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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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신대 장선희교수 연구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간호학과 장선희 교수 연구팀(호스피스전문간호사 석사과정-김종자(희연의원 간호부장), 성보화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3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회장 김현숙, 이사장 이경희) ‘2021년도 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 제목은 「영적 돌봄 수행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요구도 분석: 호스피스팀원을 중심으로」이다. 수상한 연구는 6개 지역의 호스피스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호스피스 팀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보완대체요법사, 간병사,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영적 돌봄 수행 항목들의 중요도와 수행도간의 차이를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영역,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강화를 해야 할 영역, 장기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영역 으로 분류하여, 향후 영적 돌봄 수행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마련하였다는 학술적 평가를 받았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1998년 창립되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의 다학제적 회원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2005년에 제6차 아시아․태평양 호스피스 국제학술대회(APHC)를 주최하였고, 2023년 APHC 개최를 유치하였으며, 국제호스피스학술대회 참가 및 발표, 해외 연자교환 등 활발한 국제적 교류 뿐 만 아니라 대한의학회,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회원학회로서 호스피스완화의료 관련 연구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창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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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7-16
  • 김부겸 총리, 종교계 긴급간담회
    지난 7월 13일(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종교계 지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공동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뿐만 아니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조계종 총무 워너장 등 각 종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부겸 총리는 “국민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영적 방역 당국이라는 책임감으로 위기 극복에 앞장서 달라”라며 “종교 활동 현장에서 신도 간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고,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이끌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소강석 목사는 “한교총은 물리적 방역보다 중요한 것이 심리적, 정신적, 자발적 방역이 중요하다는 걸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중대본이 획일적, 도식적 방역보다는 국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방역을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한교총에서는 한국교회가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안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지도하고 권고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금주부터 최소한의 예배가 드려지도록 총리님께서 큰 결단과 배려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소 목사는 SNS를 통해 “자리에 배석한 중대본 관계자와 실무자들에게도 강력하게 촉구했다. 금주 안에 최소한이라도 예배가 드려지도록 합리적인 조치를 검토하여 총리님께 보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기도 했다”라며 “끝나고 나서 다른 종교 지도자 몇 분들에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강력하게 어필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는 인사를 받았다. 아무튼 저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예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설재규 깆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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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07-15
  • [김병환 전도사] 사회 전반에 스며든 이단(異端)과 사교(邪敎)의 그림자
