 공감입니다.선교는 전략이 아니라 애통함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민족이 주를 예배하리라”는 주님의 비전을 품는 가슴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둘째는 공동체적 체질화입니다. 선교는 특정 부서나 몇몇 성도만의 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교회 전 부서, 전 세대가 선교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기도하고, 참여하는 몸 된 교회의 일치된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현장을 이해하는 자세와 겸손함입니다.문화, 언어, 역사적 배경을 무시한 채 복음을 전하면, 복음이 아닌 문화 수출이 되기 쉽습니다.교회는 먼저 배우는 자의 마음으로, 현지와 함께 걷는 인격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교는 ‘전문가’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감당할 수 있는 삶의 태도라는 사실입니다.선교는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순종, 기도, 그리고 사랑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고신교회에서 청년들과 어린이, 시니어까지 모두가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교회가 “보내는 자”로 머무르지 않고, 함께 동행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무릎 꿇는 교회가 될 때, 그 어떤 전략보다 강력한 선교적 힘이 일어납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를 이끌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단순한 선교 단체가 아니라, 복음이 뿌리내리고 열매 맺은 공동체의 역사적 증거입니다. 이 선교회의 기원은 1974년,네팔 파탄 지역에서 정창영 목사님께서 인도하신 소규모 성경공부 모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정 목사님은 그 땅의 영혼을 품고, 현지 리더들과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며, 눈물과 기도로 복음의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당시 함께한 사람들 중에는 지금까지도 사역하고 계신 망갈만 목사님, 옴프라카쉬수바 목사님,람찬드라티모티 목사님 같은 현지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소모임은, 1978년 파탄 교회(Patan Church)로 정식 조직되었고, “건물을 키우기보다 복음을 심자”는 신념 아래 박타푸르, 루부, 일람 등지로 교회 개척을 감행하며 자연스럽게 교단적 연합체로 성장했습니다. 1990년에는 코이노니아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되어,교회명을코이노니아 파탄 교회로 바꾸었습니다.1992년에는 네팔 교회 역사상 최초의 교회 헌법을 제정하며,자립 가능한 교회 네트워크,교단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망갈만 목사님이 교단의 총회장으로, 네팔과 인도 국경 지역에 120개 이상의 교회와 360개 이상의 소그룹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사역을 '이끌고 있다'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고 함께 걷는 사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이 사역을 한국 교회가 함께 짊어질 수 있도록, 2019년 제69회 고신총회는 이 사역을 ‘부산서부노회’의 공식 해외 선교 사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단지 행정적 책임 배정이 아니라, 고신 교단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동역하자는 신학적 결단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고신교회 담임목사로서, 이 사역의 영적·행정적 동역자 역할을 계속 감당하고 있습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의 사역지와 중점 사역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코이노니아선교회의 주요 사역지는 네팔 전역과 인도 북부 국경 지역입니다. 현재는 네팔 전역에 165개 이상의 교회와 360여 개의 셀그룹, 그리고 6곳의 인도 선교지를 두고 사역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 거점은 카트만두의 파탄 본교회, 그리고 룸비니, 박타푸르, 일람, 부가마티, 히타우다, 비르간즈 등지입니다. 코이노니아의 사역은 크게 다섯 가지 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①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 “교회를 키우지 말고, 심자”는 정신 아래, 하나의 교회가 성장하면 확장보다 파송을 우선합니다. 선교회는 매년 지역별 교회들에게 선교지 지정과 개척 도전 과제를 부여하며, 교회마다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을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2015년부터 Vision 2020이라는 이름으로 구체화되었고, 단일 교단으로는 보기 드물게 5년간 50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하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② 주일학교와 차세대 교육 코이노니아는 주일학교 사역을 매우 중시합니다. 룸비니 지역에는 500여 명이 재학 중인 기독교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 훈련, 교육 커리큘럼 지원, 교재 번역 등에도 한국 교회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힌두 중심 사회 속에서 어릴 때부터 복음 세계관을 심는 사역은 매우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역입니다. ③ 리더십 훈련과 목회자 양성 네팔 현지의 영적 자립을 위해 KLIN(Koinonia Leadership Institute of Nepal)이라는 지도자 훈련 센터가 201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매년 50–70명의 현지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단기·장기 훈련을 받고, 각 교회로 파송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강조하는 “토착 교회는 토착 지도자가 이끈다”는 철학에 기반한 사역입니다. ④ Oikos(오이코스) 사역 – 핍박 속의 창의적 복음 2017년부터 네팔 정부는 개종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선교 행위로 간주되면 투옥 또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코이노니아는 신약성경적 가정 중심 전도 모델(Oikos ministry)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가족이나 친척, 고향 사람을 통해 복음을 나누고, 그 지역에 다시 교회가 세워지는 방식입니다. 이는 사회적 저항이 적고, 오히려 복음의 생명력이 더욱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⑤ 선교 헌신 문화와 공동체적 재정 자립 모든 교회 성도들은 월 10루피 선교헌금 운동에 참여하며, 청년부터 노인까지 ‘나는 선교사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각 교회는 작은 예배당, 큰 헌신, 빠른 분립 개척을 통해 조직이 아닌 복음 중심의 유기적 선교 체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단지 ‘많이 개척하는 교단’이 아니라, 말씀, 기도, 훈련, 헌신, 순교적 정신 위에 자생하는 살아 있는 복음 공동체입니다. 저는 이 교회들을 바라볼 때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영성이며,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교회의 본질’이라는 마음을 늘 새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에, 우리 고신교단이 함께 동역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복된 특권이자 거룩한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69회 총회를 통해 이 사역을 고신교단에 맡기신 것은, 단지 ‘한 목회자의 비전’을 지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 마지막 시대에 복음의 전선을 함께 짊어지라는 부르심이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신의 교회들이, 성도들이, 다음 세대가 함께 이 선교의 불꽃을 붙들고 기도하며 동역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우리가 보낸 기도 하나, 우리가 드린 헌금 하나, 우리가 키운 다음 세대의 선교자 마인드 하나가 네팔 땅에서 교회를 세우고, 한 영혼을 구원하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는 하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사역 지역의 정서와 반응은 어떠한가요? 네팔과 인도 북부 지역은, 단지 지리적으로 먼 곳이 아니라 영적으로 가장 치열한 최전선입니다. 네팔은 힌두교를 국교로 삼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개종 금지법이 시행되어, 복음을 전하거나 세례를 베풀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실제로 많은 사역자들이 구금되었고, 외국인 선교사들은 추방당하거나 입국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서는 의외로 복잡합니다.정치적·법적 압력은 강하지만, 일반 백성들의 마음은 여전히 복음에 대해 열려 있고, 진리를 향한 갈급함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가난하고, 삶은 거칠지만,그 마음속에는 진리를 향한 순수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저는 때로 한국보다 더 빠르게 회개하고, 더 순수하게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을 목격하곤 합니다. 물론 정부의 통제는 여전히 강합니다.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공식적인 교회’ 대신 ‘살아 있는 가정 교회’,‘전도행사’ 대신 ‘삶 속의 제자화’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Oikos 사역(가정 기반 복음 전파)은 박해 속에서도 놀라운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교회란 건물이 아니라 공동체이며, 복음은 입술보다 삶으로 전파된다는 진리”를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역을 하며 그들과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함께 울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그 땅에 섰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우리를 정화시키고 계십니다.그 순수한 믿음, 고난 가운데서도 찬양하는 성도들의 얼굴을 바라볼 때면,때로는 우리가 훨씬 더 복음을 몰랐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사역의 반응은 수치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예배, 핍박 속에서도 끊기지 않는 찬송, 그리고 소리 없는 제자의 걸음으로 증명됩니다. 저는 지금도 그 땅에서, 진자 교회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복음의 반응이며, 하나님의 역사의 징표라 믿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선교는 언제나 두 종류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하나는 외적인 고통, 또 하나는 내적인 고통입니다. 외적으로는, 잘 아시다시피 네팔과 인도는 복음 전파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된 나라입니다.선교사가 추방당하고, 현지 목회자들이 구금되고,교회가 폐쇄되는 일은 지금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더 무겁게 다가오는 어려움은 내적인 오해와 외로움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선교 사역이든, 교회 사역이든, 교단 사역이든 “바르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해왔습니다.불의하거나, 정직하지 않거나, 원칙을 어기는 일에는조용히 물러서기보다 분명히 말하고 바로잡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이러한 태도가 사람들에게는 ‘독하다’, ‘무섭다’, ‘독재적이다’라는 인상을 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교단 일이나 행정에서 “아니 된 것은 아니 됩니다”라고 말할 때,저를 ‘사람을 안 보고 원칙만 보는 사람이다’라고 오해를 받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사람을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입니다.하나님 앞에 바르고 싶었고, 선교 사역이든 교회 일이든 거룩하게 보존되기를 바랐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때로는 잘 전달되지 않고, 혼자 하려 한다’, ‘독불장군이다’라는 오해를 낳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힘들어도 복음대로, 주님 뜻대로, 바르게 걸어가자.” 저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오직 복음을 지키기 위해, 교회와 교단을 사랑하기에, 바른 길을 선택할 뿐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은 많지만, 포기하고 싶은 적은 없습니다. 복음이 진리라는 확신 하나면, 사람의 오해도, 눈물도, 고독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을 위하여 교회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먼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선교는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질 때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선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기색을 살피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그분이 왜 이 땅을 품으셨는지, 왜 십자가를 지셨는지, 왜 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을 구원하길 원하시는지를복음 안에서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복음의 눈으로 사람을 다시 보는 훈련입니다. 우리는 종종 선교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화와 경제 수준이 달라도, 그들은 우리보다 못한 이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예배할 형제요 자매입니다.교회가 선교를 감당하려면, 먼저 형제의 눈으로 민족을 보고,제자의 마음으로 섬기며, 예수님의 눈물로 땅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선교를 ‘행사’로 만들지 말고, ‘체질’로 삼아야 합니다. 단기선교 한 번, 후원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선교적 체질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게 선교적 세계관을 가르치고 주일학교와 청년부가 선교 보고서를 듣고, 전 성도가 매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 예산 속에 ‘선교’가 중심 항목이 되도록 선교는 조직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정말 선교를 고민한다면, 헌금을 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보내십시오.돈이 아닌 마음을, 시간을, 자녀를, 교회 청년을 헌신시키는 것이 진짜 선교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재정보다 헌신된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고신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모든 분들이 그런 교회의 지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와 함께 동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고백하건대,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늘 동역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몇몇 사람의 헌신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이 일은 단지 네팔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동역은 ‘큰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기도로도 동역할 수 있고, 마음으로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함께하고자 하시는 교회나 성도님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① 후원 교회로 등록하기 부산서부노회 선교부 또는 고신교회에 문의하시면 후원교회 네트워크 카톡방에 초대해 드립니다. 이 방에서는 사역 소식, 기도 제목, 사진과 영상, 응급한 요청들을 실시간 공유합니다. 단지 돈만 보내는 후원이 아니라, 현장을 함께 호흡하는 선교적 연대가 시작됩니다. ② 기도와 중보 사역에 참여하기 코이노니아선교회 카톡 단체방에 소식을 위해 늘 기도로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주보나 중보팀을 통해 함께 나누어주시고, 기도로 그 땅에 깃발을 꽂는 군대가 되어주십시오. 기도는 가장 강력한 파송입니다. ③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현장 동행’ 매년 단기 선교탐방이나 목회자 초청 세미나, 리더십 훈련 등 한국 교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그들의 얼굴을 보고, 손을 잡고, 눈물을 나누어보십시오. 그 순간 선교는 추상이 아니라 예배가 됩니다. ④ 주일학교·청년부 선교 연계 사역 교회가 젊은 세대를 선교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룸비니 기독학교 후원, 주일학교 교재 번역, 청년 멘토링 등 다양한 접점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를 체험한 아이들은, 다음 세대 선교의 주역으로 다시 파송될 것입니다. ⑤ 재정 후원 (선교 계좌) 정기 후원 또는 프로젝트별 후원을 원하실 경우아래 계좌로 동참해주시면 투명하게 관리되고 보고됩니다.신한은행 100-033-296293 / 예금주: 코이노니아선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교는 결코 ‘어떤 사람들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선교는 예수님의 제자라면 누구나 부름받은 삶의 형태입니다. 코이노니아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그리고 고신 교단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짊어질 때, 이 사역은 ‘나의 사역’에서 ‘우리의 사명’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 길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기꺼이 "예"라고 응답해주시길, 그리고 함께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주시길,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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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권순기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서면 인터뷰
