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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지난 8월 26일(금), 충현교회에서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예배와 심포지엄이개최됐다. 첫 발제자는 총신대 신대원 이희성 교수가 나서 ‘장로교의 성경적 기원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전했다. 이희성 교수는 “장로정치는 교회의 다스림을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장로회에 운영하는 정치체제”라며 “교회의 권세가 전체교회에 있음을 믿고 직분자들의 평등성을 바탕으로 대의정치를 골격으로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회중정치와 달리 당회, 노회, 총회와 같은 교회회의의 위계성을 인정한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믿고 예배하며, 교회를 다스려야 한다는 신학적 전제에 기초해 생겨난 제도”라며 “가장 성경적인 교회 정치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제도의 원형을 기초로 장로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장로교 총회 조직 110주년 역사적 고찰’을 발제한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는 장로교회의 감독교회화 현상과 교회 분열의 문제를 논평하고, 갱신과 쇄신의 길을 모색했다. 이상규 교수는 “장로교회는 장로와 장로, 교회와 교회 간의 평등을 강조하며 감독정치의 계급적 구조를 반대하면서도,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점에서 연합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감독제도를 반대하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동일하지만, 연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다르다. 모든 지체의 평등성, 직분자들을 통한 자율성, 교회 대표를 통한 연합성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장로교회가 수직 성장하게 되자 점차 교권화되고, 평등의식이 희박해지고 계층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940년대까지 서북과 비서북, 이북과 이남 사이 긴장과 대립이 형성됐으며, 1950년대 장로교 분열은 신앙고백적 동기보다 정치적인 성격이 깊다고 했다. 연규홍 박사(한신대)는 ‘한국장로교의 주체적 형성과 교회 일치의 실천적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교회의 분열이 목회자들에 의해 비롯되었다면, 앞으로 한국장로교회 일치 운동은 평신도들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일치 운동의 한 주체로서 그들을 교육하고 지도력을 배양시키는 작업도 시급히 취진되어야 할 실천 과제”라고 했다 이 외에도 안교성 박사(장신대 역사신학), 박상봉 교수(합동신대 역사신학), 장세훈 박사(국제신대 교수)가 논평했다.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을 맞아, 8월 26일 충현교회에서 기념예배에 이어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 신학자들은 장로교회의 분열상에 대한 고찰과, 일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장로교 중심원리는 ‘대의정치’, 목사와 장로는 협력관계 첫 발제자로 나선 이희성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은 ‘장로교의 성경적 기원에 관한 고찰’에서 “장로교는 한국기독교 주류 교단이며 세계적으로도 위상이 상당하다”며 “그러나 한 세기가 지나며 극심한 교회 분열이 온상지가 되었고, 성장은 정체된 지 오래다. 다시 성경 안에서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교회사 속에 나타난 교황정치, 감독정치, 회중정치, 장로정치 등을 소개한 이 교수는 “장로정치는 교회의 다스림을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장로회에 운영하는 정치체제”라며 “교회의 권세가 전체교회에 있음을 믿고 직분자들의 평등성을 바탕으로 대의정치를 골격으로 한다”고 했다. 그는 “회중정치와 달리 당회, 노회, 총회와 같은 교회회의의 위계성을 인정한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믿고 예배하며, 교회를 다스려야 한다는 신학적 전제에 기초해 생겨난 제도”라며 “가장 성경적인 교회 정치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제도의 원형을 기초로 장로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적 장로교회의 중심 원리는 ‘대의정치’라고 했다. 그는 “교회의 대표인 목사와 교인들의 대표인 장로들이 회인 당회를 통해 교회정치가 실현되는 것”이라며 “구약에서 장로들은 백성의 대표자였고 신약에서도 장로들은 교인 선출을 통해 교인의 대표로 임명됐다. 그렇다고 목사와 장로의 전제정치가 되어선 안 되고 평신도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회를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당회의 목사와 장로가 높고 낮음의 계급 관계가 아닌 협력관계임을 강조했다. 그는 “구약과 신약의 대부분 영적 지도자들은 독단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서로 짐을 나누어지며 협력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일들을 해나갔다”고 했다. 아울러 장로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과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성경의 장로들은 존경받는 명예로운 자들이었다. 인격과 삶의 수준은 높고 존귀했다. 그렇기에 바울은 이들의 자질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했다”며 “장로들의 교육과 훈련은 교회 발전과 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울은 개교회주의를 추구하지 않고, 공교회의 절서에 따라 사역했다”며 “각 지역에 흩어진 모든 교회를 돌보며 서로 협력하고 상위기관의 결정에 따르는 본을 보였다. 한국장로교회는 교회 연합과 일치 사역에 본을 보이고 공교회성 회복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로교 분열, 신학 갈등 외 지연·인맥 등 교권 대립도 영향 ‘한국장로교 총회 조직 110주년 역사적 고찰’을 발제한 이상규 교수(백석대 역사신학)는 장로교회의 감독교회화 현상과 교회 분열의 문제를 논평하고, 갱신과 쇄신의 길을 모색했다. 그는 “장로교회는 장로와 장로, 교회와 교회 간의 평등을 강조하며 감독정치의 계급적 구조를 반대하면서도,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점에서 연합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감독제도를 반대하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동일하지만, 연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다르다. 모든 지체의 평등성, 직분자들을 통한 자율성, 교회 대표를 통한 연합성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장로교회가 수직 성장하게 되자 점차 교권화되고, 평등의식이 희박해지고 계층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940년대까지 서북과 비서북, 이북과 이남 사이 긴장과 대립이 형성됐으며, 1950년대 장로교 분열은 신앙고백적 동기보다 정치적인 성격이 깊다고 했다. 특히 1959년 합동과 통합의 분열에 대해 “승동과 연동 측으로의 분열이 박형룡의 3천만 환 사건, WCC 가입 문제, 경기노회 총대 건 문제로 논의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박형룡과 한경직을 둘러싼 두 인맥 구성에서 야기된 대립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 이후의 빈번한 분열에서도 신학적·윤리적 명분 이면에는 지연·인맥·노회를 배경으로 한 교권 대립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그는 분열된 가운데서도 연합을 시도한 사례도 언급했다. 1960년 고신과 승동이 연합했으나 3년이 못 돼 재분리됐고, 1962년과 1968년에는 합동과 통합 간 연합 시도가 있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다. 진지한 반성을 토대로 1997년에는 범합동교단에 속하는 9개 보수교단이 ‘선 합동 후 협상’을 기치로 통합을 논의했지만 성사되지 못했고, 2005년 합동과 개혁은 분열된 지 26년만에 재합동했지만 완전한 합동은 되지 못했다고 했다. 고신과 합신도 2013년부터 합동을 시도했지만 요원했다. 이들 간의 공통적 이유는 “합동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는 절박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외국의 반대 사례도 언급했다. 1925년 캐나다 장로교회·감리교회·회중교회의 연합은 신앙고백을 달리하기에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존립의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세 교파는 고유한 전통을 버리고 ‘The United Church of Canada’(UCC)를 형성했다. 호주 역시 1977년 장로교·감리교·회중교회가 고유한 신학전통과 신앙고백을 포기하고 하나의 교회인 ‘The Uniting Church of Australia’(UCA)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이종윤 박사의 ‘일교단다체제’ 방식을 소개했다. 교단을 일원화하되, 각 교단의 특성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대국가 사회 문제, 통일, 선교사 교육 파송, 신학 교육 문제는 한 교단 체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호주 장로교회의 경우 매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하며 범교회적 의안을 처리하지만, 실제적 사안은 각주별로 조직된 주총회가 독자적으로 치리한다. 하나의 장로교 우산 아래 있으나, 각 주별로 교회 행정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다. 