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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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복음병원 신임 병원장, 오경승 교수
    예장(고신) 총회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가 지난 5월 7일(금), 이사회를 열고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이 제청한 영상의학과 오경승 교수(고신의대 1기)를 신임 병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Q. 고신대 복음병원 70주년에 신임 병원장에 선임 되셨습니다. 먼저 병원장에 선임 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신대복음병원 병원장에 선출됨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교 병원의 병원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한 기쁨과 함께 현재 처한 병원의 어려움으로 부담이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교직원이 한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충분히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임기에 최선을 다하는 병원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고신대학교복음병원 70주년을 맞아 계획된 것이 있으신가요? A. 병원의 7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계획을 생각 중입니다. 예전 같으면 큰 행사로 전 교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겠지만, 아시다시피 코로나19 사태로 집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나 70주년 역사 재고찰 등 비대면 행사를 고려중이며 사회적으로나 교단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Q. 보직 교수는 어떻게 구성하실 계획이신가요? A.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을 고려 중에 있습니다. 연배과 여자 교수님도 모셔야 되지 않겠는가 제 마음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본 교 출신 뿐만 아니라 타 대학 출신의 교수님도 모셔서 조화롭게 구성하려고 합니다. 병원이 어려운 상황이라 보직교수자리가 힘든 상황이라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보직교수를 선임하려 합니다. 적재적소의 역량을 갖춘 분들이라 판단되며 총장님의 승인을 받아 발표할 예정입니다. Q. 많이 궁금해 하고 있는 보직이 행정처장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행정처장은 직원들의 수장입니다. 역량과 인품과 그런 모든 것을 지니고 있으신 분이 그 자리를 맡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는 분이 딱히 없습니다. 아직 보직교수 인선도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하려 합니다. Q. 제4기 상급종합평가 심사에서 기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탈락했습니다. 평가 항목 중 교육 분야에서 전공의 미달 등 의료인 수급이 문제가 있는 걸로 보였습니다. 3급 종합병원 재진입을 위한 방안이 있는가? A. 예상치도 못하게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탈락했습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고신인의 한 사람으로 너무 송구스럽고, 정신을 못 차릴 정도입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치욕을 받았던 것 처럼 하나님이 세우신 병원이 왜 이런 치욕을 당해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눈감고 있으면 누가 다시 지정해주는 것도 아니기에 추스러진 마음을 모아서 3년 뒤 있을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에 총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탈락은 쉬워도 재진입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1차적으로 비상경영위원회(이하 비경위)를 만들고 TF팀을 구성해 무엇이 부족한지 진단했습니다. 근본적으로 중증환자 진료에 대해서는 부산 시내에서 2위입니다. 다만 인적 자원, 교육 측면에서 부족한 것 뿐입니다. 의대가 있지만 왜 부족한지 의문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의대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수도권 학생이고 졸업하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교 병원에 남기 위해선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나서 진출 할 비전이 있느냐입니다. 인턴을 많이 뽑기 위해선 레지던트 자리가 있어야 하고 레지던트를 많이 뽑기 위해선 교수님들이 많고 활동을 많이 해야 많은 자리를 확보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병원이 먼저 안정 되어야 교수님들이 연구하고 교육을 해야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총력을 다해 전 교직원이 한 마음으로 앞으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많은 기도도 필요합니다. 제가 힘을 다해 병원을 안정시키고 교수님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인턴, 레지던트 선생님들의 처우도 개선하며 복음병원이 옛날의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5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제3차 환자경험평가를 위해 전교직원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환자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좋은 교수님들을 모시고 올 때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는데, 다른 병원과의 차별성은 어떻게 하실 것인가요? A. 