- 경남교육감 출마 할 예정인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남교육의 기초학력 저하와 교권 붕괴, 인성교육 약화 등을 지적하며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본지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Q1.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핵심 동기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도민들께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예정자님의 역량은 무엇입니까? A. “경남교육은 기초학력 저하, 교권 약화, 교육재정 악화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실용 과학자이자 교육 행정가로, 교육을 부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성장 전체’로 바라봅니다. 초·중등과 대학 교육은 끊어진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경남이 아니라, 찾아오는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Q2. 교사의 정치·이념 성향이 교육이나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어떤 기준으로 실현하시겠습니까? A. “교육은 언제나 학생 중심이어야 합니다. 정책 판단의 기준이 ‘정치’가 아니라 ‘학생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있어야 합니다. 교사의 정치적 이념이 학생에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됩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이념적 색깔이 덧칠된다면 그 결과는 모두가 예상 가능하지 않습니까. 저는 ‘권한은 아래로, 책임은 위로’라는 원칙을 세우고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자율성을 주면 현장은 스스로 바뀝니다. 또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행정적 지원도 강화해 학생·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 Q3. 공교육에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보시는 ‘가치교육’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기독교계 학교·단체와의 협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A. “헌법 제31조가 명시하듯 모든 학생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하도록, 어렵고 뒤처지는 학생은 더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가치교육의 핵심입니다. 경남에는 한 명도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26곳, 한 명뿐인 학교가 33곳이나 됩니다. 작은 학교 살리기와 학교 통합은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독교적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가 설립 이념을 유지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종교계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Q4. 학교폭력과 교사 보호가 충돌할 때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피해 학생, 가해 학생, 교사 보호 원칙을 설명해 주십시오. A. “우선순위는 명확합니다. 학생 보호가 최우선입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상담·일시 보호·치료·관계 회복 등 단계별 회복 정책이 필요합니다. 가해 학생은 폭력의 심각성·지속성·고의성·반성 정도에 따라 특별교육을 병행해야 합니다. 동시에 무너진 교권 회복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교사가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어야 교육이 제대로 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교권 보호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악성 민원 대응 전담기구 설치, 법률 지원, 외부 압력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이 포함됩니다.” ■ Q5. 학부모들은 “공교육만으로는 불안하다”며 사교육비 부담을 호소합니다. 서울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 조치는 무엇입니까? A. “모든 것은 초등 기초학력부터 다시 세워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초등 학력평가는 ‘체력장’이 아니라 건강검진 개념입니다. 학생·학부모·교사만 진단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면 학교 서열화 우려도 없습니다. 자신의 학습 위치를 모르고 상급학교로 올라가는 혼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학교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전국 우수 학교를 벤치마킹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과학고·외국어고·자사고·영재고를 잇는 ‘경남 십자형 특목고 벨트’를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IB 교육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저 역시 시골 산골 출신이지만 공교육의 힘으로 서울대와 KAIST까지 성장한 사람입니다. 공교육이 정상화되면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는 믿음을 경남에서 다시 보여주고 싶습니다.” ■ 맺음말 권순기 예비후보는 “경남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길은 공교육 정상화에 있다”며 “아이들이 떠나는 교육이 아니라 찾아오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약력> ■ 학력 단성초 · 진주중 · 진주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KAIST 자연과학대학 석사·박사 ■ 교육행정 분야 경상대학교 총장(9대, 11대) 경상국립대학교 총장(11대, 통합대학 초대 총장)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교육청년분과위원장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전) 경승대학교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장(전) 부경항정통항공론회 공동위원장(전) ■ 실용과학 분야 MIT 연구원(전) 경남 창원산학융합원 이사장(전) 경남테크노파크 이사(전) 산자부 소재부품전략 위원장(전) 삼성디스플레이 경상대학교 OLED 센터장(전) 경남과학기술대상 수상 LG전자기술원 우수산학협력개발상 삼성휴먼테크논문지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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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권순기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서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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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이상관 목사 인터뷰
- - 목사님 반갑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번 세미나는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세미나입니다(막16:20,요10:27) 오늘날 많은 세미나가 목회의 노하우와 교회 성장 또는 설교 세미나에 집중되어 있지만 신앙의 본질을 다루는 세미나는 별로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믿는 신앙의 지식과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면 목회도 기쁨으로 할 수 없고, 교인들도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생명의 성령의 법을 만나기까지 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36년 전 광주광역시에서 사랑의 빛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교회는 신사역을 통해 1년 만에 급성자하여 천여 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배당도 짓고 국내외의 여러 교회와 기도원에 매주 집회를 인도함으로 성공한 목사로 착각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척을 한지 7년 쯤 교회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성도간에 돈 거래가 있었고, 그 거리가 잘못되어 성도 한분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관연 나는 정말 진실한 목사인가? 과연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가?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나타나(골1:27~29) 그 분을 전화고 있는가?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통해 나는 진실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목사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가식적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나는 목회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하던 중, 성경 속에서 나와 같은 모습의 인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인물이 로마서 7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입니다. 로마서 7장22~23절의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자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 도다”라는 말씀을 보고, 로마서 8장1~2절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는 말씀이 깊이 마음속에 다가왔습니다. 그 후, 십 수 년에 걸쳐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가르쳐 주심으로 마귀가 역사하는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안에서 성령의 법으로 사시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말씀과 생명으로만(요6:63, 롬8:2) 마귀를 이길 수 있고 죄에서 벗어남으로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 말씀 해 주십시오. 오직 복음 믿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오직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고(살후2:13~14), 오직 복음을 믿는 자들만 구원하십니다(롬1:16~17). 예수께서 전하시는 복음은 하나님의 목음(막1:14) 천국복음(마4:23,9:35) 곧 하나님 나라 복음(눅4:43~44)을 전하시고 계십니다. 목음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새(두 번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시어 공생애를 거텨 십자가에서 모든 준비를 다 이루시고(요19:30), 부활 승천하시어 우리의 죄를 영원히 대속하시고(히9:11~12),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진리의 성령과 함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자 안으로 임하시어 새 언약의 중보자로(히9:15)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애개 맹세하신 새 (두 번째)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롬1:1~2)을 이루어 주심으로 우리를 자기 안으로 인도하여 자기와 함께 살게 하십니다(살전5:10) '오직 복음으로'- 저는 예수님께서 전하신 천국(하나님 나라) 복음을 하는 이 사명을 내 남은 생애에 최선을 다하여 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생명의 설령의 법’ 세미나를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전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오늘날 예수님이 전하시는 복음을 확실히 믿는다면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요10:16,요10:27~28). 만일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고후13:5)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번 부산 세미나가 진실로 진실로 우리 생애의 최고의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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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이상관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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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교법인 고려학원 제29대 이사장 김종철 목사
- Q. 이사장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김종철 목사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A.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 탈락했고, 대학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학생수급이 힘든 상황입니다. 신대원도 목회자 지원자가 예년 같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가장 힘들 때 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기쁨보다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울수록 원칙을 고수하고, 법인 이사회와 대학, 병원, 신대원이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현재 병원은 비상경영위원회가 출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활동이 한시적(3개월)인데요. 이후에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비상경영위원회가 3개월 동안 병원의 여러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상경영위의 정책들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비상경영위)위원들의 수고를 헛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위원회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아주 탁월한 분들입니다. 병원내 신망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병원의 미래를 위해 (이 분들의 수고가)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Q. (법인)국장직이 공석입니다. 이사장님과 함께 일을 해야 할 자리이기 때문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선출함에 있어 어떤 기준이 있습니까? A. 지난번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여성분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만큼 남 녀 구별 없이 능력 있는 분이라면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색깔이 없이 객관적으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 장00 국장을 말씀하십니까? A. 장 국장은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하고, 평판이 좋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교단 내 남녀 구별 없이 좋은 인재가 왔으면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그 분도 후보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새로운 병원장 선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A. 차기병원장 선출은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분이 꼭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총장님이 가장 적절한 분을 제청해 주실 것으로 믿고, 이사회는 검정해서 투표로 선출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동료 의사들로부터 신망 받는 사람이 맡아서 수고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단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Q. 일부에서 거론되는 외부 인사의 영입도 고려사항인가요? A. 말씀드렸지만, 위기일수록 구성원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외부에서 오신 분이 구성원들을 하나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러기에는 우리 병원 사정이 녹록지 않습니다. 지금은 빠른 시간 내 병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선출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Q. 역대 이사장님들마다 원칙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임기 중 ‘이것 하나만은 꼭 지키겠다’는 원칙이 있으십니까? A. (웃으며)오늘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고민해서 원칙을 세우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병원이 비상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임기는 병원이 다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바램이 있다면 건전한 병원 문화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Q. 이사장 취임식은 언제 예정되어 있습니까? A. 총회 인준도 받아야 되고, 현 이사장님 임기가 4월 16일까지입니다. 아마 4월 16일 이후 가능할 것 같습니다. Q. 끝으로 교단산하 교회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복음병원에 대해 많이 염려들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교직원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믿어주시고, 특별히 기도를 많이 해주십시오. 그리고 병원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하시되,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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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교법인 고려학원 제29대 이사장 김종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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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오직 한길 복음에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지나 은혜로 마무리되다.