이 박사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연합하기를 힘쓰는 것이 심각하게 분열된 우리 시대 교회에 주어진 사명”이라고 전했다. “목사들에 의해 분열… 일치운동은 평신도 역할 중요” 연규홍 박사(한신대)는 ‘한국장로교의 주체적 형성과 교회 일치의 실천적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교회의 분열이 목회자들에 의해 비롯되었다면, 앞으로 한국장로교회 일치 운동은 평신도들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일치 운동의 한 주체로서 그들을 교육하고 지도력을 배양시키는 작업도 시급히 취진되어야 할 실천 과제”라고 했다 이 외에도 안교성 박사(장신대 역사신학), 박상봉 교수(합동신대 역사신학), 장세훈 박사(국제신대 교수)가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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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전대선, 제38회 교수선교대회 개최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회장 이상식, 계명대 교수, 이하 전대선)가 주최하고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교수)와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회장 최재원, 경성대 교수)가 주관하는 ‘제37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가 지난 7월 7일(목)부터 8일(금) 양일간,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에서 열렸다. 어둠이 깊어가는 이 시대에 민족과 나라의 영적회복, 캠퍼스 교수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전국 대학의 기독교수들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서 응답하며 일어나 진리의 빛을 비추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주님, 나를 보내소서(사6:8)’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37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는 2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이 시대를 위한 그루터기와 거룩한 씨앗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전대선 회장 이상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전대선 이선희 이사장이 축사를 전한 후 오성숙 교수(부산과기대)가 성경봉독(창18:20-25)하고 노성현 목사(소명교회)가 ‘주님, 저희가 여기 있으니 한 번만 더’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노성현 목사는 말씀을 통해 “의인들이 다시 한번 하나님께 매달려야 한다.”라며 “의롭게 살며 한번더 세상의 빛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임정수 교수(한국교통대)를 좌장으로 전동주 선교사(Tentmaker Intl.)가 ‘선교환경의 변화 그리고 전문인 선교’, 박시현 교수(영남대)가 ‘Pre-Evangelism을 이용한 사역사례’, 홍세기 총장(우간다 쿠미대)이 ‘해외기독대학의 사역과 비전’이라는 제하의 강연을 전했다. 오후에는 전교선의 교수선교대회를 축하하며 권준 교수(고신대), 응아 학생(고신대 베트남 유학생), 정은미 교수(고신대)가 작은음악회를 꾸미고 이어, 해외대학과 문화선교, 대학교회와 선교전략, 신앙과 교육선교, 차세대 선교전략, 창의적 선교전략 5가지 세션을 통해 독교수의 선교사역 역량 강화와 실제적 정보공유를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선축하고 만찬과 교체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중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고신대학교 박신현 교수가 선출됐으며 1년간 교수선교사역을 이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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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1
  • 고신대학교 발전기금 이어져…
    고신대학교 조성국 교수(기독교교육과)는 5월 31일(화)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에 발전기금 및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 및 장학금은 신학대학·기독교교육과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국 교수(기독교교육과)는 “고신대학교에서 개혁주의적 기독교세계관을 기초로 국가와 인류를 위하여 교육으로 섬기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할 수 있음이 기쁨이다”라며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과 학교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 원한다”라며 이번 기금을 전달했다. 이병수 총장은 “긴 세월동안 변함없이 기독교교육이 교회와 학문영역에서 이끌며 공헌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며 본교와 기독교교육과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교수님의 사랑과 헌신을 기억하며 성경적 세계관에 따른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제일영도교회(담임목사 강화구)는 5월 24일(화)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신학과(학과장 배정훈 교수)를 방문하여 장학금 1백 5십만 원을 전달했으며, 강화구 목사는 신학과 자체 경건회에서 ‘사역자가 갖추어야 할 두 가지 기둥(느 2:1-10)’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신학생들이 기도하며 복음 사역을 위해 준비하고 또한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20-30년 후 지금의 학생들이 다음 세대의 사역자들을 섬겨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30일은 글로벌영재 음악교육원(원장 금찬이)이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를 방문하여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병수 총장은 “매번 사랑으로 섬겨주심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함께 협력하여 선한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소망한다”고 답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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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한호기독교선교회, 비전선포식
    부산 시내 4곳의 일신기독병원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나의 일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재)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는 지난 6월 8일 오후 5시 30분 좌천동 소재 일신기독병원에서 인명진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산하 4개 병원장, 행정부장, 간호부장, 원무부장 등 보직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위한 “One ILSIN Mission Together“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인명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선포식을 통해 4곳 병원이 하나의 병원이 되어 일사불란하게 협력체계를 갖추고 상호 교류함으로 다시 도약하는 토대를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은 배요한 재단 사무부장 사회로 8개 분야로 나누어진 각 직종별 팀장들이 협력체계 방안을 발표하고 계속해서 one team 구축에 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일신기독병원 개원 70년 만에 4개 병원 보직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One ILSIN Mission Together“ 구호 제창과 일신의 노래 등을 부르며 결속을 다지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 한·호기독교선교회 산하에는 1952년에 설립한 좌천동 일신기독병원(병원장 서성숙) 1999년에 개원한 화명일신기독병원(병원장 김봉갑) 2015년에 개원한 맥켄지일신기독 병원(병원장 장철원) 그리고 2018년에 개원한 정관일신기독병원(병원장 최원석)에 모두 1.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섬김과 나눔, 그리고 선교라는 높은 뜻을 이루어가고 있다. 한호기독교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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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인터뷰] 베데스다 설립자 자녀 김지수 권사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이사장 신남수) 운영권 소송이 설립자 측과 현 법인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설립자 측과 약속(약정서)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법인 반환을 요청하는 내용 등이 담긴 탄원서가 광고 형식으로 모 언론사 신문에 게재된 것에 이어, 설립자 측이 김문훈 목사를 위증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도원교회 당회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 말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설립자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포도원교회는 설립자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교회는 약속을 다 이행했고, 당회 결의로 더 이상 베데스다 운영에 교회가 관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전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교회 차원에서 적극대응을 준비하고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 무고 및 명예훼손의 형사고발과 최대한의 손해배상 청구를 강력하게 추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설립자측이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자신들의 주장도 보도해 달라는 요청을 한 바 교계 언론사 6곳이 반론보도 차원에서 지난 12일 설립자 측의 합동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 기자회견은 베데스다 설립자이자 전 이사장 김상철 장로의 기자회견 자리로 만들었지만, 건강문제(92세)로 자리만 같이하고 모든 답변은 딸 김지수 권사가 대신했다. 