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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 2회 맞아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와 창원시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가 지난 4월 20일(토) 오전 8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수출2공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일정상 경기 중에 드려진 개회예배는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이하 창원탁구선교회) 수석부회장 정천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강호규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계 박정자 집사가 성경봉독(마16:26)한 후 창원탁구선교회 지도목사 최정규 목사(합성감리교회)가 ‘영육간의 강건함’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정규 목사는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닌 마음에 있다고 한다. 탁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교회와 가정에서 기쁨의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강이 중요하다지만 죽음 앞에서는 아무 쓸모 없다. 그 때는 신앙의 건강이 중요해진다. 신앙이 건강하시길 바란다. 영원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의 건강이 탁월하길 바란다. 건강한 기독교인이 건강한 사회와 교회,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마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상택 목사와 창원기독교연합회 회장 신진수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각각 전하고 창원탁구선교회 회장 김기준 장로가 인사말과 함께 창원·마산·진해 내의 도움이 필요한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진해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영암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제2회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는 총 54개 팀, 184명이 참석 했으며,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각각 진행 됐다. 또 창원탁구선교회는 내년 제3회 대회부터는 앞선 2번의 대회 성적을 부수 기준으로 삼아 하향 부수로 출전할 수 없도록 하고 보다 더 공정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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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김서영,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획득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허보섭) 김서영 학생(3학년)이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공인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4월 7일(일) ~ 10일(수)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공인품새와 겨루기 부문으로 나눠서 중·고·대,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하여 전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태권도선교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탁월한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대회 및 국내 전국 태권도대회 입상, 국가대표 시범단 배출 등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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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으로 간호정신 계승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간호대학(학장 손수경) 제5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3월 15일(금) 송도캠퍼스 성산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18명과 간호학과 교수 및 학부모님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선서식이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1학기 임상실습 전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발자취와 숭고한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희생과 봉사와 섬김의 정신을 새기며 전문 간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선서식은 최광진 교목의 예배 인도로 1부 예배 후 2부는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간호대학 손수경 학장의 식사, 이정기 총장의 격려사,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미선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호부장의 축사, 임상현장지도자 위촉장 수여, BEST임상현장지도자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간호대 교수 모두가 함께 ‘일상’ 제목의 찬양으로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손수경 학장은 식사에서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마22:37~38 말씀처럼 경천애인의 삶을 사신 초대 학장 장기려 박사님이 1968년에 세웠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오셔서 