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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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 3월 조찬기도회 가져…
    미천면 상미리 상미교회 부활절 오후 2시 30분, 축하 음악회 예정 4월 6일 진주나들목교회에서 조찬 기도회 예정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엄태호목사, 이하 진주기연)는 3월9일(화) 오전 7시, 미천면 상미리에 위치한 상미교회(구태훈 목사)에서 39회기 첫 연합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진주기연이 매월 첫 주 화요일에 드리는 연합조찬기도회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연기 돼 오다,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 된 지금에서야 재개할 수 있었다. 회장 엄태호 목사(진주갈릴리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구태훈 목사(상미교회)가 ‘예수님은 누구신가?’(마8:26-27)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총무 이상의 목사(진주대곡교회)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과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 △진주시와 시장을 위하여 △교회연합과 가정을 위하여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를 위하여 통성으로 기도하고 구태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기도회 후 진주기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에 위로금을 전했으며, 앞으로 있을 연합조찬기도회에서 계속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기연의 다음 조찬기도회는 오는 4월 6일(화) 진주나들목교회(박희석 목사)에서 가질 예정이며 그보다 앞서 4일(주일) 부활절은 오후 2시 30분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부활절 축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축하 음악회에서는 세게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가 특별 초청 돼 연주한다. 설재규 기자 <자료제공=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 석대중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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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예장 합동, 회복 위한 기도 운동 시작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합동)가 지난 3월 7일(주일) 오후 의정부시 광명교회(최남수 목사)에서 ‘다시 기도를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2021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 출범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2021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은 합동 교단 기도 회복운동으로 최남수 목사가 총진행위원장을 맡고 4개월간 전국 9개 거점 교회에서 기도회를 연속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서기 김한성 목사 사회로 시작해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부서기 허은 목사가 성경봉독 후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부흥은 기도로 시작된다(사도행전 1:12-1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강석 목사는 “어느 때부터인가 교단이 기도와 영성 운동보다 정치가 앞장서고 교권 싸움을 하면서 서로 정죄하고 공격하고 비난하는 움직임이 생겨났다”라며 “그래서 ‘기도한국’이라는 이름으로 기도운동이 다시 일어났지만, 이런저런 일로 기도한국이 멈췄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이후 불미스러운 사건사고가 생겼고 정치화·교조화되면서 교권 싸움이 되풀이됐다”라고 지적했다. 소 목사는 “지금 우리 교단은 기도운동을 회복해야 한다. 부흥이 무엇으로 시작되는가. 기도 없이 불가능하다”라며 “코로나19가 교회 생태계를 초토화시켰고, 교회를 향한 부정적인 인식이 극에 달한 이 때야말로 부흥을 사모하면서 더욱 기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이번 ‘프레어 어게인’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들, 기독교인들이 다시 힘을 얻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흥이란 우리의 심령에 다시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흥은 기도를 통해 시작된다”라고 전했다. 소 목사는 “코로나19로 무너진 교회의 제단이 다시 회복돼야 한다”며 “코로나로 낙심한 목사님들에게 다시 ‘기도의 침낭’을 드리면서 다시 그들을 일으키자.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소강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021 프레어 어게인’ 발대식은 최남수 목사가 사역을 설명하고 분과위 총무 박철수 목사(분과위 총무)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최남수 목사는 “말씀을 순전하게 붙들고 있는 우리 교단이 기도가 다시 회복된다면 대부흥의 역사를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레어 어게인’은 △3월 21일 오후 7시 제주도 동홍교회(박창건 목사) △3월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중앙교회(한기승 목사) △4월 11일 전주 초청교회(이기봉 목사) △4월 25일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5월 9일 대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 △5월 23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6월 13일 원주 원주중부교회(김미열 목사) △6월 20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6월 27일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현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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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최호숙 목사] 경남기독신문 15주년을 축하합니다.