김지수 권사는 기자들에게 위임장을 전달하면서 “법적인 대리인으로 내가 인터뷰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Q : 김상철 장로(전 대표)께서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에 이사회 무효소송을 제기하고, 최근에는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를 상대로 위증에 대한 고발 등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판을 제기하게 된 사유가 무엇입니까? - 소송을 걸기 이전에 어머니(고 유옥주 원장) 생전에 법인을 꼭 찾아야 하는 이유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와 어머니 사이 약정서를 체결하였는데, 그것이 제대로 이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약정서 조항(4. 설립자에 대한 예우)에 저희 부모님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법인의 운영 및 자문역할을 맡으며, 설립자 가족에 대하여 최대한 예우한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제가 저희 부모님의 당부를 받들어서 2019년 12월 중순경에 현재 베데스다의 대표인 신남수 이사장에게 부모님의 당부이니 법인에 대한 운영 전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더니, 신 이사장은 저에게 아무런 권리가 없고, 알려고도 하지 말며, 알려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막말로 저희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약정서를 체결한 당사자인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를 만나고자 수차례 시도하였지만, 거부되었고 여러 지인들이 개입되어 김문훈 목사에게 조언과 충고를 하였지만 전혀 듣지 않아 또 다시 독촉서와 탄원서를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소송 중 법정에 증인으로 나온 김문훈 목사는 약정서대로 이행을 다했다는 말로서 위증도 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여러모로 설립자와의 사이에 지켜야 할 의무사항들을 위반하였으며 약속(구두약속 포함)도 지켜지지 않은 점들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Q : 포도원교회는 약정서대로 이행했다고 주장합니다.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구두약속은 무엇입니까? - 대부분 지켜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두약속도 약속인데,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구두약속은 평소 제가 하고 싶었던 영어유치원과 커피숖 운영을 어머니가 김 목사님께 부탁하니까, 김 목사님이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겠다’고 약속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법인 신설 기관을 만들어서 신설원장으로 저를 채용할 것이라는 어머니의 말씀(김문훈 목사와의 구두 약속)도 있었는데, 전혀 이행된 게 없습니다. Q : 2021년 2월 중 두 번의 이사회가 불법으로 개최되어 무효이므로 법인을 반환하여야 한다는 청구취지로 소송을 제기하셨습니다. 이사회가 불법이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2017년 6월 8일자 및 2017년 10월 12일자에 개최된 이사회의록 상 A 이사의 서명이 본인 서명이 아니고, 날조가 된 것으로 밝혀져서 그 당시 개최된 이사회의가 잘못되었고, 불법으로 여겨지며 이사회의가 무효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Q : A 이사의 법원 진술이 허위진술(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인측에서 당시 이사회 참석한 사진을 제출)로 드러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A 이사의 진술은 일시적 기억상실로 잘못 진술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서명은 본인 것이 아니라고 완강히 주장했고, 그 서명을 한 사람은 현 베데스다 직원이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Q : 현재 법인의 대표이사인 신남수 이사장을 포도원교회가 대리로 내세워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시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 포도원교회 측에서 약정서를 작성할 당시에 신남수 집사(현 이사장)가 개입이 되어 있었고, 약정서 체결 당시에도 저희 부모님과 김문훈 목사와 함께 신남수 집사가 동석해 있었습니다. 김문훈 목사가 잠시 베데스다의 대표이사로 있던 시기에 김 목사와 법인 내 각 기관장들과의 갈등을 무마하는 입장에서, 포도원교회가 그 당시 법인이사로 있던 신남수 집사를 내세워서 운영을 해 왔으며, 신 집사가 대표이사가 된 현재까지도 교회가 관련이 없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애당초 약정서를 작성하고 체결되는 과정과도 무관할 수 없는 약정서 승계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Q : 신남수 이사장을 세운 분이 설립자인 고 유옥주 원장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그렇게 표현하는 분도 있고, 베데스다 기관장들은 자신들이 추천해서 세워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포도원교회 측에서 세웠다고 봅니다. Q : 그럼 결과적으로 고 유옥주 원장님이 세운 것이 아닙니까? - 포도원교회 측에서 세웠다고 봅니다. 당시 김문훈 목사님이 대표이사 역할을 못해서 교회측이 대리운영을 하도록 했고, 이 대리운영이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고 이옥주 원장 회고록에는 신남수 이사장을 ‘직접 세웠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럼 회고록이 잘못되었습니까? - 그 회고록에 제가 개입되어 있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초판이 있고, 그 뒤에 신이사장이 들어온 이후 재개정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 이사장이)개입이 되어 다듬었다고 생각됩니다. Q : 포도원교회로 법인을 넘긴 후 약정(차량과 의료비 지원)서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약정서에는 여러 가지 이행해야 할 의무조항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설립자의 자문과 운영 역할을 못하게 한 점들과 설립자 가족을 예우한다고 되어 있는 조항도 무시하였고, 학교 법인 분리 건 및 신규 법인 설립을 위한 땅 천평 전후를 확보한다고 약속하고도 법인 이름으로 땅 한 평도 구입된 게 없습니다. 기타 차량 및 의료비 지원 건은 말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설립자 가족을 예우했다면 고인의 생전에 법인을 잘 챙겨보라는 당부를 잘 받들었을 것이고, 지금까지 소송으로 이어질 수가 있었겠습니까? Q :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요. 사회복지법인 자체가 개인의 재산이 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국가의 보조를 받아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법인의 운영권을 넘길 때 어떠한 경제적 이익이나 댓가성이 있다면 불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교회가 작성했기 때문에 원로목사 대우하듯이 작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개입이 안 되었고, 변호사 입회가 안 되어서 구체적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포도원교회 신남수 집사가 개입되어 작성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큰 사업체인데, 약정서 치고는 좀 허술해 보이기도 합니다. 의료비, 차량비 같은 것은 예우차원이고, 큰 덩어리들이 지켜지지 않아서 논하기 불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의료비는 전혀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Q : 고 유옥주 원장님이 잘못 판단하여 딸에게 법인을 주지 않고 외부에 넘겼다고 주장하시고, 고 유옥주 원장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법인을 되찾으라고 말씀하셨다는데 사실입니까? - 고인이 된 유옥주 원장이 가족들에게 포도원교회 측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보고 분통을 터트리며 딸에게 미안 해 했고, 가족들 모두에게 법인을 되찾으라고 신신당부를 하였으며, 본인 또한 평생 일군 사업체를 남에게 주는 자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상식에서 반드시 찾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Q : 법인에는 고 유옥주 원장님의 유언말씀이 녹취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김지수 권사님도 계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유 원장님은 신남수 이사장에게 ‘법인을 잘 이끌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고, 이 말씀이 녹취되어 있습니다. 물론, 권사님은 자녀들이 할머니에게 직접 들은 본인 확인서(법인을 되찾아 딸이 운영해야 된다)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적 물증으로)상대적으로 약하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 상식적으로 부모 자식 간에 녹음을 합니까? 분명한 사실은 어머님이 법인을 꼭 찾아라는 유언을 하셨고, 이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Q : 그럼 애초부터 딸에게 법인을 넘겼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본인의 의지가 그렇다면)김문훈 목사 다음이라도 법인을 딸에게 넘겼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 어머니의 욕심이 좀 컸던 것 같습니다. 