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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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회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 성료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위원장 구자천 장로)가 주최하는 ‘제13회 코리아합창제’가 지난 5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창원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코리아합창제는 2012년 제1회의 첫 무대를 올린 이후 제12회까지 경남기독교총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나, 올 해는 민간으로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가 주관, 박신화 교수를 예술 위원장으로 위촉해 세계 합창제로 발돋움 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합창제에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콩스콰이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송파 구립합창단, 나주 시립합창단, 클라시쿠스 합창단, 한국남성 합창단 등 5개 시·도의 8개 합창단, 총 32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주 기량을 선보였으며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기도 했다. 올 해 경남도와 창원시의 특별후원을 받은 코리아합창제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전 로비 음악회와 공연 파이널에 전 합창단원의 장대한 연합 연주를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인사를 전한 구자천 조직위원장은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를 국제 행사 수준으로 막을 올리게 됨으로써 도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음악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축사를 전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합창제가 지역 문화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전한 홍남표 창원시장은 “경남 코리아합창제가 지역의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나아가 경남이 세계적인 합창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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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 2회 맞아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와 창원시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가 지난 4월 20일(토) 오전 8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수출2공구 체육관에서 열렸다. 일정상 경기 중에 드려진 개회예배는 창원특례시탁구선교회(이하 창원탁구선교회) 수석부회장 정천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강호규 장로가 대표로 기도하고 회계 박정자 집사가 성경봉독(마16:26)한 후 창원탁구선교회 지도목사 최정규 목사(합성감리교회)가 ‘영육간의 강건함’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최정규 목사는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닌 마음에 있다고 한다. 탁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교회와 가정에서 기쁨의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건강이 중요하다지만 죽음 앞에서는 아무 쓸모 없다. 그 때는 신앙의 건강이 중요해진다. 신앙이 건강하시길 바란다. 영원을 향해 나아가는 신앙의 건강이 탁월하길 바란다. 건강한 기독교인이 건강한 사회와 교회,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 마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상택 목사와 창원기독교연합회 회장 신진수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를 각각 전하고 창원탁구선교회 회장 김기준 장로가 인사말과 함께 창원·마산·진해 내의 도움이 필요한 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진해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영암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제2회 창원특례시 어울림 탁구대회는 총 54개 팀, 184명이 참석 했으며, 단체전 및 개인전으로 각각 진행 됐다. 또 창원탁구선교회는 내년 제3회 대회부터는 앞선 2번의 대회 성적을 부수 기준으로 삼아 하향 부수로 출전할 수 없도록 하고 보다 더 공정한 경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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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김서영,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획득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허보섭) 김서영 학생(3학년)이 ‘2024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공인품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4월 7일(일) ~ 10일(수)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태백시체육회, 태백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공인품새와 겨루기 부문으로 나눠서 중·고·대, 일반부 선수들이 출전하여 전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태권도선교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탁월한 태권도 지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대회 및 국내 전국 태권도대회 입상, 국가대표 시범단 배출 등의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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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고신대학교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으로 