늘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영육을 돌보는 간호사가 되어 특별히 어렵고 힘든 사람들 옆에서 돌보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이 말씀처럼 여러분들도 힘든 사람들을 돌보는 이 시대의 나이팅게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정기 총장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고, 교수님, 환자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머무는 곳에 어려운 현장이더라도 끝까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헌신된 ‘Not for Self’의 삶을 사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오경승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은 “복음과 간호인의 사명으로 무장된 이전 선배들이 간호사역에 주축이 되어 크게 활동해 왔는데, 간호학과 학생들이 복음병원과 함께 단기의료선교, 국내선교에 많이 참여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자기 희생 없이는 간호사의 길을 감당할 수 없으니 소명의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멋지게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예비 간호사들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선배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함께 그 길을 걸어가고자 다짐하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쳤다. 간호리더 양성의 요람인 간호학과는 내실 있는 간호교육을 통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3년도 상반기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인증기간 : 2023. 12. 11~2028. 12. 10, 5년)을 받아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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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어머니의 기도와 눈물, 고신대학교에 1억 원 발전기금 전달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홍순복 권사)는 1월 23일(화)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 전달은 창녕에 위치한 전국여전도회 회관에서 “영적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열린 제24회 신앙부흥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날, 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전국 각지의 여전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600여 명의 어머니들이 뜨겁게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홍순복 회장은 “고신대학교의 다음 세대를 위한 사명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당연히 기도는 하지만 행동하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모아왔던 헌금을 드리기로 결정했다. 특별히 모든 회원이 만장일치 기쁨으로 결정했다.”라며 고신대학교를 위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학교는 우리 어머니들의 기도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왔다. 어머니들의 사랑을 기억하며 열정을 가진 자녀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전국여전도회연합회에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북한 선교를 위해 모아둔 헌금으로, 고신대학교의 다음 세대를 마음에 품고 기도의 어머니들이 기쁨으로 헌신했다. 또한 전국여전도회에서 기부한 1억 원 외에 현장에서 44명의 여전도회원들이 고신대학교를 위한 교육선교사로 정기후원을 약정했으며, 그동안 모아둔 물질을 무명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어머니의 사랑과 기도의 눈물은 촉촉한 단비처럼 단단하게 굳은 우리의 마음을 적셔준다. 어머니의 사랑을 물려받은 믿음의 자녀들이 장성하여 언젠가 단단하게 굳어버린 이 세상을 따뜻하게 녹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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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CBMC 창원 지회, 신년하례회 개최
    CBMC 창원 지회(지회장 윤주각 장로)는 2024. 1. 20일 마산 합포구 진북면 소재 주식회사 델릭스(회원사, 대표 남석주 장로)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힘차게 출발하였다. 신년 하례회에서는 창원지회 회원과, 부인, 최동수, 이형, 김재경 경남cbmc 증경회장 등 32명이 참석하여, 진해침레교회 강대열 담임목사님의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잔의 소득이시니”라는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24년을 출발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대열 목사님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분깃인 기업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되게“ 하고, 이를 위해 항상 여호와를 앞에 모시고 나갈 것”을 말씀하셨다. 