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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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철 목사] 별 세 개와 막대기 세 개의 새벽기도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입대하기 전 위로로 많이 들었던 말. 맞는 말이다. 생각보다 빨리 적응이 되었다. 시간이 되면 밥을 먹고, 청소하고, 잠을 잔다. 학업과 사역을 병행할 때 비하면 오히려 안정적이고 몸도 건강해지고 있다. 여유가 생긴 걸까? 무섭게만 보였던 나이 어린 소대 선임들도 평범한 20대 청년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의지가 되었던 선임 군종병은 한 달을 후 전역했다. 연대에 군종병 보직 인가는 1인이었기에 인수인계를 마치지 못하고 선임은 떠났다. 아니, 전역했다. 업무가 익숙하지 못해 어려움은 있었지만 선임이 없다는 것은 ‘개꿀’이다. 입대 전 두려움은 사라지고 생각보다 군생활은 평안했다. “신대원 졸업했으니깐 내가 못 나오면 직접 새벽기도 인도하면 돼.” 군종 목사님의 명령이 떨어졌다. 민간이나 군이나 교회에서 새벽기도 펑크는 사역자에게 늘 긴장되는 영역이다. 나보다 두 살 위 목사님도 그런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목사님이 힘들 때, 일어나지 못했을 때 새벽기도 인도하는 것이 큰 부담은 아니다. 성경책에 늘 짧은 설교 한편 넣어두면 그만이니깐. 하지만 그 명령은 단순한 예방 차원의 대비책이 아니었다. 그 후 6개월간 목사님은 새벽에 나타나지 않았고 나는 매일 새벽기도를 인도하게 되었다. 주석은 커녕 신앙 서적조차 구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6개월의 새벽 설교는 만만치 않았다. 주간에 해야 할 업무에 다음 날 새벽 설교가 더해졌다. 군생활에 적응하던 내 얼굴은 피곤으로 가득했고, 반면에 군종 목사님의 얼굴은 평안으로 충만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이 또한 적응되었다. 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새벽기도는 내게 좋은 훈련이 되었고 민간목회를 준비하기 전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이 되었다. 중대 행정실 화이트보드에 적힌 ‘매일 군종병 4시 30분 기상’ 메시지는 충분히 고난 받는 군종병 이미지를 만들어 주었다. 누구도 연대 군종병은 편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고 아침 점호 열외를 문제 삼지 않았다. 군행정도, 군교회 사역도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쯤 문제가 생겼다. 군단급 훈련이 우리 연대에서 진행되었다. 부대의 모든 부서가 긴장하며 훈련을 준비했다. “군종은 어떤 준비를 하면 됩니까?” 군종 목사님에게 물어봐야 소득 없는 질문이라는 것을 알기에 인사장교님에게 질문했더니 잠시 고민하던 그가 말하길. “모르겠다. 그냥 눈에 안 띄게 잘 숨어 있어라.” 일단 다른 병사들과 같이 위장크림을 바르고 소총을 휴대하며 전투준비 상태로 교회에서 근무하게 된다. 낮 밤이 없는 훈련이었다. 식사는 전투식량으로 대체 되기도 하고 위장크림을 지우지 않은 상태로 잠자리에 들기도 했다. 본부에는 별 세 개를 달고 있는 장군이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확인할 수는 없었다. 그렇게 적당히 숨어서 큰 훈련도 넘어가는가 싶었다. “군종병! 얼른 깨워라!” 상황실에서 군종병을 급히 찾는다며 근무자가 급히 나를 깨운다. 훈련 중이라 불편한 잠을 자던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상황실에 불려간다. “군종병아 큰일 났다. 군단장님이 새벽기도 가신단다. 군종 목사님은 연락이 안 되고 니가 어떻게 좀 해봐야겠다.” 그 똑똑한 장교들이 군단장님의 종교행사 참석 의지에 아무 대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군종 목사님이 연락이 닿지 않자 급한 대로 나를 불러 세운 것이다. 훈련 기간이라 그나마 새벽기도 없어서 좋았는데. 갑자기 믿음 좋은 장로님이라는 군단장님이 미웠다. 교회는 내 구역이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기든 장군이 입장을 하든 긴장하지 않는다. 늘 하던 예배를 진행하면 그만이다. 다만 내 단잠을 깨운 이 상황이 불편할 뿐이다. 익숙하게 예배당 불을 켜고 찬양을 튼다. 장의자 앞자리에 앉아 기도하는데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생각보다 발소리가 많다. 시간이 되어 강대상에 올라 전면을 바라본다. 별 세 개의 장군님. 그리고 옆에는 우리 연대장님과 참모 장교들이 앉아 있다. 불신자, 타 종교인이 교인이 되는 기적의 현장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상병 계급장이 붙여진 방탄모를 벗어 강단에 올려둔다. 어깨 메어 걸쳐진 소총은 강단 옆에 세워 둔다. 그리고 하던 대로 찬송을 부르고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 나의 마지막 기도로 새벽예배는 끝이 났다. 군종장교의 부재에 문제가 좀 생기지 않을까 염려되었다. 하지만 조용히 일이 마무리되었는지 생각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내 손에 휴가증 하나가 주어졌을 뿐. 군단장님이 설교하는 내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연대장님에게 물었다는 후문이 있다. 나는 주의가 필요한 인물이었을까? 문제 있는 관심병사였을까? 연대장님은 나의 학력, 이력, 애가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보고 드렸고 군단장님은 휴가 한번 보내주라며 큰 웃음을 지었다 한다. 휴가 명령. 군인에게 다른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나는 저 높은 곳에서 이 모든 상황을 준비하신 그분께 감사하며 외쳤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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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진주시기연, 제7회 참빛문화축제 개막