간호정신 계승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간호대학(학장 손수경) 제5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3월 15일(금) 송도캠퍼스 성산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18명과 간호학과 교수 및 학부모님과 내빈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선서식이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1학기 임상실습 전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발자취와 숭고한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희생과 봉사와 섬김의 정신을 새기며 전문 간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선서식은 최광진 교목의 예배 인도로 1부 예배 후 2부는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간호대학 손수경 학장의 식사, 이정기 총장의 격려사,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미선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호부장의 축사, 임상현장지도자 위촉장 수여, BEST임상현장지도자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별히,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간호대 교수 모두가 함께 ‘일상’ 제목의 찬양으로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손수경 학장은 식사에서 “고신대학교 간호대학은 마22:37~38 말씀처럼 경천애인의 삶을 사신 초대 학장 장기려 박사님이 1968년에 세웠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오셔서 늘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영육을 돌보는 간호사가 되어 특별히 어렵고 힘든 사람들 옆에서 돌보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이 말씀처럼 여러분들도 힘든 사람들을 돌보는 이 시대의 나이팅게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정기 총장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고, 교수님, 환자들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머무는 곳에 어려운 현장이더라도 끝까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헌신된 ‘Not for Self’의 삶을 사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오경승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장은 “복음과 간호인의 사명으로 무장된 이전 선배들이 간호사역에 주축이 되어 크게 활동해 왔는데, 간호학과 학생들이 복음병원과 함께 단기의료선교, 국내선교에 많이 참여하여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자기 희생 없이는 간호사의 길을 감당할 수 없으니 소명의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멋지게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예비 간호사들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선배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함께 그 길을 걸어가고자 다짐하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마쳤다. 간호리더 양성의 요람인 간호학과는 내실 있는 간호교육을 통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3년도 상반기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 등급인 '5년 인증'(인증기간 : 2023. 12. 11~2028. 12. 10, 5년)을 받아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고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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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어머니의 기도와 눈물, 고신대학교에 1억 원 발전기금 전달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홍순복 권사)는 1월 23일(화)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 전달은 창녕에 위치한 전국여전도회 회관에서 “영적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열린 제24회 신앙부흥회에서 이루어졌다. 이 날, 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전국 각지의 여전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600여 명의 어머니들이 뜨겁게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홍순복 회장은 “고신대학교의 다음 세대를 위한 사명에 우리 어머니들이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당연히 기도는 하지만 행동하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모아왔던 헌금을 드리기로 결정했다. 특별히 모든 회원이 만장일치 기쁨으로 결정했다.”라며 고신대학교를 위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은 “고신대학교는 우리 어머니들의 기도를 먹고 건강하게 자라왔다. 어머니들의 사랑을 기억하며 열정을 가진 자녀들을 길러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전국여전도회연합회에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북한 선교를 위해 모아둔 헌금으로, 고신대학교의 다음 세대를 마음에 품고 기도의 어머니들이 기쁨으로 헌신했다. 또한 전국여전도회에서 기부한 1억 원 외에 현장에서 44명의 여전도회원들이 고신대학교를 위한 교육선교사로 정기후원을 약정했으며, 그동안 모아둔 물질을 무명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어머니의 사랑과 기도의 눈물은 촉촉한 단비처럼 단단하게 굳은 우리의 마음을 적셔준다. 어머니의 사랑을 물려받은 믿음의 자녀들이 장성하여 언젠가 단단하게 굳어버린 이 세상을 따뜻하게 녹여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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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0
