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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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대식 목사] 원망을 들으시는 하나님
    인간은 누구나 원망하면서 살아갑니다. 원망은 인간의 죄성입니다. 원망보다 감사해야 합니다. 원망도 습관입니다. 원망을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출애굽기 16:8-9,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잊어버리고 지금 힘들다, 먹을 것이 없다고 원망하였습니다. 지도자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모세를 원망하는 것은 모세를 세우신 하나님께 원망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망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입니다. 우리가 불평하고 원망하는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원망은 전염됩니다. 가정에서 한 사람이 원망하면 나중에 모든 사람들이 원망하게 됩니다. 욕심이 많은 자가 원망을 많이 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자족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원망은 불신앙입니다. 믿음이 적어질 때,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원망 대신 감사하는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말도 들으십니다. 감사의 말, 감사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할 때 원망을 버리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들고, 시험에 들면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원망은 부정적인 삶이고, 감사는 긍정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원망이 없는 삶 전체이셨습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감사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6: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원망 제목을 찾지 말고 감사 제목을 찾아야 합니다. 믿음이 병들고 식어질 때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하고, 환경을 원망합니다. 빌립보서 2: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베드로전서 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고린도전서 10: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야고보서 5: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원망을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 오피니언
    • 설교/강의
    2021-11-11
  • [하수룡 장로] 눈물
    인생으로 사는 날 동안 괴로운 일이나 너무 기쁜 일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만 이런 눈물이 감정에 의해 나지 않는 것은 괴롭고 불행한 일이다. 그 보다도 더욱 괴로운 것은 흘리고 싶어도 도저히 흐르지 않는 눈물 때문에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보통 남자가 온갖 말을 다하여도 여자가 흘리는 한 방울의 눈물에는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성별을 떠나 눈물은 진심이 담겨있어서 그 자체가 중요하다. 그래서 눈물을 흘릴 줄 모르는 사람에게 좋은 상황을 넘겨준다 할지라도 금방 실망으로 끝나버리고 말 것이다. 보편적으로 눈물이 있는 사람은 인정이 많은 특성을 갖고 있고 마른 눈을 가진 사람은 내면이 건조하고 부드럽지 못한 딱딱한 마음을 가진 무정한 사람이라 여겨질 수 있다. 사람에 있어서 눈물만큼 사람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것은 아마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고대 서양 전설에서 나일 강에 사는 악어는 사람을 잡아먹고 난 뒤에 그를 위해 눈물을 흘린다고 하는데 악어의 눈물은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다. 눈물샘의 신경과 입을 움직이는 신경이 같아 먹이를 삼키기 좋게 수분을 보충시켜 주기 위한 것이다. 다분히 사람의 눈물과는 비교해서는 안 되는 거짓의 위선적인 눈물이다. 사람의 눈물 중에서 치명적인 병이 든 히스기야의 통곡의 눈물은 최고의 눈물 중의 눈물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네 눈물의 기도도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고 말씀하시고 그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생명까지도 연장시켜 주셨다. 이와 같이 눈물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보물 같은 것으로 제대로 역할을 감당하는 충실한 일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절하게 흘리는 눈물은 영적 기능을 제대로 하도록 이끌어 주는 안내자임이 분명하다. 스위스의 어느 시골에 양치는 목동이 양들을 이끌고 작은 개울을 건너가려고 하였다. 개울에는 징검다리와 같은 불편한 다리로는 물을 싫어하는 양들이 건너가기가 매우 힘든 일이다. 목동이 아무리 양들을 다그쳐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목동은 하는 수 없이 어미양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젖먹이 새끼 어린 양을 안고 물을 건너 버렸다. ‘안돼!’하는 순간 어미양은 어린 자식을 잃었다는 위기감으로 세상을 다 뺏겼다는 절박한 심정이 되었다. 피눈물을 흘리며 오직 새끼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사력을 다해 개울을 뛰어 건넜던 것이다. 미물인 양도 절박한 위기가 닥쳤을 때 머뭇거리지 않고 눈물을 뿌리며 온 힘을 다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 한다. 한낱 짐승도 그런 위기 땐 목숨을 걸고 새끼를 구하려고 하는데 하물며 어찌 인간이 극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보고 평안히 안일한 길만 갈 수 있으랴. 지금 이 땅은 기쁨이나 웃음보다 어린새끼를 빼앗긴 어미처럼 통곡의 눈물이 절대 필요한 절박한 위기의 때다. 히스기야처럼 먼저 죄를 범한 나 자신을 위해 울고 자녀의 앞날을 위해 울자.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이 백성을 위해 울고 북한 땅에서 인간 이하의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형제를 위해 통곡하자. 그리하면 위기의 때에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의 눈물을 기억하시고 살려 주신다.