포도원교회가 크고, 김문훈 목사님이 유명하시니까. 큰 후원자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신규법인 신설, 학교법인 분리 같은 큰 현안 문제를 포도원교회라면 잘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던 것 같습니다. Q 보도에는 김상철 장로님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현재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까? - 약정서 상의 약속들이 이행되지 않고, 구두 약속들도 아무것도 이루어진 게 없는 상태입니다. 저는 8년째 직장이 없는 상황으로 은행 빚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희 가족을 음해하는 온갖 거짓 내용의 글들을 적어서 저희로 하여금 보게 하는 것은 사회복지현장에서 지켜야 할 예의나 태도로 보여지지 않고, 설립자와 그 가족에 대한 평생을 짓밟는 일로써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Q : 상속된 재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2년 전인 2018년도에 증여 받은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월세가 잘 안들어 옵니다. 그 수입가지고 현재의 은행 빚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2억 원의 빚을 남기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많이 힘든 건 사실입니다. Q : 법인에서 파악하기로는 증여된 재산이 30억 원 정도 된다고 추정하고 있는데 사실입니까? - 아직 재산 감정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증여된 상속 액은 정확하게 잘 모릅니다. Q : 증여 받으실 때 세금을 내기 때문에 모르실 수 없을 것 같은데요. - 잘 모릅니다. 월세를 받고 있는데 코로나로 월세가 잘 안들어 옵니다. Q : 다수의 직원들이 설립자 가족이 관여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데, 만약 법인을 찾는다면 직원들을 어떻게 이끌고 갈 생각입니까? - ‘다수의 직원들’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은 불쾌합니다. 법인에서 운영권을 넘기지 않기 위해 그런 표현을 하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법인에 1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있는데, 그 분들 1대1로 인터뷰를 해서라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싶습니다. ‘다수의 직원들’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명예훼손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과도 다르고요. Q : 1년 전인 작년 5월 호산나교회 원로인 최홍준 목사님이 설립자 가족 측을 옹호하시니까. 베데스다 내 기관장 4명이 최 목사님을 찾아 온 적 있습니다. 이때 ‘호산나교회 성도님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갖고 오셨고, 이 호소문 말미에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임직원 일동’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후 기관장들이 요구대로 최 목사님이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서 이 호소문을 호산나교회에 배포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들었습니다. - 기관장들이 베데스다를 대표할 수 있습니까? 그 분들은 신남수 이사장과 일하면서 친분을 쌓아 온 분들입니다. 그리고 100명의 직원 중 1명이라도 저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호소문은 허위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참을 수 없는 부분은 기관장들이 최홍준 목사님을 찾아와 ‘김지수를 도우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공갈 협박한 사실입니다. 저 때문에 협박을 받은 최 목사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Q :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 베데스다는 저희 부모님이 평생을 일구어 오신 곳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저희 부모님의 유언대로 기관을 돌려받을 생각입니다. 꼭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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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창원밀알선교단, 설립 25주년 감사 예배
    2대 법인 이사장 원대연 목사 취임 2대 선교단 이사장 이상근 목사 취임 선교단 신임 이사 위촉 창원일말선교단(단장 진병진 목사)가 지난 4월 26일(화), 창원시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설립 25주년 및 법인 10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이사장 취임 및 신임 이사 추대식 등을 가졌다. 1부 예배는 단장 진병진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김기준 장로(회원동부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이종승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셩경적인 복지사역’(레19:9-10)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창원시의원 김종대 장로가 축사를 전하고 구동태 감독(합성감리 원로)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에 앞서 창원밀알선교단의 사역 등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진병진 단장이 내빈 소개 후 제2대 법인 이사장 및 선교단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2대 법인 이사장에는 원대연 목사(마산교회)가 취임하고 제2대 선교단 이사장에는 이상근 목사(호계문창교회)가 취임했다. 또 선교단 신임 이사 위촉패 전달과 후원교회·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다. 이어, 밀알성서식물원연구소장에 정영화 선교사를 위촉하고 선장마을준비위원장에 진수진 장로를 위촉한 후 밀알행복지기동산 한미숙 원장에게 직원근속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창원밀알선교단은 전도, 봉사, 계몽을 목적으로 마산, 창원의 장애인 복음화를 위하여 충성하는 선교단체로 장애인 시설 및 병원 방문 전도와 장애인 신앙 상담, 자원봉사자 발굴 및 교육, 자활정보 제공 및 훈련 등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성인 사회와 선교사들이 더불어 살아가며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선장마을 준비 중에 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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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실시간 종합 기사

  • 오페라 ‘일사각오’, 감동의 주기철 목사 일대기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일대기, 일사각오’(이하 일사각오)가 지난 9월 24일(토),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재연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021년 10월 2일(토), 완성된 일사각오 오페라로 초연을 가진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최주철 장로, 이하 창기장총)은 다시 한번 오페라 무대를 준비해 경남과 부산지역의 성도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며, 관객도 미리 나눠준 태극기를 흔들며 호응해 극과 하나가 됐다. 창기장총과 항일독립운동가주기철 목사순교기념사업회(이사장 이정희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일사각오창작오페라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준 장로)가 주관하는 오페라 일사각오는 지난 2019년 영상음악회와 2020년 갈라오페라를 거져 2021년 초연을 선보이며 3년 만에 완성된 창작오페라로 창원대 교수 김동순 장로(서머나교회)가 총감독을 맡고, 창기장총 최문욱 장로(양곡교회)가 총괄기획을 맡았다. 일제강점기 시대 신사참배 반대로 옥고를 치르고 항일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담아 기독교인에게 순교신앙의 감동을 선사했다. 24일 토요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두 번의 공연을 선보인 일사각오 오페라는 경남지역 뿐만아니라 부산과 울산 등에서 많은 성도들과 관객들이 참석하는 관심을 보였으며 완성도 있고 잘 만들어진 무대라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일사각오 오페라를 준비한 창기장총 대표회장 최주철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일사각오 오페라가 단지 주기철 목사님의 민족을 위한 희생과 항일 정신을 알리는 무대로만 국한 될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에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으면 지방 공연 예술도 문화자산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창원시와 경남도의 공연 예술 브랜드 마크로 자리매김되고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정희 목사는 “순탄치 않은 과정속에서도 이렇게 성대한 공연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 이 모든 과정의 산 역사를 이루어 가는 창기장총 연합회에 깊은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날 오페라 첫 공연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페라 일사각오의 공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나라사랑 오페라 공연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바라며, 함께 자리해주신 모든 분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나라사랑’의 마음이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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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코리아합창재조직위, 제4회 경남합창인의 밤 개최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위원장 이경은 목사, 이하 조직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경은 목사, 이하 경남기총)가 주관하는 ‘2022 제4회 경남합창인의 밤’이 지난 9월 15일(목) 오후 6시, 창원특례시 진해구 JW웨딩컨벤션 창원진해점에서 열렸다. 