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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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 이하 통합)가 지난 9월 21일(월) 오후 1시, 제105회 총회를 개최했다.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105회 총회는 예년과 다르게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매년 약 1500명의 총대들이 모여 4박 5일간 진행했었던 총회는 올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대폭 축소해 서울 도림교회(정명철 목사)를 비롯한 전국 38개 교회에서 각 노회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회무처리에서는 가장 중요한 임원선출이 이어졌다. 통합 총회는 신임 총회장으로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를 추대했다. 부총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와 박한규 장로(학장제일교회)가 각각 총 1,461표 중 1,246표와 1,220표를 얻어 당선됐다.

  교단 사상 처음 열린 온라인 총회로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줌’ 화상회의로 참여하는 총대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등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특히 몇몇 총대는 총회 임원회가 편파적으로 회무를 진행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서울노회 이상학 목사(새문안교회)는 “금쪽 같은 시간을 대부분 의전에 썼다.”라며 총회를 지켜보고 있는 성도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발언시간을 모두 소진에 마이크가 꺼지기도 했다.

  한편, 명성교회 세습 관련 결의안 철회에 대한 헌의안은 정치부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많은 총대들이 강조하고 나섰지만 시간에 쫓기는 총회라 심도 깊은 논의를 할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신임 총회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 신정호 목사 ▲부총회장 : 류영모 목사, 박한규 장로 ▲서기 : 윤석호 목사 ▲부서기: 최충원 목사 ▲회록서기 : 박선용 목사 ▲부회록서기 : 김준영 목사 ▲회계 : 장오표 장로 ▲부회계 : 최효녀 장로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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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105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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