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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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이하 부기총)의 증경회장단협의회(회장 박선제 목사, 이하 협의회)가 지난 3월 12일(금), 부산 프라임 호텔에서 부기총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회와 2부 간담회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협의회 회장 박선제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빌2:6-8)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선제 목사는 “부산 교계의 어려운 시기에 김문훈 목사가 대표회장 직을 맡았다”라며 “교계를 하나로 만든다는 뜻으로 회장이 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오직 예수님의 마음으로 우리가 돌아간다면 못할 것이 없을 줄 믿습니다. 우리의 자리와 명예를 다 내려놓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부기총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른들이 먼저 저를 불러 주셔서 감사드린다. 증경회장님들이 부산 기독교계를 생각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 부산의 대표기관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의견과 질의 등이 이어졌다. 특히 ‘부활절연합예배’와 ‘부교총과의 통합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김문훈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 과정을 설명하면서, 두 기관의 통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도 밝혔다. 김 목사는 “(두 기관의 통합은)현재로서는 쉽지 않다. 지난 3년이라는 시간동안 너무 멀리 왔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두 기관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 양 기관이 통합을 위해서는 대화의 시간이 더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트리축제와 부기총 이사회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김문훈 목사는 “항간에 부기총 이사회를 특정인 몇몇 사람이 좌지우지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현재 제가 이사장이고, 특정인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그런 법인은 아니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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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증경회장단, 김문훈 목사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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