예전에는 돈을 조금 적게 받더라도 ‘학교를 생각하자’,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강조했는데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지금 부산 시낸 병원의 처우를 조사중에 있습니다. 주변 병원의 수준에 맞추어 고려 중에 있습니다. 의무부총장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학교와 협력해 평소 학생들의 모교 병원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고신대 의대 출신의 좋은 의사 선생님들이 여러 곳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전국을 아울러 좋은 교수님이 계시다면 찾아가서 의논하고 같이 일 할 수 있도록 강권해 좋은 교수님을 모셔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간적으로는 힘들지만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시면 잘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임기동안 구상하고 있는 경영전략은 무엇입니까? A. 의료사업의 원천이 환자에게 있다는 사실을 경영진에서 먼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환자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특히 의료산업은 서비스 산업이기 때문에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없는 사업은 시장에서 존재할 의미가 없다. 따라서 고객 중심적이고 환자만족도를 고려한 경영을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단순한 외침에 그치는 환자중심의 병원이 아닌 환자만족도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수치화해 환자들의 니즈(Needs)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작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Q. 지난 번 비경위가 7가지 영역으로 실제 과제를 선정했다. 그리고 비상경영위원회가 물러나면서 병원 집행부가 이런 방안들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화 시킨다고 했다. 이 7가지 과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모두 수용할 것인지 아니면 수정, 보완할 것이 있는지? A. 비경위가 아주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습니다. 곧 백서가 나오고 집행부에 전달 될 것이고 그 7가지 중요 사항에 대해 구현 실천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인데, 백서가 나와야 종합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비경위가 활동한 결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검토하고 논의할 것입니다. 이상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등이 있을 것이다. 그것들을 구분해서 합력해서 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Q. 고신대복음병원은 에코델타시티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A. 우리는 그동안 유헬스케어 ICT의료산업, 원격의료를 기반으로 한 해외진출 및 관련된 국가과제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다양한 실적을 올렸고, 서부산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진출을 위해 구체적이고도 가시적인 행보를 펼쳐 왔으며, 이제 서부산권 스마트시닡 헬스클러스터로 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상태입니다. 의료를 넘어 공학을 접목하는 융합의학을 실현하고자 국내외 유수 교육기관 및 대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한 상태입니다. 지난 2019년 11월 부경대,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과대학교와 서부산권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해 4개 대학 총장들이 모여 이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구성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 의료융합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닻을 올렸습니다. 또한 국내를 넘어 미국 UCLA, 스위스 바젤대학 같은 세계 유수의 의과대학과 연구업무 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 그리고 복음병원이 부산에서 감당해야할 노인문제를 위해 각종 국비사업에도 여러 교수님들이 아이디어를 통해 현장에서 실천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총력을 다해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위해 집중할 때입니다. 지금 에코델타시티 선정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장기 플랜으로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Q. 병원 경영에 있어 상당 부분 노조의 협조가 없이는 어려운 것이 많다. A. 병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교직원이 힘을 합해 대화합이 필요합니다. 전교직원에는 당연히 지부도 포함됩니다. 우리병원은 고신 교단 내의 병원이지만 부산 시민의 병원이다. 병원은 전체를 위한 것이고 우리는 섬기는 것입니다. 교제하며 소통하면서 새 집행부의 비전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부도 병원을 생각하고 잘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저는 독려하고 섬길 뿐입니다. 제가 맡은 3년 동안 지금 병원이 겪는 어려움에서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너와 내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 Q. 병원 매점과 분식점에 대한 명도 소송 1심에서 병원이 승소했지만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집행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A. 이제 병원장으로 선임되고 여러 가지 보고를 아직 못 받아 자세한 이야기는 알지 못합니다. 