    • 오피니언
    • 초장칼럼
    2021-11-11
  • 바이블큐티[황권철 목사]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인생의 마무리를 잘하라 인간은 역사적인 존재이다. 인간은 삶을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비록 문자가 아니더라도 인간은 누구나 흔적과 자국을 남기게 된다. 그러므로 역사를 가지지 않는 민족은 없다. 역사는 해석자의 시각과 사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속역사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첫째, 헬라의 순환사관이다. 헬라인들은 세상 모든 것이 끊임없이 반복하고 순환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이 과거에도 일어났고 미래에도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 그러므로 역사의 궁극적인 책임을 인간에게 묻지 않는다. 다만 인간은 장엄한 자연적 순환주기에 파묻혀 사라질 뿐이다. 이 같은 시간의 굴레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구원이라고 했다. 둘째, 헤겔의 변증법적 사관이다. 역사는 정반합의 원리에 의해서 발전한다. 하나의 통치형태가 나타나면 그것에 반하는 세력이 나타나 대립하다가 연합하므로 발전해 가는 역사관이다. 그러나 역사는 끝없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 후퇴하기도 한다. 셋째, 무신론적 실존주의 사관이다. 이들은 역사 자체에 의미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역사란 어떤 방향성도 없고 목표를 따라 움직이지도 않는 의미 없는 사건의 연속으로 본다. 그러나 기독교적 역사관은 세속사관과 다른 구속사적 사관이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는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당신의 의도대로 이끌어 가신다는 말이다. 그 의도는 인간의 구원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언약으로 약속하고 선포하셨다. 그 언약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구속사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시작되고 진행되고 완성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구원자이다. 당신은 예수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마지막 때 승리하기를 바란다. 본문은 재림에 대한 종말론적 신앙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본문과 함께 마태복음 24장과 누가복음 21장을 소 계시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루살렘 성전’은 솔로몬과 스룹바벨에 이어 헤롯 대왕에 의해 지어진 제3의 성전이라고 부르는데 BC 19년에 착공하여 AD 63년에 완공된 82년에 걸쳐 지어진 성전이다. 그 당시도 건축 중이었으니 그 위엄은 대단했다. 하지만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 성전은 로마 디도 장군에 의하여 AD 70년경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허물어지고 말았다. 왜냐하면 당시 헤롯이 성전을 지을 때 돌과 돌 사이에 보석을 박아 너무도 화려하게 지었기 때문에 로마인들은 보석을 파내기 위해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완전히 허물었기 때문이다. 감람산에서 제자들과 주님은 제자들과 감람산으로 가서 예루살렘 성전을 마주보고 앉았다. 그때 주님은 말세에 일어날 징조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첫째,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사단은 주님의 이름으로 사람을 미혹한다. 미혹이란 속임수를 말하는 것으로 말세에 주님의 이름으로 간판을 단 이단들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병 고친다고 하면서 신유행위를 하는 잘못된 기도원들이 많이 일어나고, 주님의 이름을 팔아 선지자를 배출한다는 엉터리 신학교들과 선지자 행세를 하는 목사들이 많이 나올 것이란 말이다. 이런 자들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거짓된 이상한 소문들이 많이 들릴 것이다. 거짓된 소문들이 사람을 미혹할 뿐 아니라 불안과 두려움을 준다는 것이다. 국가도 어지러울 때에 공의의 법보다는 유언비어가 성행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살아 있는 주님의 교회가 진리를 좇아 공의를 행치 아니하면 이단자들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셋째, 전쟁과 재난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요즘은 집단 이기주의가 너무도 팽배해 있다. 자기 민족의 우월성을 주장하면서 역사를 왜곡하는 일이 허다하다. 도처에 지진이 일어나고 기근으로 인하여 수많은 생명들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넷째, 신앙의 박해가 일어난다. 그러나 절대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성령께서 보혜사가 되어 순간순간 모든 것을 가르치고 주님이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해 주실 것이다. 다섯째,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게 된다. 아비와 자식이 서로 대적하고, 형제와 이웃에게 미움을 당하고, 모든 사람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왕따를 당하게 된다. 아무런 이유 없이 예수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절대로 낙심하지 말라.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런 징조가 말세현상이다. 이 같은 징조가 마지막이 아니라 마지막이 다가오는 사인이다.