- 김철봉 목사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면 '애국가'가 울려퍼진다. 나라와 민족에 대한 확고한 사랑과 애정이 느껴진다. 언제나 흐트러짐 없는 자세, 분명한 어투, 그러나 그 가운데서 느낄수 있는 따스함과 친근한 사람냄새가 난다. 그가 성역 52년, 사직동교회 23년을 섬기고 제2의 사역지로 간다. 지나온 성역에 대해 오늘 김철봉 목사를 만나 봤다. 사직동교회에서 23년간 섬기시고 10월 25일 은퇴식을 가진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목회여정과 금년 성역 몇주년이 되십니까? - 기자들은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라 들으면 놀랄겁니다. 내가 1969년 3월 고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하고, 5월부터 교육전도사로 일했습니다. 횟수로 52주년을 맞이합니다. 목사안수는 1977년 4월 경기노회에서 받았으니 43주년이 되고, 담임목회는 마산제일교회를 시작으로 서울시민교회, 사직동교회를 섬겨왔습니다. 사직동교회는 1997년 부임하면서 지금까지 23년간 섬겨오고 있습니다. 목사님 많이 편찮으셔서 사임도 고려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극복해 내셨지 궁금합니다. - 2009년 12월 22일 저의 아내가 심근경색으로 소천했습니다. 우리시대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그렇지만 교회만 돌보며 정작 가족들에게는 무심합니다. 아내의 소천은 저에게 큰 죄책감으로 다가왔고, 이후 우울증, 불면증, 공항장애, 대인기피증까지 오면서 설교도 힘들었어요. 더 이상 교회에 누가 되면 안되겠다 싶어 당시 선임 장로에게 사임의사를 표했습니다. 그런데 당회원들에게 돌아온 답은 “목사님은 환자입니다. 환자면 낫기만을 기다리겠습니다”, “목사님은 아버지와 같은데, 아프다고 아버지를 쫓아내서 되겠습니까? 가족들이 돌봐 드려야죠”하며 사임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당회원들이 담임목사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 사모가 필요하다며, 새 사모까지 찾아 주어 결혼도 했습니다. 재혼을 한 뒤에도 쉽사리 회복은 되지 않았죠. 지금의 아내에게 투정과 불평, 무례를 쏟아내며 지냈지요. 그런 나를 눈물로 사랑으로 끌어 않아 주어 1년 5개월 만에 회복했습니다. 그동안 사모님도 많은 고생을 하셨습어요 사직동교회는 저에게 특별한 교회입니다. 저의 목회 여정 중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동시에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당회원들과 성도님, 그리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병을 극복 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의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최초라는 기록을 많이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웃으며)많이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과거 마산제일교회 담임으로 부임할 때가 33세였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최초라고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고신대학을 다니면서 첫 번째, 제1호 정규 과정 군종장교가 되었어요. 군종 선배들이 몇 분 계셨지만, 시험을 치고 들어가는 정규과정은 제가 최초입니다. 소령으로 제대를 했지요. 두 번째, 형제교단이었던 고려와의 교단통합을 추진해 이루었는데, 우리 교단이 교단 대 교단으로 통합을 이룬 것도 최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하나 갖고 싶은 최초의 기록이 있습니다. 통일이 된다면 평양에 가서 고신 제1호 교회를 제 손으로 세우고 싶습니다. 교단 통합이 쉽지 않은데, 당시 통합 과정 등을 듣고 싶습니다. - 1975년 송사문제로 고신과 고려가 분리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졸업반이었는데, 제 동기 30명 중 6명이 고려측으로 갔어요. 어른들의 문제였지만, 함께 공부하던 동기들이 갈라져 가는 모습에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이후 40년 동안 고려와의 통합은 저의 기도제목이 되었습니다. 총회 부총회장 출마도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출마 당시 정견발표 할 때 고려와의 통합을 최우선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부총회장이 되고 나서 ‘고신 고려 통합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고려측 위원들과 근 1년 동안 만남을 가졌습니다. 고려 측과 만날 때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고신) 규모가 좀 더 컸기 때문에 상대방 무시하거나 소홀하게 여기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존중’과 ‘관용’(너그러움)으로 상대방을 대하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늘 상대방을 존중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했습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자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가장 반대가 심했던 고려측 강경파 한분이 저에게 이런 말씀을 했어요. “지난 6개월 동안 목사님을 지켜봐 왔는데, 매사 존중해주시고,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이제야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부터 두 교단 통합에 적극적으로 (교단 통합을)찬성하겠습니다”며 일사천리 통합이 추진되었습니다. 천환 목사님은 당시 저와 인간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셨고, 통합에 큰 힘이 되어 주신 분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면서 지금도 교류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 인연으로 이번 은퇴식때 설교를 천환 목사님(교단통합 당시 고려 총회장, 인천 예일교회)께 부탁을 드렸어요. 형제였던 양 교단이 40년이나 떨어져 있었다가 다시 함께하는 그 순간은 목사님 목회 여정에도 큰 의미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 2015년 9월 14일 통합 서명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날은 내가 목회하면서 가장 감격스러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비록 40년이나 떨어져 있었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실감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고신과 교류추진위원회, 통합추진위원회 같은 위원회가 먼저 만들어진 교단도 있었지만 교단대 교단의 통합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형제 교단이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 통합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은퇴 후 활동이 궁금합니다. - 저희 어머니께서 몇년 전 돌아가셨는데, 정확히 100세까지 사셨습니다. 제가 어머니같이 100세를 산다고 하면, 앞으로 30년 더 살아야 합니다. 적지 않은 시간이고,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통일운동, 북한선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은퇴 후 북한선교를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제 꿈은 평양에 교회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농어촌 미자립교회에 사례없이 부흥회 및 말씀을 전할 생각입니다. 포항중앙교회 원로이신 서임중 목사님도 이같은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흥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저 또한 기대가 되고, 도전이 됩니다. 목회하기 힘든 시대라고 합니다. 끝으로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전해 주십시오. - 과거에 비해 지금의 젊은 목회자들은 가치관과 환경 등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속에서도 진리의 말씀은 변함없듯이, 목회자라면 꼭 새겨 들어야 할 몇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목회는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사실입니다.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니라, 영혼을 돌봐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두 번째는 교인들의 사정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함께 아파해주고, 함께 기뻐하는 목회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성도님들의 위치에서 삶을 이해하고, 동행하는 목회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성경의 전문가가 되어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요즘 평신도 중에도 상당한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설교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역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몸 관리, 처신은 스스로 알아서 잘했으면 합니다. 아파보니 건강의 중요함을 누구보다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는 자신의 처신을 잘 해야 합니다. 성도들에게 오해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상입니다. 후배님들의 목회 사역이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철봉 목사 연락처(010-3302-0625)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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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오직 한길 복음에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지나 은혜로 마무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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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신임 총회장] 박영호 목사, "고신교회와 성도들 ... 바른 예배자로서 거듭나는 기회"
- Q. 제70회기 총회장으로 당선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소감과 각오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하나님께서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 주셨습니다. 응원해 주신 총대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하면서 총회가 맡겨준 일들을 책임 있게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70회기는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롬12:1-2)’를 표제로 선정하셨습니다. 코로나19 위협가운데 가장 큰 혼란을 겪고 있는데 시의 적절한 주제로 느껴집니다. 한회기 동안 고신교회가 이 표제를 중심으로 방향을 잡아 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구체적인 사역 설명을 더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예배는 교회와 성도에게 생명처럼 소중한 것입니다. 예배가 없다면 하나님과 그 백성의 관계도 의미가 없습니다.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이라는 주제는 지난날의 예배에 대한 반성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모이는 예배에만 집중하고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는 생활 예배를 강조하지 못했습니다. 예배의 두 측면이 강조되어 우리의 삶이 예배로 회복되어야겠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안식일마다 모이는 회당예배에 참여하셨습니다. 그리고 삶 속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강조하셨습니다. 교회에서 모이는 예배의 회복, 가족이 함께하는 가정 예배의 회복, 성도 개인의 삶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자의 삶이 회복되어야 한다. 모이는 예배와 생활 예배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이 주제가 고신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에게 전달되어 바른 예배자로서 거듭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우선 개체 교회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총회의 주제인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를 목회 주제로 정해 주길 바랍니다. 총회는 이 주제와 관련해서 달마다 해야 할 일과 날마다 실천할 수 있는 예배 목회와 관련된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회가 모이는 예배만이 아니라 흩어져 드리는 생활예배를 잘 하게 될 때 세상은 교회 때문에 소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교회가 정부나 세상을 향해 요구하기 이전에 교회가 먼저 이루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이루지 않은 것을 세상에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제70회기에는 우리가 드려야 할 합당한 예배를 차근 차근하게 짚어가려고 합니다. 전염병, 디지털혁명, 지구온난화가 지구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상황속에서 고신교회와 교인이 어떻게 복음을 교회안에서 먼저 보여 주고, 그 다음에 선포해야 할지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목사님들의 설교와 가르침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위해 끊임없이 자료를 제공하고, 필요하다면 전국을 순회하면서 새로운 환경에 처한 교회가 어떻게 합당한 예배를 할 수 있을지를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교회와 시대의 문제와 고민을 돌파할 수 있는 작은 실마리라도 찾아서 다음 회기, 다음 임원들에게 넘겨주려고 합니다. 당장 우리 세대의 급한 불만 끄려고 할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기약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히야 하는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따름입니다. Q. 총회창립 70주년 위원장으로 수고해 오셨는데, 이번 회기 때 그 결과물이 도출될 것으로 압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지난 고신총회 설립 7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가 조직되어 구상하고 있는 기념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기: 고신총회는 1952년 9월 11일, 진주성남교회당에서 제1회 총노회를 발의하여 1956년 4월 17일 제5회총노회를 부산남교회에서 개최했고, 그 해, 9월 20일~22일까지 제6회 총노회를 부산남교회에서 모여 ‘총노회’를 ‘총회’로 전환하여, 한 해 동안 총회를 2회 실시하였기 때문에 고신총회설립 70주년은 2022년에 9월에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2) 주제: 70주년 기념의 초점은 바벨론 포로에서 70년 만에 돌아와 언약공동체를 회복했던 역사를 기억하고, 주제를 “고신교회 ‘회복과 전진’"으로 하기로 하다. 3) 사업: ①70주년 대 선언문 작성 ②총회록 결의사항 요약집 발간 ③신학, 역사, 교육, 다음세대들(주일학교, SFC 등)을 위한 고신교회와 고신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표준 교육지침서 발간 ④고신 면에서 행정이나 감정과 단순한 문제 등으로 헤어진 목사나 교회들에 대한 해벌과 회복운동 ⑤학술대회 ⑥지역별 기념음악회 등을 개최 Q.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하에서 뉴 노멀시대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이런 시대일수록 총회의 방향성은 중요할 것으로 봅니다. 총회장님의 의지와 신임원진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총회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A. 팬더믹 상황아래서 가장 큰 문제는 모이는 예배의 문제입니다. 정부가 합당하지 않은 이유를 들어 예배를 위한 모임만이 아니라 소모임까지 금지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회의 생존을 위태롭게 만드는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교회 편에서 보면 가장 편파적인 조치를 교회에 한다고 봅니다. 교회가 방역을 제대로 하고 있고, 모임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잘 모여 왔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코로나확산 방지라는 카드를 가지고 교회의 모임을 마비시키는 조치들을 하는 것에 대해서 교회가 분노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루에 지하철에 수많은 사람들이 출퇴근하는 시간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활동하지 않고, 교회의 예배 모임 때만 활동하는 바이러스냐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이를 공권력으로 막고 있는 정부와 계속 대화하겠습니다. 한교총이 중심이 되어서 하루속히 예배가 회복되는 일을 위해 집중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이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고 봅니다. 목회자(신학자 포함), 의료 전문가, 행정 전문가, 법률 전문가, 전 현직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한교총과 각 교단장이 중심이 되어 정부와 문제를 풀어가도록 제안하고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 코로나 사태를 끝내게 해 주실지 모르지만,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해야겠습니다. 모세를 통해 바로와 협상하게 해서 출애굽의 기적을 만드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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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신임 총회장] 박영호 목사, "고신교회와 성도들 ... 바른 예배자로서 거듭나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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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재미 고신총회 직영 신학교, Evangelia Univerisity 김성수 총장