보직교수 인선 이후 직접 선과 후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부와의 관계는 타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로 대화가 자연스럽게 될 수 있도록 교제하고 시간을 가지며 이를 위해 지혜를 모을 것입니다. Q. 환자들이 오래전부터 병원 진입이 어렵습니다. 병원 초입 장기려로까지 진입하는 시간보다 주차장에 들어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고 할 정도입니다. 개선방안이 있으신가요? A. 주차장 면수는 750면인데, 대부분 교직원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들은 사설주차장을 임대하는 등으로 운영하지만 우리는 위치상 그것도 어렵습니다. 병원의 출입구도 같다보니 더 복잡합니다. 그래서 진료시간 조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과 상의해서 진료를 3부로 나누는 등 세분화시킨다면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응급실을 확장하면서 주차장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도 염두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고,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Q. 고신대복음병원은 선교병원이다. 병원장님도 해외의료봉사를 많이 다니신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 어떤 활동 계획이 있는지? A. 2020년부터 지금까지 KPM선교사님들을 통해 비대면 진료와 선교지에 대한 영상진단 관련 국비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오래전부터 해외의료봉사와 해외진출을 위해 비대면 진료를 준비해 왔고, 비대면 의료 시행에 가장 앞서있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비대면 화상채팅 프로그램인 팀즈(Teams)를 병원 네트워크 전체에 전사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료선교에 대해서는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선교 지역의 의원이나 보건지소에 피해를 주지 않고, 현지의 의원이나 의료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분들을 섬기며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 사명아니겠습니까. 이런 것들을 염두에 두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지역 교계에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올해가 병원 개원 70주년, 의과대학 개교 4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어려움과 힘듦도 있었지만 부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한상동 목사님, 전영창 선생님, 장기려 박사님 등 신학자와 교육자, 의학자 세분이 함께하신 모두가 자랑하는 병원으로 지금까지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고신 교단 산하 교회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 교계와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한 때 입니다. 우리 1900여 모든 교직원들도 한마음이 되어 교계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기에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이 저희 병원의 홍보대사가 되어 주십사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설재규 기자
    • 기획
    • 인터뷰
    2021-05-18
  • 코리아합창제조직위, 제10회 합창제 출범식
    지난 5월 13일(목),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위원장 박종희 목사, 이하 조직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희 목사, 이하 경남기총)이 주관하는 제10회 코리아 합창제를 앞두고 출범식이 있었다. 조직위 집행위원장 김성권 목사(새진해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출범식은 위원장 박종희 목사(창원반석교회)가 개회인사 및 기도 하고 운영위원장 이상칠 장로(대원교회)가 경과 및 행사개요 그리고 조직에 관해 설명한 뒤 음악감독 김동순 장로(서머나교회)가 제10회 코리아 합창제(이하 합창제)에 출연하는 팀을 소개 했다. 이어, 재정위원장 정천 장로(진해침례교회)가 합창제 사업 예산을 설명했다. 이번 합창제 출범식에서는 특별히 그간 재정위원장으로 수고한 하성암 장로(마산재건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제10회 코리아합창제는 오는 11월 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이화챔버콰이어(지휘 박신화), 코리아유스콰이어(지휘 김희철), 부산하모니합창단(지휘 김강규) 등 8개 팀이 참가해 합창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 뉴스
    • 교단 및 연합회
    2021-05-14
  • 고신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오경승 교수 선임
    예장(고신) 총회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가 지난 5월 7일(금), 오경승 교수(영상의학과)를 제10대 신임 병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7일, 11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출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복음병원장 및 의무부총장 선임의 건으로 최영식 병원장의 사임 청원을 받고, 고신대 안민 총장이 제청한 오경승 교수에 대한 선임 절차에 들어가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복음병원의 제10대 병원장으로 선임된 오경승 신임 병원장은 고신의대 1기 출신으로 고신대 의대 석사와 동아대 의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 신임 병원장은 1987년 고신대병원 인턴으로 시작해 육군 군의관(대위 예편), 2005~2006년 미국 UC 어바인 의과대학에서 방문교수를 역임하고, 고신대병원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병원 내 의료진, 교직원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오 신임 병원장은 매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자비량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편집이사, 한국초음파의학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 신임 병원장은은 “올해가 병원개원 70주년, 의과대학 개교 40주년인 만큼 큰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는 심정으로 병원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환자 제1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뉴스