    • 오피니언
    • 성경
    2021-11-11
  • [신재철 목사] 아버지의 현장(1) : 새참과 낮잠
    아빠의 일터에 따라 왔다. 사람들은 아빠를 ‘뺑기쟁이’라고 불렀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는 서울에서 영화 간판을 그렸다는데, 지금은 고향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으시다. 아빠의 일터는 위험하고, 지저분한 것들로 가득하다. 바닥에는 온갖 공구와 신문지가 뒹굴고 있다. 축축한 시멘트와 기름(시너) 냄새, 그리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 아버지 일터는 그랬다. 국민학생 어린 아들이 아빠 따라 이곳에 왜 왔을까? 이곳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이 많다. 벽의 위, 아래 다른 색을 칠하기 위해서는 경계선이 필요하다. 긴 먹줄을 양 끝에서 서로 잡아당긴 후 살짝 튕기면 반듯한 선이 그어진다. 처음 보면 조금 신기하다. 먼지가 쌓인 수건을 뒤집어 쓴 엄마의 명령에 따라 문틀 하나를 붙잡고 곱게 사포질을 한다. 사포질하던 나무에 작은 구멍이 보이면 진흙 같은 것을 살짝 넣어서 다듬으면 감쪽같다. 아빠는 그것을 ‘빠대질’이라고 하셨다. 아마도 현장에서 쓰는 일본말이겠지. 대강 눈치껏 거친 면을 다듬는 작업 정도로 이해한다. 이런저런 소소한 손질로 아빠, 엄마를 돕고 있으면 드디어 그 시간이 온다. 내가 이곳을 따라온 것은 효심이 아니다. 함께 작업하는 삼촌, 아저씨들은 기특하다며 칭찬을 하시지만 내 목적은 다른 것에 있다. “새참 먹고 해요.” 점심식사 전에 건물 주인이 비닐 봉투를 들고 온다. 그 안에는 쿨피스, 우유, 빵이 가득하다. 아저씨의 호탕한 웃음만큼 간식은 기분 좋다. 어른들은 간식을 새참이라고 불렀다. 그 안에는 크림빵도 있고, 팥빵도 있다. 우선권은 막내인 내게 주어진다. 오늘은 팥빵, 내일은 크림빵. 최고의 즐거움이다. 새참을 먹고 두어 시간이 못 되어 점심시간이 된다. 주변 식당에서 만족스러운 식사가 이어진다. 점심식사 후 어김없이 찾아오는 두 번째 행복이 있다. “좀 쉬었다 합시다.” 현장에서 점심을 먹고 나면 아빠, 엄마는 물론이고 모든 삼촌들이 현장 바닥에 적당한 것을 깔고 30분에서 1시간을 주무신다. 바로 일하면 힘이 나서 일이 잘될 줄 알았는데 배가 불러 일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이제 이시간이 되면 나도 능숙하다. 주변에 널브러진, 가능한 깨끗한 박스를 펴서 자리를 만든다. 시멘트 바닥 위에 깔려진 박스 매트는 제법 푸근하다. 그렇게 나는 달달한 낮잠을 청한다. 아빠가 낮잠의 종료를 알릴 때까지. 일하는 것에 비해 누리는 것이 많은 듯하여 죄송함도 있지만, 종종 따라오는 아버지의 현장이 나는 참 좋다. 아빠, 엄마와 종일 같이 있고, 맛있는 새참을 먹고, 달콤한 낮잠이 있다. 박스 냄새 맡으며 기분 좋게 잠들었던 그 시간이 그립다.