    할렐루야! 경남기독신문 창간 15주년을 맞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각종 미디어 환경 속에서 문서선교 언론사로서 15년이라는 기간 동안 이어온 것은 결코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돕는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현재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기독교 TV방송을 비롯해 유튜브 방송을 통한 다양한 채널과 각 기독교단 신문과 지역 신문들이 있기 때문에 소규모 지역 언론사로써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존폐 위기를 넘어 건재함을 나타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그동안 이사장님 그리고 국장님 이하 모든 분의 일심단결한 동역의 모습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경남 기독신문이 건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필자가 경남 기독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유는 창립 시 세웠던 목표와 방향성을 잃지 않고 기독교 정신 본질 그대로를 일깨워 주고 겸손히 하나님의 의도를 나타내려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언론 매체 이름을 내 달았지만 이단 사상도 많고, 건전치 못하거나 덕을 세우지 못하는 언론 매체들도 많고, 본질을 왜곡시키는 일들도 많고, 편파적인 보도 개인과 교회 단체에 명예를 실추케 하는 일들이 빈번하여 언론의 순기능적 요소보다는 역기능적 요소가 많은 점도 있었는데 우리 경남 기독신문은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여러 현안과 이슈(issue)에 대하여 사실과 진실만을 말하는 정론 언론사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자랑할 만한 일입니다. 기독신문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편지요 나팔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사람에게는 유익함만 나타내는 복된 신문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COVID-19로 경제적 위기와 교회들의 신앙침체 심리적 불안 기독교에 대한 비판 등 여러 악조건 속에 신문사 경영이 어려울 수 있겠으나 하나님 마음에 합한 언론사로서 정도를 걸어가면 분명 하나님의 돕는 은혜가 임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 이 경남기독신문을 통해 지역사회 복음화에 이바지하고, 지역 교회들에게는 힘이 되고 목회자들에게는 소통의 장이 되는 신문사가 되기를 기대하며 축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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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조관행 목사] 경남기독신문 15주년을 축하합니다.
    할렐루야! 경남기독신문 15주년을 맞이하여 그간 수고한 이사님들과 사장님과 모든 직원에게 먼저 축하하고 노고를 치하하고 싶습니다. 15주년이 되었다니 나의 기억도 15년 전부터 생각하여 보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경남기독신문이 시작은 참 미약했지요 그래서 창대케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지혜를 모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15주년이 되었다니 그간 어려움을 기도로 극복하며 노력하여 오늘에 이룬 줄 알기에 축하를 합니다. 요사이는 목사님들이 모이면 교회의 앞날을 걱정하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하나님께 예배조차 자유롭게 드리지 못하는 처지이기 때문이요 교회가 세상을 구원할 동역을 잃어 세상이 교회를 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걱정 끝에 그래도 교회는 묵묵히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말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교회는 본질과 사명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시대가 지속한다고 해도 교회를 교회답게 하기 위하여 목회자는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남기독신문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독신문이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우는 데 노력도 해야겠지만 먼저 하나님 앞에서 기독신문도 정체성을 잊지 말고 교회와 가까워야 합니다. 원하는 것은 경남기독신문이 하나님과 경남기독신문을 사랑하는 독자들 앞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그리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20주년도 30주년도 함께 할 수 있기를 소원하면서 축사를 마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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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이상렬 목사] 경남기독신문 15주년을 축하합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본인이 창원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가 34년 전인 1987년이었습니다, 그 때는 창원의 복음화 율이 4% 안되었습니다. 