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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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좋은공간' 정도환 목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대표적인 기독 학생 선교 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 이하 CCC)와 학생신앙운동(대표 허태영 목사, 이하 SFC)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수련회를 개최했다. 

  18일 CCC는 18~20일 ‘믿음이 이긴다’(롬 8:37)를 주제로 ‘CCC 온라인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는 CC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화상 회의 앱을 이용해 선택특강과 LTC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여느 때와 다름없는 풍성한 은혜의 시간으로 채웠다.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이번 수련회는 매일 약 1만여 명이 생중계로 함께 했으며, 3일간 누적 조회수는 6만 4천여 회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화상 앱으로 함께한 참가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에 맞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였다. 저녁집회 메시지에서도 온라인 집회라는 특징을 살려 사전에 작업한 CG와 자료화면을 적극 활용하기도 했다.

  SFC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질그릇에 담긴 보배’(고후 4:7)라는 주제로 ‘SFC방구석수련회’를 개최했다. 창원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에서 송출된 수련회는 온라인을 타고 전국 각지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19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 SFC 수련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청년 800여명이 SFC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함께 예배했다.

  첫날 강사로 모신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는 “세상을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라 말씀하시는 영원하신 예수님을 붙잡고 그를 따라 살아가야 한다”면서 “본질적인 기쁨을 주시는 예수를 따라 살아가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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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씨로 뜨거웠던 ‘온라인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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