- 김현주 국장: 정말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고신대에서 40년간 섬기시며 총장까지 지내신 후 2015년에 정년퇴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퇴임 이후의 근황을 좀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성수 총장: 예,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도 경남기독신문 애독자 여러분들이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며, 또한 경남기독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15년 3월에 38년을 봉사해 온 고신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한 후에는 계속 필리핀 빈민가 선교지를 봉사하면서 정말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건축을 통해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밑거름선교회’(대표 배동석 장로) 회원들과 함께 선교지의 열악한 교인들 주택들을 짓고 교회당 건축을 지원하는 사역을 많이 했습니다. 동시에 필리핀과 중국, 그리고 몽골 목회자들 재교육과 선교지 기독교학교 교사들을 재교육하는 사역을 하느라 정말 분주하게 지난 것 같습니다. 2019년 10월에는 미국 Evangelia University 이사회 결의와 재미고신총회 인준을 받아 총장으로 초빙을 받아 올해 1월부터 에반겔리아 대학교 사역을 전적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김국장: 그러셨군요. 지금 총장으로 봉사하고 계시는 에반겔리아 대학교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김총장: 예, 에반겔리아 대학교는 미국 LA 앤하임에 위치하고 있는 신학교로서 25년전에 고 이근삼 박사님께서 개혁주의 신학을 보급하고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학교입니다. 신학 학부과정과 대학원 목회학 석사, 박사과정, 종교학 석사과정, 그리고 올해부터 기독교교육 석사과정과 교육학 박사과정을 설치하여 개혁주의 세계관과 신학에 기초하여 하나님 나라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재미고신총회 직영신학교로서 개혁주의 지도자 양성, 특히 제3세계 선교지의 목회자 양성을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국장: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대면수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학운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에반겔리아 대학교의 상황은 어떠한지요? 김총장: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처음에는 정말 앞이 캄캄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에반겔리아 대학교가 설립 2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작금의 모든 신학교들이 다 그러하듯이 학생모집과 재정확충의 난점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었습니다. 또 그동안 제가 고신대학교 총장으로 봉사할 당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던 귀한 분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물금교회 고 박재석 장로님은 기도와 물질로 저의 사역을 최대한 후원해 주신 분이었는데 그 분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습니다. 또 제가 에반겔리아 대학 총장으로 부임하기 몇 주전에 그 학교를 위해서 귀하게 헌신해 주시던 신정임교수님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당시 총장으로 계셨던 신현국 총장님도 병상에 계시다가 소천하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총장 업무 인수 인계도 제대로 할 수 가 없었기에 혼자서 한달 간 업무를 파악하느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코로나 사태가 터지는 바람에 개인 후원자들이나 교회들로부터 학교발전 후원금을 제대로 요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정말 어려웠습니다. 몇 달 동안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그 어려운 에반겔리아 대학교 사역에 너무 깊이 발을 담그지 말고 손자 손녀들과 함께 좀 편하게 지나도록 하라는 애정 어린 조언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 한 구석에는 우리 한국교회는 복음에 빚진 교회인데 이 빚을 같아야 한다는 강한 압박감이 항상 있었습니다. 특히 초창기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선진국에서 신학교육을 받고 와서 오늘의 한국교회 초석을 놓은 것처럼 우리도 제3세계 선교지의 목회자들을 양성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에반겔리아 대학교를 선교지향적인 정체성과 비전을 추구하는 학교로 발전시키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부끄러움이 없이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코로나의 어려움도 합력하여 선하게 인도해 주시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정말 정말 신비롭습니다. 체험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김국장: 에반겔리아 대학교의 선교지향적인 정체성과 비전을 추구한다는 점을 강조하셨는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실천하고 계시는지요? 김총장: 에반겔리아 대학교는 선교적 비전을 추구하는데 아주 많은 강점들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국제적인 도시인 LA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미국연방정부 학위인정기관으로부터 권위있는 학위를 수여할 수 있고, 특히 개혁주의 신학에 투철한 아주 탁월한 교수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미국의 유수한 대학교들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야 하는데 저희 대학교는 이미 오래전부터 온라인 수업을 해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선교지 목회자 양성을 아주 효과적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지구촌을 가슴에 품고 선교지 신학교를 도우면서 선교지 목회자 양성 사역을 에반겔리아 대학교의 존재이유와 정체성으로 생각하면서 이 비전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선교지 기독교 학교의 교사훈련도 우리 대학이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대학에 “교육연구소”를 설립하고, 미국의 CRC 교단과 호주의 교사양성기관인 EdServe(리챠드 에들린 박사)와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김국장: 이와 같은 선교지향적 비전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김총장: 예,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저는 한국교회가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초반에 남아공화국에서 유학할 당시에도 사실 학비와 항공료, 생활비까지 모두 남아 개혁파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물질적 도움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때 지금은 울산교회를 은퇴하시고 원로목사님으로 계시는 정근두 목사님과 함께 우리는 복음의 이 빚을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고신대학교 총장으로 재임당시에 영도 본부에 외국인 목회학 석사과정을 영어반과 중국어반으로 설치 운영하면서 많은 인재들을 양성했습니다. 한국에는 교육부의 법규 때문에 해외에 분교를 설치하거나 해외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강좌를 개설해서 학위를 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동남아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로부터 학생들을 유치해 와서 교육시키려고 하니까 항공료과 생활비 지원 등 엄청난 경비가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에반겔리아 대학교는 해외에 Teaching Site도 설치할 수 있고, 온라인 교육도 할 수 있고, 그래서 정식학위를 수여할 수 있기 때문에, 추수할 곡식은 많고 일꾼이 모자라는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 에반겔리아 대학교가 이 귀한 소명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적으로 응답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김한중 선교사의 주선으로 새순교회 박영호 목사님과 더불어 중국가정교회 지도자들을 교육하면서 이 거대한 중국을 복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과업을 에반겔리아 대학교가 감당해야 하고 또 잘 감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아마 결정적인 계기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김국장: 학교의 선교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재정적 부담이 있을 것인데 이를 어떻게 감당하시는지요? 김총장: 그렇습니다. 학교가 아무리 선교적인 비전을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우선 학교가 학생충원을 통한 재정적 안정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신학생들 유치가 그렇게 용이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모든 신학교들이 학생유치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려운 때 일수록 우선 순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유치와 재정확충 문제를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최우선 순위를 두게 되면 오히려 빈곤의 악순환만 되풀이될 것입니다. 모든 교육기관은 본질상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영리단체가 아닙니다. 목회를 양성하는 신학교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신학교는 기본적으로 성도들의 기도와 물질적 후원으로 운영되고 성장되어야 합니다. 내일에 우리의 언약의 자녀들을 신앙적으로 양육해 줄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든든히 서 갈 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선교는 물론 신앙의 계승도 불가능해질 것입니다. 목회자 양성에는 성도들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손길들을 반드시 붙혀주시고 또 갚아 주시고 형통한 복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신학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선교의 비전을 구현해 가면 그 다음 일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심을 언제나 경험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여 주시리라”고 하신 주님은 말씀은 오늘도 살아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 도움의 손길들을 많이 붙여 주십시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에 놀랍도록 응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위로와 재미가 없으면 총장직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후원금 확보를 위해 일하다 보면 정말 좌절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내가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하고 있나?”는 인간적인 생각이 들 때도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 마다 우리 주님은 사랑의 손을 내 밀어서 부족한 자의 손을 잡고 좌절해 있는 무릎을 일으켜 세워주신다는 생생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울 때 마다 힘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하고 있습니다. 김국장: 맞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참 놀라운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언제나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 총장님의 선교비전은 에반겔리아 대학만으로는 구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나 기관차원의 어떤 협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지요? 김총장: 그렇습니다. 에반겔리아 대학교의 선교비전은 절대로 학교 차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합니다. 에반겔리아 대학교는 재미고신총회 직영신학교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재미고신총회의 지도를 받고, 총회 산하 130여개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과 후원이 있어야만 선교비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총회직영신학교로서의 위치와 선교적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재미고신총회 선교위원회와 함께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고신총회세계선교회(본부장 박영기 선교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에반겔리아 대학교가 지향하는 선교적 비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김국장: 지역교회 차원의 협력도 당연히 필요하겠지요? 김총장: 그렇습니다. 한국의 뜻있는 많은 교회들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지역교회가 선교지를 후원하고 선교지 신학교를 지원하며 목회자를 양성하려고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면 지금 에반겔리아 대학교와 함께 협력하면 정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선교지의 선교사님들도 저희 학교와 협력하기를 많이 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런 비전을 위해서 경남 마산의 여러 교회들이 에반겔리아 대학교의 목회자 양성 사역을 위해서 기도와 물질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산동광교회, 마산회원교회, 아름다운교회, 창원세광교회, 가음정교회, 고성제일교회, 고성성산교회, 안락제일교회, 구미남교회(혹 빠질 수도 있습니다만 우선 기억나는대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협력해 주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국장: 참 감사한 일이군요. 금번 10월 5일(월)에 마산동광교회 진종신 장로님에게 명예선교학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장로님과는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있으신지요? 김총장: 진종신 장로님은 제가 고신대학교 총장으로 봉사할 때부터 학교를 후원해 주셨기에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또 부인되시는 윤점숙 권사님은 마산 CBS 권사찬양단(단장 강순자 권사)으로 활동하고 계셨기 때문에 평소 잘 알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친분관계 때문에 금번에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아니고, 장로님과 권사님 모두 선교, 특히 우간다 선교에 남다른 헌신을 해 오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그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더 힘쓸 수 있도록 격려해 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김국장: 어떤 공적을 기리면서 진 장로님에게 명예선교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는지요? 김총장: 진종신 장로님에게 명예선교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장로님의 공적은 공적조서에 잘 명시되어 있습니다. 장로님은 평소에도 기독교적 기업경영 정신을 가지고 정말 정직하고 성실하게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봉사에도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시는 분이시고, 교회 봉사와 교계를 위해서 봉사하는 일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남전도회 회장으로 봉사하시면서 사상교회 김성식 장로님(전국남전도회 전임회장)님의 열정을 이어받아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에 많은 헌신을 하셨습니다. 진 장로님은 부인되시는 윤점숙 권사님과 함께 우간다에 교회를 세우고 또 기독교학교를 설립하여 하나님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귀한 분들입니다. 명예박사학위는 학위를 수여받는 분의 신앙인격과 정신, 가치관과 비전, 그리고 실천이 따르고 그 공적을 기리게 되는 참 귀한 학위입니다. 이런 영예로운 학위를 일반대학이 아니라 이근삼 박사님께서 설립하신 개혁주의 신학대학인 에반겔리아 대학교로부터 수여 받는 것은 본교에도 복된 일인 동시에 학위를 수여 받는 진장로님 개인으로서도 아주 영예로운 일일 것입니다. 김국장: 우간다 선교 비전에 대해서 총장님의 비전을 간략하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총장: 우간다는 영어권 사용 국가인 동시에 선교의 전초기지로서 아주 중요한 나라입니다. 지금 우간다는 추수할 일꾼들을 기다리는 들판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를 선교거점으로 삼아 남수단을 비롯한 이슬람권도 공략할 수 있습니다. 김국장: 에반겔리아 대학교의 선교 비전과 사역 또는 선교지 신학교 지원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요. 김총장: 에반겔리아 대학교의 선교비전을 말씀드리면, 이미 아프리카 가나에서 16명의 목회자 후보생을 양성하기 시작했고, 이번 가을학기부터는 필리핀 15명 몽골 20명의 목회자 후보생들을 양성하는 과정을 개설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신학교육과 기독교학교 교사훈련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김국장: 마무리하면서 에반겔리아 대학교의 총장으로서 한국교계를 향해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어떤 말씀을 하고 싶은지요? 김총장: 부족한 사람이 특별히 말씀드릴 것은 없습니다만 꼭 한가지 말씀드리고자 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끼리 모이고 예비하고 교제하는 일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교회나 개인 모두 “열방을 향해 복이 되기 위해 복을 받는” 축복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또한 이런 자리를 빌어서 그동안 부족한 사람의 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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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재미 고신총회 직영 신학교, Evangelia Univerisity 김성수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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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일자리·경제시장 되겠다”
-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시장 선거에 나선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배경과 창원시정 운영 방향,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교계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후보는 창원을 “대변혁의 기로에 선 도시”로 진단하며, 통합 이후에도 남아 있는 마산·창원·진해 권역 간 불균형과 제조업 침체, 청년 유출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도시를 단순히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도시를 제대로 경영할 수 있는 실무형이자 완성형 리더가 필요하다”며, 기업 경영과 공기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원의 경제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후보는 ‘창원을 새롭게, 경제를 힘차게, 시민을 풍요롭게’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창원국가산단의 산업 재편,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방산·SMR 집적화, 마산 자유무역지역의 디지털 4차산업 거점화, 진해 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 교계에 대해서는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평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한 건강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강기윤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창원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 비전은 무엇입니까. - 내 고향 창원의 현실을 더 이상 지켜만 볼 수 없어 위기의 창원을 다시 세우고 시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창원은 지금 대변혁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 60여 년을 창원에서 살아온 저는 누구보다 지역의 아픔을 잘 압니다. 통합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었지만, 마산·창원·진해 세 지역은 여전히 소외감과 불균형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제조업은 활력을 잃어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고 있고, 행정은 수장의 장기간 공백으로 방향을 잃고 있습니다. 이제 창원에는 도시를 단순히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도시를 제대로 ‘경영’할 수 있는 실무형이자 완성형 리더가 필요합니다. ‘창원을 새롭게, 경제를 힘차게, 시민을 풍요롭게’를 비전으로, 공기업 사장으로서 정부경영평가 A등급과 청렴도 1위를 달성한 검증된 경영 실력을 창원의 대도약에 쏟아부어, 100만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일자리·경제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 창원은 제조업 기반 도시로서 산업 구조 변화와 경기 침체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제조업을 창업하고 중견기업을 경영한 경험을 살려 창원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 1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태양광, 수소,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창원 제2국가산단 방산·SMR(소형모듈원자로) 집적화를 통해 창원의 산업 구조를 완전히 재편하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에는 총 14조 원을 유치하여 30조 원 규모의 경제 파급 효과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여기서 매년 발생하는 약 2,500억 원의 수익은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고 창원 경제활동인구 50만 명에게 연간 100만 원씩 ‘에너지 연금’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마산 자유무역지역을 디지털 4차산업 거점지구로 육성, 진해 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을 통한 산업 재구조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원의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인구 문제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희망’의 문제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창원에 사니 살맛 난다, 여기서 꿈을 펼치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역동적인 창원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창원·마산·진해 권역 간 균형 발전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십니까?