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서창제일교회 김정훈 목사의 <설교에 맛을 더하는 예화 사용법>이 초판에 이어 4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적절한 예화 사용으로 설교에 생동감과 함께 집중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책으로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와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임도균 교수(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등 설교 대가 10인이 강력히 추천했으며, 이 책은 김정훈 목사가 설교학을 공부하면서 목회 현장에서 관심 분야였던 예화 사용법을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로 이번에 개정증보판으로 출간하게 됐다.
저자는 창문 없이 콱 막힌 집이 답답한 것처럼 예화 없는 설교는 청중의 숨통을 막히게 하기 때문에 예화는 건물의 창문과 같다고 말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설교자는 소통하는 사람이다. 먼저 하나님과 설교자 자신 사이에 소통해야 하고, 또한 청중과 설교자 사이에도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소통되어야 말씀이 들리고 은혜를 받으며 변화가 일어난다. 설교자와 청중의 소통이 되려면, 통하려면 ‘들려야’ 한다. 들려야 통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저자는 예화를 총론적으로 다룬 후에, 이 시대의 최고 설교자라 할 수 있는 몇몇 설교자의 예화 사용을 설교 전체에서 예시함으로써 예화가 설교의 흡인력과 호소력을 어떻게 살리는지 각론적으로 예증한다. 이 책은 예화를 어떻게 선택하고 사용해서 설교의 효력을 극대화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와 방향, 지혜를 제공해 준다. 거기에 강단을 망치는 예화는 어떤 것인지,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리는 8가지 예화 사용법과 실제 설교자들의 예화를 귀중한 샘플로 제시한다. 무미건조한 설교에서 생동감 있고 감동적인 설교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목회자나 이제 갓 설교를 배우기 시작한 신학생들, 그리고 설교에 관심 있는 평신도들에게 더없이 큰 기쁨을 줄 것이다.
저자 김정훈 목사는 계명대학교에서 철학(B.A.)을 전공하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 Div.) 과정을 졸업한 후 대구동부교회, 대구동신교회를 거쳐 수영로교회 부교역자를 섬겼으며 현재는 양산 서창제일교회 담임 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끌리는 설교는 예화가 다르다
PART 1. 적절한 예화는 설교에 맛을 더한다
01. 예화의 뜻을 알아야 잘 사용한다
02. 예화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03. 예화는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린다
04. 예화는 설교의 주인공이 아니라 섬기는 종이다
05. 잘 수집된 예화가 좋은 강단을 만든다
PART 2. 설교를 망치려면 이런 예화를 사용하라
01. 거짓되고 과장된 예화는 자격이 없다
02. 예화가 길고 많으면 지루하다
03. 공감대가 없는 예화는 하나마나다
04. 저속한 예화는 설교의 품위를 떨어뜨린다
05. 주제 파악 못 하는 예화는 버려야 한다
PART 3. 이런 예화가 청중을 움직이고 강단을 살린다
01. 위치에 맞는 예화를 사용하라
02. 설교의 주제를 드러내는 예화를 사용하라
03. 구체적인 예화를 사용하라
04. 논리와 감정이 있는 예화를 사용하라
05. 시의적절한 생생한 예화를 사용하라
06. 성경 예화를 사용하라
07. 인간미 있는 삶의 예화를 사용하라
08. 직접 경험한 1인칭 예화를 사용하라
PART 4. 청중을 움직이는 맛깔스러운 예화 사용의 실례
01. 권성수 목사 : 사람을 차별하지 마세요
02. 박영재 목사 : 변화의 힘
03. 옥한흠 목사 : 마음이 텅 비었습니다
04. 해돈 로빈슨 교수 : 우리 삶의 기초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05. 팀 켈러 목사 :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라
PART 5. 주제에 어울리는 예화 샘플
01. 순종 : 방주를 만들어라 (히 11:7)
02. 사랑 : 교회의 힘은 사랑뿐입니다 (요 3:16-17)
03. 기다림 : 먼저 듣고 행동하라 (출 22:11-25)
04. 안식 : 안식의 축복 (창 2:1-3)
05. 주님의 지상명령 : 왕의 왕 (마 28:18-20)
▶ 특별수록. 이 시대의 설교자 5인 인터뷰
01. 권성수 목사 : 성령 설교가 변화를 가져온다
02. 류응렬 목사 : 설교보다 설교자가 중요하다
03. 김서택 목사 : 설교자는 오직 설교로 말한다
04. 이규현 목사 :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하라
05. 채경락 목사 : 깊지만 들리는 설교를 해야 한다
에필로그 _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