윤주각 회장은 2024년을 창원cbmc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하나님의 방법대로 운영되는 창원 cbmc 기업들이 되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이름을 높이는 기업들이 되어 창원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창원 cbmc가 하나님 나라 확장의 도구가 되자고 다짐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형, 최동수, 김재경 장로님들의 축하와 24년의 새로운 연중 사업계획이 발표되었으며, 공장 투어 및 소개와 함께 주식회사 델릭스 대표인 남석주 장로로부터 하나님이 사업장에 주신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때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나누어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또 창원지회 회원들은 그동안 코로나시기에 자주 만나지 못한 아쉬운 점들을 개선하고, 앞으로 1달에 1번은 부부 동반으로 회원 기업들을 탐방하고, 서로 믿음과 경영을 벤치마킹하자고 약속하고 향후 해외 cbmc 기업들과 교류를 지속 시켜 나가기로 하고, 첫 단계로 금년에는 중국 청도 cbmc 기업들과 교류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CBMC 창원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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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부경병원선교회, 성운요양병원서 환우세례식 가져…
    지난 10월 19일(목) 오후 3시, 부경선교회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성운요양병원에서 환우들의 세례식을 거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사역에 어려움을 겪다 2023년 1월부터 다시 사역의 박차를 가하게 된 김순남 전도사가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환우들을 돌보고 섬기는 중 15명의 영혼을 결실하는 기쁨을 얻었다. 이날 세례식에서는 부경병원선교회 대표 윤영일 목사의 집례로 11명이 현장에서 세례를 받고 4명의 환우는 병상에서 세례를 받았다. 이들 모두 예수님을 전혀 몰랐던 환우들이라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전했다. 김순남 전도사는 “병원사역자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생명 다하는 그날까지 복음전도자로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배영숙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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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5

실시간 종합 기사

  •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넷플릭스의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나는 신이다)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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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영호남 유일 학력인정 탈북대안학교, 장대현중고등학교 개교
    지난 해 11월에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각종학교(대안학교)로 인가를 받은 장대현중고등학교(교장 임창호)가 3월 2일(목).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이 날 개교식에는 지역사회 여러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내빈으로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김도읍 국회의원, 송현준 시의원, 강서구청 김형찬 청장, 북부교육지원청 안선옥 교육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강서구협의회 김선오 회장, 강서소방서 강호정 서장, 신호119안전센터 김한수 센터장, 신호파출소 최문택 소장, 신호중학교 우미현 교장, 장대현중고등학교 운영법인 (재)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이하 북민실) 송호열 이사, 북민실 고문 노-웨스트마린 배백식 대표, 장대현중고등학교 운영이사회 복기훈 이사장, 이레건축사사무소 윤인준 대표, 부산은행 명지지점 권태화 지점장, 이진용맘병원 이성애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교식은 테이프컷팅으로 시작해 임창호 교장이 개교를 선언하고 경과보고, 학교 소개영상 시청, 내빈 소개, 소양 챔버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재능기부를 통해 장대현중고등학교 설립에 큰 공을 세운 이레건축사사무소 윤인준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이 날 축사를 전한 하윤수 교육감은 “앞으로 학교가 잘 발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으며,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그 동안 교육청과 교육감, 교장이 수고를 많이 했다. 강서구에 중요한 학교일 뿐 아니라 한국의 명문학교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강서구 김형찬 구청장은 “우리 강서구에 좋은 학교가 세워져서 정말 기쁘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부로는 입학식이 진행되었으며, 새롭게 입학한 10명의 학생을 포함한 총 20명의 학생들이 장대현중고등학교에서 공부하게 된다. 또한 교장을 포함하여 10명의 교사와 6명의 직원, 풀브라이트 파견 원어민영어교사를 비롯한 25명의 강사 및 자원봉사자, 총 41명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장대현중고등학교가 힘차게 시작했으며, 그 시작인 개교식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축하해주었으며,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편, 장대현중고등학교는 2014년에 장대현학교로 시작하여 그 해 11월에 부산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8년간 탈북학생 위탁교육을 실시해왔다. 그 결실로 2년간의 인가 과정을 거쳐 정식 대안학교가 되었다. 지금까지 장대현학교를 거쳐간 졸업생들은 24명으로, 그 중 22명은 대학에 진학하여 중도탈락 없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고, 그 외 2명은 곧바로 미국대학에 유학을 갔다. 또 4명은 미국, 대만에 있는 대학에 단기 유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장대현중고등학교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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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3