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해 통합창원시로 출범한 지 올해로 16년이 지났지만, 지역 불균형 개발 등으로 완전한 통합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우선 마산청사, 진해청사를 운영해 공간적인 통합과 시민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겠습니다. 마산청사와 진해청사에는 본청의 국이나 사업소를 이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습니다. 각 지역의 자존심을 세우고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산합포구는 해양 문화 관광의 랜드마크로, 마산회원구는 첨단 산업과 교통의 허브로, 의창구는 제2국가산단 조성으로 미래 50년 방위·원자력산업의 먹거리로, 성산구는 대한민국 제조의 심장으로, 진해구는 동북아 물류 허브와 해양 레저의 중심으로 확실히 도약시키겠습니다. ▲ 시정을 운영하는 핵심 원칙과 갈등 조정 방식은 무엇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책임 행정을 어떻게 실현하실 계획입니까. - 저는 기업을 경영하며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진리를 체득했습니다. 탁상 위에서 보고되는 수치나 서류에 매몰되지 않고, 시민의 삶이 숨 쉬는 현장에서 진실된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정의 제1원칙으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 체계의 효율적 이원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시장은 직접 민생 현장을 발로 뛰며 시민의 마음을 읽고, 실무 행정은 부시장과 국·과장을 중심으로 책임 있게 운영하여 시정의 속도감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겠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하다 실수가 있는 경우 적극 면책제도를 확실히 하여 창원시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갈등 조정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낮은 곳으로 임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만 대도시 창원에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고, 갈등은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저는 갈등 해결의 열쇠를 성경적 가치인 ‘낮은 곳으로 임하는 자세’에서 찾고자 합니다. 취임 초 6개월간 ‘시민 중심 비상대책위원회’를 상설 운영하겠습니다. 갈등의 당사자들과 직접 마주 앉아 고충을 끝까지 경청하겠습니다. 성급한 결론보다는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합의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합리적인 비판과 제안은 즉각 정책에 반영하는 유연함을 보이되, 공동체의 이익을 해치는 사익 중심의 갈등에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을 견지하겠습니다. ▲ 지역 사회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또한 창원시정과 교계의 건강한 협력은 어떤 방향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교회는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온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교회는 단순히 종교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공적 플랫폼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원시와 교계는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함께 걷는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의 풍부한 봉사 네트워크를 시 행정과 결합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 지역 교계는 퀴어축제와 같은 행사가 성경적 가치관과 다음 세대의 교육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후보님께서는 이러한 교계의 우려를 어떻게 평가하시며, 창원시장이 된다면 관련 행사와 공공장소 사용 문제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겠습니까. - 우리 사회의 다양성은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가치이지만, 특정 사안에 대한 건전한 비판이나 의견 개진조차 제약받는 상황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논의되는 일부 법안들이 자칫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사회적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는 교계의 우려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의 공공장소 사용과 관련해서는 ‘공동체의 조화’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적 환경’이 최우선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광장이나 공원 같은 공공재는 모든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권리가 있으며, 특히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보편적인 사회 윤리를 전달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 시민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기 어렵거나 교육적으로 우려가 제기되는 행사에 대해서는 행정적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 창원 시민들과 경남기독신문 독자들에게 후보님이 꼭 전하고 싶은 약속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창원시의 발전과 이웃 사랑을 위해 헌신해 오신 교계의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윤리 속에서 꿈을 키우고, 소외된 이웃이 행정의 온기를 골고루 누리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창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편적 가치와 공동체의 조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사진=강기윤 후보 측 제공> ※ 본지는 인터뷰를 희망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하였으며, 회신 순서에 따라 인터뷰를 순차 게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는 본지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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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강기윤 창원시장 후보, “일자리·경제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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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중단 없는 도정 필요”
-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나선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재선 도전의 배경과 경남도정 운영 방향,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교계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경남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민선 8기가 이룬 경남의 재도약을 민선 9기에는 대도약으로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산업 고도화, 첨단 전략산업 육성, 필수의료와 돌봄 강화, 권역별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계 현안과 관련해서는 지역 교회가 도민의 정신적 평안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퀴어축제 등 사회적 갈등 사안에 대해서는 “기본권 존중과 공공질서의 균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법과 절차에 따른 행정적 조정을 강조했다. 다음은 박완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 경상남도지사 재선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핵심 비전은 무엇입니까. - “도지사를 맡은 4년 전 우리 경남은 행정 공백이 오랜 시간 지속되었고, 조선업 등 주력산업 침체로 2021년 기준 경제성장률이 전국 17위로 최하위였습니다. 고용률도 전국 11위 하위권이었고, 실업률이나 청년 유출 규모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흐트러진 도정을 추슬러 ‘일하는 도정’을 만들고, 무너진 경남의 경제를 회복시키는 동시에 도민들의 민생 복지를 챙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경남 경제는 고용률 지속 상승, 무역수지 41개월 연속 흑자, 지역내총생산 및 총인구 비수도권 1위, 사회보장제도 만족도 전국 1위 등을 달성하며 확실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경남의 대도약’을 완성해 도민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중단 없는 도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경남의 대도약’은 경남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지역 주권 선언이자, 민선 8기가 만들어놓은 경제적 성과를 토대로 완전히 다른 차원의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민선 8기가 이룬 경남의 ‘재도약’을 민선 9기에는 ‘대도약’으로 극대화하겠습니다.” ▲ 경남은 제조업 기반 산업 구조 변화와 지역 경기 침체,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지난 민선 8기 정책의 결과로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혼인건수도 증가 추세로 전환되었고, 인구 유출은 2022년 최고 유출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해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청년 인구 유출도 절반가량 줄어 8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30대 인구는 2년 연속 순유입 중으로, 주거환경, 교육, 일자리, 안전, 교통 등 경남의 정주 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리고 있는 경상남도의 미래는 한마디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균형 성장 전략’입니다. 조선, 방산, 원전 등 경남의 주력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피지컬 AI, 우주항공, SMR(소형모듈원전)과 같은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동시에 도내 권역별 육성 특화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또한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글로컬 대학 육성으로 교육과 취업이 지역 내에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구축과 같은 필수의료 강화, 주거 지원 확대, 경남형 돌봄 체계 구축, ‘도민연금’과 같은 생활 밀착형 정책 확대를 통해 도민의 기본안전망도 강화하겠습니다. 핵심은 ‘경제 성장+복지+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이것이 ‘경남의 대도약’을 위한 기본적인 정책 방향입니다.” ▲ 경남 지역 간 균형 발전 문제에 대해 어떤 해법을 갖고 계십니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경남의 균형 발전은 권역별 특화 자원을 극대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동부권은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과 김해 국제 비즈니스 도시 조성을 통해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사천·진주 중심의 서부권은 우주항공청과 복합도시를 연계해 국가 우주 경제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중심의 북부권은 항노화, 산악관광, 승강기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남부권은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키워 새로운 성장 축으로 삼고자 합니다. 지역 간 이동에 있어서는 교통 연결도 중요합니다. 도로, 철도, 사람 3개 주체가 경남 전역을 잇는다는 의미로 창원·김해·양산 등 동부권을 부산·울산과 연결하고, 도내 전역을 촘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경남형 광역교통망 구축 구상인 ‘G-링크 3.0’ 공약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공약은 기존에 진행 중이던 도로, 철도 등 중장기 인프라 구축과 함께 수요를 반영한 교통 서비스 개선,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GTG, GTU, GTB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권역별 맞춤형 전략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경남 전역이 동반 성장하는 균형 잡힌 발전을 실현하겠습니다.” ▲ 도정을 운영하는 핵심 원칙과 갈등 조정 방식은 무엇이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과의 소통과 책임 행정을 어떻게 실현하실 계획입니까. - “도정을 운영하는 핵심 방향은 ‘혁신과 원칙’이고, 갈등 조정 방식은 ‘법률과 절차’입니다. 도지사 시절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예산 편성과 관련해 ‘답습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특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대 변화와 지역 현실에 맞게 예산을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도정에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또한 한마음병원의 암병원 건립 이슈와 관련해서는 공공성과 공공부지 활용의 적법성은 별개의 문제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 확대라는 공공성은 인정하더라도, 공용 주차장 부지를 적법한 절차 없이 사용하는 것은 법에 저촉되므로 안 된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는 ‘원칙’을 강조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도정을 대하는 자세는 ‘혁신’이고, 민원을 대하는 자세는 ‘원칙’입니다. 도민과의 소통에 있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되 ‘법률’과 ‘절차’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 지역 사회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또한 경남도정과 교계의 건강한 협력은 어떤 방향이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지역 사회에서 교회는 도민들의 정신적 평화를 찾아주고,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에 충실해 왔습니다. 또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 주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경남도도 이러한 교회의 공적 역할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앞서 어려운 도민의 삶을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정의 역할입니다. 교회와 도정이 각자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한다면 경남도는 더 발전할 것이라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 지역 교계는 퀴어축제와 같은 행사가 성경적 가치관과 다음 세대의 교육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습니다. 후보님께서는 이러한 교계의 우려를 어떻게 평가하시며, 경남도 차원의 공공시설 사용 및 행정 지원 문제에 대해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시겠습니까. - “사회가 발전할수록 성 정체성의 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와 함께 개인의 인권과 사회적 수용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 소수자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그 인권과 기본권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다만 퀴어축제와 같은 공개적 대규모 행사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도심 공공공간에서 열릴 경우에는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시민 불편, 교통과 안전, 청소년 보호, 찬반 단체 간 충돌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행정은 특정 집단을 배제하거나 혐오해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시민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 대해서는 장소, 시간, 동선, 안전대책, 소음, 노출 수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과 절차에 따라 책임 있게 조정해야 합니다. 이념이나 혐오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권 존중과 공공질서의 균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권리를 인정하되, 지역사회가 감당 가능한 방식으로 갈등을 줄이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경남 도민들과 경남기독신문 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약속이나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지금 대한민국은 법치가 무너지고, 일당 독재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국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힘으로 사법부까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까지 무너지면 회복하는 데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김경수 후보는 대선 여론조작 혐의로 중도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를 빚어 경남도민에게 1년 2개월 가까운 도정 공백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방만한 조직 운영과 채무 증가, 침체한 경남 경제 등 ‘실패한 도정’의 전형을 보여줬습니다. 일당 독재와 실패한 도정의 재집권으로부터 경남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남도민을 위해 진정 필요한 일꾼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살펴봐 주시고, 일 잘하는 저 박완수의 손을 잡아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사진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측> ※ 본지는 인터뷰를 희망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하였으며, 회신 순서에 따라 인터뷰를 순차 게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는 본지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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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중단 없는 도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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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6·3 지방선거 비전 제시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창원의 미래 비전과 시정 운영 방향, 교계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 후보는 “멈춰 선 창원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제조 AI 산업 육성, 권역별 균형발전, 청년 유출 문제 해결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과거 학생인권조례 논란과 관련해서는 “교계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사회적 갈등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소통과 조정을 강조했다. 다음은 송순호 후보와의 일문일답. ▲ 창원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싶은 핵심 비전은 무엇입니까. - “2010년 창원․마산․진해가 통합해 통합 창원시로 출범할 당시 시민들의 기대는 매우 컸습니다만, 지난 15년을 돌아보면 통합의 시너지가 충분히 발휘되고 있지 않습니다. 지역간 불균형, 정체된 성장 동력, 각종 현안 사업의 장기 표류 등 시정의 난맥상은 엉킨 실타래와 같습니다. 여기에 전임 시장의 중도 낙마까지 겹치면서 시정의 연속성마저 흔들려 시민들께서 창원의 미래에 대해 심히 낙담하고 계십니다. 