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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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기독교지도자협, 창원시 허성무 시장과 간담회 가져
    경남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최타권 감독, 이하 협의회)가 지난 2월 4일(목) 오후, 창원시 허성무 시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회장 최타권 감독(늘푸른교회)은 “허성무 시장이 코로나사태로 어려운 일을 감당하고 계심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찾았다. ‘전국특례시 시장협의회’ 초대회장 되심을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말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창원시 교계에서 협조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근래에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서 단계를 완화시켜달라고 본부에 건의했다. 늘 기도하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마산 해양신도시 건 등 질의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 해양신도시는 삼 분의 일은 민간에서, 삼 분의 일은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삼 분의 일은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될 것이며, 현대적인 미술관 조성을 예정하고 있다”라며, “해운대 센텀시티나 송도 신도시보다 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하며, 수소연료 사업계획에 대해서 “에너지 사업은 장단점이 있다. 수소 연료가 장점이 가장 많다. 미세먼지를 걸러준다. 우리 창원시는 ‘수소 특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수소 버스를 28대 운행하고 있다. 창원공단의 기계제조 설비시설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운반 보관 저장 기술이 가장 앞서 있다. 3~4년 후면 독일을 따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재난지원금과 별도 지원 문제와 사각지대에 있는 계층과 대상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 “정부 재난지원금이 개인택시 100만원, 회사택시 50만원 지원한 것에 대해 창원시는 회사택시에 추가 50만원 지원해 드렸고, 화훼 재배농가와 전세관광버스 기사들에게도 100만원 지원을 하였다.”라고 밝혔으며, “설 연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지원 메뉴얼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창원시장과의 간담회에는 회장 최타권 감독(경남기총명예회장)과 협의회 임원 오구식 목사(창원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이용우 목사(경남기총명예회장), 정성익 목사(경남원목협의회장), 오승균 목사(창원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김성권 목사(창원시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김종대 창원시의원, 강병도 창신대 명예이사장이 참석했다. <자료제공=경남기독교지도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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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5
  • 경남기독교지도자협,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와 간담회 가져
    경남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최타권 감독, 이하 협의회)가 지난 1워러 28일(목) 오후,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새해를 맞이하여 경남 지도자 협의회 임원들이 경남도청을 방문하여 코로나 정국에 수고하시는 김경수 도지사와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대한 기독교의 입장을 전달했다. 총무 오구식 목사(성은교회)의 인도로 경남기독교협의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석하신 목사님을 소개한 후 회장 최타권 감독(늘푸른교회)이 김경수 도지사와 코로나 정국에 방역에 힘쓰시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을 전했다. 이어, 김경수 도지사는 도내 교회와 교계 지도자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협조해 주신 도내 교회와 지도자들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상남도의 안정과 경제발전 등을 위해 기도와 협조를 구했다. 협의회는 “교회 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기독교와 무관한 이단 내지 기독교연합회와 무관한 단체들에서 발생했다”라며 경남기독교협의회 산하에 있는 약 3천여개 교회들은 철저히 7대 수칙을 지키며 규정대로 예배를 드리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금년 내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 도내 기독교의 지도자들의 고견을 듣겠다고 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타권 감독, 오구식 목사, 박종희 목사, 오승균 목사, 정성익 목사, 이용우 목사, 김성권 목사, 이경은 목사가 자리해 의견을 나눴다. <자료제공=경남기독교지도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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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5
  • 한교총 대표단, 정세균 총리와 간담회 가져
    소강석 목사, “현장예배 공간 비율 재조정” 요청 장종현 목사 “10% 예배는 작은 교회에 더 어려움, 개척교회 위한 방안 요청”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 이하 한교총) 대표단이 지난 2월 2일(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의 요청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기독교 교계 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근 IM선교회 관련 집단 확진자가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교회가 철저한 방역에 모범을 보여달라며 “개신교 교단을 중심으로 대다수 교회들은 솔선수범하고 계십니다만 일부 교회와 선교단체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방역은 모두가 함께 해야만 효과가 있다며, 일부에서 누수가 생기면 공동체 전체가 피해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합동 총회장)는 “한교총에서는 ‘안전한 