    이전 글에서는 기독교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통○교’가 “정치와 언론”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업·의료·문화·예술·교육·봉사’를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통○교의 모습을 밝히고자 합니다. 통○교는 리조트와 여행사, 건설·식품·제조·출판 관련 기업들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보들은 여러 언론이나 경제 전문지에서 이미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통일교는 문화·예술 단체와 사회복지 관련 분야에도 발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단체에는 리틀 엔○○ 예술단, 유○○설 발레단, 청○평화월드센터가 있으며 사회복지 관련 분야에서는 자원봉사 단체인 애○, 의료법인인 청○병원, 실버타운인 청○ 빌리지와 함께 여러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선○대학교, 청○국제중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선○여자중학교, 선○유치원, 선○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교육 분야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통○교 관련 신학교를 국내(선○대학교, 선○UP대학원대학교)와 해외(미국 통○신학대학원-UTS)에 설립하여 오랫동안 교세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관련 교단과 단체를 설립하여 한국 교회에 침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단과 단체가 있는 한국 기독교 현실에서 통○교뿐만 아니라 이단 단체가 설립한 위장된 교단과 단체를 밝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새롭게 설립되는 기독교 교단과 단체의 성격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인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통○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쉽게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해 왔습니다. 이러한 통○교가 설립하고 관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단체는 서로 연결점이 돼 통○교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과 기독교 언론들을 통해 보면 통○교는 사회 전반적으로 관여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통○교의 모습이 한국교회에 주는 영향력은 매우 큽니다. 이미 사회 전반적으로 확장된 통○교의 기업과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은 사회적 이해관계 속에서 기독교인들과 연결되어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이러한 통○교의 영향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자칫 잘못 대처하면 법적소송으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교회의 오랜 무관심과 우리의 안일한 사회적 이해관계가 신앙의 후배와 후손들에게 너무나도 뼈아픈 현실을 물려주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세상에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회복함으로 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실 된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 전하는 모습이 회복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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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1-07-13
  • 은혜로교회, 제상복 목사 위임식
    예장(고신) 은혜로교회(당회장 서성헌 목사)가 지난 7월 11일(주일) 오후 3시, 제상복 목사 위임식을 가졌다. 위임국장을 맡은 경남노회 진해2 시찰장 오성한 목사(진해웅천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시찰회계 김성열 장로(진해남부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두동교회 김성규 목사가 성경봉독(요10:10-12)한 후 경남노회 서기 제인호 목사(가음정교회)가 ‘선한 목자, 행복한 양’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제인호 목사는 설교에 앞서 제상복 목사의 위임을 축하하며 “노회가 위임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주신 권한으로 위임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주님께서 자기 몸 되신 교회에 특별한 사명으로 맡기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거룩한 부담감’을 가질 것 권면하며 “목사 때문에 성도들이 행복한 귀한 사역자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제 목사는 “은혜로교회가 세상에서 제일 큰 교회는 아닙니다. 비록 적지만 행복한 교회, 성도가 서로를 위해 주는 공동체가 될 순 있습니다.”라며 축복의 말도 함께 전했다. 설교 후 노회장 차광진 목사(본포제일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치고 위임식에 들어갔다. 2부 위임식에서는 위임국장 오성한 목사가 위임 받는 제상복 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고 은혜로교회 위임목사 된 것을 공포한 후 노회장 차광진 목사가 제상복 목사에게 위임패를 증정 했다. 이어진 축하 순서에서는 강영민 목사(용원교회)가 교우들과 제상복 목사에게 각각 권면하고, 그간 당회장으로 수고한 서성헌 목사(제일진해교회)가 축사를 전한 후 신대원 52회 동기와 제상복 목사 자녀들이 축가로 위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위임 받은 제상복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환대해준 은혜로교회와 경남노회 그리고 시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힘겹지만 영광스런 사역을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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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계
    2021-07-12