    • 오피니언
    • 칼럼
    2021-11-11
  • [이정희 목사] 장례용어에 대한 문제 제기
    I. 서언 (序言) 어떤 나라와 민족이든 그들만이 가지는 독특한 민족성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민족성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한마디로 표현 할 수 없는 수많은 독특성이 있다. 예를 든다면,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의식이나 “정에 웃고 정에 운다”는 우리 한국인의 전통적인 정(情)적인 정서이다. 그리고 항상 침략을 당해온 약소국의 서러움을 안은 한(限)의 문화가 있다. 이러한 독특한 문화가 미신과 유교의 효(孝)의 정신, 그리고 불교의 영향권 아래에서 함께 우리의 정서에 어우러져 있다. 이러한 독특한 문화가 가장 많이 녹아져 있는 곳이 한국의 관혼상제(冠婚喪祭)문화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장례문화가 가장 대표적이라고도 볼 수 있고, 이러한 우리의 장례문화 속에는 민족의 전통적인 독특한 정서인 정(精)과 한(恨), 불교와 유교, 미신 등의 영향이 그대로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우리 기독교인의 문화 읽기와 행동적 습관은 자연적으로 알게 모르게 전통과 타종교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교인들도 흔히 사용하는 장례문화의 용어들 중에서 타 종교의 영향을 받아 잘못 사용하고 있거나 혼돈하기 쉬운 용어들을 오늘도 발췌하여 논하고자 한다. 그 중에 하나는 삼우제(三虞祭)이다. 몇 주 전 간략하게 논한바 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논하고자 한다. II. 삼우제(三虞祭) 1. 삼우제란 무엇인가? : 이 말의 유래를 살펴보면 중국의 고서이면서 유교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5경 중 예기(禮記)에 기록된 제사 의식에 관한 가르침에서 전래된 유교식 제례의식의 용어이다. 이러한 유래를 가진 이 제사의식은 우제(虞祭)에서 온 것인데 우제란 염려할 우(虞) 제사 제(祭)로서, 오늘 매장된 고인의 영혼이 달라진 자신의 환경에 당황하고 방 황할 것을 염려하여 그 영혼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의미의 제사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삼우제를 논하면 제사의 절차는 장례를 치른 후 3일 동안 매일 행하는 3번의 제사로서 초우(初虞), 재우(再虞), 삼우(三虞)가 있다. 초우는 무덤에 고인을 안장한 유족들이 장지에서 돌아와 집안에 남아 있는 여자 상주들과 곡을 하며 첫 번째로 집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초우제 또는 반혼제(返魂祭)라고 한다. 2. 기독교인으로서 삼우제란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우리 기독교인의 장례 때에도 장지에서 집으로 돌아와 예배를 드리는 경우가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초우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재우는 이틀째 되는 유일(柔日)에 지내는 제사이며, 삼우제는 3일째 행하는 세 번째 제례로서 죽은 고인의 영혼으로 하여금 이제는 안심하고 편히 쉬라는 의미의 제사이다. 이렇게 볼 때 삼우제는 우리 기독교적인 예식이 전혀 아닌 전통적인 유교의식이므로 이 용어와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삼우제라는 용어가 아닌 “성묘(省墓)” 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은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성묘란 살필 성(省), 무덤 묘(墓)라는 뜻으로 무덤의 상태가 어떤가를 살펴보는 것으로 장례를 치른 후 3일 만에 무덤을 살펴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본다. 특히 먼 외지에서 장례일 날까지 돌아오지 못한 가족이나 친족들이 사후에 무덤에라도 가보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며, 또 분묘가 잘 조성되었는지를 살피고 확인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그다음, 유족들이 고인의 별세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인생의 삶에 대한 신앙적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것도 장례 후 첫 성묘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삼우제를 적합한 우리 교회 용어로 바꾸어 사용한다면, “첫 성묘”라는 말이 가장 좋을 것이다. III. 맺는 말 삼우제에 대한 용어나 여러 행위들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논한다면, 꼭 이렇다는 의미는 둘 수 없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무덤을 살피기 위해 제 3일 아침에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의 모습을 예를 들 수 있다. 그렇다고 굳이 3일 만에 성묘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정리하여 본다면 우리나라의 전통의 관혼상제 문화와 용어들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지키고 창조해 가야 할 문화와는 상당히 이질적인 요소가 많다. 그러나 무조건 우리 것이 아니라고 배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가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관혼상제 문화와 용어 정착에 이바지하는 문화선교사의 일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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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김성수 총장] 정직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거대한 대륙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는 사실입니다. 