창원과 경남지역은 불교가 우세한 지역으로 지역이름마저 불교색체가 짙은 이름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불모(佛母)산, 용지(龍池)동, 용호(龍虎)동 등등이 있으며 경남지역에는 소위 삼대사찰중 합천해인사, 양산통도사가 있으며 경남불교인구가 전국평균 26%보다 높은 45%입니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어떻게 하면 경남의 복음화 율을 높일 수 있나 기도하면서 뜻있는 분들의 협력 속에 창원극동방송국이 설립되었고 CBS 경남방송국과 CTS 경남TV방송국이 설립되고 2006년 3월 8일 순수복음신문인 경남기독신문사가 설립된 것입니다. 그 뒤를 이어 크리스천 경남신문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인하여 경남의 복음화 율이 10%를 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남에 소재한 개 교회들의 선교열정이 더 큰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문서선교 방송선교도 힘을 보탠 것입니다 그리고 경남기독신문을 발간하기 위해 발기인 중 한 사람으로 모여서 고민하던 시간도 어제 같은데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흘러 명실공이 오늘의 복음신문이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처음 발간 될 때에 저는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여타기독교계 신문들처럼 교회의 여러 가지 어두운 면을 들추어 교회에 대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는 신문, 누워서 침 뱉기를 하지 않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잘 하는 좋은 면들을 취재하여 싣는 다면 불신자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감사한 일은 지금까지 경남기독신문은 이를 잘 지켜 와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존경하는 이사장 황권철 목사님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인하여 오늘 좋은 신문이 된 줄 믿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협력해주신 경남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님들에게도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바라기는 앞으로 주님오실 때까지 경남기독신문은 정도(正道)를 걸어가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취재 기자와 편집진 모두가 믿음으로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문 구독자의 수가 증가하는 이름다운 신문. 예수님의 향기가 나타나는 신문,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지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머지않아 떳떳한 사옥도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하여 영광을 돌리고 우리 경남의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놀라운 기쁨이 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역병 가운데서도 모든 성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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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제3회 다음세대 성경암송대회 개최
    예수열린청년들 선교회가 주최하고 창신대학교와 영남경배기도사역자 모임이 주관하는 ‘제3회 영남지역 하늘이 열리는 다음세대 성경암송대회’가 2021년 2월27일(토) 창신대학교에서 결승전이 열렸다. 유·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음세대가 참석하여 지난 2월 20일(토) 예선전에서 필기시험과 소감문을 제출하여 통과한 학생들이 결승전에서 성경암송 구두시험을 치렀다. 대회에 앞서 정성환 목사의 사회로 예배를 드리고 암송대회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결승전에 들어갔다. 구두 암송으로 평가하는 결승전은 소수 인원으로 편성한 각 조별로 여러개의 강의실에 나눠 입실해 암송 시험을 치뤘으며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별하고 시상했다. 제3회 다음세대 성경암송대회의 생명상은 신요셉 학생(초6)으로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믿음상 2명에게는 각 101만원, 소망상 3명에게 각 70만원, 사랑상 24명에게 각 12만원을 수여했다. 또 이번 3회에서는 특별히 지난 2회 대회에서 소감문을 적고 실천한 학생들에게 한동대학교 총장상과 창신대학교 총장상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각 4명에게 수여했다. 한편, 선교회는 금년 5월 1일과 10월 2일 제2회, 제3회 ‘부모와 함께하는 다음세대 성경암송찬송대회’를, 8월 14일 ‘제4회 영남지역 하늘이 열리는 다음세대 성경암송대회’ 예선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교회는 ‘다음세대 성경 암송대회’로 다음세대 학생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리더들이 될 것을 기도하며 많은 영남지역의 교회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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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그루터기 칼럼[김영리 목사]이단 대책 : 한 교회가 한 가정의 회심을 돕자!