  • [박봉석 목사] 진짜 문제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어촌 마을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고기잡이를 나간 배가 있었는데, 밤이 늦도록 돌아오질 않는 것입니다. 얼마나 걱정이 됩니까? 온 동네가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립니다. 그런데 이런 형편에서 설상가상으로 어느 집 아이가 촛불을 넘어뜨려서 한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완전히 울상이고 혼비백산이었습니다. 배는 놔두고 그 불을 끄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힘든 밤이었고 그러다가 아침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어렴풋이 저 멀리 그렇게 고대하던 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이 그 배를 발견하고 “배다. 배가 온다!”라고 소리를 치자 모두가 바닷가에 나와서 그 배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그 배를 탔던 뱃사람 중에 한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어젯밤 바다에 뜻하지 않는 풍랑이 일어서 배가 방향을 잡지 못해서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방향을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먼 육지에서 큰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불빛을 보고 육지가 저기구나 생각하고 항로를 바로 잡고 이렇게 육지로 무사히 올 수가 있었습니다.” 무엇입니까? 불난 집이 풍랑을 만난 많은 뱃사람들을 살린 것이지요. 독자 여러분, 우리는 우리 앞에 일어나는 한 가지 일만을 바라보고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큰일이 났다.” 그렇게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야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달라야 합니다. 그 어떤 상황이라 하더라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것이 저 천국을 주실 하나님만이 아니라 지금 실제의 삶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려움과 시련의 단면만을 보면 시험이고 문제일 수가 있지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계획안에서 볼 때는 더 크고 놀라운 선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 자녀의 특권이며, 그것을 믿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믿는 것입니다. 성경 복음서에 보면 그런 기사가 나옵니다.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가던 제자들은 풍랑을 만나자 그만 호들갑을 떱니다. 예수님이 함께 배에 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무서워서 난리가 났습니다. 배 고물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주여 일어나소서. 우리가 다 죽겠나이다.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말하며 전부 다 죽은 것처럼 호들갑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큰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함께 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잠잠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른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제자들 생각과 주님 생각은 달랐습니다. 제자들은 상황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님은 믿음이 작은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생애에서 진짜 문제는 삶의 상황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어떤 삶의 경우에도 절망하거나 좌절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내가 아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나를 선택하시고 구원하셔서 자신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최선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만나는 그 어떤 사람이나 사건이나 상황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것입니다. 결국은 나를 유익되게 할 것입니다. 바로 그 믿음으로 그 어떤 삶의 상황 가운데서도 결코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하나님이 주신 신앙의 길, 인생의 길을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진짜 문제는 삶의 상황이나 환경이 아닙니다. 진짜 문제는 믿음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담대히 이 세상을 살아가시는 독자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본지 590호 게제된 박봉석 목사님의 칼럼 <진짜 문제는?>의 원본으로, 첫 문장에 편집상의 오류로 수정해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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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신앙과 삶
    2021-07-09
  • 진영중앙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위임
    예장(고신) 진영중앙교회(송철승 목사)가 지난 6월 27일(주일) 오후 5시, 최기동 목사 원로 추대 및 송철승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당회장 강만구 목사(본산교회)의 집례로 드려진 1부 예배는 경남노회 부노회장 김정식 장로(동산세광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찰 서기 강영수 목사(신전교회)가 성경봉독(민27:12-23, 수1:1-18) 한 후 고신 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은퇴하는 모세, 위임받는 여호수아’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박영호 목사는 “목자의 마음 가지고 평생 사시고 은퇴를 하시게 돼 하나님께 감사할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최기동 목사를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설교 후 정경호 장로가 원로 목사 추대를 받는 최기동 목사 약력을 소개하고 이관영 장로가 추대사를 낭독한 후 강만구 목사가 최기동 목사가 원로 목사 됨을 공포하고 추대패를 전했다. 이어, 김종문 목사(목은교회 은퇴)가 격려사를 전했다. 2부 위임식은 위임국장 강만구 목사가 송철승 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고 기도한 후 송철승 목사가 진영중앙교회의 새 위임 목사 됨을 선포했다. 이어, 경남노회 노회장 차광진 목사(본포제일교회)가 위임패를 전달하고 박규남 목사(진영교회)가 위임받은 목사에게 권면의 말을 전하고 이상원 목사(진례교회)가 교인들에게 권면의 말을 전했다. 또 송철승 목사가 부교역자로 섬겼던 김포 꿈꾸는교회 김기주 목사가 “아마 ‘아주 젊다’라고 주변에서 우려하고 한편 기대할 것입니다. 저는 기대합니다. 