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경남기독문화원 합창행복콘서트 11회.jpg

 

사단법인 경남기독문화원이 주최하고 창원시가 특별후원하는 ‘국립합창단(지휘 윤의중 단장) 초청’ 제11회 합창행복콘서트가 지난 6월 22일(화),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4월 예정 됐던 국립합창단의 공연은 두 번의 연기 끝에 제11회 합창행복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지휘를 맡은 윤의중 단장은 국립합창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창원시립합창단을 10년간 지휘하며 지역합창문화 발전을 위해 힘쓴 인물로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감동적이고 세련된 합창을 만들어 내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합창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이끄는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된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세계 최고의 전문합창단이며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합창과 해석법의 정립 등에 힘을 기울이며 한국 합창음악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있는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은 한국 가곡 ‘못잊어’와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로 시작해 흑인영가와 오페라 합창, 클래식 모음곡 등을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순서 중간에 특별출연으로 김윤호 클래식 기타리스트가 출연해 ‘un sueño en la floresta’와 ‘sons de carrilhoes’ 두 곡을 명품 기타연주로 선물했다.

한편, 경남기독문화원 이사장 구자천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우리들의 영혼에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큰 위로를 주고 품격있는 특별한 밤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창원시정 발전과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재규 기자

<사진제공=경남기독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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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독문화원, 국립합창단 초청 제11회 합창행복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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