    • 종합
    2021-05-14
  • 고신대학교 후원이사회 장상환 부이사장, 학교발전기금 2천만 원 기탁
    고신대학교 후원이사회(이사장 서일권) 장상환 부이사장(잠실중앙교회)이 학교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고신대학교 후원이사회는 고신대학교가 기독교대학으로서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겸비한 다음세대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비전에 동참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나가기 위한 후원 모임으로, 신앙의 선배들의 실천적인 사랑을 후대에 물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상환 부이사장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가 교단의 자랑인 고신대학교에서 올바른 신앙과 가치관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여 사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기금을 기탁했다. 안민 총장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을 위해 달려와 주신 장상환 부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바른 교육으로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가진 예수님의 제자들을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신대학교는 후원이사회와 함께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차세대 기독인재를 양성하는 기독교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고신대학교 제공
    • 뉴스
    • 종합
    2021-05-14
  • 창원중앙교회, 목사위임 및 항존직 은퇴·임직 감사예배
    예장(통합) 창원중앙교회(이광훈 목사)가 지난 5월 9일 오후, 목사 위임 및 항존직 은퇴·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코로나19 확산 위세가 여전한 가운데 창원중앙교회는 방역 수칙에 따라 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 및 명단 작성 등을 하고 예배당에서 충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좌석을 배정해 성도들이 앉을 수 있도록 인도했다. 경남노회 노회장 이상택 목사(회원동부교회)가 인도하는 감사예배는 경남노회장로회 회장 김종욱 장로(상남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창원동시찰장 이종수 목사(갈전교회)가 성경봉독(잠4:23-27)한 후 아쉬르중창단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포항중앙교회 서임중 원로목사가 ‘마음관리’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서임중 목사는 성경본문 23절의 마음관리가 되지 않았던 성경 인물들과 마음관리가 잘 됐던 인물들을 나눠 설명하며, “마음관리를 잘 해서 위임 목사가 되어도 어제와 오늘이나 목사라는 두 글자로 족한 목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은퇴하고 임직하는 직분자들에게도 동일한 권면의 말을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을 맡은 이상택 목사의 집례로 노회 서기 이상현 목사(대합교회)가 임직 받는 이광훈 목사(창원중앙교회)의 약력을 소개하고 이상택 목사가 위임 받는 목사와 성도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이광훈 목사가 창원중앙교회의 2대 위임목사가 됨을 선포하고 위임패를 전달했다. 이광훈 목사는 더 좋은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섬기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금과 같은 기도를 부탁하며 인사말을 전하고 위임 목사로서의 첫 번째 직무로 항존직 은퇴식과 임직 및 취임식을 집례했다. 은퇴식에서는 지금까지 장로와 집사와 권사로 수고한 직분자들을 당회서기 김정수 장로(창원중앙교회)가 소개하고 이광훈 목사가 기도한 후 창원중앙교회 은퇴 장로·집사·권사 된 것을 선포하고 은퇴패를 증정했다. 이어, 항존직 임직식 및 취임식에서는 김정수 장로가 임직자들을 소개하고 이광훈 목사가 임직자와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안수하고 창원중앙교회 장로·집사·권사 된 것을 선포했다. 5부 축하 순서에서는 창원기독교연합회 직전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와 포항중앙교회 손병렬 목사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임직 받은 조정식 장로가 답사를 전하고 창원중앙교회 1대 위임 목사이자 원로이신 배효전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위임 및 은퇴·임직·취임자 명단이다. ▲ 목사 위임 : 이광훈 목사 ▲장로은퇴 : 윤영수 ▲집사은퇴 : 조덕호, 이석기 ▲권사은퇴 : 최영자 ▲장로임직 : 조정식, 조범주 ▲집사임직 : 남대기, 하수부, 원용호, 정창범, 정명권, 김기수 ▲집사취임 : 어경석, 강한중 ▲권사임직 : 윤신향, 손미혜, 김순덕, 공기선, 박현숙, 김민주 설재규 기자
    • 뉴스
    • 교계
    2021-05-10
  • [김성수 총장] 풍요하고 행복한 삶