송 목사님 젊지만 목회에 대한 경험이 풍성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려보다는 기대감을 더 가집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회에 대한 변화의 열정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이다’ 저는 기대를 가집니다. 그 열정, 정말 하나님 몸 된 교회를 위해 쏟으시길 바랍니다.”라며 “진영중앙교회 성도님 축하드립니다. 훌륭한 목사님 모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축사를 전하고 송철승 목사가 답사를 전했다. 3부 순서에서는 최기동 원로 목사 사족과 신대원 69회 동기회가 축가로 원로 목사 추대와 위임을 축하하고 교회가 준비한 예물을 증정한 후 차광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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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새빛교회, 설립 30주년 감사 및 위임식
    예장(통합) 새빛교회(조신제 목사)가 지난 6월 27일(주일) 오후 4시, 교회설립 30주년 감사 예배 및 조신제 목사 위임 예식을 가졌다. 새빛교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로 인해 사전 방문 등록한 사람만 예배당에 입장하고 정해진 자리에 착석하는 등 확산 방지에 세심한 신경을 썼다. 조신제 목사(새빛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경남노회 목사회 회장 오구식 목사(성은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찰장 이종수 목사(갈전교회)가 성경봉독(엡4:11-16) 한 후 전 노회장 이정희 목사(진해영광교회)가 ‘초지일관, 그 일을 위하여’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정희 목사는 설교에서 “초심이 흔들릴 수 있는 일은 많고 초지일관 앞으로 나간다는 것이 힘들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지일관 초심을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 우리에게 맡겨진 이 사명, 은퇴하고시고 하나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잃지 말라”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2부 위임식은 경남노회 노회장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의 집례로 시작해 서기 이상현 목사(대합교회)가 조신제 목사 약력을 전하고 이상택 목사가 위임 받는 조신제 목사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기도 하고 새빛교회 위임 목사 된 것을 선포하며 위임패를 증정했다. 위임 받은 조신제 목사의 인도로 시작한 3부는 축하영상 시청 후 조신제 목사의 사모 동생인 장희표 집사(LA 온누리교회)가 축가로 축하를 전하고 신충우 목사(부산진교회)와 전 노회장 한성권 장로(문장교회 은퇴)가 축사, 전 노회장 김석구 목사(진해소망교회 은퇴)가 권면의 말을 전한 후 배효전 목사(창원중앙교회 원로)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올 해 30주년을 맞이한 새빛교회는 지난 1991년 6월 부산진교회의 100주년 기념교회의 일환으로 조신제 목사가 전도사 시절 담임교역자로 개척해 30년간 이웃을 섬기고 선교하는 교회로 건강하게 성장해 왔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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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김성수 총장] 하나님,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인간의 삶은 어떤 면에서 먹고, 자고, 일하고, 먹고, 자고, 일하고, 또 먹고, 자고, 일하는 것을 되풀이하는 삶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간에 우리는 깨어있는 대부분 시간을 일하는데 보냅니다. 남자거나 여자거나, 교육을 받았거나 받지 못했거나, 부유한 자거나 가난한 자거나 간에 우리 모두는 일을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전형적인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그렇게 유쾌한 일이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일이라는 것이 본래 가지고 있던 존엄성과 의미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약이라는 것이 쓴 것이기는 하지만 건강을 얻는데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일이라는 것 역시 유쾌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거나 원하는 것을 얻는데 반드시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일 그 자체의 가치만을 가지고 일할 필요를 느끼거나 일하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현대인들이 일을 하는 것은 돈을 필요로 하거나 돈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음식, 의복, 가옥, 오락, 휴가, 안전, 은퇴 후의 안락한 생활 등을 돈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것들을 얻기 위해서 일은 필요하면서도 유쾌하지 못한 수단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통스럽고 끝없는 질병과도 같은 노동 시간을 가능한 한 줄이려고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과 관계하여 우리가 듣게 되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나는 오늘 일해야 한다!”는 말이지, “나는 오늘도 일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일에 대한 이와 같은 태도는 올바르지 않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일이란 거룩한 청지기로서의 소명이며 영적인 활동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일을 하도록 사명을 받았습니다. 고대 헬라인들은 일에 대해서 이러한 태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헬라의 철학자 플라톤의 신은 일을 하는 신이 아닙니다. 플라톤에게 있어서 신은 위대하고 무한한 사상가일 뿐입니다. 플라톤의 신은 이 세계를 만든 신이 아니라 단지 계획했을 뿐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철학자는 귀족이며, 사상가며, 여가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헬라인들에게 있어서 노동자들은 천대와 멸시를 받았습니다. 