  • 저출생대책국민운동 경남본부, 출범 이후 첫 세미나 가져...
    저출생대책국민운동 경남본부(본부장 이경은 목사, 이하 출대본 경남본부)가 지난 2월 23일(목), ‘2023 저출생대책국민운동 경남본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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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 학교법인 고려학원, 차기 이사장 선출
    예장(고신) 총회 산하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가 지난 2월 17일(금), 제72-3회 임시이사회를 개회해 차기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사회는 고신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정곤 목사, 이하 선관위)의 주관 하에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 앞서 개방이사와 개방감사를 선출했다. 먼저 개방이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정명운 목사와 이은수 목사에 대해 투표를 실시해 정명운 목사가 7표를 획득하며 개방이사에 선출됐으며, 개방감사 선거에서는 단독 추천된 박종흔 장로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종흔 장로가 6표의 찬성표를 획득해 개방감사로 선출 됐다. 이어진 이사장 선거는 선관위 위원장 박정곤 목사의 기도로 시작해 1차 투표에서 2/3이상의 득표자가 없어 2, 3차 투표까지 진행했으나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를 내지 못해 4차 투표까지 갔다. 4차 투표에서는 과반수를 획득한 유연수 목사가 제30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당선된 차기 이사장 유연수 목사는 유연수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걱정이 앞선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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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 2023 창원 통일리더십 포럼 개최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가 지난 2월 21일(화) 오전 9시 30분, 창원시 성산구 상남교회(이창교 목사)에서 ‘2023 창원 통일리더십포럼’을 개최했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7일(금) 통일부 발표의 ‘2022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초·중·고 734개교, 총 70,869명을 대상 조사에서 ‘통일이 필요 없다’의 비율이 2014년 20%에서 2022년 42%로 증가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의 희미해져 가는 통일 의식에 대해 기독교 관점에서 복음 통일이 해답”이라고 전했다. 센터가 주최한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숭실대학교 김의혁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통일선교’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의혁 교수는 젊은 세대의 통일 의식이 낮은 것에 대해 기성새대가 겪지 못한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 때문이라며 한국교회가 교회 속의 젊은 세대들에게 북한 복음 전파 사명을 심어야 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통일에 대한 의식도 함께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남북의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나서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함을 했다. 이날 김의혁 교수는 통일선교 단이별 사역을 소개하며 지난 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이후 가족의 생존을 위해 탈북했다가 브로커와 인신매매단에 의해 중국 시골에 팔려가거나 강제혼을 당한 탈북 여성과 지금도 중국 시골 어디건사 자녀를 낳고 살아가는 탈북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오네시모 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 현장을 방문하여 사역하는 순회선교사의 역할은 제한 돼 있지만 온라인 사역을 오히려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전했다. 포럼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한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자문위원 이철신 목사(영락교회 원로)는 “한국교회는 사역자의 5%를 북한의 선교사로 양육하고, 교회 재정의 20%를 북한 선교 사역에 사용됨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영구 목사도 이 자리에 참석해 귀중한 북한 선교에 대한 포럼이 창원에서 열린 것에 대해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발표 이후 숭실대 공기인 교수 한성민 목사(통일소망선교회), 임영호 목사(높은뜻하나되는교회), 주영순 목사(창원새생명교회), 박성진 목사(선한플러스), 하성암 장로(마산재건교회, 하나의코리아)와 함께 북한 선교 사역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2014년 초교단적 교회지도자로 구성하여 ‘통일시대의 정신을 공유’하는 것과 '통일시대의 