  • CBMC 창원 지회, 신년하례회 개최
    CBMC 창원 지회(지회장 윤주각 장로)는 2024. 1. 20일 마산 합포구 진북면 소재 주식회사 델릭스(회원사, 대표 남석주 장로)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힘차게 출발하였다. 신년 하례회에서는 창원지회 회원과, 부인, 최동수, 이형, 김재경 경남cbmc 증경회장 등 32명이 참석하여, 진해침레교회 강대열 담임목사님의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잔의 소득이시니”라는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고 새롭게 24년을 출발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대열 목사님은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분깃인 기업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되게“ 하고, 이를 위해 항상 여호와를 앞에 모시고 나갈 것”을 말씀하셨다. 윤주각 회장은 2024년을 창원cbmc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하나님의 방법대로 운영되는 창원 cbmc 기업들이 되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이름을 높이는 기업들이 되어 창원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창원 cbmc가 하나님 나라 확장의 도구가 되자고 다짐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형, 최동수, 김재경 장로님들의 축하와 24년의 새로운 연중 사업계획이 발표되었으며, 공장 투어 및 소개와 함께 주식회사 델릭스 대표인 남석주 장로로부터 하나님이 사업장에 주신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때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나누어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다. 또 창원지회 회원들은 그동안 코로나시기에 자주 만나지 못한 아쉬운 점들을 개선하고, 앞으로 1달에 1번은 부부 동반으로 회원 기업들을 탐방하고, 서로 믿음과 경영을 벤치마킹하자고 약속하고 향후 해외 cbmc 기업들과 교류를 지속 시켜 나가기로 하고, 첫 단계로 금년에는 중국 청도 cbmc 기업들과 교류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CBMC 창원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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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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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경남기독문화원 문화선교사 김태군 목사의 미주행전(2)
    아틀란타에서의 공식적인 일정이 마쳐지고 다시 짐을 꾸렸습니다. 짐을 꾸리며 들었던 생각은 ‘저 천국 갈 때는 이런 짐들이 아무것도 필요치 않을텐데’라는 생각에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묵상하며 과테말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6월 22일(수), 과테말라에 도착하니 들었던 이야기처럼 공항 근처에 힘든 분들이 포진이 되어있었고 여기 저기 눈을 돌리는 곳마다 시간이 거꾸로 간 것처럼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주님의 섭리가 운행하심을 느끼며 일정들을 소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선한사마리아인교회에서 지원하고 후원하는 한미학교가 있습니다. 과테말라 높은뜻우리교회를 통해서 선교 사업을 진행하는데 학교를 지어서 교육열이 떨어지는 현지인들을 모아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과테말라 청소년과 청년들이 의식이 깨어나고 가난에서 벗어나려는 것을 도와주는 일들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학교는 거의 80%가 완공이 되었으며 임시로 쓰는 곳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과테말라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특별시간을 만들어서 제가 부족하지만 합창을 가르치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뭔가를 만들어 낼 수는 없었지만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가치 있는 것임을 함께 나누고 돌아 왔습니다. 또한, 과테말라 청소년들 뿐 아니라 높은 뜻 우리교회에서는 현지에 있는 한인 청소년들을 모아서 합창을 배우는 시간들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습한 합창곡을 26일(주일) 높은뜻우리교회 대예배때 특송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과테말라에서의 일정 가운데 아주 특별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홍속렬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축구로 한 평생을 바친 분이신데 젊으셨을땐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만들어 배출시킨 분이셨습니다. 선교사님을 뵙고 느낀 점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입니다. 여든을 훌쩍 넘긴 연세에도 과테말라 한미학교 학생들을 가르치시고 훈련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존경을 금치 못했습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없으시냐고 여쭸더니 .축구화를 좀 보내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때마침 창원 양곡교회에 시무하시고 축구에 남다른 사랑을 가지신 최문욱 장로님이 생각나서 연결을 했더니 축구화를 기증받아서 보내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언제나 사람들의 만남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새삼 깨닫고 기쁨의 순간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6월 27일(월) 오전, 이제...