    이단은 역사 속에 함께 해온 교회의 아픔니다. 그런데 교회의 아픔은 곧 하나님의 아픔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본래 우리와 동일하게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밖에 있지만 이들도 다시 주님의 우리 안에 들어와야 할 양들이기에 포기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5장에서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통해 한 마리 양을 위해 찾고 찾으러 다니는 목자의 심정을 말씀하셨습니다. 필자는 이들을 위해 교회에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 나아가려는 목적으로 이단상담소를 겸한 카페형 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정통교회는 멸망할 것이고, 이단상담소는 영이 죽는 곳이라고 세뇌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는 정통교회나 교회 분위기를 풍기는 이단상담소에 발을 들여놓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편하게 찾아와 접촉하며 교제하고 하나님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카페가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카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며, 그곳에서의 대화, 상담, 만남 등을 통해 잃어버린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신천지가 카페를 복음방으로 사용해왔었는데, 이제 그 방식을 역이용하는 것이어서 그들에게는 부담없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장소만 준비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사역을 펼쳐갈 수 있도록 후속적인 재정적 지원도 필요합니다. 특별히 필자의 교회 개척을 지원해준 모(母)교회는 이를 위해 성도 한 가정(또는 여러 가정)이 이단에 미혹된 한 가정의 회심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돕기로 하였습니다. 이단상담 사역의 현장에서 느끼는 한 가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전문적인 상담이 아니고서는 회심이 거의 불가능한데 경제적으로나 상황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는 상담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단상담은 일정한 교육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회심이 이뤄질 때까지 기약 없이 진행됩니다. 더군다나 상담 기간 중 자해하거나 이탈을 할 수도 있어 온 가족이 24시간 함께 기거하며 교대로 상황을 살피면서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해야만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족 중 한 사람을 회심시키기 위해서는 온 가족이 일정 기간 동안 생업을 내려놓아야만 합니다. 이러한 재정적인 이유로 상담의 첫 단계부터 아예 포기하거나 주저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단상담과 관련된 사람들만이 영혼을 구원하는 책임과 사명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습니다. 서로 힘을 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한 영혼, 한 가정이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나며 올바른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특별한 사명이 있는 사람들만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모든 교회의 사명입니다. 이단에 미혹되었다가 회심하는 한 영혼은 단순히 한 명이 아닙니다. 그 한 명에게는 여러 가족이 엮여 있습니다. 그리고 회심한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교회를 섬기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따라서 각 교회마다 많은 재정을 들여서 보여주기 식의 전도행사를 진행하기보다는 이단에 미혹된 영혼이 속해있는 한 가정의 재정적인 부분을 회심이 이뤄지기까지 일정기간 책임져주는 것은 귀한 헌신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그 가정과 교회에 불어오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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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1-03-11
  • 전도 공도체 꿈꾸는 〈큰나라교회〉
    신지균 목사가 지난 2020년 12월 19일 개척설립감사예배를 드리며 고신 총회 3000 교회 100만 성도운동 제 374호 이자, 경남마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제13호 교회로 세워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 위치한 <큰나라교회>를 개척했다. Q. 신지균 목사님 반갑습니다. 최근 교회 개척을 하셨는데 개척하신 교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큰나라 교회 소명과 비전도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큰나라(Great Kingdom presbyterian church)라는 그 명칭이 말하듯 작은 개척교회이지만 큰 하나님나라를 추구합니다(출32:10, 신4:5-8). 큰나라교회는 온전하게 자립이 되기 시작하면 농촌과 개척교회들을 섬기며, 아프리카 지역에 교회들을 개척하며 지도자를 세울 것입니다. 지금도 아프리카 모지역의 선교사님과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건물의 예배당은 없지만 선교지의 특성상 예배당이 있어야 하니까 예배당을 지어주고, 신학교 교육이 열악하기 때문에 현지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의 핵심가치관은 하나님나라와 그의 의를 세상가운데 실현하는데 있습니다(마6:33). 비전은 "주기도문적인 삶을 사는 교회" 입니다. 주기도문은 암송하고, 예배의 마침용으로 사용하라고 준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세워지고 하나님나라가치가 세워지길 원하시는 소원이고 기도입니다. 마지막으로 큰나라교회 사명선언문은 "하나님나라가치에 춤추며 건강하고 행복한 예수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입니다. 세상가치를 전복시키는 하나님나라가치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Q. 