창원시합창연합회 부회장 조난영 집사의 사회로 시작한 행사는 1부 초청공연으로 굿뉴스합창단(지휘 이귀련, 반주 김태현)이 ‘Perhaps Love’와 ‘주님의 사랑 가득하네’라는 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연주했다. 이어진 2부 ‘제11회 코리아합창제 설명회’에서 조직위원장이자 경남기총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환영인사를 전하고 한국합창총연합회 박창훈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집행위원장 김성권 목사(새진해교회)가 내빈 및 조직위원 소개를 하고 운영위원장 이상칠 장로(대원교회)가 경과 및 진행 설명을, 음악감독 김동순 장로(서머나교회)가 출연팀 소개를 했다. 이날 제4회 경남합창인상 시상식에서는 운영위원 김성진 교수(인제대)가 심사보고 및 수상자를 발표하고 수상자 소개 영상 시청 후 이경은 목사가 경남합창인상을 수상하는 박홍규 지휘자와 특별상을 수상하는 김정혜 지휘자, 김귀자 지휘자, 최민성 지휘자에게 각각 시상했다 . 경남합창인상을 수상한 박홍규 지휘자는 1973년 대구여성합창단 지휘를 시작으로 진주시립합창단 지휘자와 진주챔버콰이어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각종 경연대회의 수상과 심사위원 활동 및 자문 활동 등으로 문화 예술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했으며, 많은 교가 작곡과 가곡 및 합창 편곡 등으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홍규 지휘자는 수상소감에서 “모든 공은 단원들에게 있지 지휘자는 그 단원을 덕분에 상을 받는 것뿐”이라며 지금까지 함께 연주해온 단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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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 우수상 수상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배은석), 유아교육과(학과장 하연희) 학생들이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2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우수상은 총 1팀으로 사회복지학과의 ‘다문화가정 아동의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격차 해소 프로그램’팀이 수상했으며, 팀 구성은 김초롱, 박민수, 배규민, 김민경, 김성진, 여지원이다. 장려상은 총 2팀으로 유아교육과 ‘메타버스-게더타운’팀이 수상, 팀 구성은 강예담, 송하은, 윤승하, 임지혜, 이예주, 오현주, 김예은이다. 또한 사회복지학과 ‘발달장애인의 자기 의사표현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팀이 수상했으며, 팀 구성은 이호준, 황민국, 강나영, 강유진, 박신애, 백사라이다. ‘지역현안해결 대학수업지원 프로젝트’는 수업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상생활문제(지역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대학수업을 선정, 유형별로 500만 원~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6개 대학 8개 수업이 선정되었는데, ‘유아교과교재연구 및 지도법-미래교실 준비를 위한 유아교과교재 개발 및 수업 활용 방안’(유아교육과 하연희 교수)과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생애주기별 살고 싶은 영도구 만들기 프로그램 기획’(사회복지학과 임유진 교수) 과제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참여교수들은 본 수업 공모수업 및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교수와 학생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과제를 함께 기획, 수행함으로써 참여 학생의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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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지난 8월 26일(금), 충현교회에서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 기념예배와 심포지엄이개최됐다. 첫 발제자는 총신대 신대원 이희성 교수가 나서 ‘장로교의 성경적 기원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전했다. 이희성 교수는 “장로정치는 교회의 다스림을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장로회에 운영하는 정치체제”라며 “교회의 권세가 전체교회에 있음을 믿고 직분자들의 평등성을 바탕으로 대의정치를 골격으로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회중정치와 달리 당회, 노회, 총회와 같은 교회회의의 위계성을 인정한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믿고 예배하며, 교회를 다스려야 한다는 신학적 전제에 기초해 생겨난 제도”라며 “가장 성경적인 교회 정치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제도의 원형을 기초로 장로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장로교 총회 조직 110주년 역사적 고찰’을 발제한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교수)는 장로교회의 감독교회화 현상과 교회 분열의 문제를 논평하고, 갱신과 쇄신의 길을 모색했다. 이상규 교수는 “장로교회는 장로와 장로, 교회와 교회 간의 평등을 강조하며 감독정치의 계급적 구조를 반대하면서도,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점에서 연합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감독제도를 반대하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동일하지만, 연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다르다. 모든 지체의 평등성, 직분자들을 통한 자율성, 교회 대표를 통한 연합성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장로교회가 수직 성장하게 되자 점차 교권화되고, 평등의식이 희박해지고 계층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940년대까지 서북과 비서북, 이북과 이남 사이 긴장과 대립이 형성됐으며, 1950년대 장로교 분열은 신앙고백적 동기보다 정치적인 성격이 깊다고 했다. 연규홍 박사(한신대)는 ‘한국장로교의 주체적 형성과 교회 일치의 실천적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교회의 분열이 목회자들에 의해 비롯되었다면, 앞으로 한국장로교회 일치 운동은 평신도들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일치 운동의 한 주체로서 그들을 교육하고 지도력을 배양시키는 작업도 시급히 취진되어야 할 실천 과제”라고 했다 이 외에도 안교성 박사(장신대 역사신학), 박상봉 교수(합동신대 역사신학), 장세훈 박사(국제신대 교수)가 논평했다. 한국장로교회 총회 설립 110주년을 맞아, 8월 26일 충현교회에서 기념예배에 이어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 신학자들은 장로교회의 분열상에 대한 고찰과, 일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장로교 중심원리는 ‘대의정치’, 목사와 장로는 협력관계 첫 발제자로 나선 이희성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은 ‘장로교의 성경적 기원에 관한 고찰’에서 “장로교는 한국기독교 주류 교단이며 세계적으로도 위상이 상당하다”며 “그러나 한 세기가 지나며 극심한 교회 분열이 온상지가 되었고, 성장은 정체된 지 오래다. 다시 성경 안에서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교회사 속에 나타난 교황정치, 감독정치, 회중정치, 장로정치 등을 소개한 이 교수는 “장로정치는 교회의 다스림을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장로회에 운영하는 정치체제”라며 “교회의 권세가 전체교회에 있음을 믿고 직분자들의 평등성을 바탕으로 대의정치를 골격으로 한다”고 했다. 그는 “회중정치와 달리 당회, 노회, 총회와 같은 교회회의의 위계성을 인정한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믿고 예배하며, 교회를 다스려야 한다는 신학적 전제에 기초해 생겨난 제도”라며 “가장 성경적인 교회 정치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제도의 원형을 기초로 장로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적 장로교회의 중심 원리는 ‘대의정치’라고 했다. 그는 “교회의 대표인 목사와 교인들의 대표인 장로들이 회인 당회를 통해 교회정치가 실현되는 것”이라며 “구약에서 장로들은 백성의 대표자였고 신약에서도 장로들은 교인 선출을 통해 교인의 대표로 임명됐다. 그렇다고 목사와 장로의 전제정치가 되어선 안 되고 평신도들의 의견을 청취해 교회를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당회의 목사와 장로가 높고 낮음의 계급 관계가 아닌 협력관계임을 강조했다. 그는 “구약과 신약의 대부분 영적 지도자들은 독단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서로 짐을 나누어지며 협력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일들을 해나갔다”고 했다. 아울러 장로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의 과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성경의 장로들은 존경받는 명예로운 자들이었다. 인격과 삶의 수준은 높고 존귀했다. 그렇기에 바울은 이들의 자질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했다”며 “장로들의 교육과 훈련은 교회 발전과 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울은 개교회주의를 추구하지 않고, 공교회의 절서에 따라 사역했다”며 “각 지역에 흩어진 모든 교회를 돌보며 서로 협력하고 상위기관의 결정에 따르는 본을 보였다. 