    요즘 참 살기 힘 든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가 후퇴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고, 사회적으로는 부동산 가격 폭등,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불안, 빈부격차의 심화, 경제적으로는 IMF때 보다 더 어렵다고들 합니다. 젊은이들은 대학을 졸업해도 직장을 갖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합니다. 취업이 어려우니까 결혼하고 가정을 꾸미고 애기를 갖는 일은 꿈도 꿀 수 없다고들 합니다.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살기가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인정도 메말라가고 우리 모두의 삶도 빈곤해지고 있습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는 꿈 자체가 우리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떤 삶이 진정으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일까요? 어떤 글을 보니 다음과 같은 조건만 갖추면 행복하고 풍요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이 받는 것과 같은 액수의 연봉을 받고, 독일 사람들처럼 시간 맞추어 일하고, 영국 집과 같은 큰 집에 살면서 세계 5대 요리 중 하나라고 하는 프랑스 요리를 먹고,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조용하고 순종적인 일본 여자를 아내로 맞아 사는 인생이라고 합니다. 반면, 가장 불행한 삶은 북한 월급 받고, 한국 사람처럼 일하고, 일본 집에 살면서, 영국 음식 먹고, 한국 남자를 남편으로 맞아 사는 인생이라고 합니다. “믿든지 말든지” 라는 말과 같이 이 말이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어쨌던지 여성을 존중하지 못했던 전통적인 우리의 삶의 방식을 생각해 보면 어떤 면에서는 일리가 있어 보이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그러할까요? 결단코 그렇지 않습니다. 비록 사회 경제적으로 다소 열악한 조건을 피할 수 없다고 해도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고 풍요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평강(shalom)이 있으면 얼마든지 여유가 있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물질이나 권력, 지식, 명예가 우리에게 평강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닙니다. 물질은 탐욕을 부추길 수 있고, 권력은 긴장을 가져오며, 지식은 번뇌를, 명예는 허무감을 가져다줄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물질, 권력, 지식, 명예 등 이 모든 것을 다 움켜쥔다고 해도 하늘로부터 오는 평강이 없으면 결단코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평강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오는 주관적인 감정이 아니라, 본질상관계의 문제임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관계적인 존재입니다. 인간은 절대자와의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인간은 또한 이웃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가며, 자연과의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진정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려고 하면 이 관계에서 막힌 것이나 긴장감, 또는 원한 관계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절대자와의 관계에서 화목하지 못하면 재물과 권세를 아무리 많이 소유해도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불안하며 궁핍한 삶을 살게 됩니다. 이웃과의 관계에서 막힌 것이 있으면 긴장감을 느끼게 되고, 사람을 만나기를 주저하고 피하며 두려워하게 됩니다. 인간은 또한 자연과 더불어 친화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자기 자신을 향해 열등감과 같은 부정적인 관점을 갖지 않아야 합니다. 인간은 각자 조물주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으며, 자연을 개발하고 문화를 발전시키고 자연을 보존하며 지속적으로 개발해 갈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보배로운 존재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이 맺는 관계 속에서 막힌 것이 없고 화목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때 평강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관계 속에서 막힌 것이 없다고 해서 우리에게 평강이 자동적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면 관계 속에 누림(enjoy)이 있어야 합니다. 절대자와 더불어 화목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절대자를 내가 즐거워하고 누릴 때 우리에게 진정한 평강이 물밀 듯이 찾아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웃과의 관계에서 단순히 막힌 것이 없이 지내는 상태에서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이웃을 즐거워하게 될 때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풍요로워집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 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함이 인생의 제일된 목적입니다.이웃을 만날 때 그냥 지나치기보다 다정하게 건네는 인사 한마디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나 혼자만 즐기기보다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나누며 살아가는 삶이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입니다. 자연을 즐기는 삶, 보다 더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표현한다면 하나님의 지혜와 솜씨,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즐기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삶이 행복한 삶임을 알아야 합니다. 일상의 분주한 삶 속에서도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 한 조각, 새들의 지저귀는 노래소리,계곡 바위틈을 지나 흐르는 시냇물의 맑은 소리, 들판에 피어 있는 야생화 한 송이, 들풀 하나도 예사로 지나치지 아니하고 멈추어서 감상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신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평강의 삶을 누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구촌 도처에 갈등과 대립, 폭력과 테러, 실업과 빈곤, 더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삶이 각박해져가고 있는 이 때에 우리와 우리의 언약의 자녀들이 평강의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평강과 풍요를 누리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21-05-06