    진주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선엽 목사, 이하 진주기연)가 지난 12월 4일(주일) 오후 5시, 진주시 주약동 구 진주역 사거리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과 함께 ‘제7회 진주 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를 개막했다. 점등식은 임소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해 진주크리스마스트리참빛문화축제 위원장 평철수 목사(상문교회)가 개회사를 전하고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대표로 기도한 후 진주장로합창단이 힘 있는 목소리로 찬양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진주기연 회장 김선엽 목사(진주중부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임소정 아나운서가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하고 조규일 진주시장 등 내빈이 축사로 화답했다. 진주기연 회장 김선엽 목사는 “이 행사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후원과 봉사로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희망의 참빛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축제 기간 내내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 진주! 소망 참빛!’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올 해 7회째를 맞이한 진주크리스마스트리 참빛문화축제는 12월 31일(토)까지 이어지며,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각종 공연과 함께 솜사탕, 붕어빵 무료나눔 이벤트가 열리고, 인스타 해시태그 행사로 하모인형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중 4일, 10일, 17일, 24일 총 4차례에 걸쳐 '하모와 함께하는 참빛축제'가 펼쳐지며 매일 저녁 '소망카드 달기'행사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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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고성기연, 제6회 고성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개막
    고성군기독교연합회(회장 배동수 목사, 이하 고성기연)가 주최하고 고성크리스마스문화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고성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지난 11월 30일(수), 고성군 고성읍 동외교차로에서 개막했다. ‘2022 고성 길거리 빛 축제’로 열린 제6회 고성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고성군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기쁨이 넘치고 활기찬 내일을 소망하며 점등 예배와 성탄 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색소폰 공연과 안순복 화가 크리스마스 아트전시회, 청소년 크리스마스 캐롤 댄스 경연 대회, 길거리 버스킹 및 소망트리 나눔의 밤, 고성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 예배는 고성기연 회장 배동수 목사(구만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고성교회 찬양팀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구점식 장로(고성제일교회)가 대표로 기도한 후 부산 교수선교찬양단이 아름답고 힘 있는 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이어, 전 회장 김인수 목사(고성침례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김인수 목사는 “주님 계신 곳에 평안이 있고, 주님을 따르는 믿음의 사람이 있는 곳에는 평화가 있다. 우리 안에 평안이 있음을 믿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앞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을 드렸던 부산 교수선교찬양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점등식에 들어갔다. 점등식은 위원회 본부장 김성하 목사(고성순복음교회)의 사회로 배동수 목사가 개막을 선언하고 고성기연이 준비한 사랑의 쌀을 이상근 고성군수에게 전달한 후 내빈이 함께 나와 점등에 참여해 성탄 트리에 불을 밝혔다. 대회장이자 고성기연 회장 배동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고성기연에 속한 모든 교회와 성도들, 고성군과 후원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기관과 행정담당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치고 힘든 군민들이 힘을 얻고 희망찬 삶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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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마산기연, 제58차 정기총회 개회
    마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마산기연)가 지난 12월 5일(월)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감리교회(최정규 목사)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회무에 앞서 수석부회장 최정규 목사(합성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1부 예배는 부회장 안승준 장로(합성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직전회장 강정식 목사(봉덕교회)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롬8:26-30)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정식 목사는 말씀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마산기독교연합회는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연합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더욱 크게 쓰실 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회장 김종준 목사(홍대교회)가 합성교회와 새빛교회 학생 각 1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벧엘새마을금고(이사장 김경호 장로)가 월드비전과 국제사랑재단에 사랑나눔전달을 했다. 이어, 전임회장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에서는 회장 김종준 목사의 사회로 서기 신동진 목사(마산제일교회)가 회원점명하고 김종준 목사가 개회를 선언 했다. 이어, 전회의록 낭독과 사업보고 및 감사·회계 보고 후 임원개선에 들어가 신임 임원을 선출 했다. 전형위원회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임원 개선에서는 수석부회장 최정규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 수석부회장에 이상택 목사를 선출하고 기타 안건 토의 등 순서 후 폐회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최정규 목사(합성) ▲수석부회장 : 이상택 목사(회원동부) ▲총무 : 신동진 목사(마산제일) ▲서기 : 송영섭 목사(마산재건) ▲부서기 : 조장효 목사(열방) ▲회계 : 천헌주 장로(새빛) ▲감사 : 김종준 목사(홍대), 김경호 장로(마산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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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마산기연, 2022 부흥성회 가져...