일을 천한 것으로 보았습니다. 우리가 아직도 손으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천하게 생각하고 머리로 사고하는 사람들은 더 높고 존귀하다고 생각한다면 이러한 태도는 성경적인 태도가 아니라 이교적인 헬라적 태도입니다. 우리가 경배하고 섬기는 성경의 하나님은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창조의 일을 하셨으며, 자신이 만드신 세상을 섭리하고 다스리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에게는 불법적인 파업이나 명퇴나 조기 은퇴라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세계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세계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창조 세계를 섭리하고 다스리는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오늘도 이 세상을 유지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또한 구속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보혈과 빈 무덤을 통해서 우리를 구속하시는 일을 성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중생과 성화, 그리고 영화의 방법을 통해서 우리의 구속을 적용하시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일을 하셨고 지금도 계속하여 일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 보여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의 존엄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타락은 일의 존엄성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존엄성을 가졌던 일(work)이 이제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노동(labor)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일이 의미와 목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일은 이제 인간의 이기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필요악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아담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구속하시고, 다시금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일에 새로운 활력과 존엄성을 부여해 주셨으며, 일을 한다는 것이 다시금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소명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서 일을 할 때 우리 모두 일할 수 있는 사람으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받은 성도로서 이제는 단순히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명자들이 되었다는 사실로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오늘도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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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1-07-07
  • [이정희 목사] 장례용어에 대한 문제 제기
    I. 서언(序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절실한 의문이요 관심사는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란 대 명제일 것이다. 이에 우리 기독교인의 장례용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자 했으나, 이보다 우선 되어야 될 것은 장례 용어에 대한 역사와 그 문화적인 배경이 먼저 일 것 같았다. 이에 그동안 장례문화에 대한 동서양과 성경역사적인 고찰이 먼저라는 관점에서 계속 이에 대해서 논해 오고 있다. 이번 호부터는 성경 속에 나오는 장묘문화에 대한 역사를 논하면서 기독교적인 장묘문화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를 논하고자 한다. 그러나 앞에서 논한 바 있지만, 아쉽게도 이에 대한 기독교적 역사적 고증이나 신학적 연구와 분명한 장묘에 관한 구체적 예식에 대한 선행연구가 별로 많지 않다. 필자도 실천신학을 전공했고 장례용어에 대한 기고와 강의도 많이 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이렇게 많지 않은 연구 속에서 구약학 교수로서 장로회 신학대학 총장을 역임했으며, 진해교회 출신인 김중은 교수의‘기독교적 장묘문화에 대한 고찰’은 정말 반가웠다. 이에 김중은 교수가 연구한 내용을 축약하고 여기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3~4회 정도 피력하고자 한다. II. 김중은 교수의 성경적 장묘문화의 서론 신구약 성경 본문에는 장묘문화에 관해 상세하고 체계적인 정보가 없기 때문에, 여러 시대의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에서 주어지는 단편적인 정보들로써 우리는 만족해야 한다. 한편 지난 19세기말부터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어온 성서 고고학 발굴의 결과로 성경의 역사현장인 가나안 지역과 고대 중동지역에서 수많은 무덤들이 발굴된 것이 사실이다. 그 결과는 대부분의 경우 이스라엘인들의 무덤과 이방인들의 무덤이 확연히 구별될 만큼 그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 이 지역의 무덤, 유해나 유골의 형태, 부장품들을 보아서 그 민족이나 종교적 특성을 가려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지금까지 고고학적인 지식만으로는 이스라엘 장묘문화의 특징을 확인하기가 어렵다. 아마도 성경의 이스라엘은 자신의 야훼 유일신 신앙과 큰 갈등 없이 가 시대마다 고대 가나안과 그 인근지역에서 행해지던 장묘문화에 동참하고 있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성경본문이 단편적으로 알려주는 정보에서도 알 수 있는바 나름대로 신앙생활과 연관하여 어느 정도는 자신의 장묘문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예컨대, 신 14:1 이하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위의 털을 밀지 말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또 신약시대에는 “유대인의 장례법”이 있었고, 예수의 시신도 이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장사되었음을 알 수 있다(요 19:40 참조; “... according to the burial custom of the Jews", NRSV). 