넓은 국토, 저렴하면서도 풍부한 노동력, 그리고 개혁 개방 정책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하는 이유도 바로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급부상을 우려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선진국이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무엇인가 모자라는 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국민 다수가 정직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고,또 이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소위 '짝퉁'이 판을 치는 나라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조잡한 싸구려 장난감에서부터 불량식품에 이르기까지 가짜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계란까지도 가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천진 난만하고 천사 같은 어린 아이들이 바르는 얼굴 로션에도 스테로이드를 넣어서 애들 얼굴을 기형으로 만들고 있는 나라입니다. 돈만 되면 무엇이든지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납이 들어 있던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독성 물질이 들어있던지, 조잡하던지 가짜던지 간에 일단 돈만 되면 만들고 팔아서 챙기고 보겠다는 배짱입니다. 법으로 안 되는 일도 편법으로 하면 된다는 의식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합법적 밀수’라는 어이없는 말까지도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했을 때도 세계 각국은 공장 굴뚝을 통해서 공해를 무차별 뿜어대는 중국이 과연 세계인들의 축제를 개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까지도 되물었을 정도입니다. '중국'하면 불량품을 연상시키는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지 않는 한 중국은 선진국의 반열에 끼어 들 수도 없고 그렇게 긴장할 만한 나라로 인식할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도 부정직에 관한 한 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업의 차명계좌 비자금, 국세청장의 비리, 주가조작, 학력위조, 입시 부정과 청탁 등 온갖 부정과 부패로 우리 사회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부정공화국이라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도덕과 윤리를 가르치고 탐구해야 할 교육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대학 사회의 표절과 컨닝, 대리출석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고생들이 사회봉사를 하지 않고도 점수를 받습니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거짓말을 배우는 셈입니다. 수능 시험에서도 부정행위를 교묘하게 자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가 개발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와대로부터 국회,정부 각료,심지어는 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부정직의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도덕성에 있어서 가장 모범을 보여주어야 할 종교계도 부정직한 행위를 스스럼없이 자행하고 있는 일들이 빈번하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권순택 논설위원이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연구논문을 소개한 내용이 참 흥미롭습니다(전북일보인터넷신문(http://www.jjan.kr 2019, 6.26)미국 미시건대와 유타대, 스위스 취리히대 공동연구팀이 세계 시민들의 정직성 실험을 한 결과입니다. 연구팀은 세계 40개 국가 355개 도시에서 ‘잃어버린 지갑 찾아주기’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실험 대상자는 우체국 호텔 병원 문화관련 기관 등 공공기관과 민영회사 사람들이었습니다. 돈이 들어 있지 않은 지갑과 13.45달러(1만6000원 상당)가 들어 있는 지갑, 그리고 94.15달러(11만원 상당)가 든 지갑 등 3종류, 1만7303개의 지갑을 사용해 정직성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지갑에는 돈뿐만이 아니라 열쇠와 명함 등도 함께 넣었고 직접 실험 대상자들에게 분실 지갑이라면서 건네주는 방식으로 실시했습니다.그런데,실험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지갑에 돈이 많을수록 사람들이 챙기려는 의도가 강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거의 모든 국가에서 지갑에 돈이 많을수록 돌려주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돈이 없는 지갑의 회수율은 평균 40%에 그쳤지만 13.45달러가 든 지갑은 51%, 94.15달러가 든 지갑은 72%로 회수율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지갑 회수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였고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이 뒤를 이었습니다. 