마지막 일정이 기다리는 LA로 출발. LA에서는 가기 전 경남기독문화원 이사장님 이신 구자천 장로님의 섬김을 통해서 라디오 인터뷰가 잡혀 있었고 그리고 돌아오는 날인 7월 3일(주일), 남가주 사랑의교회(노창수 목사) 1~3부 예배 찬양 간증 집회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SNS를 보신 그 지역에 계신 전도사님께서 이곳 저곳 저의 프로필을 소개 하시면서 생각지도 못한 남침례회 LA비전교회(김대준 목사) 금요기도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28일(화) GBC미주복음방송 친절한전도사의 Networking Today라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별빛교회와 섬기는 신곡리마 을과 출석하는 별빛친구들을 소개하고 경남기독문화원의 일들을 소개하며 인터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루의 일정을 마칠 즈음 한인축제를 기획하시고 담당하시는 화랑청소년재단을 운영하시는 박윤숙 총재님과 연결이 되면서 수요일 만남을 가졌습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비영리 재단으로써 2006년부터 LA에 본부를 두고 남가주, 북가주, 보스턴과 하와이, 애리조나 등 미 전역에 21개 지부를, 한국 등 11개국에 15개 지부를 각각 두고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화랑재단은 세속오계를 바탕에 두고 가족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 정의 사랑, 평화 사랑 등 사랑 5계를 실천하는 청소년단체입니다. 박 총재님을 만나서 또 다른 청소년과 청년들의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었고 긴시간을 함께 나누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생겨날 크고 놀라운 일들을 서로 나누고 품고 돌아온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사역 가운데 별빛 청소년들에게 삶의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고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런 일들로 채워지길 소망하고 기도하며 돌아왔습니다. 비단 저희 별빛교회 다음세대 뿐 아니라 원하는 모든 청소년 청년들에게 보다 큰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쉬운 만남은 더 큰 역사가 되어서 만들어 질 것이라는 믿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7월 1일(금) 지인 전도사님을 통해 만나게 된 LA비전교회(김대준 목사)에 금요기도회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 만남의 순간에 참으로 감사한 일들이 벌어 졌습니다. 꿈에도 생각도 못한 중학교 후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학교를 다니진 못했지만 그 이국만리에서 동문을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배목사님을 통해서 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매형이 목사님이신데 저와 중학교 동기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 중학교 동기 목사의 사모는 저의 초등학교 동기인 것! 이 무슨 은혜의 순간인지요 정말 놀라고 감사한 만남의 복을 누렸습니다. 후배는 그 날 집회를 하는 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었으며 중학교 동기와 초등학교 동기인 사모는 북가주에서 목회를 열심히 한다고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생각하기를 하나님께 참 감사한 순간이었습니다. 저의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면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전파하는 일을 하는 목사가 된 것도 감사한 일인데 중학교와 초등학교 동기들이 그 먼 곳으로 이주를 하여 목사로 사모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이 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인지를 새삼스레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금요기도회가 시작되고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도록 은혜의 시간을 나누고 내려 왔습니다. 돌아온 지금도 LA비전교회 김대준 목사님과 소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만남의 복을 마음껏 누리고 있는 것 입니다. 이제 마지막 일정인 7월 3일(주일) LA남가주사랑의교회 주일 1~3부 설교가 저의 어깨를 조금 무겁게 하는 시간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한국에서 출발 전 이 번 찬양간증집회의 주제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가지고 왔기에 담대하게 말씀과 찬양을 전하고 사랑의교회 온 성도님들과 은혜를 누리고 내려 왔습니다. 저에겐 두 번 다시 오지 못할 시간들이었습니다. 아니 그 시간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찬양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렇게 총 25일간의 일정이 마쳐지고 한국 시간 7월 5일 천국제공항으로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미주 찬양 간증 집회를 통해서 느낀 점은 세상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이뤄지기가 힘들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머리에 새로이 각인이 된 시간들이었습니다. 출발 전 저의 마음에 하나님 사랑이 곧 이웃 사랑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신 것은 남들에게 전하라는 섭리도 있었겠지만 최우선은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하게 됩니다. 어떤 것이 중요한지 분간이 잘 안되는 요즘 세상에서 우리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며 25일 간의 주님과 동행을 나눕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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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2-08-23
  • 제1회 한다포럼, 부산 세계로교회서 열려…