    마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마산기연)가 지난 11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30일(수) 저녁 7시까지, 마산동광교회(강영구 목사)에서 ‘2022 마산복음화를 위한 부흥성회’를 가졌다.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의 첫 날, 부회장 이병권 목사(복음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첫 번째 집회는 부회장 김봉중 장로(새누리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서기 신동진 목사(마산제일교회)가 성경봉독(왕상7:21-22)한 후 강사로 초청한 윤광중 목사(신일교회 원로)가 ‘야긴과 보아스’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윤광중 목사는 말씀에 앞서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교회는 충성스러운 일꾼들로 세워져 간다. 이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충성스러운 종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윤 목사는 “여러분 마음 한복판에 이 확실한 두 기둥을 세우시길 축복한다. 어디서나 무슨 일을 만나든지 이 두 개의 기둥이 말 없이 외쳐주는 메시지를 풀며 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이어진 부흥성회는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강사로 초청 받아 말씀을 전했다. 이수훈 목사는 둘째 날 저녁 “왜 죄인들과 같이 하는가?”(눅15:1-2)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고 셋째 날은 ‘몇며 사람을 구원코자 한 일’(고전9:19-23)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부흥성회의 마지막 날에는 마산기연 회장 김종준 목사(홍대교회)의 인도로 시작한 예배에서 이수훈 목사가 ‘장막을 만드는 사람들’(행188:1-4)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수훈 목사는 “거침 없이 섬기고, 거침 없이 나눠주라”라며 “나누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앞서 있고 주는 곳이었다.”라며 “지금은 우리가 놓치고 있다. 예배 드리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니 밖에서 나누고 칭찬 받는 일이 작아졌다. 밖으로 나가야 한다. 연약한 지체와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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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김해기연, 제9회 송년음악회 개최
    사단법인 김해시기독교연합회(이사장 문병율 목사, 이하 김해기연)가 지난 11월 27일(일) 오후 5시, 김해시 삼방동 은석문화복지센터에서 ‘2022년 제9회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김해기연 이사장 문병율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을 위해 기쁨으로 출연에 응해주신 모든 출연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김해시가 더 행복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선한 뜻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만큼 오늘 공연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올해 힘들고 아쉬웠던 기억은 모두 털어내고, 내년을 향한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유명 가수 남진의 출연이 알려져 문전성시를 이뤄 가수 남진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한국여성리더연구소 신혜영 대표의 사회로 시작한 송년음악회는 에제르 앙상블(단장 이상칠 장로)의 백향미 소프라노가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라는 곡으로 먼저 공연의 막을 열고 에제르 앙상블이 ‘성도여 다함께’와 ‘챔피언스’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연주했다. 이어,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교수 테너 박주옥 목사가 ‘오나의 주님’, ‘거룩한 성’,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를 노래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독실한 기독교인 인기 가수 남진이 출연해 그의 대표곡 ‘둥지’와 ‘빈잔’, ‘저 푸른 초원위에’ 등을 열창하고 ‘내 영혼이 은총 입어’ 곡으로 찬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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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제10회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개막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대회장 정만영 목사, 이하 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0회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가 지난 12월 4일(주일) 오후 5시,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개막했다. 올 해로 10회째를 맞이하며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는 12월 4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25일까지 52일간 진행되며 성탄 트리 점등과 함께 문화예술 현장 라이브 공연과 트리문화 축제 갓 탤런트 대회, 문화축제 중창대회 등 많은 문화 공연이 준비 돼 있고, 트리 및 가족 사진 공모전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콘테스트까지 준비 돼 있다. 유튜브 라이브로 방송된 개막식 및 점등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병길 목사(거창감리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이태진 장로(가천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이건형 목사(아름다운교회)가 말씀을 전한 후 이병렬 목사(거창중앙교회)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말씀을 전한 이건형 목사는 “어둠은 하나님이 없는 절망의 상태를 말하고 삶의 희망도 가치와 목적도 없는 사람들의 상태를 말한다. 