유대교에서는 역사적으로 오늘날까지 나름대로의 장묘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 이 글에서는 신구약 성경본문에 나타나는 장묘문화를 중심으로 살표보는 데에 국한하기로 한다. 그러나 먼저 성경의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이 각 시대에 보편적으로 공유했다고 생각되는 장묘문화에 관해 성서 고고학적인 견해를 요약해서 살펴본 후, 성경본문에 나타나는 장례문화의 내용을 간추려 정리하고자 한다. III. 김중은 교수의 성경시대의 보편적 장묘문화 고찰 전통 민속신앙과 근대로 오면서 유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한국의 상례(喪禮)에서는 상당히 복잡한 장묘문화의 방식과 절차를 볼 수 있다: 1)초종(初終) 2)습(襲): 소렴(小殮)과 대렴(大斂) 3)성복(成服) 4)조석전(朝夕奠)과 상식(上食) 5)치장(治葬)과 천구(遷柩) 6) 발인(發靷)과 반곡(反哭) 등 여기에 죽은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제사절차까지 포함된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성경의 신구약 각 시대에 이러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장례법은 재구성할 수 없다. 다만 고고학적인 시대구분에 따라 각 시대에 나타나는 장묘문화를 이스라엘도 어느 정도 보편적으로 공유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한다. 1. 팔레스틴에서 확인되는 가장 오래된 장례는 중기 구석기 시대(주전 15,000년경 이전)의 것으로 갈멜산의 지하 동혈들에서 발견된다. 시신을 지하 구덩이에 넣고 그위에 돌들을 얹어 놓는 형식이며, 시신은 무릎과 양손이 가슴에 닿도록 웅크린 자세이다. 2. 중석기 시대(주전 15,000-8,300 년경) 에는 역시 지하 동혈들을 사용하였고, 시신은 옆으로 눞여 웅크린 자세가 나타나며, 두개골만 매장한 경우도 있다. 매장은 개인적 또는 집단적으로 이루어지며, 피장자가 여성일 경우는 조개껍질, 뼈, 돌로 가공된 장신구들이 함께 드러난다. 무덤위에는 돌을 세워 표시를 해 두었다. VI. 중략하고 맺는 말 김중은 교수의 연구 발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지만, 지면 관계상 이번 호에서는 여기에서 중략한다. 여기까지 볼 수 있는 것은 본인이 저명한 구약 학자이지만, 여기에 대한 전문적 연구가 아직은 미흡하다는 솔직한 지적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진정한 우리 기독교적인 장묘문화를 이루어 나가야 되겠다는 많은 이들의 학구적인 사명감이 있다면 이는 분명히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이정희 목사(진해영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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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 고신총회 선후협, 제11회 정기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총회장 박영호 목사, 이하 고신)의 선교후원교회협의회(대표회장 곽창대 목사, 이하 선후협)가 지난 7월 5일(월), 거제시 고현교회(박정곤 목사)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속에 치룬 정기총회의 첫 순서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초청 받아 왔던 신학생들이 찬양과 간증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코로나가 확산하던 시기에 아세아연합신학교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 들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급증하며 베트남 본국 입국이 거부 돼, 현재까지 한국에 머물며 전남, 울산, 부산 등 연수원과 수련원을 전전하며 짐을 풀지도 못한 채 생활하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국내 체류기간이 길어지는 중 고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일부 학생은 신학과에 입학해 목회자·선교사로 훈련 받고 베트남으로 파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현교회의 교역자 부부로 구성된 고현교회의 자랑인 둘로스 중창단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찬양 후 이어진 특강에서는 위디국제선교회 대표 문창선 선교사가 ‘이주민 선교와 하나님의 모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전했다. 문 선교사는 중동 지역의 기독교 성장 증가 추이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하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선교와 하고 있는 선교의 가치에 대해서 다 같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특강 후 이어진 2부 예배에서는 선후협 총무 박정곤 목사(고현교회)의 인도로 회계 유진욱 장로(고현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대표회장 곽창대 목사(대전한밭교회)가 ‘참 자유’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전임회장 이성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협동총무 김희종 목사(유호교회)가 광고를 전하고 KPM 이사장 안영호 목사와 KPM 본부장 박영기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3부 회무 순서에서는 곽창대 목사의 사회로 회원 출석 확인 후 개회선언하고 각 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가 공천위원회의 추천으로 박정곤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에 선임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대표회장 : 박정곤 목사(고현) ▲총무 : 황성표 목사(늘빛) ▲서기 : 전성수 목사(용호남) ▲부서기 : 복기훈 목사(사직동), 서대경 목사(거제호산나), 이성수 목사(가덕) ▲회계 : 유진욱 장로(고현) ▲부회계 : 박성열 장로(안양일심) ▲감사 : 곽창대 목사(한밭), 최연주 장로(시온성)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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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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