저는 창원시의원 세 차례, 경남도의원 한 차례 등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해 온 지역 전문가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택한 최고위원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특사 활동 등 26년의 지방과 중앙정치를 두루 경험한 정치가로서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고, 제대로 된 창원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제가 그 책임을 짊어져야 할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창원시장 출마는 단순히 저 송순호 개인의 정치적 도전을 넘어, 인구 100만 명의 거대 도시 창원특례시를 다시 살아 숨 쉬게 만들고, 멈춰 선 창원을 더 늦기 전에 다시 뛰게 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내린 결단입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 책임감, 강한 실행력, 속도감으로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제가 창원시장이 된다면, 이재명처럼 일하겠습니다. 대통령과 직통으로 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창원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 가겠습니다.” ▲ 창원은 제조업 기반 도시로서 산업구조 변화와 경기 침체를 동시에 겪고 있으며, 이와 맞물려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창원은 앞으로 기존의 중후장대형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맞게 전환하고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재편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패키지형 정책이 필수적이고 최적화된 대안입니다. 우선,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특화 밸리와 AI․데이터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창원을 제조 AI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하고,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해 조선, 물류, 에너지 전진기지 기반 구축과 함께 스마트 항만 장비․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글로벌 물류 허브로 육성하는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를 혁신적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또한, 창원시와 대기업,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창원형 제조 AI 펀드’를 조성해 첨단 혁신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투자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AI 혁신인재 양성센터 설립,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설치를 통해 인재 유출 방지와 창원 주력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공공주도 정비사업 추진과 패스트 트랙 도입, 단독 주택지 지구단위계획 규제 완화, 의료․돌봄 통합지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창원형 은퇴자 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특히 도심 중심지에 ‘청년특화주택 1,000호’를 공급하여 주거와 일자리․문화가 결합된 생활 플랫폼형 공간을 제공하는 등 청년 유출과 주택 노후화, 고령화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주택정책 패키지를 마련함으로써 ‘청년이 떠나가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반드시 탈바꿈을 시키겠습니다.” ▲ 창원․마산․진해 권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 “통합된 창원시의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방향은 ‘마산을 마산답게, 창원을 창원답게, 진해를 진해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통합시라는 큰 틀에서 세 도시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각 지역이 지닌 고유한 매력과 잠재력을 복원시킴으로써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마산은, 마산해양신도시라는 시민 자산을 100% 공공개발 방식으로 전환해서 해운대 해수욕장 규모의 달빛해수욕장과 세계적 조각가 문신의 예술적 영감을 반영한 물놀이터 조성, 기 추진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과 한류테마 관광정원의 조기 시행 등으로 산업도시 마산의 역사 위에 해양문화․예술도시라는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습니다. 진해는, ‘벚꽃 철에만 붐비는 도시에서, 사계절 머무는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명동마리나 항만, 진해해양공원과 소쿠리섬을 연계한 체류형 해양관광 허브 조성, 진해드림파크 산림휴양형 웰니스 관광지 조성, 근대문화유산과 군항 자원을 연계한 관광투어 상품 개발, 진해군항제를 지역 상생형 축제로 개편하는 등 인프라와 프로그램 혁신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창원은, 우리나라 산업 및 경제 성장의 동력이었던 DNA가 세계적인 제조 중심 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존의 국가산단은 제조 AI 허브로 새롭게 육성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 국가산단은 방산․소형원자로(SMR)․피지컬 AI 밸리로 특화함으로써, 창원 산업의 제2 부흥기를 열어가겠습니다.” ▲ 시정을 운영하는 핵심 원칙과 갈등 조정 방식은 무엇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책임행정을 위한 실현 방법은 무엇입니까. - 적절한 수준의 갈등은 소모적 행위가 아니라 발전의 에너지입니다. 그만큼 시정에 대한 시민의 애정이 넘치고 참여 의식이 활발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동안은 이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승화시킬 갈등관리 노력이 부족했을 뿐입니다. 시민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시장의 부재에 따른 시정의 장기적인 표류로 지금 많은 시정의 현안들이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액화수소 플랜트 사업 문제, 창원문화복합타운 활용 방안,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문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시장으로 당선되어 취임하게 된다면 즉시 직제 개편과 업무 조정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는 실․국장에게 과감히 위임하고, 직접 현안을 챙기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이들 현안에는 반드시 갈등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창원형 타운홀 미팅’ 도입과 직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관리위원회’를 복원시켜 시민의 관점에서 대화와 소통으로 갈등 해소 방안을 찾아감으로써 책임행정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한 평가 및 창원시정과 교계의 건강한 협력 방안은 무엇입니까. -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창원시 전역에는 650여 개의 개신교 교회가 있고, 성도 수는 약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 우리 교계의 지역 사회에 대한 사랑과 나눔 실천은 시민의 긍지와 응집력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에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이제 지역 교회는 단순히 종교적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든든한 버팀목이며, 교계의 지도자와 성도님들께서 보여주시는 헌신적인 봉사와 기도는 우리 창원을 지탱하는 고귀한 정신적 자원입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우리 지역 교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과 자원봉사 시스템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협력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단순한 정책 집행자가 아니라, 교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우리 창원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사랑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정의롭고 따뜻한 창원이 되기를 바라는 여러분의 기도와 응원에 반드시 실천과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과거 ‘학생인권조례’가 지역 교계 등의 강한 반대 속에 제정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당시 조례 제정에 찬성 입장을 보이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한 현재의 입장과 교계의 우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당시 ‘경상남도 학생인권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교계가 보여주신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는, 단순한 반대를 넘어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도의원으로서 당시 제가 본 조례안에 찬성했던 취지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한 명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어떤 차별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보편적 인권의 원칙’에의 동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교계가 우려하셨던 교권 위축, 학교의 자율성 침해, 권리와 책임의 불균형, 그리고 성적 지향 문제 등의 부작용에 대해 세밀히 살피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다소 부족했음을 겸허히 인정합니다. 현재의 저의 입장은 시를 비롯한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나 조례가 일반인의 건전한 상식이나 윤리관, 또는 가치관에 배치되는 내용이나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앞으로 시장이 된다면,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는 민감한 사안, 특히 교계에서 우려하시는 성 소수자 관련 이슈나 퀴어 축제 지원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갈등의 당사자가 아닌 갈등 조정자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지역 교계는 물론 시민단체, 그리고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창원시민과 경남기독신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대통령 한 사람 바뀌었을 뿐인데 지금 우리나라가 불과 몇 달 만에 국격은 상승하고 ‘이게 나라다’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우리 국민이 목도하고 계십니다. 지금 창원도 ‘다시 뛰는 창원’을 이끌 준비된 시장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이번 6.3 지방선거는 여느 때처럼 임기가 다한 시장을 다시 뽑는 의례적 행사가 아니라, 창원의 명운을 결정지을 절체절명의 계기이자 망망대해에서 멈춰버린 창원호의 엔진을 다시 돌릴 선장을 뽑는 마지막 기회라는 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저 송순호는 거창한 말보다는 확실한 실천으로, 약속보다는 성과를 만드는 일 잘하는 이재명을 닮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장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시정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느냐고 우리 시민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창원의 기분 좋은 변화를 착착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창원의 밝은 미래와 우리 시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시고,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교계 지도자분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송순호 후보 측 제공> ※ 본지는 인터뷰를 희망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에게 동일한 질의서를 발송하였으며, 회신 순서에 따라 인터뷰를 순차 게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희망하는 후보는 본지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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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 6·3 지방선거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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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성 경남지방회 남전도연합회 회장 안태환 장로 인터뷰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남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안태환 장로(김해제일교회)는 연합회 사역의 방향을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성 회복’에 두고, 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연합 사역에 힘쓸 뜻을 밝혔다. 안 장로는 “연합회 활동 이전에 지교회 중심의 신앙생활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겸손과 충성의 자세로 교회를 세우고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전도와 선교, 그리고 연합과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남전도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안태환 장로와의 일문일답이다. 1. 소감과 각오 부족한 사람을 이 자리에 세워주신 것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여기며, 그에 따른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연합회 활동에 대해 다양한 시선이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교회에서의 예배와 섬김, 말씀과 기도의 삶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6장 10절의 말씀처럼 먼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본이 되는 삶을 살고, 그 위에 연합회를 섬기는 것이 바른 순서라고 믿습니다. 또한 골로새서 3장 23절의 말씀을 붙들고, 모든 일을 사람에게 하듯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듯 마음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앞으로 겸손과 충성으로 연합회를 섬기며 교회를 세우고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2. 남전도회 사역의 방향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의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한 영성 회복에 힘써 회원 각자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고, 가정과 교회 안에서 모범적인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지역 중심의 전도와 선교를 실천하여 경남 지역 복음화와 교회 부흥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전도 활동을 전개하고, 미자립교회와 국내외 선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셋째, 남전도회 간의 연합과 협력을 강화하여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고, 여전도연합회와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섬김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필요에 응답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지난 1월 25일 김해제일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 3. 남전도회가 감당해야 할 역할은 남전도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와 성도를 세우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먼저, 오는 6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김해제일교회(담임목사 김신일)에서 개최되는 평신도 연합 부흥성회의 성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집회를 통해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새롭게 회복되고, 교회마다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국외 선교와 국내 미자립교회를 돕는 사역에 힘쓰고자 합니다. 복음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섬김으로 나아가며, 어려운 환경 가운데 있는 교회들이 다시 힘을 얻고 세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국외 선교를 위해 기도해 왔으나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반드시 한 선교지를 정하여 실제적인 선교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4. 남전도회에 강조하고 싶은 신앙적 사명은? 남전도회연합회가 강조하고자 하는 신앙적 사명은 분명합니다. 첫째, 모든 사역의 출발점은 지교회 중심의 신앙생활로서 예배와 말씀, 기도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따라 평신도 연합 부흥성회를 통해 교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이루는 것입니다. 셋째, 국내외 선교와 미자립교회를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5. 당부의 말씀 지난달 문경에서 열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평신도국 주최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매년 이어지는 행사이기에 회장으로서 의무적인 마음으로 참석했지만, 현장에 도착하니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었고, 집회 내내 열정과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프로그램이 화려하지 않더라도, 각 사람이 기쁨으로 참여하고 지지하는 마음이 모일 때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게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작은 순종과 참여가 모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큰 은혜로 이어진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전도회연합회도 이러한 마음으로 작은 것에 순종하며 충성하고 협력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현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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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성 경남지방회 남전도연합회 회장 안태환 장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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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권순기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서면 인터뷰