예배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예배를 지킬 뿐만 아니라 온전한 예배 회복을 위하여 당분간은 소모임과 식사 등을 금지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정부 방역 정책에 협조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소상공인들도 함께 살 수 있는 실제적이고도 유연한 방역정책을 마련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공동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은 예배 인원수 10% 제한이 작은 개척교회에 더 큰 어려움이 있음을 언급하며 “개척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서도 총리님과 중대본에서 신중하고 깊은 대안을 연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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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2-05
  • 진주삼일교회, 은퇴 감사예배 드려
    예장(고신) 진주삼일교회(문장환 목사)가 지난 1월 24일(주일) 오후,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당회장 문장환 목사(진주삼일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예배는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박환수 장로가 성경봉독(삼하19:31)한 후 정대숙 목사(거제성광교회)가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김종겸 장로가 은퇴자의 약력을 소개하고 문장환 목사가 장로 은퇴사를 전한 후 기도 하고 김성호· 황성진 장로, 이근호 협동장로가 장로직 및 협동장로직에서 은퇴한 것을 공포 했다. 이어, 문 목사는 권사 은퇴사를 전하고 박순옥 권사 외 4명의 권사가 은퇴 권사 된 것을 공포했다. 은퇴식 후 고신총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최재남 장로가 선물 증정을 한 후 김성호·황성진 장로가 답사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권순달 원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은퇴자 명단이다. ▲ 장로 은퇴 : 김성호, 황성진, 이근호 ▲ 권사 은퇴 : 박순옥, 이정옥, 김연임, 이정숙, 정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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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4
  • 기독교 세계관[김성수 총장] 복음의 총체성
    우리 모두가 끼고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니고데모의 안경 즉, 기독교 세계관의 기초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이 말씀을 사랑하며, 읽고 묵상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 성경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초가 되고 지도원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은 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세속적인 세상은 과학과 종교, 사실과 가치, 객관적인 지식과 주관적인 감정의 분리를 주장하며 교육해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서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잘못된 이분법의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고 사고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 곧 신념 체계는 단지 개인적인 감정이나 경험일 뿐, 객관적인 사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으로 치부하면서 복음의 포괄적이고 광대한 범위와 능력을 특정 영역으로 제한시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건과 헌신을 강조하는 복음주의자들은 이런 협의적인 이분법적 견해에 아주 취약합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개인적인 헌신은 복음주의 운동의 가장 큰 힘이 되었고, 수백만의 사람들을 그리스도와의관계로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찰스 콜슨(Charles Colson)과 낸시 피어시(Nancy Pearcey)도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영적 여정의 어딘가에 톱날 같은 상처의 흔적들을 가지고 있으며,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 때 그리스도를 만나 죄사함의 확신을 얻지 않았다면 나는 내자신의 범죄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이미 질식해 버렸을 것이고, 내 영혼은 결코 안식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들 가운데도 아마 많은 분들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개입하지 않으셨다고 한다면 나는 아마도 소위 세상적으로는 안락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을런지는 몰라도 내 마음 속 깊은 어딘가에는무엇인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지닌 채 살았을 것이며, 영혼의 만족함을 누리지 못하고,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지 못하는 어두움의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것이 복음주의의 장점인 동시에 또한 가장 큰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와 같은 관점이 우리로 하여금 개인의 영혼 구원이라는 차원을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전체를 위해 준비하신 놀랍고 원대한 계획을 볼 수 없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구원과 신앙은 개인의 영혼 구원, 개인 경건, 교회 출석, 성경 연구, 자선 활동 등으로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관계 훨씬 그 이상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은 영혼 구원과 개인적인 경건,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교리의 체계를 믿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관(worldview)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향해서 기독교 신앙이란 단지 개인적인 신념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개인의 구원문제만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보어주어야 합니다. 