  •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 목사·장로 부부 특별기도회
    예장(고신) 전국장로회(회장 김정수 장로, 이하 장로회)가 주최하는 ‘제18회 전국 목사·장로 부부 특별기도회’(이하 특별기도회)가 지난 4월 27일(화) 오후 1시,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고신교회 기도의 날’로 선포 된 이번 특별 기도회는 현장과 온라인 동시 중계로 유튜브를 통해 전국 목사·장로 부부가 일터과 가정에서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은 시점에 기도회는 발열체크 및 명부 작성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진행됐다. 회장 김정수 장로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부총회장 우신권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회장 김홍주 장로가 성경봉독(단6:1-28, 9:1-19) 한 후 총회장 박영호 목사가 ‘하나님의 세계 경영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고신장학회 감사 이연호 장로가 헌금기도하고 고려학원 이사장 김종철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는 수석부회장 강상균 장로의 사회로 회장 김정수 장로가 대회사를 전하고 고려신학대학원 신원하 원장이 환영사를 전한 후 구빈건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에 들어가 ‘찬양과 감사’, ‘참회’,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고신교회를 위하여’,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을 위하여’라는 기도제목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총 6가지(기도하는 교회, 서로 사랑하는 교회, 매일 헌신하는 교회, 순종하는 교회, 전력을 다하는 교회,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회) 다짐을 발표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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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제일진해교회, 장로·집사·권사 임직식
    예장(고신) 제일진해교회(서성헌 목사)가 지난 4월 28일(수) 저녁7시, 장로·집사·권사 임직식을 가졌다. 당회장 서성헌 목사(제일진해교회)의 집례로 시작한 1부 예배는 경남노회장로회 회장 오재형 장로(명곡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찰장 오성한 목사(웅천교회)가 ‘온유한 일꾼’(갈6:1)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오성한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는 다른 복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신령하게 됐습니다.”라며 우리가 입은 하나님의 의가 하나님의 선물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유한 일꾼으로 일하기 원하십니다. 온유한 심령으로 믿음으로 주변을 도와 복음을 전해야 한다.”라며 “주인에게 충성되고 믿음으로 건강한 온유한 주의 종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경남노회장 차광진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임직식에서는 먼저 장로로 임직하는 박정환 집사에게 서성헌 목사가 서약을 받고 교우들에게 서약을 받은 후 안수하고 악수례를 했다. 이어, 집사로 임직하는 문병인 집사에게 안수하고 권사로 임직하는 박경선 집사를 위해 임직기도 후 세 사람이 제일진해교회 장로·집사·권사 된 것을 공포한 후 시찰서기 김성규 목사(두동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직분을 맡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란다.”라며 권면의 말을 전하고 박화열 목사(진해남부교회)가 “하나님께 부름 받아 하나님 손에 쓰이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다음은 임직자 명단이다. ▲ 장로임직 : 박정환 ▲ 집사임직 : 문병인 ▲ 권사임직 : 박경선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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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고신 선후협, 제11회 선교 포럼 열어…
    고신총회세계선교 후원교회협의회(대표회장 곽창대 목사, 이하 선후협)가 지난 5월 3일(월) 오전11시부터 1박 2일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제11차 선후협 선교포럼’을 열었다. ‘코로나 시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의 개회예배는 선후협 대표회장 곽창대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최연주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전임 대표회장 안용운 목사가 ‘KPM 선교에 참여한 선후협’(빌4:15-20)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안용운 목사는 설교에서 “주님은 남은 과업 완수를 위해 새로운 사역으로 선후협을 부르십니다.”라며 “KPM 멤버케어 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파송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가 돌보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인선교사 동원과 파송에 주도적으로 봉사하길 원하십니다.”