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어부는 물고기처럼 생각한다

“훌륭한 어부는 물고기처럼 생각한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나오는 이 대사는 세대이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기업체에서는 세대를 이해하면서 기업의 사업방향을 결정한다. 이전 시대에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재품들을 판했지만, 지금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들이 경쟁력을 갖기 때문이다. 대중문화계에서도 문화를 소비하는 대중의 취향을 철저히 연구하여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한다. 이러한 추세는 종교계에서도 적용되어 새롭게 변화되는 세대의 흐름을 포교활동에 반영한다

시대를 초월한 세대갈등

“요즘 애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 (BC 4,000년경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BC 1700년경 수메르의 한 점토판), "요즘 아이들은 부모에게 대들고, 스승에게도 대든다."

(BC 425. 그리스 소크라테스), “요즈음의 세태의 덜 떨어진 젊은 녀석들은 부모가 화를 내어도 고쳐지지 않는다”(BC 3세기, 중국의 한비자), “세상이 갈수록 풍속이 쇠퇴해지고 있다”(AD 1691년, 조선의 숙종실록). 이처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기성세대를 이어 등장하는 새로운 세대는 항상 기존의 세대와 충돌을 일으켜 왔다. 코로나 펜데믹과 급속한 문명의 발전은 세대간의 갈등과 충돌을 더욱 가파르게 하였다.

김현철 목사의 세대구분의 새로운 제안

이로인하여 세대간 특성을 이해하는 시도들이 다양하게 시도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세대구분은 미국의 구분법을 사용하는데, 이는 출생년도와 특별한 사건을 중심으로 구분한다. 그런데 같은 연령대라도 전혀 다른 성향들이 존재하고, 외국의 구분 기준으로는 국내의 상황과 맞지 않다. 외국의 기준으로 베이비붐세대로 불리우는 세대보다, 한국에서는 M세대의 인구가 더 높다. 세대의 형성은 특정한 문화들을 경험하고 공유함에서 구분하는 것이 옳다고, 김현철 목사는 주장하면서, 특히 소통의 방편에 따라서 확연히 세대가 구분된다는 것이에 착안하여 <미래세대 프로파일링>의 책을 저술하고 출판했다. 39년간 청소년 사역의 현장에 있는 김현철 목사는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에, 교회의 문이 닫힌 상황에서도 예배와 교회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한 노하우를 담은 <메타버스 교회학교>를 저술하여, 코로나 기간에도 교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여, 크고 작은 교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기독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메타버스교회학교>가 ‘시대’에 관한 담론이었다면, <미래세대 프로파일링>은 ‘세대’를 다루고 있다.

미래세대의 영역별 이해

<미래세대 프로파일링>은 각 세대간의 구분점인 소통방식의 변천을 다루면서, 이러한 변천에 따른 세대의 특징을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교회교육의 접근을 제안하고 있다. 소통문화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지성, 감성, 의지적인 부분에 끼치는 영향을 풀어서 설명한다. 새롭게 등장한 미래세대는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방식이 이전과 다르며, 감성의 영역이 기존의 세대와는 확연히 다르고, 의지적인 영역에서도 엄청난 차이를 드러낸다. 그러므로 이러한 차이와 특성의 근원적인 이유를 밝히고 이에 대한 교회학교의 대안을 제안한다. 새로운 미래세대가 대인관계에 대한 특성도 기존의 그 어떤 세대와도 차별화되는 특징을 서술한다. 그리고, 새로운 미래새대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대안을 제시한다

미래세대를 살리는 대안

교회는 진공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는 구체적인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상황속에 존재한다.그러므로

교회에는 시대적, 은사적, 지역적 사명이 존재한다. 교회가 위치한 그 시대속에서 어떠한 사명을 감당할 것인가는 그 시대의 세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미래세대 프로파일링>은 시대적 사명을 다할 교회와 교회학교에 아주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여 준다. “지금까지 이런 책은 없었다”라는 홍민기 목사의 추천사처럼 세대이해에 관한 특별한 접근법을 다룬 <미래세대 프로파일링>은 다음 세대를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참신한 대안을 제공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