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서머나교회에서 기념 예배
- 일일 바자회 및 성서식물 박람회 개최
- 원대연 목사, “주님으로부터 영적인 공급 받길”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섬기는 창원밀알선교단(단장 진병진 목사, 이하 창원밀알)이 지난 4월 29일(토), 설립 26주년을 맞아 “일일 바자회 및 성서식물 박람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성산구 서머나교회(배성현 목사)에서 열린 ‘일일바자회 및 성서식물 박람회’ 행사에 앞서 창원밀알은 설립 26년을 기념해 기념예배와 함께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예배는 창원밀알 단장 진병진 목사의 인도로 이사 성락식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사단법인 창원밀알 이사장 원대연 목사가 ‘은혜속에서 강하고’(딤후2:1)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원대연 목사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고 받아야 하지만, 시대를 선도해가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군대가 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며 “이 시대를 살리는 원동력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한자를 들어 쓰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강해지는 비결은 결국 예수님에게 있다. 예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 받아야 한다. 영적인 공급을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정영화 선교사가 축사를 전하고 창원밀알선교단의 활동 영상을 시청한 후 진병진목사가 참석 내빈들을 소개하고 창원밀알선교단 이사장 이상근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2부 순서에서는 바이올린 협주, 중창, 독창 등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일일 바자회에는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물건들이 판매됐으며, 직업 성서식물원에서 기른 식물들도 판매됐다. 모인 수익금은 창원밀알선교단 선장마을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원밀알선교단은 3,500여 평의 땅에 은퇴 선교사의 생계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선장마을을 만들고 성서식물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서식물원은 식물재배와 비료 주기, 분갈이 등 많은 부분을 장애인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식물 판매 금액은 장애인의 자립 비용으로 사용되며, 주기철 목사 기념관, 손양원 목사 기념관,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과 함께 선교관광벨트로 구성돼 경남 지역을 알리고 복음을 전하는 매개체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