사람을 준비‘라는 목적으로 세워져, 포럼을 통해 작은 교회도 통일 선교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교회 규모에 따라 다양한 통일 선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30여 개 지역에서 포럼을 진행했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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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국민의힘 경남도당 중앙위원회·경남디딤돌포럼, “힘내세요, 튀르키예 긴급구호물품 지원 나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중앙위원회(김우진)와 경남디딤돌포럼(진정원)가 최근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물품보내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한 품목들로 성인 및 어린이 겨울의류, 코트, 재킷, 우비, 부츠, 바지, 모자, 속옷 등을 지난 9일부터 13일 까지 긴급 수집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물품보내기 추진위원회(국민의힘 경남도당 중앙위원회, 경남디딤돌포럼) 회원을 비롯하여 많은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하여, 수집한 물품의 수량은 3,500여벌, 박스로는 250박스(5톤 차량) 분량이며 총 5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이는, 예정된 100박스 분량을 훌쩍 뛰어넘은 수집량으로써 1차 구호물품 수집은 조기에 마감한다고 밝혔고, 지금도 계속 구호물품이 접수되고 있어, 2차 구호물품보내기도 불가피 해 보인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예상치 못한 쏟아지는 물량으로 인해 지난 11일부터 조기에 시작해 14일 까지, 4일간 경남 창원시 소재 동창원식물원 창고에서 긴급구호물품보내기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선별작업을 완료하여 곧바로 국제물류센터를 통해 현지에 전달 된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물품보내기 추진위원회에서는, 대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되고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고, 전 세계인들이 함께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디딤돌포럼(진정원)에 따르면 2차 수집을 계획중에 있지만 시간적, 물리적 비용이 많이 부담되기 때문에 시·도 및 행정기관에서 주축이 되어 대대적인 긴급구호 활동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라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중앙위원회(김우진)와 경남디딤돌포럼(진정원)은 “나눔과 봉사”라는 이념에 따라 각종 재해현장 구호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어르신 급식봉사 뿐만 나라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에 있어 최일선에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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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1919 필라델피아 창원공연에 앞서 공연협력사업 공동 세미나
    오는 3월 1일(수)부터 5일(주일)까지 창원 KBS홀에서 열리는 ‘제1차 한인자유대회’를 모티브로한 ‘1919 필라델피아’ 다큐멘터리 음악극 창원초청공연에 앞서 공연협력사업 공동 세미나가 지난 2월 4일(토) 오후 5시, 창원시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1919 필라델피아 추진위 이길수 추진위원장의 사회로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상임대표 원대연 목사(마산교회)가 환영사를 전하고 ‘1919 필라델피아’ 공연에 협력하고 있는 단체들을 소개한 후 강사로 모신 이호 목사가 ‘1919 필라델피아 한인자유대회와 대한민국 건국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이호 목사는 강연을 통해 1919년 제1회 한인자유대회의 배경과 이후 파급력 등을 전하고, 제1회 한인자유대회의 주역이었던 이승만 박사와 이후 만나게 되는 맥아더 장군과의 인연 등을 소개하며 대한민국의 건국 역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설명했다. 강연 후 이어진 공연소개는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을 함께 연주하며 진행 됐다. 경남창조문화포럼 대표 정태성 교수의 독창 연주 등이 이어졌으며, 아트플랫폼 대표이자 ‘1919 필라델피아’ 예술감독 이혜경 교수가 다큐멘터리 음악극 <1919 필라델피아>에 대해 소개하고 1919 필라델피아 창원공연 운영위 박성환 운영위원장이 마치는 인사를 전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오는 3월에 초청 공연으로 열리는 다큐멘터리 음악극 ‘1919 필라델피아’는 1919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한인자유대회’(1st Korean Congress)를 극화한 작품으로 필라델피아는 1776년 7월 4일 영국 식민지 13개주 대표가 모여 미국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곳으로 미국 독립 당시 미국의 수도이기도 했다. 당시 기록한 회의록을 기초로 하고, 당시 대회의 기획과 진행을 도왔던 조지 베네딕트 기자의 회고록을 보조 텍스트로 활용했다. 공식 회의 기록에 베네딕트의 기억이 어울려 극적 완성도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제1회 한인자유대회’(1st Korean Congress)란?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1919년, 미국의 필라델피아(이곳은 미국이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을 선포한 곳)에서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제1차 한인자유대회(First Korean Congress)가 개최되었다. 