현동이라는 지역에서 개척을 하게 된 계기와 그동안 준비 과정을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동지역에 개척을 한 계기는 섬겨오던 서마산교회에서 떠나야 할 때가 와서 떠날 준비를 하면서 서마산교회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거리가 가장 먼 곳을 택한 곳이 이 곳 현동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만들어진 작은 도시이기에 메리트도 있었습니다. 2020년 9월로 교회를 사임하고 12월 19일 개척설립예배를 드리기까지 몇 가지 과정을 거쳤습니다, 첫째는 쉬면서 육체의 회복과 영성회복에 관심을 갖고 새벽에 더 일찍 일어나기를 했습니다. 2-4시 사이에 일어나서 6시 30분까지 개인 경건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간 동안 영적으로 많이 회복하고 개척을 준비하는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둘째는 10월 3일 성지아울렛 뷔페에서 개척설립을 위한 준비 예배와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때에 약 30명이 참석하여 축복해 주었고, 개척에 비전과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임대한 건물을 10/8일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여 11월 중순에 마쳤습니다. 넷째는 공사기간동안에도 공사현장에서 의자도 전기도 음향도 없이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예배를 드렸습니다. Q. 현동이라는 지역에서 어떤 전략의 선교와 전도활동을 이어 나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교회의 선교 전도 방식과 다른 전도 활동을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어떤 전략을 짜서 실행하기에는 코로나19가 우리의 길을 강하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현동이라는 신도시이기 때문에 젊은 층이 많습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 젊은 분들에 맞춘 성경교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유롭게 성경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시간입니다. 물론 제게는 좋은 성경공부 툴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도 잘 활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젊은 층이 많다보니 다음세대가 많은 편인데, 일꾼들이 모여지면 다음세대에 관심을 갖고 접근하려고 합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말씀밖에 없기 때문에 다음세대에게 성경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그리고 유튜브와 온라인을 최대한 활용해서 성경을 만나도록 할 것입니다. 현대에는 길거리 전도나 전도지 전도에 한계가 있습니다. 관계전도나 소그룹 중심의 전도가 활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큰나라교회도 이런 방법들을 적용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나라교회는 셀교회를 지향하는데 소그룹을 강하게 해서 소그룹에서 자연스럽게 일차적으로 전도소그룹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교회의 구조를 'Come' 구조가 아니라 'Go'구조로 변화시켜서 전도지향적인 교회가 될 것입니다 Q. 최근 목사님 신간이 나왔습니다. 제목이 ‘변화’, 어떤 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개척설립예배를 준비하면서 요한복음을 개인 묵상 하게 되었고 묵상 글을 썼습니다. 그러다가 개척멤머들이 생기면서 그날 묵상한 것을 우리 성도들에게 단체 카톡으로 나누게 되었고, 그러다가 한길로 출판사에서 책으로 많은 성도들에게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고 모아둔 글들 중에 일부를 요한복음 묵상 1집을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요한복음을 묵상하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가 되면 3권의 요한복음 묵상 집이 나올 듯합니다. 본 책은 서재나 연구실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밥상머리에서 성경을 묵상하면서 쓴 글이기 때문에 깊이나 신학적 소양을 녹인 책이 아닙니다. 그냥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묵상하면 52일이 걸리고 한주에 하나씩 묵상하면 일년이 걸리게 만들었습니다. 변화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는 요한복음이 예수님의 신성을 강조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엄청난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통적인 사고에 빠져서 움직이지 않고 율법주의로 무장한 공동체를 향하여 예수님은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묵상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Q. 코로나로 인해 또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외적으로 내적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에 모든 사람들이 겪는 고통의 시간입니다. 이 팬데믹에서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나 자신과 이 세대를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좀더 주님께 가까이 가는 시간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광야를 지낼 때 애굽의 문화와 애굽의 습관을 벗어야만 했던 시간입니다. 지금 코로나19를 우리의 광야시간으로 삼아서 애굽을 죽이는 시간을 삼고 더욱더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광야 다음에는 약속의 땅이 있습니다. 