한국장로교회는 교회 연합과 일치 사역에 본을 보이고 공교회성 회복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로교 분열, 신학 갈등 외 지연·인맥 등 교권 대립도 영향 ‘한국장로교 총회 조직 110주년 역사적 고찰’을 발제한 이상규 교수(백석대 역사신학)는 장로교회의 감독교회화 현상과 교회 분열의 문제를 논평하고, 갱신과 쇄신의 길을 모색했다. 그는 “장로교회는 장로와 장로, 교회와 교회 간의 평등을 강조하며 감독정치의 계급적 구조를 반대하면서도,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점에서 연합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감독제도를 반대하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동일하지만, 연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회중교회와 다르다. 모든 지체의 평등성, 직분자들을 통한 자율성, 교회 대표를 통한 연합성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장로교회가 수직 성장하게 되자 점차 교권화되고, 평등의식이 희박해지고 계층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1940년대까지 서북과 비서북, 이북과 이남 사이 긴장과 대립이 형성됐으며, 1950년대 장로교 분열은 신앙고백적 동기보다 정치적인 성격이 깊다고 했다. 특히 1959년 합동과 통합의 분열에 대해 “승동과 연동 측으로의 분열이 박형룡의 3천만 환 사건, WCC 가입 문제, 경기노회 총대 건 문제로 논의되고 있지만, 따지고 보면 박형룡과 한경직을 둘러싼 두 인맥 구성에서 야기된 대립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 이후의 빈번한 분열에서도 신학적·윤리적 명분 이면에는 지연·인맥·노회를 배경으로 한 교권 대립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그는 분열된 가운데서도 연합을 시도한 사례도 언급했다. 1960년 고신과 승동이 연합했으나 3년이 못 돼 재분리됐고, 1962년과 1968년에는 합동과 통합 간 연합 시도가 있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했다. 진지한 반성을 토대로 1997년에는 범합동교단에 속하는 9개 보수교단이 ‘선 합동 후 협상’을 기치로 통합을 논의했지만 성사되지 못했고, 2005년 합동과 개혁은 분열된 지 26년만에 재합동했지만 완전한 합동은 되지 못했다고 했다. 고신과 합신도 2013년부터 합동을 시도했지만 요원했다. 이들 간의 공통적 이유는 “합동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는 절박한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외국의 반대 사례도 언급했다. 1925년 캐나다 장로교회·감리교회·회중교회의 연합은 신앙고백을 달리하기에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존립의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세 교파는 고유한 전통을 버리고 ‘The United Church of Canada’(UCC)를 형성했다. 호주 역시 1977년 장로교·감리교·회중교회가 고유한 신학전통과 신앙고백을 포기하고 하나의 교회인 ‘The Uniting Church of Australia’(UCA)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이종윤 박사의 ‘일교단다체제’ 방식을 소개했다. 교단을 일원화하되, 각 교단의 특성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대국가 사회 문제, 통일, 선교사 교육 파송, 신학 교육 문제는 한 교단 체제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호주 장로교회의 경우 매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하며 범교회적 의안을 처리하지만, 실제적 사안은 각주별로 조직된 주총회가 독자적으로 치리한다. 하나의 장로교 우산 아래 있으나, 각 주별로 교회 행정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다. 이 박사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연합하기를 힘쓰는 것이 심각하게 분열된 우리 시대 교회에 주어진 사명”이라고 전했다. “목사들에 의해 분열… 일치운동은 평신도 역할 중요” 연규홍 박사(한신대)는 ‘한국장로교의 주체적 형성과 교회 일치의 실천적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교회의 분열이 목회자들에 의해 비롯되었다면, 앞으로 한국장로교회 일치 운동은 평신도들의 역할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며 “일치 운동의 한 주체로서 그들을 교육하고 지도력을 배양시키는 작업도 시급히 취진되어야 할 실천 과제”라고 했다 이 외에도 안교성 박사(장신대 역사신학), 박상봉 교수(합동신대 역사신학), 장세훈 박사(국제신대 교수)가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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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 경남CBS, 제15대 성기명 대표 취임
    경남CBS 제15대 성기명 대표 취임 감사 예배가 지난 8월 31일(수) 오전 11시, 창원세광교회(황은선 목사)에서 있었다. 경남CBS 총무이사 정진교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1부 감사예배는 경남CBS 운영이사 유창근 목사가 대표로 기도하고 재정이사 박칠수 장로가 성경봉독(잠16:1-3)한 후 운영이사장 김종철 목사가 ‘여호와께 맡겨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경남CBS 제15대 대표로 취임한 성기명 대표가 취임사를 전했다. 성기명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어린 시절 이해하지 못했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라는 말씀이 나이가 들어 어떻게 해볼 수 없는 한계 상황이 부딪치면서,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야 깨닫게 되고, 낮아지고, 겸손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현재 경남CBS는 14개 지역국 가운데 가장 어렵고 힘든 곳입니다. 저는 경남CBS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장 간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하나님께만 매달려야 하는 한계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경남CBS는 처음부터 다시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교회를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경남CBS를 위하여 기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와 경남CBS 진주방송 운영이사장 황성진 장로가 축사로 취임을 축하하고 경남CBS 진주방송 총무이사 이상의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경남CBS는 서울 본사를 포함한 전국 14개 지역 네트워크와 함께 바른 언론의 역할을 수행하며 선교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언론기관으로 사회와 교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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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31
  • 법원, BTJ열방센터 공무집행방해 장 선교사 무죄 선고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판사 최동환)은 지난 6월 말 인터콥선교회 장모 선교사의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 선교사, 이하 인터콥)의 BTJ열방센터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무섭던 지난 2021년 1월 열방센터의 장 모 선교사가 ‘일시적 폐쇄 및 교통 일부차단’ 행정 명령을 집행하기 위해 방문한 상주시청 공무원들에게 영장제시를 요구했으나 상주시장 등은 ‘영장이 필요 없는 정당한 공무집행이니 방해하지 말라’며 진입을 시도했다. 이 때 장 모 선교사가 막아서며 상주시청으로부터 ‘공무집행방해’ 고발을 당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상주시의 BTJ열방센터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진입로 등에 대한 교통 일부차단’ 등의 직무집행이 적법하지 않다며, 이를 저지한 장 선교사의 행위가 결코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은 상주시가 주장하는 ‘공무집행방해’에 대해, 장 선교사의 행위에 대한 적법성이 아닌, 상주시의 직무집행이 적법했는지를 우선적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조치 당시 BTJ열방센터 자체가 코로나에 오염되었는지 여부 및 방문자 중 확진자 발생의 원인과 그 상관관계 등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만한 구체적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심지어 상주시장 및 상주시 공무원들 역시 해당 판단의 이유와 근거에 대해 분명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명시했다. 이 외에도 법원은 BTJ열방센터의 코로나 바이러스 오염 여부에 대한 충분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BTJ열방센터 방문자들 사이에서 다수의 확진자들이 발생하였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이 사건 조치 당시 BTJ열방센터 자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상태였다고 인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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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특별기고] 경남기독문화원 문화선교사 김태군 목사의 미주행전(2)