회수율이 낮은 국가는 중국 모로코 페루 카자흐스탄 케냐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때 한국이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조사에서 23위에서 11위로 12단계나 뛰어올라 선진국형 혁신경제로 진입했다고 요란한 선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비용절감 등 효율성을 추구하는 수준을 넘어 신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혁신경제 단계로 들어섰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그러나 정직성이 뒷받침되지 않는 경제성장은 모레 위에 세우는 성곽과도 같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선거철이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대선 주자들이 한결같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다수 의식 있는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국가의 지도자들이 좀 정직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중국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와는 다른 나라, 정직하고 행복한 나라, 그래서 지구촌을 향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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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산호교회, 임직 감사 예배 드려…
    예장(고신) 산호교회(전성진 목사)가 지난 10월 31일(주일) 오후 3시, 장로·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산호교회 당회장 전성진 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이영진 목사(마산유로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김순상 장로(마산성산교회)가 성경봉독(시37:25-26)한 후 경남마산노회 직전노회장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가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2부 임직식에서는 당회장 전성진 목사가 임직하는 장로·집사·권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고 안수와 임직기도 후 산호교회 장로·집사·권사 된 것을 공포했다. 3부 축하 순서에서는 고신 총회 서기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가 임직자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고신 총회교육원 이사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가 산호교회 교우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했다. 이어, 노회장 이성규 목사(중리교회)가 축사를 전하고 부노회장 김봉수 장로(군북중앙교회)가 격려사를 전한 후, 경남마산노회 장로회가 장로로 임직한 강재황 장로에게 장로 뱃지를 증정했다. 장로로 임직한 강재황 장로는 답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신정환 목사(산호교회 원로)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이다. ▲장로 장립 : 강재황 ▲집사 장립 : 김성준, 신광섭, 차권, 김이곤, 신창옥, 이준혁, 김신재 ▲권사 임직 : 전영미, 조성자, 홍명순, 김곡수, 이민선, 김세희 설재규 기자 (사진 및 자료=산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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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상남교회, 찰떡 부흥회
    상남교회(이창교 목사)가 지난 10월 20일(수)부터 ‘찰떡 부흥회’를 열어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다. ‘하나님께 찰떡 같이 붙어있자’라는 의미의 ‘찰떡부흥회’의 첫 날은 김관성 목사(행신침례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그일라로 올라가라’(삼상23:1-5)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관성 목사는 도피 생활을 하던 다윗의 이야기를 전하고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는 그 일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쪼개버리는 선택도 하면서 섬겼던 분들이 우리 신앙의 선진들입니다.”라며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내 인생의 핑크빛 대로를 위해서는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부흥회의 두 번째 집회가 있었던 27일(수)은 청소년 사역자로 제주에서 대안 학교를 운영하는 권오희 목사(나무와숲 학교장)을 초청해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요14:14-20)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권오희 목사는 “우리가 할 것은 하나님 손 붙들고, ‘하나님 안아주세요.’라고 고백하며 안기는 것입니다.”라며 “하나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됩니다. 