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지난 1월 16일(목) 소집된 이사회에서 이상원 교수(기독교윤리·조직신학)를 ‘학교 이미지 부정적 영향’을 사유로 추가 징계 의결을 요구키로 한 것에 대해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회장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가 ‘정경분리의 진정한 의미를 훼손한 종교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샬롬나비는 1월 27일 논평에서 “‘동반연·성산생명윤리연구소’ 기자회견 등 외부 시민단체의 활동을 이상원 교수 개인의 행동으로 보고 징계수위를 높였다”며 “이는 총신대 이사회의 권한 남용일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기독교 윤리학 교수인 이상원 교수의 양심적 행위에 대한 박해행위다. 교수의 권익을 보호해주어야 할 총신대 이사회의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현 정권의 성평등 정책에 편승하는 어용적 정치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항문 성교의 위험성에 대한) 이상원 교수의 경고에 대하여 일부 총(여)학생회 등이 대자보와 매스컴을 통해서 성희롱이라고 매도하고 공격하였다. 이상원 교수는 이러한 공격에 대해 정당한 대응과 공론화에 나섰다”며 “교권을 침해하고 학문과 신앙의 자유를 포기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동성애 젠더정책을 반대하는 합동교단 총회와 한국교회의 결의를 무시하는 엄중한 사태”라고 비판했다.
  또 샬롬나비는 “이상원 교수의 강의를 성희롱이라고 매도하는 행태는 소위 동성애 혐오차별과 성해체 성해방의 성정치 인권독재 논리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 독재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수호하고 반기독교적 무법한 젠더리즘 세력으로부터 차세대를 지켜야 한다”며 “합동교단과 총신대는 신학대학교에서 암약하는 소위 반신적, 비윤리적 성정치 세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척결하라”고 강조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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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이상원 교수 추가 징계는 종교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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