1919년 4월 14일 필라델피아 리틀시어터에는 서재필, 이승만, 유일한, 정한경, 민찬호를 비롯한 한인 대표 150여명이 모였다. 그 자리에서 위인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3·1운동과 한국의 상황을 알리는 호소문, 한국인의 목표와 열망에 대한 결의, 양식이 있는 일본인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작성하고 선언했으며, 이때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국가, 기독교 정신에 따른 천부인권의 정체성을 가진 독립된 국가를 목표로 했다. 이 대회는 노·장·청년층이 골고루 참여하여 세대를 뛰어넘어 독립 국가로의 비전을 함께 하였다. 당시에 의장을 맡은 서재필 박사가 55세, 이승만 박사가 44세, 민찬호 42세, 이대위 41세, 윤병구 39세이었으며, 정한경 29세, 조병옥 25세, 유일한 24세, 노디김(김혜숙) 21세였다. 당시 한인들은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에 의하여 무참하게 고국이 유린되고 비참하게 죽어간 동포들을 보면서 비탄에 빠져 있었는데, 유대인 랍비이자 기자였던 조지 베네딕트의 도움으로 이런 대회까지 열게 됐으며, 당시 조선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을 뿐만이 아니라 국가 정체성을 이루는 중대한 사건이 되었다. 이후 서재필이 친한·미국인들의 단체설립의 필요성을 제안함에 따라 ‘한국친우회’가 결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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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5
  • 경남장로합창단, 단장 이·취임식
    경남장로합창단(단장 임명곤 장로)이 지난 2월 6일(월) 오후 7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창교회에서 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부단장 박명도 장로가 인도하는 1부 감사예배는 전 단장 조재영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구석영 장로가 성경봉독(시96:1-13)한 후 경남장로합창단부인회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다. 이어, 박진규 목사(문창교회)가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진규 목사는 “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도 특권”이라며 “새 노래는 날마다 하나님께로부터 은총 받은, 은혜 입는 자가 받은 은혜와 은총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부를 수 있는 것이 새 노래와 새 찬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서 늘 새로워지는 존재만이 부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총무 김종욱 장로가 광고를 전하고 박진규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단장 이·취임은 부단장 장대성 장로의 사회로 이임하는 단장 임명곤 장로가 새로 취임하는 윤병석 장로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취임하는 윤병석 장로가 임명곤 장로에게 그간의 공로를 기념하며 감사패를 전달한 후 임명곤 장로가 이임사를 전했다. 취임하는 윤병석 장로는 단원들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취임 인사를 전한 후 지휘로 수고하는 조충환 장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3부 신년하례와 축하순서는 최문욱 장로의 사회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최형두 국회의원의 축사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축전을 소개한 후 축하를 위해 방문한 진주장로합창단장 김한목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전 단장들 인사와 함께 케잌 컷팅식을 가지고 예장(통합) 경남노회 부노회장 이상근 목사가 마침기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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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한국교회언론회, 예수상 건립과 관련 논평 발표
    지난 1월 19일(목),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세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을 왜 만든답니까? 큰 형상이 전능자에게 영광이라고 성경이 말씀하시던가요?’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이신 예수의 상(像)을 만들어 세운다는 것은 우상의 행위가 될 뿐”이라며 “이런 계획을 세운 단체와 지도자들은 세계 최대 예수상을 만들려 하거나 인간의 손으로 명품(?)을 만들려 하지 말고, 예수의 형상으로 세상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만들려고도 하지 말고, 기독교에 관해 기억할 만한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만족한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세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을 왜 만든답니까? - 큰 형상이 전능자에게 영광이라고 성경이 말씀하시던가요? 최근 교계 일각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 최대의 ‘예수상’을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국 기독교 역사상 예수상을 세운 예는 없다. 어느 교회에서든, 크든지 작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형상화하는 것을 금기시했던 것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바 ‘어떤 형상’을 세우는 것을 우상(偶像)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기독교와 비슷하면서도 교리적으로 상당히 차이가 나는 다른 종교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십계명의 말씀대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형상을 만들지도 말고, 절하지도 말고 섬기지도 말아야 한다. 