부흥회 이름처럼 철썩 붙어 있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11월 7일(주일) 열린 세 번째 집회는 청년과 청소년 사역자로 다니엘 기도회의 강사와 KOSTA 강사로 활동한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를 초청해 ‘영원히 의지하리로다’(시52:1-9)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은도 목사는 교회 개척 이후 발생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부흥한 것을 두고 “제가 뭔가 할 수 있었다면 자랑할 것이라도 있었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목사는 “위기를 통해 우리 신앙이 순결하게 되고 정결하게 되고 불타오르는 역사가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찰떡부흥회’의 마지막 집회는 10일(수), ‘영화설교’로 유명한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를 초청해 말씀을 전한다. 한편, 집회를 인도한 이창교 목사(상남교회)는 “오늘 내가 있는 것으로 우리는 사용하기도 하시지만,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할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보다 존귀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그런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고 자녀를 보고 교회를 바라 볼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에게 큰 희망이 있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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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진해성광교회, 은퇴 및 취임·임직식
    예장(통합) 진해성광교회(양동휘 목사)가 지난 10월 31일(주일) 오후 3시, 항존직 은퇴 및 취임·임직식을 가졌다. 진해성광교회 당회장 양동휘 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경남노회 진해시찰장 신영은 목사(신항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찰 서기 김동일 목사(선한빛교회)가 성경봉독(마25:21)한 후 부노회장 조신제 목사(새빛교회)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2부 은퇴식에서는 양동휘 목사가 예식사 후 당회서기 문영섭 장로가 은퇴자 약력 소개 및 은퇴사를 전하고 양 목사가 진해성광교회 은퇴자 된 것을 선포했다. 3부 임직식은 문영섭 장로가 임직 받는 사람을 소개하고 양 목사가 임직 및 취임하는 장로·집사·권사와 교우에게 서약을 받고 안수 후 진해성광교회 항존직 된 것을 선포하고 경남노회 전 노회장 제종실 목사(덕산교회)가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노회장 손태원 장로(봉덕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4부 축하 및 인사 순서에서는 교회가 준비한 임직패와 기념품을 임직자에게 증정하고 임직자 대표로 용길순 장로가 답사를 전한 후 전 노회장 박우만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은퇴 및 취임·임직자 명단이다. ▲장로 은퇴 : 안춘수, 김은태, 지왕기 ▲협동장로 은퇴 : 장성환 ▲집사 은퇴 : 신상영 ▲권사 은퇴 : 김순연, 방광자, 박옥녀, 이동학, 최분순, 이정숙, 박정숙 ▲장로 장립 : 용길순, 임용환, 박대은, 문종일 ▲집사 취임 : 민영천, 박인섭 ▲집사 안수 : 이성호, 주성호, 김광엽, 오창식, 하정현 ▲권사 취임 : 채금옥, 김경순, 신향옥 ▲권사 안수 : 박찬님, 정성애, 이영옥, 한만숙, 김후남, 오명점, 박종미, 김순화, 유선미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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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창원중앙교회, 사랑을 나누는 걷기대회
    예장(통합) 창원중앙교회(이광훈 목사)가 지난 11월 7일(주일) 오후 4시, ‘사랑나눔 Plus’ 발대식과 함께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랑나눔 Plus’는 창원중앙교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장 고통 받고 소외 된 이웃과 지역 주민들을 안과 진료 및 개안 수술 지원을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원 사업으로 참여자들이 개인별 1만원 이상을 후원하기로 작정했다. 이번 발대식 및 걷기 대회에서는 많은 창원중앙교회 성도들이 창원천로 일대 5Km가량을 걸으며 안과 진료 및 개안 수술 지원 홍보에 함께 마음을 모았다. 이번 지원 사업은 창원 지역의 안과 진료 및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중 개인이 신청하거나 구청 및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자에 한하여 무료 안과 진료는 물론이며 수술에 필요한 의료비를 지원하며 저소득층의 삶에 밝은 빛을 선물한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 중 △의료급여수급자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이하인 자로 수술 대상 질환은 △백내장 △망막질환 △기타 안질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비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총 250명의 진료 목표인원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지원 신청은 11월 8일(월)부터 12월 10일(금)까지 창원중앙교회 사무장(055-273-1004)으로 신청하면 되며, 무료 안과 진료는 12월 22일(수)부터 23일(목), ‘서울 실○암안과’ 이동진료차를 통해 창원중앙교회 광장에서 실시된다. 설재규 기자 <사진 및 자료제공=창원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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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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