사람의 죄로 고통과 멸망이 찾아오게 돼씅ㄹ 때 죄로 죽은 영혼을 살리기 위해 빛 되신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다.”라며 “빛은 생명이며 구원이며 영광이다. 이 빛을 우리에게 비추기 위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 우리에게 구원의 빛을 비추셨다.”고 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대회장 정만영 목사(영신교회)가 개회를 선언하고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태호 국회의원이 자리에 축사로 인사를 전하고 성탄 트리의 밝은 빛을 밝힘으로 점등식을 마쳤다. 이후 축하공연에서 꿀포츠로 알려진 김성록 집사와 가수 해바라기가 출연해 매력적인 보이스로 공연을 선보였다. 대회장 정만영 목사는 “이번 축제는 거창군민 모두가 함께 맘과 뜻을 합하여 성탄의 빛으로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전진하자는 취지로 주제를 정했고, 작은 동네 베들레헴에서 시작된 소망이 온 세상을 밝혔듯이 거창에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한다”며라 “우리 모두의 삶이 이곳의 화려한 빛과 조명처럼 환하게 피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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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고신대학교, 2022 고신대학교 후원의 밤 ‘위대한 유산 위대한 미래’ 개최
    고신대학교는 ‘위대한 유산 위대한 미래’를 주제로 2022 고신대학교 후원의 밤을 11월 24일(목) 저녁 7시 고신대학교 한상동홀(영도캠퍼스)에서 개최했다. 고신대학교와 동역하는 고신교단을 비롯하여 전국교회와 성도 그리고 기부자 및 기관들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후원의 밤으로 제10대 이병수 총장 취임 이후 첫 후원의 밤 행사이다. 후원의 밤에는 교단 지도자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 경북 지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영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송영목 교목실장의 사회로 1부 예배를 열었다. 소재운 목사(대구샘물교회, 고신총회 서기)의 기도 후 김승현 총학생회장이 마태복음 6장 33절을 봉독했다. 이어 고신총회 권오헌(서울시민교회) 총회장이 ‘먼저 그의 나라와’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고신총회 강학근(서문로교회) 전임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 고신대학교 후원회 장상환(잠실중앙교회) 회장, 영도구 김기재 구청장이 나와 축사를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이정기 대외협력처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2부 음악회는 △ 테너 정호윤(런던 코벤트가든 로얄 오페라 극장, 비엔나 국립극장 등 주역, 반주 안선애)을 필두로 ‘내 주를 가까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오르간 솔로 이혜영(부산 중앙교회 오르가니스트, 고신대학교) ‘Tune in a Bottle (어느 민족 누구게나)’ △ 고신대학교 음악과 동문합창단(지휘 전상철, 반주 조가영) ‘여호와는 위대하다’, ‘선한 능력으로’ 합창 △ 하늘소리 찬양대(미문교회, 지휘 류선희) ‘나같은 죄인 살리신’,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밤벨 연주로 심금을 울렸다. 이어 △ 피아노듀오 권준(고신대학교, 부산피아노트리오 멤버), 금찬이(고신대학교, 한국피아노학회 수석위원) 찬송과 메들리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 부산장로성가단(지휘 손동현, 반주 이주화) ‘태산을 넘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합창 △ 베트남 비전 153 신학교 합창단(지도 김성아, 반주 우아영) ‘은혜 아니면’,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합창 △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시범단(학과장 이정기, 지도 차영남 교수, 김상원 감독, 임예찬 코치)이 무대를 선보이며 은혜와 감동의 시간으로 이어갔다. 이어 이병수 총장의 인사 및 내빈소개 후 발전기금 전달식을 했다. 이병수 총장은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시고 마음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고신대학교의 과거에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처럼 현재와 미래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실 것을 믿고 위대한 유산 위대한 미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흥교회(담임목사 정용달)가 1천만 원, 후소산기(주) 조흥수 회장이 1천만 원, 고신대학교 후원회 장상환 회장이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고신대학교 신성훈 입학관리처장이 1억 원,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이 1억 원을 약정했다. 이 외에도 고신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우미)에서 3천만 원, 사직동교회(담임목사 복기훈), 42선교회(회장 강영진)에서 1천만 원, 권오헌 총회장(고신총회), 제3영도교회(담임목사 최기철), 부산범천교회(담임목사 정바울), 아가페물산(주)(대표이사 김준배), 진주삼일교회(담임목사 문장환), (주)금후, 이레전력(대표 백은경), 국제와이즈멘 부산중앙클럽(회장 김한규)에서 5백만 원, 여자신학대학원동문회(회장 한금선)에서 4백5십3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유니온비전미션(이사장 김성관)에서 1억원, 부민교회(담임목사 박현명)에서 1천만 원, 고려신학대학원 42회 동기회(회장 김종승)에서 1천만 원, 다대교회(담임목사 김덕현)에서 6백만 원, 동산주택(양승훈)에서 5백만 원, 늘빛교회(담임목사 황성표)에서 4백만 원을 약정하는 등 많은 교회와 기관에서 후원의 손길로 함께 했다. 