물론 여기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일정한 형상으로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기독교를 크게 알리고, 기념비적인 명품(?)으로 만들겠다는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도 아니며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이 되고,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때 매우 기뻐하셨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어기고 우상을 숭배하면 재앙을 내릴 것을 분명히 하셨다. 또 이미 모세오경 말씀을 통하여 우상숭배를 금하고 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4-5) ‘만일 너희나 너희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 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열왕기하 9:6-9)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을 지으시고, 만주(萬主)의 주가 되시며, 만왕(萬王)의 왕이시다.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이신 예수의 상(像)을 만들어 세운다는 것은 우상의 행위가 될 뿐이다. 이런 계획을 세운 단체와 지도자들은 세계 최대의 예수상을 만들려고 생각하지 말고, 또 인간의 손으로 명품(?)을 만들려고 하지 말고, 예수의 형상으로 세상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만들려고도 하지 말고, 기독교에 관하여 기억할만한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만족한 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지금 교계 일각에서 로마 교황청을 본 따서 ‘기독청’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는데, 우리 기독교 복음의 능력은 건물이나 기관이나 권력에 있는 것이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인류의 구세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통치하시는 분이기에, 인간이 만든 권력, 형상으로 신장(伸張)하거나 제한하거나 의지할 것이 아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예수상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닐뿐더러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이 되면, 전능자에게 영광될 수 없으니 그만두실 것을 정중히 권면(勸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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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국회에서 제3회 ‘신사참배 거부운동’ 재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독립운동이다!’라는 주제로 모닝포커스(대표 최수경) 부설 기독교친일청산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회 신사참배 거부운동 재조명 학술세미나>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여러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먼저 있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울산 수암교회 장로)은 “국회조찬기도회는 이 신앙 선각자분들이 조속히 주기철 목사님처럼 독립운동가로 서훈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덕지 목사가 활동하던 지역구인 경남 통영・고성의 정점식 의원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단순한 신앙적 투쟁 이상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항일 독립운동 일환이었고, 한국교회와 일제에 항거하던 여느 독립운동가들에게도 큰 귀감이 됐을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큰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서 한상동 목사가 담임하던 지역구인 부산 동구・서구 출신 안병길 의원(이상 국민의힘)은 “조국의 영광을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들과 우리 민족의 염원이 모여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라며 “특히 제 지역구인 부산 동구 삼일교회를 설립하신 한상동 목사님의 거룩한 발자취에 머리 숙여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열린 이번 국회 학술세미나에서 이은선 교수(안양대)가 ‘최덕지·안이숙·조수옥 그들은 누구인가?’와 최덕성 총장(브니엘신학교)이 ‘주기철 목사 복권과 교회교 전통’을 주제발표는 각각 했다. 페널로는 오지원 소장(한국침례교회사연구소), 전정희 편집위원(국민일보), 최수경 발행인(모닝포커스) 등이 맡았다. 첫 번째 주제발표로 나선 이은선 교수는 “일제 말 가혹한 탄압 하에서 신사참배 거부운동으로 2천여 명이 옥고를 치렀고, 주기철·최상림 목사 등 50여 명이 옥사했다”며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천황의 현신 지위를 부정하고 하나님만 섬긴다는 기독교 신앙이 밑바탕이지만, 동시에 일본 국체를 부정하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분명한 항일운동이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현재 국가보훈처는 주기철·주남선·손양원·김두석 등 일부 신사참배를 거부하신 분들만 독립유공자로 인정하고, 나머지 분들의 신사참배 거부행위는 신앙 행위로만 인정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독립운동에 있어 무장투쟁만 중요시하고, 애국 계몽운동과 평화적 독립운동은 중요하게 평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일제에 의해 가장 강한 핍박을 받고 옥고를 치렀음에도,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분들이 바로 신사참배 거부자들”이라며 “일제가 우리 민족을 황국 신민으로 만들고자 했을 때 적극적으로 저항한 측면에서, 이들의 행위는 독립운동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러한 운동에 저항하는 것은 일본에 반역하는 행위였고, 일본은 이를 불경죄·치안유지법 위반 등으로 처벌했다. 