    “제1회 한국교회 다음세대 포럼”(이하 한다포럼)이 지난 8월 20일(토) 오전 9시,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바른청년연합(대표 손영광)이 주최하는 이번 제1회 한다포럼은 ‘사명 앞에 선 한국교회 다음 세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우리가 한다!’라는 주제로 40여 교회의1,200여 다음세대들과 성도들이 참석해 3부에 걸쳐 특강과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제1회 한다포럼 강사로는 손영광 대표를 비롯해 ‘사자그라운드’ 책읽는사자,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조평세 박사,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 ‘엠킴TV 34%’ 김민아 대표, 최재형 의원실 이진수 보좌관, 이대서울병원 장지영 교수, ‘미래를 여는 자유시민교육’ 김상종 대표,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 사모 등이 나서 참석한 다음세대들에게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과 대한민국 건국의 올바른 역사관 등의 전달을 위해 힘썼다. 첫 강연에 나선 유튜버 책읽는사자(사자그라운드 대표)는 “예수님을 믿으면 각자의 개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말 내가 성경적으로 살면, 내 자아가 십자가에 못박히고 하나님께서 나를 만든 목적성이 나타난다”라며 “성령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유하다.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타이밍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반복 연습해서 실력을 증진하라. 영성이 있으면, 실력이 증진될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예수를 감당하려면, 실력을 키워야 한다. 스스로 사자와 곰을 이기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막연하게 피상적으로 기도만 해선 안 된다. 가수가 되고 싶다면, 노래연습실부터 가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차가운 현실주의자가 돼야 한다”라고 다윗을 빗대어 전했다. 또 책읽는사자는 “한국에서 시급히 해야 할 것은 ‘반지성주의’ 타파이다. 우리부터 지성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믿음 좋다는 복음주의자들이 활동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 잘못 믿고 있으면서, 신앙 좋은 줄 착각하는 것”이라며 “하나님 은혜로 새롭게 눈을 떴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순종의 길로 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연습이 무엇인지 지금은 모르지만, 모르기 때문에 아는 것이다. 하루하루 주어진 과제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다포럼은 세계로교회, 포도원교회, 김해중앙교회, 거제고현교회 등의 후원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바른가치수호경남도민연합, 극동방송,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주관한 바른청년연합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부산·경남 지역 청년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통일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 등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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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신천지 이만희, 횡령 ‘유죄’ 확정
    수십억 원의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가 대법원에서 최종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교사,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총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확정했다. 또 80시간의 준법교육 이수를 명령했다. 이 씨는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 원을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승인 없이 해당 지자체의 공공시설에서 종교행사를 연 혐의 (업무방해)도 받아왔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고, 2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처벌 수위를 다소 높였다. 대법원은 이 같은 2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 횡령 혐의 이 외 신천지 대신 허위의 다른 단체 명의로 행사계획서를 제출해 시설울 이용하고, 사용 허가가 취소됐음에도 교인들을 동원해 시설을 무단 점거한 혐의에 대해서도 법원은 이 씨와 교인들의 행위가 시설을 불법적으로 침입한데다 관리자 측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천지 교인 일부를 누락한 명단과 거짓으로 작성한 시설현황 등을 방역당국에 제출한 혐의 등 감염예방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무죄가 확정 됐다. 대법원에 따르면 “현재는 법이 개정돼 일반자료 제출 거부 또는 은닉 등에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 사건 당시에는 형사처벌규정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았다. 소급 처벌은 불가하다”라고 무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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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특별기고] 믿음으로 산 사람들 - 영진칠기사와 안세제 집사
