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수정됨_마산삼일교회 고 박만상집사.jpg
故 박만상 집사(마산삼일교회)

 


지난 2021년 1월 25일(월), 마산삼일교회 박만상 집사가 향년 75세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인이 된 박만상 집사의 섬김과 나눔은 멈추지 않고 흘러 지난 2월 13일(토) 설 연휴 기간 화재로 교회 사택과 교육관을 잃은 등대교회(임영대 목사)로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故 박만상 집사는 평소 몸이 약했으며 췌장암 선고까지 받은 시한부 삶을 살았다. 하지만 박 집사는 매일 새벽 예배당에 나와 기도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와 기도 응답을 체험하고 신실한 신앙을 이어갔다. 박 집사는 교회 화장실 청소 및 쓰레기 분리수거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일꾼으로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지난 1월 25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며, 마산삼일교회(정상률 목사)는 “고 박만상 집사의 장례비 일체를 부담하기로 결정했지만 유족이 정중히 사양했으며 마산삼일교회 당회와 유족의 협의 하에 장례비와 부의금 전부를 고인의 귀한 정신을 기리는데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마산삼일교회는 장례비와 부의금 760만 원을 등대교회에 전달했다.등대교회는 ‘고신총회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을 통해 경남 합천군 합천읍 마령로 263-51에서 373호로 작년 12월에 세워진 교회로 지난 13일 화재에 사택과 교육관을 잃었으며, 임영대 목사의 가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물질과 기도가 절실한 형편이다.

 

 

설재규 기자

<자료제공=마산삼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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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섬김과 나눔, 등대교회에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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