일제의 신도국가주의는 로마 황제숭배 사상과 같은 천황숭배 사상에서 기인하지만, 신사참배라는 정책으로 나타날 때 천황숭배 사상과 신도가 합쳐진 정·교 융합적 국가정책으로 변모한다”며 “이에 대한 반대는 국가주의에 대한 반대였고, 사상범·정치범으로 다룰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고 “전쟁 동원 과정에서 신사참배 강요는 종교를 넘어선 정치적 목적이었다. 그런데 이에 가장 격렬하게 저항한 것이 기독교인들이었고, 이는 신사참배 거부운동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기독교 신앙과 민족의식의 융합으로 볼 수도 있다. 종교운동이냐 민족운동이냐 하는 이분법적 나눔이 아니라 양자의 결합으로 봐야 한다”며 “기독교인들의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신앙을 지키기 위한 신앙운동, 일본 탄압 속에 조선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민족운동, 천황 중심의 대동아공영권에 반대하는 독립운동 등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한상동은 최덕지·조수옥과 더불어 신사참배 거부 세력을 규합해 조직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위는 단순히 개인적 차원의 저항이 아니라 조직적 수준의 중요한 독립운동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들의 신사참배 저항운동을 일제가 천황을 반대하는 불경죄요 국가 체제를 전복하려는 정치세력이기에 치안유지법과 보안법, 심지어 내란죄로 처벌한 점에서 독립운동임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덕성 부산 브니엘신학교 총장은 “신사참배 거부운동은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는 계명을 지킨 기독교 신앙운동인 동시에 일제 황민화 정책에 저항한 운동이자 민족정신을 기리는 신앙운동이었다”며 “특히 일제 말기 이 땅에서 일어난 최후의 독립운동이었다”고 정의했다. 최 총장은 “그러나 대한민국이 신사참배 거부운동을 아직도 항일운동으로 인정하지 않는 까닭은, 우리 사회의 명확한 과거사 청산 부재와 친일파 전통 우세 때문으로 보인다”며 “친일파 전통은 지금도 한국 기독교계를 장악하고 있다. 기독교(Christianity)가 아닌 ‘교회교(Churchanity)’라는 특성을 지니고 지금도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회는 사회를 지도하는 양심의 교사이나, 현 한국교회 주류 세력은 역사 왜곡과 날조, 사실 호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양심 결핍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교회교’란 조직체 결정을 절대시하는 로마가톨릭 식의 교회 이해이다. 이 사고방식이 극명하게 나타난 것이 바로 주기철 목사(1897~1944) 복권 및 목사 복직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최총장은 “주기철 목사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면당했다. 그의 ‘죄’는 신사참배 곧 우상숭배를 하기로 결정한 총회 정책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당시 한국교회 지도자들, 주한 외국 선교사들, 일본 교회는 신사참배가 우상숭배라는 사실에 이의를 갖지 않았다. 그래서 평양 장로회신학교는 자진 폐교했고, 선교사들이 이 땅을 떠난 것이다. 주기철의 면직 70여 년 뒤, 예장 합동과 통합 등 한국 장로교회는 총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2015~2016년 주기철 목사 ‘복권·복직’ 릴레이를 펼쳤다”며 “이는 어처구니없는 난센스이고, 프로테스탄트 교회와 장로교회 정신과 치리 원칙, 개혁교회론을 위반한다. 현재 한국교회가 과거사 청산을 똑바로 하지 않았고, 현재 교단들이 배교 집단인 ‘순일본적기독교’의 연장임을 확인시켜 준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이는 한국교회 친일파 전통과 교회교 전통이 가져다준 불행한 해프닝이다. 교회교 사고방식은 한국교회 친일파 전통의 민낯”이라며 “이 불순한 전통은 친일파 교회 계승을 장자 교단이라는 이름으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교단 교회들의 심장을 누비고 있다”고 정리했다. 그리고 대안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신사참배 거부 운동을 한 이들을 독립운동가 서훈을 청원하는 입법화하는 방안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앞서 주관한 기독교친일청산연구소에서는 12일 자 국민일보에 “윤석열 대통령님, 오늘과 같은 대한민국의 성장에는 이들의 기도와 눈물이 있었습니다. 남은 거룩한 이들이 신사참배를 강요하던 일제의 박해를 피해 예배를 드렸던 부산 수영해수욕장 인근에는 동양 최대의 수영로교회, 기장 앞바다에는 최대의 원전, 김해 무척산과 남해 금산 인근에는 항공・방위・원전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세계 경제 10위의 축복받은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이들을 외면하실 겁니까?”라는 호소문 광고를 싣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국회 학술세미나를 주최한 최수경 모닝포커스 대표는 “향후 아직 서훈이 되지 못한 기독교 신앙 선각자들의 연고가 대부분인 창원과 통영, 부산지역 순회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독교친일청산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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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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