- 경남교육감 출마 할 예정인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남교육의 기초학력 저하와 교권 붕괴, 인성교육 약화 등을 지적하며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본지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Q1. 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핵심 동기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도민들께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예정자님의 역량은 무엇입니까? A. “경남교육은 기초학력 저하, 교권 약화, 교육재정 악화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실용 과학자이자 교육 행정가로, 교육을 부분이 아니라 ‘한 사람의 성장 전체’로 바라봅니다. 초·중등과 대학 교육은 끊어진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고리처럼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육 때문에 떠나는 경남이 아니라, 찾아오는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 Q2. 교사의 정치·이념 성향이 교육이나 생활기록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어떤 기준으로 실현하시겠습니까? A. “교육은 언제나 학생 중심이어야 합니다. 정책 판단의 기준이 ‘정치’가 아니라 ‘학생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가’에 있어야 합니다. 교사의 정치적 이념이 학생에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됩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이념적 색깔이 덧칠된다면 그 결과는 모두가 예상 가능하지 않습니까. 저는 ‘권한은 아래로, 책임은 위로’라는 원칙을 세우고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자율성을 주면 현장은 스스로 바뀝니다. 또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행정적 지원도 강화해 학생·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 Q3. 공교육에서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보시는 ‘가치교육’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기독교계 학교·단체와의 협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A. “헌법 제31조가 명시하듯 모든 학생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잘하는 학생은 더 잘하도록, 어렵고 뒤처지는 학생은 더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가치교육의 핵심입니다. 경남에는 한 명도 입학생이 없는 학교가 26곳, 한 명뿐인 학교가 33곳이나 됩니다. 작은 학교 살리기와 학교 통합은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독교적 정신으로 세워진 학교가 설립 이념을 유지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종교계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Q4. 학교폭력과 교사 보호가 충돌할 때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피해 학생, 가해 학생, 교사 보호 원칙을 설명해 주십시오. A. “우선순위는 명확합니다. 학생 보호가 최우선입니다.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상담·일시 보호·치료·관계 회복 등 단계별 회복 정책이 필요합니다. 가해 학생은 폭력의 심각성·지속성·고의성·반성 정도에 따라 특별교육을 병행해야 합니다. 동시에 무너진 교권 회복은 시급한 과제입니다. 교사가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어야 교육이 제대로 됩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교권 보호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악성 민원 대응 전담기구 설치, 법률 지원, 외부 압력에 대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이 포함됩니다.” ■ Q5. 학부모들은 “공교육만으로는 불안하다”며 사교육비 부담을 호소합니다. 서울과의 학력 격차를 줄이고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 조치는 무엇입니까? A. “모든 것은 초등 기초학력부터 다시 세워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초등 학력평가는 ‘체력장’이 아니라 건강검진 개념입니다. 학생·학부모·교사만 진단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하면 학교 서열화 우려도 없습니다. 자신의 학습 위치를 모르고 상급학교로 올라가는 혼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학교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전국 우수 학교를 벤치마킹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과학고·외국어고·자사고·영재고를 잇는 ‘경남 십자형 특목고 벨트’를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IB 교육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저 역시 시골 산골 출신이지만 공교육의 힘으로 서울대와 KAIST까지 성장한 사람입니다. 공교육이 정상화되면 ‘아이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는 믿음을 경남에서 다시 보여주고 싶습니다.” ■ 맺음말 권순기 예비후보는 “경남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길은 공교육 정상화에 있다”며 “아이들이 떠나는 교육이 아니라 찾아오는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약력> ■ 학력 단성초 · 진주중 · 진주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KAIST 자연과학대학 석사·박사 ■ 교육행정 분야 경상대학교 총장(9대, 11대) 경상국립대학교 총장(11대, 통합대학 초대 총장)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교육청년분과위원장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전) 경승대학교 항공우주특성화대학원장(전) 부경항정통항공론회 공동위원장(전) ■ 실용과학 분야 MIT 연구원(전) 경남 창원산학융합원 이사장(전) 경남테크노파크 이사(전) 산자부 소재부품전략 위원장(전) 삼성디스플레이 경상대학교 OLED 센터장(전) 경남과학기술대상 수상 LG전자기술원 우수산학협력개발상 삼성휴먼테크논문지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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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권순기 경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서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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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하나님 나라를 향한 선교의 길(김경헌 목사)
- ■ 목사님 구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부산에 있는 고신교회의 담임목사 김경헌입니다. 고신교회는 말씀과 개혁신학에 깊이 뿌리내린 전통 위에서, 한국 교회를 섬기며 동시에 세계를 향한 복음의 걸음을 멈추지 않는 선교적 교회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1990년에 필리핀에 유학을 간 것이 계기가 되어 필리핀에많은 선교원을 설립하고, 현지 교회들을 개척하며 현지인들과 함께 신앙공동체를 세웠습니다.그 사역은 오늘날KPC(Kosin Presbyterian Church Inc.)라는 필리핀 교단으로 성장하였고, 저는2003년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도 여전히 선교적 동역과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정창영 목사님이 시작하신 네팔 코이노니아선교회를 계승하여, 현재는 망갈만 목사님이 대표로 이끄는 코이노니아 교단과 함께, 네팔 전역과 인도 북부 국경지대에 교회를 개척하고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한 리더십보다는 말씀에 근거한 분명한 방향성과 공동체적 순종을 중요하게 여기며,코이노니아선교회 역시저 개인의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수많은 동역자들과 함께 세워가고 있는 주님의 사역임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힙니다. 오늘 이 방송을 통해 선교지의 상황,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한국 교회가 함께 품어야 할 비전들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해외 선교사역에 대한 목사님의 소견은? 해외 선교를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 혹은 '불쌍한 지역에 대한 구호'로만 보는 시선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를 오해한 것입니다. 선교를 통해 만난 수많은 이들이, 단지 ‘받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우리와 동등한 형제자매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경제적 조건이 다를지라도, 십자가 안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은혜 아래 서 있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교를 “가는 자가 우월하고, 받는 자가 부족한 구조”로 보지 않습니다.선교는 누가 높고 낮은 것이 아니라, 서로의 부족함을 품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연합의 여정입니다. 필리핀과 네팔에서의 오랜 선교 사역을 통해 배운 가장 귀한 교훈은 바로 이것입니다.그들도 우리처럼 기도하고, 찬양하고, 눈물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그들과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복음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모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선교란, 우리가 그들을 향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십자가 앞에 무릎 꿇고, 동등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을 위하여 교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교회가 선교를 하려면 먼저“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가 되어야 합니다.선교는 교회 밖으로 보내는 사역이기 이전에, 교회 안에서 복음의 마음과 시선을 훈련하는 내면의 사역이어야 합니다. 저는 해외 선교를 준비하는 교회들이 세 가지를 꼭 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영적 공감입니다.선교는 전략이 아니라 애통함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민족이 주를 예배하리라”는 주님의 비전을 품는 가슴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둘째는 공동체적 체질화입니다. 선교는 특정 부서나 몇몇 성도만의 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교회 전 부서, 전 세대가 선교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 기도하고, 참여하는 몸 된 교회의 일치된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현장을 이해하는 자세와 겸손함입니다.문화, 언어, 역사적 배경을 무시한 채 복음을 전하면, 복음이 아닌 문화 수출이 되기 쉽습니다.교회는 먼저 배우는 자의 마음으로, 현지와 함께 걷는 인격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교는 ‘전문가’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감당할 수 있는 삶의 태도라는 사실입니다.선교는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순종, 기도, 그리고 사랑의 실천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고신교회에서 청년들과 어린이, 시니어까지 모두가 선교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교회가 “보내는 자”로 머무르지 않고, 함께 동행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무릎 꿇는 교회가 될 때, 그 어떤 전략보다 강력한 선교적 힘이 일어납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를 이끌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단순한 선교 단체가 아니라, 복음이 뿌리내리고 열매 맺은 공동체의 역사적 증거입니다. 이 선교회의 기원은 1974년,네팔 파탄 지역에서 정창영 목사님께서 인도하신 소규모 성경공부 모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정 목사님은 그 땅의 영혼을 품고, 현지 리더들과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며, 눈물과 기도로 복음의 씨앗을 심으셨습니다. 당시 함께한 사람들 중에는 지금까지도 사역하고 계신 망갈만 목사님, 옴프라카쉬수바 목사님,람찬드라티모티 목사님 같은 현지 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그렇게 시작된 소모임은, 1978년 파탄 교회(Patan Church)로 정식 조직되었고, “건물을 키우기보다 복음을 심자”는 신념 아래 박타푸르, 루부, 일람 등지로 교회 개척을 감행하며 자연스럽게 교단적 연합체로 성장했습니다. 1990년에는 코이노니아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사용되어,교회명을코이노니아 파탄 교회로 바꾸었습니다.1992년에는 네팔 교회 역사상 최초의 교회 헌법을 제정하며,자립 가능한 교회 네트워크,교단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망갈만 목사님이 교단의 총회장으로, 네팔과 인도 국경 지역에 120개 이상의 교회와 360개 이상의 소그룹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사역을 '이끌고 있다'기보다는, 뒤에서 밀어주고 함께 걷는 사람으로 섬기고 있습니다.이 사역을 한국 교회가 함께 짊어질 수 있도록, 2019년 제69회 고신총회는 이 사역을 ‘부산서부노회’의 공식 해외 선교 사역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단지 행정적 책임 배정이 아니라, 고신 교단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동역하자는 신학적 결단이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고신교회 담임목사로서, 이 사역의 영적·행정적 동역자 역할을 계속 감당하고 있습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의 사역지와 중점 사역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코이노니아선교회의 주요 사역지는 네팔 전역과 인도 북부 국경 지역입니다. 현재는 네팔 전역에 165개 이상의 교회와 360여 개의 셀그룹, 그리고 6곳의 인도 선교지를 두고 사역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 거점은 카트만두의 파탄 본교회, 그리고 룸비니, 박타푸르, 일람, 부가마티, 히타우다, 비르간즈 등지입니다. 코이노니아의 사역은 크게 다섯 가지 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① 복음 전파와 교회 개척 “교회를 키우지 말고, 심자”는 정신 아래, 하나의 교회가 성장하면 확장보다 파송을 우선합니다. 선교회는 매년 지역별 교회들에게 선교지 지정과 개척 도전 과제를 부여하며, 교회마다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것을 일상화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2015년부터 Vision 2020이라는 이름으로 구체화되었고, 단일 교단으로는 보기 드물게 5년간 50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하는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② 주일학교와 차세대 교육 코이노니아는 주일학교 사역을 매우 중시합니다. 룸비니 지역에는 500여 명이 재학 중인 기독교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 훈련, 교육 커리큘럼 지원, 교재 번역 등에도 한국 교회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힌두 중심 사회 속에서 어릴 때부터 복음 세계관을 심는 사역은 매우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역입니다. ③ 리더십 훈련과 목회자 양성 네팔 현지의 영적 자립을 위해 KLIN(Koinonia Leadership Institute of Nepal)이라는 지도자 훈련 센터가 201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매년 50–70명의 현지 지도자들이 이곳에서 단기·장기 훈련을 받고, 각 교회로 파송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강조하는 “토착 교회는 토착 지도자가 이끈다”는 철학에 기반한 사역입니다. ④ Oikos(오이코스) 사역 – 핍박 속의 창의적 복음 2017년부터 네팔 정부는 개종 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선교 행위로 간주되면 투옥 또는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코이노니아는 신약성경적 가정 중심 전도 모델(Oikos ministry)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가족이나 친척, 고향 사람을 통해 복음을 나누고, 그 지역에 다시 교회가 세워지는 방식입니다. 이는 사회적 저항이 적고, 오히려 복음의 생명력이 더욱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⑤ 선교 헌신 문화와 공동체적 재정 자립 모든 교회 성도들은 월 10루피 선교헌금 운동에 참여하며, 청년부터 노인까지 ‘나는 선교사다’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각 교회는 작은 예배당, 큰 헌신, 빠른 분립 개척을 통해 조직이 아닌 복음 중심의 유기적 선교 체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단지 ‘많이 개척하는 교단’이 아니라, 말씀, 기도, 훈련, 헌신, 순교적 정신 위에 자생하는 살아 있는 복음 공동체입니다. 저는 이 교회들을 바라볼 때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영성이며, 오늘 우리가 회복해야 할 교회의 본질’이라는 마음을 늘 새깁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에, 우리 고신교단이 함께 동역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복된 특권이자 거룩한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69회 총회를 통해 이 사역을 고신교단에 맡기신 것은, 단지 ‘한 목회자의 비전’을 지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 마지막 시대에 복음의 전선을 함께 짊어지라는 부르심이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신의 교회들이, 성도들이, 다음 세대가 함께 이 선교의 불꽃을 붙들고 기도하며 동역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우리가 보낸 기도 하나, 우리가 드린 헌금 하나, 우리가 키운 다음 세대의 선교자 마인드 하나가 네팔 땅에서 교회를 세우고, 한 영혼을 구원하며, 그리스도의 나라를 확장하는 하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 사역 지역의 정서와 반응은 어떠한가요? 네팔과 인도 북부 지역은, 단지 지리적으로 먼 곳이 아니라 영적으로 가장 치열한 최전선입니다. 네팔은 힌두교를 국교로 삼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개종 금지법이 시행되어, 복음을 전하거나 세례를 베풀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환경입니다.실제로 많은 사역자들이 구금되었고, 외국인 선교사들은 추방당하거나 입국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서는 의외로 복잡합니다.정치적·법적 압력은 강하지만, 일반 백성들의 마음은 여전히 복음에 대해 열려 있고, 진리를 향한 갈급함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가난하고, 삶은 거칠지만,그 마음속에는 진리를 향한 순수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저는 때로 한국보다 더 빠르게 회개하고, 더 순수하게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을 목격하곤 합니다. 물론 정부의 통제는 여전히 강합니다.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공식적인 교회’ 대신 ‘살아 있는 가정 교회’,‘전도행사’ 대신 ‘삶 속의 제자화’로 전략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Oikos 사역(가정 기반 복음 전파)은 박해 속에서도 놀라운 결실을 거두고 있으며, “교회란 건물이 아니라 공동체이며, 복음은 입술보다 삶으로 전파된다는 진리”를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역을 하며 그들과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함께 울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그 땅에 섰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우리를 정화시키고 계십니다.그 순수한 믿음, 고난 가운데서도 찬양하는 성도들의 얼굴을 바라볼 때면,때로는 우리가 훨씬 더 복음을 몰랐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사역의 반응은 수치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예배, 핍박 속에서도 끊기지 않는 찬송, 그리고 소리 없는 제자의 걸음으로 증명됩니다. 저는 지금도 그 땅에서, 진자 교회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복음의 반응이며, 하나님의 역사의 징표라 믿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선교는 언제나 두 종류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하나는 외적인 고통, 또 하나는 내적인 고통입니다. 외적으로는, 잘 아시다시피 네팔과 인도는 복음 전파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된 나라입니다.선교사가 추방당하고, 현지 목회자들이 구금되고,교회가 폐쇄되는 일은 지금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더 무겁게 다가오는 어려움은 내적인 오해와 외로움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선교 사역이든, 교회 사역이든, 교단 사역이든 “바르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해왔습니다.불의하거나, 정직하지 않거나, 원칙을 어기는 일에는조용히 물러서기보다 분명히 말하고 바로잡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이러한 태도가 사람들에게는 ‘독하다’, ‘무섭다’, ‘독재적이다’라는 인상을 줄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교단 일이나 행정에서 “아니 된 것은 아니 됩니다”라고 말할 때,저를 ‘사람을 안 보고 원칙만 보는 사람이다’라고 오해를 받는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사람을 이기려는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입니다.하나님 앞에 바르고 싶었고, 선교 사역이든 교회 일이든 거룩하게 보존되기를 바랐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때로는 잘 전달되지 않고, 혼자 하려 한다’, ‘독불장군이다’라는 오해를 낳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힘들어도 복음대로, 주님 뜻대로, 바르게 걸어가자.” 