현대생활에서 사람들이 겪고 있는 분명한 문제들에 대해 눈을 감아버리고 단지 영적인 것, 성경공부, 복음전도 등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이야 말로 인류가 오랫동안 가져온 질문들, 즉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가, 이런 잘못에 대한 치유책은 무엇인가, 인생에는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모두 답할 수 있는 총체적인 삶의 체계임을 보어주어야 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유일하고도, 이성적으로 변증할 수 있는 확실한 대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만이 물리적 질서와 도덕적 질서 모두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합니다. 기독교 신앙만이 삶과 사상의 모든 영역, 곧 피조세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만이 우리가 현실세계에 맞추어 올바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계시가 모든 진리의 원천이며 현실의 모든 측면을 이해하는 ‘포괄적인 틀’(comprehensive framework)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복음은 총체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삶 전체를 향한 총체적인 틀이며 능력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네덜란드의 수상을 지낸 18세기의 위대한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기독교 진리의 지배적인 원칙은 구원론이 아니라, 우주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주 전체는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이퍼는 칼빈주의(Calvinism)를 어떤 기독교의 교리나 명제의 체계가 아니라 ‘삶의 체계’(life system)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삶의 체계, 혹은 세계관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복음의 총체성이라는 성경적 관점을 가지지못하면 그리스도인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문화의 여러 영역에서 절름발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과 교회라는 신앙 공동체에 이런 문제들이 이미 생겨나고 있습니다. 교회가 문화를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어떤 기준이나 틀(frame)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인해서 이미 부모들은 우리의 언약의 자녀들이 겪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의문들에 대해서도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친구들이나 이웃들에게 우리가 왜 믿는지를 설명할 수 없게 되었고, 우리 신앙을 변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주변세계의 영향을 받아 어떤 일들을 결정하면서도 우리의 삶을 바르게 꾸려나가는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기독교의 진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심오한 아름다움과 의미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자연의 미묘함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기쁨이나, 위대한 교향악의 연주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능력, 질서가 잘 잡힌 공동체의 조화속에서 하나님의 품성을 깨닫을 수 있는 능력도 상실해 버렸습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복음을 우리의 삶과 우주에 대한 총체적인 진리의 틀로 이해하면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 문화까지도 복음으로 채색하고 변혁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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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4
  • [신광열 목사] 모델링
    개펄에 자꾸 옆으로 걷는 아기 게 엄마게는 혀를 차며 꾸짖는다 쯔쯔쯧 똑바로 쫌 걸어라 얘야 화를 내는 엄마에게 아기게는 묻는다 어떻게 걸어란 말이야 날보고 따라하란 말이야 이렇게 엄마 게는 옆으로 잘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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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최호숙 목사] 뇌피셜 지피셜에 만족하는 사람
    누구나 보편적으로 대화가 소통하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다. 그러나 요즘 시대는 기성세대와 신세대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되는 시대이다. 왜 그런가 하면 신세대들은 사전에도 없는 국적불명의 외래어(外來語)이거나, 은어(隱語)를 신조어(新造語)로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성세대 사람들이 어휘력에 아무리 유식해도 소통이 안 된다. 요즘 방송 토크 쇼나 유튜브 방송을 보면 많이 듣는 용어가 있는데 오피셜, 뇌피셜, 지피셜,네피셜등이다. 오피셜은 영어 ‘official’인데 사전적 의미는 “공식적인, 공인된...”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신뢰할 수 있도록 공인 인증된 사안이라는 뜻이다. 뇌피셜은 한자어 ‘뇌(腦)’와 영어 ‘official’을 조합해서 만들어낸 단어이다. 객관적 근거도 없이 자기 머리에서 나온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마치 사실이나 검증된 것처럼 말하는 것을 뜻한다. 지피셜은 ‘지인’과 ‘official’이 결합한 용어다. 지인에게서 들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얘기가 사실임을 주장하는 행위다. 네피셜은 ‘네이버’와 ‘official’의 합성어다. 어떤 사실을 알기 위하여 네이버 검색창을 이용하는데 네이버를 통해 알게 된 입증되지도 않은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행위를 뜻한다. 자신이 상상한 것이든 지인에게 들었든 그것이 사실이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사실과 다르다면 큰 문제인 것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시대에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고추나무 대를 삶아서 차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방송을 보았다. 그 방송에는 유명한 교회 목사님이 나와서 홍보를 하였기 때문에 100% 신뢰가 되었다. 그런데 얼마 후 예방‧치료 된다고 광고한 한의사 1명과 업체 14곳을 적발해 「식품위생법」과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다. 