    지금은 폐업했지만 부산시 동구 좌천동 가구 1번지 거리에 있었던 ‘영진칠기가구점’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나는 그곳에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었지만 나전칠기(螺鈿漆器) 전문 가구점인 영진칠기가구점은 양질의 제품을 공급했던 신뢰받는 업체였고, 영진칠기 가구점은 부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했고, 1970년대 아파트 붐이 일면서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영진칠기사의 창업주 안세제(安世濟, 1927-2021) 대표가 기독교 신자였고 그가 얻은 상당한 재물을 교회에 기부하거나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경남 진주 봉래동에서 7남매 중 차남으로 출생한 안세제 집사는 1970년대 초 영진칠기 가구점을 열었는데, 그는 특별한 경영원칙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정직과 신뢰, 그리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점은 사실 특별한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것이었고 따지고 보면 기독교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 것이다. 그가 사업을 시작했던 당시만 하더라도 아침에 첫 손님이 왔다가 그냥 가면 오늘 재수가 없다며 뒤에서 욕을 하거나 소금을 뿌리던 그런 시대였다. 그러나 안세제 집사는 첫 손님이 와서 가구점을 둘러보고 그냥 나가도 타올을 곱게 싸서 선물했다고 한다. 물건도 사지 않고 그냥 가게 되어 미안해하는 손님에게 “우리 가게를 찾아주신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인사한 것이다. 다른 가게는 재수 없는 첫 손님이라 하였으나 안세제 사장은 잠재적 고객으로 예우하고 대우해 준 것이다. 그는 가구를 판매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구매자가 원할 때는 언제든 가구를 수선해 주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대기업도 판매 후 관리, 곧 AS 개념이 없을 때였다. 그러나 그는 AS담당 직원을 채용해 부산 전역을 순회하면서 무료로 훼손된 가구를 수리해 주었다고 한다. 물론 제품을 판매하기 전에도 가구 상태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말끔히 청소하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칠기 가구를 전시했다고 한다. 이런 정신으로 사업을 했으니 신뢰를 받을 수밖에 없었고, 사업이 번창했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런 정신은 기독교 신앙에 기초한 것이었다. 안세제 사장은 본래 부산진교회 출석하던 청년이었다. 그러나 해방이후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고려신학교 신앙정신을 따라 70여명의 성도들이 부산진교회를 나와 성산교회를 설립할 때 설립 교인으로 참여한 이래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까지 성산교회 집사로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고, 물질적으로도 교회를 위해 헌신하였다. 특히 2011년 10월에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해운대의 110여 평의 상가와 덕천동의 400여 평의 부동산을 성산교회에 헌납하고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했다. 기증받은 부동산(현재 약100억원 상당)의 임대료만 연 1억 원이 넘는데 매년 100여명의 교인 자녀 및 지역 사회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불하고 있다. 이 때 안세제 집사는 “지금까지 사업을 하면서 여러 성도들과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며 도리어 성도들에게 감사했고, 자녀들도 이버지의 결정을 존중하고 순종했다. 안세제 집사는 부동산의 교회 기증과는 별도로 2013년 12월에는 영진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매년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세제 집사는 이처럼 자신이 땀 흘려 모은 사재를 털어 교회와 지역 사회를 위해 장학사업을 전개했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인색했고, 일생동안 절약하며 검소하게 살았다. 부인 임성애 권사에게는 명품 가방 한번 사준 적이 없었고 자식들에게는 꼭 필요한 용돈만 주고 그것도 일일이 사용처를 기록하게 했다고 한다. 자신은 소박하게 살면서 남에게 한없이 관대한 삶을 사신 것이다. 신앙인으로 선한 모범을 보인 안세제 집사는 2021년 12월 28일 95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정관의 백운공원 묘지에 묻혔다. 그의 3남 2녀, 곧 5남매는 다 믿음으로 성장하여 각기 교회에서 장로로 집사로 혹은 권사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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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현장포토] 창기장총, 일사각오 오페라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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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및 연합회
    2022-08-01
  • 창기장총, 일사각오 오페라 출범식
    박완수 도지사 참석 인사 및 축사 전해 창원시의원들 함께 자리해 축하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최주철 장로, 이하 창기장총)가 지난 7월 28일(목) 오후 6시 창원시 성산구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 창원 빌라드룸에서 ‘2022년 창작 오페라 일사각오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과 경건회에서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인사와 함께 축사를 전하고 조직위원장 김기준 장로(회원동부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창원기독교연합회 회장 제인호 목사(가음정교회)가 대표로 기도하고 예장(통합) 경남노회 노회장 손태원 장로(봉덕교회)가 성경봉독(행4:19)한 후 창원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창교 목사(상남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판단하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창교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길을 갈 수 있는 성도들 되시길 바란다”고 전하고 예장(고신) 경남노회 신진수 목사(한빛교회)가 축도함으로 경건회를 마쳤다. 