    아틀란타에서의 공식적인 일정이 마쳐지고 다시 짐을 꾸렸습니다. 짐을 꾸리며 들었던 생각은 ‘저 천국 갈 때는 이런 짐들이 아무것도 필요치 않을텐데’라는 생각에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묵상하며 과테말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6월 22일(수), 과테말라에 도착하니 들었던 이야기처럼 공항 근처에 힘든 분들이 포진이 되어있었고 여기 저기 눈을 돌리는 곳마다 시간이 거꾸로 간 것처럼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주님의 섭리가 운행하심을 느끼며 일정들을 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선한사마리아인교회에서 지원하고 후원하는 한미학교가 있습니다. 과테말라 높은뜻우리교회를 통해서 선교 사업을 진행하는데 학교를 지어서 교육열이 떨어지는 현지인들을 모아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과테말라 청소년과 청년들이 의식이 깨어나고 가난에서 벗어나려는 것을 도와주는 일들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학교는 거의 80%가 완공이 되었으며 임시로 쓰는 곳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과테말라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시간을 만들어서 제가 부족하지만 합창을 가르치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뭔가를 만들어 낼 수는 없었지만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가치 있는 것임을 함께 나누고 돌아 왔습니다. 또한, 과테말라 청소년들 뿐 아니라 높은 뜻 우리교회에서는 현지에 있는 한인 청소년들을 모아서 합창을 배우는 시간들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습한 합창곡을 26일(주일) 높은뜻우리교회 대예배때 특송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과테말라에서의 일정 가운데 아주 특별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홍속렬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축구로 한 평생을 바친 분이신데 젊으셨을땐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만들어 배출시킨 분이셨습니다. 선교사님을 뵙고 느낀 점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입니다. 여든을 훌쩍 넘긴 연세에도 과테말라 한미학교 학생들을 가르치시고 훈련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존경을 금치 못했습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없으시냐고 여쭸더니 .축구화를 좀 보내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때마침 창원 양곡교회에 시무하시고 축구에 남다른 사랑을 가지신 최문욱 장로님이 생각나서 연결을 했더니 축구화를 기증받아서 보내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새삼 깨닫고 기쁨의 순간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6월 27일(월) 오전, 이제...마지막 일정이 기다리는 LA로 출발. LA에서는 가기 전 경남기독문화원 이사장님 이신 구자천 장로님의 섬김을 통해서 라디오 인터뷰가 잡혀 있었고 그리고 돌아오는 날인 7월 3일(주일), 남가주 사랑의교회(노창수 목사) 1~3부 예배 찬양 간증 집회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SNS를 보신 그 지역에 계신 전도사님께서 이곳 저곳 저의 프로필을 소개 하시면서 생각지도 못한 남침례회 LA비전교회(김대준 목사) 금요기도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28일(화) GBC미주복음방송 친절한전도사의 Networking Today라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별빛교회와 섬기는 신곡리마 을과 출석하는 별빛친구들을 소개하고 경남기독문화원의 일들을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루의 일정을 마칠 즈음 한인축제를 기획하시고 담당하시는 화랑청소년재단을 운영하시는 박윤숙 총재님과 연결이 되면서 수요일 만남을 가졌습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비영리 재단으로써 2006년부터 LA에 본부를 두고 남가주, 북가주, 보스턴과 하와이, 애리조나 등 미 전역에 21개 지부를, 한국 등 11개국에 15개 지부를 각각 두고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화랑재단은 세속오계를 바탕에 두고 가족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 정의 사랑, 평화 사랑 등 사랑 5계를 실천하는 청소년단체입니다. 박 총재님을 만나서 또 다른 청소년과 청년들의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었고 긴시간을 함께 나누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생겨날 크고 놀라운 일들을 서로 나누고 품고 돌아온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사역 가운데 별빛 청소년들에게 삶의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고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런 일들로 채워지길 소망하고 기도하며 돌아왔습니다. 비단 저희 별빛교회 다음세대 뿐 아니라 원하는 모든 청소년 청년들에게 보다 큰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쉬운 만남은 더 큰 역사가 되어서 만들어 질 것이라는 믿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7월 1일(금) 지인 전도사님을 통해 만나게 된 LA비전교회(김대준 목사)에 금요기도회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 만남의 순간에 참으로 감사한 일들이 벌어 졌습니다. 꿈에도 생각도 못한 중학교 후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학교를 다니진 못했지만 그 이국만리에서 동문을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배목사님을 통해서 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매형이 목사님이신데 저와 중학교 동기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 중학교 동기 목사의 사모는 저의 초등학교 동기인 것! 이 무슨 은혜의 순간인지요 정말 놀라고 감사한 만남의 복을 누렸습니다. 후배는 그 날 집회를 하는 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었으며 중학교 동기와 초등학교 동기인 사모는 북가주에서 목회를 열심히 한다고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생각하기를 하나님께 참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저의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면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전파하는 일을 하는 목사가 된 것도 감사한 일인데 중학교와 초등학교 동기들이 그 먼 곳으로 이주를 하여 목사로 사모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이 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지를 새삼스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금요기도회가 시작되고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도록 은혜의 시간을 나누고 내려 왔습니다. 돌아온 지금도 LA비전교회 김대준 목사님과 소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만남의 복을 마음껏 누리고 있는 것 입니다. 이제 마지막 일정인 7월 3일(주일) LA남가주사랑의교회 주일 1~3부 설교가 저의 어깨를 조금 무겁게 하는 시간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한국에서 출발 전 이 번 찬양간증집회의 주제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가지고 왔기에 담대하게 말씀과 찬양을 전하고 사랑의교회 온 성도님들과 은혜를 누리고 내려 왔습니다. 저에겐 두 번 다시 오지 못할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니 그 시간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찬양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렇게 총 25일간의 일정이 마쳐지고 한국 시간 7월 5일 천국제공항으로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미주 찬양 간증 집회를 통해서 느낀 점은 세상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이뤄지기가 힘들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머리에 새로이 각인이 된 시간들이었습니다. 출발 전 저의 마음에 하나님 사랑이 곧 이웃 사랑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신 것은 남들에게 전하라는 섭리도 있었겠지만 최우선은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하게 됩니다. 어떤 것이 중요한지 분간이 잘 안되는 요즘 세상에서 우리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25일 간의 주님과 동행을 나눕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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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2-08-23
  • 제1회 한다포럼, 부산 세계로교회서 열려…