라며 “수많은 전문인 선교 자원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 전문인 선교사를 교회가 파송하는 것이니 교회가 지도하고 교회가 돌보는 것이 마땅합니다. 멤버 케어와 전문인 선교, 이 시대에 선후협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이제 그 응답은 선후협 지도부에 달려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전임 대표회장 김철봉 목사가 축도하고 KPM 이사장 안영호 목사가 축사를, 선교사회 회장 이경근 선교사가 인사의 말을 전한 후총무 박정곤 목사가 광고함으로 개회 예배 순서를 마쳤다. 오후 시간에 이어진 포럼에서는 공동회장 권오헌 목사의 사회로 협동총무 김영제 목사가 기도하고 인터서브 대표 조샘 선교사가 ‘재난과 선교 : 마태복음 24장 14절 재해석’이라는 발제 후 정책기획전문위원 김성운 교수와 KPM 연구국장 권효상 선교사가 논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 두 번째 발제에서는 KPM 본부장 박영기 선교사가 ‘코로나에 대한 KPM 대응과 코로나 시대 이후의 선교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직전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와 김강남 선교사가 논찬에 나섰다. 또 정책기획전문위원 손승호 선교사가 ‘코로나 시대, 선교적 교회의 실천적 적용’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KPM 정책위원장 문장환 목사와 김북경 선교사가 논찬에 나섰다. 발제가 끝난 저녁은 노상규 목사의 사회로 주 강사 3명 등을 모시고 종합 토론 시간을 가지고 이튿날은 폐회예배 후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선후협은 고신총회세계선교회(이하, KPM)와 동역하는 고신 총회의 교회들과 목회자들의 연합기관으로 매년 봄을 이용해 정기 포럼을 가지며 코로나 비상상황 가운데서도 충실하고 효과석인 선교를 위해 탐구하고 고신 교회와 KPM의 진전된 선교방향과 전략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 조력하고 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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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그루터기 칼럼[김병환 전도사]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전능신교)에 노출된 한국교회
    5년 전 한국교회는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피해대책과 예방대책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이 시기 중국정부는 ‘전능신교’를 사회에 해악을 주는 종교인 사교(邪敎)로 규정하여 대대적 단속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전능신교는중국정부를 피해 본격적으로 한국에들어오기 시작합니다.이들은 ‘강원도 횡성’, ‘서울 구로’, ‘충남 보은’에 중요 거점을 마련하고, 중요신문의 광고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하여 한국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전능신교가 본격적으로 사회 이슈가 된시기는, 2014년 5월 중국 산둥성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여성이 집단(일가족)으로 폭행당해 사망한 사건이 보도되고 난 후입니다. 한 이단대책협의회에서 이 사건의 재판영상을 번역한내용을 확인하면, 포교를 거부한 여성을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이유를 ‘악마’가 그 여성에게 깃들여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악마’에게 공격을 당한 것이라고 말하며 살인에 대한 정당방위를 주장합니다. 이 사건에 대해 유일하게 죄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친 사람은 작은 딸이었습니다. 작은 딸은가족들이 전능신교를 믿은 후 정상적인 가족생활과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소원이었지만 그러한 삶을 살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 사건은 이단사이비가 종교를 이용한심리 조작을 통해 한 가정의 삶과 사람의 도덕관념을 얼마나 심각하게 파괴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밖에도 현재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전능신교에 세뇌되어 중국에 있는 가족들과 단절하고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취재한 영상들을 보면, 중국의 가족들이 생업을 포기하고 배우자와 자녀들을 찾기 위해 머나먼 이국 땅에서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울부짖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전능신교는 맥도날드 사건에 대해 중국정부가 꾸민 모함이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가족을 찾으러 온 사람들에게 비협조적이며 투명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단체를 반대하고 포교를 거부하며 전능신인 양향빈을 거부하는 대상들을 ‘악마’로 간주하고, 그들에게 상해를 입혀도 죄의식을 가지지 못하는 도덕성과 인격성의 결여를 보입니다. 만약, 평범하던 사람이 전능신교를 믿고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들은 오랜 기간 심리조종(세뇌프로그램)을 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심각한 모습들은 기독교방송에서 취재한 영상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유튜브에서 ‘기독교’, ‘기독교 영화’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전능신교의 포교영상이 수십개가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성도들이 전능신교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온라인 이단예방대책에 힘씀으로 과거에 아픔과 상처를 재반복하지 않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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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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