이어진 발대식은 총괄기획 최문욱 장로(양곡교회)의 사회로 사무총장 신이철 장로(동창원한빛교회)가 참석자 및 내빈 소개를 하고 주기철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정희 목사(진해영광교회)가 개회사를, 창기장총 대표회장 최주철 장로(서머나교회)가 인사 및 오페라 취지를 설명한 후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경은 목사(진주초대교회)가 격려사를 전하고 창원특례시 구진호 문화관광국장, 경남동부보훈지청 박현숙 지청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최문욱 장로가 함께 자리한 창원시의원을 소개하고 오페라에서 주요 배역을 맡은 출연진을 소개하며 총감독을 맡은 김동순 장로(서머나교회)가 인사를 전한 후 명예대회장 임명곤 장로(창원세광교회)가 만찬기도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와 항일독립운동가주기철목사순교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일사각오창작오페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특별후원하는 ‘창작오페라 일사각오’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 운동을 펼치다 순교한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신앙정신과 애국애족 및 항일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9년 갈라콘서트로 시작해 작년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창원에서 첫 오페라 공연을 가졌으며 오는 9월 24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두 번째 그 막을 연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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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3년 만에 열린 퀴어 행사, 반대 집회도 열려
    지난 7월 16일(주일), 한국교회의 우려와 반대속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행사)가 열렸으며, 인근 도로에서 퀴어 행사 반대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지 3년 만에 열린 퀴어 행사는 서울시가 행사 기간을 하루로 줄이고 신체과다노출과 청소년보호법상 금지된 유해 음란물 판매 또는 전시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광장 사용 신청을 받아들여 행사가 열려 동성애를 상징하는 6가지 색으로 이뤄진 무지개 깃발을 흔들었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 10일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주한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12개국 대사 및 대사 대리가 참석해 퀴어 행사 지지 발언을 한 것으로 보도 됐다. 퀴어 행사가 열리는 서울광장 옆 도로에서는 기독교 단체 및 보수 성향 단체들이 퀴어 행사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차별금지법 반대와 동성애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과 현수막, 깃발을 들고 퀴어 행사 반대를 외쳤으며 이를 용인한 서울시를 규탄하기도 했다. 반대 집회에서 설교를 맡은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은퇴목사는 “차별금지법은 보수와 진보,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윤리, 도덕, 자녀와 국가 안위의 문제이다”라며 “차별금지법은 반성경적·반과학적·반윤리성 등을 끼고 있다. 또 차별금지법은 에이즈확산법, 동성애확산법, 역차별조장법, 부도덕강요법, 종교탄압법, 인권탄압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퀴어 행사에 앞서 입장을 내고 퀴어 행사의 서울광장 허용에 대한 깊은 유감과 광장 허가 취소를 촉구하기도 했으며, 기독교 및 시민단체들은 서울광장 퀴어 행사 중단요청 기자회견을 갖고 “퀴어 행사는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니라 인권을 빌미로 가정과 사회의 건전한 성문화 해체하는 비윤리적이고, 위헌적인 운동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퀴어 행사 참가자와 반대집회 참가자 사이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58개 중대 규모의 경력을 투입하고, 서울광장 주변으로 방어벽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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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1심 판결
    신남수 현 이사장 승소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이사장 신남수)의 운영권과 관련한 분쟁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다. 지난 7월 13일(수),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제1민사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이 사건 각 이사회 결의에 소집절차 등에 관한 중대한 하자가 존재한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오히려 이 사건 각 이사회 결의는 적법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 소집, 개최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와 다른 전제에 선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라며 “원고의 청구는 모두 이유 없어 이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라고 원고 김 전 이사장에 대한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김문훈 목사를 대표이사로 결의를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소집권한에 따라 소집된 이사회를 인정하며 하자 없음을 밝혔다. 또 김문훈 목사와 고 유옥주 설립자 사이에 체결된 약정서 이행 여부는 이사회의 결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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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전대선, 제38회 교수선교대회 개최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회장 이상식, 계명대 교수, 이하 전대선)가 주최하고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교수)와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회장 최재원, 경성대 교수)가 주관하는 ‘제37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가 지난 7월 7일(목)부터 8일(금) 양일간,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에서 열렸다. 