    “제1회 한국교회 다음세대 포럼”(이하 한다포럼)이 지난 8월 20일(토) 오전 9시,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바른청년연합(대표 손영광)이 주최하는 이번 제1회 한다포럼은 ‘사명 앞에 선 한국교회 다음 세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우리가 한다!’라는 주제로 40여 교회의1,200여 다음세대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3부에 걸쳐 특강과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제1회 한다포럼 강사로는 손영광 대표를 비롯해 ‘사자그라운드’ 책읽는사자,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조평세 박사,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 ‘엠킴TV 34%’ 김민아 대표, 최재형 의원실 이진수 보좌관, 이대서울병원 장지영 교수, ‘미래를 여는 자유시민교육’ 김상종 대표,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 사모 등이 나서 참석한 다음세대들에게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과 대한민국 건국의 올바른 역사관 등의 전달을 위해 힘썼다. 첫 강연에 나선 유튜버 책읽는사자(사자그라운드 대표)는 “예수님을 믿으면 각자의 개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말 내가 성경적으로 살면, 내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히고 하나님께서 나를 만든 목적성이 나타난다”라며 “성령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유하다.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타이밍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반복 연습해서 실력을 증진하라. 영성이 있으면, 실력이 증진될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예수를 감당하려면, 실력을 키워야 한다. 스스로 사자와 곰을 이기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막연하게 피상적으로 기도만 해선 안 된다. 가수가 되고 싶다면, 노래연습실부터 가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차가운 현실주의자가 돼야 한다”라고 다윗을 빗대어 전했다. 또 책읽는사자는 “한국에서 시급히 해야 할 것은 ‘반지성주의’ 타파이다. 우리부터 지성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믿음 좋다는 복음주의자들이 활동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 잘못 믿고 있으면서, 신앙 좋은 줄 착각하는 것”이라며 “하나님 은혜로 새롭게 눈을 떴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순종의 길로 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연습이 무엇인지 지금은 모르지만, 모르기 때문에 아는 것이다. 하루하루 주어진 과제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다포럼은 세계로교회, 포도원교회, 김해중앙교회, 거제고현교회 등의 후원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극동방송,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주관한 바른청년연합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부산·경남 지역 청년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통일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 등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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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신천지 이만희, 횡령 ‘유죄’ 확정
    수십억 원의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총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확정했다. 또 80시간의 준법교육 이수를 명령했다. 이 씨는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 원을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해당 지자체의 공공시설에서 종교행사를 연 혐의 (업무방해)도 받아왔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고, 2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처벌 수위를 다소 높였다. 대법원은 이 같은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 횡령 혐의 이 외 신천지 대신 허위의 다른 단체 명의로 행사계획서를 제출해 시설울 이용하고, 사용 허가가 취소됐음에도 교인들을 동원해 시설을 무단 점거한 혐의에 대해서도 법원은 이 씨와 교인들의 행위가 시설을 불법적으로 침입한데다 관리자 측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천지 교인 일부를 누락한 명단과 거짓으로 작성한 시설현황 등을 방역당국에 제출한 혐의 등 감염예방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 됐다. 대법원에 따르면 “현재는 법이 개정돼 일반자료 제출 거부 또는 은닉 등에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 사건 당시에는 형사처벌규정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았다. 소급 처벌은 불가하다”라고 무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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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특별기고] 믿음으로 산 사람들 - 영진칠기사와 안세제 집사
    지금은 폐업했지만 부산시 동구 좌천동 가구 1번지 거리에 있었던 ‘영진칠기가구점’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그곳에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었지만 나전칠기(螺鈿漆器) 전문 가구점인 영진칠기가구점은 양질의 제품을 공급했던 신뢰받는 업체였고, 영진칠기 가구점은 부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했고, 1970년대 아파트 붐이 일면서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영진칠기사의 창업주 안세제(安世濟, 1927-2021) 대표가 기독교 신자였고 그가 얻은 상당한 재물을 교회에 기부하거나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경남 진주 봉래동에서 7남매 중 차남으로 출생한 안세제 집사는 1970년대 초 영진칠기 가구점을 열었는데, 그는 특별한 경영원칙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정직과 신뢰, 그리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점은 사실 특별한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고 따지고 보면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 것이다. 그가 사업을 시작했던 당시만 하더라도 아침에 첫 손님이 왔다가 그냥 가면 오늘 재수가 없다며 뒤에서 욕을 하거나 소금을 뿌리던 그런 시대였다. 그러나 안세제 집사는 첫 손님이 와서 가구점을 둘러보고 그냥 나가도 타올을 곱게 싸서 선물했다고 한다. 물건도 사지 않고 그냥 가게 되어 미안해하는 손님에게 “우리 가게를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인사한 것이다. 다른 가게는 재수 없는 첫 손님이라 하였으나 안세제 사장은 잠재적 고객으로 예우하고 대우해 준 것이다. 그는 가구를 판매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구매자가 원할 때는 언제든 가구를 수선해 주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대기업도 판매 후 관리, 곧 AS 개념이 없을 때였다. 그러나 그는 AS담당 직원을 채용해 부산 전역을 순회하면서 무료로 훼손된 가구를 수리해 주었다고 한다. 물론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도 가구 상태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말끔히 청소하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칠기 가구를 전시했다고 한다. 이런 정신으로 사업을 했으니 신뢰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사업이 번창했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런 정신은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것이었다. 안세제 사장은 본래 부산진교회 출석하던 청년이었다. 그러나 해방이후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고려신학교 신앙정신을 따라 70여명의 성도들이 부산진교회를 나와 성산교회를 설립할 때 설립 교인으로 참여한 이래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까지 성산교회 집사로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고, 물질적으로도 교회를 위해 헌신하였다. 특히 2011년 10월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해운대의 110여 평의 상가와 덕천동의 400여 평의 부동산을 성산교회에 헌납하고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했다. 기증받은 부동산(현재 약100억원 상당)의 임대료만 연 1억 원이 넘는데 매년 100여명의 교인 자녀 및 지역 사회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불하고 있다. 이 때 안세제 집사는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여러 성도들과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도리어 성도들에게 감사했고, 자녀들도 이버지의 결정을 존중하고 순종했다. 안세제 집사는 부동산의 교회 기증과는 별도로 2013년 12월에는 영진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세제 집사는 이처럼 자신이 땀 흘려 모은 사재를 털어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 장학사업을 전개했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인색했고, 일생동안 절약하며 검소하게 살았다. 부인 임성애 권사에게는 명품 가방 한번 사준 적이 없었고 자식들에게는 꼭 필요한 용돈만 주고 그것도 일일이 사용처를 기록하게 했다고 한다. 자신은 소박하게 살면서 남에게 한없이 관대한 삶을 사신 것이다. 신앙인으로 선한 모범을 보인 안세제 집사는 2021년 12월 28일 95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정관의 백운공원 묘지에 묻혔다. 그의 3남 2녀, 곧 5남매는 다 믿음으로 성장하여 각기 교회에서 장로로 집사로 혹은 권사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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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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