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5(화)
 
  • 오는 25일 창원시청 인근에서 예정
  • 반대 단체들 동시간대에 대응 집회 예고
  • 관할서, 두 집회 충돌 없도록 조율중

경남퀴어 반대.jpg

 

경남퀴어행사가 오는 1125(), 창원시 시청 인근 대로에서 열리기로 함에 따라 퀴어행사를 반대하는 단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산내들정책연구원(정연대 대표) 산하 인권정책연구소와 경남 도내 시민단체들은 지난 119() 1130, 창원시 시청 정문에서 3회 경남퀴어문화축제반대 의사를 밝히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 나라사랑연합회 경철수 대표는 경남동성애(퀴어) 문화축제 당장 취소하라. 한국고유문화와 경남도민에 반하는 경남동성애문화축제를 반대한다.”라고 밝히며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동성애 축제가 서울 이외에도 대구, 부산, 제주, 전주, 인천, 광주 등 전국에서 국민의 의사도 없이 무분별하게 열리고 있다. 창원에서도 11월 중 경남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3회 경남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심한 우려와 분노로 본 단체는 강력히 반대한다.”라고 전했다.

그 밖에 반대의사를 표하는 단체들도 경남퀴어문화축제가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며 보호되어야 할 전통적인 가정질서와 결혼을 부정하고 해체하려 한다. 경남퀴어축제는 생명경시를 조장하여 낙태율과 자살율이 증가하는 사회적 범죄행위이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교육을 해치고 조기성애화하여 생명경시풍조 주입 및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반대에 나섰다.

퀴어 행사 반대 단체들은 오는 25일 경남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동시간 창원시 시청앞 광장 주변 2곳에서 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대표 이성완)과 나라사랑연합회(대표 경철수)와 함께 대응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경남퀴어행사 주최측은 25() 롯데마트 옆 중앙대로에서 각종 참여형 부스를 설치, 공연, 거리 행진, 런웨이 등의 방법으로 1천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3회 경남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히고 혐오세력의 방해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한편, 관할서 창원중부경찰서는 폭력과는 거리가 먼 행사이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마찰을 피하기 위해 두 단체와 집회 시간, 거리행진 구간 등을 조율하고 있다. 당연히 경찰력을 동원해서 질서유지를 할 것이며, 두 단체의 접점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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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퀴어행사 반대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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