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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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희 목사(나무와숲학교 교장)

 얼마전 통합 제주노회 서남시찰 장로회에서 다음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저는 청소년 이해와 소통에 대해서 강의를 했고, 중문교회 오공익목사님께서 2030세대에 대해서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 핵심주제는 이러했습니다.
 1. 청소년 이해는 불가합니다.
  그냥 받아 드려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시고, 받아들이십시오. 다른 별에서 온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훨씬 지혜로운 시작입니다.
 2. 아이들을 존중해 주십시오.
  루소는 어린이를 '축소된 성인'이 아니라 '독립된 인격체'로 보았는데, 사실 그것은 성경에서 먼저 이야기합니다. 인간을 완벽하게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 고 하셨고, 예수님은 어린아이가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말라고 하셨습니다.- 기성세대가 아이들을 존중하며 안아줄 때에, 아이들은 그 품이 곧 교회며, 하나님의 숨결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3. 아이들에게 실수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십시오.
  아이들은 가상현실속에 심취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상현실은 자신들이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액션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누군가가 리액션을 잘해주기 때문입니다. 현실은 부모들과 기성세대에 의해서 액션을 취하지 못하고 늘 실패할것만 두려워하며 살게 됩니다.
  그럼으로 교회에서 장로님께서 하셔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세대들을 신뢰하며 마음껏 “액션”을 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시는 것이고, (실수가 많고 어설퍼도)정말 잘했다고 “리액션”을 하시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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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희 목사] 함께 노력하는 다음세대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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