고난 뒤에 영광이 있으니 이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나를 더욱더 거룩하게 다듬는 시간으로 삼아서 정금같이 나오는 기회가 되길 빕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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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 경남기독신문 15주년을 축하합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17일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우한 폐럼은 햇수로는 삼년의 문턱을 넘어 섰지만 아직도 그 공포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젠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하고 손 씨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지평도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21세기 들어서 지구촌의 혁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엄동설한이 물러간 이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의 새 생명이 약동하듯 이 같은 코로나 공포 가운데서도 조금씩 새로운 삶의 양태로 자리를 잡아가는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경남기독신문은 벌써 창간 15주년을 맞이하여 다음 몇 가지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경남지역 교회 복음의 대변지로 자리 잡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의 불모지인 경남 지역에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언론지로 자라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선한 경영이 있어 경남기독신문을 창간하여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오늘까지 이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 맞는 경영 기법을 도입해 보다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다음, 지역교회 목회자와 여러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는 세상에 희망입니다. 이 희망의 소식을 전하는 방송과 언론의 매체로 경남기독신문이 그 한축을 맡아 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전자시대가 열리면서 영상매체로 인하여 종이 신문의 설 자리가 점점 위축되어 가는 이 시대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역사의 증언들은 문자가 활자로 새겨져 석판이나 토판이나 파피루스와 같은 종이 위에 새겨 짐으로 후대에 전수될 수 있었기에 오늘날 역사적 좋은 사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비록 온라인 영상매체가 지배하는 전자시대에 돌입하였으나 전자와 세계가 지배할 수 없는 마지막 관문에 선 최후의 순간까지 시대적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 귀한 사역에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해 주신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특별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위기로 대면 사역, 수업, 예배가 영상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순식간의 폐러다임 전환으로 얼마간 숨을 고르는 시간들이 있었으나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애독자 여러분의 곁을 지켜 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남기독신문은 비교적 사회적인 취약한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심지 큰 교회보다는 산간벽촌과 농어촌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아픔에 깊이 동참하고 많은 기사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자라나는 다음세대 자녀들에게 작은 부분이지만 장학금을 수여해 왔으며, 교회 목회자들의 출판사역에도 많은 지원과 배려를 해 왔습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르 광야에서 먹을 물이 없어 어려움을 당할 때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한 나무를 지시하셨고, 그가 말씀에 순종함으로 쓴물이 달아 지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코로나의 쓴물 앞에서도 고요히 하나님께 무릎 꿇어 기도하고 고난의 현장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고통의 쓴잔이 축복의 생수로 바뀔 것을 믿습니다. 경남기독신문을 사랑하는 지역교회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하나님의 더 없는 위로와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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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8
  • 고인의 섬김과 나눔, 등대교회에 전해져…
    지난 2021년 1월 25일(월), 마산삼일교회 박만상 집사가 향년 75세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인이 된 박만상 집사의 섬김과 나눔은 멈추지 않고 흘러 지난 2월 13일(토) 설 연휴 기간 화재로 교회 사택과 교육관을 잃은 등대교회(임영대 목사)로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故 박만상 집사는 평소 몸이 약했으며 췌장암 선고까지 받은 시한부 삶을 살았다. 하지만 박 집사는 매일 새벽 예배당에 나와 기도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와 기도 응답을 체험하고 신실한 신앙을 이어갔다. 박 집사는 교회 화장실 청소 및 쓰레기 분리수거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일꾼으로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지난 1월 25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며, 마산삼일교회(정상률 목사)는 “고 박만상 집사의 장례비 일체를 부담하기로 결정했지만 유족이 정중히 사양했으며 마산삼일교회 당회와 유족의 협의 하에 장례비와 부의금 전부를 고인의 귀한 정신을 기리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마산삼일교회는 장례비와 부의금 760만 원을 등대교회에 전달했다.등대교회는 ‘고신총회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을 통해 경남 합천군 합천읍 마령로 263-51에서 373호로 작년 12월에 세워진 교회로 지난 13일 화재에 사택과 교육관을 잃었으며, 임영대 목사의 가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물질과 기도가 절실한 형편이다. 설재규 기자 <자료제공=마산삼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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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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