저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오직 복음을 지키기 위해, 교회와 교단을 사랑하기에, 바른 길을 선택할 뿐입니다. 그래서 어려움은 많지만, 포기하고 싶은 적은 없습니다. 복음이 진리라는 확신 하나면, 사람의 오해도, 눈물도, 고독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해외 선교사역을 위하여 교회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먼저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선교는 돈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질 때 비로소 시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선교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기색을 살피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그분이 왜 이 땅을 품으셨는지, 왜 십자가를 지셨는지, 왜 모든 민족과 방언과 백성을 구원하길 원하시는지를복음 안에서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복음의 눈으로 사람을 다시 보는 훈련입니다. 우리는 종종 선교를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화와 경제 수준이 달라도, 그들은 우리보다 못한 이들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예배할 형제요 자매입니다.교회가 선교를 감당하려면, 먼저 형제의 눈으로 민족을 보고,제자의 마음으로 섬기며, 예수님의 눈물로 땅을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선교를 ‘행사’로 만들지 말고, ‘체질’로 삼아야 합니다. 단기선교 한 번, 후원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선교적 체질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게 선교적 세계관을 가르치고 주일학교와 청년부가 선교 보고서를 듣고, 전 성도가 매주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고 교회 예산 속에 ‘선교’가 중심 항목이 되도록 선교는 조직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고백이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정말 선교를 고민한다면, 헌금을 하기 전에 먼저 사람을 보내십시오.돈이 아닌 마음을, 시간을, 자녀를, 교회 청년을 헌신시키는 것이 진짜 선교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재정보다 헌신된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고신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기를, 모든 분들이 그런 교회의 지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코이노니아선교회와 함께 동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고백하건대, 코이노니아선교회는 늘 동역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사역은 몇몇 사람의 헌신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이 일은 단지 네팔을 위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동역은 ‘큰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기도로도 동역할 수 있고, 마음으로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함께하고자 하시는 교회나 성도님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① 후원 교회로 등록하기 부산서부노회 선교부 또는 고신교회에 문의하시면 후원교회 네트워크 카톡방에 초대해 드립니다. 이 방에서는 사역 소식, 기도 제목, 사진과 영상, 응급한 요청들을 실시간 공유합니다. 단지 돈만 보내는 후원이 아니라, 현장을 함께 호흡하는 선교적 연대가 시작됩니다. ② 기도와 중보 사역에 참여하기 코이노니아선교회 카톡 단체방에 소식을 위해 늘 기도로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교회 주보나 중보팀을 통해 함께 나누어주시고, 기도로 그 땅에 깃발을 꽂는 군대가 되어주십시오. 기도는 가장 강력한 파송입니다. ③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현장 동행’ 매년 단기 선교탐방이나 목회자 초청 세미나, 리더십 훈련 등 한국 교회와의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그들의 얼굴을 보고, 손을 잡고, 눈물을 나누어보십시오. 그 순간 선교는 추상이 아니라 예배가 됩니다. ④ 주일학교·청년부 선교 연계 사역 교회가 젊은 세대를 선교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룸비니 기독학교 후원, 주일학교 교재 번역, 청년 멘토링 등 다양한 접점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를 체험한 아이들은, 다음 세대 선교의 주역으로 다시 파송될 것입니다. ⑤ 재정 후원 (선교 계좌) 정기 후원 또는 프로젝트별 후원을 원하실 경우아래 계좌로 동참해주시면 투명하게 관리되고 보고됩니다.신한은행 100-033-296293 / 예금주: 코이노니아선교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교는 결코 ‘어떤 사람들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선교는 예수님의 제자라면 누구나 부름받은 삶의 형태입니다. 코이노니아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그리고 고신 교단은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짊어질 때, 이 사역은 ‘나의 사역’에서 ‘우리의 사명’이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 길로 초대하고 계십니다. 기꺼이 "예"라고 응답해주시길, 그리고 함께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주시길, 진심으로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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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하나님 나라를 향한 선교의 길(김경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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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이상관 목사 인터뷰
- - 목사님 반갑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번 세미나는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세미나입니다(막16:20,요10:27) 오늘날 많은 세미나가 목회의 노하우와 교회 성장 또는 설교 세미나에 집중되어 있지만 신앙의 본질을 다루는 세미나는 별로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내가 믿는 신앙의 지식과 믿음이 온전하지 못하면 목회도 기쁨으로 할 수 없고, 교인들도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 생명의 성령의 법을 만나기까지 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36년 전 광주광역시에서 사랑의 빛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교회는 신사역을 통해 1년 만에 급성자하여 천여 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예배당도 짓고 국내외의 여러 교회와 기도원에 매주 집회를 인도함으로 성공한 목사로 착각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개척을 한지 7년 쯤 교회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성도간에 돈 거래가 있었고, 그 거리가 잘못되어 성도 한분이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관연 나는 정말 진실한 목사인가? 과연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는가? 나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나타나(골1:27~29) 그 분을 전화고 있는가?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 이러한 질문을 통해 나는 진실로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사는 목사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가식적인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나는 목회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하던 중, 성경 속에서 나와 같은 모습의 인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인물이 로마서 7장에 나오는 사도 바울입니다. 로마서 7장22~23절의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 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자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 도다”라는 말씀을 보고, 로마서 8장1~2절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는 말씀이 깊이 마음속에 다가왔습니다. 그 후, 십 수 년에 걸쳐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가르쳐 주심으로 마귀가 역사하는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안에서 성령의 법으로 사시는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고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말씀과 생명으로만(요6:63, 롬8:2) 마귀를 이길 수 있고 죄에서 벗어남으로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 말씀 해 주십시오. 오직 복음 믿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오직 복음으로 우리를 부르시고(살후2:13~14), 오직 복음을 믿는 자들만 구원하십니다(롬1:16~17). 예수께서 전하시는 복음은 하나님의 목음(막1:14) 천국복음(마4:23,9:35) 곧 하나님 나라 복음(눅4:43~44)을 전하시고 계십니다. 목음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새(두 번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하여 아들 예수를 그리스도로 보내시어 공생애를 거텨 십자가에서 모든 준비를 다 이루시고(요19:30), 부활 승천하시어 우리의 죄를 영원히 대속하시고(히9:11~12),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진리의 성령과 함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을 믿는 자 안으로 임하시어 새 언약의 중보자로(히9:15)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애개 맹세하신 새 (두 번째) 언약 곧 하나님의 복음(롬1:1~2)을 이루어 주심으로 우리를 자기 안으로 인도하여 자기와 함께 살게 하십니다(살전5:10) '오직 복음으로'- 저는 예수님께서 전하신 천국(하나님 나라) 복음을 하는 이 사명을 내 남은 생애에 최선을 다하여 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생명의 설령의 법’ 세미나를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전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믿음의 사람들이 오늘날 예수님이 전하시는 복음을 확실히 믿는다면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요10:16,요10:27~28). 만일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고후13:5)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번 부산 세미나가 진실로 진실로 우리 생애의 최고의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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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의 법 세미나 - 이상관 목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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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이정기 총장, 영남기독기자협회 간담회 가져
- 학교법인 고려학원 산하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이 지난 2월 21일(수) 오전 11시, 고신대학교 섬김관 5층에서 영남기독기자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이병수 총장이 중도 사퇴하며 공석이었던 총장직을 우여곡절 끝에 인준 받고 취임한 이정기 총장을 만나 고신대학교에 쌓인 현안들과 해결 등에 대해 기자들이 간단히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다. 기자들의 첫 번째 질문으로 신임 총장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물었다.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학교의 비전을 비전을 3R, “Rebuild(혁신), Restart(새로운 도전), Reconcile(지속적 협력)”으로 소개했다. 3R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대학 정체성 강화하고, 미래를 여는 과감한 학과 구조를 개편하고. 고신다운 신학·의료·보건·복지 분야를 특성화하고, 성과기반으로 효율적인 행정 조직을 통폐합해야 하는 혁신과 지속 성장을 위한 재정인프라를 구축하고, 입학자원 다변화 및 신입생 유치 모델을 특화하고, 고신인재양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도전. 또 교회 섬김과 세계선교중심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건강한 상생체계를 강화하고, 고신공동체 산하 기독학자 연구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협력이다. 출산율 감소와 맞물려 학령 인구의 감소가 가져오는 신입생 유치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국대학의 고민임을 강조하며, 수시모집을 통한 신입생 유치에 좀 더 힘을 쓰고 성인 학습자와 다문화 가정의 여성, 유학생 유치를 통한 신입생 확보에 힘쓰고 있는 점을 전했다. 그 외 외국인 유학생 관리와 관련해 1년간 학위 과정의 비자 발급 제한은 선교사 추천의 학생 유치를 늘려 유학생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올 해 평가 후에는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중에 있음을 전했다. 또 고신대학교가 현재 지역 사회 사업과 연관해 많은 참여를 하고 있으며 더 늘려 갈 계획을 전하며 학생들이 많은 경험과 참여 등으로 역량을 늘려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과 최근 간호학과가 5년간 자격 시험 전원 합격으로 그 능력을 증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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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이정기 총장, 영남기독기자협회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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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경남CBS권사찬양단
- 2019년 정기연주회를 마친 뒤, 코로나펜데믹으로 오랜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경남CBS권사찬양단 단장 하봉자 권사(마산제일교회), 지휘자 김화수 집사(부산 호산나교회)를 만나봤다. ■ 경남CBS권사찬양단에 대해 (창립 배경 및 활동 )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2년 10월 경남CBS권사찬양단의 창단예배를 8개교단 78명(초대단장: 강순자권사, 지휘자: 장기홍 장로, 반주자: 유은주 권사)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해12월 첫 연주회로 임웅균 교수와 송년음악회를 성산아트홀에서 성대히 열었습니다. 이 후,2019년까지 정기연주회(3.15아트홀 대강당) 9회, 해외연주회(필리핀 뚜게가라오, 미국LA복음신학교, 미국 카네기홀, 중국 북경, 상해, 베트남, 일본 등) 9회 외에 창원 탄약창부대 연주,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 광복절기념 연합예배찬양,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자선음악회, 부산 고신대학교페스티벌음악회 초청연주, 전국 여전도회관 준공기념음악회, 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 합동 부활절 찬양, 연합회 부흥집회 찬양, 소록도 위문공연 및 전국CBS권사찬양단 합동연주회, 필리핀청소년찬양단 초청연주회(마산MBC홀) 등 수많은 활약을 해왔습니다. ■ 2023년부터 단장을 맞으신 하봉자 권사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경남의 성도 여러분, 저는 2023년부터 경남CBS권사찬양단의 단장을 맡게 된 하봉자 권사입니다. 2002년 강순자단장님과 장기홍지휘자님 유은주반주자님과 함께 우리 권사찬양단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제가 단장이 되어 이렇게 인사를 드리니 감사와 기쁨이 넘칩니다. 저희 경남CBS권사찬양단은 경남지역의 기도와 찬양이 삶에 충만한 권사님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쁨으로 찬양을 올려드리는 선교합창단입니다. 그리고 올해 젊은 지휘자님과 반주자님을 모셔서 2024년 6월에 하나님께 올려드릴 정기연주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달려가고 있으며, 향후 2025년에는 타국으로 찬양선교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저와 우리 경남CBS권사찬양단의 권사님들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예비하시어 함께 사역하실 권사님들을 기도와 간구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에 계시는 권사님들 우리 권사찬양단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 2023년 새로운 지휘자님과 반주자님도 소개 해 주십시오. 지휘자 김화수 집사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동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학석사, 창원대학교에서 지휘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밀라노 도니제티음악원에서 성악 2년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KBS창원 개국 79주년을 기념하여 라디오프로그램‘11시의 음악실’특집 ‘경남의 음악가들’, 합포만현대음악제, 경남의 노래 등 다수의 음악회와 오페라, 뮤지컬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진주시립교향악단, 경남팝스오케스트라, 꼬니-니꼬챔버오케스트라 등 경남의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습니다. 지휘자 김화수는 경남CBS권사찬양단과 부산 호산나교회 할렐루야성가대, 고성군여성합창단 을 지휘 하고 있으며, 경남기독문화원 음악사역팀인 에제르앙상블의 리더로써 다양한 사역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주자 박유리 집사는 창원대학교 대학교 피아노전공 학사. 부산대학교 대학원 피아노전공 석사로 졸업을 했습니다. 오페라 ‘잔니스키키’, ‘마술피리’, ‘리어왕’, ‘청라언덕’ 반주, 창원대학교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남CBS권사찬양단 반주자와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 반주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권사 찬양단의 목적과 비전 부탁드립니다. 경남CBS권사찬양단은 아름다운 선율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믿음을 가지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찬양단이 되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단장 하봉자 권사와, 지휘자 김화수 집사, 반주자 박유리 집사 그리고 새로운 임원진들과 권사단원들이 하나님을 향한 넘치는 사랑과 식지 않는 열정을 찬양을 통해 전파할 것입니다. ☞ 경남CBS권사 찬양단 소식 ▷ 단장 : 하봉자 권사, 지휘자 : 김화수 집사, 반주자 : 박유리 집사 ▷ 매주 월요일 10시 20분 마산제일교회 비전센터 204호에서 연습 ▷ 현재 단원모집 중으로 경남 각 교회 권사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의 : 단장. 하봉자 권사(010-3067-4382), 지휘자. 김화수 집사(010-4805-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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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 경남CBS권사찬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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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보고] 캄보디아를 품은 강영식 선교사
- 강영식 목사는 “교회 설립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이며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 최대의 명령이기에 구원 받은 성도들의 우선순위는 복음전파를 위해서 보내는 선교여야 한다.”며 열방선교회와 가음정교회의 파송을 받아 캄보디아 바탐방을 거점으로 선교 사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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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보고] 캄보디아를 품은 강영식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