요즘 젊은 시대의 표현대로 ~헐~~ 검증되지 아니한 한의사 개인적인 뇌피셜이었다는 사실이다. 또 요즘 방송가에 요리, 식당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장악하고 있는 요리사 백00 씨의 진행 레시피(recipe)를 보면 맛을 내기 위해 백설탕을 듬뿍 듬뿍 넣는 것을 보았다. 필자가 볼 때 저 요리법이 과연 건강에 좋은 것인지 과학적 근거가 있으며, 영양학적으로 타당한 것인지 의문이 갈 때가 있다. 단순히 요즘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한 개인적인 뇌피셜이라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를 혐오집단으로 몰아가며 지탄의 대상이 되어 전도가 더 어려워졌다. 세상 사람들은 성경적 사건들이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성경 저자들의 뇌피셜 정도, 또는 단순 경험을 통해 들은 것을 기록한 지피셜 정도로 생각한다. 역으로 성경적 진리를 왜곡하는 그들도 개인적 생각인 뇌피셜일 뿐이다. 신대원 시절 설교학 교수가 “가짜약을 파는 약장수들도 힘있게 외치는데 진짜약(신구약)을 전하는 목회자들의 외침에 힘이 없어서야 되겠느냐”는 강의가 생각이 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성경은 2000년 기독교 역사에 변함없이 세계의 사람들로 하여금 인정받은 오피셜 성경(official scripture)이다. 진리인 성경을 통해만 만족 얻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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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며 생각하며
    2021-02-03
  • [박무열 목사] 부스러기의 은혜에도 감사하자(농촌목회 스토리)
    코로나 19로 인하여 무심코 보내었든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처럼 우리의 일상의 주어진 모든 것이 당연하게 여기며 내 안에 주어진 복을 생각하지 못하고 내게 없는 것들을 추구하며 감사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돌이켜 후회해 보며 소소한 일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해본다. 우리는 큰 은혜들을 추구하며, 작은 것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작은 것에 감사함이 곧 큰 것의 감사함에 이르게 하는 지름길 이라고 생각한다. 2021년 들어서면서 더욱 필자의 삶에는 사소한 은혜들이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들을 통해서 일어나고 있다. 교회적으로는 함께 섬겨갈 성도들을 보내 주시고 개인적으로는 삶의 필요들을 채워 주셔서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마을의 주 농사가 봄에 딸기와 가을에는 감이다. 요즘은 딸기 철이라 딸기가 집에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마을 어르신들이 포장하고 남는 자투리들을 담아서 가져오신다. 요즘 가격이 비싼데 팔지 않고 주십니까? 라고 반문하면 목사님 비쌀 데 잡수셔야 맛이 좋은 법입니다. 라고 하신다. 뿐만 아니라 공장에 점심을 배달하시는 다른 교회 성도님은 매일 배달하고 가시면서 교회에 들러 기도하고 남은 음식을 사택에 들러 주시고 가신다. 내게는 없지만 사람들을 통해 매일 풍족하게 주셔서, 이웃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다. 매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대할 때마다 부스러기의 은혜를 갈망했던 성경 마태복음15:27-28절에 기록된 여인의 신앙고백을 생각해 본다.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지난날들을 돌아보면 나는 더 좋은 것, 더 귀한 것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왔고 그것을 자랑하며 자긍심을 갖고 살아왔던 나 자신의 민낯을 들춰내게 하신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고 부질없는 것이었다. 농촌에 목회를 하면서 점점 나를 낮아지게 하시고 겸손하게 하시며 일상의 주어진 사소한 삶에도 감사하게 하는 하나님의 치유하심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신다. 시편 23편 다윗의 고백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 되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는” 삶으로 부족한 종을 이끌어 가심에 날마다 감사할 뿐이다. 사자성어 “지족지부(知足知富) 족한 것을 알고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부자” 라는 말처럼 현재 주어진 삶에 감사며 만족할 수 있는 나는 참 부자이다. 일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부스러기의 은혜에 감사하며 마음을 비우니 마음이 이렇게 평안할 수가 없다. 왜 그렇게 붙들려고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아등바등 그렇게 살았을까? 후회스러움, 만감이 교차한다. 사치와 허영을 멀리하라 영혼의 허전함을 사치와 허영으로 채우려는 것은 물질로 영혼의 허전함을 채우려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인은 더욱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사치와 허영에 감정을 이입해 대리만족에 빠지는 삶은 불신앙적인 태도다. 목양의 길에서 사치와 허영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현재의 고난과 역경에 얽매이지 말고 또한 스쳐 가버린 과거의 삶에 연연하지 말고 다가올 미래의 삶을 연상하라. 절망 중에도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그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현재의 삶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려면 사치와 허영을 멀리하고 부스러기의 은혜에도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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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기자 간담회 가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지난 2월 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코로나19 이후의 한국 교회’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목사는 “세를 자랑하는 큰 교회가 아닌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교회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라며 “저희 교회도 지역 교회로 세포 분열을 해야 하지 않는가 명제를 갖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주요 교회들이 교회를 나눈 사례를 언급하고 “한국 교회도 모이는 교회를 자랑하는 시대는 지났다”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믿음의 지체 등이 흩어진 모든 곳에 작은 신앙의 공동체, 교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세상 속에 스며들어가 소금같이 녹아 저들을 변화시키고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복음 전파의 극대화를 이뤄야 한다”라며 “온라인, SNS, 유튜브 등 21세기에 맞는 선교전략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인터콥 BTJ열방센터, IM선교회 등 교회에서 파생된 곳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일부 교회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이 목사는 “대형 교회에서는 교회 내에서 확진 사례가 없고, 저희도 교회 내 모임에서 확진은 전무하다”라며 “그러나 방역지침 지키지 않은 몇몇 교회에서 감염돼 지탄받는 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는 없다. 