어둠이 깊어가는 이 시대에 민족과 나라의 영적회복, 캠퍼스 교수들과 다음 세대를 위한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하여 전국 대학의 기독교수들이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서 응답하며 일어나 진리의 빛을 비추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주님, 나를 보내소서(사6:8)’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제37회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는 2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이 시대를 위한 그루터기와 거룩한 씨앗이 되기를 소망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전대선 회장 이상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전대선 이선희 이사장이 축사를 전한 후 오성숙 교수(부산과기대)가 성경봉독(창18:20-25)하고 노성현 목사(소명교회)가 ‘주님, 저희가 여기 있으니 한 번만 더’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노성현 목사는 말씀을 통해 “의인들이 다시 한번 하나님께 매달려야 한다.”라며 “의롭게 살며 한번더 세상의 빛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주제 강연에서는 임정수 교수(한국교통대)를 좌장으로 전동주 선교사(Tentmaker Intl.)가 ‘선교환경의 변화 그리고 전문인 선교’, 박시현 교수(영남대)가 ‘Pre-Evangelism을 이용한 사역사례’, 홍세기 총장(우간다 쿠미대)이 ‘해외기독대학의 사역과 비전’이라는 제하의 강연을 전했다. 오후에는 전교선의 교수선교대회를 축하하며 권준 교수(고신대), 응아 학생(고신대 베트남 유학생), 정은미 교수(고신대)가 작은음악회를 꾸미고 이어, 해외대학과 문화선교, 대학교회와 선교전략, 신앙과 교육선교, 차세대 선교전략, 창의적 선교전략 5가지 세션을 통해 독교수의 선교사역 역량 강화와 실제적 정보공유를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및 수석부회장을 선축하고 만찬과 교체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중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고신대학교 박신현 교수가 선출됐으며 1년간 교수선교사역을 이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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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1
  • 미 대법원, 49년만에 낙태권 폐기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49년만에 임신 6개월 이전까지 여성의 낙태를 합법화 한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공식 폐기했다. 이번 판결은 임신 15주 이후의 거의 모든 낙태를 금지한 미시시피주 법률에 대한 심리에 들어가면서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과 상충하는 미시시피주의 낙태금지법 유지에 대해 연방대법관의 표결 결과 6대3으로 ‘유지’를 결정하고, ‘로 및 플랜드페어런드후드 대 케이시’ 판결 폐기에 대해 5대4로 폐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973년 이후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통해 보장됐던 낙태권에 대한 헌법상 권리를 인정하지 않으며, 낙태권 존폐 결정은 각 주 각 주 정부 및 의회의 권한으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미국 대법원은 1973년 1월, 7대2로 낙태권을 보장하는 ‘로 대(對)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통해 여성의 낙태 권리가 미국 수정헌법 14조상 사생활 보호 권리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면서 태아가 자궁 밖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약 임신 28주) 전까지는 여성이 어떤 이유에서든 임신 중단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판결했다. 또 이 판결은 1992년 ‘플랜드페어런드후드 대 케이시’ 사건 때 재확인됐다. 이 판결에 따라 미국 각 주의 낙태 금지 입법은 사실상 금지되거나 사문화 됐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49년간 헌법적 권리고 보장했던 낙태권에 대해 보장되는 권리가 아니라고 결정함에 따라 각 주별로 낙태 문제와 관련한 입법과 정책 시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전체 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낙태를 금지하거나 극도로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경우 헌법재판소가 2019년 4월 낙태를 전면 금지한 형사법상의 현행 처벌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낙태를 전면 허용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국회에 2020년 말까지 관련 법 조항을 개정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대체입법 논의가 시작됐으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진전 없이 입법공백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입법 시한이던 2020년 말이 임박하자 정부와 여당이 관련 입법에 나섰다. 당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낙태죄 완전 폐지 안을, 박주민 의원은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해주는 안을 발의했다.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낙태 허용 기간을 10주로 제안하는 안을 발의했다. 여기에다 임신 초기인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정부안을 포함해 현재 6건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 등 유관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법제사법위원회가 2020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상태에서 관련 공청회를 열었으나, 더 이상 절차가 진행되지 못한 채 낙태죄 폐지 논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설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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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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