이후 △ 고신대학교 신입생 모집과 재정 확보를 위하여(전국장로연합회 회장 허창범 장로) △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입생 모집과 재정 확보를 위하여(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이학규 장로) △ 복음병원의 원활한 행정 운영과 의료선교를 위하여(부산남부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조정희 권사)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고신대학교 위한 합심기도가 이루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고신대학교 음악과 동문합창단과 참석자 모두가 고신대학교 교가인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부른 후 2022 고신대학교 후원의 밤의 막을 내렸다. 고신대학교는 후원의 밤 행사를 통해 고신대학교가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개혁주의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대학으로 ‘위대한 유산’을 다음세대에 전하며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한 기독인재양성을 통해 ‘위대한 미래’를 펼쳐가고자 전국 교회와 성도의 사랑에 힘입어 힘써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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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2022 개정교육과정 반대 집회’ 부산서 모여
    2022개정교육과정에 반대하고 개정교육과정의 수정을 요구 부산시민대회가 지난 12월 3일(토), 부산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35개의 부산시민단체가 참가한 ‘2022 교과과정 개정안 폐기촉구 및 나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시민대회’는 2천여 명의 부산시민들이 참석해 “성 정체성 혼란시키는 강제교육 절대 반대”, “2022 교육과정 개정안 즉각 폐기하라” 등의 입장을 천명했다. 이날 집회는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 상임대표 안용문 목사가 개회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박경만 목사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한동대 석좌교수 길원평 교수와 조영길 변호사 등 연사들이 나서 교육부가 행정 예고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의 문제점을 전했다.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는 수많은 독소조항들이 가득 담겨 있다”며 “비상식적인 교육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안이 통과되어 학교에서 잘못된 교육 내용을 가르친다면 아이들에게 편향된 인권의식을 심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정서가 크게 오염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교육이 무너지면 전체 사회가 무너진 사례를 영미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성소수자 차별금지를 취지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이후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남성이 여성이라고 주장하며 여성목욕탕에 출입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게다가 스스로를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여성스포츠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대회는 개신교 뿐만 아니라 종교계 인사로 천주교계, 불교계도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김계춘 신부(대한민국수호 천주교인모임 지도신부), 박종덕 스님 (한국범불교도연합 부산지부장),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가 나서 종교계가 2022 교과과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밖에 차별금지법과 현 교과과정 개정안의 문제점을 묘사하는 청년들의 퍼포먼스와 영상 상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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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진해기연, 성탄트리 점등예배 드려
    진해기독교연합회(회장 전성환 목사, 이하 진해기연)가 지난 11월 27일(주일) 오후 5시,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광장에서 ‘2022 성탄트리 점등 예배’를 드렸다. 점등식에 앞서 드린 점등예배는 회장 전성환 목사(진해반석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부회장 박명도 장로(재건자은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전성환 목사가 성경봉독(마1:18-23)한 후 진해침례교회 믿음의형제들 찬양팀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진해기연 수석부회장 서성기 목사(명동교회)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서성기 목사는 말씀에서 “콘서트 티켓을 산 사람은 어렵게 구한 티켓으로 매우 기쁘다. 공연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기쁘고 설레인다.”라며 “표만 사도 이렇게 기쁜데 공연 하는 날은 얼마나 더 기쁘겠습니까. 우리가 기쁨과 기대로 성탄절을 기다리는 것은 예수님이 오실 것을 믿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탄절이 우리를 위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나와 함께 하는 복음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진해기연이 준비한 사랑의 쌀 100포를 진해구 김동환 구청장을 통해 기탁하고 직전회장 강형열 목사(재건자은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점등식은 총무 배영록 목사(광림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고 진해기연 임원과 내빈이 함께 점등하며 중원로터리 광장의 성탄 트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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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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