본을 보여야 하는 교회가 그렇지 못해 교단을 대표해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질책과 비판을 받은 것은 자체 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소외된 사람을 섬기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기독교의 근본 메시지가 살아있는 교회의 모습을 되찾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역지침이 과한 것도 있었지만, 지금은 합리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기독교가 더 잘해야 한다”라며 “방역지짐을 생활화해서 앞으로 ‘교회라는 이름이 (코로나 관련) 보도에 사라지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 목사는 한국 교회의 80%가량은 교인 100명 미만의 ‘미자립 교회’로 상가 임대료도 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똑같이 방역지침을 지키는 데 정부가 소상공인 챙길 때 같이 챙겼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IM선교회와 관련 “기독교 이름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영어학원 개념이다. 정통 교회와 연결되지 않은 비인가 학교와 교회는 구분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라며 “(교회 입장에서) 좀 억울한 면이 있다”고도 했다. 이 밖에 이 목사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지만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육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과 낙태를 막아서 정부 등이 육아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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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3
  • [김금주 상담실장] 보이는 천국
    이단은 사람을 신격화하여 섬기게 하고 이혼과 가출로 가정을 파괴 시키며, 심지어 직장과 학업까지 포기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것을 보며 우리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이유를 질문하게 되고 궁금함을 가지게 됩니다.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이단이 가르치는 교리의 특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단 교리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신들의 단체에만 성령이 역사한다고 주장 합니다. 2. 자신들의 단체에만 구원이 있다고 주장 합니다. 3. 자신들의 단체만이 이시대의 참 교회라고 주장하며, 시온-예루살렘-남은자 등의 표현을 합니다. 4. 자신들이 속한 단체 외에 모든 교회가 바벨론이라고 주장 합니다. 위와 같은 이단 교리의 특징으로 인해,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은 자신들이 속한 단체에만 하나님이 계시고 천국이 도래했다고 확신합니다. 또, 신천지는 기성교회에서 신천지로 넘어온 것을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유월(탈출)한 것과 같이, 영적 바벨론(사망)에서 구원의 처소인 신천지(생명)로 옮겨졌다고 주장하며 ‘영적인 유월’이라 가르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자신들의 단체만이 천국이라고 가르치며, 신천지 밖은 지옥이며 그렇기에 신천지를 나가면 죽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주어 신도들이 이탈하지 못하도록 통제합니다. 신천지 신도들이 이러한 가르침을 따르는 이유는, 복음방과 센터 교육을 통해 오랫동안 신천지 교리를 배움으로 신천지가 계시록의 실상이 이루어진 곳이라고 세뇌를 당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리적 세뇌는 신도들이 성경의 권위보다 신천지의 가르침과 교주의 말을 더욱더 따르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신천지는 성경의 말씀을 자신들의 유리한 대로 왜곡시키며 변질 시키는 것을 당연하게 여깁니다. 심지어 비성경적인 육체 영생을 믿고 교주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죽지 않는다고 믿게 됩니다. 이러한 비성경적이며 비이성적인 가르침을 성경의 가르침으로 믿고 있는 사람들은 부족하거나 모자란 사람들이 아닌 우리와 같이 신상생활을 함께 해왔던 사람들입니다. 교회에서 열심을 다해 사역했던 목회자와 직분자들 그리고 그분들의 자녀들이, 신천지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라 생각하며 그 곳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열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거짓 목자에 속아 이단의 가르침에 미혹되어 생명력을 잃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히려 기성교회의 성도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교회는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이단에 빠지게 된 것은 그들의 잘못인가?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교회는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없는 것일까? 우리는 길을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헤매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을 경계하고 배척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약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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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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